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대한산부인과의사회 7대 회장으로 2년6개월 동안 활동한 박노준 회장은 8대 회장으로 다시 당선된 후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회원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내놨다. ⓒ의료기자공동취재단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박노준 회장 밝혀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산부인과 너무 어렵다보니 집행부에 대한 불만으로 산부인과 내에서도 분열돼 있어 소통 통해 회원들의 단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산의회) 7대 회장으로 2년6개월 동안 활동한 박노준 회장은 8대 회장으로 다시 당선된 후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회원 화합을 최우선 과제로 내놨다.

박 회장은 "적정수가를 보존해 산부인과를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20여가지 현안을 보건복지부내 산부인과발전협의체가 구성돼 9월까지 해결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8대 산의회 집행부는 회원과 소통의 방법으로 △회계 투명성 강화 △의료정책위원회 활성화를 들었다.

최근 의료계 주요 현안으로 떠오른 '의료분쟁조정법'에 대한 신임 산의회 집행부 입장은 기존과 동일한 '절대 거부'로 박 회장은 "무과실 보상재원이 7대3으로 된 것도 산의회가 합의해 준 것이 아니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밀어부친 것"이라며 "향후 대한의사협회 새 집행부와 함께 헌법소원등 모법 개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적 역할 확대를 임기중에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박 회장은 "현재 피임생리 어플인 핑크다이어리를 아이폰까지 확대하려고 준비중"이라며 "대국민 피임, 성교육을 강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의 임기는 4월 16일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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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산적한 산부인과의사회 화합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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