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1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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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한파에 심장 부담 급증...고령층 심방세동 위험 커져
    강추위가 이어지는 겨울철에는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눈에 띄게 높아진다. 기온이 급격히 낮아지면 체온 유지를 위해 혈관이 수축하고, 이로 인해 혈압과 심박 변동 폭이 커지면서 심장에 가해지는 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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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9
  • 당뇨 환자도 유산소·근력 운동 중요
    당뇨병은 흔히 중장년층의 질환으로 인식되지만, 최근에는 젊은 연령층에서도 발병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성인에서 새롭게 진단되는 제1형 당뇨병 사례가 증가하면서, 당뇨병을 특정 연령대의 질환으로만 인식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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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9
  • 고지혈증 치료제 페노피브레이트, 회전근개 파열 후 근육 지방화 억제 효과
    [현대건강신문]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팀이 고지혈증 치료제로 널리 사용되는 페노피브레이트(fenofibrate)가 회전근 개 파열 이후 발생하는 근육의 질적 저하를 억제하는 효과를 가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스포츠 의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술지인 ‘미국 스포츠의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 AJSM)’ 12월호에 게재됐다. 회전근 개 파열 환자에서 나타나는 근육의 지방 침윤은 수술 후 힘줄 치유 실패와 재파열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예후 인자로 꼽힌다. 시간이 지날수록 근육의 질적 저하는 심화되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거나 되돌릴 수 있는 약물 치료법은 제한적이었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고지혈증 치료제로 처방되는 페노피브레이트가 회전근 개 파열 후 근육 지방 침윤을 억제할 수 있는지를 규명하고자 세포 및 동물 실험을 진행했다. 먼저 근육세포주(C2C12)를 저산소 환경에 노출시켜 파열된 근육과 유사한 조건을 만든 뒤 약물을 처리한 결과, 지방 축적에 관여하는 핵심 단백질인 FABP4의 발현은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지방 대사를 촉진하는 PPARα의 발현은 뚜렷하게 증가했다. 이어 진행된 동물 실험에서는 흰쥐의 회전근 개 파열 및 봉합 모델을 제작한 뒤 파열 부위에 페노피브레이트를 국소 주사했다. 6주 후 분석 결과,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의 근육 내 지방 면적 비율은 46.38%에 달한 반면, 페노피브레이트 투여군은 6.66%로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였다. 조직학적 분석에서도 약물 투여군의 근육 구조가 대조군보다 건강하게 보존된 것으로 확인됐다. 회전근 개가 파열되면 근육 내 혈류 감소로 저산소 상태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염증 반응과 함께 근육세포가 지방세포로 전환되는 과정이 촉진된다. 이번 연구는 페노피브레이트가 이러한 지방화 과정의 핵심 기전인 ‘PPARα–FABP4’ 경로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다. 정석원 교수는 “이미 임상적 안전성이 확립된 페노피브레이트를 회전근 개 질환 치료에 재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수술 후 힘줄 치유 환경을 개선하고 재파열 위험을 낮추는 새로운 보조 치료 전략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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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2
  • 혈당만 관리하면 끝?...조용히 시력 앗아가는 ‘당뇨망막병증’
    [현대건강신문] 당뇨병하면 많은 사람들이 식이조절이나 혈당관리만 신경 쓰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당뇨병은 콩팥병증 같은 치명적인 전신 질환은 물론,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눈 합병증인 당뇨망막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당뇨망막병증은 초기에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치료시기를 놓치기 쉬운데, 시력은 한 번 소실되면 되돌리기 힘든 만큼 눈 관리는 필수다. 명지병원 안과 이동현 교수와 당뇨망막병증에 대해 일문일답으로 알아봤다. Q. 당뇨망막병증이란 어떤 질환인가? A.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으로 인해 눈 속 망막의 미세 혈관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당뇨병은 전신의 혈관을 망가뜨리는 병으로, 눈 역시 예외가 아니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의 상당수에서 눈 이상이 발견되며, 시력 저하 및 실명의 주요 원인으로 당뇨망막병증이 가장 흔하게 꼽힌다. Q. 당뇨 환자는 왜 ‘눈’에 문제가 생길까? A. 망막은 우리 몸에서 미세 혈관이 가장 밀집된 조직이다. 고혈당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피 속에 염증을 심하게 하는 물질들이 많아지면서 혈관 속에 피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고, 혈관을 막거나 터뜨린다. 카메라로 비유하면, 눈 속으로 들어온 빛이 맺히는 필름이 손상되는 상황이다. 아무리 좋은 렌즈를 써도 필름이 망가지면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듯, 망막이 한번 손상되면 시력을 회복하기 매우 어렵다. Q. 당뇨망막병증은 모든 당뇨 환자에게 생기나? A. 당뇨병을 오래 앓으면 결국 모든 환자에서 생긴다고 봐야 한다. 당뇨병 유병 기간이 20년을 넘으면 제1형 당뇨병 환자의 대부분, 제2형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 망막병증이 나타난다는 보고도 있다. 혈당 조절이 잘되지 않거나, 고혈압 및 고지혈증 등 동반된 만성 질환이 있을 경우 더욱 위험하다. 진행된 당뇨망막병증은 영구적인 시력 상실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며, 치료하기 매우 까다롭다. Q.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의심해야 하나? A. 당뇨망막병증의 가장 무서운 점은 병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진행되기 전까지는 초기 증상이 거의 없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시야가 약간 흐려지거나 침침할 수 있으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방치되기 쉽다. 하지만 병이 진행되면 망막이 부으면서 시력이 갑자기 떨어지거나 신생혈관이 터져 눈앞이 깜깜하게 안보일 수 있다. 치료시기를 많이 놓치거나 잘 관리하다가도 한두 번 외래를 놓치면서 안과 진료를 중단하면 결국 망막박리가 생겨 영구적인 시력손상을 피할 수 없는 경우도 현장에서 많이 본다. Q. 시력이 좋은데도 꼭 병원에 가야 할까? A. 그렇다.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증식성’ 단계는 망막 혈관이 약해지면서 모양이 나빠지고 혈관에서 망막으로 지질이 누출되는 시기다. 문제는 일정 수준 이상으로 망막의 구조적 손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통증이나 시력 저하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병이 소리 없이 진행되어 스스로 인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증상이 없어도 반드시 안과 진료를 받아야 하는 이유다. “아직 잘 보이니까 괜찮다”고 생각하면 매우 위험하다. Q. 당뇨가 심해질수록 눈도 함께 나빠지나? A. 핵심은 당뇨의 ‘기간’과 ‘조절 상태’다. 당뇨를 오래 앓을수록,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을수록 망막 손상은 빠르게 진행된다. 여기에 고혈압, 고지혈증은 망막 혈관을 더욱 나빠지게 한다. 당뇨망막병증은 단순히 눈만 관리해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동반된 고혈압 및 고지혈증을 같이 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이유다. Q. 진단은 어떻게 이뤄지나? A. 안과에서는 검안경 검사로 망막을 직접 관찰해 당뇨망막병증을 진단한다.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진단 시점부터 반드시 안과 검사를 받아야 하며, 증상이 없어도 최소 1년에 한 번 정기 검진이 필요하다.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 검사 간격은 2~3개월까지 짧아질 수 있다. 임신은 병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이 경우 더 자주 검진해야 한다. 임산부에게는 일반적으로 산동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검사 받을 수 있다. (산동제는 눈의 상태를 진단하거나 치료를 시행하기 위해 동공을 확장시키는 약물이다) Q. 치료법은? A. 질환 단계에 따라 대응법이 다르다. 초기인 ‘비증식(신생 혈관이 아직 생기지 않은 단계)’ 단계는 혈당과 혈압, 고지혈증 등을 철저히 관리해 진행을 늦추는 것이 우선이다. 하지만 비정상적인 신생 혈관이 자라나는 ‘증식’ 단계에 접어들면 즉각적인 치료가 필수다. 이때는 주변부 망막을 레이저로 응고시켜 나쁜 혈관의 생성을 막는 ‘레이저광응고술’이나, 약물을 눈 속에 직접 주입해 혈관을 퇴행시키고 출혈을 잡는 ‘안내주사치료’를 시행한다. 치료 후 시야가 다소 좁아지거나 어두워지는 불편함이 따를 수 있으나, 더 큰 합병증을 막기 위해 필요한 조치다. 망막에 물이 차는 당뇨황반부종은 1-2개월 간격으로 반복적으로 ‘안내주사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으며, 당뇨병이 만성질환인 것처럼 당뇨황반부종도 만성질환이어서 어쩌면 평생토록 일정한 간격으로 눈에 주사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다. Q. 치료하면 시력이 다시 좋아질 수 있을까? A. 안타깝지만 치료 목표는 ‘회복’이 아니라 ‘악화 방지’이다. 망막은 신경 조직이기 때문에 한 번 손상되면 되돌리기 매우 어렵다. 치료는 더 나빠지는 것을 막는 과정이며, 현재 시력을 지켜내는 데 의미가 있다. 그래서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Q. 관리법이 있다면? A. 가장 중요한 것은 혈당·혈압·지질 수치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다. 눈에 좋은 약을 찾기보다는, 눈을 포함하여 전신의 혈관 건강을 해치는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내과 치료를 열심히 받아야 한다. 적절한 운동도 필수적이다. 하지만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숨을 참는 힘든 운동은 진행된 당뇨망막병증에서 눈 혈관 압력을 높여 출혈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Q. 환자들에게 당부의 말은? ‘당뇨병 진단을 받은 날은 안과 검진을 받는 날’이라고 기억하는 것이 좋다. 오늘 당뇨 진단을 받았다고 해도, 혈당 이상은 이미 수년 전부터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증상이 생긴 뒤 병원을 찾으면 이미 늦는 경우가 많다. 시력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은 지금, 바로 안과를 찾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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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0
  • 유행 중인 디저트 ‘두바이 쫀득쿠키’, 달콤함 뒤에 숨은 혈당 폭탄
    [현대건강신문] 여전히 오픈런을 해야 할 만큼 두바이 쫀득쿠키는 '귀하신 몸'이다. 수요는 폭발하는데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니, 급기야 디저트와 전혀 상관없는 국밥집 카운터에까지 이 쿠키가 등장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여기서도 팔아요?"라는 반가움이 곧장 지갑을 열게 만들 만큼, 지금 대한민국은 이 디저트에 대한 갈증으로 타오르고 있다는 방증이다. 문제는 이 쿠키의 영양 밀도가 국밥 한 그릇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으로 무겁다는 점이다. '쿠키'라는 가벼운 이름에 속아 국밥을 먹듯이 덥석 베어 물거나, 끼니 때우듯 든든하게 먹었다가는 몸에 큰 무리가 간다. 정제 설탕과 버터, 기름에 튀긴 면(카다이프)도 모자라 마시멜로까지 꽉 채워진 이 고밀도 덩어리는, 섭취 즉시 우리 몸의 대사 균형을 와르르 무너뜨린다. 과도한 당과 지방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며 신체 리듬을 망가뜨리고, 국밥처럼 든든하게 즐기는 그 순간 단순한 체중 증가를 넘어 우리 몸 전체의 건강 시스템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이유정 교수가 말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 과섭취의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두바이 쫀득쿠키의 핵심 재료는 중동식 얇은 면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 그리고 마시멜로다. 영양학적으로 분석하면 카다이프는 밀가루를 기름에 튀겨낸 정제 탄수화물과 지방의 결합체이며, 여기에 설탕이 주성분인 마시멜로와 초콜릿이 더해진다. 즉, 단순 당(Simple Sugar)과 포화지방(Saturated Fat)이 동시에 고밀도로 농축된 형태다. 이러한 '당+지방'의 복합 조합은 단일 영양소 섭취 때보다 뇌의 보상 중추를 더 강하게 자극하여,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인 렙틴의 신호를 차단하고 과식을 유도하는 특성이 있다. 이 쿠키를 섭취할 때 발생하는 생리적 반응은 즉각적이다. 정제된 설탕과 마시멜로는 소화 흡수 속도가 매우 빨라 섭취 직후 혈중 포도당 농도를 급격히 상승시킨다. 동시에 포함된 다량의 유지방과 튀김 기름은 소화 과정을 지연시켜 고혈당 상태를 오래 유지하게 만든다. 이는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췌장에 과도한 휴식 없는 노동을 강요할 뿐만 아니라, 혈액을 끈적끈적한 상태로 만들어 혈액 순환을 방해한다. 이러한 상태는 혈관 벽에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고, 결과적으로 혈관이 좁아지거나 딱딱해지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직접적으로 높이는 원인이 된다. 일반적으로 두바이 쫀득쿠키 1개의 열량은 크기에 따라 400kcal에서 많게는 600kcal를 상회한다. 이는 쌀밥 한 공기(약 300kcal)의 1.5배에서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식사 후 디저트로 이 쿠키를 섭취할 경우, 한 끼니에 섭취하는 총열량은 성인 하루 권장 칼로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우리 몸은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족하고 남은 잉여 칼로리를 배출하지 않고 체내에 저장하려는 대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식사 직후에는 이미 탄수화물 섭취로 인해 인슐린 수치가 높아진 상태다. 이때 추가로 유입되는 고열량의 당분과 지방은 에너지원으로 소비되지 못하고, 인슐린의 작용에 의해 중성지방형태로 간과 복부 내장에 우선적으로 축적된다. 이러한 식습관이 반복될 경우 간세포 내에 지방이 쌓이는 지방간 위험이 증가하며, 내장 지방의 축적은 염증 물질 사이토카인을 분비하여 대사 증후군의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영양학적 관점에서 가장 권장하는 섭취 방법은 철저한 '양 조절'이다. 쿠키 하나를 온전히 섭취하기보다는 4등분 혹은 그 이상으로 소분하여 1회 섭취량을 제한해야 한다. 이는 한 번에 유입되는 당 부하를 낮춰 혈당 스파이크의 폭을 줄이기 위함이다. 또한 공복 상태나 식사 직후보다는, 활동량이 많은 낮 시간대에 섭취하여 섭취된 칼로리가 신체 활동을 통해 에너지로 즉시 대사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함께 마시는 음료의 선택 또한 중요하다. 이미 쿠키 자체에 과도한 당과 지방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액상 과당이 포함된 음료나 우유가 들어간 라떼류는 피해야 한다. 대신 물이나 무가당 차, 아메리카노와 함께 섭취하여 추가적인 칼로리 섭취를 차단해야 한다. 섭취 후에는 가벼운 산책이나 신체 활동을 통해 혈중 포도당이 근육 조직으로 흡수되도록 돕는 것이 인슐린 저항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고려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이유정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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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5
  • 비만·섭식장애 경계 넘나드는 위험한 ‘겨울방학’
    [현대건강신문] 겨울방학은 학교 급식과 등교 시간이 사라지면서 소아·청소년의 생활 리듬이 크게 흔들리기 쉬운 시기다. 불규칙한 식사와 과도한 간식 섭취 등 잘못된 식습관이 반복될 경우, 소아비만은 물론 섭식장애와 같은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방학 기간에는 끼니를 거르거나 식사 시간이 불규칙해지고, 고열량·저영양 식품 섭취가 늘어나기 쉽다. 이로 인해 소아비만 위험이 높아지는데, 이 시기에 형성된 비만은 성인이 된 이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은실 교수는 “성장기에는 지방세포의 크기뿐 아니라 지방세포 수 자체가 증가할 수 있어 소아비만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며 “소아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등 대사 이상과 성조숙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장기적으로는 심혈관 질환과 대사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비만에만 그치지 않는다. 살이 찌는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왜곡된 신체 이미지를 갖게 되면, 강박적인 체중 관리 행동으로 이어져 식사를 거르거나 폭식을 반복하는 섭식장애 위험도 함께 커진다. 실제로 방학 이후 병원을 찾는 아동·청소년 가운데 체중이 급격히 늘거나 식사를 거부하고, 특정 음식만 고집하는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섭식장애는 단순한 편식이나 식습관 문제를 넘어 음식 섭취에 대한 강박적이고 비정상적인 행동이 반복되는 신체·정신 질환이다. 대표적으로 식사량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거식 행동과 통제되지 않는 폭식이 있으며, 성장기 소아·청소년에게는 신체적·정신적 발달을 저해하고,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김 교수는 “극단적인 식사 제한과 폭식은 인슐린, 랩틴, 코르티솔 등 주요 대사 호르몬의 변화를 일으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저체중, 저혈당, 전해질 이상, 위장 장애, 부정맥, 뇌 위축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고, 성장판 손상이나 골밀도 감소처럼 회복이 어려운 후유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경고했다. 김 교수는 방학 동안 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김 교수는 “부모는 아이의 식사 패턴과 수면 시간, 정서 상태 변화를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며 “방학 중에도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 적절한 신체 활동을 유지하는 것이 성장과 호르몬 균형을 지키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 변화나 식사 태도에 급격한 변화가 보일 경우에는 조기에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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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4

실시간 생활습관병 기사

  • 내 몸이 뚱뚱할까...체형 관심 높은 청소년 우울증 위험
    ▲ 한국에서 청소년기에 체질량 지수와 체중인지가 우울정서에 의미 있는 역활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리적 불안감과 우울 정서는 일반적으로 신체적 변화와 자아 형성 단계를 거치면서 나타난다. 상계백병원 연구팀 청소년 72,435명 분석 결과 [현대건강신문] 한국에서 청소년기에 체질량 지수와 체중인지가 우울정서에 의미 있는 역활을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리적 불안감과 우울 정서는 일반적으로 신체적 변화와 자아 형성 단계를 거치면서 나타난다. 통계적으로 미국 청소년의 3~7%가, 한국 청소년의 5~8%가 우울 정서를 겪는다고 한다. 청소년기 우울 정서의 예측변수는 ▲학교 성적 ▲교우 관계 ▲사회경제적 상황 ▲가족 문제 ▲가족력 ▲건강 문제 ▲신체상에 대한 불만족 등이라고 확인되었다. 청소년기 중 자신의 신체에 대한 관심은 신체의 성숙과 빠른 변화를 통해 변한다고 말한다. 이 변화는 자아 형성과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를테면 몸매에 대한 불만족이 우울 정서를 발현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청소년기에 느끼는 신체에 대한 불만족은 불안감, 자신감 상실, 사회적 고립, 자살 충동 등에 영향을 미치고 이는 성인기에도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자아 본인이 만족하는 체형이 매우 중요하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봉석 교수는 체질량 지수, 체중 인지 및 우울 정서간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의 소아정신의학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체중 따른 우울지수 소녀가 상대적으로 높아 이번 연구는 체중인지가 체질량 지수와 우울정서의 상관관계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조사하였다. 이 연구는 2013년 한국청소년위험행동조사의 자료를 바탕으로 총 72,435명의 성별에 따른 체질량 지수, 체중 인지 및 우울정서간의 관계를 조사하며 진행되었다. 체질량 지수는 신체검사를 통해 계산하였고, 국제보건기구 기준에 따라 체질량 지수가 18.5 미만일 경우 저체중, 18.5 이상 23 이하일 경우 정상, 23 이상일 경우 과체중으로 분류하였다. 분석 결과, 25%의 소년과 37%의 소녀가 우울정서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년에서 낮은 체질량 지수와 저체중으로 자신을 인지하는 경우 우울 정서와 관련이 있었다. 반면 소녀에서는 낮은 체질량 지수와 높은 체질량지수 둘 다 우울정서에 관련이 있었다. 또한 저체중 혹은 과체중 인지는 우울정서와 관련이 있었다. 김봉석 교수는 “체중을 정상으로 인지하지 않는 청소년이 우울의 위험군이므로 저체중뿐만 아니라 과체중 청소년에게도 관심이 기울여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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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0
  • 비만연구 의사 140명, 소외계층 비만환자와 주치의 맺기 진행
    ▲ 비만연구의사회 김민정 회장(용인 미하나의원 원장)은 "소아와 저소득층에서 비만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비만환자는 점점 더 늘어나고 사회적 비용 또한 증가해 국가에서 좀 더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비만을 연구하는 의사들이 소외 계층 비만 환자들과 1대1 주치의를 맺고 지속적인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이하 비만연구의사회)는 지난 4년 전부터 ‘소외 계층 비만 환자’의 치료에 관심을 가지고 비만 전문의들과 환자들의 주치의 맺기에 나섰다. 비만연구의사회 김민정 회장(용인 미하나의원 원장)은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우리나라 전 인구의 30%가 비만환자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암 등을 유발하는 원인인 비만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며 “특히 소아와 저소득층에서 비만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비만환자는 점점 더 늘어나고 사회적 비용 또한 증가해 국가에서 좀 더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 그 동안 비만연구의사회가 진행했던 ‘비만제로행복 더하기’ 간담회를 갖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소외계층 비만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방법을 모색했다. 안상준 정책이사는 “사회공헌 사업단을 체계적으로 구성해 점점 증가하는 저소득층 비만 환자를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대부분의 비만환자가 대학병원 보다 동네의원을 중심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비만 치료에 대한 효과와 부작용을 포함한 다양한 연구를 함께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원이 6천여 명인 비만연구의사회에서 개최한 학술대회에는 아침부터 최신 비만 관련 연구 발표를 듣기 위해 많은 의사들이 몰렸다. 아침 9시부터 학술대회장을 찾은 한 의사는 “유행하고 있는 다이어트법의 근거를 확인할 수 있어 이 곳을 찾았다”며 “비만과 연관해 체형, 미용 술기까지 배울 수 있어 편하다”고 말했다. 비만 프로그램 외에 피부 미용 프로그램까지 진행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은 김민정 회장은 “비만치료와 체형치료는 같이 진행하는 것이 환자에게도 유리하다”며 “그래서 의사들이 한 곳에서 연결되는 술기를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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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3
  • 생활병 뇌졸중, 고혈압·당뇨·비만이 주요 원인
    ▲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급성기 뇌졸중을 치료할 수 있는 시설 및 인력을 갖춘 병원을 방문하여 혈전용해술, 혈관확장술, 혈전제거술 등의 초급성기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혈관 막히는 뇌경색, 출혈성 뇌출혈 보다 5배 많아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생활습관병이라고 불릴 만큼 예방을 위한 위험관리가 중요한 뇌졸중의 주요 발병 원인이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은 뇌의 일부분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말한다. 뇌졸중은 뇌혈관 질환과 같은 말이며, 우리나라에선 흔히 '중풍'이라는 말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최근 5개년 간 ‘뇌졸중’ 진료인원 3.2% 증가 ‘뇌졸중’의 진료현황 추이를 분석한 결과, 뇌졸중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은 2015년 53만여 명으로 2011년 52만여 명 대비 3.2% 증가하였다. ‘인구 10만 명 당 뇌졸중 진료인원’은 2015년 1,066명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1년 1,058명 대비 큰 변화가 없는 것이다. 뇌출혈로 인한 1인당 진료비 621만원으로 뇌경색 대비 2.5배 뇌졸중은 혈관 막힘으로 혈관에 의해 혈액을 공급받던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뇌경색(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이 터짐으로써 뇌 안에 피가 고여 그 부분의 뇌가 손상당한 뇌출혈(출혈성 뇌졸중) 으로 나뉘는데, 2015년 건강보험 빅데이터 자료를 바탕으로 뇌경색과 뇌출혈의 진료현황을 살펴보았다. 뇌졸중 전체 진료인원 53만 8천 명 중 뇌경색 진료인원은 44만 1천 명이고, 뇌출혈 진료인원은 8만 6천 명으로 뇌경색 진료인원이 뇌출혈 진료인원보다 5.1배 많았다. ‘1인당 연평균 진료비’를 분석해 보면, 뇌출혈은 621만 원으로 뇌경색 253만 원에 비해 2.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개년 간 뇌졸중 형태별 연평균 증가율을 비교해 보면, 뇌출혈 연평균 증가율은 8.0%로 뇌경색 연평균 증가율 6.4%, 뇌졸중 전체의 연평균 증가율 6.7% 보다도 높아 증가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뇌경색이 뇌출혈에 비해 전체 진료인원수도 더 많고 진료비도 더 높게 나타났으나, 진료인원 1인당으로 비교한 수치를 살펴보면 오히려 뇌출혈이 뇌경색보다 평균 진료비 및 평균 입내원일수가 더 높았다. ‘뇌졸중’환자 5명 중 4명이 60대 이상 고연령층 2015년 기준으로 ‘뇌졸중’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연령대별로 비교해 보았을 때, 70대 이상 고연령층 일수록 진료인원 수가 많았으며, 이 연령구간에서 전체 진료인원의 77.8%를 차지하여 뇌졸중 환자의 5명 중 약 4명은 60세 이상 고연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인구 비율을 고려한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더욱 더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60대에 비해 70대에서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 차이가 3,386명으로 가장 큰 차이를 나타냈다. 즉, 70대에서 진료인원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는 ‘뇌졸중’ 진료인원이 60대 이상 고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이 교수는 “뇌졸중 위험인자들 중 고혈압, 당뇨병, 이상 지질혈증, 심장질환, 비만, 대사증후군 등 대부분이 노인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고, 혈관자체도 고령층이 될수록 탄력이 떨어지고 모양이 변하는 등 퇴행성변화가 오게 된다”며 분석했다. 최근 5년간 여성 ‘뇌졸중’ 진료인원 감소 최근 5년 사이 ‘뇌졸중’의 성별 진료현황을 살펴본 결과, 남성 진료인원은 2011년 26만 6천 명에서 2015년 28만 4천 명으로 1만 7천 명으로 6.5% 증가하였으나, 여성 진료인원은 2011년 25만 4천명에서 2015년 25만3천 명으로 903명으로 0.4% 줄었다. 이준홍 교수는 “경우에 따라서는 뇌경색과 뇌출혈이 비슷한 증상을 미리 경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또한 전조증상이라기 보다는 뇌졸중이 이미 발생한 것”이라며 “연이어 재발 할 위험이 많은 것으로 생각하고 뇌졸중에 준하여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뇌졸중의 원인으로는 조절이 불가능한 원인과 조절이 가능한 원인으로 분류할 수 있다. 조절이 불가능한 원인으로는 나이, 인종, 유전적 요인 등이 있고, 조절이 가능한 원인으로는 고혈압, 당뇨병, 부정맥 등의 심장질환과 비만, 고지혈증, 흡연, 과음, 운동부족, 수면무호흡증, 경동맥 협착 등이 있다. 따라서 조절이 가능한 원인에 대해서는 평소의 관심과 적극적인 관리로 예방이 가능하다. 뇌졸중의 증상은 뇌혈관의 폐색 또는 터짐에 의하여 손상된 뇌의 해당 기능이 상실되는 등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한쪽 눈 시각의 일시적 상실, 편마비, 구음장애, 어지러움, 언어장애, 기억력 및 인지기능의 장애, 두통, 복시, 삼킴 장애, 감각이상 등이 있다. 일단 뇌졸중이 발생하면 증상발생 후 치료시작을 얼마나 빨리 할 수 있는지가 치료와 관리의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 뇌졸중 증상이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급성기 뇌졸중을 치료할 수 있는 시설 및 인력을 갖춘 병원을 방문하여 혈전용해술, 혈관확장술, 혈전제거술 등의 초급성기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급성기 치료 후에는 뇌졸중 원인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한 치료방침을 선택하게 되며, 후유증에 대한 재활치료도 가능한 빨리 시행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된다. 발병 후 치료를 시작할 때까지의 시간이 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최대한 빨리 전문 의사가 있는 병원의 응급실로 가야한다. 다음은 뇌졸중의 주요 증상이다. ▲갑자기 한쪽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저리고 감각이 없다.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한다. ▲말할 때 발음이 어둔하다. ▲멀미하는 것처럼 심하게 어지럽다. ▲걸으려면 술 취한 사람처럼 휘청거린다. ▲갑자기 한쪽이 흐리게 보이거나 한쪽 눈이 잘 안 보인다. ▲갑자기 심한 두통이 있다. 뇌졸중은 생활병이라고 할 만큼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위험요인의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조절 가능한 위험요인인 ▲고혈압, 당뇨병, 부정맥 등의 심장질환과 ▲비만, 고지혈증, 흡연, 과음, 비만, 운동부족, 수면무호흡증, 경동맥 협착 등의 조기발견 및 관리에 힘쓰는 것이 뇌경색의 예방에 필수적이다. 또한, 규칙적인 혈압 측정과 혈압관리, 당뇨 관리, 금연과 절주가 중요하며 동물성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적은 음식을 싱겁게 먹는 건강한 식사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적어도 일주일에 4일은 하루에 30분 이상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일부 심방세동 등의 심장병이나 목동맥 협착증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적인 진료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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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3
  • “체중 5~7% 줄이면 2형 당뇨 발병 예방”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 홍상모 교수는 “사람들이 당뇨병을 막연히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지만, 당뇨병은 정확히 알고 대처하면 두려운 병이 아니다”라며 “특히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서 체중을 5~7% 줄이게 되면 제2형 당뇨병의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건강신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지난 30일 동탄2동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알고 보면 쉬운 당뇨병’이라는 주제로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건강강좌를 개최했다. 건강강좌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내분비내과 홍상모 교수의 강의로 국내 당뇨병 현황과 당뇨병의 원인, 합병증, 관리 및 예방 등 당뇨병에 대한 유익하고 상세한 정보를 참석자들이 알기 쉽게 전달했다. 건강강좌에는 동탄2동 지역주민 70여명이 참석했으며, 건강강좌 종료 후 참석자들을 위한 오카리나, 댄스스포츠, 힙합댄스 공연이 이어졌다. 당뇨병은 신체 내에서 혈당 조절에 필요한 인슐린의 분비나 기능 장애로 인해 발생된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는 대사성 질환이다. 당뇨병으로 인한 만성적 고혈당은 신체 각 기관의 손상과 기능 부전을 초래한다. 특히 망막, 신장, 신경에 나타나는 미세혈관 합병증과 동맥경화, 심혈관, 뇌혈관질환과 같은 혈관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이처럼 당뇨병은 의학적인 면뿐만 아니라 경제․사회적 손실도 초래하는 질환이다. 홍상모 교수는 “사람들이 당뇨병을 막연히 두려워하는 경우가 많지만, 당뇨병은 정확히 알고 대처하면 두려운 병이 아니다”라며 “특히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서 체중을 5~7% 줄이게 되면 제2형 당뇨병의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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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31
  • 만성적인 ‘기능성 소화불량’ 한방적 치료 효과적
    ▲ 경희대한방병원 김진성 교수는 디지털 설진기(왼쪽 사진)를 이용한 설진 측정 결과, 설태의 분포와 양이 많은 것을 확인했고, 복부 촉진 검사를 통한 흉늑각 측정에서도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의 흉늑각이 일반인에 비해 좁은 소화불량 환자의 특성을 밝혀냈다. 경희대한방병원 김진성 교수 “한약과 전기침 치료가 도움” [현대건강신문] # 평소 건강한 체질이라 자부하던 직장인 A씨. 주말마다 축구와 수영 등의 운동을 즐길 만큼 건강에 자신이 있었던 그는 최근 들어 병원을 찾는 일이 잦아졌다. 몇 개월 전부터 식후에 속이 그득하고 복부에 무거운 것이 가득 찬 것 같은 증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위내시경 검사에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아서 기능성 소화불량 진단을 받은 A씨는 몇 개월째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지속되는 증상에 괴로워하고 있다. 불규칙한 식사와 각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대부분의 현대인은 소화불량을 경험한 적이 있다. 이러한 소화불량 가운데 기능성 소화불량은 약 70~92%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전 세계적 유병률도 약 25%의 높은 수준이다. 만성적인 경과를 보여 환자의 삶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린다. 원인과 심한 통증 없어 방치하기 쉬워 기능성 소화불량은 명백한 원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상복부의 답답함이나 속쓰림 등 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질환을 말한다. 매우 흔한 질환이지만 위염·위궤양 등 뚜렷한 원인이 없고 당장의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지 않기에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소화기질환 국제 표준 진단인 로마기준 Ⅲ에 의하면 기능성 소화불량은 세부적으로 식후불편감증후군과 명치통증증후군으로 분류한다. 조기 만복감, 식후 포만감 등 식사와 관련한 증상은 식후불편감증후군에서 나타나고, 상복부 쓰림 및 통증 등 식사와 관련 없는 증상은 명치통증증후군에서 나타난다. 이 중 식후불편감증후군은 위장 운동 및 위 배출능력과 유의한 연관을 보이며 한의학에서 말하는 비위기허증과 같은 기능저하의 상태라고 볼 수 있다. 한방 진단으로 유형 구분 후, 치료 효과적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위장·소화내과 김진성 교수는 “많은 환자들이 진단과 치료에 한계를 느껴 일시적인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직접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지만,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환자가 만성적인 경과로 소화불량 증상이 지속되며 표준적인 양방치료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 한방 진단으로 유형을 나눠 위장의 운동기능을 보강, 리듬을 조절하는 한약과 전기침 치료가 도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성 교수는 지난 2015년 발표한 논문에서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의 특성을 파악한 바 있다. 초음파 진단기를 활용한 위 내용물 배출정도를 측정한 결과에서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가 식사 전의 위 상태로 돌아오는데 일반인에 비해 약 20분의 시간이 더 소요됐다. 이와 함께 디지털 설진기를 이용한 설진 측정 결과, 설태의 분포와 양이 많은 것을 확인했고, 복부 촉진 검사를 통한 흉늑각 측정에서도 기능성 소화불량 환자의 흉늑각이 일반인에 비해 좁은 소화불량 환자의 특성을 밝혀냈다. 설진은 혀에 생기는 설태의 색과 상태 등을 눈으로 관찰해 질병을 확인하는 한의학 고유의 진단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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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습관병
    2017-03-30
  •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사용시 녹내장 발생 위험
    ▲ 녹내장의 발생과 진행에는 높은 안압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안압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녹내장학회는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일상생활 중, 운동할 때와 같은 각 상황별 녹내장 생활 수칙을 제안했다. [현대건강신문] 한국녹내장학회는 환자가 30~40대 등 젊은 층에서 늘어남에 따라 녹내장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세계녹내장주간(3월 12일~3월 18일) 기간에 일반인 만 30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40대 연 1회 안과 검진 권장 사실 몰라 녹내장은 안압 상승이나 혈액 순환 장애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시신경이 손상되고 시야가 좁아지다가 결국 실명에 이르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따라서 제 때 적절한 치료가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조기진단을 위한 정기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녹내장 발병률이 높아지는 40세 이상 또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만성 질환자, 고도근시 환자, 녹내장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40세 이전이라도 정기검진이 필수다. 이번 조사 결과 녹내장 고위험군인 40대 응답자 중 75.3%가 연 1회 안과 정기검진이 권장된다는 것에 대해 ‘들어본 적 없다’고 답했다. 해당 사실을 알고 있다고 선택한 나머지 40대 응답자 24.7%에게 다시 ‘최근 3년 내 안과 검진 경험’에 대해 물어본 결과 83.3%가 ‘있다’, 16.7%가 ‘없다’고 답했다. 40세 이상 안과 정기검진 권장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최근 3년 간 검진을 받지 않았다고 답한 16.7%는 그 이유에 대해 전원이 ‘눈에 특별히 문제가 없어서’라고 응답했다. 서서히 시력을 잃어가는 또 하나의 안과질환인 백내장과 녹내장의 차이에 대해서는 40대의 83.6%가 ‘알지 못한다’를 선택했다. 녹내장 관련 증상과 무관하게 녹내장 발견 녹내장은 전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특히 40세 이후에 발병률이 높다. 지난해 국민건강보험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녹내장 환자 증가율이 40대에서 가파르게 상승했다. 녹내장은 초기에 자각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최근 녹내장 환자들의 진단 받은 경위에 대한 추적 조사에 따르면 다른 증상 때문에 안과를 방문했다가 우연히 발견된 경우가 전체의 74.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번 조사결과에서도 녹내장 관련 증상과 무관하게 발견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40대 응답자의 60%가 ‘건강검진’을 통해 녹내장 진단을 받았으며 30%는 ‘다른 증상으로 안과를 내원해 우연히 발견’했다고 답했다. 그 밖에도 10%가 ‘시야 감소, 시력 저하 등 녹내장 의심 증상으로 안과 방문’했다고 밝혔다. 한국녹내장학회 국문석 회장(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은 “녹내장이 위험한 이유는 녹내장 증상으로 손상이 시작된 시력은 회복이 불가능해 심하면 실명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며 “실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발견해 꾸준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40세 이전이라도 가족력이 있거나 혈압, 근시가 있다면 안과 정기검진이 필수다”라고 강조했다. 스마트폰 사용 녹내장 발병 증가 영향, 스마트폰 이용의 증가는 과도한 근거리 작업으로 근시의 발생과 악화를 유발할 수 있다. 고도 근시가 녹내장 발생의 중요한 위험요인임을 감안할 때, 과도한 스마트폰의 사용은 녹내장 발생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고개를 오래 숙이고 있는 자세는 안압의 상승도 유발할 수 있다. 이번 조사에서 40대의 경우 하루 중 ‘3시간 이상~5시간 미만’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는 응답자가 23.3%에 달했으며, ‘2시간 이상~3시간 미만’ 이용자는 29.5%로 나타났다. 30대에서는 ‘5시간 이상’ 이용한다는 응답이 22.6%로 나타나 장시간 이용자 비율이 가장 높았고, ‘3시간 이상 ~5시간 미만’ 이용하는 응답자가 27.4%, ‘2시간 이상~ 3시간 미만’ 이용한다는 비율은 29.8%로 나타났다. 한국녹내장학회 국문석 회장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근시의 악화가 녹내장 발생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녹내장으로부터 시야와 시력을 보존하기 위해서 안과 정기검진과 함께 생활습관 관리까지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녹내장학회, 전자기기 사용시 등 상황별 녹내장 생활 수칙 제시 녹내장의 발생과 진행에는 높은 안압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안압을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국녹내장학회는 전자기기를 사용할 때, 일상생활 중, 운동할 때와 같은 각 상황별 녹내장 생활 수칙을 제안했다. 한국녹내장학회가 제안하는 상황별 녹내장 생활수칙에 따르면 전자기기 사용 시에는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 화면 보지 않기, ▲눈과 전자기기 사이 적절한 거리 유지하기, ▲고개 숙인 자세로 장시간 보지 않기, ▲중간중간 휴식 취하기가 도움이 된다. 일상생활 중에는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 받기, ▲금연 및 절주하기, ▲항산화 효과 있는 야채, 과일 챙겨 먹기, ▲카페인 음료 많이 마시지 않기, ▲한 번에 갑자기 많은 물 마시지 않기와 같은 노력이 필요하다. 운동할 때는 ▲물구나무서기처럼 머리로 피가 몰리는 자세 피하기, ▲윗몸 일으키기 등 복압 높이는 운동 삼가하기, ▲자전거타기, 달리기, 등산 같은 유산소 운동 규칙적으로 하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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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습관병
    2017-03-23
  • “뇌졸중 이후 전문 재활 유무 따라 후유증 차이 커”
    ▲ 한 뇌졸중전문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 우리나라에도 양산부산대병원과 충남대병원에 전문 재활병원이 있지만 뇌졸중 급성기 치료 이후 전문재활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는 비율이 높지 않다. “현재 전문재활 인식 낮아 급성기 치료 후 재활기관으로 전원 잘 안 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평소 재활 치료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던 모 대학병원 의사가 정작 본인에게 뇌졸중이 발생하자 1년째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대한뇌신경재활의학회(이하 학회) 김연희 회장(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은 이렇게 말하며 현재 재활치료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런 인식은 오는 5월 30일부터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법(이하 관리법)’에서도 잘 나타난다. 관리법은 고혈압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심뇌혈관질환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과 관리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법제처는 밝히고 있다. 학회 김연희 회장은 “심뇌혈관질환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예방-치료-재활 이 세 가지가 잘 맞아야 한다”며 “지난주 보건복지부의 시행령 초안에는 진료·재활 부분이 빠져있어 포함시켜야 한다고 요구하며 자문회의에 학회 정책이사가 들어갔다”고 밝혔다. 뇌출혈이나 뇌경색 등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면 집중 치료를 하고 뇌경색은 5일, 뇌출혈은 7일 이내에 재활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대한뇌신경재활학회 김윤희 회장은 “심뇌혈관질환을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예방-치료-재활 이 세 가지가 잘 맞아야 한다”며 “지난주 보건복지부의 시행령 초안에는 진료·재활 부분이 빠져있어 포함시켜야 한다고 요구하며 자문회의에 학회 정책이사가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조기 재활을 5~7일 이내에 법적으로 해야 하는 것으로 돼 있지만 실제 병의원에서 어떻게 이뤄지는지 알 수 없다”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지표에 재활 치료 시작 시기, 재활 치료율 등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뇌졸중 재활 발표를 위한 방한한 캐나다 웨스턴대 로버트 티셀 교수는 “뇌졸중 치료 초기에 집중적인 재활이 후유증과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에도 양산부산대병원과 충남대병원에 전문 재활병원이 있지만 뇌졸중 급성기 치료 이후 전문재활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는 비율이 높지 않다. 김 회장은 “신경과 등 뇌졸중 급성기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 중에도 전문 재활의 필요성을 절감하지 못해 재활병원으로 전원되지 않고 요양병원으로 가는 경우가 있다”며 “재활치료는 빠를수록, 개인에게 꼭 맞을수록, 반복할수록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진료 중 제대로 된 재활치료를 받지 못한 뇌졸중 환자를 자주 접한다는 김 회장은 “뇌졸중이 발생한 환자의 운동신경을 검사해보니 40% 정도가 살아있었다”며 “뇌졸중 환자는 혈관 수술을 받은 뒤 혈액 순환이 느려 그때부터 재활을 잘 받으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경험을 소개했다. 재활 전문의는 일반전문의와 달리 환자를 예측하고 재활 플랜(Plan 계획)을 세우는데 유리하다고 밝힌 김 회장은 “재활전문의들도 끊임없이 보수 교육을 받아야 한다”며 “3월말에 대한의학회 정식 산하 학회로 인정받으면서 자체적으로 연수 교육을 운영할 수 있게 돼 교육에도 더욱 힘 쓸 생각”이라고 밝혔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17-03-22
  • 당뇨병·고지혈증 등 틀에 박힌 정형화된 처방 벗어나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1차 의료전문가인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당뇨병, 고지혈증, 골다공증, 갱년기 등을 치료할 때 틀에 박힌 정형화된 처방을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가정의학과 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는 ‘최신 치료지침에 따른 처방 Tips-당뇨병, 고지질혈증, 골다공증, 갱년기’에 대해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과장인 황희진 교수(오른쪽 사진)가 강의했다. 황 교수는 “당뇨병, 고지혈증, 골다공증, 갱년기는 1차 의료전문가인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개개인 환자의 전담 주치의로, 틀에 박힌 정형화된 치료가 아닌 환자 맞춤형 치료를 해야한다”며 “지속적인 최신 치료지침에 대한 학습과 적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교수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조절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지표는 당화혈색소(HbA1c)인데, 치료 중에 이 당화혈색소가 7.0% 이상인 경우에는 다른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 1종을 추가한 병용요법을 시행하여 7.0% 미만을 유지해야 당뇨에 의한 합병증(신부전에 의한 투석, 심근경색, 뇌경색, 망막변성, 사지 절단)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 고지혈증은 최근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치료가 이뤄지고 있는데, 위험요인에 따라 목표치는 차이가 있다. 이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해 고용량의 스타틴(Statin) 계열의 약물을 장기간 지속할 경우 당뇨병의 발생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면서, 저용량 스타틴과 다른 계열인 에제티미브(Ezetimibe)를 합한 제재들이 목표 LDL 콜레스테롤을 달성하면서 당뇨병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어서 선호된다. 얼굴이 붉어지면서 화끈거림, 땀, 불면, 신경질과 같은 갱년기 특유의 증상이 있을 경우 여성호르몬 보충을 통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는데, 60세까지는 12개월마다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간기능검사, 부인과 초음파, 유방 촬영, 자궁경부 도말검사를 통해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 및 여성호르몬 보충 필요성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져야 하며, 60세 초과하여 호르몬 요법을 지속하는 경우 치료의 효과를 평가하여 지속 여부를 결정하여야 한다. 또한 골다공증 약물들은 질병의 특성상 장기간 복용을 해야 하는데, 최근 몇 년간 골다공증 약물 장기 복용으로 인한 턱뼈 괴사가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4년 이상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 약물을 복용했을 경우 2개월 정도의 휴약기가 필요하다. 이에 반해 선택적 에스트로겐수용체 조절제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는 장기 사용으로 인한 턱뼈 괴사, 비전형적 골절 등의 장기 사용과 관련된 부분에서 안전하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17-03-20
  • 일교차 큰 봄철에도 ‘심혈관 질환’ 주의해야
    ▲ 담배에 함유된 니코틴은 일시적으로 혈압과 맥박을 상승시키며 혈관의 기능을 떨어뜨려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2배이상 증가 시킨다. 또한 간접 흡연도 위험하다. [현대건강신문] 우리나라 심뇌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은 2014년 기준으로 인구 10만 명당 약 100.6명으로 악성 신생물에 의한 사망다음으로 높다. 그 중 심혈관 질환은 꾸준히 치료법이 발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상승 하고 있는 실정이다. 계절과 심혈관 질환 일반적으로 심혈관 질환은 추운 겨울철에 그 빈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요즈음과 같이 일교차가 큰 봄철 또한 그 빈도가 증가한다. 이는 주로 겨울철 보다 활동량의 증가되어 심장에 무리가 오거나, 황사나 미세 먼지의 증가에 기인하기도 하며, 계절 변화에 따른 혈압의 상승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그 중 고혈압 환자들은 특히 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는 환경에 더욱 주의 하여야 한다. 계절에 따른 혈압의 변화는 밤보다는 주로 낮에 나타나는데 추위에 노출되는 낮에는 외부로 열의 발산을 막아야 하므로 체내의 전신 혈관이 수축하여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특히 갑작스럽게 날씨가 추워지면 이러한 혈압 변화는 더욱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심장은 더욱 더 큰 압력을 가해야 전신에 피를 보낼 수 있게 되므로 더욱 심장에 부담감이 증가하여 여러 가지 합병증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이미 고혈압, 협심증,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기존 심뇌혈관 질환이 있거나, 혹은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 경화증 등의 위험 인자를 가진 사람은 가능한 이러한 큰 일교차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적절한 보온을 하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은 ‘생활요법’ 봄철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막기 위하여 약물 요법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는 생활관리 요법이 가장 중요하다. 건강한 식사 습관, 운동, 금연, 절주 등과 같은 비약물 치료 또는 생활 요법은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뚜렷하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 뿐 아니라 여러 심혈관 위험 요소를 가진 사람에게도 적극적으로 권장된다. 한국인은 하루 평균 12.2g(2010년) 소금섭취를 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서양 및 일본인에 비해서도 많은 편이다. 따라서 식탁에서 별도로 소금을 음식에 넣지 말아야 하고 소금이 많이 함유된 가공 식품을 삼간다. 또한 김치, 찌개, 국, 젓갈, 라면, 마른 안주 등은 특히 소금이 많으므로 주의 하여야 한다. 담배에 함유된 니코틴은 일시적으로 혈압과 맥박을 상승시키며 혈관의 기능을 떨어뜨려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2배이상 증가 시킨다. 또한 간접 흡연도 위험하다. 과도한 음주는 부정맥 및 심부전증, 뇌졸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음주는 알코올 양을 기준으로 남자는 하루 20~30g, 여자는 하루 10~20g 미만으로 줄이거나 가능한 절주 하는 것이 좋다. 하루 음주 허용량은 에탄올을 기준으로 하루 30g으로서, 맥주 720mL(1병), 와인 200~300mL(1잔), 정종 200mL(1잔), 위스키 60mL(2샷), 소주 2~3잔 (1/3병) 등에 해당한다. 식사요법으로는 DASH Diet(Dietary Approach to Stop Hypertension)가 추천 된다. 이는 과일과 채소, 저지방 유제품,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은 생선이나 가금류를 섭취하며 포화지방 및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것이다. 꾸준한 운동은 혈압을 낮추고, 심폐기능을 개선시키며, 체중을 감소시키고, 이상지질혈증을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주어 심혈관 질환 예방에 유익하다. 일반적으로 걷기나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체조, 줄넘기, 테니스 같은 유산소 운동이 추천되며 경쟁적인 운동인 축구, 농구 등은 고혈압 환자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은 최대 심박수의 60~80% 미만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점점 연장하면서 30~60분 정도 지속하는 것을 추천한다. 카페인은 혈압을 급격히 상승 시키지만 이러한 상승 효과는 곧 내성이 생겨 직접적으로 고혈압으로 발전되지는 않는다. 스트레스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안계택 교수]
    • 질병
    • 생활습관병
    2017-03-17
  • 잠 못 이루는 밤 길어지면 심혈관질환 위험 높아져
    ▲ 수면장애로 우리 국민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0년 46만 여명에서 2015년 72만 여명으로 5년 새 약 56% 증가했다. 특히 2015년에 여성이 남성보다 약 1.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폐색성 수면무호흡증 방치하면 심혈관질환 위험 및 사망률 증가 강동경희대병원 신원철 신경과 교수 “국내 유일 수면장애 맞춤형 치료 가능” [현대건강신문]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 수 많은 수면장애 중 폐색성 수면무호흡증을 방치할 경우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 증가와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환자에게 맞는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수면장애로 우리 국민 삶의 질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0년 46만 여명에서 2015년 72만 여명으로 5년 새 약 56% 증가했다. 특히 2015년에 여성이 남성보다 약 1.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원철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여성은 임신과 출산, 갱년기 등의 영향으로 남성보다 수면장애가 빈번하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폐경에 접어들면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수면과 관련 있는 신경전달 물질 분비가 저하돼 밤에 잠에 들지 못하거나 새벽에 자주 깨는 등 불면증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폐색성 수면무호흡증 방치하면 심혈관질환 심각 수면장애는 단순히 잠에 들지 못하는 불면증뿐만 아니라 수면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등 다양한 질병이 모두 포함한다. 특히, 폐색성 수면무호흡증은 과도한 주간 졸음을 유발하고 낮 시간 동안 정상 신체기능과 업무 효율을 저해시킨다. 폐색성 수면무호습증은 수면 중에 발생하는 상기도의 반복적인 허탈로 나타나는 무호흡 또는 저호흡을 일컫는다. 치료를 방치할 경우 장기적으로 심혈관질환의 위험 및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심혈관질환 발생으로 인한 사망률이 자연발생 보다 폐색성 수면무호흡증을 가진 사람이 약 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속적양압치료를 받을 경우 자연발생과 비슷해진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뇌졸중 또는 심근경색이 있으면서 폐색성 수면무호흡증을 동반할 경우 사망률이 각각 2배, 4배였다. 신원철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된다면 수면다원검사로 정확한 수면 상태와 수면무호흡의 정도, 그리고 심각한 정도를 평가하여 최적화된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며 “하지만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주로 잘 때만 혀 근육이 쳐져서 기도를 막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 보다 지속적양압치료(CPAP)나 구강내장치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원철 교수는 “그동안 지속적 양압치료가 건강보험에 적용되지 않아 진단과 치료에 어려움이 있어 건강보험 적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그 결과 올 해 안으로 수면다원검사와 지속적양압치료가 건강보험 적용이 예상돼 앞으로 많은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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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습관병
    2017-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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