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50주년 행사에 대해 인구보건복지협회 김영순 회장은 “50주년이면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며 “국민과 함께 인협의 앞으로를 잘 계획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김영순 회장 "저출산 시대 맞는 인협 역할 찾을 것" 

“인구를 중심으로 놓고 볼 때 적정 수준의 인구는 국가 발전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50주년을 맞은 인구보건복지협회(이하 인협) 김영순 회장은 지난달 28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우리나라가 적정한 인구 규모만 가지면 4대 경제대국이 될 수 있다”며 “하지만 적정한 인구정책을 구현해내지 못하면 앞으로 없어질 국가로 지목되고 있는데 지금과 같은 추세로 나가면 없어질 국가 1순위에 놓여 있다”고 저출산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가족계획협회에서 인협으로 명칭이 변경된 뒤 역할 변화에 대해 김 회장은 “인협의 50년 역사는 한국 인구정책의 역사와 궤를 함께 한다”며 “예전 인구 문제에 성공적으로 대처할 때는 아이를 덜 낳는 게 국가 발전의 방향이라면 지금은 저출산 고령사회에서 (인협이) 새로운 역할을 맡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50주년 행사에 대해 김 회장은 “50주년이면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며 “국민과 함께 인협의 앞으로를 잘 계획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협은 1일 서울 시청 광장에서 시민 1천명과 함께 50주년 기념행사로 가족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 서울 당산동에 위치한 인구보건복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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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인구 국가 발전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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