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09(월)
 
  • 1형당뇨 가족캠프, 2박3일 간 전북 순창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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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한국1형당뇨병환우회(환우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전북 순창군 쉴랜드 일원에서 ‘2024년 1형당뇨 가족캠프(순창캠프)’를 진행했다.


순창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와 한국당뇨협회가 주관한 이번 캠프는 1형당뇨 가족 90명 등 총 110여 명이 참석했다. 


2019년 시작한 순창캠프는 올해 4번째로 환우회 내에서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도 신청 시작 30여 분만에 마감돼 캠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캠프는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 교수의 의료특강 △공감과 소통 프로젝트 △명량 운동회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환우들은 혈당관리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지막날 1형당뇨어린이들은 “내년에도 참석하는 행운을 누리고 싶을만큼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2박3일이 너무 짧고 헤어지기 싫다”고 말했다.


환우회 김미영 대표는 “캠페이 전폭적인 지원을 해 준 순창군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매년 학생들과 함께 의료 자원 봉사를 해준 부경대 엄주연 교수와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양대구리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졸업생 모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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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이승환)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에서는 지난달 25일 ‘신생아 중환자실 졸업생 모임’인 ‘새롬회’를 개최했다.


이 모임은 2000년도 미숙아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중재하고 △육아경험 공유 △육아교육 기회 제공 △입원 중인 환아 부모 격려 등 지지모임을 만들고자 시작했다.


2000년 5월, 1회를 시작하여 거의 1~2년에 한 번으로 모임을 진행하였으며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 비대면모임 이후 이번에 12회 모임을 개최하게 되었다.


모임의대상자는 극소 저체중출생아 1,500g 미만 또는 임신 나이 32주미만의 미숙아와 출생 시 인공호흡기 등 어려운 과정을 겪으며 자란 아이들과 그들의 부모님들이다.


이번모임은 2022년 이후에 출생한 미숙아인 이른둥이 가족들 위주의 모임이었으며, 아울러 소아청소년과 김창렬 교수의 정년퇴임을 맞아 1998년에서 2006년도에 출생한 이른둥이 가족들과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환아의 가족들이 참석하여 김 교수의 정년에 축하와 아쉬움의 마음을 같이 하는 자리가 되었다.


어머니의 손을 잡고 함께 참석한 주민철군은 2006년 3월에 출생체중 840g, 임신나이 25+6 주로 출생했으나 현재는 건강하게 성장한고 3학생으로 “교수님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고 엄마가 같이 모임을 가자고 했을 때 기쁨 마음으로 나섰다”며 병원과 의료진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각각의 가족 소개 시간에는 아기의 출생 당시의 모습을 회고하며 눈물을 흘리는 가족도 있었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의료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현재 입원 중인 환아 가족들은 잠시나마 아기에 대한 걱정을 잊고 같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힘과 용기를 얻는 기회가 되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은 2017년 고위험 신생아 집중치료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는 국가사업에 참여하여 경기도 동북부의 지역사회의 고위험 신생아들을 치료하고 있다.

 

 


‘환자안전활동 숨은 고수 찾기’...환자안전 주의경보 활용한 우수사례 공모전 

인증원, ‘환자안전 주의경보로 안전해지는 우리 기관 이야기’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은 2024년 환자안전 환류정보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든 보건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으며, 2017년부터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을 통해 발령된 ‘환자안전 주의경보(주의경보)’를 활용하여 사고 예방 활동을 수행한 우수사례를 모집한다.


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는 보건의료기관에서 발생한 환자안전사고를 보고받아 접수·검증·분석하고, 유사 사고의 재발 방지와 예방을 위하여 주의경보, 정보제공지, 환자 대상 정보소식지 등 다양한 형태의 정보를 생산하여 환류하고 있다.


주의경보는 보고된 사고가 새로운 유형이거나 환자안전에 중대한 위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등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사유가 발생한 경우 발령되었다.


기관의 자체점검을 유도하고 해당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환자안전활동 지원 및 안전한 의료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중앙환자안전센터는 2023년 주의경보를 활용한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 공모전’이 임상현장의 우수 성과들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적인 본보기가 되었다고 판단하여 환류정보 활용 공모전으로 정례화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이 분야의 전문학회인 대한환자안전학회와 공조하여 추계 정기학술대회를 활용,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심사 및 현장투표, 우수사례 발표와 시상으로 기관의 참여 유도와 정보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보건의료기관은 8월 8일부터 9월 20일까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www.kops.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수상작은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 포털을 통해 발표되며, 인증원장상 및 소정의 환자안전활동 지원금이 지급된다.


구홍모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은 “작년 공모전 운영 결과, 기대 이상으로 기관들의 활발한 참여가 있었으며, 그 결과 다양한 우수 활동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할 수 있었다”고 공모전 개최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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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당뇨 가족캠프 참석 어린이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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