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국립산림과학원은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팀당 3박4일씩 모두 8일 동안 유한킴벌리와 공동으로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숲속 체험장에서 숲체험 여름학교 ´그린캠프´를 열었다. 사진은 지난해 숲체험캠프.
▲ 이 행사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여고생 160여 명을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의 산림 박사들과 교사, 유한킴벌리 임직원 등 모두 260여 명이 두 팀으로 나눠 참석한다. 사진은 지난해 숲체험캠프.

방학맞은 여자 고교생들, 양양서 숲체험

국립산림과학원, 숲체험여름학교 열어

[현대건강신문] 여름방학을 맞은 여자 고교생들이 학교를 벗어나 숲을 체험하고 산림의 역할과 중요성을 느끼는 행사가 열린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팀당 3박4일씩 모두 8일 동안 유한킴벌리와 공동으로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숲속 체험장에서 숲체험 여름학교 ´그린캠프´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여고생 160여 명을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의 산림 박사들과 교사, 유한킴벌리 임직원 등 모두 260여 명이 두 팀으로 나눠 참석한다.

지난 1988년 시작돼 올해로 25년째를 맞는 국내 최장수 숲체험 활동으로 자리 잡은 그린캠프는 전국 여고생을 대상으로 창의, 감성, 도전, 치유, 감성, 학습을 테마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환경부의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1호´로 인증된 바 있다.

산림과학원은 이번 행사에 포함된 숲, 나무, 토양에 대한 오감 활용 관찰·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숲을 체험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숲과 다양성´을 교육할 국립산림과학원의 양희문 박사는 “청소년들이 그린캠프의 치유·놀이 프로그램 등을 직접 해보면서 산림에 관심을 갖기 바란다“며 “이런 행사가 미래의 환경 및 산림 지도자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는 꿈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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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업으로 찌든 피로 숲체험하며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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