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13(금)
 
  • 산림청, 12월 이달의 임산물 '옻나무', 특징과 효능, 효과 등 소개
  • 옻나무 표피에 칼로 상처를 내 나오는 수액 '옻' 가구의 도료로도 이용
본문_기본_사진.gif
옻나무 (사진제공=산림청)

 

[현대건강신문] 산림청이 12월 이달의 임산물로 '옻나무'를 선정했다. 산림청은 매월 대표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12월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 옻나무의 '옻'은 열매가 아니라 옻나무 표피에 칼로 상처를 내 나오는 수액이 옻이다. 옻나무 수액은 처음 나올 때는 회색이지만 말리면 검붉은색으로 변한다. 옻은 예로부터 나전칠기를 제조할 때나 가구의 도료로 이용됐다. 이 외에 특수접착제, 비행기․선박 도료로도 쓰인다. 


옻나무는 약용과 식용으로도 사용되는데, 약재로 쓰일 때는 수액과 나무껍질, 뿌리껍질 등을 이용한다. 


또 식용으로는 옻나무 순을 두릅과 비슷하게 나물로 무치거나 장아찌, 부침, 튀김 등으로도 많이 먹는다. 


특히, 옻은 위장병의 주요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라균을 죽이는 작용을 한다. 위가 약한 사람이 옻닭을 먹으면 위가 좋아지며 면역력도 증가해 장운동이 활발하지 못한 사람에게 좋은 약재라고 한다. 


또한, 따뜻한 성질을 갖고 있어 여성들의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무월경, 변비 등에도 좋다. 옻나무에 많이 함유돼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간암의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우루시올과 파세틴 성분도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효능이 있다. 

태그

전체댓글 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옻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박멸...여성 생리통 등에도 좋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