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9-26(화)
 
  • 바다의 날 맞아 환경연합, 해양포유류 보호를 위한 플로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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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전국 지역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해양포유류 보호를 위한 플로깅 ‘고래를 위한 바다’ 캠페인을 개최했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환경운동연합은 지난달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전국 지역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해양포유류 보호를 위한 플로깅 ‘고래를 위한 바다’ 캠페인을 개최했다. 


‘고래를 위한 바다’ 캠페인은 해변에 방치된 해양 쓰레기를 치우고 우리나라 바다에 서식하는 해양포유류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전국 8개 지역에서 200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하였으며, 1만 개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바다에 어업 쓰레기가 이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 인간으로 인해 고통 받은 해양포유동물이 조금이라도 적어지길 바란다”며 “부표 쓰레기가 작은 알갱이로 쪼개져 미세 플라스틱으로 변한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 결국 인간이 버린 쓰레기는 우리 인간에게 돌아오게 될 것이다”고 말하며 더 많은 시민들이 경각심을 가질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해양 포유류 보호시설 바다쉼터 마련’ 토론회에서 국회 농해수위 윤미향 의원은 “해양 동물이 안전하게 서식할 수 있는 국내 바다쉼터 적합지를 확인해, 국내 수족관 돌고래 21 개체를 위한 서식지가 되는 것은 물론, 해양 동물의 구조·치료시설로 활용할 수 있고, 시민을 위한 고래 생태관찰 및 교육 활성화를 통한 지역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해양수산부와 협력하여 바다쉼터 사업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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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다의 날...‘고래를 위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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