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6(금)
 
  • 기상청 여름 3개월 동안 평년보다 기온 높을 확률 40~50%
  •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 우려 커”
  • 서울시, 폭염 대비 긴급이송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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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안전캠프를 찾은 노인이 더위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자 구급대원이 얼음물로 응급처치를 하고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로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취약계층 주거지역인 쪽방촌에 ‘119안전캠프’를 설치해 간이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평년 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소방당국은 온열질환이 발생해도 119 구급대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3개월 기온 전망’에서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더 더울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오는 6월, 8월의 기온이 평년 보다 높을 확률은 50%이고 7월은 40%라고 전망했다.


여름철은 무더위로 인한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의 발생 우려가 커, 온열질환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폭염 대비 긴급구조․구급대응 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온열응급환자 긴급이송체계를 구축하여 119구급대 161대를 투입하고 이에 따른 출동 공백에 대비하여 예비 출동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구급차에는 온열환자 응급처치용 얼음팩, 체온계, 정제소금, 냉음용수 등 폭염 대비 구급장비를 상시 비치한다.


본격적인 무더위로 폭염경보가 발령되면 취약계층 주거지역인 쪽방촌에 ‘119안전캠프’를 설치해 간이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고열, 심한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보이면 즉시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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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년보다 더운 여름...온열질환 발생해도 119로 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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