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한식연, 새로운 젖산균 ‘스트렙토코커스 마세도니커스’ 발견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식품연구원(원장 윤석후) 대사기능연구본부 임상동 박사팀은 면역 활성능력이 있는 새로운 젖산균을 찾아 이를 이용하여 면역기능이 있는 모짜렐라 치즈를 개발하였다고 15일 밝혔다.

연구결과 새로운 젖산균인 스트렙토코커스 마세도니커스 LC743은 종래에 발견된 발효균보다 면역 활성능력이 뛰어난 모짜렐라 치즈를 생산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 박사팀은 1500여종의 젖산균에서 면역활성능이 우수하고 모짜렐라 치즈 생산에 적합한 균주인 스트렙토코커스 마세도니커스 LC743 균주를 선발하였다.

연구팀이 이 균주로 제조한 치즈의 기능성에 대한 동물 실험(마우스)을 한 결과, 신규 모짜렐라 치즈가 복강 대식세포의 활성에 관여하여 생체 내에서 면역 증진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 유산균을 치즈 생산에 이용하면 면역 활성능이 뛰어난 기능성 모짜렐라 치즈를 생산할 수 있어 치즈용 스타터 수입 대체효과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농림수산식품부의 농림기술개발사업으로 진행한 금번 연구에서 개발된 균주는 기술이전업체인 임실치즈농협에서 계대배양 없이 치즈생산에 직접 투입이 가능하도록 분말 형태로 생산하여 판매될 예정이다. 관련된 연구 결과는 한국축산식품학회지에 2건의 게재와 1건의 특허등록, 2건의 특허출원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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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기능 활성화 시키는 모짜렐라치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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