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 트렌드 총집합, 의료산업 혁신 제시하는 특별관 운영
-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관: 닥터앤서2.0과 함께하는 의료AI 체험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2024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이하 KHF 2024)가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KHF 2024'에서는 고령화, 만성질환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패러다임 전환을 실행하기 위한 기술을 선보인다.
디지털 헬스케어 특별관에서는 인공지능(AI) 의료 진단 시스템, 닥터앤서 2.0을 선보인다. 특별관을 통해 첨단 AI 기술을 활용한 진단보조, 질병예측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
닥터앤서2.0은 국내 의료진과 AI 전문가들이 함께 개발한 맞춤형 의료 진단 소프트웨어로 암, 당뇨, 우울증 등 12가지 주요 질병의 진단을 빠르고 정확하게 돕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이번 특별관에서는 만성질환 닥터앤서 AI 솔루션 검진 체험존이 운영되어, 참관객들이 닥터앤서 AI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검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병원의료정보특별관은 의료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집중 조명한다. 본 특별관을 관장하는 대한병원정보협회는 "의료데이터 활용에 대한 고찰: 의료마이데이터 확산과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과 "의료IT가 견인하는 생산성과 비용효과성"을 주제로 양일 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별관에서는 진료 예약부터 조회, 실손보험 자동 청구가 한 번에 가능한 서비스, 스마트 너스콜, 스마트 환자정보시스템, 보이스 EMR, 스마트병원시스템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기업들이 참가해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참관객들은 이들 기업들의 기술 시연을 통해 병원의료 환경의 변화와 발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에이징테크/홈&셀프케어 특별관'에서는 에이징테크와 초개인화 헬스케어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만성질환 관리기기, 식단 관리 어플 등 웨어러블 기기부터 AI 기반의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까지 최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위 기술들은 질환자 및 비질환자 모두에게 필요한 기술이며, 앞으로의 의료는 병원에서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하는 공간에서도 가능한 행위로 발전하는 미래를 그려볼 수 있다.
'의료 로봇 특별관'에서는 맞춤형 재활 치료, 정밀 수술 등 최첨단 의료 로봇 기술을 선보인다. 착용형 재활 로봇, 최소침습 수술 및 시술 로봇 등 다양한 혁신 사례가 전시되며, 고령화와 의료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해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의료 로봇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재활 관련 로봇 기술을 가진 기업의 참여가 두드러져서 로봇을 기반으로 하는 재활운동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전염병의 재유행과 팬데믹의 지속적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감염 및 방역 특별관'이 마련된다. 이번 특별관에서는 신속한 조기 진단과 철저한 방역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방역공조 기술, 음압병동, 소독 장비, 음압챔버, 멸균기, 보호 장비, 감염 관리 시스템, 의료폐기물 처리기 등 다양한 방역 및 감염 예방 관련 제품과 서비스도 소개된다.
성균관대학교의 BT 강소기업 상생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공동관으로 참가해 18개 기업의 인공지능, 뇌 질환 솔루션, 디지털 치료제, 데이터 분석, 의료기기 등 혁신 의료 기술 및 제품을 보여준다. 한편 센터는 국내 주요 병원들과 협업해 의료기기 및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스타트업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