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9(목)
 
  • ‘세노바메이트’, 견조한 성장세와 높은 수익성 지닌 블록버스터급 신약 기대감 높아
  • SK바이오팜, 중장기 성장 전략 담은 ‘파이낸셜 스토리’ 기자간담회 개최
  • 차세대 3대 영역 기술 플랫폼, 제2의 상업화 제품 인수 등을 통해 제2의 도약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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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은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파이낸셜 스토리’를 소개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최초로 미국에서 혁신 신약을 직접 판매하고 있는 SK바이오팜이 회사의 장기적인 지향점과 중장기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SK바이오팜은 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파이낸셜 스토리’를 소개했다.


먼저, 이동훈 사장은 SK바이오팜은 자체 신약을 개발하여 미국 시장에서 직판 체계를 갖추고 성공적으로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유일무이한 회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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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

그는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성장 가속화 △제2의 상업화 제품 인수 △혁신 신약 개발 플랫폼을 통한 유망기술 확보 등을 통해 글로벌 톱 수준의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빅 바이오텍’이란 높은 현금창출력을 기반으로 활발한 비유기적 성장(Inorganic Growth)을 통해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을 말한다.


SK바이오팜은 현재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세노바메이트의 가속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미국 내 주요 지표인 월간 처방 수(TRx)는 2만 2,000건 이상 달성했고, 2024년 중 TRx를 3만 건 이상으로 끌어올려 ‘TA’(Therapeutic Area)내 의약품 처방 1위를 달성하는 목표를 제시했다.


세노바메이트는 미국 내 직접판매로 매출총이익률이 90% 중반에 달하는 높은 수익성을 갖고 있어 가속 성장과 더불어 흑자전환 후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에 따른 이익 급증이 기대된다. 세노바메이트는 높은 수익률과 차별화된 경쟁력에 기반해 블록버스터(10억 달러) 신약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훈 사장은 이미 보유한 미국 직판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제2의 상업화 제품’을 2025년까지 인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2033년까지 확보할 수 있는 현금의 규모가 사실 국내 제약사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금액을 확보할 수 있다. 저희가 4~5년 후에는 미화로 원 빌리언 즉 1조가 넘는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저희는 영업이익률이 60% 이상 나온다. 2032년까지 매출을 통해서 창출할 현금이 한화로 4조원 이상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와 같은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이라는 지향점을 제시했다. 


그는 “기존의 종합 제약사의 단점은 결정이 느리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바이오테크는 자본력이 부족하다. 안정적인 현금을 창출하면서 신약 의사 결정을 빨리 할 수 있는 그런 대형 바이오텍이 되는 것이 SK바이오팜의 포지션”이라며 “종합제약사가 되고 싶지 않다. 높은 현금 창출 및 자금 조달 능력을 기반으로 활발한 비유기적인 성장을 통해 혁신 제약 기술을 빨리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빅 바이오테크’를 지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빅 바이오테크’를 위한 핵심 전략은 기존 보유한 자산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 플랫폼 도입이다.


SK바이오팜은 최근 프로테오반트사 인수로 글로벌 수준의 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ㆍTPD) 기술을 단번에 확보했다. 표적단백질분해 기술은 표적 단백질을 분해/제거하여 질병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것으로,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기술이다. SK바이오팜은 해당 인수를 통해 연구 역량의 글로벌화와 플랫폼 기술의 확보를 통한 TPD 기술 선도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복안이다.


SK그룹이 투자한 미국 원자력 기업 테라파워와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adiopharmaceutical TherapyㆍRPT) 협력도 강화해 빠르게 미국에 진출하고 아시아 시장을 선점할 것이다. 방사성의약품 치료제는 세포를 사멸시키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표적 물질에 결합하여 미량을 체내에 투여하여 치료하는 차세대 항암 치료제다. 이를 통해 SK바이오팜은 향후 아시아의 최대 방사성의약품 치료제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최신 기술인 세포 유전자 치료제(Cell & Gene TherapyㆍCGT) 시장에도 뛰어든다. 세포 유전자 치료제는 살아있는 세포나 유전물질을 환자에게 전달하여, 유전적 결함 및 질병을 치료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치료법이다. 기존 세포 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융복합 바이오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상기 기술의 경우, SK그룹 내 바이오 사업과 시너지를 이룰 수 있어 그 효과가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그룹 바이오 밸류체인을 완성하고 중추신경계 질환 및 항암 영역 전반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혁신 신약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안정적인 현금창출력과 3가지 새로운 모달리티(Modality)로 진출하는 방향성 아래, 빠른 의사결정과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2026년에는 15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닌 글로벌 톱 수준의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은 “SK바이오팜은 기존의 파이프라인 기반에서 기술 플랫폼으로, 합성의약품(Small Molecule)에서 바이오의약품(Biologics)으로, 중추신경계 분야에서 항암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으로 재도약할 것”이라며 “새로운 파이낸셜 스토리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고 세노바메이트의 지속적인 성장과 SK그룹과의 시너지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기회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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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이동훈 사장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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