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13(금)
 
  • 간협, 기자회견 열고 ‘정부 의료개혁 지지, 대리수술 근절’ 촉구
  • “의료정상화 5대 대책 관철되도록 국민과 끝까지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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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가 지난 14일 국회 앞에서 ‘의료개혁 적극 지지와 의료정상화 5대 요구사항 추진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가 지난 14일 국회 앞에서 ‘의료개혁 적극 지지와 의료정상화 5대 요구사항 추진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해 간협은 간호법 발의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다.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확대 발표 이후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를 중심으로 파업, 사표 등 다양한 반발이 나오자, 간협은 “의료인의 제1책무는 환자의 건강과 생명 보호”라며 “국민들의 생명이 위협받는 현실에서 의료인이라면 당연히 국민들 편에 서야 하지만 82%의 의사들은 의료개혁을 강하게 반대하고 있고 의사단체는 개혁 반대를 위한 집단행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간호협회 관계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화염에 휩싸인 화재 현장을 떠나는 소방관을 상상할 수 있겠는지, 범죄가 일어나고 있는 현장을 떠나는 경찰관을 상상할 수 있겠냐”며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의료인은 어떤 순간에도 국민들을 지키는 현장을 떠나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간협은 △대리수술 등 불법 의료행위 근절할 근본 대책 마련 △간호간병 국가 책임제 실시 △지방 의료 불균형 문제 해결 △노인질환과 만성질환 문제 해결하기 위한 재택 간호시스템을 대폭 확대 △국민 건강 보장을 위한 필수조건인 간호서비스 보장을 위한 법 제정 등 국민의 건강권 확대를 위한 5대 핵심 과제를 해결해 줄 것을 윤석열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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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의사 파업’ 우려에 간호협회 “의료인 책무는 환자 생명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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