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2-1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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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보다 조금 높아도 위험”...‘상승 혈압’ 단계부터 치매 위험 뚜렷하게 증가
    정상 혈압 범위보다 살짝 높은 ‘상승 혈압’ 단계에서도 혈관성 치매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 이번 연구는 2024년 유럽심장학회(ESC)가 고혈압의 기준을 강화하며 새롭게 도입한 ‘상승 혈압’ 구간의 임상적 위험성을 대규모 인구 집단을 통해 입증한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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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4
  • WHO, 비만 치료에 GLP-1 약물 사용 가이드라인 발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비만이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임을 공식화하고, 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치료법 사용에 대한 첫 번째 지침을 발표했다. WHO는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비만이라는 건강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만성 재발성 질환인 비만을 치료하기 위한 GLP-1 치료법 사용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다. WHO는 “비만은 모든 국가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며, 2024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370만 명이 비만으로 사망했다”며 “결정적인 조치가 없다면, 2030년까지 비만 인구는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이번 진료 가이드라인의 의의를 설명했다. 지난 2025년 9월, WHO는 고위험군의 제2형 당뇨병 관리를 위한 필수 의약품 목록에 GLP-1 치료제를 추가했다. WHO는 이번 새로운 지침을 통해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신체 활동, 그리고 의료 전문가의 지원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접근 방식의 일환으로, 비만 환자들이 이 심각한 건강 문제를 극복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러한 치료제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조건부 권고안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WHO 사무총장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박사는 “비만은 WHO가 전 세계 국가와 국민들이 효과적이고 공평하게 비만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해결하고자 하는 주요 세계적 보건 문제”라며 “새로운 지침은 비만이 포괄적이고 평생 관리가 가능한 만성 질환임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약물만으로는 이 세계적 보건 위기를 해결할 수 없지만, GLP-1 치료제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비만을 극복하고 관련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비만은 복잡하고 만성적인 질환이며, 심혈관 질환, 제2형 당뇨병, 그리고 일부 유형의 암과 같은 비전염성 질환의 주요 원인입니다. 또한 감염성 질환 환자의 예후를 악화시키는 요인이라는 게 WHO의 설명이다. WHO는 “비만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2030년까지 연간 3조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 지침은 비만 관리와 관련된 합병증으로 인해 급증하는 의료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WHO 지침에는 두 가지 조건이 붙어 있다. 장기적인 효능 및 안전성이 부족하다는 것과, GLP-1 치료제가 성인 비만 환자에게 효과적인 최초의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지만 약물만으로는 비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WHO의 설명이다. WHO는 “GLP-1 요법은 임산부를 제외한 성인의 장기적인 비만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 이러한 요법이 비만 치료 및 대사 개선 및 기타 결과 개선에 효과적임이 입증되었지만, 장기적인 효능 및 안전성, 유지 및 중단, 현재 비용, 의료 시스템 준비 부족, 그리고 잠재적 형평성 문제 등에 대한 데이터가 부족하여 권고는 조건부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GLP-1 치료제가 성인 비만 환자에게 효과적인 최초의 치료법으로 자리 잡았지만, WHO 지침은 약물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또, 비만은 개인적인 문제일 뿐만 아니라 다부문적 대응이 필요한 사회적 과제이기도 하다. 비만 문제를 해결하려면 현재의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편해 새로운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WHO는 △건강을 증진하고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강력한 인구 수준 정책을 통해 보다 건강한 환경을 조성할 것과 △표적 스크리닝과 체계적인 조기 개입을 통해 비만 및 관련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개인을 보호해야 한다는 것 △평생 동안 인간 중심적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할 것 등의 조건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WHO는 “이 지침은 GLP-1 치료제에 대한 공정한 접근과 이러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의료 시스템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신중한 정책 없이는 이러한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이 기존의 건강 격차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전 세계적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제조, 가격 책정, 그리고 시스템 준비에 대한 긴급 조치를 촉구했다. 다만 WHO는 “생산이 급속히 확대되더라도 2030년까지 GLP-1 치료제는 혜택을 볼 수 있는 사람의 10% 미만에게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이드라인은 글로벌 커뮤니티에 공동 조달, 가격 책정, 자발적 라이선싱 등 접근성 확대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WHO는 비만에 대한 GLP-1 요법과 관련해 성인의 체질량 지수(BMI)가 30 이상인 경우를 비만으로 정의했다. WHO는 “GLP-1 치료제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는 위조 및 불량 제품의 확산을 가속화해 환자의 안전과 신뢰를 위협하고 있다”며 “품질 보장을 위해서는 자격을 갖춘 의료 서비스 제공자에 의한 규제된 유통 및 처방, 강력한 감독, 환자 교육, 그리고 공중 보건 보호를 위한 국제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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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3
  • 기온 떨어지는 겨울철, 심근경색 위험 높아...“가슴 통증 지속되면 즉시 119”
    [현대건강신문]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올라가는 등 심장혈관에 부담이 커진다. 전문가들은 가슴 통증이 20~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순환기내과 정소담 교수는 “겨울철에는 심장혈관에 반복적인 스트레스가 가해져 심근경색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가슴 통증과 숨찬 증상이 20~30분 이상 지속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119를 통해 즉시 응급실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해당 부위의 심장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막힌 시간이 길어질수록 심장기능 회복이 어려워져 ‘시간이 예후와 직결되는’ 응급질환으로 꼽힌다. 겨울철에는 활동량 감소, 체중·혈압 상승, 짜거나 기름진 음식 섭취 증가, 감기·독감 등 감염으로 인한 전신 염증 반응이 심근경색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은 20~30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 통증이다. 환자 대부분은 이를 조이는 느낌, 무거운 돌로 눌리는 느낌, 타는 듯한 통증으로 표현한다. 특히 왼쪽 어깨·팔·목·턱·등으로 통증이 퍼지거나 식은땀, 메스꺼움, 호흡곤란이 동반되면 심근경색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심근경색이 의심되면 119를 통해 심혈관 중재술이 가능한 병원 응급실로 최대한 빨리 이동해야 한다. 정 교수는 “심근경색은 갑자기 찾아오는 돌연사의 대표 원인이지만, 전조증상을 알고 골든타임 안에 응급실에 도착하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질환”이라고 설명했다. 응급실에서 심전도·혈액 검사로 심근경색이 진단되면 막힌 혈관을 풍선과 스텐트로 뚫어주는 관상동맥 중재술이 시행된다. 심장성 쇼크나 심정지 상태로 내원한 경우에는 에크모(ECMO, 체외막형산소화요법) 등 기계 순환 보조 장치를 이용해 심장과 폐 기능을 일시적으로 대신하며 치료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예방법은 무엇일까.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필요 시 약물치료를 꾸준히 유지해야 한다. 금연과 절주, 적정 체중 관리로 심혈관 위험을 낮출 수도 있다. 또한 짜거나 기름진 음식 대신 채소·과일·생선 위주의 식단이 권장된다. 독감 등 감염성 질환은 심근경색 위험을 높일 수 있어, 고위험군은 예방접종과 감염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정 교수는 “주 3~5회 정도의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도 도움이 되지만, 겨울철 새벽이나 한파·폭설 시 갑작스러운 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흡연·가족력 등 위험요인이 있다면, 위험요인 검진과 생활습관 점검을 통해 심근경색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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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03
  • “20·30대 남성 절반이 고요산혈증”...KMI, 200만 명 빅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
    [현대건강신문] 통풍의 직접적 원인인 ‘고요산혈증’이 최근 젊은 남성층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기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예방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전국 8개 검진센터 수검자 빅데이터를 활용한 ‘KMI 건강 빅데이터 시리즈’의 첫 번째 주제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KMI 전국 8개 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19세 이상 성인 200만 7,318명의 통풍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고요산혈증은 혈액 내 요산 농도가 정상 수치를 넘는 상태로, 방치하면 극심한 관절 통증을 유발하는 '통풍'의 직접적 원인이 된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신장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의 위험 요인으로도 작용한다. 전체 수검자의 평균 혈중 요산 농도는 2021년 5.72mg/dL에서 2024년 5.81mg/dL로, 고요산혈증의 평균 유병률은 같은 기간 23.9%에서 26.7%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20대 남성의 고요산혈증 유병률은 43.8%, 30대 남성은 45.7%로 절반에 가까운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해 젊은 연령층에서 고요산혈증 유병률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연도별 20대 남성의 유병률은 △2021년 40.1% △2022년 41% △2023년 42.3% △2024년 43.8%로 나타났고, 30대 남성은 △2021년 40.8% △2022년 40.7% △2023년 43.4% △2024년 45.7%로 나타났다. 이후 연령이 증가할수록 점차 감소하는 양상을 보여 40대는 38.6%, 50대는 27.3%, 60대는 20.4%로 낮아졌다. 다만 40대 남성은 2021년 대비 2024년 유병률이 5.8% 증가해 증가폭이 가장 컸다. 여성은 전체 유병률이 11.1%로 남성보다 낮았으나, 50대 여성은 3년 사이 9.8%에서 12.9%로 3.1% 상승해 여성 연령대 중 증가폭 1위를 나타냈다. 이는 폐경 후 여성호르몬 감소로 요산 배설 능력이 저하되는 특성과 관련이 있다. 여성의 연령대별 유병률은 △20대 14.5% △30대 12.8% △40대 10.2% △50대 12.9% △60대 13.3%로 나타났다. 음주 빈도와 고요산혈증의 상관성도 뚜렷했다. 비음주군의 고요산혈증 유병률은 16.8%인데 반해, 주 5회 이상 음주군은 32.3%로 두 배 가까이 높았다. 주종별로는 △맥주 30.9%(최고 위험) △막걸리 28.8% △소주 22.5% △양주 18.7% △와인 17.1%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맥주와 막걸리에 요산 생성 물질인 퓨린 함량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퓨린 함량이 낮은 다른 주류도 알코올 자체가 요산의 신장 배출을 억제하여 혈중 요산 농도를 높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흡연자의 고요산혈증 유병률은 33.8%로 비흡연자(20.0%) 대비 13.8% 높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33.8%)이 운동하는 그룹(20.0%) 대비 크게 높았다. 고요산혈증과 동반 질환의 연관성도 확인됐다. 체질량지수(BMI) 35㎏/㎡ 이상 3단계 비만군의 고요산혈증 유병률은 56.0%로 정상 체중군(12.1%)보다 4.6배 높았다. 고혈압 환자군은 38.6%로 정상 혈압군(17.8%)의 약 2배, 대사증후군 환자군은 41.8%로 정상군보다 20.8% 높게 나타났다. KMI연구원 안지현 수석상임연구위원(내과 전문의)은 "고요산혈증은 통풍뿐만 아니라 각종 만성질환의 전조 신호"라며 특히 "젊은 남성층에서 급증하고 있는 만큼 연말연시 음주 문화와 서구화된 식습관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산 농도가 상승은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심방세동의 위험요인이 되고, 대사증후군, 2형 당뇨병,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다"라며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과 생활습관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는 KMI 방문 수검자의 검진데이터를 수집하여 익명화한 후 분석한 결과이며 자세한 내용은 KMI한국의학연구소 홈페이지(연구활동-뉴스레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KMI 검진 빅데이터는 기관생명윤리위원회와 데이터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연구 목적의 적합성을 검토한 후 제공된다. 이번 자료의 내용은 KMI한국의학연구소 전국 8개 검진센터 건강검진 수검자 빅데이터 분석을 근거로 하며, 전체 국민의 건강통계와는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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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27
  • 2030 젊은 당뇨병 환자 급증...심각성 인식 못해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매년 11월 14일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당뇨병연맹(IDF)가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 및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당뇨병의 날’이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우리나라 사망원인 7위(2024 사망원인통계)에 해당하는 만성질환이다. 당뇨병은 일반적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심근경색증, 만성콩팥병, 망막병증, 신경병증, 뇌졸중 등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여 환자의 삶의 질을 현저하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환자 개인과 사회적 부담을 증가시키는 바, 평소 생활 속 건강생활 습관 실천을 통한 예방·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의원(강서) 한은진 진료과장은 “당뇨병은 조기 발견하고 적절히 관리하면 충분히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는 질환이다. 가족력이나 비만,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다면 1년에 한 번은 혈당 검사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라며 “ 특히 젊은 나이에 당뇨병을 진단받을 경우 그만큼 노출 기간이 길어져 합병증 위험도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과 생활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질병관리청의 2024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당뇨병 유병률은 2023년보다 남녀 모두 증가하여 남자 13.3%(↑1.3%p), 여자 7.8%(↑0.9%p)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비교시 남자의 경우 60대(35.5%), 여자는 70대 이상(28.5%)에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였다. 2022~2024년 분석 결과 당뇨병 인지율, 치료율, 조절률(치료자 기준)은 2019~2021년 대비 남녀 모두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20~30대 젊은 연령층(19세~29세, 30~39세)의 인지율, 치료율, 조절률 모두 다른 연령층보다 매우 낮게 나타나 이들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진단되었다. 당뇨병 증가의 원인은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와 음주 등으로 인한 비만 증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30대의 당뇨병 유병률 증가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 실제 20~30대의 경우 10년 전에 비해 비만 유병률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2023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14년 19~29세 비만율은 23.9%였으나 2023년에는 33.6%로 상승했다. 30~39세의 경우도 31.8/%에서 39.8%로 상승하며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젊은 층 당뇨의 더욱 큰 문제는 당뇨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심각성을 가볍게 여겨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하다는 점이다. 이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낮은 건강검진 수검률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실제로 한국건강관리협회의 2024년 통계에 따르면, 전체 내원자 557만 2,548명 중 20대와 30대는 약 18.7%에 해당해 낮은 비중을 차지했다. 당뇨병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갈증, 피로감, 다뇨 등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이미 병이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결국 췌장의 인슐린 분비 기능이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망가졌음을 의미하며, 치료가 어렵고 합병증의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고혈당 상태는 전신의 혈관을 손상시켜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한다. 망막병증, 신장병증, 신경병증 등 미세혈관 합병증은 물론,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대혈관 질환 위험까지 일반인에 비해 월등히 높다. 이에 한은진 진료과장은 "젊을 때부터 비만, 불규칙한 생활습관 등 위험 요인을 관리하지 않으면, 당뇨병에 더 빨리 노출될 수밖에 없다"며 "발병 시기가 빨라질수록 환자가 평생 관리해야 하는 기간 자체가 늘어나고 이미 시작된 혈관 손상으로 인해 합병증 위험이 더욱 커지게 된다. 따라서 젊은 시기부터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혈당 체크를 통해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는 능동적인 자가 관리가 필요한데, 가장 중요한 실천은 건강검진을 통한 혈액검사와 정기적인 혈당 측정이다. 최근에는 연속혈당측정기도 많이 보급되고 있어 어떤 음식, 어떤 활동에 혈당이 올라가는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규칙적인 혈당 측정을 통해 자신의 생활습관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식단 및 운동량을 조절하며 혈당을 관리하는 능동적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세계 당뇨병의 날에 맞춰 생활 속 당뇨병 예방·관리 및 자가관리 제고를 위해 6대 당뇨병 예방관리수칙과 수칙별 실천지침을 마련하고, 포스터, 리플릿, 카드뉴스 및 쇼츠영상으로 각각 제작·배포한다. 또한 당뇨병 인지율 제고를 위해 예방관리수칙인 ‘당당수칙-당뇨병’을 다양한 연령층이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질병청 누리집, 국가건강정보포털 외 지자체 및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와 대한당뇨병학회 누리집에 게시하는 한편 20~30대를 겨냥하여 질병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안내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각 지자체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청이 배포한 홍보물을 통해 당뇨병 예방·관리에 대한 관심 제고와 의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당뇨병은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신체활동, 체중 관리, 금연 및 알코올 제한 등 전반적인 생활습관 개선이 핵심 전략”이라고 전하며, “평상시에도 6대 당뇨병 예방관리수칙을 생활화하는 등 건강관리에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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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4
  • 증상 없이 다가온 고혈압, 돌연사 불러
    [현대건강신문] 증상 없이 찾아오는 침묵의 질환, 고혈압. 그러나 그 첫 증상이 심장마비로 나타나 한순간에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심지어 젊은 고혈압 환자들은 자신이 고혈압이라는 점을 인지하지 못한 채, 돌연사 위기에 놓여 있다. 특히 요즘같이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는 겨울은 갑작스러운 심혈관질환으로 사망자가 급증하는 시기여서 주의가 필요하다. EBS ‘명의’ ‘돌연사를 막으려면 적정 혈압을 지켜라!’ 편에서는 순환기내과 박성미 교수와 함께 고혈압이 부르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적정 혈압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본다. 평소 혈압이 높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혈압약 복용을 미뤄온 60대 남성. 운동을 자주 하니 혈압이 조절될 거라 믿고, 약 대신 영양제로 하루하루를 버텨왔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으로 응급실을 찾은 그. 수축기 혈압이 무려 180mmHg을 넘었고, 심장은 이미 비정상적으로 커져 있었다. 고혈압을 ‘조용한 살인자’로 부르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초기에는 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되지만, 어느 순간 심근경색이나 심부전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날씨가 쌀쌀해지는 계절에는 고혈압에서 비롯된 심혈관질환 합병증으로 사망자가 급격히 늘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고혈압의 첫 증상으로 심장마비나 돌연사와 같은 비극을 피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고혈압, 젊다고 안심할 수 없어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으로 인해 응급실을 찾은 30대 남성. 자신이 고혈압이라는 사실조차 알지 못했지만, 심장 기능이 급격히 떨어진 말기 심부전 상태였다. 조금만 병원을 늦게 찾았더라면 생명을 장담할 수 없었다. 최근 2~30대 젊은 층에서도 고혈압 합병증으로 심혈관질환이 발생한 환자들이 늘고 있다. 원인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다. 비만이나 운동 부족, 과로와 같은 일상적인 습관이 혈압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대부분 젊다고 방심한 채, 위험을 키우는 게 문제다. 고혈압 약은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거나 부작용이 심하다는 오해로 인해 약 복용을 피하는 이들이 많은데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명의와 함께 고혈압 약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보고, 고혈압을 치료하고 관리하는 올바른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평소 혈압약을 복용해 왔는데도, 심근경색이 생겨 스텐트 시술을 받은 70대 남성. 무엇이 문제였을까? 그는 고혈압뿐 아니라 당뇨병을 앓고 있었고, 심혈관질환으로 조기에 사망한 가족력 등 심혈관계 위험인자가 많은 고위험군이었다. 이런 고위험군은 치료 목표 혈압인 ‘적정 혈압’이 단순 고혈압 환자보다 엄격하다. 수축기 130mmHg, 이완기 80mmHg 미만으로 유지해야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수축기 혈압이 150mmHg 이상이어도 약을 먹었다며 방심한 게 문제였다. 고혈압 치료의 핵심은 약을 먹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심혈관계 위험도에 따라 적정 혈압은 달라지는데, 그 적정 혈압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다. EBS ‘명의’ ‘돌연사를 막으려면 적정 혈압을 지켜라!’에서는 조용한 살인자, 고혈압으로부터 생명을 지킬 적정 혈압의 중요성과 관리법에 대해 순환기 내과 박성미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명의’ ‘돌연사를 막으려면 적정 혈압을 지켜라!’는 14일(금) 밤 9시 55분에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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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병 발생하면 골다공증 조심해야
    ▲ 당뇨와 골다공증 두 질환 모두 나이가 들수록 발생이 증가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나, 이를 감안하더라도 당뇨병을 앓고 있을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골다공증 골절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사진제공=국제성모병원) 2형 당뇨 환자, 정상인 대비 엉덩이뼈 골절 1.7배 높아 [현대건강신문]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한국의 사회 지표’에 따르면 한국은 2030년에 초고령화 사회에 집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이러한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당뇨병,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4년을 기준으로, 만성질환자는 약 1429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28%를 차지했다. 국민 3명 중 1명은 만성질환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최근 5년간 만성질환별 환자수로 보았을 때 만성질환자는 연평균 2.9%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혈압과 함께 만성질환의 가장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인 당뇨병은 고혈당성 혼수, 저혈당, 혈관합병증, 당뇨발, 당뇨병성 신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시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합병증 외에도 당뇨를 반드시 관리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바로 골다공증 골절 때문이다. 골다공증은 뼈의 양이 감소하고 뼈의 질이 나빠져서 약한 충격에도 골절이 일어나기 쉬운 질환이다. 당뇨와 골다공증 두 질환 모두 나이가 들수록 발생이 증가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나, 이를 감안하더라도 당뇨병을 앓고 있을 경우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골다공증 골절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소아나 젊은 연령에서 발생하는 1형 당뇨병이 있는 경우 환자의 20%에서 골다공증을 보이고, 엉덩이뼈 골절은 무려 6배 이상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김세화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인슐린은 혈당을 감소시키는 작용 이외에도 뼈가 튼튼해지도록 하는 작용을 한다. 하지만 1형 당뇨병 환자에서는 인슐린 분비가 거의 없어 골밀도가 낮고 골절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실제로 1형 당뇨병이 발병하게 되면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 분비가 거의 없기 때문에 뼈가 약해질 수 밖에 없다. 특히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1형 당뇨병은 혈당조절이 잘 되지 않을 경우, 성장 시기 동안 뼈의 양이 충분히 증가하지 못해 골다공증 생길 가능성이 높다. 또한 우리가 흔히 말하는 당뇨병인 2형 당뇨병에서 골밀도는 정상인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약간 높은데도 불구하고 엉덩이뼈 골절은 약 1.7배 정도 높다. 2형 당뇨병의 경우 골밀도가 정상인과 비슷한데도 골절이 잘 생기는 이유는 골질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고혈당이 지속되면 뼈의 단백질에 최종당화산물(AGEs)이라는 유해물질이 쌓여 골질을 약화시키고 뼈의 세포 기능에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당뇨병이 오래되면 당뇨병성 망막병증, 신경합병증, 뇌혈관 질환 등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며 이로 인해 낙상 위험이 증가하고 골절이 더 많이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혈당 조절과 균형 잡힌 식사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져야 한다. 또한 당뇨병이 있는 경우 주기적으로 골밀도를 측정하여 현재 자신의 뼈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칼슘과 비타민D를 보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국제성모병원 김세화 교수는 “당뇨병에서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저혈당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적극적으로 혈당을 잘 조절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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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05
  • 소아당뇨 비중 위험 수위...10년새 31% 늘어
    [현대건강신문] 소아당뇨 환자가 10년새 31%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개년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으로 약물치료 중인 18세 이하 소아 환자는 2006년 4,076명에서 2015년 5,338명으로 31% 증가했다. 여자 환자가 남자 환자보다 많았으며 9년간 증가율도 여아 환자 36.6%로 남자 환자의 증가율 24.9%보다 높았다. 이 기간 소아 인구감소율을 감안한 인구 10만 명 당 전체 환자 수는 지난 9년간 55.3% 증가하였으며 여자 환자의 증가율이 남자 환자의 증가율보다 높았다. 2015년 기준으로 남자 및 여자 모두에서 16~18세 아동이 절반 정도 차지하였으며 10세 미만 아동 환자도 전체 환자의 10% 정도였다. 연령별 인구 10만 명 당 당뇨병 치료환자 수는 3세 이후부터 전 연령에 걸쳐 9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소아 의료급여수급권자 인구 10만 명 당 약물치료 중인 당뇨병 환자는 178.4명으로 건강보험 가입자 인구 10만 명 당 약물치료 중인 당뇨병 환자 51.8명에 비해 약 3.4배 높았다. 건강보험 가입자 인구 중에서도 저소득층 소아의 인구 10만 명 당 약물치료 중인 당뇨병 환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기준으로 장애에 따른 분포를 살펴보면 소아 비장애인구 10만 명 당 약물치료 중인 당뇨병 환자는 52.8명인 반면, 장애인구 10만 명 당 약물치료 중인 당뇨병 환자 396.4명으로 비장애집단보다 약 7.5배 정도 높았다. 3~6급 사이 경증 장애에서 10만 명 당 환자 수는 692.3명으로 1~2급 중증 장애의 경우인 213.2명보다 3.2배 높았다. 2008년 제6차 영유아건강검진 수검아동의 당뇨병 치료여부를 살펴보면,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은 128,766명을 2015년 12월까지 당뇨병으로 약물치료 받았는지 추적 관찰한 결과, 체질량지수가 가장 큰 10분위에서 인구 10만 명 당 211.2명이 당뇨병 치료를 받아서 전체 평균인 76.0명에 비해 2.8배 높았다. 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 김대중 교수(아주대병원 내분비대사 내과)는 "소아당뇨에 걸린 청소년의 경우 학교 내에 마음 편하게 인슐린주사를 맞을 장소가 마땅치 않은데, 환자들을 위해 공간 마련 등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학회 차원에서도 유치원이나 학교가 소아당뇨를 앓고 있는 아이들을 케어해 줄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슐린에 대한 잘못된 부정적인 인식은 반드시 풀어야 한다며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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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05
  • [건강포토] 임상고혈압학회 창립 이후 첫번째 학술대회 열려
    ▲ 지난해 8월 한국가정혈압학회에 이어 새롭게 창립된 한국임상고혈압학회가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첫 학술대회를 가졌다.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에서 진료했던 김은영 교수가 고혈압에서 심장 초음파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참석자들이 듣고 있다. [현대건강신문] 지난해 8월 한국가정혈압학회에 이어 새롭게 창립된 한국임상고혈압학회가 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첫 학술대회를 가졌다. 임상고혈압학회 김철민 이사장(가톨릭의대 순환기내과 교수)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가정 혈압의 중요성, 초음파, 고혈압 관리 정보 등 새로운 지식을 알려드리기 위한 강의 주제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가정혈압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한 김 이사장은 △가정 혈압의 고혈압 진료에 필수 사항 △가정 혈압 측정을 통해 적정 진료, 심혈관합병증 감소, 의료비 절감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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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02
  • 남성, 수은 원인 대사증후군에 더 취약
    ▲ 혈중 수은농도가 가장 높은 군에서 남성은 41.6%가 대사증후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나 여성의 대사질환 유병률인 34.0%를 훨씬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강남세브란스병원) [현대건강신문] 수은은 인체 내에서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산화 스트레스를 막아주는 항산화효소의 활동을 무력화하여 심장, 신장, 혈관, 신경계 질환과 암 발생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 수은은 치아 아말감, 의료기기, 생선 섭취를 통해 통해서 인체에 흡수되지만, 쉽게 배출되지 않고 축적되기에 문제가 더 심각하다. 최근 한국인에서 수은 축적과 대사증후군 발생률에 대한 남녀 간의 차이를 처음으로 규명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정지연 교수팀이 한국 성인 대상으로 혈중 수은 농도와 대사증후군 위험도를 조사한 결과 남성이 여성보다 수은이 축적으로 인한 비만, 고혈압, 이상지질증 등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용제․정지연 교수팀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시행된 제 5기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의 남성 2,976명, 여성 3,074명 등 성인 6,050명을 연구 대상으로 혈중 수은 농도와 대사증후군 위험도와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대상자들을 혈중 수은 농도를 기준으로 남성과 여성을 4개의 그룹으로 등급을 나눴다. 그리고 이들에 대한 대사증후군 여부를 조사한 결과 전체적인 평균으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남성 30.4%, 여성 28.5%으로 남성이 다소 높게 나왔다. 특히 혈중 수은농도가 가장 높은 군에서 남성은 41.6%가 대사증후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나 여성의 대사질환 유병률인 34.0%를 훨씬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수은 농도가 가장 높은 군의 남성은 △나이 △흡연력 △음주력 △운동 등의 생활습관을 보정한 결과 혈중수은농도가 가장 낮은 군에 비해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2.3배 높았다. 실제 신체조사 결과에도 혈중 수은농도가 가장 높은 남성들의 △BMI는 평균 24.9 △허리둘레는 86.9cm △총콜레스테롤도 5.04mmol/L로 나타나 수은농도가 가장 낮은 남성들의 BMI 23.3, 허리둘레 81.8cm, 총콜레스테롤 4.63mmol/L과 비해 대사증후군 위험인자도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었다. 연구팀은 이처럼 성별에 따라 수은의 배출과 축적량에 차이가 나는 이유로 첫째, 남성에서 여성보다 수은을 느리게 배출하여, 남성에서 인체 내 수은의 축적량이 많아지게 되고, 둘째로 남성에서 산화 스트레스 양이 많고, 항산화 능력이 저하되어 있다는 점, 그리고 셋째로 여성 호르몬이 산화 스트레스를 제거하는데 기여하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연구책임자인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용제 교수는 “이 연구는 남성에서 혈중 수은이 쌓이지 않도록 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환경 의학적 개입이 필요하다는 근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지난해 '혈중 수은 농도와 대사증후군의 위험도-성별 차이를 중심으로'란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Journal of Endocrinological Investigatio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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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22
  • 당뇨발로 한 해 10만명 절단..작은 상처도 주의해야
    ▲ 당뇨발은 당뇨병 환자들이 대표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당뇨 합병증으로, 우리나라에서 한 해 10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이로 인해 발을 절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대구로병원 한승규 교수가 당뇨발 환자를 살펴보고 있다. [현대건강신문] 10년 전부터 당뇨를 앓아오고 있는 김 모씨(60대 중반, 남성)는 지난 가을 등산을 다녀 온 이후 발가락에 물집이 잡혔다. 등산에서 무리를 해서 그랬으려니 생각하고 통증도 없기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지내던 어느 날 양말을 벗어보니 고름이 묻어 있었고 엄지발가락에 깊게 패인 상처가 발견되었다. 그제서야 병원을 찾은 김 씨는 발을 절단할 수도 있다는 의료진의 말에 망연자실 할 수 밖에 없었다. 당뇨발, 감각 마비로 상처 생겨도 몰라 당뇨발(당뇨족, 당뇨성창상, 당뇨병성 족부궤양)은 당뇨병 환자들이 대표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당뇨 합병증으로, 우리나라에서 한 해 10만명 이상의 환자들이 이로 인해 발을 절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환자에게 이러한 합병증이 나타나는 주된 이유는 혈액순환장애와 혈관 속 높은 당 수치가 신경세포를 죽여 감각을 무뎌지게 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발에 감각이상 정도를 느끼지만 차차 감각이 마비돼 상처가 생겨도 모른 채 방치하게 되고, 이것이 염증으로 발전하여 괴사되고 심해지면 절단해야 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러나 당뇨발로 인한 절단의 50%는 올바른 생활습관에 의해 예방할 수 있다. 따뜻해지고 외부 활동 늘어나는 봄부터 주의해야 당뇨발 환자들은 실내에서도 양말이나 실내화를 착용해 발이 외부자극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피함으로써 발에 상처가 생기고 마찰이 가해질 확률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날이 점차 따뜻해지고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 자연스레 위험에 노출되기 쉬워진다. 특히 더운 여름으로 갈수록 세균활동은 더욱 왕성해짐으로서 작은 염증도 쉽게 심해지고, 무좀이나 피부질환 등이 쉽게 악화돼 당뇨발이 시작되기도 한다. 당뇨병 환자들은 일단 상처가 생기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상처의 치료가 쉽지 않기 때문에 사소한 관리소홀로 당뇨발이 시작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철저한 검사와 꾸준한 운동으로 예방 당뇨발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발을 자주 씻어야 한다. 씻는 물의 온도도 발의 감각은 떨어져 있으므로 손으로 확인하여 화상을 입지 않도록 해야 하며 발을 씻은 후에는 발가락 사이사이까지 물을 충분히 말리고, 상처나 물집이 잡힌 곳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관리해야 한다. 항상 발가락과 뒤꿈치 부분이 막힌 편안한 신발을 신고, 상처가 있는 곳은 신발에 구멍을 뚫어 상처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하며 덥다고 실내에서도 맨발로 생활하면 절대 안 된다. 또한, 정기적으로 하는 신경검사 역시 빠지지 않고 실시해야 한다. 꾸준한 운동도 무엇보다 중요한데, 가벼운 걷기나 요즘 유행하는 자전거 타기 등이 추천할만하다. 이러한 운동은 하지근육을 발달시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줘 당뇨발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발 감각이 무뎌져 있어 발에 하중이 가게 되면 상처나 물집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등산이나 달리기 등의 발에 과도한 자극을 주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수영이나 서서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는 등의 발 주위에 마찰을 주지 않는 운동이 좋다. 일단 발에 상처 나면 병원으로, 세포이식 치료로 절단 막을 수 있어 일단, 당뇨병 환자가 발에 상처가 나거나 물집이 잡혔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당뇨병 환자는 혈액순환불량이나 피부의 재생능력이 부족해 상처가 쉽게 치료되지 않기 때문이다. 당뇨발이 진행된 경우라도 더 심각해지기 전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최근에는 상처 부위에 피부재생능력이 뛰어난 세포 등을 이식해 상처를 아물게 하는 세포이식 치료법, 고압산소치료, 적외선치료법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상처치유를 촉진시키는 인공피부나 드레싱재료들도 당뇨발 치료를 위해 다수 사용되고 있다. 고려대 의대 구로병원 성형외과 한승규 교수는 "많은 당뇨발 환자분들이 단순한 상처라고 생각해 방치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여러 가지 좋은 치료법을 통해서 절단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치료가 가능하다. 따라서 의심이 된다면 하루라도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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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6
  • A형간염, 봄철인 4, 5월 기승
    ▲ A형 간염의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A형 간염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보통 예방백신을 한 번 접종한 후 6~12개월 후 추가 접종을 하면 95% 이상에서 항체가 생겨 예방이 된다. [현대건강신문] A형 간염은 봄철 기승을 부리는 질환이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통계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2013~2015년까지 3년간 A형 간염 환자를 월별로 집계했을 때 △1월 5.6% △2월 8.6% △3월 10.7% △4월 11.2% △5월 11.4%로 5월까지 환자가 꾸준히 상승한 후, 6월 9.5%를 시작으로 점차 줄어들기 시작해 12월이 되면 4.7%로 낮아진다. A형 간염이란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A virus, HAV)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을 말한다. 전염력이 매우 높아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걸리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과거에는 유행성 간염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A형 간염 바이러스는 감염자의 대변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대변으로 오염된 물이나 음식, 조개류 등을 먹을 때 감염된다. 밀집된 단체생활을 하는 경우 집단 발생할 수 있으며, A형 간염 환자와 접촉한 가족이나 친지들에게도 전파될 수 있다. 봄철 A형 간염 환자가 급증하는 것도 봄이 되면 야외 활동 및 해외여행 활동이 많아지면서 A형 간염 바이러스와 접촉할 기회가 늘기 때문으로 전문의들은 보고 있다. A형 간염의 특징은 어릴 때 감염되면 가벼운 감기 정도로 앓고 지나가는데, 성인이 되어 걸리면 그 증상이 훨씬 심해진다는 점이다. A형 간염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평균 4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감기처럼 열이 나고 전신피로감, 근육통이 생기며 식욕이 떨어지고 구역질이 나타나 감기몸살이나 위염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다. 그 후 소변 색깔이 콜라색처럼 진해지면서 눈 흰자위가 노랗게 황달을 띠게 된다. 심하면 간부전이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는 사망할 수도 있다. 초기에는 감기와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감기증상이 있으면서 식욕저하, 피로, 온몸에 힘이 빠지는 권태감이 심하고 속이 울렁거리는 경우 한번쯤 A형 간염을 의심하고 병원을 찾도록 한다. A형 간염은 다행히 급성간염만 일으키고 만성간염으로 진행하지는 않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입원하여 안정을 취하고 약물치료를 하면서 회복될 때까지 경과를 보아야 한다. A형 간염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사 전이나 음식을 조리하기 전, 화장실 이용 후,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날것이나 상한 음식을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특히 지하수나 약수같은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도록 한다. 일반적으로 A형 간염 바이러스는 85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죽는다. A형 간염의 가장 확실한 예방법은 A형 간염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보통 예방백신을 한 번 접종한 후 6~12개월 후 추가 접종을 하면 95% 이상에서 항체가 생겨 예방이 된다. 그러나 A형 간염 예방백신 접종은 커녕, 자신에게 A형 간염 항체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소화기 질환 특화병원 비에비스 나무병원에서 지난해 병원을 방문한 성인남녀 3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자신이 A형 간염 항체를 보유하고 있는지 아닌지 모른다는 사람이 41%로 집계됐다. 또한 A형 간염 항체생성을 위한 예방백신을 맞았냐는 질문에도 ‘모르겠다’는 답변이 43%에 달했다. ‘항체가 없어서 백신을 맞았다’는 답변은 17%에 불과했고, ‘항체가 없는데도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답변은 23%를, ‘항체가 있어서 백신을 맞지 않았다’는 답변은 16%를 차지했다. '항체가 없는데도 예방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그 이유에 대해 질문한 결과, ‘필요성을 못느껴서’가 42%, ‘귀찮아서’가 36%, ‘비용상의 문제’가 1%, 기타 이유가 20%로 분석됐다. 비에비스 나무병원 서동진 원장은 “A형 간염 항체 여부는 간단한 피검사를 통해 바로 결과를 알 수 있다”며, “항체가 없다고 확인되면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기존에 간질환이 있는 경우나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국가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예방백신을 꼭 맞을 것을 권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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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5
  • 당뇨병 완치 위한 새로운 치료법 규명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보건복지부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선도형 면역질환 융합연구사업단) 지원을 받은 윤건호 교수 연구팀(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이 Preadipocyte factor1(Pref-1) 인자를 이용한 췌관세포를 인슐린 분비세포로 유도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윤건호 교수는 “최근 당뇨병 환자에서 췌도 이식의 성공과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당뇨병을 치료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환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환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는 “그동안 당뇨병 환자에서 인슐린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한 연구가 있어왔으나, 아직까지 임상에 적용되지는 못하고 있다. 췌관세포가 인슐린을 분비할 수 있는 기능을 획득할 수 있도록 유도시키는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네이처의 자매지로 자연과학 전반과 임상과학에 대한 논문을 수록하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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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4
  • 당뇨 예방 캠페인...'단맛 줄이면 달콤한 인생 펼쳐져'
    우리나라 보다 당뇨 유병률 높은 나라, 멕시코 미국 중국 불과 [현대건강신문] '체계적인 비만관리로 당뇨 수치는 내리고 건강은 올린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단맛을 줄이세요 인생이 달콤해집니다’를 주제로 한 제44회 보건의 날을 맞아 당뇨예방에 필수적인 비만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소개하고자 한다. 당뇨병은 최근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 중 하나로 세계당뇨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은 당뇨병 환자가 전세계적으로 10초마다 3명이 새로 발생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성인 10명 중 1명이 당뇨병을 가질 수 있다고 예측하였다. 우리나라 성인의 당뇨병 유병률은 7.7%(2011년)로 OECD 평균 6.9%보다 높으며, 2013년에는 2009년에 비해 당뇨병 환자 수는 약 22% 증가하였고 진료비는 약 30% 증가하여 국내 당뇨병의 유병률과 질병부담은 증가추세에 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에서는 당뇨병 질병 부담 감소를 위한 당뇨병 예방 전략으로 간단한 생활습관 개선이 당뇨병을 예방하고 발생시기를 늦출 수 있다고 밝혔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 건강체중 유지, 매일 30분 이상의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 하루 3~5회 과일·채소 섭취 및 설탕·포화지방 섭취를 줄이는 건강한 식습관, 금연을 4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 유럽지역에서는 과체중과 비만한 사람이 당뇨병 발병의 65~80%를 차지한다고 밝힌 것을 볼 때, 당뇨병 예방의 선제적 대응으로써 비만예방관리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된다. 우리나라 비만의 현 주소를 살펴보면 고도비만과 초고도비만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아동·청소년의 비만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동·청소년의 비만은 정상적인 성장발달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80%가 성인비만으로 이행되어 적극적인 예방관리 전략이 요구된다. 이에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생활터 중심 접근을 활용한 지역사회와 학교 기반의 표준화된 사업 모형을 개발·확산하고, 국가 비만예방관리 대책 수립에 관한 정책지원 등을 시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여러 부처와 기관의 협력을 마련하여 효과적인 비만예방관리 정책기반 구축을 이루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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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5
  • 녹내장 전문의 "실내활동·스마트폰 사용 증가 녹내장 위험 요인"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젊은층을 중심으로 실내활동을 하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인구가 늘면서 녹내장의 주요 원인인 근시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녹내장학회 박기호 회장(서울대병원 안과 교수 오른쪽 사진)는 고령화를 제외한 녹내장 발생 요인을 △도시화로 인한 실내생활 △게임기 사용 △스마트폰 사용 등을 꼽았다. 박기호 회장은 "도시화로 인해 어린 나이에도 야외활동이 줄어들고 실내에서 공부만하면 근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게임기와 스마트폰 사용이 근시 발생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녹내장의 주요 원인인 근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을 하며 틈틈이 멀리보는 안구 운동을 해야 한다. 박 회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서양과 달리 안압이 정상인 경우에서도 녹내장이 많아 조기에 녹내장을 발견하기 위해 생애전환기인 40대 전후에 검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근시가 있는 젊은 층의 경우에도 녹내장 검사를 해보는 것이 조기에 녹내장을 발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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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2
  • 어깨 통증 줄이려 진통제만 맞는다구요?
    ▲ 어깨 힘줄이 파열 환자는 주로 5,60대가 많았지만 30대부터 80대까지 폭넓게 발생하고 가사 노동이 많지만 어깨 운동을 하지 않는 가정주부에게서 많이 발생했다. 견주관절학회 "당뇨병 환자 5배 이상 위험"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힘줄 파열로 어깨 통증이 발생한 뒤 진통제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며 통증 관리만 하다 악화돼 수술까지 하는 경우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견주(어깨 팔꿈치)관절학회는 어깨 힘줄(회전근개) 파열 진단받았지만 방치하거나 진통제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는 보존적 치료를 시행한 110명을 조사한 결과 진통제를 맞는 비율이 82%에 달한다고 밝혔다. 그 외에 이들이 시행한 보존적 치료법은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가 67% △88%가 물리치료 등이었다. 일부는 한약을 먹거나 침 뜸을 맞는 한의학적 치료를 하기도 했다. 이들 환자들은 평균적으로 20개월 이후 증상 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다시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검사를 시행한 결과 힘줄 파열 크기가 초기 10mm에서 17mm로 7mm가 늘었다. 특히 스테로이드 주사를 3회 이상 받은 환자들은 어깨 힘줄 파열 크기의 증가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어깨 힘줄이 파열 환자는 주로 5,60대가 많았지만 30대부터 80대까지 폭넓게 발생하고 가사 노동이 많지만 어깨 운동을 하지 않는 가정주부에게서 많이 발생했다. ▲ 견주관절학회 변기용 회장은 "어깨 통증을 방치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만성 통증이나 야간 통증을 초래해 일상 생활의 어려움 뿐 만 아니라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며 "잘못된 정보가 넘쳐 환자들에게 부적절한 시술을 하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 조사를 진행한 견주관절학회 이용범 위원은 "민간요법을 받은 뒤 상태가 심각해져 내원한 환자들이 있었다"며 "당뇨병 환자의 경우 힘줄 파열 위험이 5배 높고 갑상선 질환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결국 110명 중 108명은 어깨 힘줄 봉합 수술을 받았고 2명은 봉합술이 불가능해 인공관절 치완술을 받았다. 견주관절학회 유연식 홍보위원장(한림대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어깨 힘줄 파열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크기가 증가해 특히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주사를 여러 번 맞은 경우 그 파열 진행 속도가 빨라진다"고 밝혔다. 견주관절학회 변기용 회장은 "어깨 통증을 방치하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만성 통증이나 야간 통증을 초래해 일상 생활의 어려움 뿐 만 아니라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며 "잘못된 정보가 넘쳐 환자들에게 부적절한 시술을 하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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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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