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12시부터 어린이병원 제일제당홀에서 기관절개관 강좌
[현대건강신문] 서울대병원이 오는 17일(금) 오후 12시부터 어린이병원 제일제당홀에서 ‘기관절개관 환아 및 보호자를 위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소아 기도질환 및 기관절개술을 받은 환아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보호자들이 평소 궁금했던 주제와 진료실에서 다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에 대해 의료진과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소아의 기관절개관술은 다양한 원인으로부터 발생하는 기도 및 호흡기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하는 수술이다. 기관절개관을 제거하는 발관 과정은 고난도의 기관문합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대부분 장기간의 경과 관찰이 필요하고 보호자들의 인내와 환자의 기관절개관 관리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강좌는 두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는 ‘기관절개술’을 주제로 △기관절개술, 어떤 경우에 꼭 필요한가요?(양산부산대병원 성의숙 교수) △성문하협착은 무엇이고, 왜 생기나요?(서울아산병원 이윤세 교수) △집에서 기관절개관 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서울대병원 김민선 교수) △기관절개관을 제거할 수 있는 조건은 어떻게 되나요?(화순전남대병원 이준규 교수) △성문하협착을 치료하는 수술을 알려주세요(서울대병원 권성근 교수)로 구성됐다.
2부는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권성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기관절개술 사전 등록을 통해 접수된 환아와 보호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한 Q&A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패널로는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의 서동인 교수·김민선 교수, 그리고 전남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충북대병원에서 각각 이준규 교수, 이윤세 교수, 강승헌 교수가 참여한다.
중앙대학교병원, 23일 췌장암 건강강좌 개최
11월 셋째 주 목요일 ‘세계 췌장암의 날’, 췌장암 관심 고취
중앙대학교병원이 23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중앙대병원 4층 강의실에서 세계 췌장암의 날을 맞아 췌장암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췌장암은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환자 수가 많고, 사망자 수는 5번째로 많은 암으로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렵기로 손꼽힌다. 소화불량, 식욕부진, 허리통증, 황달 등 췌장암의 의심 증상은 여러 소화기계 질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위의 증상과 함께 최근 발생한 당뇨병, 급격한 체중감소를 보이면 췌장암을 의심하고 적극적인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중앙대병원은 예방이 최선의 치료인 췌장암에 대해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자 △췌장이란 (소화기내과 도재혁 교수) △췌장암의 진단 및 치료 (소화기내과 오형철 교수)에 대한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췌장암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의료기기산업협회, 보건의료·건강보험 정책 살펴보는 포럼 개최
KMDIA 보험위원회, 오는 30일 소노펠리체컨벤션 사파이어홀에서 열어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은 보건의료·건강보험 정책동향과 의료기기산업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2023년도 KMDIA 보험위원회 정책포럼’을 오는 30일(목) 9시 30분부터 소노펠리체컨벤션(서울 강남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3년도 KMDIA 보험위원회 정책포럼’은 코로나 19로 인해 2019년 이후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나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학계, 의료계, 언론, 시민단체, 의료기기 산업종사자가 모여 △보건의료정책과 의료기기산업 발전방향, △의료기술 평가제도, △건강보험 정책동향, △디지털치료기기, 인공지능(AI) 의료기기의 건강보험 등재절차 등을 이해하고, △공급망 위기에 따른 치료재료 수급 정상화를 위한 패널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정책포럼은 ‘보건의료, 건강보험 정책동향과 의료기기산업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열리며, 먼저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윤석준 원장의 보건의료정책과 의료기기산업 발전방향이란 제목의 기조강연으로 시작한다.
이후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 신채민 본부장이 ‘의료기술평가제도 및 추진방향’,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정성훈 과장이 ‘건강보험 정책방향(치료재료 및 의료행위 중심으로)’ △연세대학교 보건과학대학 정형선 교수가 ‘치료재료 관리체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디지털의료기술등재부 한영숙 부장이 ‘디지털 치료기기, 인공지능(AI) 의료기기 건강보험 임시등재절차 이해’에 대해 발표한다.
패널토론은 ‘공급망 위기에 따른 의료기기(치료재료) 수급 정상화 방안’에 대하여 제조, 수입업체 각각의 관점에서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이사(제조), 비브라운코리아 정진용 이사(수입)가 발표를 통해 업계 의견을 개진하며,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김남효 사무관, 대한병원협회 서인석 보험이사,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안상호 대표, 동아일보 이진한 기자가 패널로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토론시간은 동국대학교 김성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이번 보험위원회 정책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대면포럼으로 건강보험 관련 정책, 제도, 대응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하였으며, 산업계의 건강보험에 대한 관심, 네트워킹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빈센트병원, 오는 17일 ‘폐경 여성의 달’ 강좌 열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오는 17일(금) 오전 11시 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폐경 여성의 달’ 건강강좌를 연다.
‘건강한 폐경 행복한 삶’을 주제로 한 이번 건강강좌는 폐경과 폐경 후 건강관리 방법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부인과 강소연 교수가 폐경 및 골다공증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성빈센트병원 ‘폐경 여성의 달’ 강좌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장애인 부모들, 15일 제주서 출해 서울까지 오체투지
발달장애인 자립생활권-통합교육권-노동권 보장 촉구
전국장애인부모연대는(이하 부모연대) 장애인과 그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살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국적인 장애인부모단체이다.
올 해 부모연대는 발달장애인 전 생애주기에 걸쳐 당사자의 권리에 기반한 촘촘한 지원과 돌봄이 필요함을 주장하며,‘전국순회투쟁’을 전개했다.
부모연대는 “하반기에 전국에서 오체투지를 진행하며 발달장애인의 권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요구하며 시혜나 포용이 아닌 완전한 통합 사회를 촉구할 것”이라며 “발달장애인이 자립 생활할 권리, 통합교육을 받을 권리, 노동할 권리 등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모연대는 15일(수) 제주도청 앞에서 완전한 통합 사회를 향한 장애인 부모들의 2023 전국오체투지를 선포하는 기자회견과 지역의 장애인 부모들이 모여 발달장애 통합사회를 제대로 이룩할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책 입안과 실행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