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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후 혈당 왜 이리 높지?”… 혈당 변동성 잡는 생활습관이 해답
    [현대건강신문] 만약 당뇨병 전단계 혹은 당뇨병에 들어섰다면, 만약 가족력이 있거나 임신당뇨병으로 진단을 받았다면, 앞으로 어떤 치료를 받고 어떻게 혈당을 관리해야 할까? 달고 짠 음식이 도처에 넘쳐나고, 먹방에 맛집 정보가 쏟아져 나온다. 많이 먹고, 자주 먹고, 야식까지 챙겨 먹으며 혈당을 상승시킨다. 그런데도 운동은 부족하고, 스트레스는 점점 늘어나 그것을 해소하려다 보니 먹는 것에 더 집착하게 된다. 현대인이라면 누구라도 공감하게 되는 현실들, 결국 우리의 몸은 고혈당에 시달리게 된다. 당뇨병 3년 차에 접어든 70대 남성. 채식을 하고 식후 운동을 하는데도, 혈당 수치는 떨어질 줄 모른다. 보리밥을 먹는데도 식후 혈당이 220mg/dL이 나오니, 하늘이 야속하고 답답하기만 하다. 검사 결과, 단백뇨까지 검출되면서 당뇨병 합병증이 시작된 상황. 유난히 식후에 혈당이 오르는 그는,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당뇨병 전단계 진단을 받은 20대 남성. 아버지에 고모까지 당뇨병을 앓고 있어, 늘 당뇨병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경우, 당뇨병에 걸릴 확률은 대략 50%. 반드시 살을 빼 당뇨병의 위험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남성, 하지만 진단 결과, 고도 비만이 있는 데다 가족력까지 있어, 당뇨병의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음식 조절이 힘들다는 남자. 그는 당뇨병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게 될까? 그에 따른 혈당은 어떻게 나왔을까? 복부비만이 어떻게 당뇨병을 불러오는지, 인슐린 저항성이란 무엇인지, 당뇨병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당뇨병 전단계 진단을 받은 40대 여성. 10년 전 임신 당시 임신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나이가 들면서 당뇨병이 걱정되지만 워킹맘으로 바쁘게 살다 보니 주로 사서 먹거나 가공식품 위주로 식생활을 해왔다. 그녀는 진료와 영양상담 후 달라진 식습관을 실천해 1주일 만에 놀라운 수치 개선을 보여준다. 임신당뇨병이란 무엇인지, 당뇨병과의 연관성과 그 의미는 무엇인지, 아침 식사를 거르는 습관은 식후 고혈당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인 혈당과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자. EBS ‘명의’ ‘오르락내리락, 당신의 혈당’ 편에서는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와 함께 혈당 변동 폭을 줄이는 생활 습관에 대해 알아본다. EBS ‘명의’‘오르락내리락, 당신의 혈당’ 편은 18일(금) 밤 9시 55분에 EBS 1TV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 당뇨병이란 어떤 병인지, 식후 고혈당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지, 특히 최근 당뇨병 치료에 있어 중요하게 떠오른 혈당 변동성은 무엇이고, 혈당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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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6
  • 소득 낮을수록 당뇨환자 ‘중증저혈당 발생 위험’ 높아
    [현대건강신문]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중증저혈당 발생 위험이 최대 2.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저소득층 당뇨병 관리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맞춤형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성빈센트병원 내분비내과 윤재승·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김미숙·숭실대학교 한경도 교수팀이 공동으로 한국 국민건강정보데이터베이스(NHID)와 영국 바이오뱅크(UKBB)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2형 당뇨병 성인 환자 185만 여명의 소득 및 임상적 특성을 심층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환자 데이터를 소득 수준에 따라 4개 구간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저소득 환자군은 최상위 소득 수준 환자군에 비해 2형 당뇨병의 중증 저혈당 악화 위험이 약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년 이상 의료급여를 지속 수급한 환자는 중증 저혈당 위험이 71% 증가한 반면, 5년간 소득이 꾸준히 증가해 최상위 소득군으로 이동한 환자는 위험이 약 26% 감소했다. 이러한 소득 수준과 중증 저혈당 발생 위험 간의 상관관계는 특히 △남성 △인슐린 미사용 환자 △만성신장질환 미보유자 △당뇨병 유병 기간이 짧은 환자에게서 더욱 두드러지게 관찰됐다. 윤재승 교수는 “중증 저혈당은 치명적인 당뇨병 합병증으로, 당뇨병의 사망률과 이환율을 증가시키고 의료비용 상승을 초래한다”며 “이번 연구는 당뇨병 관리에서 소득 수준이 실질적인 위험 요인임을 입증한 것으로, 저소득층을 위한 경제적 지원과 맞춤형 관리 전략이 중증저혈당 예방은 물론,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미국의학협회(JAMA)가 발행하는 국제 저명 학술지 ‘JAMA Network Open’에 게재되며, 학술적 의의를 높이 평가 받았다. “임신 중 영양 불균형, 태아 지방간 질환 위험 증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 “암컷보다 수컷 자손에서 대사 이상, 더 크게 나타나” 임신 중 산모의 영양 상태가 태아의 건강뿐만 아니라 성인기 질병 발생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발달 기원 건강 질병 이론(DOHaD)’이 주목받는 가운데,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 연구팀이 임신 중 모체의 식단이 자손의 장내 미생물 구성을 변화시켜 대사성 지방간 질환(MASLD)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쥐를 대상으로 임신 중 50% 식단 제한과 45% 고지방 식단에 노출된 모체에서 태어난 자손을 16주 간 관찰한 결과, 수컷 자손에서 대사 이상이 더 크게 나타났다. 체중 변화가 크지 않았음에도 남성 자손의 혈중 중성지방과 렙틴 수치가 대조군 대비 유의하게 증가했으며, 이런 변화가 부티레이트(Butyrate) 생산 장내 유익균인 락크노스시라피에(Lachnospiraceae) 계열 감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에서 주목할 점은 이런 대사 변화가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는 것이다. 수컷 자손에서는 부티레이트 생산 세균의 감소와 함께 혈중 부티레이트 농도가 감소했으며, 이는 간에서의 지질 생성 증가와 산화적 손상으로 이어졌다. 반면 암컷 자손에서는 이런 변화가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부티레이트는 숙주의 에너지 및 지질 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단쇄지방산이다”라며 “임신 중 모체의 영양 불균형이 자손의 장내 미생물 생태계를 변화시켜 부티레이트 생산을 감소시키고, 이것이 간 지방 축적과 대사 장애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임신 중 영양 부족과 영양 과잉 모두가 자손의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특히 영양 부족이 더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진은 “출생 후 정상 식단을 섭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 중 모체 식단의 영향이 지속되었다. 이는 임신 중 적절한 영양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임신부의 영양 상담 및 관리 지침 개발에 중요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향후 인간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를 통해 임상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한편 연구는 ‘분자영양학 및 식품연구(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에 게재되었으며, 한국연구재단과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더 작게 절개하는 '양방향 내시경' 허리디스크 수술, 효과·안전성 입증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박상민 교수, 통증·흉터·합병증 등 모든 분야에서 우수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박상민 교수팀이 요추 추간판 탈출증을 치료하는 수술법인 ‘양방향 내시경 디스크 절제술’의 기능적 우수함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특히, 기존 수술법과 동등한 임상 결과를 보이면서도 통증·흉터·합병증 분야에서는 더 우수한 결과를 나타내, 향후 요추 추간판 탈출증을 치료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흔히 ‘허리디스크’로 불리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은 요추 부위의 추간판이 파열되면서 누출된 내부 수핵이 신경을 압박해 허리통증, 좌골신경통(엉덩이에서 다리로 뻗치는 통증), 다리 저림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경우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로 호전될 수 있지만, 근력 저하, 대소변 장애, 지속적인 통증 등이 동반되면 누출된 수핵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하다. 현재 표준 수술법은 요추 부위 근육을 약 30~40mm 절개하고 수술용 현미경으로 확인하면서 누출된 수핵을 제거하는 방식인 ‘현미경 디스크 절제술(Microscopic Discectomy, MD)’이다. 예전 개방수술법보다 회복이 빠르고 통증도 적지만, 근육을 벌리는 과정에서 손상과 흉터, 그리고 통증이 불가피하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박상민 교수팀은 보다 침습을 줄인 ‘양방향 내시경 디스크 절제술(Biportal Endoscopic Discectomy, BED)’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연구를 실시했다. BED는 요추 두 곳에 약 10mm~20mm정도만 절개하고 내시경 카메라로 환부를 확인하면서 수핵을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현미경 디스크 절제술은 환부를 현미경으로 봐야하기에 양방향 내시경 디스크 절제술 보다 절개를 크게 해야 한다. 연구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9월까지 국내 6개 병원에서 요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작위로 BED군과 MD군(각 50명)으로 배정했으며, 이후 12개월간 환자를 추적 관찰했다. 주요 평가지표는 △기능 회복 점수 △조기 회복지표(통증, 근육 손상, 흉터 등) △합병증 발생 여부다. 연구 결과 BED와 MD의 기능 회복 점수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수술 후 12개월 시점의 평균 기능 회복 점수는 각각 10.9, 10.3로, 통계적으로 유사한 수준이었다. 이는 BED도 MD만큼 수핵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는 걸 의미한다. 대표적인 합병증인 ‘상처 벌어짐’에서도 BED군은 0건, MD군에서는 5건이 발생해 합병증 발생률에서도 BED군이 우수했다. 이외 재수술 및 심각한 이상 반응(심뇌혈관 사망 등)은 양쪽 모두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박상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양방향 내시경 디스크 절제술이 기존 수술법과 유사한 기능적 회복 효과를 보이면서도, 상처, 조기 통증, 근육 손상 측면에서 임상적으로 더 우수하다는 점을 최초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특히 흉터나 회복 속도에 민감한 젊은 여성이나 직장인에게 내시경 디스크 수술은 1차 수술 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주관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PACEN)의 지원을 받아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송광섭 교수,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박현진 교수와 함께 수행됐으며, 논문은 정형외과 분야 세계적 권위 학술지인 ‘The Bone & Joint Journal’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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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4
  • 수면·운동 중 혈당 조절 어려워…‘혈당펌프+AI’ 결합해 관리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인슐린펌프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 소프트웨어가 결합해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운동 중이거나 수면 중에도 자동으로 인슐린을 공급해 혈당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활동량이 많은 어린이 1형 당뇨병 환자들을 중심으로 사용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인슐린펌프 전문기업 ㈜수일개발은 프랑스 AI 기반 당뇨병 치료 전문기업 다이아벨루프(Diabeloop)와 함께 진행한 AID(Automated Insulin Delivery)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 최대 의료기기 유통회사인 네덜란드 메디큐(Mediq)와 약 300억 원 규모의 인슐린 펌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대규모 수출이 본격화된다. AID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실시간 혈당 데이터를 분석해 자동으로 인슐린 주입량을 조절하는 차세대 당뇨병 관리 시스템으로, 특히 수면 중이나 운동 중처럼 혈당 조절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혈당 유지가 가능하다. 수일개발 해외영업부 남승민 팀장은 “이번 시스템은 연속혈당측정기(CGM), 인슐린 펌프, 그리고 AI 알고리즘 소프트웨어, 이 세 가지 요소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형태”라며, “환자의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자동으로 인슐린을 조절해 저혈당을 예방하고, 정상 혈당 범위 내에 머무는 시간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시스템은 △덱스콤 G6 센서(CGM), △수일개발의 소형 인슐린 펌프 ‘다나아이(Dana-i)’, △다이아벨루프의 AI 알고리즘 ‘DBLG1’이 결합된 형태다. 덱스콤 G6는 5분마다 혈당을 측정하며, 손가락을 찌르지 않아도 스마트폰이나 리시버를 통해 실시간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핵심 부품인 ‘다나아이’ 인슐린 펌프는 초소형·경량 설계와 안정적인 블루투스 무선 통신, 그리고 글로벌 AID 알고리즘과의 뛰어난 호환성을 갖춘 제품이다. 이 펌프는 △미국 FDA △유럽 CE △중국 NMPA △호주 TGA 등 주요 인증을 획득했으며, 현재 60개국 이상에 수출 중이다. 수일개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2023년 독일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혈당이 정상 범위(70180mg/dL)에 머무는 시간 비율(TIR)을 평균 7576%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하루 평균 약 18시간 이상 혈당이 정상 범위 안에 유지된다는 의미다. 남 팀장은 “AI 시스템은 환자의 식사 패턴과 활동 습관을 학습해 개인 맞춤형 인슐린 주입량을 결정한다”며, “고혈당 상황에서는 미세 인슐린을 추가 투입하고, 저혈당이 우려될 경우에는 인슐린 주입을 중단하거나 식사 알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밝혔다. 현재 AID 시스템은 미국당뇨병학회(ADA), 유럽당뇨병학회(EASD), 소아당뇨국제학회(ISPAD) 등 주요 국제 기관으로부터 소아 및 고령 환자에게도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치료법으로 강력히 권장되고 있다. 수일개발 최수봉 회장은 “이번 계약은 수일개발의 혁신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쾌거”라며, “AI 기반 인슐린 펌프 시스템은 단순한 당뇨 관리기기를 넘어 완전 인공췌장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서는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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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7
  • “스텐트냐 수술이냐”… 관상동맥질환 치료, 환자 상태 따라 달라져
    [현대건강신문]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 진단을 받은 환자들이 자주 하는 질문이 있다. “스텐트를 넣어야 하나요, 아니면 수술이 필요한가요?” 실제로 관상동맥 치료에는 기본적인 약물치료 외에도 관상동맥 재개통술이 있으며, 이에는 스텐트를 삽입하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과 흉부를 열어 우회 혈관을 만드는 ‘관상동맥우회술(CABG)’이 대표적이다. 두 치료법 모두 혈류를 개선해 심장 근육을 보호하고 생명을 구하는 데 목적이 있지만, 적용되는 환자 조건과 예후는 다르다.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은 비교적 덜 침습적인 시술로, 대개 국소 마취 하에 시행된다. 좁아진 혈관 부위에 금속 스텐트를 삽입해 혈류를 확보하는 방식이다. 회복이 빠르고 시술 시간이 짧아 단일 혈관 협착 환자에게 적합하다. 반면 관상동맥우회술은 흉부를 절개한 뒤, 환자 자신의 혈관(속가슴동맥, 노동맥 또는 하지정맥)을 이용해 막힌 혈관을 우회하는 새 혈관을 만들어 주는 방식이다. 복잡한 병변이나 다혈관 질환, 당뇨병을 동반한 고위험군 환자에게 권장된다. 건국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지현근 교수는 “혈관이 한 곳만 좁아져 있고 병변이 단순할 경우에는 스텐트 시술이 우선 고려되지만, 세 곳 이상 좁아졌거나 혈관 상태가 좋지 않다면 관상동맥우회술이 더 나은 예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뇨병이 있거나 좌주간부 병변(심장의 주요 혈관이 좁아진 상태)인 경우에는 수술이 생존율과 재발률 면에서 유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관상동맥우회술은 향후 재시술률이 낮고, 주요 심뇌혈관 부작용(MACCE) 면에서도 스텐트 시술보다 유리해 장기적으로 심장 관련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최소절개법(MIDCAB)이나 로봇 수술 등을 통해 수술 부담은 줄이면서도 치료 효과는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스텐트 시술도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체내에서 자연 흡수되는 ‘생체흡수성 스텐트’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는 기존 금속 스텐트의 단점인 재협착과 장기 부작용을 줄이고, 이후 우회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수술 접근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 교수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은 다를 수 있다”며 “시술 또는 수술 여부는 심장내과와 흉부외과 의료진이 협진을 통해 정밀하게 평가한 뒤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건국대병원은 관상동맥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심장내과-흉부외과 간 다학제 협진을 통해 맞춤형 치료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관상동맥질환은 발병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가슴 통증, 호흡곤란, 왼팔 저림 등이 반복된다면 조기에 검사를 받아야 한다.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등 위험 인자를 가진 사람은 1~2년에 한 번 정기적인 심장 건강 검진이 권장된다. 또한 식이 조절, 금연,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은 재발 예방의 핵심이다. 관상동맥질환은 치료도 중요하지만, 발생 자체를 막는 1차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심장질환뿐 아니라 대동맥류나 고지혈증 등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조기에 위험 인자를 파악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미 치료를 받은 환자라면, 약물 복용과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재협착이나 재발을 막는 데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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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03
  • 심방세동 유병률 10년간 두 배 증가...심초음파 국가검진 도입 필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심방세동 유병률인 지난 10년 간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고령 인구에서 그 증가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대한부정맥학회는 20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제17회 대한부정맥학회 정기국제학술대회 KHRS 2025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국내 심방세동의 변화와 미래를 논의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의근 학술이사(서울대병원 순화기내과 교수)는 ‘2024 심방세동 팩트시트’를 통해 국내 심방세동의 유병률, 치료 현황 및 최근 10년간의 변화 양상을 발표했다. 이번 팩트시트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심방세동 환자의 유병률 및 발병률을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팩트시트에 따르면, 심방세동 유병률은 지난 10년간 1.1%에서 2022년 2.2%로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고령 인구에서 그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022년 기준 80세 이상 고령층의 유병률은 13%, 60세 이상에서는 5.7%로 보고되어, 국가건강검진을 통한 심방세동 선별검사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심방세동 환자의 평균 연령은 2022년 기준 70.3세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는 추세인 동시에 고령압 당뇨병, 심부전 등 주요 만성질환의 동반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 위험도를 평가하는 CHA2DS2-VASc 점수는 평균 3.6점이었고, 뇌졸중 예방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최 이사는 “심방세동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면 이 병에 대해 조금 알고자 하는 이제 정확한 팩트를 전해야 될 시기가 온 것 같아 팩트시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방세동이 중요한 것은 심방세동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환자의 합병증이 굉장히 중요하다. 특히 가장 중요한 합병증이 중요한데, 최근 심방세동 유병률은 증가하는데 뇌졸중 발생률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며 “이는 항응고제 및 항혈소판제의 처방률이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용 항응고제(NOAC 이하 노악)의 도입으로 뇌졸중예방을 위한 항응고제 처방은 2022년 72.1%로 급격히 증가했고, 항혈소판제 처방률은 32%로 감소했다. 그러나 지역간 항응고제 처방률의 차이 및 항웅고제의 1년 이후 복약 순응도의 비율감소와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방세동의 리듬 조절을 위한 항부정맥약제 처방 및 전극도자절제술과 같은 시술적 치료법의 지난 10년간의 변화도 보고했다. 전체 심방세동 환자에서 리듬조절을 위한 항부정맥약제 처방비율은 2022년 16.4%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심방세동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법인 전극도자절제술과 같은 시술의 비율도 2022년 0.71%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해외 주요국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향후 보다 적극적인 리듬 조절 치료 전략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 이사는 "새롭게 심방세동 진단을 받는 사람들이 한 11만 명 정도 있고,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다. 이 때문에 심방세동으로 인한 부담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뇌경색 예방을 위한 약제인 항응고제 처방이 꾸준하게 늘고 있어 결과적으로 보게 되면 뇌경색 비율이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지역별로 처방 비율의 차이가 있고, 복용 순응도에도 문제가 있기 때문에 꾸준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항부정맥제 처방 비율이 계속 증가되고 있는데 전극도자절제술은 외국에 비하면 상당히 낮은 시행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이런 치료가 있다는 것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해 팩트시트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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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20
  • ‘복막투석 사라질 위기’…“환자 선택권·건강보험 재정 지키려면 재택투석 활성화 시급”
    말기 신부전 환자의 필수 치료 중 하나인 복막투석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는 의료계의 경고가 나왔다. 과거 전체 투석 환자의 약 20%에 달하던 복막투석 환자 비율은 현재 45% 수준까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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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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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성질환자 신종플루 예방 접종해도 항체 잘 안 생겨
    당뇨 환자 낮은 항체율 보여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한 경고등이 커져 적극적인 예방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국 보건당국이 자국에서 신종인플루엔자로 14명이 근래에 사망하고 300명이 집중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한 데 이어, 국내에서도 포항과 대전지역 학생들을 중심으로 신종인플루엔자가 확산되고 특히 사망자도 나와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취약한 면역체계로 합병증에 대한 우려가 큰 만성질환자들은 신종인플루엔자 항체 보유율이 정상인에 비해 매우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이들 환자 군에 대한 적극적인 백신 접종 홍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당-인슐린 저항성 항체 생성 억제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남지선교수팀(내분비내과)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두 달간 백신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은 당뇨병 환자 82명(남성 44명, 여성 38명)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항체 양성율을 조사한 결과, 14.6%에서만 확인했다. 조사된 당뇨병 환자들의 항체 양성율은 국내서 신종인플루엔자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던 2009년 9월 경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만 9~17세 학생 129명의 항체 양성률 18% 그리고, 같은 해 질병관리본부가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위해 채혈한 혈액을 조사한 결과로 발표했던 19~59세 20%, 65세 이상 27.3%에 비해서도 낮은 수치이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안철우 교수는 “당뇨병 환자의 낮은 항체 양성율은 고혈당 또는 인슐린 저항성 같은 인자가 항체 생성을 억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65세 이상 고령자에서는 17.2%의 항체 양성율이 나왔으나, 65세 미만 조사군에서는 평균치보다 더 낮은 13.2%로 나와 청장년층의 당뇨병 환자에 대한 백신 접종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청장년 당뇨환자 백신 접종 더 필요"안 교수는 “당뇨병환자를 비롯하여 간, 호흡기, 신경계, 암 등의 많은 만성질환자들이 정상인에 비해 면역체계가 취약하여 각종 감염성 질환에 의한 합병증 발생이 높게 나타났다”며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매년 실시하여 항체 생성율을 높이려는 환자 본인의 노력은 물론 보건당국의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지원방안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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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08
  • 춥다고 방심하면 체중 불어
    겨울 실외운동 기초대사랑 늘어 살빼기 도움 겨울은 살이 찌기 쉬운 계절이다. 추운 날씨 때문에 야외활동이 줄어들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밤이 길어져 군고구마나 호빵 같은 겨울철 야식이 생각나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다. 따라서 겨우내 방심하다가는 봄에 얇은 옷을 입을 때가 되어서야, 체중이 늘어난 것을 실감하고 당황하게 된다. 올 겨울을 살 찔 걱정 없이 건강하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추운 겨울은 역설적으로 살 빼기가 더 좋은 계절이다. 추운 겨울에도 실외 운동을 똑같이 해 주면 체온유지를 위해 기초대사량이 늘어나므로 살빼기가 쉽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추운 겨울에는 실외활동과 신체활동량이 함께 감소한다는 것이 문제이다. 신체활동량이 줄어들면 전반적인 열량 소비도 줄게 되지만, 오히려 좁은 실내활동에서 오는 무료함을 덜기 위한 간식과 커피, 코코아 등 당분이 많은 음료 등을 더 섭취하게 된다. 연말연시에는 칼로리가 높은 술과 기름진 안주를 잔뜩 먹게 되고, 설 연휴에 명절 음식을 먹는 겨울이야말로 고열량을 섭취하기 쉬운 계절이다. 따라서, 섭취하는 음식들의 칼로리를 고려해 밥의 양을 조절하고, 탄수화물 군것질은 가급적 피하면서, 신선한 야채와 과일 등의 식이섬유를 부족하지 않도록 충분히 먹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송년회나 설 명절 때 먹는 음식도 가급적 술과 기름진 음식은 적게 섭취하도록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이도록 한다. 겨울은 체온 유지를 위해 지방을 축적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보다 더 적극적으로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면 체중이 쉽게 는다. 따라서 걷기 등의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해 주는 것이 좋다. 땅이 얼고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격렬한 운동이 근육과 뼈에 부담을 주므로, 다칠 위험도 더 커진다. 또한 강도 높은 운동 후에는 식욕이 왕성해지거나 피로와 추위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들 수 있지만, 걷기 등의 가벼운 운동은 기초대사량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여러 가지 호르몬과 작용하여 영양분을 공급하기 때문에 오히려 식욕도 억제가 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올 겨울 생활 속에서 조금씩만 더 신경을 쓰면 내년 봄에는 입던 옷을 입는데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다. 춥다고 따뜻한 집안에서 푹 퍼지지(?) 말고, 긴장감을 가지고 자신의 생활을 관리하면 체중 조절은 덤으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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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28
  • 당뇨 환자 혈당-체중관리 동시에
    '바이에타' 한국인 임상서 혈당관리-체중감소 효과 혈당관리와 체중감소 두 마리 토끼를 잡은 2형 당뇨병치료제가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출시했다. 인크레틴제제 계열의 GLP-1 유사체 치료제인 바이에타가 최근 한국인 대상임상 결과에서도 혈당관리와 체중감소에 효과를 보여 지난 11월부터 비만인 당뇨병환자 대상으로 보험적용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한국릴리는 18일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의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는 GLP-1유사체 치료제인 바이에타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 서울성모병원 조재형 교수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자체적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조재형 교수는 "이번 임상에서 GLP-1유사체를 6개월간 투약한 당뇨병 환자의 체중은 임상 전 평균 81.45kg에서 77.4kg으로 4.05kg 감량되었다"며 "당화혈색소는 임상 전 평균 9.0%에서 8.05%까지 0.95%나 감소하였다. 67.8% 환자가 혈당과 체중 모두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또 조 교수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대표적인 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 글라진이 혈당 조절 능력이 뛰어난 것에 비해 체중 증가가 발생하거나, 체중유지의 효과는 있지만, 혈당 조절 능력이 뛰어나지 못했던 기존 치료제들의 딜레마를 해결하며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결과"라고 해석했다. 조 교수는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GLP-1유사체가 한국인 2형 당뇨병 환자에게도 혈당뿐만 아니라 체중 감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 밝혀졌다"며 "앞으로 혈당 관리를 어려워하는 비만한 2형 당뇨병 환자들의 혈당과 체중 감소에 도움을 주는 환자 맞춤형 치료제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에타는 국내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인정받아 지난 1일부터 보험급여가 적용되었다. ‘인슐린과 혈당강하 효과는 유사하면서 체중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다’는 적용사유와 함께 ‘메트포르민 또는 설포닐우레아 병용요법으로도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BMI(체질량지수)가 30이상인 환자 또는 인슐린 투여 불가 환자’에게 급여를 적용 받을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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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22
  •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로 EU 승인 권고
    노바티스의 습성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가 최근 당뇨병의 합병증인 당뇨병성 황반부종치료제로 유럽연합의 승인권고를 받았다. 유럽연합의 신약허가를 담당하는 인체의약품위원회는 루센티스가 위약 또는 현행 표준치료법인 레이저 치료보다 더 빠르고 지속적으로 시력을 개선시킨다는 2건의 임상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대부분의 선진국 경제활동 연령층 시력상실의 주요 원인이 되는 당뇨병성 황반부종으로 인한 시력장애 환자 치료제로 사용하는데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노바티스 의약부문 데이비드 엡스타인 사장은 “루센티스는 특별히 눈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되었으며 강력한 임상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당뇨병성 황반부종으로 인해 시력을 상실해가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에 있어서 그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고 말했다. "당뇨로 시력 잃는 환자들에게 효능 입증"임상연구에서는 루센티스 단독 또는 루센티스와 레이저를 병용한 환자들이 임상시험 시작 12개월 후 레이저로 단독치료를 받은 환자에 비해 각각 시력검사표의 평균 5.9 자와 5.5 자를 더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임상연구에서는 12개월 간 루센티스로 단독치료를 받은 환자군이 레이저 단독치료 환자군을 포함한 위약군에 비해 시력검사표의 평균 11.7 글자를 더 읽을 정도로 시력이 상당히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에서 루센티스 단독 치료 또는 레이저와 병용 치료 시 대체로 내약성이 우수하며, 안전성 프로파일은 과거에 실시된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와 일치하고 있다. 이는 루센티스가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치료제로 승인된 이후 철저하게 모니터 한 결과와도 일관성 있게 나타났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눈 합병증인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주요 증상이다. 이는 눈의 뒷편에 위치해 빛을 감지하는 역할을 하는 ‘망막’의 혈관들에 변화가 일어나 발생하는 것으로 당뇨병성 황반부종이 있는 환자들은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이상혈관으로 누출이 생긴다. 때문에 당뇨병성 황반부종은 중대한 시력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당뇨병성 황반부종으로 인한 시력 장애는 당뇨병 환자의 약 1~3%에서 나타나며 이는 선진국의 경제활동 연령층 시력상실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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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1-22
  • "당뇨병으로 국가적 위기 올 것"
    ▲ 박성우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은 "OECD 국가 중에서 당뇨병 및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우리나라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당뇨병은 만성 질환의 특성상, 환자들이 조기 치료의 시기를 놓치면서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OECD 중 당뇨 사망률 1위...매년 10%씩 새 당뇨 환자 발생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우리나라 당뇨병 유병률이 심각한 수준으로 전 국민의 10%가 당뇨병 환자이며, 매년 10%씩 새로운 당뇨병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가적인 위기 극복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당뇨병학회는 5일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우리나라의 당뇨병 실태를 짚어보고 심각한 당뇨병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전 사회적으로 경각심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박성우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위 사진)은 "OECD 국가 중에서 당뇨병 및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우리나라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당뇨병은 만성 질환의 특성상, 환자들이 조기 치료의 시기를 놓치면서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또 "젊은 당뇨병 환자가 증가하고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유병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당뇨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인 비용은 나날이 치솟고 있다"며 "이는 근래에 이르러 국가적 위기 상황에 봉착할 수 있을 만큼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대한당뇨병학회는 '제 8 차 세계 당뇨병연맹 서태평양지구 국제 학술대회'를 17 일부터 20 일까지 부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는 전세계 40 여 개국에서 약 3 천 여명의 당뇨병 관련 의료진 및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일반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성래 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당뇨병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당뇨병 관련 의학 지식과 치료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서 당뇨병 분야에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존의 의학 학술 대회들이 전문의들만 참석하는 행사로 제한되었던 반면, 당뇨병 의료진과 당뇨인 및 일반 국민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으로 구성된다는데 더 큰 의의가 있다 . 주요 행사 중 하나로 , 행사 첫 날인 17일에는 '세계당뇨병연맹과 대한당뇨병학회가 함께 하는 부산 5km 걷기대회'가 열린다. 부산 5km 걷기 대회'는 당뇨병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 치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당뇨병 의료진과 당뇨인, 그리고 일반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해운대 백사장 및 동백섬 일대를 걷는 행사다. 또한 19일에는 부산에서 자선 콘서트가 개최된다 . 이 콘서트에서는 인기 가수들과 당뇨병학회 임원 등이 , 당뇨인 들에게 꿈 , 희망 , 사랑을 전하기 위해 함께 제작한 "세상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당신이죠" 를 비롯한 여러 곡들이 부려지며, 음반 판매와 콘서트 수익금 전체는 당뇨인을 위한 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행사가 진행되는 4일 동안 당뇨병 환자 및 일반인들을 위한 다채로운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당뇨병 예방방법 및 올바른 치료법 , 생활습관 개선 등을 위한 교육 세션과 함께, 당뇨병 및 각종 합병증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 당뇨병 질환 및 환자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슐린 체험관, 당뇨병에 의한 손발 저림 증상을 느낄 수 있는 당뇨병성 신경병 체험관 등 다양한 당뇨병 체험관이 운영된다. 박성우 이사장은 "당뇨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이 해마다 급증함에 따라, 현 시점에서 이를 극복하지 않으면 조만간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 처할 수 있다"며 "대한당뇨병학회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당뇨병 연구에 관한 최신의 정보를 교류하 한편 , 언론상과 헌장을 발표하는 등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침으로써 당뇨병 위기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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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5
  • 복합적인 대사증후군 위험 보건소서 통합 관리
    서울시 보건소 '대사증후군 오락프로그램' 실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서울시가 대사증후군을 통합 관리해 시민건강증진에 나선다.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고혈당, 높은 중성지방, 복부비만,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 등의 질환이 한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것으로, 이를 방치하면 심장질환, 뇌졸중, 암 등으로 사망하게 된다. 2007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현재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30%로 3명중 1명이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는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2009년부터 중구 등 15개 보건소에 '대사증후군 오락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대사증후군 오락프로젝트는 생소하고 어려운 '대사증후군'을 시민들이 즐겁고 알기 쉽게 이해하고 일상적 건강체크를 통해 대사증후군을 예방하고자 실시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민 30~64세를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진단 기준에 해당하는 5가지 건강 체크(허리둘레, 중성지방, 혈압, 혈당, HDL-콜레스테롤)를 통해 관리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판정된 건강 상태에 따라 적극적 상담군(위험요인 3개이상,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은 대상자), 동기부여 상담군(위험요인 1~2개, 잠재적 심뇌혈질환 위험 대상자), 정보제공군(위험요인 0개, 건강한 대상자)으로 분류해 대상자별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사증후군에 대한 인식률이 6.7% 향상되었으며, 2009년 74,803명, 2010년 186,695명을 등록 관리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0 대사증후군 국제 포럼'을 열었다. 이번 '대사증후군 국제 포럼'은 대사증후군관리 사업에 대한 세계적인 추세와 선진국의 성공사례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서울시 대사증후군 예방사업이 정착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울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의 장기적 발전 방향 수립과 비전 정착의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며 "대사증후군 관리사업에 대한 관계자 및 일반 시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혀 통합건강관리로 치료중심에서 예방중심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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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15
  • 인슐린 펌프로 인슐린 분비 회복 규명
    건국대 최수봉 교수, 유럽당뇨학회서 밝혀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최수봉 교수(위 사진)는 지난 2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제46차 유럽당뇨병학회(EASD)에서 구두로 발표한 ‘장기간 인슐린 펌프 치료에 관찰된 제2형 당뇨병의 혈장 농도의 변동이라는 논문에서 인슐린펌프 치료를 통해 췌장의 인슐린 분비가 정상으로 회복되고 당화혈색소도 정상화되는 것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최 교수는 건국대학교병원 인공췌장클리닉과 건국대 충주병원 당뇨병센터에서 2005년 9월부터 2010년까지 8월까지 5년 동안 인슐린펌프로 치료한 18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경과를 추적 연구한 결과, 장기간의 혈당조절을 나타내는 당화혈색소(Hemoglobin A1c : 정상치는 6.4 이하)의 경우, 치료 전 평균 8.39에서 6.75로 감소해 혈당이 정상화되고 있음을 밝혔고,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의 기능을 알 수 있는 식후 C-peptide의 농도가 인슐린 펌프 치료 전 4.58 ±2.07 ng/ml에서 치료기간이 증가할수록 매년 증가하여 5년 치료 후에는 7.01±2.11 ng/ml로 통계적으로 매년 유의하게 증가해 당뇨병의 원인인 인슐린 분비가 정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밝혀냈다. 이는 이전까지의 당뇨병 치료방법인 식이요법, 운동요법, 경구 혈당강하제 복용 및 하루에 인슐린을 한번 내지는 두 번 맞는 고식적 인슐린 치료 시에는 ‘췌장에서의 인슐린 분비가 지속적으로 감소되어 당뇨병을 치료해도 고혈당이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당뇨병의 합병증이 올 수밖에 없다’는 기존의 당뇨병 치료 개념과는 정반대되는 개념을 도출해낸 연구 결과로서, 전 세계의 많은 당뇨병 전문가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었다. 최수봉 교수는 “연구대상 환자가 인슐린 펌프 치료를 받기 이전까지 당뇨병을 앓았던 기간은 평균 11.2년이었는데 유병기간이 짧을수록, 인슐린 펌프 치료 기간 중 혈당 조절을 정상에 가깝게 할수록 인슐린 펌프 치료를 통한 췌장의 C-peptide 분비 능력이 더욱 잘 회복되는 것으로 보였다”며 “그러나 이 치료 과정 중 관해(당뇨 치료 없이 정상 혈당을 되찾게 된 현상)가 온 사람들 가운데 유병기간이 최장 15년이었던 환자가 있었던 것으로 보아 당뇨병을 얼마나 오래 앓았는지에 상관없이 인슐린펌프 치료를 열심히 해 정상 혈당을 계속 유지하면 췌장의 베타세포 기능이 회복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연구에 참여한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노연희 교수는 “인슐린 펌프 치료 기간 중 또 하나 관찰된 것은 인슐린펌프 치료 시작 당시에 비해 인슐린 하루 총 투여량이 45% 정도 감소한 현상인데 이것은 췌장의 인슐린 분비에 관여하는 베타세포의 기능이 회복되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또, 체중은 인슐린 펌프 치료 6개월 시점에서 평균 3% 증가했고 이 상태는 5년 추적 기간 중 더 이상의 체중 증가나 감소 없이 그대로 유지되었으며 치료 전에 비해 평균 체중이 늘어날수록 베타 세포 기능도 동반적으로 좋아짐을 관찰하여 당뇨병으로 인해 부실해졌던 근육 등 신체 장기가 회복될 정도의 체중 증가는 유익한 것으로 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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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28
  •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 심혈관 질환 발생율 낮춰
    아스트라제네카 '티카그렐러'아스트라제네카의 신계열 항혈소판제 티카그렐러(제품명: 브릴린타)가 그 동안 기존 항혈소판제 클로피도그렐 복용 시 환자의 반응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진 유전인자를 가진 환자군을 포함, 모든 환자군의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의 경우 관상동맥조영술을 받은 환자 중 약 35.9%의 환자들이 클로피도그렐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플라토 임상연구의 하위 연구로서, 급성관상동맥증후군환자들의 유전자형이 약효와 출혈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보고자 했다. 이번 연구에서 티카그렐러 복용 환자들은 해당 유전자의 변형도에 관계없이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일관된 효과를 나타냈다. 이번 연구는 CYP2C19나 ABCB1 유전자에 변이가 있는 급성동맥관상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티카그렐러 복용군에서 효과와 출혈 위험을 관찰한 최초의 연구다. 연구결과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SC)에서 발표됐으며 동시에 세계적 학술지 ‘란셋(Lancet)’에 게재됐다. 플라토의 유전자 타입별 하위연구를 주도한 스웨덴 웁살라 대학의 심장 임상연구센터 소장 라스 왈렌틴 교수는 "이번 연구는 경구용 항혈소판제 약물 치료에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유전적 형질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사상 최대 규모의 연구"라며 "연구 결과가 보여주듯, 티카그렐러는 CYP2C19 유전자와 ABCB1 유전자형과 관계없이 모든 환자군에 일관된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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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03
  • LDL콜레스테롤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 올려
    크레스토, 최초로 '3관왕 스타틴' 등극 "크레스토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분 아니라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는 우수한 효과로 여러 지질 관리 지표를 정상 수치로 유지시키는 최근 치료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스타틴입니다" 심혈관 질환의 세계적인 치료기관이 마운트 싸이나이 의과대학의 로버트 S. 로젠슨 교수(위 사진)는 크레스토의 심혈관 위험 감소 적응증 승인을 기념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마련한 기자회견에 참석해 적응증 승인의 기반이 된 주피터 연구의 의의를 소개했다. 크레스토는 콜레스테롤 조절 적응증, 스타틴 제제 중 유일하게 획득한 죽상동맥경화증 지연 적응증과 최근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 적응증을 추가해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 3단계를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유일한 '3관왕 스타틴'이 됐다. 로젠슨 교수는 "주피터 연구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지만 위험 인자를 보유한 비교적 정상군의 심혈관 질환 위험을 절반 가까이 감소시키는 놀라운 결과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미국에서는 지질 치료의 목표가 기존 LDL 콜레스테롤 조절에서 non HDL-C 등 여러 지질 관리 지표의 정상 수치 유지로 변화됨에 따라 여러 수치를 함께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치료가 최근 트렌드"라며, "크레스토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출 뿐 아니라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키는 우수한 효과로 이런 치료 트렌드에 적합한 스타틴"이라고 설명했다. 주피터 연구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며, 위험 인자를 가진 비교적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크레스토의 심혈관 질환 발생에 대한 예방 효능을 알아본 연구이다. 크레스토 복용구의 경우, 위약군에 비해 시혈관 질환 발생률이 44% 감소했으며,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혹은 심근경색, 뇌졸중 발생 위험도 47%나 줄어들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해당 연도의 미국심장협회가 선정한 10대 연구에 선정되어 임상적 의의는 물론 학문적 가치에서도 인정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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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9-01
  • 24시간 지속적인 혈압 떨어뜨려
    고혈압치료제 세비카, 임상연구 통해 밝혀져 한국다이니찌산쿄와 ㈜대웅제약이 코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고혈압치료제 세비카가 24시간 혈압강하효과를 입증 받았다. 이 같은 내용은 다이니찌산쿄에서 임상연구한 AZTEC 연구를 통해 밝혀졌으며 영국 의학계 저널 온라인판에 발표됐다. 18세 이상 고혈압환자 185명을 대상으로 16주간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세비카는 24시간 혈압관리에 있어 높은 목표혈압 도달율(70.9%)을 보였으며, 수축기 혈압에서 위약 대비21.4mmHg의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목표혈압을130/80mmHg, 125/75mmHg, 120/80mmHg으로 나누어서 살펴보았을 때 모두 우수한 목표혈압 도달율을 보여 의미가 깊다.이로써 세비카는24시간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혈압관리를 해주는 약물임이 증명됐다. 대웅제약 세비카PM 정재웅 과장은 “고혈압 환자에게 24시간 동안 혈압 강하 유지는 필수불가결하다”며 “이번 연구로 세비카는 일반 고혈압 환자뿐만 아니라 특히 아침고혈압을 동반하는 환자에게 안심하고 처방할 수 있는 약물임을 입증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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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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