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9-26(화)
 

 


제 21회 ‘화이자의학상’ 수상 후보자 공모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주관∙한국화이자제약 후원



[현대건강신문] 대한민국의학한림원(원장 왕규창)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오는 7월 31일까지 제21회 화이자의학상 수상자 후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권위있는 순수의학상으로, 국내 의학계 발전을 지원하고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한국화이자제약 창립 30주년인 1999년 제정되었다. 올해로 21회차를 맞이한 화이자의학상은 현재까지 우수한 연구성과를 낸 의과학자 49 명을 발굴하여, 의료계의 연구의지를 고취해왔다.


제21회 화이자의학상은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등 총 3개 부문에서 논문을 모집한다. ‘기초의학상’ 및 ‘임상의학상’ 수상자는 각 부문 논문의 연구자 중에서 선정되며, ‘중개의학상’ 수상자는 기초 의학 분야의 연구 내용을 임상 연구에 접목하였거나 혹은 그 연구 결과가 임상 응용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한 연구 논문의 저자가 선정된다. 기초의학상 부문 수상자는 기초의학교실 소속 의과학자로 하며, 임상의학상 부분 수상자는 임상의학교실 소속 의과학자로 한다.


수상작은 연구의 우수성, 과학성, 창의성 및 공헌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비교 평가 및 집중 토의를 거쳐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분야에서 각 1편씩 선정되며,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5천만원(총 1억 5천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사람 중 대한민국 의사면허 소지자이거나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소속의 의과학자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최근 2년 사이에(2021. 8. 1. ~ 2023.7.31.) 국내∙외 순수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 1편 ▲관련 연구논문 1편 이상(최대 5편, 해당 전공분야의 논문을 모두 포함하며 최근 5년 이내에(2018. 8. 1. ~ 2023. 7.31.) 발표된 논문) ▲신청서(명함판 사진 첨부) ▲신청자 이력서 ▲추천서(소속 학회나 근무기관 등 관계기관장의 자필서명이 있는 것) ▲연구논문 목록 ▲공동제1저자 및 공동책임(교신)저자의 학술상 대상 논문 제출 동의서다. 단, 국내∙외에서 동일 논문으로 수상한 경우 또는 응모 중에 있는 논문은 수상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서 양식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관련 서류는 7월 31일 오후 6시까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화이자의학상 운영위원회 이메일(namok@kams.or.kr)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21회 화이자의학상 최종 수상자는 9월 19일(화)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 1일(수)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왕규창 원장은 “화이자의학상은 1999년 제정되어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국내 치료환경 개선, 의료현장의 미충족수요 해결을 위해 국내 의료진이 발표한 우수 논문을 발굴해왔으며, 시상을 통해 의료진의 연구를 독려하고 지원함으로써 국내 의학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왔다”며 “기초, 임상, 중개의학 등 3개 분야에서 의학계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국내 유수의 의과학자들이 이번 화이자의학상 공모에 많이 참여해 우리나라 의학 발전을 이끌어갈 우수한 논문들이 학계에서 더욱 두각을 드러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로 21회를 맞이한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국내 의료환경을 선도하는 의과학자들을 발굴하고 의료계의 연구의지를 고취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특히 올해는 국내 의과학자들의 연구를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지원규모를 확대했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과학의 힘을 통해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추구하며 앞으로도 의료진들의 연구를 지원하고 협업하여 국내 보건 의료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은 화이자의학상 외에도 국내 보건의료산업 및 지역 사회 발전, 환자들의 치료환경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더 건강한 세상을 위한 움직임 (Moves for a Healthier World)’이라는 모토 아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ESG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 중이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텝메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장기 분석 데이터 발표



세로_사진.gif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텝메코

[현대건강신문]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자사의 MET 엑손 14 결손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성분명: 테포티닙)의 VISION 연구 장기 추적 결과가 지난 4일(현지시각) 미국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고 7일 밝혔다.


텝메코는 MET 엑손 14 결손 변이(이하 MET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1일 1회 경구 복용이 가능한 MET 억제제이다. 6,700명 이상의 환자를 스크리닝해 313명이 등록된 최대 규모의 MET 변이 환자 대상 임상 VISON연구(Cohort A+C)를 통해 액체 생검 또는 조직 생검으로 진단된 MET 변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동양인(전체 환자군 중 33.9%)을 대상으로 한 하위군 분석에서도 일관된 효과를 입증했다.


이날 새롭게 발표된 연구는 VISION 연구의 장기 추적 결과로, 텝메코는 32.6개월 동안 치료 차수와 관계없이 유의미한 생존 연장 효과와 관리 가능한 수준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는 313명의 MET 변이가 있는 진행성 혹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한 환자의 연령 중앙값은 72세(41-94)로 고령이었으며, 환자의 47.6%는 흡연 이력을 갖고 있었다.

장기 추적 결과, 전체 환자군의 객관적반응률 51.4%, 반응지속기간 중앙값 18.0개월,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 11.2개월, 전체생존기간 중앙값 19.6개월로 나타났다. 특히 조직생검으로 진단받은 1차 치료 군의 객관적반응률은 58.6%, 반응지속기간 중앙값은 46.4개월로 전체 환자군보다 높았다. 또한 해당 환자군에서 전체생존기간 중앙값 29.7개월,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 15.9개월을 보이며, 1차 투여 시에 더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가장 흔하게 나타난 이상 반응은 말초 부종이었으며 3단 계 이상의 이상 반응을 경험한 환자는 전체의 11.2%로, 새로운 안전성 관련 정보는 파악되지 않았다. 해당 연구는 장기 추적 분석 결과가 발표된 날,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도 게재됐다.


이와 같은 결과는 지난 2022년 발표된 VISION 연구 결과와 일관된다. 313명의 MET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참여한 VISION A+C 연구에서 조직 생검을 통해 진단받은 208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1차 치료에서 객관적반응률은 56.8%,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은 15.3개월, 전체생존기간 중앙값은 25.9개월을 보였으며, 치료 경험이 있는 환자군(2차 치료 이상)에서도 객관적반응률 49.5%,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 11.5개월, 전체생존기간 중앙값 20.4개월을 확인했다.


텝메코의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효과와 안전성은 동양인에게서도 일관되게 확인됐다.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 106명을 대상으로 한 하위그룹 분석에서 텝메코의 객관적반응률은 57.5%, 반응지속기간은 18.5개월,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 13.8개월, 전체생존기간 중앙값 23.7개월을 보였으며, 특히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에서66.0%의 객관적반응률을 확인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항암제사업부 이수경 총괄은 “MET 엑손 14 결손 변이 비소세포폐암의 생존 기간이 1년 미만으로 변이가 없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5에 불과하고, 기존의 항암화학요법이나 면역항암제 만으로는 치료 효과가 충분하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는 텝메코의 장기 생존 효과와 안전성을 보여줌으로써 MET 변이 비소세포폐암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국내MET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이 실제 임상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텝메코의 임상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타그리소, EGFR 변이 초기 폐암환자에서 우수한 생존기간 달성

ADAURA 3상 연구 참여 환자의 88% 5년 생존



대표사진-new.gif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

[현대건강신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가 ADAURA 3상 연구 결과, 완치 목적의 완전 종양 절제술을 받은 초기(IB, II, IIIA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보조요법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나 임상적으로 모두 유의미한 전체 생존(OS, Overall Survival)을 보이며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분석 결과는 2023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연례학술대회 기조 강연(Plenary Session)에서 구두 발표되었다. 이번 발표는 3년 전 타그리소의 ADAURA연구 무질병생존기간(DFS, Disease Free Survival)이 ASCO 기조 강연에서 발표된 이후 2번째 발표이다.


타그리소는 2차 평가변수 분석 중 주요항목인 전체 생존(OS)에 대해 1차 분석 군(primary analysis) 및 전체 분석 군 등 두 분석 군 모두에서 위약 대비 사망 위험을 51% 감소시켰다. 


또한, 1차 분석 군에서 치료 시작 5년 경과 후 타그리소 투여 군은 85%의 환자가 생존한 데 비해, 위약군은 73%의 환자가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분석 군에서는 치료 시작 5년 경과 후 타그리소 군 환자들은 88%가 생존한 반면, 위약군 환자는 78%가 생존했다. 두 분석 군이나 치료군 모두 전체 생존(OS) 중앙값에 도달하지는 않았으며, 위약 군 환자 중 전이로 인해 재발한 환자는 후속 치료로 타그리소 투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ADAURA 연구의 책임자이자 미국 코네티컷 주 뉴헤이븐 예일 암센터 & 스밀로우 암병원 부국장 및 종양내과과장을 맡고 있는 로이 S. 헙스트(Roy S. Herbst) 박사는 “기대가 컸던 전체 생존(OS) 분석 결과 5년 생존율이 88%로 확인됐다는 것은 초기 EGFR 변이 폐암 치료에 있어 굉장한 성과다. 이러한 데이터는 타그리소 보조요법이 환자의 장기 생존을 위한 좋은 치료옵션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수잔 갈브레이스(Susan Galbraith)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연구개발 수석 부사장은 “연구를 통해 수술 후 보조요법 부문에서 사망위험을 절반 이상 줄임으로써 타그리소가 EGFR 변이 폐암 치료의 근간이라는 점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러한 결과는 폐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EGFR 변이 여부를 검사해 EGFR 변이가 있는 모든 환자는 타그리소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고 전했다.


기존 보고된 무질병생존기간(DFS, Disease Free Survival) 분석에서 모든 환자는 치료를 완료하거나 중단하였다. 연장된 분석 기간에도 타그리소의 안전성 및 내약성은 기존의 프로파일 및 이전의 분석들과 일관되게 나타났고, 새로운 안전성 우려는 보고되지 않았다. Grade 3 이상의 모든 원인에 의한 이상반응은 타그리소군 23%, 위약군 14%로 나타났다.



 


한국GSK, ‘성 소수자 인권의 달’ 맞아 사내 이벤트 개최

프라이드 먼스 기념 성 소수자 응원하는 다양한 사내 행사 진행



본문_기본_사진.gif
한국GSK는 6월 ‘성 소수자 인권의 달(LGBTQ Pride Month, 이하 ‘프라이드 먼스’)’을 맞아 지난 1일 성 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지우고 다양성이 인정 받는 세상을 만드는 것에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임직원 참여 행사를 진행했다.

 

[현대건강신문] 한국GSK(한국법인사장 롭 켐프턴)는 6월 ‘성 소수자 인권의 달(LGBTQ Pride Month, 이하 ‘프라이드 먼스’)’을 맞아 지난 1일 성 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지우고 다양성이 인정 받는 세상을 만드는 것에 일조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임직원 참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 소수자 인권의 달은 1969년 6월 미국 뉴욕의 스톤월 지역에서 성 소수자들이 항쟁을 벌인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 매년 6월에는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대도시에서 성 소수자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행사가 열린다.


한국GSK도 성 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맞서고 성 소수자의 인권보장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임직원 대상 “편견 없는 사회, 다양성이 인정받는 세상” 이벤트를 진행했다. 메인 행사로 진행된 스크래치 페이퍼 응원 메시지 작성은 사회적 편견을 상징하는 스크래치 페이퍼의 검은 색 코팅을 벗겨 내고 성 소수자의 존엄과 다양성을 상징하는 무지개 색 그림을 드러내는 과정을 통해, 한국GSK 임직원 모두가 다양성이 인정받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또한, 사회적 편견을 깬다는 의미로 응원 메시지가 담긴 포춘쿠키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 외에도 한국GSK는 내부적으로 6월 한달 간 프라이드 먼스를 기념하는 무지개 빛깔의 모바일 및 PC 배경화면을 배포∙적용해 성 소수자의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지속 강조할 예정이다.


한국GSK HIV 사업부 총괄 양유진 상무는 “성 소수자 인권의 달을 맞아 성 소수자에 대한 사회의 오해와 그릇된 편견을 깨고 그들의 인권과 정체성을 응원하기 위해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며, “조직 내 다른 나라 분들과 협업할 때 다양한 성 정체성을 가진 동료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데, 가깝게 일하고 있는 동료가 자연스럽게 본인의 동성 파트너에 대해 이야기하고, 또 이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업무 환경이 성 소수자에 대한 인권과 편견이라는 주제에 대해 관심을 갖는 큰 계기가 되었다. 조직에서 혹은 사회에서 다양한 성 정체성을 인정하고 포용하는 문화가 다른 나라에 국한된 이야기가 되지 않도록, GSK 그리고 HIV사업부가 앞으로 한국 사회에서 할 수 있는 일 또한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다국적제약 소식...제21회 ‘화이자의학상’ 수상 후보자 공모 외(外)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