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필립스 인제뉴이티 CT'는 최신 영상기술인 ‘아이도스4’가 적용돼 신속한 촬영이 가능하다.

필립스 인제뉴이티 CT 27일 출시 시연회 열어

필립스(대표 김태영, www.philips.co.kr) 가 '필립스 인제뉴이티 CT' 를 27일 출시한다.

'필립스 인제뉴이티 CT(컴퓨터단층촬영)'는 최신 영상기술인 ‘아이도스4(iDose4)’가 도입된 것이 특징이다.

필립스는 "아이도스4를 사용하면 기존 CT의 방사선량 대비 최대 80% 적은 방사선으로도 기존과 동등한 품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며 "기존 대비 50% 수준으로 사용 방사선량을 낮출 경우 공간분해능을 35%까지 높이며, 기존과 동일한 양의 방사선을 사용하면 공간분해능을 68%까지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CT는 인체 단면 데이터를 재구성해 영상을 완성하는데, 재구성을 여러 번 반복하면 왜곡이나 오차를 방지해 영상의 품질이 좋아지며 방사선량을 줄일 수 있다.

대신 속도가 매우 느려져 실제 상용화하기 어려웠으나 필립스 아이도스4의 특수 엔진은 재구성 속도가 초당 20장에 이를 정도로 빠르다.

인제뉴이티 CT는 뇌, 심장, 복부, 흉부 등의 미세한 혈관, 종양 등을 빠르게 진단할 수 있고, 신속한 처치가 필요한 응급 외상 환자나 암 환자의 진단에 더욱 유용하다. 

필립스 코리아의 김태영 총괄대표이사는 “영상의 품질을 높여 진단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의료 환경에서 환자의 안전과 편의를 제고하는 것이 필립스의 오랜 목표”라면서 “최근 헬스케어 업계에서 방사선량을 줄이는 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필립스는 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이러한 사람 중심의 첨단 테크놀로지 개발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필립스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27일 의료진을 대상으로 인제뉴이티 CT의 전반적 특성 및 아이도스4 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출시 행사를 열고 인제뉴이티 CT를 활용한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방사선량 줄인 4세대 CT 출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