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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맥 초음파 “매년 검사 불필요”...고혈압 진료 과잉진료 경고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경동맥 초음파가 남용되고 있다. 매년 하는 것은 전혀 도움이 안 된다.” 경동맥 초음파 검사는 뇌졸중 예방이나 혈관 건강 평가를 위해 널리 시행되는 비침습적 검사로, CT나 MRI보다 간단하고 빠르며 방사선 노출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대한고혈압학회 교육이사인 최성훈 한림대의료원 강남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10일 서울 혜화동 서울대암연구소에서 열린 ‘현명한 선택 캠페인 심포지엄’에서 경동맥 초음파 검사에 대한 과잉 사용을 강하게 지적했다. 최 교수는 “‘무증상 환자에게 매년 경동맥 초음파를 시행하는 관행’은 의학적 이득이 매우 제한적”이라며 “단기간에 큰 변화가 생기기 어려운 검사 특성상 반복 검사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검사를 많이 한다고 치료 결과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비용과 시간을 낭비하고 과잉 진료를 부추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건강검진 기관을 중심으로 “위험요인이 없는 일반인에게까지 경동맥 초음파를 정기적으로 권하는 행태”를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증상이 없고 고위험군이 아닌 경우 이 검사가 심혈관질환 발생을 예측하는 데 기여하는 정도는 제한적이며, 매년 검사를 해도 치료 전략이 달라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에서는 한국 고혈압 진료의 구조적 문제도 함께 제기됐다. 첫째로 고혈압 약제 처방이 내과뿐 아니라 여러 진료과에서 이뤄지면서 진료의 일관성이 떨어지는 현실이 지적됐다. 둘째로 고혈압 환자에게 필수적인 기본검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문제도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 환자에게 필요한 기본검사를 매년 시행하는 의사는 30~40%에 불과하다. 이에 대해 최 교수는 “약만 처방하고 동반질환이나 장기손상을 제때 발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진료실 혈압만으로 약제를 조절하는 관행도 문제로 꼽혔다. 진료실 혈압은 자세·긴장도·커프 위치 등 환경적 요인에 따라 달라지기 쉬워 실제 혈압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른바 ‘흰 가운 효과(white coat effect)’로 인해 불필요한 약 증량이 이뤄질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현명한 선택(Choosing Wisely)’ 고혈압 분야 권고도 다시 소개됐다. 권고안은 △노쇠하거나 동반질환이 있는 고령 환자에서 과도한 혈압 강하 치료를 피할 것 △생활습관 개선(영양·운동)에 대한 충분한 상담 제공 △가정혈압·활동혈압을 적극 활용하고 진료실 혈압 하나로 판단하지 말 것 △혈압 상승 시 무조건 약을 증량하기보다 원인을 우선 확인할 것 △혈액·소변·심전도 등 기본검사를 매년 시행하지 않은 채 약만 반복 처방하는 행위를 피할 것 등을 담고 있다. 대한고혈압학회는 고혈압 검사 체계를 기본검사–권장검사–확대검사로 구분해 제시했다. 기본검사는 심전도, 혈액·소변 검사이며, 권장·확대검사는 필요 시 시행하는 심장초음파·동맥초음파(IMT) 등이다. 필요한 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심비대나 신기능 저하 등 고혈압성 장기손상을 조기에 발견하지 못해 30~70%에 달하는 잠재적 위험을 놓칠 수 있다는 것이다. “가정혈압 활용 시 심혈관 예측력 더 높아” 전문가들은 가정혈압(Home BP)의 활용이 심혈관질환 위험 예측에 있어 진료실 혈압보다 우수하다는 근거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가정혈압 기반 치료는 심혈관 사건을 약 20% 낮춘다는 연구도 소개됐다. 그러나 최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는 가정혈압이 진료 데이터로 적극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급격한 혈압 상승 시 약물 증량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요소도 제시됐다. 여기에는 △잘못된 혈압 측정 △약물 순응도 저하 △최근 음주·염분 섭취 증가 △진통제·스테로이드·면역억제제 등 혈압 상승 약물 복용 △한약·건강보조식품 섭취(흑염소즙 등) △동반질환 악화 여부 등이 포함된다. 생활습관 개선 교육, 치료 지속성 높여 최 교수는 고혈압 관리에서 생활습관 개선 교육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염분 조절 △체중 관리 △운동 △식습관 개선은 치료의 핵심 요소이며, 최근에는 연속혈당측정기(CGM)를 활용해 식습관 변화를 유도하고 약물 감량까지 가능했던 사례도 소개했다. 최 교수는 “환자들이 스스로 생활습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치료 지속성을 높인다”며 “과잉 검사·과잉 처방을 줄이고 필요한 검사와 상담에 집중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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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맥 초음파 “매년 검사 불필요”...고혈압 진료 과잉진료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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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보다 조금 높아도 위험”...‘상승 혈압’ 단계부터 치매 위험 뚜렷하게 증가
- 정상 혈압 범위보다 살짝 높은 ‘상승 혈압’ 단계에서도 혈관성 치매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이번 연구는 2024년 유럽심장학회(ESC)가 고혈압의 기준을 강화하며 새롭게 도입한 ‘상승 혈압’ 구간의 임상적 위험성을 대규모 인구 집단을 통해 입증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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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보다 조금 높아도 위험”...‘상승 혈압’ 단계부터 치매 위험 뚜렷하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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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비만 치료에 GLP-1 약물 사용 가이드라인 발표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비만이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임을 공식화하고, 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치료법 사용에 대한 첫 번째 지침을 발표했다. WHO는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비만이라는 건강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만성 재발성 질환인 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GLP-1 치료법 사용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다. WHO는 “비만은 모든 국가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2024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370만 명이 비만으로 사망했다”며 “결정적인 조치가 없다면, 2030년까지 비만 인구는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번 진료 가이드라인의 의의를 설명했다. 지난 2025년 9월, WHO는 고위험군의 제2형 당뇨병 관리를 위한 필수 의약품 목록에 GLP-1 치료제를 추가했다. WHO는 이번 새로운 지침을 통해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신체 활동, 그리고 의료 전문가의 지원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접근 방식의 일환으로, 비만 환자들이 이 심각한 건강 문제를 극복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러한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조건부 권고안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WHO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박사는 “비만은 WHO가 전 세계 국가와 국민들이 효과적이고 공평하게 비만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해결하고자 하는 주요 세계적 보건 문제”라며 “새로운 지침은 비만이 포괄적이고 평생 관리가 가능한 만성 질환임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약물만으로는 이 세계적 보건 위기를 해결할 수 없지만, GLP-1 치료제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비만을 극복하고 관련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만은 복잡하고 만성적인 질환이며, 심혈관 질환, 제2형 당뇨병, 그리고 일부 유형의 암과 같은 비전염성 질환의 주요 원인입니다. 또한 감염성 질환 환자의 예후를 악화시키는 요인이라는 게 WHO의 설명이다. WHO는 “비만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2030년까지 연간 3조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지침은 비만 관리와 관련된 합병증으로 인해 급증하는 의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WHO 지침에는 두 가지 조건이 붙어 있다. 장기적인 효능 및 안전성이 부족하다는 것과, GLP-1 치료제가 성인 비만 환자에게 효과적인 최초의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지만 약물만으로는 비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WHO의 설명이다. WHO는 “GLP-1 요법은 임산부를 제외한 성인의 장기적인 비만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 이러한 요법이 비만 치료 및 대사 개선 및 기타 결과 개선에 효과적임이 입증되었지만, 장기적인 효능 및 안전성, 유지 및 중단, 현재 비용, 의료 시스템 준비 부족, 그리고 잠재적 형평성 문제 등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하여 권고는 조건부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GLP-1 치료제가 성인 비만 환자에게 효과적인 최초의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지만, WHO 지침은 약물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또, 비만은 개인적인 문제일 뿐만 아니라 다부문적 대응이 필요한 사회적 과제이기도 하다. 비만 문제를 해결하려면 현재의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편해 새로운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WHO는 △건강을 증진하고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강력한 인구 수준 정책을 통해 보다 건강한 환경을 조성할 것과 △표적 스크리닝과 체계적인 조기 개입을 통해 비만 및 관련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개인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 △평생 동안 인간 중심적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할 것 등의 조건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WHO는 “이 지침은 GLP-1 치료제에 대한 공정한 접근과 이러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의료 시스템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신중한 정책 없이는 이러한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이 기존의 건강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 세계적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제조, 가격 책정, 그리고 시스템 준비에 대한 긴급 조치를 촉구했다. 다만 WHO는 “생산이 급속히 확대되더라도 2030년까지 GLP-1 치료제는 혜택을 볼 수 있는 사람의 10% 미만에게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이드라인은 글로벌 커뮤니티에 공동 조달, 가격 책정, 자발적 라이선싱 등 접근성 확대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WHO는 비만에 대한 GLP-1 요법과 관련해 성인의 체질량 지수(BMI)가 30 이상인 경우를 비만으로 정의했다. WHO는 “GLP-1 치료제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는 위조 및 불량 제품의 확산을 가속화해 환자의 안전과 신뢰를 위협하고 있다”며 “품질 보장을 위해서는 자격을 갖춘 의료 서비스 제공자에 의한 규제된 유통 및 처방, 강력한 감독, 환자 교육, 그리고 공중 보건 보호를 위한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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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비만 치료에 GLP-1 약물 사용 가이드라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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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떨어지는 겨울철, 심근경색 위험 높아...“가슴 통증 지속되면 즉시 119”
- [현대건강신문]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가는 등 심장혈관에 부담이 커진다. 전문가들은 가슴 통증이 20~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정소담 교수는 “겨울철에는 심장혈관에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져 심근경색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가슴 통증과 숨찬 증상이 20~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119를 통해 즉시 응급실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해당 부위의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막힌 시간이 길어질수록 심장기능 회복이 어려워져 ‘시간이 예후와 직결되는’ 응급질환으로 꼽힌다. 겨울철에는 활동량 감소, 체중·혈압 상승, 짜거나 기름진 음식 섭취 증가, 감기·독감 등 감염으로 인한 전신 염증 반응이 심근경색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은 20~30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 통증이다. 환자 대부분은 이를 조이는 느낌, 무거운 돌로 눌리는 느낌, 타는 듯한 통증으로 표현한다. 특히 왼쪽 어깨·팔·목·턱·등으로 통증이 퍼지거나 식은땀, 메스꺼움, 호흡곤란이 동반되면 심근경색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심근경색이 의심되면 119를 통해 심혈관 중재술이 가능한 병원 응급실로 최대한 빨리 이동해야 한다. 정 교수는 “심근경색은 갑자기 찾아오는 돌연사의 대표 원인이지만, 전조증상을 알고 골든타임 안에 응급실에 도착하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응급실에서 심전도·혈액 검사로 심근경색이 진단되면 막힌 혈관을 풍선과 스텐트로 뚫어주는 관상동맥 중재술이 시행된다. 심장성 쇼크나 심정지 상태로 내원한 경우에는 에크모(ECMO, 체외막형산소화요법) 등 기계 순환 보조 장치를 이용해 심장과 폐 기능을 일시적으로 대신하며 치료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예방법은 무엇일까.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필요 시 약물치료를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 금연과 절주, 적정 체중 관리로 심혈관 위험을 낮출 수도 있다. 또한 짜거나 기름진 음식 대신 채소·과일·생선 위주의 식단이 권장된다. 독감 등 감염성 질환은 심근경색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고위험군은 예방접종과 감염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정 교수는 “주 3~5회 정도의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도 도움이 되지만, 겨울철 새벽이나 한파·폭설 시 갑작스러운 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흡연·가족력 등 위험요인이 있다면, 위험요인 검진과 생활습관 점검을 통해 심근경색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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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떨어지는 겨울철, 심근경색 위험 높아...“가슴 통증 지속되면 즉시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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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남성 절반이 고요산혈증”...KMI, 200만 명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 [현대건강신문] 통풍의 직접적 원인인 ‘고요산혈증’이 최근 젊은 남성층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기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전국 8개 검진센터 수검자 빅데이터를 활용한 ‘KMI 건강 빅데이터 시리즈’의 첫 번째 주제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KMI 전국 8개 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9세 이상 성인 200만 7,318명의 통풍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고요산혈증은 혈액 내 요산 농도가 정상 수치를 넘는 상태로, 방치하면 극심한 관절 통증을 유발하는 '통풍'의 직접적 원인이 된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신장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의 위험 요인으로도 작용한다. 전체 수검자의 평균 혈중 요산 농도는 2021년 5.72mg/dL에서 2024년 5.81mg/dL로, 고요산혈증의 평균 유병률은 같은 기간 23.9%에서 26.7%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20대 남성의 고요산혈증 유병률은 43.8%, 30대 남성은 45.7%로 절반에 가까운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해 젊은 연령층에서 고요산혈증 유병률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연도별 20대 남성의 유병률은 △2021년 40.1% △2022년 41% △2023년 42.3% △2024년 43.8%로 나타났고, 30대 남성은 △2021년 40.8% △2022년 40.7% △2023년 43.4% △2024년 45.7%로 나타났다. 이후 연령이 증가할수록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보여 40대는 38.6%, 50대는 27.3%, 60대는 20.4%로 낮아졌다. 다만 40대 남성은 2021년 대비 2024년 유병률이 5.8% 증가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여성은 전체 유병률이 11.1%로 남성보다 낮았으나, 50대 여성은 3년 사이 9.8%에서 12.9%로 3.1% 상승해 여성 연령대 중 증가폭 1위를 나타냈다. 이는 폐경 후 여성호르몬 감소로 요산 배설 능력이 저하되는 특성과 관련이 있다. 여성의 연령대별 유병률은 △20대 14.5% △30대 12.8% △40대 10.2% △50대 12.9% △60대 13.3%로 나타났다. 음주 빈도와 고요산혈증의 상관성도 뚜렷했다. 비음주군의 고요산혈증 유병률은 16.8%인데 반해, 주 5회 이상 음주군은 32.3%로 두 배 가까이 높았다. 주종별로는 △맥주 30.9%(최고 위험) △막걸리 28.8% △소주 22.5% △양주 18.7% △와인 17.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맥주와 막걸리에 요산 생성 물질인 퓨린 함량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퓨린 함량이 낮은 다른 주류도 알코올 자체가 요산의 신장 배출을 억제하여 혈중 요산 농도를 높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흡연자의 고요산혈증 유병률은 33.8%로 비흡연자(20.0%) 대비 13.8% 높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33.8%)이 운동하는 그룹(20.0%) 대비 크게 높았다. 고요산혈증과 동반 질환의 연관성도 확인됐다. 체질량지수(BMI) 35㎏/㎡ 이상 3단계 비만군의 고요산혈증 유병률은 56.0%로 정상 체중군(12.1%)보다 4.6배 높았다. 고혈압 환자군은 38.6%로 정상 혈압군(17.8%)의 약 2배, 대사증후군 환자군은 41.8%로 정상군보다 20.8% 높게 나타났다. KMI연구원 안지현 수석상임연구위원(내과 전문의)은 "고요산혈증은 통풍뿐만 아니라 각종 만성질환의 전조 신호"라며 특히 "젊은 남성층에서 급증하고 있는 만큼 연말연시 음주 문화와 서구화된 식습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산 농도가 상승은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심방세동의 위험요인이 되고, 대사증후군, 2형 당뇨병,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다"라며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KMI 방문 수검자의 검진데이터를 수집하여 익명화한 후 분석한 결과이며 자세한 내용은 KMI한국의학연구소 홈페이지(연구활동-뉴스레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KMI 검진 빅데이터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와 데이터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구 목적의 적합성을 검토한 후 제공된다. 이번 자료의 내용은 KMI한국의학연구소 전국 8개 검진센터 건강검진 수검자 빅데이터 분석을 근거로 하며, 전체 국민의 건강통계와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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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남성 절반이 고요산혈증”...KMI, 200만 명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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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젊은 당뇨병 환자 급증...심각성 인식 못해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매년 11월 14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당뇨병연맹(IDF)가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 및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우리나라 사망원인 7위(2024 사망원인통계)에 해당하는 만성질환이다.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심근경색증, 만성콩팥병, 망막병증, 신경병증, 뇌졸중 등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현저하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환자 개인과 사회적 부담을 증가시키는 바, 평소 생활 속 건강생활 습관 실천을 통한 예방·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의원(강서) 한은진 진료과장은 “당뇨병은 조기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하면 충분히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질환이다. 가족력이나 비만,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다면 1년에 한 번은 혈당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라며 “ 특히 젊은 나이에 당뇨병을 진단받을 경우 그만큼 노출 기간이 길어져 합병증 위험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의 2024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당뇨병 유병률은 2023년보다 남녀 모두 증가하여 남자 13.3%(↑1.3%p), 여자 7.8%(↑0.9%p)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비교시 남자의 경우 60대(35.5%), 여자는 70대 이상(28.5%)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2022~2024년 분석 결과 당뇨병 인지율, 치료율, 조절률(치료자 기준)은 2019~2021년 대비 남녀 모두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20~30대 젊은 연령층(19세~29세, 30~39세)의 인지율, 치료율, 조절률 모두 다른 연령층보다 매우 낮게 나타나 이들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되었다. 당뇨병 증가의 원인은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와 음주 등으로 인한 비만 증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30대의 당뇨병 유병률 증가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 실제 20~30대의 경우 10년 전에 비해 비만 유병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2023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14년 19~29세 비만율은 23.9%였으나 2023년에는 33.6%로 상승했다. 30~39세의 경우도 31.8/%에서 39.8%로 상승하며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젊은 층 당뇨의 더욱 큰 문제는 당뇨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심각성을 가볍게 여겨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하다는 점이다. 이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은 건강검진 수검률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실제로 한국건강관리협회의 2024년 통계에 따르면, 전체 내원자 557만 2,548명 중 20대와 30대는 약 18.7%에 해당해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당뇨병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갈증, 피로감, 다뇨 등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결국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망가졌음을 의미하며, 치료가 어렵고 합병증의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고혈당 상태는 전신의 혈관을 손상시켜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한다. 망막병증, 신장병증, 신경병증 등 미세혈관 합병증은 물론,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대혈관 질환 위험까지 일반인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이에 한은진 진료과장은 "젊을 때부터 비만,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 위험 요인을 관리하지 않으면, 당뇨병에 더 빨리 노출될 수밖에 없다"며 "발병 시기가 빨라질수록 환자가 평생 관리해야 하는 기간 자체가 늘어나고 이미 시작된 혈관 손상으로 인해 합병증 위험이 더욱 커지게 된다. 따라서 젊은 시기부터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혈당 체크를 통해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는 능동적인 자가 관리가 필요한데, 가장 중요한 실천은 건강검진을 통한 혈액검사와 정기적인 혈당 측정이다. 최근에는 연속혈당측정기도 많이 보급되고 있어 어떤 음식, 어떤 활동에 혈당이 올라가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규칙적인 혈당 측정을 통해 자신의 생활습관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식단 및 운동량을 조절하며 혈당을 관리하는 능동적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세계 당뇨병의 날에 맞춰 생활 속 당뇨병 예방·관리 및 자가관리 제고를 위해 6대 당뇨병 예방관리수칙과 수칙별 실천지침을 마련하고, 포스터, 리플릿, 카드뉴스 및 쇼츠영상으로 각각 제작·배포한다. 또한 당뇨병 인지율 제고를 위해 예방관리수칙인 ‘당당수칙-당뇨병’을 다양한 연령층이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질병청 누리집, 국가건강정보포털 외 지자체 및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와 대한당뇨병학회 누리집에 게시하는 한편 20~30대를 겨냥하여 질병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안내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각 지자체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청이 배포한 홍보물을 통해 당뇨병 예방·관리에 대한 관심 제고와 의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당뇨병은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신체활동, 체중 관리, 금연 및 알코올 제한 등 전반적인 생활습관 개선이 핵심 전략”이라고 전하며, “평상시에도 6대 당뇨병 예방관리수칙을 생활화하는 등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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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젊은 당뇨병 환자 급증...심각성 인식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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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포토] 세계당뇨병의 날...당뇨환자 중 11% 치료 안해
- ▲ 우리나라 당뇨 환자 10명 1명은 여전히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뇨를 관리하지 않을 경우, 급속하게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꾸준한 혈당 검사·당화혈색소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서남의대 명지병원 당뇨내분비센터는 지난 14일 UN이 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건강캠페인을 펼쳤다. [현대건강신문] 우리나라 당뇨 환자 10명 1명은 여전히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당뇨를 관리하지 않을 경우, 급속하게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꾸준한 혈당 검사·당화혈색소 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서남의대 명지병원 당뇨내분비센터는 지난 14일 UN이 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당뇨건강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서 당뇨내분비센터 이재혁 센터장은 “당뇨병 환자의 대부분(89%)은 당뇨병 치료를 하고 있으나 11%의 환자들은 당뇨병 치료를 전혀 하지 않고 있다”며, “증상이 거의 없는 당뇨병의 특성상 잠재적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건강검진 등을 통한 진단과 조기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구 고령화에 따라 당뇨병 인구는 빠르게 늘어, 우리나라 30세 이상의 성인 10명중 1.2명이 당뇨병환자이며 약 400만 명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2030년에는 당뇨병 인구가 5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2050년도가 되면 우리나라의 당뇨병 환자가수가 약 600만 명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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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포토] 세계당뇨병의 날...당뇨환자 중 11% 치료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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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합병증 예방 위한 관리 중요
- ▲ “우리는 당뇨병 극복 영웅!” 11월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의 날을 맞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6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에서 푸른빛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11월 14일은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세계보건기구와 세계당뇨병연맹이 공동 제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위원장은 대한당뇨병학회, 한국소아당뇨인협회, 한국당뇨협회 등과 공동으로 ‘2016 세계당뇨병의 날 기념식 및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당뇨병은 완치가 없고 평생을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으로 얼마나 관리를 잘 하느냐에 따라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진다. 또한 당뇨병이 잘 관리되지 않을 경우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고, 이에 따른 장애 및 의료비증가로 가정과 국가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2006년부터 인슐린을 발견한 프레데릭 밴팅의 생일을 세계 당뇨병의 날로 지정해 당뇨병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올해 건강 이슈를 ‘당뇨병 극복’으로 정하는 등 당뇨병을 알리기 위한 많은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식에서는 ‘우리는 당뇨병 극복 영웅’이라는 제목으로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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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은 세계 당뇨병의 날...합병증 예방 위한 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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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서 흡연·식이조절, 나이 들어 골다공증 원인
- ▲ 흡연의 위험성을 지적한 대한골대사학회 변동원 이사장은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음주와 흡연이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흡연의 경우 특히 골다공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금연하는 것이 뼈 건강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현대건강신문] 젊은 시절 음주, 흡연, 다이어트로 인한 식이 조절이 나이 들어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골대사학회 변동원 이사장(순천향대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5일 서울 능동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 피해야할 생활습관을 공개했다. 일반적으로 골다공증은 50대 이상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분석 결과 2012년에 발생한 골다공증 골절 환자는 여성의 비중이 79.9%이고, 연령별로는 70~79세가 전체 환자의 36.0%로 가장 높았다. 골다공증이 발생하면 노년에 골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 특히 고관절 골절은 사망으로 이어지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으로 ‘뼈 건강’은 노년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골다공증 환자가 심심치 않게 발견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변동원 이사장은 “진료를 하며 3,40대 중에도 골다공증 환자를 종종 발견할 수 있다”며 “이들의 생활습관을 살펴보면 10~20대 식이 생활에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흡연의 위험성을 지적한 변 이사장은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음주와 흡연이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흡연의 경우 특히 골다공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금연하는 것이 뼈 건강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미국 조지아주 어거스타대학의 마크 햄릿 교수는 뼈와 근육 간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변 이사장은 “뼈가 약해도 넘어지지 않으면 골절로 이어지지 않는다”며 “넘어지지 않도록 근육을 튼튼히 하는 것이 골절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이 부분에 대한 최신 연구를 들어보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골절의 원인이 되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정량의 칼슘과 비타민 D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칼슘은 일일 800~1000mg의 섭취를 권장하는데 일차적으로 우유, 멸치, 해조류, 두부 등 음식을 통해서 섭취하고 부족하면 보충제의 사용을 권장한다. 비타민D는 일일 800IU섭취를 권장하고, 비타민D는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만들어지므로 실내에서 일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비타민D 보충제가 필요하다. 골다공증에 좋은 운동은 주로 신체를 상하로 흔들거나 중력을 받는 체중부하 운동으로 등산이나 걷기, 조깅 등을 체력에 맞게 강도와 횟수를 조정해서 하는 것이 좋다. 지나친 술과 담배, 커피, 무리한 다이어트는 골다공증의 위험인자이므로 금연, 하루 한두 잔 이하의 음주,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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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서 흡연·식이조절, 나이 들어 골다공증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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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전국 비만지도 나와...강원도·제주도 비만 많아
-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내 비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강증진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하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국내 비만, 고도비만, 복부비만 지도’를 만들어 공표했다. 붉은 색에 가까울수록 비만도가 높은 지역이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내에서 최초로 지역별 비만지도가 공표됐다. 건강과도 직결되는 비만 및 고도비만 유병률 지도를 살펴본 결과, 강원도·제주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돼 지역별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내 비만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강증진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하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국내 비만, 고도비만, 복부비만 지도’를 만들어 공표한다. 이 지도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비만대책위원회’의 2016년 비만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부터 2015년까지의 1차 일반건강검진 자료 1억 3천만건을 활용하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작되었다. 지도에는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연도별로 각 시도 및 시군구의 비만(체질량지수 25 kg/m2이상), 고도비만(체질량지수 30 kg/m2이상)의 유병률이 표시되어 있으며, 복부비만(허리둘레 남성 90 cm, 여성 85 cm 이상)의 경우는 검진 허리둘레 측정이 2008년부터 되어 있기 때문에 2008년부터 2015년까지의 유병률이 표시되어 있다. 지도에서는 지역별 비만 유병률을 색깔로 표시하였으며, 유병률이 가장 낮은 경우는 흰색에 가까운 색으로 표시했고, 유병률이 높아질수록 노란색, 오렌지색, 빨강색 순으로 진하게 표시하였다. 이번 건강검진 빅데이터 분석 결과, 강원도와 제주특별자치도가 비만 및 고도비만 유병률이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에 인천광역시를 제외한 광역시들과 서울특별시와 같은 도시지역의 유병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경향을 보였다. 복부비만 유병률은 관찰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뚜렷한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웠지만, 제주특별자치도가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연도별 증가율 또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보다 세분화해서 시군구 수준까지의 비만과 고도비만의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또한 강원도와 제주도에 속한 시군구들이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이한 지역으로는 인천광역시 옹진군과 경상북도 울릉군, 전라남도 신안군, 전라남도 완도군과 같은 섬 지역들이 추가적으로 높은 비만과 고도비만 유병률 보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번 분석에서 국내 도서산간지역의 비만 유병률이 높을 뿐만 아니라 연도별 유병률 증가 또한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군구별 비만 유병률은 2015년 인천광역시 옹진군이 47.21%로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서울특별시 서초구는 32.10%로 무려 15.11%P의 유병률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시군구별 고도비만 유병률의 경우는 경상북도 울릉군이 10.21%로 가장 높았고,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가 가장 낮은 4.20%로 분석되어 6.01%P의 차이를 보였다. 시군구별 복부비만 유병률의 경우 충청남도 논산시가 25.81%로 가장 낮은 전라북도 장수군 14.15%에 비해 11.66%P나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이러한 지역별 비만 유병률의 차이에 대해 비만지도 제작을 담당한 동국대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는 “국내 지역별로 생활습관, 건강에 대한 인식, 소득수준, 식습관, 신체활동, 환경적 요인 등에 차이가 뚜렷해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앞으로 이런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연구와 지역별 건강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비만대책위원회의 위원장인 문창진 차의대 일반대학원장은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전반적인 비만관리 대책 수립도 중요하겠지만, 지방정부 차원의 지역별 맞춤형 대책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노력이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이번에 제시된 비만 유병률은 지역별 건강 지표와 연관되어 있는 주요 수치로, 이들 유병률이 높은 지역에서는 지역주민 비만관리를 위한 각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발표된 비만지도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서, 앞으로도 계속 공개되기를 희망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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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전국 비만지도 나와...강원도·제주도 비만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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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 자살시도율, 일반인보다 3배 높아
- "가족 자살경향성 살피고 심리사회적 도움 있어야" [현대건강신문] 고려대구로병원 뇌신경센터 김지현 교수팀이 2013년 지역사회건강조사자인 228,735명의 설문조사 기록을 분석해 뇌졸중 환자(4,560명)와 뇌졸중 환자가 아닌 사람(224,175명)의 자살생각 및 자살 시도 위험성에 대해 분석한 결과, 뇌졸중 환자의 자살시도율이 일반인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이 자살위험성을 높이는 것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은 기존에도 국내외 여러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었지만, 국내에서 23만여 명에 이르는 대단위 인구를 대상으로 뇌졸중과 자살위험성에 대해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이 분석한 결과 일반인의 5.7%(12,802명)가 평소 우울감을 느끼는 반면, 뇌졸중 환자는 이보다 2배 이상 많은 12.6%(572명)가 우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살을 생각하는 비율은 일반인이 9.8%(22,063명), 뇌졸중 환자가 24.4%(1,113명)로 뇌졸중 환자가 약 2.5배 높았으며, 더 나아가 실제로 자살을 행동에 옮기는 자살시도는 뇌졸중 환자가 1.3%(58명)로 일반인의 0.4%(935명)과 비교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고대구로병원 뇌신경센터 김지현 교수는 “이번 연구는 자발적인 응답이 가능한 상대적으로 경증의 뇌졸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집계된 자료를 분석한 것인 만큼, 실제 비율은 더 높을 수 있다”면서 “의료진 및 가족이 뇌졸중 환자에 대한 자살경향성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하며 자살방지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주변에서도 심리사회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뇌졸중 환자에 있어서 우울증은 가장 흔히 나타나는 정서 장애이며, 이는 자살 위험성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자살과 뇌졸중의 관계에 대해 병태생리학적 메카니즘이 뚜렷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뇌손상에 따른 생물학적 영향과 더불어 심리사회적 요인간의 복잡한 상호작용이 뇌졸중 이후에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우울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또한 이번 연구는 뇌졸중이 사회경제적 지위, 소득정도, 정신건강상태 등 다른 자살경향성 상승 요인을 배제하더라도 자살생각과 자살시도에 독립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 교수는 “국내 뇌졸중 환자 발생 수는 노인인구 증가의 영향으로 2030년에는 인구 10만 명당 600여 명 가량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뇌졸중은 본인은 물론 가족에게도 큰 후유증을 남기는 질환인 만큼 지속적인 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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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환자 자살시도율, 일반인보다 3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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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흡연해도 금연 가능
- ▲ 27일 충북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충북금연지원센터'에 따르면 2016년 올해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수료 후 6개월 경과자 47명의 소변 니코틴을 확인한 결과, 금연 성공률이 72%로 조사됐다. 충북금연지원센터에서 금연 교육을받고 있는 흡연자들. [현대건강신문] 20년 이상 담배를 피우고 두 번 이상 금연에 실패한 중증 흡연자 47명 중 34명이 4박 5일 일정의 입원치료를 받고 6개월째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북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충북금연지원센터'에 따르면 2016년 올해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수료 후 6개월 경과자 47명의 소변 니코틴을 확인한 결과 34명에서 니코틴 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금연 성공률이 72%로 조사됐다. 이는 흡연자 자신의 의지만으로 금연할 경우 3~5%, 약물요법 시행시 17.2%의 성공률보다 월등히 높아 충북금연지원센터 금연캠프 수료가 금연치료에 매우 효과적임을 입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 치료형 금연캠프 입소 대상은 20년 이상 담배를 피우고 두 번 이상 금연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흡연자이며, 암과 만성폐질환, 심·뇌혈관질환 등 흡연으로 발생한 질병이 있거나 발생했던 사람도 입소 대상이다. 금연캠프에 입소한 흡연자들은 4박 5일 동안 합숙하면서 의료진으로부터 전문적인 상담과 약물 서비스를 받고 있다. 성공적으로 담배를 끊은 금연캠프 수료자 K씨는 스스로 금연전도사임을 자청해 충북금연지원센터 내 프로그램에 성공사례자로 초청돼 매회 후배들 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7기 수료자인 S씨는 흡연자인 친형과 동반입소를 해 6개월 성공에 나란히 합격하였으며, 이와 같이 금연성공률이 입증되자 충북대병원의 한 교수는 흡연자인 부친을 금연캠프에 직접 입소시키기도 했다. 충북금연지원센터 박종혁 센터장은 "흡연자들 대부분이 스스로 금연을 하기 힘들어하는데, 정원이 정해진 캠프이다 보니 올해예산은 소진이 되어 금연캠프 신청자들에게 더 이상 서비스를 제공해주지 못해 안타깝다"며 "금연캠프 금연 성공률이 높은 만큼 대기하고 있는 금연캠프 신청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더 많은 예산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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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이상 흡연해도 금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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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2초에 한 명씩, 뇌졸중 발생
- [현대건강신문] 세계뇌졸중기구(World Stroke Organization)는 매년 10월 29일을 ‘세계 뇌졸중의 날’로 정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뇌졸중 치료와 예방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10월, 대한뇌졸중학회의 대국민 건강강좌가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뇌졸중은 전 세계 인구 6명중 1명이 자신의 일생중에 경험하는 질환으로 세계적으로 2초에 한명씩 발생하고 있을 정도로 위험하며 일반적인 질한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에서도 60세 이상 사망 원인의 1위로 한해 약 10만 5,000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 20분에 한 명씩 뇌졸중으로 사망한다. 주의해야 할 대표적 만성질환 고혈압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대표적 만성질환은 고혈압이다. 뇌경색 환자의 50% 이상, 뇌출혈 환자의 70%~88%가 고혈압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이들에게는 특히 땀을 많이 흘려 탈수가 오기 쉬운 계절이 위험하다. 고혈압이 있는 경우 탈수 시 수분을 보충하지 않으면 끈끈해진 혈액이 혈관의 흐름을 방해하게 되므로 혈압이 상승해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심장질환도 주의해야 한다. 심장내 피의 흐름에 이상이 생겨 부분적으로 정체되면 혈전이 발생하는데,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 역시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2배정도 높고 사망률도 높아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전문가들은 ▲한쪽 팔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감각이 무뎌지는 편마비 ▲발음이 어눌해지고 말을 잘 못하며 말귀를 잘 못 알아들는 언어장애 ▲한쪽 눈이 잘 안보이거나 두 개로 겹쳐 보이는 시각장애 증상이 나타난다. 뇌졸중 예방 수칙 아주 세심하게 지켜보지 않으면 눈치 채기 어려운 습관 중 하나로, 겉으로 티가 나지 않아 방치하기 쉽다. 당장은 괜찮겠지만 장기적으로 아이의 건강에 나쁜 습관이다. 이빈인후과를 찾는 어린이 환자의 20~30%에서 나타나는 이 습관은 축농증이나 비염 등의 원인이 되며 이 습관이 굳어지면 공기 중의 유해성분이 몸 속으로 거름망 없이 들어오기 때문에 충치, 잇몸병 등 구강문제나 감기 등의 유행성 질병에 걸리기 쉽다. 아이들에게 이런 습관이 생기는 것은 콧속이 건조하기 때문에 실내를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 해결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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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2초에 한 명씩, 뇌졸중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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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 구석구석…당뇨 합병증과의 전쟁
-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당뇨란 인슐린 분비 체계에 이상이 생겨 신체 각 기관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 질병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10%에게서 나타날 만큼 흔한 질병이 됐다. 하지만 이처럼 흔한 당뇨가 정말 무서운 병으로 꼽히는 이유는 완치가 어려울 뿐 아니라 당뇨로 인한 각종 합병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특히 대표적인 당뇨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은 시력상실 원인 1위로 꼽힌다. 이외에 당뇨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합병증 종류와 생활 속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시력상실 원인 1위 안질환 ‘당뇨망막병증’ 전신 질환인 당뇨는 온 몸의 장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 중에서도 당뇨망막병증은 눈에 병변을 일으키고 시력을 앗아갈 수 있어 치명적이다. 녹내장, 황반변성과 더불어 3대 실명질환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4년 당뇨망막병증 환자수가 이미 30만 명을 돌파했으며, 매년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을 발표한 바 있다. 당뇨가 생기면 망막의 혈관들이 터지고 높은 당이 포함된 혈액이 흘러 들어간다. 이 때 망막의 미세순환에 장애가 생겨 혈관과 조직이 손상되며 심할 경우 황반이 파괴돼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것. 하지만 당뇨망막병증의 경우 초기에 이렇다 할 증상이 없고 시력 저하 또한 크게 느낄 수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시력에 조금씩 이상이 생기는데 눈이 부시고 이전보다 초점이 맞지 않거나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증상을 보이게 된다. 이 때부터 급격히 시력이 저하되며 말기에는 눈 앞에 날파리가 날아다니는 듯한 비문증 증상이 나타나다가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눈 속의 검은 원형의 반점들이 보인다면 눈 안의 출혈을 의심할 수 있으며 이미 증상을 자각할 정도라면 상태가 매우 악화된 상태일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수술은 물론 어떠한 치료법으로도 시력을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처럼 당뇨망막병증의 경우 별다른 증상이 없으며 일단 발병하면 완치가 어려운 만큼 당뇨 진단을 받았다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질환의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희선 원장은 ”당뇨망막병증은 국내에서 당뇨 합병증 중 가장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당뇨 환자들 중 15~20년 후 거의 모든 환자에게 발생한다” 며 “ 당뇨를 앓고 있다면 6개월에 한 번, 당뇨 망막병증 진단을 받은 환자는 3~4개월마다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받아 관리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당뇨병성 족부병증’ 나타나면 다리 절단해야 할 수도 당뇨망막병증은 증상 없이 서서히 찾아오지만, 당뇨병성 족부병증의 경우 발에 궤양이 생기기 때문에 발병 시 눈에 확 띄게 된다. 당뇨 환자에게 족부병증이 올 확률은 무려 15%. 사고를 제외하고 우리나라 사지절단 장애 발생 원인 상위권을 차지할 만큼 무서운 질병이다. 당뇨 환자는 혈당이 높아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다리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신경에 문제가 생겨서 발에 궤양이 생기게 되는 것. 특히 발바닥에 굳은살이나 티눈, 기형이 있거나 발에 상처가 잘 생기는 경우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 초기 관리만 잘 된다면 조직 괴사를 막아 족부절단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수 있지만, 한 번 발생하게 되면 1년 내 재발률이 30% 정도로 높아 애초에 발병하지 않도록 예방이 필요하다. 또한 당뇨병 환자가 각별히 주의해야 할 합병증으로 심혈관 질환을 빼놓을 수 없다. 대표적인 심혈관 질환인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과 산소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 조직이 마비되는 합병증인데, 평소 당뇨를 앓고 있을 경우 심장 혈류 공급 장애가 급성심근경색으로까지 이어져 사망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심근경색증의 초기 사망률은 약 30%에 달하며, 사망 환자의 50% 이상은 병원에 내원하기도 전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심근경색은 급성으로 진행되면 사망률이 매우 높은 만큼 평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상시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등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추운 날씨에는 혈관이 좁아지므로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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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 구석구석…당뇨 합병증과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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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포토] 걸으며 당뇨 합병증 극복
- ▲ 삼육서울병원은 16일 당뇨인과 가족들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대강당에서 제9회 당뇨병 공개강좌 및 걷기대회 ‘비포&애프터’를 개최했다. ▲ 삼육서울병원은 당뇨병 환자들이 합병증 때문에 갖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자 당뇨병 공개강좌 및 걷기대회를 매해 개최해 오고 있다. 16일 열린 당뇨건강강좌에서 한 사람이 당뇨 상담을 받고 있다. [현대건강신문] 삼육서울병원은 16일 당뇨인과 가족들 및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대강당에서 제9회 당뇨병 공개강좌 및 걷기대회 ‘비포&애프터’를 개최했다. 비포&애프터 행사는 ‘당뇨병과 신장’이라는 주제로 내분비내과(주임과장 박순희)에서 주최하고 당뇨교육실(교육간호사 박혜은)이 주관했다. 행사는 모두 무료로 진행됐으며, 사전 등록한 115명은 혈당측정, 경동맥 초음파 검사 등을 받았다. 국내 당뇨병 환자가 320만 명으로 당뇨병 고위험군이 660만 명 등 당뇨병 인구는 1,000만 명에 달하고 있으나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더욱이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혈당 조절, 혈압 조절 및 이상지질혈증 조절을 강조하고 있으나 이러한 목표에 도달하는 환자는 10% 정도에 불과하다. 이에 삼육서울병원은 당뇨병 환자들이 합병증 때문에 갖는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자 당뇨병 공개강좌 및 걷기대회를 매해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공개강좌는 당뇨병성 신장합병증의 예방부터 치료까지 제대로 알고 관리하는 방법을 배워보는 시간으로, 합병증의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은 물론 당뇨병을 극복해 가는데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개강좌에서 신장내과 최선령 과장은 “만성콩팥병 경우 초기에는 50%까지 기능이 감소해도 증상이 없으므로 조기진단이 필수”라며, “당뇨병성 만성콩팥병은 더 이상 콩팥이 기능을 못하는 단계인 말기신부전증으로 빠르게 진행되어 사망률이 높다. 말기신부전은 생명연장과 콩팥 기능을 대체하기 위해 혈액투석요법이 필요하다. 남아있는 신장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뿐 아니라 무조건 금연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내분비내과 박순희 과장은 “당뇨병은 단일질환으로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2012년, 통계청) 중 5위를 차지할 정도이다. 정기적인 검진은 국민들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장치로, 국가검진이 필수”라며, 건강하고 활기찬 당뇨병 생활을 위해 정기검진을 권장했다. 영양부 강민정 임상영양사는 당뇨 식사요법, 저혈당 상태 대처법, 신장질환 식사요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당뇨인에게 필요한 영양소와 열량, 조리법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었다. 오후 행사로 마련된 당뇨걷기대회를 위해 참가자들은 병원과 연결된 배봉산 산책로를 따라 중랑천까지 가을 숲 산책을 다녀왔다. 60대 여성 참가자는 “강의를 듣고 배운 내용을 생활에 잘 적용해야하는데 실천이 어렵다. 오늘부터 작심 3일을 3일마다 해야겠다”라며, 새끼손가락을 걸어 보이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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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포토] 걸으며 당뇨 합병증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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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환절기, 혈전 쌓이면 심혈관 질환 유발
- ▲ 갑자기 기온이 낮아지면서 혈관이 수축하여 혈관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급격하게 상승한다. 그중에서도 평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이 있는 경우엔 더욱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채소 많이 먹고 흡연 스트레스 피해야” [현대건강신문] 바쁜 일상에도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직장인 박 모씨(남,50). 평일 과도한 업무와 회식에도 주말 아침 평소처럼 일찍 조깅에 나섰다. 그러나 운동 중 갑작스럽게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통증에 몸을 움직일 수 없었다. 다행히 잠시 후 통증이 가라앉았고, 근처에서 운동을 하던 동네 주민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에 돌아왔다. 평소 꾸준한 운동을 했기에 건강이라면 자신 있던 터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아내의 성화에 못 이겨 병원을 찾았다가 협심증이란 진단을 받았다. 최근 가을철을 맞아 야외활동으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연일 급격한 일교차는 건강에 적신호가 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특히, 갑자기 기온이 낮아지면서 혈관이 수축하여 혈관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급격하게 상승한다. 그중에서도 평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이 있는 경우엔 더욱 각별한 주의를 요한다. 우리 몸의 모든 장기는 혈액의 공급을 통해 영양분과 산소를 얻는데 심장은 관상동맥이란 혈관으로부터 혈액을 공급받는다. 관상동맥질환이란 보통심장의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심장 근육에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할 때 나타나는 질환으로,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방질이나 혈전으로 인해 발생한다. 이는 혈관이 좁아지는 협심증, 혈관이 막혀 혈류가 차단되는 심근경색증, 심할 경우 심근경색으로 인한 급사(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다. 이미 서구권 국가에서 관상동맥질환은 오래전부터 가장 흔한 사망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도 식생활 습관이 서구화되어감에 따라 매년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5년간 심장질환에 대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약 75만 5천여 명에서 2015년 약 86만여 명으로 연평균 3.3%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또한, 환자 중 50대 이상이 90%를 넘게 차지해 중·장년층의 관상동맥질환의 취약성을 나타내고 있다. 관상동맥질환의 치료방법으로는 크게 내과적 치료 방법과 외과적 치료 방법이 있다. 내과적 치료 방법으로는 흉통 발작 시에 복용하는 니트로글리세린이라는 알약과 스프레이가 있다. 또한, 최근 많이 이용되고 있는 시술로 경피적 관상동맥 성형술이 있는데, 이는 관상동맥의 좁아진 부위를 풍선을 이용해 확장 시킨 후 스텐트라는 그물망을 삽입하여 협착 상태를 해소해 주는 방법이다. 위와 같은 내과적 치료가 효과가 없는 경우 외과적 치료 방법이 행해지며, 관상동맥우회로이식술이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다리에 있는 정맥(대복재정맥)이나, 흉곽 내에 있는 내유동맥을 주로 사용하여 협착부 원위부를 우회하여 연결시켜 주는 방법이다. 고려대 안산병원 흉부심장혈관외과 조원민 교수는 “관상동맥질환은 평소 고혈압과 당뇨, 비만 등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환절기와 같이 일교차가 큰 날씨에 더욱 주의를 필요로 한다”며 “특히, 협심증이 있는 환자의 경우 운동과 스트레스와 상관없이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니트로글리세린을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한, “통증 발생 후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경우에 일시적으로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으나, 만일 흉통이 느껴지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내원해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교수는 “관상동맥질환의 경우 무엇보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사전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며, “콜레스테롤이 적고, 채소류와 같은 식물성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한편, 흡연과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고, 운동을 꾸준히 하여 평소 건강관리에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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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환절기, 혈전 쌓이면 심혈관 질환 유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