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4(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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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하신 몸’...고혈압·고지혈·고혈당 관리 안하면 ‘돌연사’
    [현대건강신문] #사례1. 20년 가까이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금분 씨(74)에게 최근 이상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자주 다리에 쥐가 나고, 뒷골이 무겁기 시작한 것. 혈관이 막혀 혈액순환이 안 되고, 혈압이 올라서 뒷골이 무거운 걸까? 혈관에 대한 걱정은 나날이 늘어간다. 고혈압을 앓다가 쓰러져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아버지 때문에 뒷골 통증이 유독 두려운 금분 씨는 정확한 상태를 알아보고자 병원을 찾게 되는데, 노화가 찾아와 혈관이 좁아졌다는 충격적인 검사 결과를 듣게 된다. #사례2. 2년째 가족들과 떨어져 캠핑장을 운영하는 박철호씨(48). 바쁜 생활 탓에 인스턴트 국밥,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기 일쑤다. 저녁에는 고생한 나를 위한 보상으로 맛있는 삼겹살과 소주 한 잔을 즐긴다. 엉망으로 무너진 생활 습관을 이어가던 어느 날, 박철호씨에게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찾아온다. 숨을 쉴 때마다 심장이 찢어지는 듯한 낯선 통증이 시작된 것에 더해 어느새 고지혈증은 전 단계까지 와버렸다. 주변에서 들려오는 40대 돌연사가 남 얘기 같지 않은 박씨는 혈관 건강이 걱정돼 병원을 찾고, 의사로부터 스텐트 시술을 받아야 할지 모른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듣게 된다. #사례3. 5년 전, 고혈압을 진단받은 정동현씨(50)는 최근 건강검진을 할 때마다 고지혈과 고혈당의 수치까지 높아져 걱정이 많다. 게다가 혈압약을 먹고 있는데도 혈압은 떨어지지 않는다. 약을 더 먹는 대신 생활 습관으로 3고(高)를 조절해 보려 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다. 결국 높은 혈압을 방치한 채 지내던 어느 날, 가슴이 답답함과 동시에 심장을 쥐어짜는 통증이 찾아왔다. 돌연사에 대한 두려움에 병원을 찾은 정 씨는 고혈압을 방치한 결과 비대해진 ‘이것’의 실체를 확인한다. 오는 8일(토) 밤 9시 55분 EBS ‘귀하신 몸’에서 90화 ‘시작은 3고(高), 끝은 돌연사–혈관 노화’ 편이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소리 없이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한순간에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혈관 노화에 대해 알아보고, 혈관 노화를 부르는 위험 요인, 혈관 노화를 예방하는 법 등 혈관 노화에 대해 보다 더 정확한 정보를 살펴본다. 혈관 노화를 늦추고 싶은 사례자 3인을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순환기내과 교수, 임상 영양사, 심장 재활 물리 치료사가 뭉쳤다. 사례자들의 정확한 혈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정밀 검사와 진단 △잘못된 생활 습관 교정 △혈관을 튼튼하게 만드는 운동법, ‘고혈압, 고지혈, 고혈당’을 예방하는 3저(低) 식사법까지. 혈관 노화를 늦추고 건강하고 튼튼한 혈관을 만들기 위한 2주간의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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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7
  • [사진] 태안 사건 있었던 충남도의회 “1형 당뇨병, 장애 인정해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충청남도 의회가 대한당뇨병연합의 의견을 수용해 ‘1형 당뇨병의 장애 인정을 통한 사회적 보호망 확보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대한당뇨병연합은 지난 4일 열린 충청남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윤희신 의원이 대표 발의한 ‘1형 당뇨병의 장애 인정을 통한 사회적 보호망 확보 촉구 건의안’ 채택과정에 참여했다. 건의안을 발의한 윤 의원은 “지난해 1월 발생한 태안 지역 1형 당뇨병 가족사건, 당사자의 고향 선배로서 소식을 접한 후 안타까운 마음에 1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조례안 2개를 제정했다”며 “긴급 추경으로 13억 원의 예산을 마련하는 등 충청남도 당뇨병 학생의 안전망 구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대한당뇨병연합 김광훈 대표는 “지난해 태안 사건 이후 윤 의원을 비롯해 충남도 의회에서 나서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1형 당뇨병의 장애 인정부터 충남형 당뇨병센터설립 등 인프라가 구축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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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6
  • 심장질환 걱정되면 ‘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 관리해야
    [현대건강신문] #사례1. 고혈압과 고지혈증 약을 7~8년 전부터 복용해 오던 60대 남성. 어느 날부터 약을 먹어도 혈압이 떨어지지 않았고,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났다. 그는 폐에 생긴 문제라 생각하고 폐 검사를 받으러 갔지만, 그곳에서 심장 쪽에 이상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검사 결과, 심장을 싸고 있는 혈관이 기름기 같은 찌꺼기로 막힌 동맥경화증인 데다, 혈관 안쪽 막이 언제든 터질 수 있는 불안정형 동맥경화반 진단을 받았다. 그로 인해 언제든 심장마비까지 생길 수도 있는 상황. 막힌 혈관을 뚫고 시한폭탄과 같은 혈관 속 동맥경화반을 제거하기 위한 시술이 이루어졌다. 풍선과 스텐트를 이용해 혈관을 넓히는 관상동맥 중재술과 혈관 속 상태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광학단층촬영에 대해 소개한다. #사례2. 다른 60대 남성은 젊을 적 뱃일을 하느라 건강에 소홀했다. 당뇨병 진단을 받고 결국 투석까지 받아야 했고, 7년 전엔 심혈관에 문제가 생겨 세 번이나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았다. #사례3. 명치가 바늘로 찌르는 것처럼 따끔따끔했다는 60대 남성. 일주일에 최소 두 번은 자전거를 타고 수영을 하며 건강관리를 해왔다는 그는 협심증 진단을 믿을 수 없었다. 5개월 전 용기를 내어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기로 결심했던 그는, 시술 도중 혈관이 찢어져 중환자실까지 다녀왔다. 혈관 파열이 조금만 컸어도 생명을 잃을 뻔한 위험한 상황이었다. 그랬던 그가 두 번째 시술을 앞두고 있다. 한번 찢어진 혈관은 재파열의 위험이 높다는데, 이번엔 시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까? 31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명의’ ‘심혈관이 걱정되는 당신, 세 가지를 기억하라!’ 편에서는 심장내과 김병극 교수와 함께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건강 수칙 세 가지를 알아본다. △심혈관 △뇌혈관 △다리 혈관 중 2곳 이상 문제가 있는 경우를 다혈관질환이라 한다. 특히 동맥은 모두 연결되어 있어, 한 곳이 아프다면 다른 혈관 건강도 챙겨야 한다.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관상동맥 중재술 이후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한 건강 관리의 방법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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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31
  • 위고비, 단순 비만 치료 넘어 전반적인 건강관리로 진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비만치료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는 ‘위고비(세마글루티드 2.4mg)’가 심혈관계 위험을 20% 감소시켜 임상적 가치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이 세마글루티드 기반 GLP-1 수용체 작용제의 비만 치료에서의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는 전문지 대상 미디어 세션을 2025년 1월 21일 개최했다. 이번 미디어 세션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가 GLP-1 수용체 작용제로서 비만환자에서 세마글루티드 2.4mg의 특징과 체중 감량 효과를,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윤종찬 교수가 주요 심혈관계 질환 위험 감소 효과의 의미에 대해 발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임 교수는 “국내 성인 비만 유병률은 2022년 기준 38.4%로, 남성에서는 10년 전 대비 약 1.3배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BMI 30kg/m2 이상의 고도비만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또한 비만이 단순 체중 증가를 넘어 다양한 대사질환과 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하는 만성질환으로 인식되면서, 적극적 치료 개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GLP-1은 음식 섭취 후 위장관에서 분비되는 인크레틴 호르몬으로, 뇌의 중추신경에 작용해 대사와 에너지 항상성을 조절한다. 임 교수는 “세마글루티드 2.4mg은 인간 GLP-1과 94% 서열 상동성을 가지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로, 뇌에 직접 작용해 포만감 및 팽만감을 증가시켜 식욕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배고픔과 음식 섭취를 줄인다"고 설명했다. 위고비는 STEP 1과 6 임상연구를 통해 유의미한 체중 감량 효과와 안전성을 보여주었다. 먼저 최소 한 번 이상의 자가보고한 식이요법으로 체중 감량에 실패한 이력을 가진 BMI 30kg/m2 이상 또는 BMI가 27kg/m2 이상이면서 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있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이중 맹검, 위약 대조, 무작위 배정한 STEP1 연구에서 세마글루티드 2.4mg 투여군은 68주 후 기저치 대비 평균 체중 변화에서 14.9%의 체중 감소를 달성했다, 또한 선택적 보조 2차 평가 변수인 15% 이상의 체중 감소를 달성한 환자 비율은 50.5%에 달했다. 또, STEP 6 임상연구는 최소 한 번 이상의 자가보고한 식이요법으로 체중 감량에 실패한 이력을 가진 한국(18세 이상, n=41), 일본(20세 이상, n=360)의 성인 중 △체질량지수(BMI)가 27kg/m² 이상이면서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두 가지 이상이거나 △BMI가 35kg/m² 이상이면서 체중 관련 동반질환이 한 가지 이상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이중 맹검, 위약 대조, 무작위 배정 연구다. 세마글루티드 2.4mg 투여군은 1차 평가 변수인 68주 후 기저치 대비 평균 체중 변화에서 13.2%의 체중 감소를 달성했다, 또한 주요 2차 평가 변수인 15% 이상의 체중 감소를 달성한 환자 비율은 41%에 달했다. 임 교수는 “리라글루티드(삭센다)가 뛰어난 효능으로 주목을 받으면서 전 세계에서 비만 치료제 개발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다. 공동 연구와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전체적으로 GPL-1 제제의 효능이 높아지고,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 제제와 유사하거나 개선된 것”이라며 “일반적으로는 약제의 효능이 높아지면 그에 따른 안전성 프로파일에는 위험성도 높아지기 마련인데, 세마글루티드는 리라글루티드보다 약효는 약 2.5배 개선됐음에도 안전성 프로파일은 유사하거나 오히려 좀 더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마글루티드 2.4mg은 글로벌 임상연구에서 개선된 체중 감량 효과와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주 1회 투여라는 편의성까지 갖추었다”며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마글루티드 2.4mg의 효과와 안전성에 더해 향후 긍정적인 리얼월드 데이터까지 축적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윤종찬 교수는 ‘체중 감량을 넘어, 주요 심혈관계 사건 위험 감소 혜택을 보여준 세마글루티드 2.4mg’를 주제로 발표했다. 윤 교수는 “심혈관계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이며, 특히 비만은 그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1990년부터 2015년까지 전 세계 195개국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만 관련 사망의 약 3분의 2가 심혈관계 질환과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위고비는 SELECT 연구를 통해 45세 이상 성인 환자 중 확증된 심혈관계 질환이 있고 BMI가 27kg/m² 이상인 환자의 주요 심혈관계 사건 위험을 감소시켰다. 연구 결과, 평균 39.8개월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세마글루티드 2.4mg 투여군의 주요 심혈관계 사건 위험은 위약군 대비 20% 유의하게 감소했다. 윤 교수는 “SELECT 연구 결과는 비만의 치료 목표가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주요 심혈관계 사건 위험 감소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줄리 브로에 오노레(Julie Broe Honore)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시니어 CMR(Clinical, Medical and Regulatory) 디렉터는 인사말을 통해 “노보 노디스크는 다양한 대사질환과 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하는 만성 질환으로 비만을 인식하고, 지난 20년 이상 비만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며 “광범위한 임상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세마글루티드2.4mg 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받았다” 고 말했다. 이어 “세마글루티드 2.4mg이 심혈관계 질환이 있는 성인 비만 환자에서 주요 심혈관계 위험(MACE) 위험의 20% 감소를 보여주었다는 것은, 임상적 관점에서는 식이요법 및 신체 활동 증대와 함께 사용되는 치료 옵션으로서 체중 관리와 주요 심혈관계 질환 위험 감소를 모두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만 치료에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을 의미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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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1
  • 기억력 뛰어난 ‘슈퍼에이저’, 비밀은 ‘쉴 새 없는 움직임’
    [현대건강신문] 한번 외운 것은 잘 잊지 않을 정도로 기억력이 뛰어나 ‘박사’라는 별명을 가진 81세의 여성. 여든의 나이에도 팝송을 100곡 이상 외워 부를 수 있는 80세의 남성. 밤새워 공부한 끝에 바리스타 자격증을 딴 81세 여성. 80대에도 남다른 기억력을 자랑하며 나이를 잊고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이들에게 인지기능검사를 진행한 결과, 놀랍게도 40대 수준의 기억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인구의 4~5%에 불과한 이들을 ‘슈퍼에이저’라고 부른다. 과연 이들의 뇌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김건하 교수는 슈퍼에이저 연구를 통해 유전보다 후천적인 요인이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을 규명해 냈다. 과연 슈퍼에이저가 실제 나이보다 3~40살 이상 젊은 뇌를 가질 수 있었던 비밀은 무엇일까? 중년에서 뇌의 노화가 멈춘 슈퍼에이저. 그들에겐 가장 큰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하루 종일 쉴 새 없이 몸을 움직인다는 것. 평소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고,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으로 다닌다는 81세의 여성. 매일 헬스장에서 2시간씩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하는 80세 남성. 눈을 뜨자마자 맨손체조를 시작하고, 아내와 함께 날마다 산책하는 80세 남성. 집 안에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5천 보 이상 걷는다는 81세 여성. 슈퍼에이저들은 도무지 8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신체 활동량이 많았다. 과연 남다른 신체 활동량과 뇌 저속노화 사이에는 어떤 연관이 있을까? 몸을 많이 움직일 때마다 뇌를 젊게 하는 천연 영양제가 분비된다고 알려져 있다. 생활 습관을 통해 뇌를 젊게 만드는 방법을 명의와 함께 알아보자. 슈퍼에이저의 하루는 누구보다 바쁘다. 젊은 사람들도 따기 어려운 컴퓨터 자격증에 도전하는가 하면, 일본어 회화를 배우고, 라인댄스에 도전한 분도 있었다. 새로운 취미활동을 통해 누구보다 인생을 활기차게 살아가고 있는 80대. 바쁜 시간을 쪼개 봉사활동을 하고, 오랜 친구들과 모임을 하고, 손주들과 영상통화를 하는 등 나를 지지해 주는 사람들과 교류가 많다는 공통점도 있었다. 새로운 취미활동에 도전하고, 사회적 관계를 다양하게 맺는 것은 김 교수가 밝혀낸 뇌 저속노화의 또 다른 비밀이다. 과연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누군가와 관계를 형성할 때 우리의 뇌 속에서는 어떤 변화가 생기는 것일까? 저속노화 습관을 통해 뇌를 젊게 만들 수 있는 원리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명의에서 공개한다. 17일(금) 밤 9시 55분 EBS에서 방송되는 ‘명의 신년 특집 저속 노화의 비밀’ ‘3부. 80대에 중년의 뇌를 갖는 방법’에서는 김건하 교수의 연구에 참여한 슈퍼에이저의 일상을 자세히 들여다봄으로써, 뇌를 젊게 만들 수 있는 생활 습관과 그 뒤에 숨어있는 뇌 저속노화의 원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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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그림] 젊어지는 당뇨, 비만이 주 원인
    [현대건강신문] 식습관, 생활습관 등의 변화로 만성질환이라 불리는 생활습관병의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 당뇨병은 대표적인 생활습관병으로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합병증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과거에는 50대 중년 이상의 나이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젊은 층의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젊을 때부터 당뇨에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당뇨병 환자 수는 383만명으로 2019년 321만명에 비해 약 20% 증가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 2024’를 살펴보면 20~30대 청년 당뇨병 환자는 약 30만명으로 이 중 당뇨병을 인지한 사람은 43%에 불과해 젊은 층일수록 질병에 관심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내분비내과 이해리 전문의는 “최근 젊은 성인에게 2형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비만 인구 증가와 관련이 깊다”라며 “인슐린이 우리 몸의 필요한 곳에 잘 작용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의 대표적인 원인이 비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는 체중관리를 우선적으로 해야 한다. 평소 당이 많이 함유된 음식과 음료를 피하고 과식하지 않는 적당한 양의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식사 후 30분~1시간 뒤에는 규칙적인 운동을 해 대사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며, 수면 부족도 비만의 원인이 되므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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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습관병
    2025-01-08

실시간 생활습관병 기사

  • 아시아 저소득·맞벌이 가정, 아동 비만 문제로 골머리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폴, 태국 등 아시아 국가들도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적인 대책을 마련해 운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15-08-14
  • [포토] 심각한 얼굴로 비만 대책 듣는 건보공단 이사장
    ▲ 국민건강보험 성상철 이사장(오른쪽)이 13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린 '비만 예방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웬주안 왕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만성질환과장의 발표를 듣고 있다. ▲ 중국의 비만 정책을 소개한 웬주안 왕 과장은 "중국도 비만 문제로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과체중과 비만 유병율은 농촌보다 도시가, 여아보다 남아가, 중고등생보다 초등생이 급속하고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민건강보험 성상철 이사장이 13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서울호텔에서 열린 '비만 예방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해 웬주안 왕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만성질환과장의 발표를 듣고 있다. 건보공단 성상철 이사장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정부의 비만 정책과 더불어 보험자인 공단의 비만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도출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비만 없는 건강한 아시아'를 향한 소중한 첫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심포지엄 취지를 밝혔다. 중국의 비만 정책을 소개한 왕 과장은 "중국도 비만 문제로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과체중과 비만 유병율은 농촌보다 도시가, 여아보다 남아가, 중고등생보다 초등생이 급속하고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15-08-13
  • [말말말] "심뇌혈관센터 운영 보면 답답하다"
    ▲ 7일 고려대의대 유광사홀에서 '심장 수술의 지자체별 현황 및 개선 정책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심성보 기획위원장(여의도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심뇌혈관센터 운영을 보면 관련 학회의 비도덕성과 포식성을 느낄 수 있다"고 강하게 주장하며 심장내과에서 주로 하는 심장 스텐트 시술 수치와 흉부외과에서 하는 관상동맥우회로술 수치를 비교하고 있다. ▲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이정렬 이사장(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현재 심장치료 비율을 분석해보면 100명의 환자 중 스텐트가 96명이고 수술은 4명에 불과하다"며 "현재도 (심장질환자) 대부분이 스텐트 시술을 하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스텐트 인정 기준이 완화되면 이상한 현상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7일 고려대의대 유광사홀에서 '심장 수술의 지자체별 현황 및 개선 정책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심성보 기획위원장(여의도성모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심뇌혈관센터 운영을 보면 관련 학회의 비도덕성과 포식성을 느낄 수 있다"고 강하게 주장하며 심장내과에서 주로 하는 심장 스텐트 시술 수치와 흉부외과에서 하는 관상동맥우회로술 수치를 비교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전국적으로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 심뇌혈관센터는 말 그대로 심장질환과 뇌질환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기관이다. 심 기획위원장은 "뇌질환 쪽은 신경과와 신경외과가 잘 협력이 되는데 심장 쪽은 그렇지 않다"며 "심장 치료에 수술적 치료에 대한 말이 한 글자도 없다"고 말했다. 심뇌혈관센터의 운영이 심장내과를 중심으로 운영되면서 심장 수술을 하는 흉부외과와의 협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다는 지적을 한 것이다.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이정렬 이사장(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현재 심장치료 비율을 분석해보면 100명의 환자 중 스텐트가 96명이고 수술은 4명에 불과하다"며 "현재도 (심장질환자) 대부분이 스텐트 시술을 하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스텐트 인정 기준이 완화되면 이상한 현상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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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7
  • 비만 위험 어린이, 방학중 '비만도 계산' 필요
    비만 어린이는 활동량이 줄어들고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소극적이며, 고혈압, 심장병, 신장병의 간접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당뇨병에 걸릴 위험성이 정상체중 어린이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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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습관병
    2015-07-30
  •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심혈관질환 위험 높아
    음주를 하지 않는데도 복부비만 등으로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을 겪는 환자들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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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습관병
    2015-07-29
  • 경동맥 0.1mm 두꺼워질수록 치매 위험 높아
    혈관벽이 두꺼워지면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것이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발생 위험성과도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최초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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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17
  • "살 빼도 내장지방 그대로 근육만 줄어"
    한양대구리병원, 뱃살과 당뇨병 주제로 건강강좌 열어 [현대건강신문] 한양대구리병원 내분비내과 이창범 교수가 지난 15일 남양주시 북부보건센터 3층 강당에서 지역주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뱃살과 당뇨병’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의에서 이창범 교수는 “최근 신체검사가 대중화되면서 당뇨병전단계라는 진단을 받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는데, 비만하면 당뇨병이 될 수 있다는 것과 당뇨병전단계에 대해 소개하여 강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좌에서 이 교수는 “체중 감량은 본인의 노력만으로는 어렵기에 영양과 환자 생리에 정통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무조건 체중만 감량하는 것은 내장지방은 빠지지 않고 오히려 근육량만 감소가 되어 되려 당뇨병 발생에 더 위험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당뇨병전단계 환자는 고지혈증, 고혈압, 고요산혈증 등 여러 동반 질환과 함께 관리되어야 하는데 이들 질환은 인슐린저항성이라는 뿌리가 동일하기 때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창범 교수는 “비만, 그 중에서도 뱃살비만은 당뇨병 발생의 중요한 위험이며 만약 당뇨병의 가족력을 가진 사람이 당뇨병전단계를 진단 받았다면 바로 고개를 숙여 자기 배를 내려다 봐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남양주시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7월중에는 북부보건센터에서 소아청소년과 김자혜 교수가 ‘성조숙증과 성장’에 대해 강좌를 할 예정이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15-05-19
  • 경제 활동 많은 30대 고혈압 무방비
    성인 10명중 3명이 고혈합 유병자이지만, 그 중 1명만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유병자는 많았지만, 진료인원은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15-05-15
  •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 3명 중 1명, 질병 사실 알지 못해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맞아 국민들의 고혈압 예방과 관리 실태를 알아보고,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수칙을 권고했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15-05-15
  • 미국 저명 여성건강 전문의 "피임약 심장에 악영향"
    "젊은 여성이 장기간 피임약을 사용하면 아무래도 혈전이 생겨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1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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