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3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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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경색 환자, 당뇨 오래 앓을수록 치매 위험 커져
    [현대건강신문] 뇌경색 환자는 당뇨병을 오래 앓을수록 치매 발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 당뇨병 지속 기간에 따른 치매 위험 상승이 더욱 뚜렷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신경과 이민우 교수,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재준 교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천대영 교수, 숭실대학교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등 연구팀은 2형 당뇨병 지속기간에 따른 치매 발생위험의 상관관계를 밝혔다. 2형 당뇨병은 췌장에서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지만, 혈당을 낮추는 기능이 떨어지는 대사 질환이다. 선천적으로 인슐린 분비 자체에 문제가 있는 1형 당뇨병과는 달리, 2형 당뇨병은 주로 성인기에 잘못된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 등 생활습관 요인으로 발생한다. 연구팀은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등록된 40세 이상 남녀 데이터를 활용해 5년 이내 뇌경색이 발생한 11만 8790명을 7년 3개월간 추적 관찰했다. 대상자는 연령에 따라 40세 이상 64세 이하의 그룹1과 65세 이상의 그룹2로 나누어 조사했으며, 당뇨병 상태는 △정상 △공복혈당장애 △신규 발병 △발병 5년 미만 △발병 5년 이상 총 5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연구 결과, 2형 당뇨병 기간이 길수록 치매 발병률이 최대 1.5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매 발병률만 단순 비교해보면 △정상 15.3%에 비해 △2형 당뇨병 신규 발병은 17.7% △발병 5년 미만은 18.9% △발병 5년 이상은 23.0%로 확인됐다. 치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위험요인을 고려했을 때도 5년 이상 당뇨를 앓았던 환자는 치매 발생 위험이 46.7%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대인 40~64세에서 2형 당뇨병 기간이 길수록 치매 발병률이 높았다. 40~64세의 치매 발병률은 △정상 4.5% △공복혈당장애 4.3% △2형 당뇨병 신규 발병 4.9% △발병 5년 미만 6.3% △발병 5년 이상 9.3%로 나타났다. 2형 당뇨병이 5년 이상 지속된 경우, 여러 변수를 통제한 후에도 정상 대비 위험도가 1.84배 높았다. 반면 고령층인 그룹2(65세 이상)에서는 치매 발생위험 증가 폭이 비교적 작았다. 연구팀은 뇌경색 환자 가운데 당뇨병을 오랜 기간 앓은 경우, 치매 예방을 위한 조기 개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당뇨병 유병 기간이 길수록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혈당 조절과 인지 기능에 대한 예방적 접근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민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뇌경색 환자의 경우 해당 질환이 발병하기 전 2형 당뇨병의 지속 기간에 따라 치매 발생의 위험도가 유의미하게 증가함을 확인했다”며 “특히 젊은 연령대일수록 2형 당뇨병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2형 당뇨병이 젊은 나이에 시작된 경우, 뇌혈관 손상이 장기간 누적돼 뇌졸중 이후 치매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며 “오랜 기간 당뇨로 인해 취약해진 뇌 상태에 뇌경색이 발병하면, 2차 신경 손상과 염증 반응이 가속화돼 치매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는 ‘뇌경색 환자의 당뇨병 상태, 기간 및 치매 위험’이라는 제목으로, SCIE급 국제학술지인 ‘알츠하이머 연구와 치료(Alzheimer’s Research & Therapy, 피인용지수=8.0)’ 3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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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고혈압 관리 '가정혈압' 측정 중요...일본, 의원서 혈압계 대여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고혈압 관리를 위해 가정혈압 측정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또 다시 나왔다. 가정혈압이란 자택에서 자신의 혈압을 정기적으로 측정하고 기록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는 병원에서의 일회성 측정과 달리 자신의 일상적인 혈압 변화를 더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다. 한국임상고혈압학회는 2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창립 10주년 학술대회 기자간담회를 열고, 가정혈압측정 보급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혁 한국임상고혈압학회 회장(힘내라내과의원)은 학회 홈페이지를 전편 개편하고 대국민 유튜브 채널인 '알기 쉬운 고혈압'을 개설해 회원 및 국민과 소통하고 있다. 이 회장은 "유튜브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쉽지 않다. 관심 있는 사람 몇 백명 수준이다. 올해는 좀 더 활성시킬 것인가에 대해 고민 중"이라며 "일본에서는 일반인들도 읽기 쉬운 고혈압 관련 핸드북이 많이 나와 있다. 학회에서 일반 국민들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쉬운 책자를 준비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생활 속 고혈압 관리를 위해서 '가정혈압'과 '염분 섭취 저감'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유기동 이사장(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순화기내과)은 "외래를 볼 때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3분 안에 진료를 보고 환자들이 나간다. 가정용 혈압계를 이용한 '가정혈압' 측정이 중요하다"며 "실제로 과도하게 혈압약을 써서 문제가 되는 환자들도 꽤 있다. 이는 가정용 혈압계 활용의 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고혈압학회에서 초청 연자로 방한한 츠구루 하타(Tsuguru Hatta) 교수는 일본 클리닉에서 시행 중인 가정용 혈압계 '렌탈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하타 교수는 "일본 클리닉에서는 환자가 처음 고혈압 진단을 받으면 2주간 혈압계를 무료 대여하고, 환자들이 자신의 혈압을 알게 되면 구입 하도록 권고한다"며 "일본에서는 대부분의 가정에 혈압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염분 섭취 감소를 위해서 일본에서는 학회가 소금 줄이기 캠페인을 하는 것은 물론, 일본고혈압학회에서 저감 제품에 대한 인증 사업을 시행하기도 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 547명이 사전 등록했으며, 고혈압 진단기준의 최신변화를 짚어보고 치료 전략을 모색했다. 또 고혈압 치료의 최신지견과 임상 적용, 고혈압 동반질환 등의 주제로 실제 임상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이혁 회장은 “의대 증원 문제로 젊은 의사들이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초음파 교육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학회가 교육에 적극 나서고, 대국민 건강증진 캠페인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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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7
  • 당뇨 원인 황반부종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했더니?
    [현대건강신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 안과 정은지 교수 연구팀이 당뇨황반부종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화가 환자의 치료 접근성과 시력 예후, 그리고 관련 의료비용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바탕으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11년간 국내 2형 당뇨병 환자 중 당뇨황반부종 환자의 △발생률 △치료 양상 △주사 치료 관련 의료비용 변화 △시각장애 발생률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대규모 분석이다. 안내 주사제 급여 적용 대상인 당뇨황반부종 환자 수의 변화 양상을 확인하기 위해, 2017년부터 2022년까지의 유병률 추이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치료가 필요한 당뇨황반부종 환자의 유병률은 2017년 1만 명당 11.31명에서 2022년 18.33명으로 약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러한 유병률 증가의 배경으로, 2형 당뇨병 유병률 증가와 고령 인구의 확대, 건강보험 급여화 이후 진단 접근성 및 치료 기회가 개선된 점 등으로 보았다. 당뇨황반부종 치료 대상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실제 임상 현장에서 어떤 치료가 이루어졌고 그에 따른 비용에는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급여화 이전과 이후를 비교해 치료 이용 양상과 총 의료비 지출 추이를 함께 분석했다. △루센티스 △아일리아 △오저덱스 등 당뇨황반부종 치료 주사제가 순차적으로 건강보험 급여 대상에 포함된 이후 주사 치료 횟수는 2016년 7,295회에서 2022년 19,056회로 약 2.6배 증가했고, 이에 따른 총 의료비용도 55억 원에서 139억 원으로 크게 상승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변화의 배경으로, 급여화 이후 치료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실제 치료 수요가 확대되었고, 고가 약제의 사용 비중이 늘어난 점이 의료비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당뇨황반부종 치료제의 급여화가 환자의 시력 예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장기간 당뇨병 환자의 시각장애 신규 등록률 변화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전체 2형 당뇨병 환자 중 시각장애로 신규 등록된 비율은 2012년 0.0181에서 2022년 0.0158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루센티스, 아일리아, 오저덱스 3가지 약제가 모두 급여 적용되기 시작한 2016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또한 2016년 당뇨황반부종 치료제 급여화 이후 시각장애인의 증가폭도 감소한 것으로 확인하였다. 이와 같은 결과는 치료제의 급여 적용이 당뇨병 환자의 장기적인 시력 예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건강보험 제도가 당뇨망막병증 환자의 시력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했음을 시사한다. 이번 연구는 당뇨황반부종 치료제의 건강보험 급여화가 △환자의 진단 및 치료 접근성 △시각장애 발생률 △치료 안전성 △의료비 지출 구조에 미친 영향을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를 바탕으로 다각도로 분석한 최초의 대규모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치료 이용 변화뿐 아니라 시력 예후 개선 효과와 재정적 부담 등을 함께 조명함으로써, 향후 진료 지침 개선과 건강보험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근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은지 교수는 “당뇨황반부종은 중심시력을 손상시키는 대표적 질환으로, 실명 예방을 위한 적정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 급여화가 실제 시각장애 발생률을 낮추는데 기여했음을 보여주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는 치료 효과를 유지하면서 환자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급여 기준과 본인부담 정책의 정교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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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8
  • 벚꽃 피었는데 우박, 급격한 환절기 추위 뇌졸중 위험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어제(13일) 활짝 핀 벚꽃 위로 우박이 내렸다. 어제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4월 기온이 무색하게 우박과 눈이 섞인 비가 내렸다. 급격한 기온과 습도의 변화는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대표적으로 ‘고혈압’이 있다. 혈관의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면서 일정한 혈압 유지가 어렵고 혈액순환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우종신 교수는 “갑작스러운 추위는 교감 신경계를 활성화시키고 혈관수축과 함께 혈압을 상승시키는데, 연구에 따르면 온도 1도 하강 시 수축기 혈압은 1.3mmHg 정도 올라가고 확장기 혈압은 0.6mmHg 정도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계절에 따른 혈압 변화는 정상인보다 고혈압 환자, 일반 성인보다는 노년층에게 크게 나타나며 마른 체형일수록 외부 온도 변화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말했다. 환절기는 기온이 갑자기 오르거나 내려가는 등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한다. 이때 맥박이나 혈압 등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통 기능이 환경의 영향을 받게 되면서 혈관이 수축하고 혈압이 상승하게 된다. 이로 인해 뇌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높으며 대표적인 질환이 뇌졸중이다. 특히 고령층은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실제 2023년 기준 뇌졸중 환자의 84.6%가 60대 이상으로, 고령층의 경우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어 우 교수는 “고혈압은 140/90mmHg 이상의 상태로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로도 불린다”며 “새벽 시간대는 혈압이 가장 높아지는 동시에 일교차가 커 혈압이 순간적으로 상승, 뇌경색,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응급상태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혈압이 높다면 창문을 열어놓고 자거나 새벽 운동, 등산은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61만 3,824명이었던 뇌졸중 환자 수는 2023년 65만 3,409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월별 환자 수를 살펴보면 2023년 기준으로 2월에 19만 1,478명이었던 환자 수가 3월에는 20만 6,070명으로 증가했다가 4월에는 19만 4,752명으로 다시 줄어드는 양상이다.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혈관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고, 나트륨과 탄수화물, 기름진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균형 있는 영양소 식단을 구성해 과식하지 않고 적절히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흡연과 음주는 혈관 건강을 해치므로 금연, 금주하고 매일 30분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적정 체중 유지와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미국 고혈압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체중 1kg 감량 시 출 수 있고 체중 감량으로 최고 5mmHg 정도 낮출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저염식으로의 식사습관 개선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한 적정 체중유지는 건강한 혈압관리에 필수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신경과 박정훈 센터장은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체크해 대사증후군에 대비하는 것도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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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4
  • “당뇨환자 구강점막 질환, 약물 반응일 가능성 높아”
    [현대건강신문=인천 송도=박현진 기자] 인구 고령화로 65세 이상 노인이 증가하는 가운데, 당뇨·고혈압 등이 있는 노인들의 구강 질환 발생 원인이 질병 관련 치료제일 가능성이 높다는 발표가 나왔다. 2024년 12월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들어섰다. 고령화로 인한 노쇠는 구강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구보건의료연구원(NECA)는 2023년 ‘한국형 구강노쇠 진단기준 개발 및 효율적 관리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는 “노인들의 구강 노쇠에 대응할 진단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아직 국내형 구강노쇠 진단 기준과 관리 방안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 시급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치과 전문의 모임인 대한치과의사협회도 1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100주년 국제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노인 구강 건강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노인성 구강점막 질환’을 주제로 발표한 서울대치과병원 고홍섭 교수는 “노인에게 꼭 생기는 점막질환은 없지만, 노인들에게 (점막질환이) 생길 확률이 높다”며 “의료 현장에서 환자들은 이 점막질환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지 질문을 많이 하는데 관련 연구를 보면 (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1%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03년 이탈리아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구강질환이 있는 환자 808명으로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완전한 치유가 되지 않고 △치료하면 좋아지고 △암이 될 확률은 1/100 확률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들의 구강 점막 질환 원인을 다양한 논문을 통해 분석한 고 교수는 “당뇨나 고혈압 질환이 있으면 (구강질환이) 잘 생기는지, 관련 치료제로 인해 구강질환이 생기는 것인지 논란이 있었다”며 “최근 연구를 보면 질환 자체 보다 약물에 대한 반응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고 교수는 일반적인 구강질환의 원인은 흡연이 가장 크고 다음으로 △음주 △HCV(C형 간염바이러스) 순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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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2
  • 고혈압·폐렴 치료, 의료기관 따라 입원 기간 차이 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의료기관에 따른 입원기간의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고혈압과 폐렴의 적정 진료에 대한 임상적 기준 정립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고혈압과 폐렴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입원 기간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7일 공개했다. 건강보험 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우리나라의 인구 천 명당 평균 입원율은 158.6명으로 OECD 평균인 130.5명으로 상회하고, 회원국 중 입원율이 가장 높아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이번 연구는 외래 진료를 통해 충분히 관리 가능한 질환 가운데 고혈압과 폐렴을 대상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는 고혈압, 폐렴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어느 의료기관에 입원하느냐에 따라 입원 기간이 다른지를 분석했다.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입원 기간에 차이가 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중증도가 비슷한 환자들 사이에서도 의료기관에 따라 입원 기간에 커다란 차이가 나타난다는 것은 비효율적인 의료 이용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분석결과, 지난 10년간 고혈압 환자의 평균 입원 기간은 38일에서 7일로 31일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폐렴 환자는 16일에서 11일로 감소했다. 건보공단은 “고혈압 환자의 평균 입원 기간은 크게 감소하였으나, 일반적으로 응급상황을 제외하면 고혈압을 주된 원인으로 입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고혈압, 폐렴 환자의 입원 기간 차이가 나는 원인 중에서 의료기관 간 차이로 발생하는 비중을 분석했다. 의료기관 간 차이로 발생하는 비중은 동일한 질병을 가진 환자가 의료기관에 따라 입원 기간이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분석 결과 폐렴은 2010년 21.0%에서 2019년 9.6%로 감소하였으나 고혈압은 2010년 25.7%에서 2019년 31.3%로 증가했다. 의료기관을 종합병원급 이상(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과 병원급 이하로 구분하였을 때, 2019년 기준 입원 기간의 의료기관 차이로 발생하는 비중은 고혈압의 경우 종합병원급 이상 19.6%, 병원급 이하 51.8%, 폐렴은 각각 6.5%, 26.0%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건강보험연구원은 “고혈압, 폐렴 모두 종합병원급 이상에 비해 병원급 이하에서는 ‘어느 의료기관에 입원하느냐에 따라 입원 기간이 더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결과는 병원급 이하에서 입원 치료에 비효율이 존재함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의료기관에 따른 입원기간의 차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혈압과 폐렴의 적정 진료에 대한 임상적 기준 정립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활용해 환자 중증도 보정 등의 연구의 제함점이 있으며, 향후 입원 기간 변이가 큰 기관의 특성과 원인을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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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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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속효성 인슐린 노보래피드 세계 매출 1위
    전체 인슐린 치료제 시장 40%대 선점[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노보 노디스크제약가 지난 5일 ‘노보래피드’가 2011년 상반기 인슐린 요법이 필요한 당뇨병 환자들에게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초속효성 인슐린 치료제로 기록되었다고 밝혔다. 2011년 7월 집계된 IMS 헬스 데이터에 따르면, ‘노보래피드’는 전 세계 인슐린 치료제 시장에서 2위와 3위 제품과 큰 차이를 보이면서, 41.6%의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노보래피드’는 속효성 인슐린 치료제 시장에서 압도적인 매출 상승세로 최근 3년간 부동의 1위를 차지해온 제품이다. 노보 노디스크제약의 강한구 대표는 “매년 연평균 6% 이상 성장하는 당뇨치료제 시장에서 ‘노보래피드’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편리한 플렉스펜 형태로 식후 혈당 관리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이면서, 2세부터 노인까지 넓은 범위의 환자에게 처방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노보 노디스크는 당뇨치료제의 세계적 리더기업으로서, 국내 당뇨 환자들이 식후 혈당을 효과적이면서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노보래피드’는 초속효성 인슐린 치료제로, 주사부위와 관계없이 수용성 인슐린 제제보다 작용발현시간이 신속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1형, 제2형 당뇨 환자뿐 아니라, 임산부와 노인, 2세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한 신장애 및 간장애 환자 등 특별 관리가 필요한 환자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당뇨치료제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초속효성 인슐린 제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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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05
  • 자누비아, 단식 기간에도 저혈당 위험 낮춰
    ▲ 국제임상연구지에 28일 발표된 연구에서 라마단 기간 동안 금식한 제2형 당뇨병 환자들 중 자누비아를 복용한 환자들은 설포닐우레아를 복용한 환자들에 비해 저혈당을 경험하는 경우가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제임상연구지에 28일 발표된 새로운 전향적 다국가 무작위 자연적 연구에서 라마단 기간 동안 금식한 제2형 당뇨병 환자들 중 자누비아를 복용한 환자들은 설포닐우레아를 복용한 환자들에 비해 저혈당을 경험하는 경우가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이번 연구에서 SU로 치료받은 환자들은 시타글립틴 치료 환자군에 비해 최소한 1개의 증상성 저혈당이 두 배 많이 경험되었다. 뿐만 아니라, 증상성 저혈당증의 상대적 위험도가 SU로 치료받은 환자들에 비해 시타글립틴으로 치료 받은 환자들 에서 유의하게 낮았다.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앞선 연구에서도 시타글립틴에 비해 SU로 치료받았을 때 저혈당이 증가했던 것으로 관찰된 바 있다. 이집트, 이스라엘, 요르단, 레바논, 사우디아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에 위한 43개 병원, 1,06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라마단 기간 동안 최소 3차례의 증상성 저혈당을 경험했다고 보고한 환자들의 수가 시타글립틴 치료군에 비해 SU를 복용한 경우에 두 배 이상 높았다. 뿐만 아니라, 증상성이나 무증상성 저혈당의 위험 역시 SU 치료군에 비해 시타글립틴 치료군의 경우에 유의하게 낮았다.자누비아는 인슐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을 향상시키기 위해 식사요법 및 운동요법의 보조제로 허가 받았다. 이 약은 단독요법으로 투여할 수 있으며, 또한 메트포르민과 초기 병용투여할 수 있으며, 설포닐우레아 또는 메트포르민 또는 치아졸리딘디온 또는 인슐린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 병용 투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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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9
  • 심장건강 지키는 ‘좋은 생활 습관 캠페인’ 실시
    바이엘 헬스케어, 세계심장의 날 후원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바이엘 헬스케어는 9월 29일 세계심장협회가 지정한 ‘제11회 세계심장의 날’을 기념하여 세계심장의 날 후원에 나섰다. 바이엘 헬스케어가 세계심장의 날 후원에 나선 것은 올해로 7년째로 올해에는 특히 세계심장협회에서 권고하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좋은 생활 습관’을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세계심장협회는 뇌졸중 및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질환의 발병원인 및 예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00년 ‘세계심장의 날’을 지정하였다. 올해는 ‘하나의 세계, 하나의 집, 하나의 심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전 세계인들에게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좋은 생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를 개인과 가족의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원년으로 삼고, 각 가정에서부터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습관을 일상화 할 것을 당부했다.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좋은 생활 습관’ 4가지 세계심장협회에서는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으로 가장 먼저, ‘금연’을 꼽고 있다. 특히 자신뿐만 아니라 온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절대 담배를 피지 않으며, 집에서 담배를 폈을 시, 집안일을 하나씩 부여해 집안에서는 금연을 실천화하기를 당부하고 있다. 두 번째, 생활 습관은 ‘신선한 야채 및 과일을 충분히 섭취할 것’ 이다. 특히 하루의 시작을 과일 한 조각으로 시작하거나, 저녁 식사 시한 사람당 2~3인분의 충분한 야채를 먹을 것을 권유한다. 세 번째, 생활습관은 적어도 ‘하루에 30분 운동하기’이다. 운동부족은 심혈관질환의 주요위험 인자인 당뇨와 비만의 원인이 된다. 네 번째, 좋은 생활 습관은 자신의 혈압 및 키와 체중을 이용해 몸 속 지방의 양을 측정하는 체질량지수(BMI), 콜레스테롤 지수 등을 알고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수시로 파악할 것을 권장한다. 고혈압은 뇌졸중 및 심근경색의 가장 큰 위험요소 중 하나로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 이완기 혈압 90mmHg 이상 이면 고혈압으로 보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용량 아스피린, 심혈관질환 예방 바이엘 헬스케어는 세계심장협회의 ‘좋은 생활 습관’ 4가지와 함께 음식 싱겁게 먹기, 뱃살 줄이기 등과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법을 TV 광고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또한 하루 한 알 복용하는 저용량 아스피린의 올바른 복용법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용량 아스피린은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혈전 생성을 막기 때문에, 아스피린을 하루 한 알씩 꾸준히 복용하면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최근 출시 된 아스피린 캘린더 팩은 블리스터에 ‘월화수목금토일‘ 요일이 표기되어 있어 심혈관질환 예방에 있어 중요한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바이엘 헬스케어 심혈관계의약품 사업부 책임자 김준일은 “심혈관질환은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흡연, 스트레스 등 평상시 생활습관으로 인해 유발될 수 있다” 며, “기업의 사회적책임 차원에서 세계심장협회와 함께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심혈관질환의 올바른 예방법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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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8
  • 심근경색 발생시 저소득 환자 질 낮은 의료기관 이용
    급성심근경색환자 소득별 의료기관 이용 차이[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고소득층 환자에 비해 저소득 환자 급성심근경색 발생시 질이 낮은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의료이용 불평등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애주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요양기관 이용 실태를 담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료급여 환자가 급성심근경색이 발생할 경우 질이 낮은 의료기관으로 입원하는 경우가 60%인 반면 질이 높은 의료기관에 입원한 환자는 8%에 불과했다. 한편 농어촌에 거주하는 급성심근경색 환자들은 보험료 등급과 무관하게 모두 질이 낮은 의료기관에 입원했다. 이애주 의원은 "이같은 결과는 저소득층 환자들은 급성심근경색 증상이 있는 경우 어느 병원으로 가야되는지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을보여주는 것으로 정부는 전체 인구집단 보다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은 급성심근경색 위험군으로 대상으로 의료이용에 있어 불평등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최근 급성심근경색증 환자의 사망률 감소를 위한 보건정책들이 실시되고 있어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으나, 한국은 OECD 국가 중에서 여전히 급성심근경색증 사망률이 높은 국가에 속한다"며 "급성심근경색증은 증상발생 시 신속한 치료로 생존율을 절대적으로 높일 수 있는 질환으로 119 응급 이송 시 심평원의 급성심근경색 의료기관 평가 결과를 적극 이용한다면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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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7
  • 고령·고혈·고지혈증 3高 해당 뇌졸중 조심
    갑작스런 날씨 변화는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며 이러한 변화에 적응을 하지 못 하면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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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6
  • 중년 여성 10명 중 8명, 고지혈증 정확히 알지 못해
    고지혈증․심혈관 질환의 상관관계 인지도와 검진률 낮아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중년 여성의 혈관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남성의 병으로 여겨졌던 고지혈증의 중년 여성 진료인원이 2005년 13만 명에서 2009년 28만 명으로 두 배 이상 급격하게 증가한 반면, 질환에 대한 인지도와 검진률은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3월 17일부터 5월 27일까지 전국 50개 병원에 내원한 심혈관 질환 위험요인을 가진 20~90대 환자 2,782명(40~60대 중년 여성 1,28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년 여성 중 20.1%만이 고지혈증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중년 여성의 경우 10.6%만이 죽상동맥경화증에 대해, 10.2%, 9.8%만이 고지혈증이 죽상동맥경화증 혹은 사망으로 이를 수 있는 심혈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상관관계를 알고 있어 각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시급한 것으로 파악되었다.이 같은 질환에 대한 인지도는 검사율로도 이어졌다. 조사에 참여한 중년 여성 중 1년 내 고지혈증 검사를 받은 환자는 69.8%로 비교적 높았으나, 죽상동맥경화증 검사는 5%, 심혈관 질환 검사의 경우 3.4%에 그쳤다. 반면, 설문조사 후 고지혈증, 죽상동맥경화증, 심혈관질환 및 질환의 상관관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결과,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증가해 치료에 앞서 환자교육이 필수적인 것으로 분석되었다.고지혈증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간과하기 쉬운 만성질환으로 죽상동맥경화증, 심혈관 질환으로 발전해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고지혈증이 중년 여성에게 위험한 이유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는 에스트로겐이 폐경기에 접어들면 분비량이 감소되고, 따라서 자연스레 고지혈증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이번 결과에 대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반준우 전무(내과 전문의)는 “고지혈증 환자에게는 고지혈증 치료뿐 아니라 죽상동맥경화증과 심혈관 질환의 예방을 위해 나쁜 콜레스테롤(LDL-C) 수치는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C) 수치는 높이는 콜레스테롤 밸런스가 중요해, 특히 중년의 경우 적극적인 검사와 치료가 필수적”이라며 “교육을 통해 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확연히 올라간 것은 교육의 필요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중년 여성을 비롯한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교육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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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6
  • 위험한 당뇨약, 환자 동의여부 파악 안 해
    ▲ 주승용 의원은 “해당 환자들이 (아반디아의) 위험성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듣고 복용하였는지 동의서 유무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이 20일 심평원 국감 도중 질의 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안전성 서한 발표 이후 아반디아 769건 처방[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심각한 심장병 부작용으로 인해 처방이 제한된 ‘아반디아’가 안전성 서한 발표 이후에도 769건이 처방되었으나, 환자 동의서 작성 여부는 확인을 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당뇨병치료제인 ‘아반디아’는 울혈성 심부전을 유발․야기․악화시키는 부작용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지난해 11월2일부터 원칙적으로 처방․조제를 금지하고 대안이 없는 환자들에 한해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다른 당뇨병 약이 듣지 않는 환자들에게만 주의를 기울여 복용하도록 한 것이다. 특히 식약청은 제한적 사용을 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환자 동의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결정했다.심평원의 건강보험 청구 자료를 보면 아반디아 성분 의약품은 안전성 서한이 발표된 이후인 2010년 11월부터 2011월 7월까지 9개월 동안 769건이 처방됐다.문제는 심평원은 요양기관이 심평원으로 청구하는 요양급여비용 심사청구서 및 명세서 서식에 환자의 동의서 이행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는 이유로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심평원은 보건의료인이 의약품을 적정하게 사용하는지 관리감독할 책임이 있고, 요양기관에 현지조사를 나갈 권한이 있는데도 결과적으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이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주승용 의원은 “해당 환자들이 위험성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듣고 복용하였는지 동의서 유무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이제라도 건강보험법 시행규칙의 청구서식을 개정하여 향후 이 같은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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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0
  • 당뇨환자 절반 혈당 측정 귀찮고 부담돼
    ▲ 한국당뇨협회 김선우 회장은 “자가혈당측정 중요성에 대한 당뇨병 환자들의 인식이 높지 않은 실정”이라며 “자가혈당측정은 지속적인 혈당관리에 도움을 주며 이는 당뇨합병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혈당측정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혈당측정시 귀찮아서 27%, 경제적 부담 22% 비율로 나타나[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당뇨환자 절반 이상이 '불편함'과 '경제 부담'으로 혈당 측정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뇨협회는 지난 6월 당뇨병 환자들의 자가혈당 측정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727명의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국제당뇨병연맹(IDF)에서 권고한 자가혈당측정 가이드와 실제 환자들의 혈당 측정 횟수를 비교한 결과 전체 환자의 절반 가량인 58%가 혈당 측정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자가혈당측정을 소홀히 하는 이유로는 ‘귀찮아서’라는 답변이 27%(291명)로 가장 많았고, ‘경제적 부담’이 22.3%(234명)이 뒤를 이었다. 한국당뇨협회 김선우 회장은 “자가혈당측정 중요성에 대한 당뇨병 환자들의 인식이 높지 않은 실정”이라며 “자가혈당측정은 지속적인 혈당관리에 도움을 주며 이는 당뇨합병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혈당측정에 대한 적극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뇨병 환자들의 사용 약제 종류별로 목표 당화혈색소 7% 미만에 도달한 수치를 살펴보면 △인슐린 제제를 투여하는 환자가 44% △경구용 제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40.9% △인슐린과 경구용 제제 병합하여 투여하는 환자들은 32.4%로 인슐린 제제를 단독으로 사용하는 환자들의 당화혈색소 수치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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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6
  • 치질환자 가임기 여성·노인이 많아
    서구식 식생활로 인해 치질환자가 매년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20~40대 가임기 여성과 60대 이상 남성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질병
    • 생활습관병
    2011-09-14
  •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임상 3상 임완료 단계
    부광약품, 올해 말 품목허가신청 예정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부광약품(주)에서 개발 중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인 치옥타시드의 개량신약 개발을 위해 임상 3상 시험 중인 BKC-0701에 대하여 임상 시험 목표 피험자수인 160명의 등록이 완료되었으며 곧 임상시험을 완료할 예정이고 14일 밝혔다. 또 올해 말까지는 품목허가신청을 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내에는 신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BKC-0701은 부광약품의 대표 품목 중 하나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치옥타시드’의 주성분인 치옥트산의 입체 이성질체 중 활성 성분인 R-form만을 분리하여 더 우수한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보일 수 있도록 개발한 개량 신약이다. 이 개량신약에 대해서는 전임상시험과 임상 1상 시험을 통하여 효과와 안전성을 이미 확인한 바 있다. 치옥타시드의 주 적응증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시장은, 성인 질환 증가와 함께 나타나는 당뇨병의 증가로 인해 이미 형성된 시장 이외에도 지속적인 시장 증가가 예상되며,치옥타시드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BKC-0701의 출시와 함께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BKC-0701의 경우, 당뇨병성 신경병증 적응증 이외에도 혈당강하작용, 혈관이상개선, 신병증, 망막병증 등에도 효능을 갖고 있어 부광약품은 향후 해당 적응증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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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습관병
    2011-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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