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7-19(금)
 
  • 서울대 박미영 교수팀, 3∼5세 아동 1,196명 분석
  • 초등 입학 전 어린이, 식물성 식품 많이 먹으면 비만 위험 70% 이상 감소
  • 어린이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발전 위험성 높아
  • 식이 파이토케미컬 지수 높은 식품은 통곡물·과일·채소·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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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초등학교 입학 전 아이가 채소나 과일 등 식물성 식품을 많이 먹으면 비만 위험이 70% 이상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아이의 식물성 식품 섭취 정도는 식이 파이토케미컬 지수(Dietary Phytochemical Index, DPI)로 평가했다.


DPI는 식물성 식품에서 얻은 에너지를 총 일일 에너지 섭취량으로 나눈 값으로, DPI 값이 높을수록 식품성 식품을 많이 먹는 셈이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박미영 교수팀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3∼5세 남아 623명, 여아 573명 등 총 1,196명을 대상으로 파이토케미컬 섭취와 비만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박 교수팀은 어린이를 DPI에 따라 1그룹 최소, 4그룹 최다 등 4개 그룹으로 나눴다. 4그룹 남아의 비만 유병률은 1그룹 남아의 29% 수준이었다. 


이는 남아의 DPI가 높을수록 비만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여아의 DPI와 비만 유병률 사이에선 이렇다 할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박 교수팀은 논문에서 “어린이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발전할 위험이 커, 어린이 비만을 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는 동안 형성된 음식 선호도와 식습관은 잘 변하지 않으며, 이는 성인 비만을 부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한 식품으론 △통곡물 △과일 △채소 △견과류 △콩 등이 꼽힌다. 대표적인 식이 파이토케미컬인 폴리페놀은 지방 대사 조절, 플라보노이드 체내 지방 축적 감소를 돕는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양 분야 국제 학술지인 ‘뉴트리언츠’(Nutrients) 최근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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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과일 많이 먹는 남자 어린이, 비만 위험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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