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09(월)
 
  • 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캠페인 ‘어느날 뜬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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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강신문] 공공소통연구소는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와 함께 진행하는 환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캠페인 ‘어느날 뜬구름’이 네이버 해피빈(해피빈)과 공익 가치 극대화를 위한 파트너십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어느날 뜬구름 캠페인’은 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공감대를 높이자는 취지로 추진되었다. ‘어느날 뜬구름’이란 어느날 갑자기 머리 위에 뜬 구름과 같이 원인도 알지 못한 채 갑자기 찾아온 질환처럼 환자와 가족들이 마주치게 된 투병의 갑작스러운 어려움 뿐 아니라, 누구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그들의 일상적 이야기를 의미한다.  


이 캠페인은 2021년 공공소통연구소가 환자단체들과의 워크샵을 통해 환자인식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환자 주도의 스토리 공유를 통해 나아가 사회 인식을 개선해보자는 의지에서 출발했다. 현재 어느날 뜬구름 캠페인에는 총 16개의 환자단체가 함께 참여해 환자 수기 제공 및 일러스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한 스토리툰 제작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공소통연구소 이종혁 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어느날 뜬구름’ 캠페인의 취지와 의미가 우리 사회의 보다 많은 이들에게 전달될 뿐만 아니라 수많은 환자단체들이 해피빈을 통해 사회적 소통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어느날 뜬구름’ 캠페인(www.patientcloud.or.kr/Campaign)에 참여를 원하는 환자단체 또는 비영리 단체는 회원가입을 통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현재 총 16개의 환자단체  등이 캠페인에 환자 스토리를 제공하며 참여 중이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우와 함께 하는 단체 야구 관람 행사 개최

8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LG트윈스-KT위즈 간 프로야구 경기 단체 관람 추진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오는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환우 및 의료진이 함께 하는 프로야구 단체 관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9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는 LG트윈스와 KT위즈 간의 잠실야구장 경기를 환우 및 의료진이 함께 관람하면서 응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인하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임미진 교수는 “오랜 투병으로 인해 지친 류마티스 질환 환우와 가족들의 일상에 힐링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관절염과 면역질환을 치료하는 전문가로서 더욱 책임감을 느끼게 됐고, 앞으로도 관절염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마티스 질환과 관련된 환우, 가족, 의료진 등을 참여 대상으로 하며 12일부터 18일(일)까지 대한류마티스학회 홈페이지의 신청 링크로 접속한 후 구글폼으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200명을 선정하여 1인 2매 입장권 및 경기 당일 모자와 타올을 기념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8월 21일(수) 발표하며, 대한류마티스학회 공지사항 게시판에 당첨자를 게시하고 개별 연락도 진행한다. 더불어, 학회는 행사 당일 경기에서 나온 홈런 개수에 따라 한 개 당 백만원을 적립하여 생활이 어려운 환우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차훈석 이사장은 “관절염 환자들은 통증, 강직은 물론 관절 손상 등으로 삶의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다양한 합병증 발생 위험도도 높아 반드시 조기에 진단받고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체계적이고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한가와사끼병학회, 한국형 관상동맥 ‘Z Score’ 계산기 개발 발표



대한가와사끼병학회는 가와사끼병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중요한 한국형 관상동맥 ‘제로 스코어(Z score)’ 계산기를 최근 개발하여 발표했다.


관상동맥 ‘Z Score’는 환자의 키, 몸무게, 성별을 기준으로 관상동맥 직경을 측정하여 계산하는 중요한 지표로, 가와사끼병으로 인한 관상동맥 확장이나 관상동맥류 합병증의 정도를 판단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이다.


그동안 국내 의료진은 북미 및 일본 소아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Z Score’ 시스템에 의존해왔으나, 이번에 발표된 한국형 ‘Z Score’ 계산기는 우리나라 소아들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이 계산기는 서울아산병원 유정진 교수와 학회 여러 회원들의 협력을 통해 완성되었다.


대한가와사끼병학회는 이번에 개발된 ‘Z Scor’e 계산기를 학회 홈페이지(www.kawasaki.or.kr)에 게재해 일선 의료진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와사끼병 환자의 심초음파 소견에 따른 관상동맥 합병증 유무와 정도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연구 결과는 8월 말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14회 국제가와사끼병 학회 심포지엄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대한가와사끼병학회 회장 송민섭 교수는 이 국제 학회에 세션 패널로 참석하여 토론에 참여하고, 포스터 발표와 함께 국제가와사끼병학회의 향후 연구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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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단체와 협업, 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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