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협회 ‘쌍둥이 육아공감 캠페인’ 설문 조사 결과 발표
- 쌍둥이 가정 10명 중 4명 배우자·부모 도움
- 이삼식 회장 “쌍둥이 양육 가정 배려 분위기 필요”
[현대건강신문] 쌍둥이 가정의 임신·출산·육아 지원을 위해 개선 되었으면 하는 분야로 ‘돌봄·양육’이 3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인구보건복지협회(인구협회)는 지난 9월 쌍둥이·다둥이가정 임산부·육아부모를 대상으로 제3차 육아공감 캠페인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인구협회에서는 2023년부터 ‘다둥이링크’ 블로그를 통해 △쌍둥이 임신·육아 정보제공 △쌍둥이 부모교육 △육아공감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3번째 실시된 캠페인 차원의 설문조사는 쌍둥이 임산부 및 육아 부모들이 생각하는 △쌍둥이 가정의 임신·출산·육아 지원 개선점 △쌍둥이 육아 스트레스 관리 등에 대해 알아보고, 쌍둥이 예비부모의 어려움과 개선사항을 파악하고자 실시하였다.
쌍둥이·다둥이 가정의 임신·출산·육아 지원을 위해 개선 및 확대 되었으면 하는 분야로는 돌봄·양육이 30%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건강·의료 21% △노동·직장 18% △이동·대중교통 11% △정보제공 10% △입법 5% △연구 3% △홍보 2% 순으로 나타났다.
아이돌보미 서비스 중 우선순위로 개선 될 분야로는 쌍둥이·다둥이 가정 아이돌보미 우선 연계를 가장 높게 선택하였고 쌍둥이·다둥이 가정 아이돌보미 아동수별 추가 인원 배치, 소득기준 완화에 따른 서비스 이용 요금 감액, 서비스 이용 정부 지원시간 확대 순의 의견이 있었다.
인구협회 이삼식 회장은 “쌍태아 이상 다태아 출생 비율은 난임수술 등으로 매해 증가하는 추세”라며 “쌍둥이 양육가정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 확산이 필요하며, 협회를 포함한 관련기관 등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구축 및 양육 친화 환경 조성에 협회가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