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 ‘세계 자폐인의 날’ 맞아 건보공단, 서울대병원서 블루라이트 캠페인 열려
  • 서울대병원, 주호민 웹툰작가와 블루라이트 캠페인 펼쳐
  • 충북대병원서 ‘예술속의 자폐인’ 주제로 기념 행사
세로_사진 copy.jpg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은 자폐인에 대한 편견 감소와 대국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는 ‘주호민 웹툰작가와 함께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난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아동의 약 1~2%에서 발병하는 신경 발달장애다. 주로 사회적 관계 형성의 어려움, 정서적 상호작용의 문제, 반복적 행동과 제한된 관심 등이 특징이다. 


발병 원인은 유전적·환경적 요인의 상호작용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사회적 뇌의 구조 및 기능 발달 이상과 관련된다는 보고가 늘고 있다.


2020년 기준 국내 자폐스펙트럼장애 인구는 2010년 대비 약 2배 증가한 3만 1천 명에 달해 10년 새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높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 해도 4월 2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역사박물관에서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그 밖에 협회는 △블루라이트 글로벌 캠페인 △오티즘 페스티벌 △자폐성장애 작가 특별전시회 등을 진행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30일 ‘세계자폐인의 날’을 기념하여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본부 광장에서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하였다. 


올해로 4회째 참여한 공단은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본부 사옥 광장의 CI 조형물에 ‘파란빛’을 점등하여 강원혁신도시를 푸른빛으로 물들였다.

 

본문_기본_사진 copy.jpg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달 30일 ‘세계자폐인의 날’을 기념하여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본부 광장에서 ‘블루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하였다.

 

서울대병원 발달장애인거점병원은 자폐인에 대한 편견 감소와 대국민 인식 개선을 목표로 하는 ‘주호민 웹툰작가와 함께하는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네이버 포털 메인과 서울시 버스 정류장 광고판 홍보, 그리고 서울대 어린이병원 1층 포토존 설치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세계 자폐인의 날을 대중들에게 알리며 국가와 사회의 관심과 배려를 유도했다.


충북대학교병원 발달장애인 행동발달증진센터에서는 자폐성 장애 및 자폐 당사자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바꿀 계기를 마련하고자, 충청 지역 자폐 당사자들의 뛰어난 예술 능력을 알리기 위해 ‘예술속의 자폐인, 그 아름다움’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열었다.


한편, 4월 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로 자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조기진단과 대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7년 UN총회를 통해 지정 됐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자폐 관심 높아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