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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파에 심장 부담 급증...고령층 심방세동 위험 커져
- 강추위가 이어지는 겨울철에는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눈에 띄게 높아진다.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 체온 유지를 위해 혈관이 수축하고, 이로 인해 혈압과 심박 변동 폭이 커지면서 심장에 가해지는 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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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파에 심장 부담 급증...고령층 심방세동 위험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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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도 유산소·근력 운동 중요
- 당뇨병은 흔히 중장년층의 질환으로 인식되지만,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병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성인에서 새롭게 진단되는 제1형 당뇨병 사례가 증가하면서, 당뇨병을 특정 연령대의 질환으로만 인식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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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도 유산소·근력 운동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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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치료제 페노피브레이트, 회전근개 파열 후 근육 지방화 억제 효과
- [현대건강신문]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팀이 고지혈증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페노피브레이트(fenofibrate)가 회전근 개 파열 이후 발생하는 근육의 질적 저하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스포츠 의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미국 스포츠의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AJSM)’ 12월호에 게재됐다. 회전근 개 파열 환자에서 나타나는 근육의 지방 침윤은 수술 후 힘줄 치유 실패와 재파열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예후 인자로 꼽힌다. 시간이 지날수록 근육의 질적 저하는 심화되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거나 되돌릴 수 있는 약물 치료법은 제한적이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지혈증 치료제로 처방되는 페노피브레이트가 회전근 개 파열 후 근육 지방 침윤을 억제할 수 있는지를 규명하고자 세포 및 동물 실험을 진행했다. 먼저 근육세포주(C2C12)를 저산소 환경에 노출시켜 파열된 근육과 유사한 조건을 만든 뒤 약물을 처리한 결과, 지방 축적에 관여하는 핵심 단백질인 FABP4의 발현은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지방 대사를 촉진하는 PPARα의 발현은 뚜렷하게 증가했다. 이어 진행된 동물 실험에서는 흰쥐의 회전근 개 파열 및 봉합 모델을 제작한 뒤 파열 부위에 페노피브레이트를 국소 주사했다. 6주 후 분석 결과,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의 근육 내 지방 면적 비율은 46.38%에 달한 반면, 페노피브레이트 투여군은 6.66%로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였다. 조직학적 분석에서도 약물 투여군의 근육 구조가 대조군보다 건강하게 보존된 것으로 확인됐다. 회전근 개가 파열되면 근육 내 혈류 감소로 저산소 상태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염증 반응과 함께 근육세포가 지방세포로 전환되는 과정이 촉진된다. 이번 연구는 페노피브레이트가 이러한 지방화 과정의 핵심 기전인 ‘PPARα–FABP4’ 경로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정석원 교수는 “이미 임상적 안전성이 확립된 페노피브레이트를 회전근 개 질환 치료에 재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수술 후 힘줄 치유 환경을 개선하고 재파열 위험을 낮추는 새로운 보조 치료 전략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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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치료제 페노피브레이트, 회전근개 파열 후 근육 지방화 억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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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만 관리하면 끝?...조용히 시력 앗아가는 ‘당뇨망막병증’
- [현대건강신문] 당뇨병하면 많은 사람들이 식이조절이나 혈당관리만 신경 쓰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당뇨병은 콩팥병증 같은 치명적인 전신 질환은 물론,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눈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당뇨망막병증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운데, 시력은 한 번 소실되면 되돌리기 힘든 만큼 눈 관리는 필수다. 명지병원 안과 이동현 교수와 당뇨망막병증에 대해 일문일답으로 알아봤다. Q. 당뇨망막병증이란 어떤 질환인가? A.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눈 속 망막의 미세 혈관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당뇨병은 전신의 혈관을 망가뜨리는 병으로, 눈 역시 예외가 아니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의 상당수에서 눈 이상이 발견되며, 시력 저하 및 실명의 주요 원인으로 당뇨망막병증이 가장 흔하게 꼽힌다. Q. 당뇨 환자는 왜 ‘눈’에 문제가 생길까? A. 망막은 우리 몸에서 미세 혈관이 가장 밀집된 조직이다.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피 속에 염증을 심하게 하는 물질들이 많아지면서 혈관 속에 피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고, 혈관을 막거나 터뜨린다. 카메라로 비유하면, 눈 속으로 들어온 빛이 맺히는 필름이 손상되는 상황이다. 아무리 좋은 렌즈를 써도 필름이 망가지면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듯, 망막이 한번 손상되면 시력을 회복하기 매우 어렵다. Q. 당뇨망막병증은 모든 당뇨 환자에게 생기나? A. 당뇨병을 오래 앓으면 결국 모든 환자에서 생긴다고 봐야 한다. 당뇨병 유병 기간이 20년을 넘으면 제1형 당뇨병 환자의 대부분, 제2형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 망막병증이 나타난다는 보고도 있다.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거나, 고혈압 및 고지혈증 등 동반된 만성 질환이 있을 경우 더욱 위험하다. 진행된 당뇨망막병증은 영구적인 시력 상실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며, 치료하기 매우 까다롭다. Q.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의심해야 하나? A. 당뇨망막병증의 가장 무서운 점은 병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진행되기 전까지는 초기 증상이 거의 없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시야가 약간 흐려지거나 침침할 수 있으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방치되기 쉽다. 하지만 병이 진행되면 망막이 부으면서 시력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신생혈관이 터져 눈앞이 깜깜하게 안보일 수 있다. 치료시기를 많이 놓치거나 잘 관리하다가도 한두 번 외래를 놓치면서 안과 진료를 중단하면 결국 망막박리가 생겨 영구적인 시력손상을 피할 수 없는 경우도 현장에서 많이 본다. Q. 시력이 좋은데도 꼭 병원에 가야 할까? A. 그렇다.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증식성’ 단계는 망막 혈관이 약해지면서 모양이 나빠지고 혈관에서 망막으로 지질이 누출되는 시기다. 문제는 일정 수준 이상으로 망막의 구조적 손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통증이나 시력 저하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병이 소리 없이 진행되어 스스로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증상이 없어도 반드시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하는 이유다. “아직 잘 보이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면 매우 위험하다. Q. 당뇨가 심해질수록 눈도 함께 나빠지나? A. 핵심은 당뇨의 ‘기간’과 ‘조절 상태’다. 당뇨를 오래 앓을수록,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을수록 망막 손상은 빠르게 진행된다. 여기에 고혈압, 고지혈증은 망막 혈관을 더욱 나빠지게 한다. 당뇨망막병증은 단순히 눈만 관리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동반된 고혈압 및 고지혈증을 같이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다. Q. 진단은 어떻게 이뤄지나? A. 안과에서는 검안경 검사로 망막을 직접 관찰해 당뇨망막병증을 진단한다.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진단 시점부터 반드시 안과 검사를 받아야 하며, 증상이 없어도 최소 1년에 한 번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검사 간격은 2~3개월까지 짧아질 수 있다. 임신은 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이 경우 더 자주 검진해야 한다. 임산부에게는 일반적으로 산동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검사 받을 수 있다. (산동제는 눈의 상태를 진단하거나 치료를 시행하기 위해 동공을 확장시키는 약물이다) Q. 치료법은? A. 질환 단계에 따라 대응법이 다르다. 초기인 ‘비증식(신생 혈관이 아직 생기지 않은 단계)’ 단계는 혈당과 혈압, 고지혈증 등을 철저히 관리해 진행을 늦추는 것이 우선이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신생 혈관이 자라나는 ‘증식’ 단계에 접어들면 즉각적인 치료가 필수다. 이때는 주변부 망막을 레이저로 응고시켜 나쁜 혈관의 생성을 막는 ‘레이저광응고술’이나, 약물을 눈 속에 직접 주입해 혈관을 퇴행시키고 출혈을 잡는 ‘안내주사치료’를 시행한다. 치료 후 시야가 다소 좁아지거나 어두워지는 불편함이 따를 수 있으나, 더 큰 합병증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다. 망막에 물이 차는 당뇨황반부종은 1-2개월 간격으로 반복적으로 ‘안내주사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으며, 당뇨병이 만성질환인 것처럼 당뇨황반부종도 만성질환이어서 어쩌면 평생토록 일정한 간격으로 눈에 주사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다. Q. 치료하면 시력이 다시 좋아질 수 있을까? A. 안타깝지만 치료 목표는 ‘회복’이 아니라 ‘악화 방지’이다. 망막은 신경 조직이기 때문에 한 번 손상되면 되돌리기 매우 어렵다. 치료는 더 나빠지는 것을 막는 과정이며, 현재 시력을 지켜내는 데 의미가 있다. 그래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Q. 관리법이 있다면? A. 가장 중요한 것은 혈당·혈압·지질 수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눈에 좋은 약을 찾기보다는, 눈을 포함하여 전신의 혈관 건강을 해치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내과 치료를 열심히 받아야 한다. 적절한 운동도 필수적이다. 하지만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숨을 참는 힘든 운동은 진행된 당뇨망막병증에서 눈 혈관 압력을 높여 출혈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Q. 환자들에게 당부의 말은? ‘당뇨병 진단을 받은 날은 안과 검진을 받는 날’이라고 기억하는 것이 좋다. 오늘 당뇨 진단을 받았다고 해도, 혈당 이상은 이미 수년 전부터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증상이 생긴 뒤 병원을 찾으면 이미 늦는 경우가 많다. 시력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은 지금, 바로 안과를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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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만 관리하면 끝?...조용히 시력 앗아가는 ‘당뇨망막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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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중인 디저트 ‘두바이 쫀득쿠키’, 달콤함 뒤에 숨은 혈당 폭탄
- [현대건강신문] 여전히 오픈런을 해야 할 만큼 두바이 쫀득쿠키는 '귀하신 몸'이다. 수요는 폭발하는데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니, 급기야 디저트와 전혀 상관없는 국밥집 카운터에까지 이 쿠키가 등장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여기서도 팔아요?"라는 반가움이 곧장 지갑을 열게 만들 만큼, 지금 대한민국은 이 디저트에 대한 갈증으로 타오르고 있다는 방증이다. 문제는 이 쿠키의 영양 밀도가 국밥 한 그릇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으로 무겁다는 점이다. '쿠키'라는 가벼운 이름에 속아 국밥을 먹듯이 덥석 베어 물거나, 끼니 때우듯 든든하게 먹었다가는 몸에 큰 무리가 간다. 정제 설탕과 버터, 기름에 튀긴 면(카다이프)도 모자라 마시멜로까지 꽉 채워진 이 고밀도 덩어리는, 섭취 즉시 우리 몸의 대사 균형을 와르르 무너뜨린다. 과도한 당과 지방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며 신체 리듬을 망가뜨리고, 국밥처럼 든든하게 즐기는 그 순간 단순한 체중 증가를 넘어 우리 몸 전체의 건강 시스템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이유정 교수가 말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 과섭취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두바이 쫀득쿠키의 핵심 재료는 중동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그리고 마시멜로다. 영양학적으로 분석하면 카다이프는 밀가루를 기름에 튀겨낸 정제 탄수화물과 지방의 결합체이며, 여기에 설탕이 주성분인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더해진다. 즉, 단순 당(Simple Sugar)과 포화지방(Saturated Fat)이 동시에 고밀도로 농축된 형태다. 이러한 '당+지방'의 복합 조합은 단일 영양소 섭취 때보다 뇌의 보상 중추를 더 강하게 자극하여,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인 렙틴의 신호를 차단하고 과식을 유도하는 특성이 있다. 이 쿠키를 섭취할 때 발생하는 생리적 반응은 즉각적이다. 정제된 설탕과 마시멜로는 소화 흡수 속도가 매우 빨라 섭취 직후 혈중 포도당 농도를 급격히 상승시킨다. 동시에 포함된 다량의 유지방과 튀김 기름은 소화 과정을 지연시켜 고혈당 상태를 오래 유지하게 만든다. 이는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췌장에 과도한 휴식 없는 노동을 강요할 뿐만 아니라, 혈액을 끈적끈적한 상태로 만들어 혈액 순환을 방해한다. 이러한 상태는 혈관 벽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고, 결과적으로 혈관이 좁아지거나 딱딱해지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직접적으로 높이는 원인이 된다. 일반적으로 두바이 쫀득쿠키 1개의 열량은 크기에 따라 400kcal에서 많게는 600kcal를 상회한다. 이는 쌀밥 한 공기(약 300kcal)의 1.5배에서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식사 후 디저트로 이 쿠키를 섭취할 경우, 한 끼니에 섭취하는 총열량은 성인 하루 권장 칼로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우리 몸은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족하고 남은 잉여 칼로리를 배출하지 않고 체내에 저장하려는 대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식사 직후에는 이미 탄수화물 섭취로 인해 인슐린 수치가 높아진 상태다. 이때 추가로 유입되는 고열량의 당분과 지방은 에너지원으로 소비되지 못하고, 인슐린의 작용에 의해 중성지방형태로 간과 복부 내장에 우선적으로 축적된다. 이러한 식습관이 반복될 경우 간세포 내에 지방이 쌓이는 지방간 위험이 증가하며, 내장 지방의 축적은 염증 물질 사이토카인을 분비하여 대사 증후군의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영양학적 관점에서 가장 권장하는 섭취 방법은 철저한 '양 조절'이다. 쿠키 하나를 온전히 섭취하기보다는 4등분 혹은 그 이상으로 소분하여 1회 섭취량을 제한해야 한다. 이는 한 번에 유입되는 당 부하를 낮춰 혈당 스파이크의 폭을 줄이기 위함이다. 또한 공복 상태나 식사 직후보다는, 활동량이 많은 낮 시간대에 섭취하여 섭취된 칼로리가 신체 활동을 통해 에너지로 즉시 대사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함께 마시는 음료의 선택 또한 중요하다. 이미 쿠키 자체에 과도한 당과 지방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액상 과당이 포함된 음료나 우유가 들어간 라떼류는 피해야 한다. 대신 물이나 무가당 차, 아메리카노와 함께 섭취하여 추가적인 칼로리 섭취를 차단해야 한다. 섭취 후에는 가벼운 산책이나 신체 활동을 통해 혈중 포도당이 근육 조직으로 흡수되도록 돕는 것이 인슐린 저항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려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이유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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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중인 디저트 ‘두바이 쫀득쿠키’, 달콤함 뒤에 숨은 혈당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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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섭식장애 경계 넘나드는 위험한 ‘겨울방학’
- [현대건강신문] 겨울방학은 학교 급식과 등교 시간이 사라지면서 소아·청소년의 생활 리듬이 크게 흔들리기 쉬운 시기다. 불규칙한 식사와 과도한 간식 섭취 등 잘못된 식습관이 반복될 경우, 소아비만은 물론 섭식장애와 같은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학 기간에는 끼니를 거르거나 식사 시간이 불규칙해지고, 고열량·저영양 식품 섭취가 늘어나기 쉽다. 이로 인해 소아비만 위험이 높아지는데, 이 시기에 형성된 비만은 성인이 된 이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은실 교수는 “성장기에는 지방세포의 크기뿐 아니라 지방세포 수 자체가 증가할 수 있어 소아비만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며 “소아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등 대사 이상과 성조숙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장기적으로는 심혈관 질환과 대사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비만에만 그치지 않는다. 살이 찌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왜곡된 신체 이미지를 갖게 되면, 강박적인 체중 관리 행동으로 이어져 식사를 거르거나 폭식을 반복하는 섭식장애 위험도 함께 커진다. 실제로 방학 이후 병원을 찾는 아동·청소년 가운데 체중이 급격히 늘거나 식사를 거부하고, 특정 음식만 고집하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섭식장애는 단순한 편식이나 식습관 문제를 넘어 음식 섭취에 대한 강박적이고 비정상적인 행동이 반복되는 신체·정신 질환이다. 대표적으로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거식 행동과 통제되지 않는 폭식이 있으며, 성장기 소아·청소년에게는 신체적·정신적 발달을 저해하고,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김 교수는 “극단적인 식사 제한과 폭식은 인슐린, 랩틴, 코르티솔 등 주요 대사 호르몬의 변화를 일으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저체중, 저혈당, 전해질 이상, 위장 장애, 부정맥, 뇌 위축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성장판 손상이나 골밀도 감소처럼 회복이 어려운 후유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김 교수는 방학 동안 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김 교수는 “부모는 아이의 식사 패턴과 수면 시간, 정서 상태 변화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방학 중에도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 적절한 신체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성장과 호르몬 균형을 지키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 변화나 식사 태도에 급격한 변화가 보일 경우에는 조기에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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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섭식장애 경계 넘나드는 위험한 ‘겨울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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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 환자 동네의원 지속 이용시 진료비 줄어
- 내년 1월부터 고혈압과 당뇨 환자가 자신이 정한 동네의원을 지속적으로 이용할 경우에 진료비가 줄어들고 건강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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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 환자 동네의원 지속 이용시 진료비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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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특별한 증상 없어 방치하면 합병증"
- ▲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지난 7일 서울시 은평구 은평성결교회에서 대국민 고혈압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고혈압관리협회 배종화 회장 건강강좌서 밝혀[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지난 7일 서울시 은평구 은평성결교회에서 대국민 고혈압 시민강좌를 개최했다. 은평구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강좌에서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 배종화 회장(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교수)이 고혈압의 위험성과 문제점 및 합병증 관리 등 고혈압에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배종화 회장은 "고혈압의 문제점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뇌질환, 안구, 혈관질환, 심장, 콩팥질환 등의 합병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항상 혈압을 140/90 mmHg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 회장은 "고혈압의 치료 방법에 있어서 식사는 가능한 싱겁게, 운동은 유산소운동을 위주로 꾸준히 걸으면 혈압강하에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시민들의 고혈압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고혈압 시민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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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특별한 증상 없어 방치하면 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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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질환에 건보재정 최다 투입
- 지난해 건보재정이 가장 많이 투입된 질환은 심혈관계 질환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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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정상인데 위험?
- 혈관 질환이나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 혈관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는 위험이 높아 콜레스테롤을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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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성 망막병증 등 당뇨합병증 급증
-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5년간 당뇨병 진료환자는 23.9%, 말초순환장애 당뇨합병증 진료환자는 60.0%,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3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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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성 망막병증 등 당뇨합병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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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60%, 고혈압·고지혈증 관리 못해
- ▲ 당뇨박람회장을 찾은 노인이 당뇨 관리를 위한 본인의 건강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당뇨병학회, 당뇨병 환자 고혈압, 고지혈증 관리 실태 조사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당뇨병 환자 10명 중 6명이 합병증을 가속화 할 수 있는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질환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당뇨병학회는 22일 전국 당뇨병환자의 고혈압, 고지혈증 관리 실태를 조사해 발표했다.당뇨병 치료지침의 혈압 가이드라인인 130/80mmHg 미만을 기준으로 당뇨병 환자 3,936명의 고혈압 유병률 및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6명 꼴인 61.3%의 환자가 목표 혈압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7.8%의 환자만이 치료제를 통해 고혈압을 관리하고 있고, 그 중 68.8%가 ARB(안지오텐신 수용체 길항제) 계열의 치료제를 처방 받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하지 않은 당뇨병 환자의 상당수가 목표 혈압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당뇨병 환자의 고혈압 관리에 대한 인식 및 고혈압, 심부전 등의 동반질환까지 관리하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지혈증치료지침을 기준으로 당뇨병 환자 2,591명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한 결과, 93.6%의 환자가 고지혈증 초고위험군이며, 10명 중 6명 꼴인 64.1%는 목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당뇨병 환자에 있어 합병증 예방과 치료를 위한 지질 관리의 필요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며, 동시에 동맥경화증, 심혈관 질환 등을 예방하는 적극적인 치료가 권고된다. 심혈관계 합병증,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관리․치료해야 이번 연구에 참여한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박성우 교수(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는 “당뇨병 환자들은 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질환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경우가 많아 더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며, “당뇨병 환자는 고혈압, 고지혈증 위험군이라는 점을 인지하여 당뇨병 진단 시, 혈당 강하뿐 아니라 사망으로 이를 수 있는 심혈관 질환 등의 합병증을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관리,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문의의 경우 14.8%의 환자만이 고지혈증 초고위험군이라 인식하고 있었으나 실제 93.6%가 초고위험군 환자였고, 70.6%의 환자가 LDL 콜레스테롤 목표 치료치를 달성하고 있다고 여겼으나 실제 35.9%의 환자만 그러한 것으로 나타나 정확한 검진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당뇨병 환자들의 고혈압, 고지혈증 치료 현황을 파악하고 궁극적으로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기 위한 인식 전환 및 적극적인 지질,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2010년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 환자의 지질 관리 실태를 조사, 평균 18개월 동안 지질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38.3%만이 LDL 콜레스테롤 치료 기준에 도달했다는 결과를 국내 최초로 발표했으며, 올해 조사를 통해 여전히 당뇨병 환자의 고지혈증 치료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고혈압 역시 관리되고 있지 않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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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60%, 고혈압·고지혈증 관리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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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 당화혈색소 관리 중요
- ▲ 적혈구는 약 120일 정도 지나야 새로운 적혈구로 바뀌기 때문에 당화혈색소는 과거 2~3개월 동안의 장기적인 혈당치를 나타낸다. 당화혈색소 측정 장면. 신장기능장애 당뇨병환자, 치료제 선택에 제약 많아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당뇨관리의 목적은 적절한 혈당 관리를 통한 합병증의 최소화인 만큼 혈당 조절 상태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한데, 식사 전후에 수시로 혈당을 확인하면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2~3개월에 한 번씩은 당화혈색소 수치를 확인해 전반적인 혈당 관리 상태를 점검해야합니다”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홍은경 교수는 1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가브스 임상 연구 발표 기자 간담회’에서 ‘당뇨병 치료와 진단에 대한 최신지견-당화혈색소 관리의 중요성’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통해 당화혈색소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홍 교수는 “최근 당뇨병 치료에 있어서 식사 전후 혈당뿐 아니라 당화혈색소를 함께 관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며 “대한당뇨병학회, 미국당뇨병학회 등은 당뇨병 환자들의 조기 진단과 관리로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이 당화혈색소를 당뇨병 진단 기준에 포함시켰다”고 소개했다.또한 “현재 혈당 조절의 평가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7월 개정된 보건복지부의 급여 기준에 의하면 치료단계 변경 시 당화혈색소 측정을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강남성심병원 홍은경 교수는 “최근 당뇨병 치료에 있어서 식사 전후 혈당뿐 아니라 당화혈색소를 함께 관리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화혈색소란? 당화혈색소는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의 혈색소 분자가 혈액 속의 포도당과 결합한 것으로 그 비율을 %로 나타낸다. 특히 적혈구는 약 120일 정도 지나야 새로운 적혈구로 바뀌기 때문에 당화혈색소는 과거 2~3개월 동안의 장기적인 혈당치를 나타낸다.이 때문에 당화혈색소를 이용할 경우 환자가 여러 조절방법에 의해 혈당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고 있는지 혹은 목표에 도달된 후 잘 유지되고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또한 당화혈색소는 공복상태에서만 가능한 공복혈당검사와는 달리 아무 때나 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공복․식후 등 다른 요인들에 의해 달라지는 혈당 수치와 달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가 거의 없어 더욱 신뢰할 수 있다.특히 당화혈색소를 1%포인트 낮추면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21% 감소하며 말초혈관질환과 미세혈관질환은 각각 43%, 37%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심근경색은 14%, 뇌졸중은 12%, 백내장은 19%가 낮아진다.이에 대한당뇨병학회는 당화혈색소 조절 목표로 환자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중증 합병증이 없고, 심혈관 위험도가 낮으며 비교적 젊은 환자들은 저혈당이 오지 않는 상태에서 6.5%이내로 관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 한국노바티스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신장 기능 장애가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가브스로 치료한 결과 안전성과 내약성이 유지되면서 당화혈색소 수치가 개선되었다는 새로운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가브스, 신기능장애 동반 당뇨병 환자에 안전성 입증 한편, 한국노바티스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신장 기능 장애가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가브스로 치료한 결과 안전성과 내약성이 유지되면서 당화혈색소 수치가 개선되었다는 새로운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DPP-4 억제제인 ‘가브스’의 안전성과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중증 및 중등도 신장 기능 장애를 동반하고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당화혈색소 감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것이다.신기능 저하는 비교적 오랜 유병기간을 갖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흔한 동반질환의 하나로 치료제 선택에 있어서 제약사항으로 작용한다. 한 예로 중등도에서 중증의 신장기능 장애가 있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흔히 사용되는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의 사용은 젖산산증이라는 심각한 합병증을 발생시킬 수 있어 금지돼 있다. 또 신기능이 감소된 환자에서 인슐린 분비 촉진제인 설폰요소제는 심각한 저혈당을 초래할 수 있고, 알파글루코시다제 억제제는 일부 영양소의 흡수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안전성에 대한 근거가 부족해 사용이 권장되지 않는다. 이번 연구에서 중등도에서 중증의 신장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 가브스의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으며, 부작용이나 이로 인한 치료 중단 사례는 위약군과 비슷했으며, 부작용 발생은 더 낮은 경향을 보였다.홍은경 교수는 “신기능 장애는 당뇨병을 오랜 기간 앓고 있는 환자에서 흔히 동반될 수 있는 질환”이라고 밝혔다.홍 교수는 “신기능 장애가 발생한 당뇨병 환자들은 심각한 부작용 발생의 위험도로 인해 치료제 선택에 있어 많은 제약이 따른다”며 “이 연구결과는 가브스가 중등도에서 중증 신장 질환이 있는 당뇨병 환자의 치료에서도 저용량으로 사용할 경우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제라는 점을 시사한다”고 의의를 설명했다.이에 홍 교수는 “신장질환을 동반하고 있는 많은 환자들과 그들을 치료하는 의료진에게 치료제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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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
- 생활습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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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환자, 당화혈색소 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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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 난소증후군 당 조절장애 유전자 찾아
-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의 특정 유전자가 당뇨를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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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 난소증후군 당 조절장애 유전자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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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서 당뇨환자 공복 혈당체크 필수
- ▲ 당뇨환자들은 덥다고 맨발로 해변을 걷는 행위는 위험하다. 상처가 나면 쉽게 낳지 않기 때문에 신발은 반듯이 신도록 한다. 휴가철을 맞아 서해안 을왕리해수욕장을 찾은 사람들이 모래사장을 걷고 있다. 휴가철 당뇨환자가 챙길 7가지 습관...'당뇨의 천적 피니톨' 출간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여름철 당뇨환자들에게는 일반인보다 관리해야 할 사항이 많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당뇨환자들이 자칫 준비 없이 여행을 했을 시 어려움에 처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당뇨의 천적 피니톨’이라는 당뇨 관리 건강서적을 발간한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출신의 임용빈 박사가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해 '휴가철 당뇨환자들이 꼭 챙겨야 할 7가지 습관'을 제시했다. 당뇨환자들은 여행지에서 다양한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우선 휴가를 떠나기 전 혈당 확인은 필수다. 만일 혈당수치가 높다면 의사와 충분히 상의한 후에 휴가지로 떠나야 한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필요한 약을 미리 처방 받는 것도 편한 여행을 위해 중요하다. 당뇨환자의 여행에는 진찰기록 및 상태를 명시한 의사 소견서, 자가혈당 측정기, 수시로혈당을 보충하기 위한 간식과 편안한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경구혈당 강하제나 인슐린 이름, 투여량 등을 미리 체크하는 것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특히 경구혈당 강하제 복용 환자는 여행지에서 약을 구하기 쉽지 않으므로 여유 있게 약을 준비해야 한다. 평소 인슐린주사를 맞는 당뇨환자의 경우 여행 중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인슐린 준비를 빼놓으면 안 된다. 혈당측정 할 때 필요한 알코올 솜도 준비한다. 인슐린의 경우 섭씨 15~20도의 실온에선 개봉 후에도 약 한 달간 사용이 가능하므로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반드시 냉장보관을 할 필요는 없지만 평소 사용량의 두 배 정도는 챙겨가는 것이 좋다. ▲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출신의 임용빈 박사가 지은 당뇨의 천적 피니톨. 휴가지에서도 아침 공복혈당체크는 필수다. 주의할 점은 바뀐 환경에 따라 혈당 수치가 불규칙하게 변할 수 있음으로 수시로 체크하는 것을 잊지 말자. 특히 덥다고 맨발로 해변을 걷는 행위는 위험하다. 상처가 나면 쉽게 낳지 않기 때문에 신발은 반듯이 신도록 한다. 또 바닷가나 수영장 등 물놀이 후에는 발을 깨끗하게 씻고 상처유무를 꼼꼼히 점검한다. 만약 물집이 생겼다면 터뜨리지 말고 무균패드를 붙이도록 한다. 상처치료제를 항상 휴대 해 상처가 발생하면 제 빨리 응급처치 한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일상생활로 돌아오면 우선 휴가 전과 같이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휴가 후유증으로 피곤하고 밤잠을 설칠 수 있으니 우선 수면리듬을 되찾는 게 좋다. 잠은 늦어도 자정을 넘기지 말고 하루 7~8시간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한다. 장시간 취침은 오히려 피로가 쌓이므로 기상시간을 정하는 등 수면리듬을 조절한다. 휴가 전 평소에 해왔던 운동도 갑작스레 시작하기보다는 충분한 휴식 후 조금씩 강도조절을 한다. 지쳐있는 체력상태에서 무리 하지 말고 이른 아침이나 해가 진 후 느리게 걷기 운동하는 것이 좋다. 매끼 적당한 채소나 과일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도 휴가 후유증을 빠르게 극복하는 요령 중 하나. 휴가 후 잃어버린 입맛과 영향균형을 되돌리기 위해 같은 메뉴라도 다양한 조리법으로 변화를 줘 식사를 거르지 않도록 한다. 오이, 상추, 쑥갓 등 쓴맛의 채소는 입맛도 되돌리고 갈증 해소에도 좋다. 임용빈 박사는 “당뇨환자는 휴가지에서도 방심하지 말고 혈당체크 등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주의사항을 지킨다면 당뇨환자도 건강한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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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지서 당뇨환자 공복 혈당체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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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여성 준비없는 임신, 기형아 위험
- ▲ 당뇨병은 태아에게는 선천성기형, 자연유산, 사산, 거대아, 신생아 저혈당, 신생아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아이가 자라서 청소년기 비만이나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건강박람회를 찾은 한 젊은 여성이 혈당 검사를 받고 있다. 적어도 임신 6개월 전부터 혈당조절 해야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서구화된 식생활 등의 영향으로 과체중과 비만이 증가하고 당뇨병을 진단 받는 환자가 많아지고 있다. 특히 젊은 여성에서 비만이 증가하고 산모가 고령화됨에 따라 당뇨병이 있는 여성이 임신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대해 제일병원 내과 당뇨병센터 김성훈 교수는 “당뇨병은 급격히 혈당이 증가하거나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증세가 없다”며 “따라서 당뇨병이 발생하였지만 모르고 있는 상태에서 혈당 조절을 하지 못하고 임신하는 여성은 당뇨병이 이미 동반된 여성의 임신과 더불어 여성 건강의 커다란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당뇨병은 태아에게는 선천성기형, 자연유산, 사산, 거대아, 신생아 저혈당, 신생아 사망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아이가 자라서 청소년기 비만이나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산모에게는 조산, 임신중독증, 제왕절개율 증가, 저혈당, 당뇨병성 케토산증의 위험이 증가된다. 김 교수는 “그러나 당뇨병 임신에 의한 대부분의 문제들은 임신 전부터 혈당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예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실제로 임신 전 관리를 하지 않았을 경우 미리 관리한 경우에 비해서 선천성 기형의 위험이 3배 정도 증가하고 임신 초기에 혈당 관리가 안 된 경우에는 자연 유산의 위험이 3~4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에 김 교수는 “당뇨병이 있는 여성은 임신 전 상담과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당뇨병을 관리하는 의사와 반드시 상담해 한다”고 조언했다.김 교수가 밝히는 당뇨 환자가 임신 전 반드시 알아야할 내용으로, 임신 계획에 대하여 미리 의사와 상의하고 임신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적절한 방법으로 피임할 것과 임신 계획이 있을 경우에는 혈당 관리가 잘 될 때까지 피임을 계속 유지할 것 등이다.또 임신 전부터 혈당을 가능한 한 정상에 가깝게 유지해야 할 것, 임신 전부터 엽산 5 mg/일 이상을 복용, 임신 중 지질강하제(스타틴)와 일부 혈압약은 중단해야 하며, 당뇨 합병증(신증, 망막증 등)의 임신에 의한 영향에 관한 상담이 필요하다. 이밖에도, 계획되지 않은 임신을 한 경우에는 당뇨병 임신을 관리할 수 있는 병원에 즉시 방문해야 하며, 임신 전부터 식사 조절과 운동으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김 교수는 “임신전 관리는 적어도 임신 6개월 전부터 시작되어야 하고 1년 전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김 교수는 “당뇨병이 있는 가임기 여성은 현재 당뇨 관리를 하고 있는 의사 혹은 임신 전 관리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는 병원에서 임신 전 상담과 관리에 대해 문의하고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특히 당뇨병이 있는 가임기 여성뿐만 아니라 당뇨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은 가임기의 여성도 임신 전 (혹은 초기)에 당뇨병에 대한 선별검사를 시행한다. 김 교수는 “당뇨병이 있는 여성의 임신 성적을 향상시키는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한 혈당 조절”이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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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여성 준비없는 임신, 기형아 위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