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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아이 열 날 때 ‘해열제’....주의사항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감기부터 독감, 코로나19, RSV 등 다양한 호흡기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호흡기 감염병에서 빠지지 않는 증상이 바로 '열'이다. 37도 이상의 미열부터 40도 가까이 오르는 고열까지 영유아 및 소아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아이의 열은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다. 특히, 연말연초 휴일로 의료기관·약국 방문이 어려울 때 아이가 열이 나면 해열제는 어떻게 먹이는 게 좋을까?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겨울철에는 고열이 동반된 감기 및 독감 환자의 해열제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소아 해열제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안내한다고 밝혔다. 병원이나 약국에 갈 수 없는 상황에서 아이에게 갑작스러운 고열이 나타나는 경우 △해열제는 열이 어느 정도 올랐을 때 먹이면 되는지 △해열제 복용 후에도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언제 다시 먹여야 하는지 △해열제 복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지 등을 잘 알아두는 것이 좋다. 소아의 정상 체온 기준과 우리 아이 평소 체온 알고 있어야 열이 나는 증상은 우리 몸이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러스 등과 싸우는 자연적인 면역반응이다. 발열 자체는 병이 아닌 질환이 발생하는 것을 알려주는 신체 증상으로, 열을 떨어뜨리기 위해 해열제를 남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아이가 열이 나는 경우에 대처하기 위해 소아의 정상 체온 기준이 몇 도인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돌 이전 아기의 경우 37.5도 이하, 돌 이후 아이의 경우 37.2도 이하를 열이 없는 정상 체온으로 보지만 아이마다 개인차가 있고 재는 부위에 따라 체온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므로 평소 체온을 알고 있는 것 또한 중요하다. ‘열이 난다’고 느끼는 발열의 기준은 오전 37.2도, 오후 37.7도 이상이다. 발열은 소아환자의 응급실 방문 원인 중 가장 흔한 경우이며, 3개월 미만의 영아가 아니거나 39도 이상의 심한 고열 또는 특이한 신체반응이 없다면 무조건 병원에 방문할 필요는 없다. 아이가 생후 4개월 이상일 경우 체온이 38도 이상으로 올라 힘들어하면 경구용 해열제를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 소아 해열제 사용 시 적정량 복용하고, 간격 지키는 것 중요 의사의 처방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해열제 성분에는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이 있다.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은 약국 또는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고, ‘덱시부프로펜’은 약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소아 해열제를 사용할 때 아이의 연령과 체중에 따라 적정량을 복용하도록 하고, 복용 간격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아세트아미노펜은 생후 4개월부터,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생후 6개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 소아 해열제에는 정제 및 시럽제가 있으며, 소아가 많이 복용하는 시럽제의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시럽제는 1회 10~15mg/kg을 4~6시간 간격으로 복용하고 1일 최대 5회를 넘지 않도록 한다. 이부프로펜 시럽제는 1회 5~10mg/kg, 덱시부프로펜 시럽제는 1회 5~7mg/kg을 6~8시간 간격으로 1일 최대 4회까지 복용할 수 있다. 다만, 복용 간격을 지키지 않고 과다 투여하는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아이가 해열제를 복용한 후에도 고열이 지속되는 경우 동일한 해열제를 복용 간격 이내에 반복해서 먹이지 않도록 하고, 의사의 처방에 따라 다른 계열의 해열제를 복용 간격(2~3시간)을 지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아세트아미노펜, 과량 복용 시 간 손상 우려 있어 ‘아세트아미노펜’은 유럽에서 ‘파라세타몰’이라고 불리지만 동일한 성분이다. 가정에 파라세타몰 성분의 해열제가 가정에 남아있는 경우 아세트아미노펜과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된다. 또한,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의 같은 계열의 해열제이므로, 열을 떨어뜨리기 위해 두 성분의 해열제를 번갈아 복용하지 않도록 한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아세트아미노펜은 과량 복용할 경우 간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이부프로펜과 덱시부프로펜은 위장장애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영유아의 연령·체중별 1회 권장용량 및 투여 간격을 지키고, 1일 최대용량을 초과해서 먹이지 않도록 한다. 해당 정보는 제품 용기나 포장 겉면 또는 동봉된 사용설명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열제를 복용하며 종합감기약이나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같이 먹는 경우 해열제 성분을 중복하여 복용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나 약사에게 처방약 등에 해열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복용 후에도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아이가 추위를 느끼지 않는 선에서 미온수로 온 몸을 닦아주면 좋다. 하지만 38도 이상의 발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해 발열의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또한, 생후 3개월 미만의 영아가 열이 날 경우에는 패혈증, 뇌수막염 그리고 요로감염 등의 심각한 원인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아이의 체온이 38도 이상인 경우 즉시 응급실을 방문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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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26
  • [사진] 어린이날 맞아...환우들, 이은결 매직쇼 보며 웃음 가득
    [현대건강신문] 지난 2일 서울대어린이병원 CJ홀에서 ‘우리들은 자란다’ 행사가 열렸다. 이은결 일루셔니스트는 이날 진행한 공연료 전액을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하며, 환자들에게 꿈이 현실로 변하는 마법 같은 순간을 선물했다. 이건희 소아암·희귀질환 극복사업의 취지에 공감하며, “비록 아픈 몸을 고쳐드릴 순 없지만, 잠시나마 마음이 숨 쉴 수 있는 작은 기적 같은 순간을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꿈을 이루어 DREAM’ 코너에서는 전국의 소아암 및 희귀질환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보내온 꿈과 소망을 소개하고, 이를 이루기 위한 응원과 격려의 시간이 이어졌다. 김해성 군(6세·가명)은 27주 미숙아로 태어나 전국에 환자가 100여명이 안 되는 희귀질환인 단장증후군으로 진단됐다. 뇌병변과 자폐성 장애까지 동반되어 발달이 늦고, 걸음도 불편해 최근 다리 수술을 받았다. “봄바람을 따라 함께 자전거 연습을 하면서 아이의 재활을 돕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전한 해성 군 어머니는 사업단을 통해 소망을 이루어 기쁘다고 말했다. 해성 군은 현재 가정 정맥 영양 지원 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해 치료 지원을 받으며, 다른 환자에게도 도움이 될 소중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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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5
  • 음식 중독 심한 아이, 비만 정도 높고, 감정‧행동 문제도 심각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비만 아동‧청소년 5명 중 1명이 음식 중독 고위험군이었으며, 음식 중독 증상이 많을수록 불안이나 우울 등 감정‧행동 문제가 심화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비만 아동·청소년에서 음식중독과 정서·행동문제 사이 유의한 연관성’을 확인하고, 해당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하였다. 국립보건연구원 지원으로 한림대학교 박경희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에서는 평균 연령 11.4세의 과체중 이상 아동·청소년 224명을 대상으로 음식 중독과 정서·행동 문제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아동·청소년의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로 다양한 건강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상태는 신체건강 뿐 아니라 정서· 행동 문제를 유발하여 성인기까지 지속될 수 있다”며 “그러나 음식중독의 영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지만,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제한적이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비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식중독과 정서·행동 문제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음식 중독은 특정 음식을 조절하지 못하고 강박적으로 섭취하는 행동으로, 뇌의 보상 시스템과 관련이 있으며, 물질 중독과 유사한 특징을 보인다. 음식 중독 여부 및 증상은 한국판 청소년용 음식중독척도(YFAS-C) 설문지를 사용해 평가하였고, 심리‧행동 평가는 한국판 청소년 행동평가척도 자기보고용(YSR) 설문지를 사용하여 우울, 불안, 공격성, 주의력 문제 등을 측정했다. 비만 아동‧청소년 224명 중 44명(19.6%)이 음식 중독 고위험군이였는데, 음식 중독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아동들의 비만 정도가 더 높았으며 자존감이 낮고, 가족간의 정서적 교류나 지지 등의 가족기능도 낮았다. 또한, 우울‧불안 등 감정 문제 및 충동적 행동도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음식 중독 증상이 많을수록 불안이나 우울 등 감정‧행동 문제가 심화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 비만도와 부모 양육 태도 등을 보정한 후에도, 문제행동 총점, 공격성은 높아지고, 학업수행능력점수는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비만은, 성인기까지 지속되어 심혈관질환, 당뇨병, 지방간 등의 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음식중독에 대한 이해는 아동·청소년의 비만과 심리적 어려움의 예방 및 치료에 중요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 음식중독이 단순한 식습관이 아니라, 비만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중요한 요소임을 고려해야 한다”며 “비만이 동반된 아동·청소년에서 정서적 행동 문제가 동반된 아이들의 경우 음식 중독의 경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세심한 이해 및 평가, 그리고 중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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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4
  • 새학기 앞두고 꼭 알아둬야 할 우리 아이 건강 정보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봄철 입학과 새학기 개학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새로 입학하는 신입생을 둔 부모는 물론 신학기를 맞는 학생들도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에 오히려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학령기 소아 청소년의 경우 개학 이후 실내 공동생활을 하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7일 봄철 입학 시기를 앞두고, 학령기 소아·청소년 대상으로 주요 감염병 현황 및 정책과 건강 관련 당부사항을 대국민 브리핑을 통해 안내했다. 가장 먼저 신경써야할 것이 호흡기 감염병이다. 추운 겨울 환자가 늘어나는 호흡기 감염병은 연례적으로 학령기 소아청소년층이 유행을 주도하거나, 학기 중 발생이 증가하였다가 방학 기간 감소하는 특성을 보인다. 특히,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이 유행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2025년 1주차에 유행 정점을 지나, 7주차(2.9.~2.15.)까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7~18세 학령기 소아‧청소년층의 감염 전파가 유행을 주도하였는데, 최근 전반적인 발생 감소세에서도 학령기 소아‧청소년층은 여전히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 다만 연례적으로 인플루엔자는 동절기 큰 유행과 함께 3월 개학 이후 소폭 유행하는 경향이 있어 감염 예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에 수포가 생기는 수두와 볼거리로 알려진 유행성이하선염도 학령기 아동청소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2024년 기준, 학령기 소아청소년 연령층의 경우 수두 (의사)환자 중 전체 31,571명의 68.3%(21,571명), 유행성이하선염은 전체 (의사)환자 6,370명의 44.5%(2,835명)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수두의 경우 전파력이 강하여 단체생활을 하는 학령기 연령층에서 집단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학 이후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일해는 작년 전세계적인 유행과 함께 국내에서도 학령기 소아청소년층 위주로 크게 유행하였다. 2024년 학령기 소아청소년층이 전체 환자의 86.6%를 차지하여, 방학 직전까지 환자수가 증가하였다가 방학을 계기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표본감시기관 입원환자 수는 2024년 8월 정점을 지나 지속 감소하고 있다. 2024년 입원환자수 기준 학령기 소아청소년층이 55.7%, 2025년 7주차까지 48.9%인 점을 고려하여,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학령기 아동들의 감염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초·중·고등학교 학생 또는 입학생들에게 백일해, 홍역,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등 10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새학기가 시작되는 봄철은 꽃가루, 미세먼지 등 알레르기 발생 및 악화 요인이 많은 계절로 소아‧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시점이다. 알레르기질환은 잦은 재발과 증상 악화를 반복하여 삶의 질이나 학습 능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소아·청소년의 봄철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고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할 필요가 있다. 건조한 봄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아토피피부염은 철저한 보습 및 피부관리가 중요하다.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은 실내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대기 오염이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며, 원인 및 악화요인을 검사로 확인 후 회피하도록 한다. 특히, 식품알레르기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원인식품을 제한하며,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비하여 응급약을 소지하고 사용법을 익혀야 한다. 식품을 섭취하기 전 원인식품과 교차반응이 흔한 식품이 포함되어 있는지 항상 확인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조리기구와 식기에 묻어 있는 적은 양으로도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환자 및 보호자뿐만 아니라 학교 관계자도 주의해야 한다”며 “학부모는 학교 보건교사에게 자녀의 알레르기 상태를 미리 알려 예방 및 대처가 가능하도록 학교와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급격하게 전신적으로 발생하는 중증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는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 의료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응급치료가 지연되면 드물지만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따라서 아나필락시스가 있는 아동‧청소년은 학교 및 주변에 원인물질을 미리 알려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교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아나필락시스 증상 발현 시 처방받은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이 있는 경우 본인 또는 보건교사의 도움을 받아 투여하고,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2차 반응이 올 수 있어 반드시 응급실에 방문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개학 후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학령기 소아청소년들은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백일해, 유행성이하선염 등 적기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10일 앞으로 다가온 개학 이후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외출 전·후 손씻기, 기침예절, 호흡기 증상시 마스크 착용,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을 각별히 준수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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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7
  • [사진] 국내 첫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 접종 시작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생후 12개월 미만 모든 신생아 및 영아에서 가능한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 항체주사 접종이 국내에서도 시작됐다. 2세 이하 영유아의 90%가 감염되는 전염력 높은 RSV에 대한 예방 혜택을 전국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한국 법인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의 국내 공급을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베이포투스는 생후 12개월 미만 모든 신생아 및 영아에서 활용 가능한 유일한 RSV 예방 항체주사로 최소 5개월 이상 예방효과가 지속돼 1회 접종만으로 RSV 계절 전체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생후 첫 번째 RSV 계절(10월~3월)을 맞은 신생아 및 영아, 그리고 생후 두번째 RSV 계절에 중증 RSV 질환에 감염될 위험이 높은 24개월 이하의 소아는 전국 주요 병의원에서 베이포투스를 접종할 수 있다. 신봉식 대한분만병의원협회장은 "이번 RSV 항체주사 접종 개시는 영유아 및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며 이를 적극 환영하고 자녀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장한다”며 “RSV는 신생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감염병이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보다 효과적인 RSV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사업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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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4
  • 영유아에 치명적 RSV 감염증...6세 미만 입원환자 급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최근 0~6세 영유아를 중심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이하 RSV) 감염증 입원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RSV는 영유아에서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 원인으로 기침이나 재채기 혹은 접촉으로 인한 비말이 눈, 코, 입으로 들어가면서 전파된다. 모든 연령에서 감염될 수 있지만, 2세 이전의 영유아에서 발병률이 특히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1세 미만 신생아 및 영유아가 입원치료를 받는 주요 원인으로 영유아에서 모세기관지염, 폐렴과 같은 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영유아 중심으로 유행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가 최근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 감염예방을 위한 철저한 감염관리와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RSV 입원 환자는 11월 1~4주 총 631명으로 연령별로 살펴보면, 1~6세가 374명(59.3%)가 가장 많아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0세 173명(27.4%), 7-12세 31명(4.9%), 65세이상 30명(4.8%) 순으로 많았다. RSV는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발생하며 주로 10월에서 3월 사이에 유행한다. 감염 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기침, 콧물, 재채기, 발열, 코 막힘 등으로 감기의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난다. 다만 감기에 걸렸을 때의 기침 소리와 다르게 RSV에 감염되었을 때는 ‘컹컹’ 혹은 ‘쌕쌕’ 소리가 동반되는 기침이 나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연 회복되나, 일부 영유아, 면역저하자 및 고령자에서는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서 의료기관 진료를 통한 조기 진료 및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RSV에 감염된 영유아 중 25~40%는 증상이 악화되고, 미숙아나 아주 어린 영아의 경우에는 기침, 콧물 등의 보편적인 증상 대신 보챔, 식욕부진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 더욱 면밀한 보호자의 관찰이 필요하다. 영유아에서 쌕쌕 혹은 컹컹 소리가 동반되는 기침은 바이러스가 하부 호흡기로 처져 폐로 통하는 좁은 기도에 염증을 일으킨 경우일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의 폐 감염 징후를 보이며 입원치료를 요하기도 한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비말이나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질병의 특성상,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감염예방을 위해 호흡기 증상이 있는 종사자나 영유아의 경우 출근 및 등원, 입소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작년부터 코로나19 대유행기 동안 환자 발생이 크지 않았던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소아 및 청소년 연령대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호흡기 감염병은 나이가 어릴수록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 및 영아는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가정에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는 신생아 접촉 전후 손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제한 등 감염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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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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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살 의붓아들 둔기 살해 충격...아동학대, 5년새 급증
    아동학대 건수 2014년 1만건서, 2018년 2만6천건으로 증가 학대아동 10명 중 1명 부모에게 반복 학대 기동민 의원 “사전 예방기회 놓친 것에 사회적 책임 느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아이를 보육원에서 데려온 지 불과 한 달 만에 5살 의붓아들을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아동학대가 발생했다. 의붓아버지는 이미 2년 전 아동학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으나, 아동의 친엄마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나 범죄를 저질렀다. 충분히 아동학대 위험경고에 빨간불이 켜졌으나 안타까운 죽음을 막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아동학대 자료에 따르면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2014년 1만7,791건 △2015년 1만9,214건 △2016년 2만9,669건 △2017년 3만 1,169건 △2018년 3만 6,417건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동에 대한 폭력과 학대가 부모, 친인척, 대리양육자 등 아동의 보호자여야 할 사람들이 가해자. 아동학대 행위자별 발생현황을 보면 최근 5년 간 발생한 아동학대의 78%가 부모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문제는 한 번, 학대에 노출된 아동이 지속적, 반복적으로 폭력과 학대에 방치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학대 아동 10명 중 1명은 지속적, 반복적으로 학대에 노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동학대가 부모나 친인척에 의해 지속적,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이유는 아동 학대 발생 이후 아동에 대한 보호조치나 후속조치가 안정적으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재학대를 당한 아동들의 경우도 대부분 가정이나 친인척 집에서 학대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5년 간 학대로 인해 사망한 아동의 수는 132명이었다. 2014년 14명이던 사망 아동 수는 2015년 16명, 2016년 36명, 2017년 38명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2018년 학대로 세상을 떠난 아동은 28명으로 2014년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소병훈 의원은 “아동학대는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아이의 신체적ㆍ정신적 발달을 저해하고,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기게 되는 최악의 범죄”라며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아동학대 처벌을 강화하고, 학대피해아동의 신체적ㆍ정신적 건강을 위한 사후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동민 의원은 “가정은 더 이상 아이를 보호하는 곳이 아니다, 오히려 심각한 아동폭력과 학대의 장소로 변하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기 의원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 인식은 높아졌지만 여전히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어 문제”라며 “아동학대 문제를 전담할 통합지원센터가 필요하고 특히 한 번 학대받은 아동의 경우 원가정 복귀 후에도 아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정부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할 수 있는 감시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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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02
  • 아동수당 대상자 7세 미만으로 확대...40만명 추가 혜택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오늘(25일) 25일부터 매달 10만원의 아동수당을 받을 수 있는 나이가 기존 만 6살 미만에서 만 7살 미만으로 확대되고 500세대 이상 입주 예정인 아파트 단지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의무적으로 설치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보건복지부의 ‘아동수당 지급 연령 확대’ 정책에 따라 기존에 아동수당을 받고 있는 아동 약 228만 명과 연령확대로 40만여 명의 아동이 추가수혜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의무화’에 따라 올해 약 65개 단지, 이후 매년 약 300개 단지가 국공립어린이집 의무 설치운영 대상이 되어, 돌봄의 사회적 책임이 강화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대변인은 25일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며 “아동수당 확대는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주춧돌”이라며 “이를 통해 아동의 기본권과 복지가 증진되고, 아동 양육의 경제적 부담이 다소 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익표 대변인은 “아동에 대한 국가책임 확대는 아동의 기본권을 존중하는 동시에, 포용국가의 실현을 위한 주춧돌”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앞으로도 아이를 낳고 키우는데 따른 책임을 사회와 가정이 함께 나누며,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여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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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25
  •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시작...접종 후 고열 발생 시 의사 진료 받아야
    생후 6개월부터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접종 대상자 질병관리본부 “11월까지 2회 접종 완료 당부”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늘(17일)부터 무료 예방 접종이 진행된다. 질병관리본부은 생후 6개월에서 12세 어린이(2007년 1월 1일~2019년 8월 31일 출생)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늘부터 무료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2019년 7년 1일 이전까지 총 1회만 받아 면역형성이 완벽하지 않은 어린이들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및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하여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그 외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긴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10월 15일(화)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초등학생 등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는 인플루엔자 유행 차단을 위해 방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지정의료기관은 전국적으로 약 9천여 곳이 있으며, 주민등록상 거주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전에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확인한 후 방문할 경우 불편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어린의 안전한 접종을 위하여 보호자는 접종 전후 아이 상태를 잘 살피고, 의료인은 예진과 접종 후 30분 관찰로 이상반응 여부 확인하며, 안전한 백신보관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방 접종 후 접종 당일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고, 접종 후 2~3일간은 아이들의 몸 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 예방접종 후 접종 부위의 통증, 빨갛게 부어오름, 부종이나 근육통, 발열, 메스꺼움 등 경미한 이상반응은 접종 후에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대부분 1~2일 이내 호전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접종 후 고열이나 호흡곤란, 두드러기, 심한 현기증 등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어린이는 계속 보채고 잘 먹지 않거나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일 경우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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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9-17
  • 출산율 0.98명, 역대 최저 기록 계속 갈아치우는 한국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98명으로 출생통계 작성한 1970년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10년 간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100조 이상의 예산을 쏟아 부었지만, 출산율이 결국 0명대에 진입한 것이다. 28일 통계청은 ‘2018년 출생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8명으로 세계 최저의 출산율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초저출산 기준인 1.3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OECD 회원국 평균 출산율 1.68명에도 한참 못 미치지는 수치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32만 6800명으로 전년대비 3만 900명(-8.7%)이 감소했으며, 인구 1천 명 당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은 6.4명으로 0.6명이 감소했다. 더 큰 문제는 출생아 수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통계청의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국 출생아 수는 15만 8524명으로 16만 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은 지난해 평균 합계출산율인 0.98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0.91명에 불과했다. 20대 후반 출산율, 30대 후반 출산율보다 낮아 또, 전년대비 4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출산율이 감소했다. 모(母)의 연령별 출산율은 30대 초반이 91.4명으로 가장 높고, 20대후반 출산율이 47.9명에서 41.0명으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 특히, 20대 후반 출산율이 처음으로 30대 후반 출산율보다 낮아졌다. 모(母)의 평균 출산연령은 32.8세로 전년대비 0.2세 상승했으며, 35세 이상 산모의 비중은 31.8%로 전년대비 2.4%p, 10년 전 대비 17.5%p 증가했다. 지역별 합계출산율을 살펴보면, 세종(1.57명)과 전남(1.24명)이 높고, 서울(0.76명)과 부산(0.90명)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출생아수는 세종(5.7%)만 증가하고 나머지 모든 시도에서 감소, 합계출산율은 17개 시도 모두 전년대비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전남 해남군(1.89명), 전북 순창군·전남 영광군(1.82명) 순으로 높고, 서울 관악구(0.60명), 서울 종로구(0.61명) 순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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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9
  • 수능 D-70여일, 여학생의 수능 컨디션 조절 요령은?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2020년 수능시험일은 올해 11월 14일. 수능일까지 대략 70여일 남은 이번주부터 수능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시험 당일 컨디션에 따라 당락이 갈릴 수도 있는 만큼, 수능날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려면 컨디션 관리는 빨리 시작할수록 좋다. 수능 당일 스케줄에 맞춰 일어나 시간 맞춰 밥을 먹고, 시험 시간표에 따라 해당 과목을 공부하는 등 규칙적인 생활로 몸과 마음을 미리 준비시켜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다. 시험 당일까지 집중해서 꾸준히 공부를 더 하려면 감기에 걸리지 않게 환절기 체온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앉아서 공부하는 시간이 길고 운동 시간은 항상 부족하므로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소화가 잘 되는 음식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는 등 영양소도 고루 섭취해야 한다. 틈틈이 가벼운 체조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면 혈액순환이 더 잘 되고, 뇌에도 더 많은 산소가 공급되어 맑은 정신으로 공부할 수 있다. 수능을 앞둔 여학생이라면 생리 스케줄도 점검해 보자. 평소 생리통이 심하거나 생리전증후군때문에 컨디션 기복이 심한 여학생은 생리주기 및 호르몬 조절 등 특별 대책을 미리 시작해야 한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수능 시험 칠 때까지 휴약기 없이 경구피임약을 매일 한 알씩 같은 시간에 꾸준히 먹는 것이다. 처음 피임약을 복용할 때는 부정출혈 등 적응 기간이 필요할 수 있고, 자신에게 더 잘 맞는 약으로 바꿀 가능성도 있어서 지금부터 복용을 시작하는 것이 더 좋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백은정 위원(산부인과전문의)은 “요통, 두통 등 생리통이 심하거나 생리기간에 체력과 집중력 변동이 큰 수험생, 생리주기가 매우 불규칙한 수험생, 생리 시작 전 신경과민, 집중력 장애, 복부팽만감, 유방통 같은 증상이 뚜렷한 수험생이라면, 피임약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임약 복용으로 생리주기를 지연시켜 놓으면 수험 당일 예상치 못했던 생리 트러블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이다. 피임약을 이용해 생리주기를 변경해 보고 싶다면, 생리 예정일로부터 최소 일주일 전에는 복용을 시작해 원하는 날까지 휴약기 없이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하며, 복용을 중단하면 2∼3일 후 생리가 시작된다. 백은정 위원은 “수능일 2~3일전부터 복용하는 것처럼 시험에 너무 임박해 피임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생리주기 조절에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 최소 일주일 이상, 또는 적응을 위해 지금부터 복용을 시작해야 한다”고 권했다. 한편, 피임약은 생리 시작일에 복용을 시작해 매일 1정씩, 같은 시간에 빠뜨리지 않고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된다. 마이보라나 멜리안처럼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피임약도 매일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면 99% 이상의 피임효과는 물론, 생리주기 조절이나 트러블 완화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단, 생리 시작 전 컨디션 난조가 매우 심한 편이라면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상담 및 처방이 필요할 수 있다. 피임약을 처음 복용해 본다면 산부인과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약을 선택하고, 자세한 복용법을 교육받는다면 더 편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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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8
  • 학교 밖 청소년, 온라인으로 건강검진 신청 가능해져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앞으로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 신청이 전자메일 등 온라인으로도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검진을 전자메일 등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온라인 신청방식 도입’ 방안을 마련해 여성가족부에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를 위해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실시계획」에 따라 2016년부터 무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검진 신청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그러나, 건강검진 신청서 제출방식이 방문 또는 우편 제출로 한정돼 모바일이나 인터넷 사용환경에 익숙한 청소년들이 건강검진 신청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검진 신청 편의를 위해 방문·우편 외에 전자메일 등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도록 내년 1월까지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국민권익위 안준호 권익개선정책국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건강검진 신청방식이 다양해져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보다 편리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위원회의 정부혁신 실행과제인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제도개선’의 일환으로 국민 삶과 밀접한 분야의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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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2
  • 늦은 밤 아픈 아이 치료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현대건강신문] 달빛어린이병원은 늦은 밤 아픈 아이 치료를 위해 지정된 의료기관이다.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2014년에 도입해, 이용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서비스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밤에 갑자기 아픈 아이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은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밝혔다. 119 구급상황센터에서도 소아환자 응급처치 안내 후 필요 시, 인근 달빛어린이병원을 알려주고 있다. 운영 중인 달빛어린이병원의 명단과 운영시간은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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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13
  • 아이 교정 치료 “지속적인 꾸준한 관심 중요”
    부정교합‧덧니‧주걱턱 등 성장기 치아문제, 교정치료로 해결 강동경희대병원 장우원 교수 “앞니 영구치 났다면 교정과 전문의 상담 필수” [현대건강신문] 요즘 아이를 키우면서 치아 교정 치료에 관심이 없는 사람은 드물다. 초등 자녀를 둔 부모들이 치과에서 와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도 치아교정에 관한 내용으로, 그 중에서도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하는 점이다. 적절한 교정 시기를 놓치게 되면 치료 난이도가 높아지거나, 아예 교정치료가 불가능한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 가지런하고 바른 치아를 위한 교정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정과 장우원 교수와 함께 교정치료의 방법과 시기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본다. 치열‧교합‧턱뼈의 정상적인 성장 돕는 아동기 교정치료 아동기는 신체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는 시기로, 치아와 턱뼈도 급속하게 성장하게 된다. 이 시기에 잘못된 교합이나 턱뼈의 성장을 방치하게 되면, 성인이 되었을 때 치료가 어려워지거나 양악수술 같은 수술적 치료를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성장기 어린이 교정치료는 단순히 치아배열을 바르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악궁과 턱뼈의 정상적인 성장을 유도하는 포괄적인 치료다. 앞니 영구치 나오는 만 6세부터 교정치료 가능 아동기의 교정치료는 위턱 가운데 앞니 영구치가 구강 내에 출현하는 만 6세경부터 대부분 가능하다. 일부 유치가 모두 빠지고 영구치로 교체되었을 때 교정을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이 경우 비정상적인 치아 맹출이나 턱뼈의 성장에 대한 치료를 놓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교정과 장우원 교수는 “아이가 비정상적인 턱의 성장을 보이거나, 매복치나 상실치 등의 치아 문제를 가지고 있을 경우, 치료가 늦어지게 되면 치료 난이도가 높아지거나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다”면서 “따라서 자녀가 있다면 만 6세 전후로 교정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덧니‧주걱턱‧무턱 등 다양하게 표출되는 아동 구강문제 아동기의 교정 치료는 크게 △구강 내 치아 문제를 치료해 주는 것과 △위턱과 아래턱이 균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치료(악정형 치료)로 나눌 수 있다. 아동기 교정이 필요한 구강 문제는 매우 다양하다. 성장기 어린이에서 주로 관찰되는 치아 문제로는 △치아 배열 공간 부족으로 삐뚤게 나는 치아 △치아의 상실 △위아래 앞니가 거꾸로 물리는 부정교합 △맹출장애(매복치 등)이 있다. 턱 성장 문제로는 주로 △주걱턱(아래턱이 위턱보다 많이 자라는 것) △무턱(아래턱이 위턱보다 적게 자라는 것) △비대칭(아래턱의 가운데 부분이 좌우 중 한쪽으로 치우친 것) 등이 있다. 특히 아이가 코로 숨을 잘 쉬지 못하는 이비인후과적인 문제가 있으면 교합과 턱뼈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이비인후과적인 치료와 더불어 교정 치료를 진행해야만 비정상적으로 턱뼈가 성장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아이의 협조가 필수적인 치아‧턱뼈 교정치료 치아 문제를 해결하는 장치로는 주로 입안에 넣었다 뺐다 하는 가철식 구내 장치가 사용된다. 턱 성장 문제를 해결해 주는 장치로는 가철식 구내 장치뿐만 아니라 머리에 썼다 벗었다 할 수 있는 가철식 구외 장치가 사용된다. 두 장치 모두 환자가 직접 착용해야 하는 장치이기 때문에 환자의 협조도가 치료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특히 구외 장치의 경우 자는 시간을 포함하여 하루에 13~14 시간 정도 착용할 것을 권한다. 환아는 대략 한 달에 한 번 정도 내원해 장치가 변형되지는 않았는지, 치료 효과가 잘 나타나고 있는지 확인하게 된다. 사춘기 지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찰 필요 장우원 교수는 “성장기 어린이 교정치료 기간은 정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다”며 “아이들은 사춘기가 지날 때까지 위턱과 아래턱의 성장이 활발하게 일어나 치아와 턱의 상태가 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치료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6개월 간격으로 임상 검사와 방사선 검사를 시행하여 치료 종료 시기를 결정한다. 치료가 종료되었어도 신체 성장이 완료되지 않았다면 6개월이나 1년 간격으로 내원해 치료 결과가 잘 유지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장 교수는 마지막으로 “성장기 어린이 교정치료만으로 치아를 완전히 배열하거나 돌출입 등을 개선하기는 어렵다”며 “보다 완전한 심미적, 기능적인 교합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성인이 되었을 때 추가적인 교정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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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5
  • [사진]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출연 배우 어린이 환자 찾아
    [현대건강신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주연배우 톰 홀랜드가 지난 1일 서울대어린이병원을 찾아 어린 환자들의 회복을 응원했다. 이날 톰 홀랜드는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슈트를 입고 나타나, 어린이병원 환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선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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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02
  • 잇따르는 아이돌보미 영아 폭행 사건...육아도우미 정부 등록법 발의
    신보라 의원 “민간 영역 관리감독 없어 문제 더 심각”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신보라 의원이 육아도우미 ‘민간 베이비시터’ 제도 개선을 위한 ‘아이돌봄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민간 아이돌봄지원법’을 26일 발의했다. 정부 지원 아이돌보미의 경우 아이돌보미의 직무, 결격사유 및 자격 등을 관리·감독 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관리가 미흡해 최근 아이돌보미가 영아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심지어 민간 아이돌보미의 경우 정부의 관리·감독에 대한 법적 근거나 관리 체계가 아예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신보라 의원은 정부 등록제를 통한 육아도우미 관리·감독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정부에 등록 신청을 한 육아도우미에 대하여 여성가족부장관이 범죄 경력 등을 확인한 후 등록하도록 하고, 보호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 육아도우미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신 의원이 입법조사처를 통해 받은 자료에 의하면 영국의 경우 민간 베이비시터들은 교육표준청에 자신의 활동 이력과 범죄전력 등을 등록할 수 있다. 이는 의무사항이 아니지만 대다수 부모가 베이비시터를 고용할 때 교육표준청의 등록증명서를 요청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베이비시터가 등록을 하고 있다. 미국 주정부는 베이비시터의 범죄전력을 조회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본은 베이비시터소개업체를 관리하고 있다. 민간 아이돌봄 지원 법안을 발의한 신보라 의원은 “정부가 관리하는 아이돌보미 서비스도 사건·사고가 터지는 상황에서 민간 영역은 아예 관리감독 자체가 없어 문제가 더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영국사례를 참고해 민간 육아도우미 등록제 시행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신 의원은 “아이돌봄 제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한 육아환경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이돌봄 지원 법률 일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 등록을 하고자 하는 육아도우미는 건강진단, 교육이력 등에 관한 자료를 여성가족부장관에게 제출하여야 한다. 나. 여성가족부장관은 등록신청을 받으면 자료 및 범죄경력을 확인한 후 범죄경력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등록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육아도우미를 등록하여야 한다. 다. 여성가족부장관은 등록된 육아도우미로부터 아이돌봄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보호자의 요청이 있는 경우 본인의 동의를 받아 등록 육아도우미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 남녀노소
    • 어린이청소년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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