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 연세의료원과 KT의 의료-ICT 융합 사업 전문 합작회사 ‘후헬스케어’가 25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전문 합작회사 '후헬스케어' 출범
 
[현대건강신문] 연세의료원과 KT의 의료-ICT(정보기술) 융합 사업 전문 합작회사 ‘후헬스케어(H∞H Healthcare)’가 25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신규호 연세의료원 사무처장이 대표이사로, 이영탁 KT 상무가 CBO(최고사업책임자)를 맡아 KT의 ICT 역량과 세브란스의 의료 기술을 사업화하게 된다.
 
후헬스케어는 건강(Health)을 통해 인간(Human)에게 무한한(∞)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로, 병원정보시스템과 이헬쓰(e-health), 네트워크병원의 경영효율화, 의료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올 해 국내 중소형 병원을 대상으로 병원정보시스템을 보급해 ‘스마트 의료 에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경영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며, 패키지 형태로 해외 시장 진출도 구상 중이다. 이외에도 연세의료원과 예방 및 관리 사업을 위해 유웰니스(u-Wellness) 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후헬스케어는 단계적 사업 추진으로 2016년까지 누적매출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신규호 대표이사는 “의료와 ICT의 융합으로 인한 패러다임의 변화는 사회적 비용 감소 및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 할 것“이라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경쟁력 있는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보급을 통한 스마트 의료 에코 시스템의 구축으로 의료 품질 향상을 가져오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 철 연세의료원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의료에 IT 기술을 접목시킨 융합형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후헬스케어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미래형 헬스케어 산업 분야를 선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훈 KT G&E부문 사장은 “KT는 스마트 컨버전스 시대의 주역으로서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ICT 융합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후헬스케어를 통해 KT의 정보통신 기술력과 연세의료원의 선진 의료기술을 접목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ICT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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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KT, 의료-정보기술 합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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