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 5·18묘역 찾아 헌화·분향하며 영령들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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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전남대병원 임직원들은 지난 15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하고 영령들을 위로했다.

 


[현대건강신문]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전남대병원 임직원들은 지난 15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하고 영령들을 위로했다.


이번 참배는 1980년 5월 당시 전남대병원이 야전병원을 방불케 할 정도의 참혹한 의료현장에서 분노와 공포를 억누르며 밤낮없이 치료에 매진했던 선배 의료진의 숭고한 의료정신을 이어가고, 군부의 폭압에 희생된 민주열사들의 넋을 기리고자 이뤄졌다.


특히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학생으로 항쟁 당시 시민군 대변인이었던 윤상원 △전남대 총학생회장이었던 박관현 △전남대 의대생이었던 이병휴 △전남대 교수였던 명노근·이석연·김동원 △사업가였던 전남수에게 참석자들은 각각 헌화했다.


이날 헌화 전 안영근 병원장은 국립 518민주묘지 방명록에 ‘시대를 밝힌 오월의 빛으로 생명존중 새병원 전남대병원을 만들겠습니다’라고 기록했다.


안 병원장은 “민주·인권·평화를 가슴 깊이 새기고 민주주의의 숭고한 가치는 물론 5·18민주화운동 당시 활동했던 선배 의료진의 의료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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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518 민주화운동 43년, 전남대병원 임직원 묘지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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