• 최종편집 2023-06-09(금)
 
  • 보건노조 등 민주노총 조합원 서울 대학로서 ‘민생파탄’ 투쟁선포식 개최
  • 학교비정규직 노조 31일 신학기 총파업 “종사자 3명 중 1명 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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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노조 조합원들는 지난 25일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민생파탄·검찰독재 윤석열 심판 투쟁결의대회’에 참석해 정부가 추진하는 69시간제 폐지를 촉구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일하다 죽고 싶지 않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터져 나오고 있다.


전국보건의료노조(보건노조) 조합원들는 지난 25일 서울 대학로에서 열린 ‘민생파탄·검찰독재 윤석열 심판 투쟁결의대회’에 참석해 정부가 추진하는 69시간제 폐지를 촉구했다.


결의대회에서 발언한 보건노조 한 조합원은 코로나19 이후 퇴사한 간호사가 충원되지 않아 화장실에 가거나 밥 먹을 시간조차 없다고 토로하며 “이런 상황에서 노동시간 개편이 진행되면 보건의료 노동자들은 생명을 위협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27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는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도교육청과 본교섭 등 20회가 넘는 교섭을 진행했지만 타결에 이르지 못해, 오는 31일 신학기 총파업에 돌입한다”며 “정부는 학교급식실 폐암 대책 마련하고, 적정인력 충원, 배치기준 하향 즉각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교 급식 종사자 3명 중 1명이 폐 이상 소견이 확인되고, 400여명이 폐암으로 의심되는 심각한 상황이 밝혀지며 급식실 종사자들은 저임금으로 퇴사가 속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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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 죽고 싶지 않다...“69시간제 폐지” “폐암 대책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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