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6(금)
 
  • 식약처장,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점자 표시 의약품 제조 현장 점검
  • 이연주 시각장애인연합회 사무총장 “더 많은 업체 점자 표시 동참 바래”
  • 오유경 처장 “모든 국민, 의약품 정보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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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들이 지난 30일 충북 충주시 동화약품 충주공장을 찾아 제품명을 점자로 표시한 의약품 포장을 만져보고 있다. 왼쪽은 오유경 식약처장.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시각장애인들이 지난 30일 충북 충주시 동화약품 충주공장을 찾아 제품명을 점자로 표시한 의약품 포장을 만져보고 있다.


충주공장을 찾은 이연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사무총장은 “시각장애인이 의약품 제품명을 직접 확인해 증상에 맞는 의약품을 복용할 수 있도록 애써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업체에 감사드린다”며, “더 많은 업체가 점자 표시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 동행한 오유경 식약처장은 “점자 표시는 시각장애인에게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식약처는 제도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업계에서는 포장을 변경하고 점자 품질을 검증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겠지만 함께 지속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모든 국민이 의약품 정보를 더 쉽고 편리하게 확인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약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 어플을 이용해 의약품  포장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하면 △의약품의 적응증 △사용 방법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 품목별 허가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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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점자로 의약품 이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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