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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대원제약 ‘뉴베인’ 캠페인 진행 외(外)
- 대원제약 뉴베인 '다리가 붓고 무겁다면 약 먹을 시그널' 캠페인 진행 [현대건강신문]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29일 서울시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 앞 광장에서 정맥 순환 개선제 뉴베인액(이하 '뉴베인')의 '다리가 붓고 무겁다면 약 먹을 시그널‘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뉴베인은 프랑스 의약품집에 수록된 트록세루틴을 주성분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트록세루틴은 회화나무에서 추출한 식물성 성분으로, 혈관 벽을 튼튼하게 하여 탄력성과 투과성을 회복시킴으로써 다리 부종과 통증 등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다리 부종이나 통증 등은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다 보면 정맥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판막이 약해져 심장으로 가야 할 혈액이 역류하게 돼 발생한다. 현대인들의 경우 사무실 등에서 같은 자세로 장시간 생활하는 일이 잦아짐에 따라 정맥 순환 문제로 인한 다리 부종이나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대원제약은 늘어나는 환자 수에 비해 ‘다리가 아플 땐 신체의 다른 부위처럼 약을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 부족한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정맥 순환 개선제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대원제약 뉴베인 마케팅 담당자는 "다리가 붓고 아픈 여러가지 상황들을 공유하고 공감하고자 준비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정맥순환장애에 대해 알게 되고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한양행,제46회 유한 결핵 및 호흡기 학술상 시상 고려대 의대 심재정 교수, 중앙대 의대 유철규 교수 수상 [현대건강신문] '제46회 유한 결핵 및 호흡기학술상'의 영예는 심재정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와 유철규 중앙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에게 돌아갔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회장 박재용)는 지난 25일 서울 잠실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2024년도 정기 총회’에서 시상식을 갖고 심재정 교수와 유철규 교수에게 각각 상패, 상금 및 메달을 수여했다. 수상자인 심재정 교수와 유철규 교수는 탁월한 연구성과를 통해 호흡기분야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1979년 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가 제정한 '유한 결핵 및 호흡기학술상'은 매년 이 분야의 의학 발전에 공적이 두드러진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시상제도다. 40여년이 넘게 호흡기 학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와 함께 국내 호흡기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자리잡았다. 창립 65주년 맞은 국제약품, 삼성농아원에 쌀 940kg 기부 [현대건강신문] 국제약품(대표 남태훈)이 창립 65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국제약품은 지난 25일 제65주년 창립기념일을 맞아 기업과 단체로부터 받은 쌀(940kg)을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청각장애 아동 보육시설인 삼성농아원을 방문해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1957년 설립된삼성농아원은 청각장애아동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특수교육과 재활을 통해 잠재능력을 개발해 사회 일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국제약품의 기부는 일회성 꽃화환 대신 쌀화환을 선택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삼성농아원 김영실 국장은 “코로나 여파 및 최근 어려운 경기로 후원을 중단하는 곳이 많아 걱정했다”며 “매번 잊지 않고 쌀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성규 국제약품 전무는 “청각장애 아동들이 편견없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꾸준히 힘을 보탤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국제약품은 사랑의 쌀나눔 실천 외에도 2022년 한국장애인녹색재단과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진행, 배식봉사 활동, 환경 보호활동, 마스크 기부, 이재민 지원, 의료 봉사용 의약품 지원,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미약품, 암세포 대사 취약성 표적하는 차세대 ‘MAT2A 저해제’ 공개 MAT2A 저해제, ‘합성치사 원리’로 작용…난치성암에 새 돌파구 기대 [현대건강신문] 한미약품이 세계적 권위의 암 학회에서 신규 항암 파이프라인인 ‘MAT2A 저해제’를 처음 공개하며 새롭게 떠오르는 암 치료 분야의 혁신 선두주자로 나섰다.MAT2A 저해제는 암세포의 대사적 취약성을 표적으로 삼아 기존 치료법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운 난치성 암에 대한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 암 학술대회 ‘EORTC-NCI-AACR 2024’에서 ▲MAT2A 저해제(HM100760)▲선택적 HER2 엑손20 삽입 변이 저해제▲SOS1 저해제(HM99462) 등에 관한 연구 결과 3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화제를 모은 MAT2A 저해제는 세포 내 특정 대사 경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MTAP(메틸티오아데노신 포스포릴라제) 유전자가 결실된 암 종을 표적으로 해서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원리’로 작용하는 항암신약이다. 현재 MTAP를 표적하는 상용화된 치료제는 없으며 선행 연구된 주요 약물의 경우 안전성 문제로 임상이 중단됨에 따라, MAT2A 타깃으로 우수한 효능과 낮은 독성을 지닌 차세대 치료제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은이번 연구에서 HM100760을 통해 췌장암과 폐암을 포함한 다양한 MTAP 결손 세포주에서 항종양 활성을 확인했으며, MTAP 유전자 결실을 가진 동물 모델에서도 우수한 항암 효과를 입증했다. 한미약품은이 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 비임상 독성 시험에 돌입할 계획이다. 다른 발표에서는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처음 공개된 ‘선택적 HER2 엑손20 삽입 변이 저해제’를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결과가소개됐다. 한미의 선택적 HER2 저해제는 야생형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에 대한 선택성을 높여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경구 투여를 통해 HER2 엑손20 삽입 변이 및 HER2 야생형 종양 동물 모델에서 항암 활성을 나타냈다. 또 한미약품은 뇌 전이 동물 모델에서 선택적 HER2 저해제를 투약한 결과, 대조군 대비 뇌 전이 수준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며뇌 전이 억제 효능을 입증했다. 한미약품이 발표한 HM99462는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 중 치명적인 ‘KRAS 변이’가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신호전달 연쇄 역할을 하는 ‘SOS1’ 단백질과 KRAS간의 결합을 억제하는 새로운 SOS1 저해제다. 현재 KRAS 변이에 따른 활성화를 막는 KRAS G12C 저해제가 폐암과 대장암에 한해 승인된 바 있으나 다양한 내성 메커니즘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HM99462는 KRAS 변이 타입에 관계없이 KRAS-SOS1 간 단백질 결합을 저해함으로써 KRAS G12C 뿐만 아니라 G12D/V/S, G13D 등을 포함한 다양한 KRAS 변이 고형암 세포주에서 항암 활성을 나타냈다. 아울러 EGFR 변이 저해제와의 수직 억제를 통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며 EGFR 변이 폐암의 치료 가능성까지 확인했다. 한미약품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내년 상반기 중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최인영 R&D센터장은“새롭게 떠오르는 MAT2A 저해제 개발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인 상황에서, 한미의 MAT2A 저해제는 우수한 항암 효능을 입증하며 차세대 치료제로서의 혁신 잠재력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항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난치성 암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롭고 독창적인 접근 방식을 지속적으로 탐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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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대원제약 ‘뉴베인’ 캠페인 진행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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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나원균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 개최
- [현대건강신문] 동성제약(대표이사 나원균)이 29일 동성제약 방학동 본사에서 신규 대표이사 취임식을 진행했다. 나원균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안정적 수익 창출 기반 마련 ▲질적 성장을 위한 인사 시스템 구축 ▲건강한 소통 문화 조성 세 가지 경영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해 이익 창출을 최우선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고 신사업과 글로벌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임직원의 질적 성장을 위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한다. 그리고 ‘시행 착오를 두려워하지 않고, 존중하고 격려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사람’을 동성제약 인재상임을 강조하며, 구조 개편을 통해 부서 간 업무 시스템을 리빌딩하고 성장에 기여한 임직원에게는 확실한 보상 체계를 마련 예정이다. 아울러, 보여주기식 업무를 최대한 줄인 페이퍼 리스(Paperless) 환경을 구현 예정으로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더불어, 건강한 소통 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경영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나원균 신임 대표이사는 “모든 임직원과 함께 더 나은 동성제약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한다”고 전하며 “임직원 여러분도 함께 다짐해 주길 바란다”며 혁신에 대한 굳은 의지를 밝혔다. 한편, 나원균 신임 대표이사는 2019년 동성제약 국제전략실에 입사해 해외 매출을 약 5배 규모로 성장시켰다. 이후 부사장직을 역임했으며 해외 사업 및 국내외 마케팅 부문을 총괄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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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나원균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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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한국오가논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복지부 장관상 수상 외(外)
- 한국오가논,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서울시 주최…‘넉넉한 부모시간 지원’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 [현대건강신문] 여성건강 증진에 주력하는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29일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하 한미연)과 서울시가 공동주최한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넉넉한 부모시간 지원’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한미연과 서울시가 인구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일과 가정 양립 지원 모범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저출생 문제 대응을 위한 기업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시상식은 ‘인구회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성과’를 주제로 진행한 ‘제4차 인구 2.1 세미나’에서 열렸다. 한미연은 인구위기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보여주는 지표인 EPG 경영(환경·인구·투명경영)에 대한 기초 평가 후 심화 평가를 진행했으며, 그 중 한국오가논이 수상한 넉넉한 부모시간 지원 우수기업으로는 ‘인구위기 대응 우수기업 심화평가’에서 재택근무, 자율 출퇴근제도 운영 등 근태가 탄력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기업을 선정했다. 한국오가논은 여성건강 증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에 기여한다는 목표 아래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여성건강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특히 초저출생, 초고령화로 인한 인구 절벽의 위기 상황에서 출산과 육아 뿐만 아니라 경제인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여성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고자, 가족친화적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기업 안팎으로 이어가고 있다. 한국오가논은 근무환경 유연화를 통해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조화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각자의 생활 환경에 맞춰 업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외근직은 간주근로제, 내근직은 선택적근로시간제를 운영한다. 특히 내근직의 경우 10시부터 4시까지의 집중 근무시간을 제외하면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주 2회 재택근무 제도와 지역별 거점 공유 오피스를 활용해 원하는 장소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같은 유연근무제도와 재택근무제도는 2021년 출범 이후 대상자의 100%가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제도의 실질적인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뿐만 아니라 매주 금요일을 ‘패밀리데이’로 지정해 1시간 단축근무를 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자신의 건강관리와 가족돌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연간 10일의 유급휴가를 추가로 제공한다. 대외적으로는 일‧가정 양립을 실현하는 기업 문화와 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민관단체와 사회적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사단법인 ‘여성리더네트워크’와 ‘제4차 미래여성경제포럼’을 공동 개최해 여성의 전 생애주기적 관점에서 출산과 육아 부담을 나누고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정재학계 인사들과 토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케빈 알리(Kevin Ali) 오가논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해 인구 문제에 대해 정부와 민간의 역할과 협력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세션에서 생명과학 분야와 민간 부문을 대표하는 연사로 제언한 바 있다. 이어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저출생, 고령화 사회에서 여성인력의 중요성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와 여성 생애주기별 건강 지원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여성건강 비전을 실현해가는 우리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에서의 보람과 돌봄 및 성장을 균형있게 실천해 가는 데 있어 회사와 직원들 간에 서로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인정받고 우리의 좋은 사례를 나누게 되어 뜻깊다”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서는 기업의 시스템과 적극적인 지원,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자율적인 사내문화의 조화는 필수적일 것이다. 오가논의 여성건강 증진을 향한 가치와 대내외 활동들은 건강한 일상과 가정, 인구문제 해소와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만큼, 앞으로도 기업문화를 내실 있게 발전시켜가고 이를 통해 가능한 사회 환경 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쿄와기린, ‘XLH MATTERS MEETING 2024’ 개최 XLH 환자의 최적 치료 위해 국내외 다양한 전문가들간 심도 깊은 논의 진행 [현대건강신문] 한국쿄와기린(대표 타카아키 우오치)은 10월 19-20일 양일간 ‘2024 XLH MATTERS MEETING’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 크레이그 만스(Craig Munns) 교수의 좌장 하에, X-염색체 연관 저인산혈증(XLH, X-linked hypophosphatemia, 이하 XLH) 환자의 최적의 치료를 위한 심도 깊은 강의와 논의가 양일간 8시간 이상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한국, 대만, 호주 및 유럽의 XLH를 치료하는 여러 진료과 의료진들이 다양한 소아, 청소년 및 성인 환자 사례와 치료 정보 등을 교류했다. XLH는 주로 골 문제를 일으키며 지속 진행되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소아에서는 주로 저신장, 다리 기형, 치아 문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성인이 되면 기존 치료제의 합병증, 다양한 골 증상으로 인한 통증과 일상생활에 장애를 겪게 된다. 첫째 날에는 XLH 진단과 치료의 최신 동향과, XLH 환자 관리를 위한 치과 및 정형외과적 관점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 후 소아/청소년, 성인 환자를 치료하는 그룹으로 나누어 각각의 치료 목표에 대해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날 논의에서는 XLH 치료 목표는 환자의 연령과 다양한 임상 증상을 고려하여 개별화된 접근이 중요하며, 신체적인 증상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측면도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되었다. 둘째 날에는 실제 호주의 XLH 가족 이야기를 라이브로 공유하고, 연령별 부로수맙 투여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소개된 소아, 청소년 및 성인 환자 모두 기존 치료를 부로수맙으로 변경한 이후 생화학적 수치와 함께 환자의 삶의 질이 개선된 사례는 많은 의료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서 공유된 XLH 질환과 기존 치료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을 겪은 환자 사례에 대해서는 전문가 패널들이 심층적인 토론을 나누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XLH 치료에 있어 다학제적 접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제 의료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학제 진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XLH는 질환의 특성상 다양한 임상증상 및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지표들을 적절히 모니터링하고 다학제 진료를 통해 환자를 관리해야 한다. 한국쿄와기린 타카아키 우오치 대표는 “이번 ‘2024 XLH MATTERS MEETING’은 XLH 치료 현황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리였다”며, “국내에서는 이미 부로수맙을 통한 치료가 소아 XLH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치료가 꼭 필요한 성인 및 청소년 XLH 환자의 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 니코레트, 국내 금연상담 활성화 위한 ‘니코레트 심포지엄’ 개최 [현대건강신문] 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 유한회사(켄뷰)의 금연보조제 브랜드 니코레트가 니코틴 대체요법을 바탕으로 한 원활한 금연상담 방안 논의를 위한 ‘성공적인 금연 상담을 위한 니코레트 심포지엄’을 지난 26일 토요일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궐련형, 액상형 전자담배를 포함한 신종담배의 등장으로 국내 성인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이 점차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약국에서의 효과적인 금연상담에 대해 다양한 지견을 나누기 위해 개최됐다. 실제 약사 100여 명이 참석한 현장에서는 올바른 니코틴 대체요법(Nicotine Replacement Therapy, NRT)의 복약지도를 바탕으로 한 금연 시도자 발굴의 중요성과 더불어 NRT 치료 환자 사례 및 최신 NRT 치료 현황 등을 공유하고 약국에서 시작하는 금연상담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금연 및 흡연 예방 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신종담배 확산 속에서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위한 약국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심포지엄은 ▲금연 과학, NRT의 효과와 위상 ▲약국에서 시작하는 금연상담 ▲전자담배의 확산과 약국의 역할 총 3개의 발표 및 토론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마이클 보이빈(Michael Boivin) 토론토 대학 소속 약사교육전문가는 ▲금연 과학, NRT의 효과와 위상을 주제로 니코틴 대체요법의 올바른 사용이 금연 성공률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마이클 보이빈 약사는 “니코틴 대체제는 금단증상을 완화시켜 금연을 돕는 원리로, 모든 흡연자를 대상으로 WHO를 비롯해 각 국의 보건당국에서 금연 치료 시 1차 필수 의약품으로 권고하고 있다”며 “가장 오랫동안 사용된 니코틴 대체제는 올바른 사용 시 금연 성공률을 2배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있다”고 니코틴 대체제의 효능에 관해 강조했다. 또한 그는 “지속형 제제인 니코틴 패치와 속효성 제제인 니코틴 껌을 같이 사용하는 ‘NRT 병합요법’도 고려해볼 수 있으며, NRT 병합요법은 다른 금연 치료제 대비 6개월 금연 성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강조하며, 실제 금연 시도자 대상으로 진행된 NRT 병합요법 처방 사례를 국내 약사들에게 공유했다. 이어서는 현재 신종담배로 인한 다중흡연 등 새로운 흡연행태에 대비한 금연지원서비스 강화에 대한 ▲전자담배의 확산과 약국의 역할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발표를 진행한 이성규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 센터장은 “현재 액상형 전자담배 등 신종담배로의 잘못된 금연시도 및 연초 담배와의 다중흡연과 같은 흡연 행태로 니코틴 중독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약사들이 금연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고, 접근성이 높은 약국에서 흡연자 대상 금연 권고 및 니코틴 대체제의 올바른 복약지도가 이뤄진다면 국내 금연 분위기 활성화 및 국민 건강증진이 이뤄질 것”이라고 약사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약국에서 시작하는 금연상담 세션에서는 좌장을 맡은 실제 금연상담을 진행했던 김선혜 약사, 김정은 약사, 김혜진 약사가 약국 방문자 대상 금연 시도자 발굴 및 금연 권유 노하우, 실제 NRT 치료 사례를 공유하고, 약국에서의 금연 상담 활성화를 위해서는 약사의 관심과 더불어 지속적 교육 및 정책적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김혜진 약사(행복한약국)는 “우선적으로 약사들의 적극적인 금연 중재가 중요하다. 금연에 있어서는 ‘상담 개입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는 것이 필요하며, 비록 상담이 실패한다고 해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금연을 권고하는 시도가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약국에서도 금연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대국민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김정은 약사(가나안약국)는 “약국 방문자에게 흡연 여부를 묻는 간단한 상담으로도 어렵지 않게 금연상담은 시작될 수 있으며, 약국에서의 금연상담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려면 신종담배의 종류와 NRT 복약지도 등에 관한 약사 대상의 전문적인 교육 커리큘럼이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선혜 약사(상아약국)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약국 내에서 금연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지긴 어려운 환경이지만, 캐나다 등 해외의 경우 약국에서의 금연상담에 대한 적정한 수가가 책정되어 있어 금연을 위해서는 접근성이 좋은 약국을 우선적으로 찾고 있다”, “약사들이 금연상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제도 개선도 뒷받침되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행사를 주최한 켄뷰 셀프케어 사업부 배연희 전무는 “니코틴 대체제를 활용한 약국에서의 올바른 금연상담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해준 많은 약사분들과 금연 전문가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약사분들이 금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금연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회사 입장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약국을 통해 금연에 성공한 케이스들이 더욱 많이 발굴되어 국내 금연 시도율이 다시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에자이,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심포지엄 개최 ‘For Senior, With Partner, To the Future’ 세가지 주제 [현대건강신문]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가 오는 11월 18일(월) 오후 3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시니어 산업의 산학계 전문가를 초청, ‘For Senior, With Partner, To the Future’라는 세 가지 주제로 시니어 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업 협업 사례를 발표하고,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시니어를 위한 헬스케어 에코시스템(For Seniors)’을 주제로 한 1부에서는 강남대학교 박영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헬스케어 서비스 트렌드(Trend of Healthcare service)’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한국에자이 강래완 부장의 ‘한국에자이 헬스케어 에코시스템의 현재(Status of Eisai Korea’s Healthcare Ecosystem)’ 발표와 함께 SK Telecom, ESTsoft, 흥국화재, 휴레이포지티브 등 각 산업군 전문가들이 모여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디지털 전환을 위한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가천대학교 김영주 교수가 좌장을 맡은 2부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파트너(With Partners)’에서는 올해 3월에 진행한 스마트 매트리스 엔씰과 DKI의 협업 사례 발표에 이어, ESTsoft의 ‘고령자 케어를 위한 AI 기술의 발전(Advanced AI human technology for Senior care)’, SK Telecom의 ‘AI에 기반한 고령자 뇌 건강 증진 프로젝트(AI based senior Brain Healthcare project)’, 흥국화재의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지원 프로그램(MCI & Dementia care support program)’, Leesol의 ‘뇌 건강 솔루션(Brain Healthcare solution)’ 등 한국에자이와 각 산업군의 협업 사례가 발표된다. 마지막 3부 ‘헬스케어 에코시스템을 위한 미래(To the Future)’에는 연세대학교 기재홍 교수가 좌장을 맡아 원주 디지털헬스케어 사업단 사업을 소개한다. 이어 브레인 헬스케어를 위한 영역별 유망 기업 소개 및 한국에자이와의 협업 사례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에자이 고홍병 대표는 "이번 심포지엄은 초고령 사회를 맞아 헬스케어 에코시스템 구축을 위한 성공적인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라며, “다양한 분야의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흥미로운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현장 진행과 함께 온라인 채널로도 동시에 생중계된다. 해당 주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링크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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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한국오가논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 복지부 장관상 수상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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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환자 위한 새로운 건선 중증도와 치료 목표 나왔다.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건선 환자 치료를 위한 새로운 중증도 기준안과 치료 목표가 나왔다. 건선은 환자의 전반적인 삶의 질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이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과 치료 방안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다. 대한건선학회는 29일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건선 환자 치료를 위한 새로운 건선 중증도와 치료 목표를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세계 건선의 날은 세계건선협회연맹(IFPA)이 지정해, 매년 건선 질환에 대한 편견과 오해로 일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행사 등의 프로그램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지난해 발표한 판상 건선의 치료 접근 방식에 대한 전문가 합의안을 바탕으로, 올해 추가적으로 국내 건선의 중증도를 새롭게 정의하고 치료 목표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건선은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비 전염성 만성 피부질환으로 국내 환자 수는 약 150만명으로 추정된다. 또한,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닌 전신적이고 지속적인 면역학적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완치가 어려워 장기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건선은 은백색의 비늘로 덮인 붉은색 판 모양의 발진이 특징적이나 그 외에도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두피, 손톱, 손·발바닥 및 생식기 부위에도 발생하는 특수 부위의 병변은 치료 반응이 좋지 않아 환자들의 삶의 질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대한건선학회(건선학회) 재무간사 정혜정 교수(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는 “국내 연구에 따르면 건선 환자 중 약 80%가 건선으로 인해 삶의 질이 중간 정도 이상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알려진 가운데 특수 부위에 발생하는 건선은 치료 반응이 좋지 않아 치료가 어렵고 환자의 일상생활 활동을 어렵게 하는 등 삶의 질 측면에서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중증 건선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현재 국내 중등증 내지 중증 건선의 기준의 필수조건이 PASI(Psoriasis Area Severity Index) 10점 이상, 그리고 BSA(Body Surface Area) 10% 이상이며, 부가 조건으로 PGA(Physician Global Assessment) 중등증 이상, 삶의 질 평가 10점 이상으로 되어 있으나 최근의 글로벌 기준은 △중증도 점수의 개수를 감소하거나 조건을 완화하고 △특수 부위의 건선을 포함하며 △치료 실패 경험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에 건선학회에서는 새로운 건선의 중증도 및 치료 목표에 대한 전문가 합의안을 마련했다. 건선학회 정보이사 방철환 교수(서울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글로벌 기준의 변화에 따라 국내 건선 중증도 기준안을 △PASI 10점 이상 혹은 △PASI 점수가 5점이상 10점 이하이면서 특수 부위에 건선이 있는 경우로 새롭게 합의했다고 밝혔다. 방 교수는 "새롭게 합의된 건선 중등증 내지 중증의 기준안은 기존 기준에 비해 중증도 점수의 개수를 감소하는 대신 환자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특수 부위의 건선을 포함시킨 것이 주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특수 부위의 건선을 포함시키는 데 있어 특수 부위의 침범 면적과 중등도를 명시해 중등증 내지 중증의 건선 환자의 비율이 늘어나는 것을 방지하면서 심한 고통을 받는 환자를 포함할 수 있는 기준을 설정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방 교수는 “이번 건선 중증도 기준안이 마련됨으로써 추후 생물학적 제제 혹은 건선 신약의 사용을 특수 부위 건선으로 고통 받는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고 덧붙였다. 홍보이사 박은주 교수(한림대학교성심병원 피부과 교수)는 “이번에 학회에서 합의한 새로운 건선 중증도 기준안은 건선이 단순히 피부 질환이 아닌 환자의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라는 질환 특수성과 이해도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새롭게 마련된 건선 중증도 기준안에 따라 건선 치료의 목표 및 환자들의 치료 계획 수립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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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환자 위한 새로운 건선 중증도와 치료 목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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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력한 기후조치가 없다면 1.5도 이하 제한 불가능”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향후 10년 동안의 더 강력한 기후조치가 없다면 1.5도 이하 제한은 불가능할 것이다” 160여개 노동, 환경, 여성, 종교 등의 기후운동연대기구인 기후위기비상행동은, 11월 중순 아제르바이잔에서 개최되는 제29차 유엔기후총회(COP29)를 앞둔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국제앰네스티와 그린피스, 녹색당 등 비상행동 소속단체 회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COP29와 G20의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아시아 시민사회의 우려와 요구를 전달했다. 지구평균 기온이 과학의 예측보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기후재난이 일상이 되고 있으나 기후위기에 책임이 큰 G20의 더딘 대응 속에서, 기후위기비상행동 국제연대TF는 10월 중순 아시아시민사회 단체들과의 소통을 통해 아시아시민사회의 목소리를 성명에 담았다. 아시아 시만사회의 성명에는 한국과 함께 태국, 피지, 스리랑카, 인도, 파키스탄, 네팔, 몽골,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기후재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아시아 지역 시민사회단체 87여 곳과 440여 시민사회 활동가와 시민들이 참여했다. 아시아시민단체들은 악화되는 기후재난으로 인해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기후재난과 식량불안정에 노출되어 있으며 특히 기후재난에 취약한 글로벌 남반구의 공동체는 강제이주와 노동착취 등에 의해 인간적 존엄마저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은정 기후위기비상행동 공동운영위원장은 “향후 10년 동안의 더 강력한 기후조치가 없다면 1.5도 이하 제한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IPCC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COP회의는 인류의 미래와 지구사회 공존 따위는 뒷전”이라며 “여전히 자본의 이익에 충실하고 이를 로비하는 장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COP28의 의장국인 UAE는 “화석연료로부터 멀어지는 전환을 합의했지만 COP28이 폐막 직후 천문학적 금액인 약 196조에 달하는 금액을 화석연료 생산에 투자하겠다고 밝혀 COP 합의를 무력화했다”며 산유국에서 열리는 회의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UAE에 이어 올해 COP의 개최지가 산유국이고 내년 개최국 브라질 또한 최근 OPEC에 가입한 산유국이라는 점에서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이 어려움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유지연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활동가도 3년 연속 산유국이 COP의 의장국을 맡는 것에 대해 우려했다. 유 캠페이너는 “UAE가 COP28 의장국을 맡았던 지난해 아부다비국영 석유공사의 최고 경영자가 당사국 총회의장으로 지명된 결과, 지난 해 당사국총회에 참가한 화석연료 산업 로비스트는 재작년의 636명에서 최소 2,456명으로 늘어나며 기록적인 화석연료 로비스트의 참여를 보였다”며 “산유국에 3년 연속으로 의장국 지위를 부여하는 것은 단순한 이해충돌만이 아닌 기후회담의 의미 자체를 퇴색시키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올해 의장국인 아제르바이잔은 산유국이라는 점 외에도 인권을 묵살하고 탄압해왔다는 점에서 국제인권단체로부터 우려를 사왔다. 유지연 활동가는 COP29 개최국인 아제르바이잔 정부가 기후, 환경 단체를 포함한 정부에 비판적인 단체가 집회를 열고 의견을 자유롭게 표출할 기회를 박탈해왔던 사실에 대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시민사회가 기후와 환경에 대한 의사결정에 효과적으로,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겠냐”며 “유엔기변화협약이 의장국 선정에 인권 보호 및 증진을 명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 직후 G20회원국의 주한 대사관에 서한과 함께 성명서를 전달했다. 한편, 올해 기후총회는 무엇보다 ‘기후재정 총회’로 불릴 정도로 개도국 지원을 위한 ‘새로운 기후재원 목표(New Collective Quantified Goal on Climate Finance, NCQG)’에 대한 합의를 우선순위로 삼고 있다. 국제시민사회는 개도국의 기후행동에 연간 1조 달러가 필요하다고 추산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국은 지난 10년간 연간 1천억 달러 목표도 달성하지 못했고, 보조금보다는 차관, 그것도 개도국의 채무를 늘리는 비양허성 차관 방식으로 재원을 조달해왔다. 기후재원 조성에 대한 산업국의 과거 실패를 돌이켜 보면, 기존 목표보다 10배나 많은 연간 1조 달러 조성 가능성에 대한 전망은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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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력한 기후조치가 없다면 1.5도 이하 제한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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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제돌봄의날...“돌봄 국가 책임 중요”
-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시민단체·노조로 구성된 국제돌봄의날 조직위원회(조직위)는 지난 28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10.29 국제돌봄의날 주간 돌입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돌봄 노동자는 저임금을 받으며 불안정한 고용 환경에 놓여있습니다. 민주노총의 자료에 따르면, 돌봄 노동자 1,200여 명 가운데 91.7%가 계약직으로 일하며, 낮은 임금과 고용불안, 그리고 일에 대한 낮은 사회적 평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에 자료에 따르면 사회복지시설 중 민간에서 운영하는 비율은 90%를 차지해, 대부분의 돌봄 노동은 민간에서 이뤄지고 있다. 조직위는 “한국 사회의 돌봄현장은 현재 노동인력 확보와 공공성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가사·돌봄 현장에는 요양보호사, 가사서비스 노동자, 간병인, 장애인활동지원사, 노인생활지원사, 아이돌보미, 산모·신생아서비스 종사자 등 수많은 노동자들이 우리 사회를 유지하는 노동을 하고 있지만 모두 열악한 근로조건에 처해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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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국제돌봄의날...“돌봄 국가 책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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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디, 세계 최초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 출시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림프부종’을 조기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홈케어 솔루션이 출시됐다. 림프부종은 림프계 손상 등으로 림프액 수송 능력이 저하돼 부종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림프액 순환에 문제가 생겨 몸이 붓고 무거워지며, 팔과 다리가 평소보다 굵어지면서 옷차림에 제한이 생길뿐 아니라 부종이 있는 피부가 적색으로 변하고 가려움, 통증, 발열까지 동반돼 삶의 질을 크게 해친다. 특히, 림프부종 2기 이상은 비가역적 단계로 조직 섬유화가 진행돼 정상 피부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에, 섬유화가 진행되기 전인 0기에서 1기 사이에 조기 진단 및 발견을 통한 빠른 치료 시작이 중요하다. (주)인바디는 29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림프부종 환자를 위한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 론칭 및 홈케어 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BWA ON은 가정에서 체수분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홈케어 솔루션이다. 전문가용 체수분측정기의 고사양 스펙을 그대로 적용해 정밀한 측정이 가능한 BWA ON 장비와 체수분 측정 결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환자용 ‘BWA 림프부종 케어’ 앱, 환자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는 의료진용 웹 플랫폼으로 구성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다. 인바디 BWA파트 신현주 파트장은 “이 솔루션은 림프부종 환자들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체수분과 근육량 변화를 측정해 부종 조기 평가 및 합병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환자들은 앱에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체계적인 질환 관리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림프부종의 경우 2기 이상이 되면 비가역적으로 진행돼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3~6개월마다 진행하는 병원 정기 방문은 정확도와 조기 진단 기준에 한계가 있었다. BWA ON은 5, 50, 250kHz의 다주파수를 사용해 총체수분과 세포외수분을 정밀하게 측정해 초기 단계에서 간질액 증가를 감지하고 림프부종의 초기 평가와 경과 관리를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부위별 임피던스 측정법을 적용해 환측과 정상 부위를 비교하거나, 총체수분에서 세포외수분이 차지하는 비율을 평가해 초기 평가 및 경과 관리에 유용하며, 또한 성별 및 연령별 맞춤형 평가 결과도 제공된다. 'BWA 림프부종 케어‘ 앱은 가정에서 측정한 체수분 결과를 기록하고, 좌우 팔의 세포외수분 레벨을 비교해 부종 변화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일상생활의 다양한 활동을 기록해 림프부종 악화 여부를 예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료진용 웹 서비스는 환자가 가정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누적해 표시하고, 전문적인 맞춤 관리를 돕는다. 이외에도 BWA ON은 설치 지원, 미션 및 리워드 기반 코칭, 자가 관리 가이드 등을 제공해 사용자의 자가 관리 역량을 높인다. 향후에는 BWA ON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케어 플랜도 제공할 예정이다. 신 파트장은 “BWA ON을 통해 가정에서도 체수분 상태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하고,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림프부종 솔루션을 시작으로 심부전, 혈액투석, 당뇨 등 체수분 관리가 중요한 질환들을 위한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바디는 지금까지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하드웨어 기업에서 벗어나 바이오 솔루션 기업으로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바디 영업 총괄 손성도 부사장은 "BWA ON 림프부종 솔루션은 국내을 넘어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이후 각 국가의 특성과 질환 별 요구에 맞춘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인바디만의 정확도가 뛰어난 체수분 측정 기술을 통해 전 세계에 새로운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인바디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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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디, 세계 최초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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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발생 시 골든타임 내 빠른 치료, 환자 손상 최소화
- [현대건강신문] 대한뇌졸중학회(뇌졸중학회)가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평소 뇌졸중의 위험인자를 관리하고 뇌졸중 증상을 인지함으로써 뇌졸중을 예방하고 골든 타임 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뇌졸중 증상은 갑자기 발생하는데, 대표적인 △안면마비 △발음장애 △편측마비 △실어증 △안구편위 △시야 장애 △어지럼증 △두통 등이 있으면 뇌졸중을 의심해야 한다. 뇌졸중학회는 평소에 ‘이웃손발시선’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웃손발시선’을 설명한 것이다. # 이웃, ‘이’ 하고 웃지 못하는 경우 안면마비 # 손, 두 손을 앞으로 뻗지 못하거나 한쪽 팔, 다리에 힘이 더 없는 경우 편측마비 # 발, 발음이 어눌해지거나 말이 통하지 않는 구음장애나 실어증 # 시선, 시선이 한쪽으로 쏠리는 경우 안구편위 뇌졸중은 뇌혈관의 문제로 갑자기 발생하는 뇌혈관 질환이며 필수중증응급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히면 뇌경색으로, 뇌혈관이 터지면 뇌출혈로 발생하게 된다. 뇌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4위인 질환이며, 성인 장애 원인의 1위 질환으로 연간 11-15만 명의 새로운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우리나라의 경우 뇌졸중 환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고령인구가 늘어날수록 환자수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뇌졸중은 환자의 생명과 후유장애와 직접 관련이 있으므로 평소 예방과 관리가 필수적이며, 뇌졸중 증상과 초급성기 치료를 기억하여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 예방과 치료를 위해 실천해야 할 첫 번째는 뇌졸중 예방을 위한 위험인자 조절이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위험인자로는 △나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방세동과 같은 심장질환 △흡연 △음주 등이 있다. 고혈압은 뇌졸중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이며, 혈압 관리가 안될 경우 뇌졸중 위험을 2~4배 이상 높일 수 있다. 정상혈압으로 조절할 경우 뇌졸중 발생 위험도 약 40%을 낮출 수 있다. 당뇨병 역시 뇌졸중 위험을 2배 높일 수 있으나 당화혈색소를 1% 낮추면 뇌졸중 발생 위험을 12% 감소시킬 수 있다. 고지혈증 또한 동맥경화의 주원인이 되기도 하며, 뇌경색의 주된 위험인자이기도 하다. 하지만 고지혈증 관리를 적극적으로 할 경우 뇌경색 발생 위험을 30-40% 감소시킬 수 있다. 뇌경색의 중요한 위험인자인 심방세동은 적절하게 항응고제를 복용하지 않으면 뇌경색 발생 위험이 5배 이상 커지는 주요 위험인자이다. 심방세동은 50세 미만에서는 0.5% 미만의 비율로 발병하지만 80세 이상이 되면 발병 비율이 10%에 이르며 심장병이 있는 경우 더욱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또한 금연과 금주도 뇌졸중 예방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다. 뇌졸중의 위험인자 중 나이 외 위험인자는 주기적인 진단을 받고 적절하게 치료와 관리를 한다면 뇌졸중 발생 위험을 90%까지 낮출 수 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은 예방과 극복이 가능한 질병이다. 평소 위험인자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한다”며 “뇌졸중은 골든타임 내에 1분 1초라도 치료를 빠르게 받는 것이 예후와 직접적으로 연결돼,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병원을 방문하여 골든타임 내 치료를 받는 것이 건강한 노후를 위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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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발생 시 골든타임 내 빠른 치료, 환자 손상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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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대란 이면에, 복지부·식약처 간 ‘칸막이’ 있어”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어린이 의약품을 비롯해 약품 수급 불안정이 계속 이어짐에도 보건복지부(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부처 간 ‘칸막이’가 문제 해결을 더디게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 10일 열린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여러 의원들은 ‘어린이필수의약품 등 약품 공급 불안정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 소속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은 “어린이 호흡기 질환 치료에 쓰이는 의약품이 2년 연속 처방량이 공급량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일부 의약품은 퇴장 방지 의약품으로 지정됨에도 매년 품절 안내를 공지해야 할 정도로 공급 부족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항히스타민제도 공급 부족 의약품임에도 식약처 업무보고사항에는 ‘공급 부족 의약품’에 대한 보고가 없다고 질타했다. 복지위 소속 서영석 의원도 의약품 공급 부족 문제를 질의하며 복지부와 식약처의 ‘칸막이’ 해소를 주문했다. 현재 수급 불안정 의약품에 대한 보고는 △보건복지부는 약국과 병원 △식약처는 제약업체로부터 받고 있다. 서 의원은 “생산과 유통 과정이 다르다 보니, 통합적 관리가 안 되고 있어, 수급 불안정에 대한 대처가 안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질의했고 오유경 식약처장은 “수급 불안정 민관협의체에서 복지부와 식약처가 자주 만나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하는 시스템을 만들고”라고 답했다. 그러자 서 의원은 “만나서 했는데 계속 이런 납품대란이 일어나냐”며 “그 동안에도 계속 협의체가 보고 시스템이 있었는데 약품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고 재차 질의했다. 이어 “부처 간에 칸막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 처장은 “(의약품 수급 불안정) 원인을 여러 가지로 분석하고 있고 수급 불안정 민관협의체에서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답했다. 서 의원은 의약품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분명 처방’을 도입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제안하며 “어린이 의약품은 시급하고 안보와 관련된 문제로, 성분명 처방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해야 된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성분명 처방이 복지부 주관사항이기 때문에 복지부가 논의를 시작하면 식약처가 협조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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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대란 이면에, 복지부·식약처 간 ‘칸막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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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쿠팡서도 유해화장품 구입”...식약처 “해외직구 검사 확대”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해외직구로 국내에 유입되는 유해 제품들이 적절하게 차단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은 지난 10일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유해제품 관리를 담당하는 식약처의 안일한 행정을 질타했다. 해외 직구 상품의 안전성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환경부 △산업부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 △서울시 등에서 안전성 조사를 진행하고 △‘납’ 립스틱 등 중금속 발암물질이 함유된 제품들이 국내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해외 쇼핑 누리집에서 판매되는 유해 제품이 적발될 경우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관련 누리집의 차단을 요청하고 있다. 김선민 의원은 “서울시는 17차례 조사를 통해 화장품을 차단했고, 소비자원도 유해한 7개 제품을 차단했다”며 “화장품 관리 주무부처이자 해외 위해물품 관리 범부처실무협의체 간사인 식약처는 고작 한 차례 안전성 조사를 완료했지만 부적합 제품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약처는 화장품 해외직구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올해부터 해외직구를 직접 수거하는 시작했다”고 답했다. 김선민 의원실에서 조사한 결과,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유해 화장품이 △G마켓 △쿠팡 등 국내 쇼핑 누리집에서도 구매할 수 있었다. 김 의원은 “안전성 조사를 대대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유해성이 있는 제품들의 유통을 막기 위한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며 “안전성 조사 결과와 피해 사례를 관리할 수 있는 민원 접수와 안내 채널을 만들어 종합감사 전까지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오 처장은 “앞으로 식약처에서는 해외직구 (제품) 구매 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구매 검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매년 화장품에 대한 구매 검사를 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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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쿠팡서도 유해화장품 구입”...식약처 “해외직구 검사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