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장마철, 배달음식 인기 1순위 ‘국물 있는 한식요리’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식사 준비가 귀찮은 주말이면 자연스레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특히 비가 내리는 날이면 더욱 그렇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주말 내내 집에서 머무는 사람들은 주로 어떤 배달음식을 주문할까?

원스톱 배달음식 주문서비스 요기요(대표 루돌프 에브너 정)에 따르면, 지난 한달 간의 주말 배달주문량을 자체 분석한 결과, 비가 내린 지난 주말(7월 14일~15일)과 그렇지 않은 주말을 비교했을 때 한식주문량이 28%에서 35%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기 있는 메뉴로는 순두부 백반, 김치찌개, 전골, 감자탕, 된장찌개 등 국물이 있는 따뜻한 한식요리를 선호하는 양상을 보였다.

한편, 일식주문량은 12%에서 5%로 줄어들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아무래도 생선의 신선도가 떨어지고 비린내가 날 것이라는 선입관과 함께, 저기압과 평소보다 차가워진 날씨의 영향으로 차가운 초밥류 등 일식을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배달음식의 고전에 속하는 피자나 치킨, 중식 등은 날씨에 관계없이 꾸준한 배달주문량을 보였다.

요기요 박지희 마케팅총괄 부사장은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배달음식 주문량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최근에는 회원가입 없이 다섯 번의 클릭만으로 배달음식 주문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간편함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이러한 원스톱 배달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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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 땐 순두부 백반, 김치찌개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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