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원자력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 서울 용산역서 통증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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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원자력병원 권역별호스피스센터는 11일 서울 용산역 맞이방에서 권역 내 호스피스전문기관과 함께하는 통증 캠페인을 펼쳤다.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캠페인은 암으로 인한 통증 및 통증치료에 대한 일반인의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권역별호스피스센터 내 11개 호스피스전문기관의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30여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용산역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통증 및 호스피스․완화의료 안내서 배부, 통증 교육용 배너 및 보드판 전시, 통증 관련 OX 퀴즈 맞추기를 비롯해 의료진의 호스피스 상담이 이뤄졌다. 


나임일 권역별호스피스센터장은 “암 환자와 가족분들이 캠페인을 통해 암성통증을 잘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기를 바라며, 통증 조절이 잘 되면 환자와 가족 모두의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암환우·봉사자·의료진, 창경궁 걸으며 ‘암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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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암병원은 지난달 27일 창경궁에서 ‘제26회 암환우와 함께하는 암예방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암병원 암정보교육센터에서 주관하는 본 대회는 환우와 의료진이 서울 시내의 명소나 트래킹 코스를 함께 걷는 행사다. 대중에게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경험자의 재발과 이차암을 예방하기 위해 2012년부터 진행됐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하면서 2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서울대암병원과 궁능유적본부 창경궁 관리소가 공동 개최했다.


행사에는 서울대암병원에서 유방암·갑상선암·자궁암 등으로 치료 받은 암환자들을 비롯해 김학재 암정보교육센터장과 환우자원봉사자, 의료진 등 총 3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창경궁 홍화문에서 시작해 금천길, 춘당지, 대온실까지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조경오 숲해설사의 해설을 통해 창경궁의 조류와 식생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유방암 환자는 “평소에도 암병원에서 치료받은 후 종종 창경궁을 산책했었는데, 전문가의 해설이 더해지니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무엇보다 다른 환우들과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학재 암정보교육센터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이번 행사가 같은 경험을 가진 암환자 간 소통의 장이 되어 심리적 위안을 얻고 갈 수 있는 자리가 됐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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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으로 인한 통증도 조절할 수 있어요’...통증 캠페인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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