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2-23(금)
 
  • 보건노조 나순자 위원장 등 노조 대표 29명, 4일부터 국회 앞서 ‘무기한 단식농성’
  • “정부 ‘감염병 대응 공공의료 확충’ 약속 지켜지지 않아”
  • “코로나19로 타격 회복 위해 최소 4년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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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는 지난 6일 국회 앞에서 ‘윤석열 정부의 공공의료 후퇴 정책 멈춰’ 결의대회 개최하며, 공공병원에 대한 회복기 예산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사진=보건노조)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코사공팽’.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감염병 환자들을 전담 치료했던 공공병원들이 사태가 끝나자 버림받았다는 말이다.


코로나19 환자를 전담으로 치료했던 28개 병원 노동조합 대표와 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 나순자 위원장 등 29명이 지난 4일부터 국회 앞에서 단식 중이다.


나순자 위원장은 단식 중인 지난 6일 열린 결의대회에서 “저와 공공병원지부장 28명의 단식은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했던 공공병원을 토사구팽하면 안 된다는 간절한 절규”라며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당시 보건복지부는 공공의료 확충을 합의했지만, 현 정부는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광주의료원과 울산의료원, 진주의료원 설립을 거부했고 성남의료원은 민간에 운영을 위탁했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 환자를 도맡아 치료했던 공공병원은 코로나19 대유행 3년 동안 기존 환자들은 떨어져 나가고, 병원 의료진마저 공백인 상황에 처해 있다.


하지만 정부는 이들 공공병원에 ‘손실보전’ 명목으로 6개월 가량 재정을 지원하고 나 몰라라하고 있다.


단식 중인 노조 대표들은 “윤석열 정부가 4년이 필요한 지원에 겨우 6개월 지원하고 할 일 했다고 나 몰라라 한다면 파렴치한 것”이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비 심사 과정에서 증액된 2,695억 원도 충분치 않지만 정부는 이마저도 아깝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도 분통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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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사공팽’에 공공병원 노조 대표들, 국회 앞서 ‘단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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