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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식 중독 심한 아이, 비만 정도 높고, 감정‧행동 문제도 심각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비만 아동‧청소년 5명 중 1명이 음식 중독 고위험군이었으며, 음식 중독 증상이 많을수록 불안이나 우울 등 감정‧행동 문제가 심화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비만 아동·청소년에서 음식중독과 정서·행동문제 사이 유의한 연관성’을 확인하고, 해당 연구 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하였다. 국립보건연구원 지원으로 한림대학교 박경희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에서는 평균 연령 11.4세의 과체중 이상 아동·청소년 224명을 대상으로 음식 중독과 정서·행동 문제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아동·청소년의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로 다양한 건강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상태는 신체건강 뿐 아니라 정서· 행동 문제를 유발하여 성인기까지 지속될 수 있다”며 “그러나 음식중독의 영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지만,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제한적이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비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식중독과 정서·행동 문제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음식 중독은 특정 음식을 조절하지 못하고 강박적으로 섭취하는 행동으로, 뇌의 보상 시스템과 관련이 있으며, 물질 중독과 유사한 특징을 보인다. 음식 중독 여부 및 증상은 한국판 청소년용 음식중독척도(YFAS-C) 설문지를 사용해 평가하였고, 심리‧행동 평가는 한국판 청소년 행동평가척도 자기보고용(YSR) 설문지를 사용하여 우울, 불안, 공격성, 주의력 문제 등을 측정했다. 비만 아동‧청소년 224명 중 44명(19.6%)이 음식 중독 고위험군이였는데, 음식 중독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아동들의 비만 정도가 더 높았으며 자존감이 낮고, 가족간의 정서적 교류나 지지 등의 가족기능도 낮았다. 또한, 우울‧불안 등 감정 문제 및 충동적 행동도 높아짐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음식 중독 증상이 많을수록 불안이나 우울 등 감정‧행동 문제가 심화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또, 비만도와 부모 양육 태도 등을 보정한 후에도, 문제행동 총점, 공격성은 높아지고, 학업수행능력점수는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비만은, 성인기까지 지속되어 심혈관질환, 당뇨병, 지방간 등의 신체적 문제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음식중독에 대한 이해는 아동·청소년의 비만과 심리적 어려움의 예방 및 치료에 중요한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 음식중독이 단순한 식습관이 아니라, 비만과 정신건강에 미치는 중요한 요소임을 고려해야 한다”며 “비만이 동반된 아동·청소년에서 정서적 행동 문제가 동반된 아이들의 경우 음식 중독의 경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세심한 이해 및 평가, 그리고 중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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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4
  • 새학기 앞두고 꼭 알아둬야 할 우리 아이 건강 정보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봄철 입학과 새학기 개학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새로 입학하는 신입생을 둔 부모는 물론 신학기를 맞는 학생들도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와 두려움에 오히려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하지만, 학령기 소아 청소년의 경우 개학 이후 실내 공동생활을 하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27일 봄철 입학 시기를 앞두고, 학령기 소아·청소년 대상으로 주요 감염병 현황 및 정책과 건강 관련 당부사항을 대국민 브리핑을 통해 안내했다. 가장 먼저 신경써야할 것이 호흡기 감염병이다. 추운 겨울 환자가 늘어나는 호흡기 감염병은 연례적으로 학령기 소아청소년층이 유행을 주도하거나, 학기 중 발생이 증가하였다가 방학 기간 감소하는 특성을 보인다. 특히,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이 유행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2025년 1주차에 유행 정점을 지나, 7주차(2.9.~2.15.)까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7~18세 학령기 소아‧청소년층의 감염 전파가 유행을 주도하였는데, 최근 전반적인 발생 감소세에서도 학령기 소아‧청소년층은 여전히 높은 발생을 보이고 있다. 다만 연례적으로 인플루엔자는 동절기 큰 유행과 함께 3월 개학 이후 소폭 유행하는 경향이 있어 감염 예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에 수포가 생기는 수두와 볼거리로 알려진 유행성이하선염도 학령기 아동청소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2024년 기준, 학령기 소아청소년 연령층의 경우 수두 (의사)환자 중 전체 31,571명의 68.3%(21,571명), 유행성이하선염은 전체 (의사)환자 6,370명의 44.5%(2,835명)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수두의 경우 전파력이 강하여 단체생활을 하는 학령기 연령층에서 집단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학 이후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일해는 작년 전세계적인 유행과 함께 국내에서도 학령기 소아청소년층 위주로 크게 유행하였다. 2024년 학령기 소아청소년층이 전체 환자의 86.6%를 차지하여, 방학 직전까지 환자수가 증가하였다가 방학을 계기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표본감시기관 입원환자 수는 2024년 8월 정점을 지나 지속 감소하고 있다. 2024년 입원환자수 기준 학령기 소아청소년층이 55.7%, 2025년 7주차까지 48.9%인 점을 고려하여,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학령기 아동들의 감염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국가예방접종을 통해 초·중·고등학교 학생 또는 입학생들에게 백일해, 홍역,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등 10개 감염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새학기가 시작되는 봄철은 꽃가루, 미세먼지 등 알레르기 발생 및 악화 요인이 많은 계절로 소아‧청소년의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시점이다. 알레르기질환은 잦은 재발과 증상 악화를 반복하여 삶의 질이나 학습 능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와 주의가 필요하다. 소아·청소년의 봄철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고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할 필요가 있다. 건조한 봄에 더욱 신경 써야 하는 아토피피부염은 철저한 보습 및 피부관리가 중요하다.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은 실내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대기 오염이 심한 날은 외출을 삼가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며, 원인 및 악화요인을 검사로 확인 후 회피하도록 한다. 특히, 식품알레르기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원인식품을 제한하며, 갑작스러운 증상에 대비하여 응급약을 소지하고 사용법을 익혀야 한다. 식품을 섭취하기 전 원인식품과 교차반응이 흔한 식품이 포함되어 있는지 항상 확인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은 “조리기구와 식기에 묻어 있는 적은 양으로도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환자 및 보호자뿐만 아니라 학교 관계자도 주의해야 한다”며 “학부모는 학교 보건교사에게 자녀의 알레르기 상태를 미리 알려 예방 및 대처가 가능하도록 학교와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급격하게 전신적으로 발생하는 중증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는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응급 의료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응급치료가 지연되면 드물지만 사망에 이르게 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가 중요하다. 따라서 아나필락시스가 있는 아동‧청소년은 학교 및 주변에 원인물질을 미리 알려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교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 아나필락시스 증상 발현 시 처방받은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이 있는 경우 본인 또는 보건교사의 도움을 받아 투여하고,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2차 반응이 올 수 있어 반드시 응급실에 방문해야 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개학 후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학령기 소아청소년들은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백일해, 유행성이하선염 등 적기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10일 앞으로 다가온 개학 이후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외출 전·후 손씻기, 기침예절, 호흡기 증상시 마스크 착용,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을 각별히 준수하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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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7
  • [사진] 국내 첫 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 접종 시작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생후 12개월 미만 모든 신생아 및 영아에서 가능한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예방 항체주사 접종이 국내에서도 시작됐다. 2세 이하 영유아의 90%가 감염되는 전염력 높은 RSV에 대한 예방 혜택을 전국 병의원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의 한국 법인과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항체주사 ‘베이포투스’의 국내 공급을 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베이포투스는 생후 12개월 미만 모든 신생아 및 영아에서 활용 가능한 유일한 RSV 예방 항체주사로 최소 5개월 이상 예방효과가 지속돼 1회 접종만으로 RSV 계절 전체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생후 첫 번째 RSV 계절(10월~3월)을 맞은 신생아 및 영아, 그리고 생후 두번째 RSV 계절에 중증 RSV 질환에 감염될 위험이 높은 24개월 이하의 소아는 전국 주요 병의원에서 베이포투스를 접종할 수 있다. 신봉식 대한분만병의원협회장은 "이번 RSV 항체주사 접종 개시는 영유아 및 고위험군 보호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며 이를 적극 환영하고 자녀 건강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장한다”며 “RSV는 신생아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감염병이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보다 효과적인 RSV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사업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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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4
  • 영유아에 치명적 RSV 감염증...6세 미만 입원환자 급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최근 0~6세 영유아를 중심으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espiratory syncytial virus, 이하 RSV) 감염증 입원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RSV는 영유아에서 호흡기 감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 원인으로 기침이나 재채기 혹은 접촉으로 인한 비말이 눈, 코, 입으로 들어가면서 전파된다. 모든 연령에서 감염될 수 있지만, 2세 이전의 영유아에서 발병률이 특히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1세 미만 신생아 및 영유아가 입원치료를 받는 주요 원인으로 영유아에서 모세기관지염, 폐렴과 같은 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영유아 중심으로 유행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가 최근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 감염예방을 위한 철저한 감염관리와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RSV 입원 환자는 11월 1~4주 총 631명으로 연령별로 살펴보면, 1~6세가 374명(59.3%)가 가장 많아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0세 173명(27.4%), 7-12세 31명(4.9%), 65세이상 30명(4.8%) 순으로 많았다. RSV는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발생하며 주로 10월에서 3월 사이에 유행한다. 감염 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기침, 콧물, 재채기, 발열, 코 막힘 등으로 감기의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난다. 다만 감기에 걸렸을 때의 기침 소리와 다르게 RSV에 감염되었을 때는 ‘컹컹’ 혹은 ‘쌕쌕’ 소리가 동반되는 기침이 나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연 회복되나, 일부 영유아, 면역저하자 및 고령자에서는 폐렴 등 하기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서 의료기관 진료를 통한 조기 진료 및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RSV에 감염된 영유아 중 25~40%는 증상이 악화되고, 미숙아나 아주 어린 영아의 경우에는 기침, 콧물 등의 보편적인 증상 대신 보챔, 식욕부진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어 더욱 면밀한 보호자의 관찰이 필요하다. 영유아에서 쌕쌕 혹은 컹컹 소리가 동반되는 기침은 바이러스가 하부 호흡기로 처져 폐로 통하는 좁은 기도에 염증을 일으킨 경우일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 등의 폐 감염 징후를 보이며 입원치료를 요하기도 한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된 사람의 호흡기 비말이나 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질병의 특성상, 산후조리원이나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감염예방을 위해 호흡기 증상이 있는 종사자나 영유아의 경우 출근 및 등원, 입소 자제하고 집에서 휴식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작년부터 코로나19 대유행기 동안 환자 발생이 크지 않았던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소아 및 청소년 연령대에서 유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호흡기 감염병은 나이가 어릴수록 중증 합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지는 만큼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 및 영아는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가정에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는 신생아 접촉 전후 손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제한 등 감염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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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4
  • 소아 콩팥병환자, 성장 관련 합병증 장기적 큰 후유증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소아·청소년 콩팥병 환자들도 성인과 같이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심장 비대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뼈 대사 이상과 같은 성장 관련 합병증이 장기적으로 큰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011년부터 만성콩팥병 환자의 생존 및 예후 관련 요인을 파악하고, 만성콩팥병 예방관리에 필요한 그거 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장기추적 코호트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오국환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진행된 '유형별 만성콩팥병 생존 및 신기능 보존 장기추적조사 연구(2011년부터 2024년 2기 1단계)'는 우리나라 만성콩팥병의 신기능 악화 정도 및 합병증 발병 위험인자를 규명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했다. 소아 코호트 연구는 560명의 소아 환자를 환자 추적·관찰했으며, 만성콩팥병의 임상경과 관련 요인을 연구 중에 있다. 연구결과, 소아·청소년 콩팥병환자도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심장 비대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났다. 특히 소아·청소년 환자 특성상, 성장 지연, 뼈 대사 이상과 같은 성장 관련 합병증이 장기적으로 큰 후유증을 남기며,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킨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소아·청소년 콩팥병 환자를 위한 영양 지침-식생활 관리'을 발간하고, 임상 현장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소아콩팥병의 경우 대부분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지만, 사구체신염과 같은 일부 질환은 초기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만성 신부전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이유다. 특히 소아청소년기는 성장기이기 때문에 음식 제한이 쉽지 않고, 단백뇨가 보이더라도 음식을 과도하게 제한하거나 무리하게 섭취량을 늘리는 것도 권장되지 않는다. 그만큼 소아 콩팥병 환자의 관리가 까다롭다. 이번 지침은 소아·청소년 콩팥병 환자의 적절한 성장과 발달 및 합병증 예방을 지원하기 위해 소아 코호트 연구진과 대한소아신장학회, 한국임상영양학회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검토·개발한 것으로 소아 콩팥병 환자의 영양 관리 목표, 필요한 열량과 단백질·나트륨 등 영양소별 적절한 섭취 정도 및 투석·이식 소아 환자의 영양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각 영양소별 섭취 기준과 실제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식단 예시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의료진뿐만 아니라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하며, “소아·청소년 환자들의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각 의료기관에서 적극 활용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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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7
  • 청소년 흡연·음주율, 20년간 1/3로 감소...식생활 개선해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지난 20년간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은 개선되었으나, 식생활 지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22일 올해 20주년을 맞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24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청소년의 주요 건강행태 추이를 살펴보면, 현재 흡연율(일반담배 기준)은 2024년 남학생 4.8%, 여학생 2.4%로 20년간 1/3 수준으로 감소하였고, 현재 음주율의 경우도 남학생 11.8%, 여학생 7.5%로 2005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흡연율은 남학생 4.8%, 여학생 2.4%로 2023년에 비해 감소했다. 다만, 전자담배 현재 사용률은 액상형, 궐련형 모두 전년과 유사했다. 일반담배, 전자담배 중 하나라도 사용한 담배제품 현재 사용률은 2024년 남학생 5.8%, 여학생 3.2%로 2023년에 비해 감소했다. 음주율은 남학생 11.8%, 여학생 7.5%로 2023년 대비 감소했으며, 1회 평균 음주량이 중등도(남자 소주 5잔, 여자 3잔) 이상인 위험 음주율도 남녀학생 모두 감소했다. 아침식사 결식률은 2024년 남학생 40.2%, 여학생 44.7%로 남녀 학생 모두 2005년에 비해 1.5배 정도 증가했다. 특히 여학생에서 아침식사 결식률 2.1% 증가했고, 패스트푸드 섭취율(주 3회 이상)은 남학생 31.2%, 여학생 26.5%로 전년 대비 남녀학생 모두 증가했다. 과일 섭취율은 2024년 남학생 18.3%, 여학생 19.0%로 지속 감소 경향을 보이다가 2023년에 비해 증가했다. 신체활동 실천율은 2024년 남학생 25.1%, 여학생 8.9%로 2009년에 비해 증가하였다. 그러나 하루 60분 주5일 이상 실천하는 남학생은 4명 중 1명, 여학생은 10명 중 1명 정도로 여전히 낮아 지속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2024년 정신건강 지표는 전년 대비 악화되어 2022년과 유사하였다. 우울감 경험률은 2024년 남학생 23.1%, 여학생 32.5%로 2023년에 비해 증가했고, 스트레스 인지율도 남녀학생 모두 증가하였다. 주중 평균 수면시간은 2024년 남학생 6.5시간, 여학생 5.9시간으로 2023년과 유사하였으나, 주관적 수면충족률은 남학생 27.1%, 여학생 16.5%로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감소했던 신체활동이 증가하고 있고, 흡연과 음주율은 꾸준한 감소 추세에 있는 반면, 정신건강과 식생활 측면에서는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학생건강증진기본계획’, ‘학생 맞춤형 마음 건강 통합 지원방안’ 등 관련 정책 추진 시 개선이 필요한 건강지표 보완을 위한 세부 방안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의 지난 20년간 결과를 요약하면,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지표는 개선되었으나 식생활 지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특히 올해는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시기를 6월로 앞당겨 실시하고 2024년 조사 결과를 연내 발표하여 시의성을 확보하였고, 수요를 제출한 지역의 청소년 건강통계 생산을 지원하여 시군구 단위 청소년 건강정책 수립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게 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질병관리청은 변화하는 사회환경과 청소년의 건강문제를 고려하여 학생건강증진기본계획 등 청소년 건강정책 수립‧평가 시 시의적절한 맞춤형 근거를 제공하도록 교육부 등 관계 부처와 지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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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청소년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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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릴 적부터 예방접종으로 건강 지켜
    [현대건강신문] 우리는 예방접종을 통해 수많은 균과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고 있다. 예방접종은 우리 몸에 들어온 외부물질(항원)에 대항하는 물질(항체)을 인공적으로 만들기 위해 몸에 병원성을 제외했거나 약하게 만든 외부물질(백신)을 소량 투입하여 병원체에 감염되기 전에 면역을 획득하는 방법을 말한다. 아직 면역력이 취약한 소아청소년뿐만 아니라 성인 역시 국가가 권장하는 예방접종을 해 면역력을 기르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어린 시절의 접종으로 생긴 면역 효과가 성인이 되면서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자신이 어떤 균과 바이러스에 면역이 생겼는지 확실하게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처음 세상에 나온 신생아들은 어느 정도의 면역력을 전달받은 상태에 있다. 그래서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어느 정도있지만 태어난 지 6개월 정도가 지나면 대부분 자연면역력이 사라져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러한 신생아들이 생명을 위협하는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는 것을 막고자 국가가 시행하는 것이 바로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이다. 2009년 3월부터 시행한 영·유아 예방접종 국가지원 사업은 2012년에는 10종으로, 2013년에는 11종으로 확대되었다가 2014년에는 국가 지정 의료기관에서 만 12세이하 모든 어린이를 대상으로 총 13종의 백신을 무료로 예방접종해준다. 지원백신 13종은 △BCG(피내용) △B형 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폴리오)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수두 △일본뇌염(사백신) △일본뇌염(생백신) △Td(파상풍·디프테리아)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폐렴구균이다. 성인은 어떤 예방접종을 맞을까 예방접종은 소아청소년만 맞는다는 소수의 편견과 달리, 성인기에도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소아 때 예방접종을 했지만 지속적인 면역 효과를 갖기 위해 추가로 받아야 하는 예방접종, 성인기에 맞으면 효과가 더욱 큰 예방접종, 계절이나 직업에 따라 발생 위험이 높은 전염성 질환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한 예방접종 등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는 바이러스성 간염이 있다. A형, B형, C형, D형, E형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 중 B형 간염과 C형 간염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만성간염과 간경화증, 간암으로 발전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3회에 걸쳐 접종해야 하며 첫번째 접종을 받은 달을 기준으로 다음 달과 여섯 번째 달에 접종하면 된다. 3개월 연속 접종하는 방법도 있다. 9~10월에는 독감 및 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이 주목을 받는다. 독감 예방접종은 가장 광범위하게 많은 사람이 접종한다. 9월 말~10월 초에 예방접종을 하면 항체가 2주 이내에 생기기 시작해서 6개월 정도 예방효과를 가지게 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증진의원 박정범 원장은 “건강한 젊은 남녀보다는 소아, 만성질환자, 65세 이상의 노인 환자가 더 우선적으로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이들은 독감에 노출될 경우 39도가 넘는 고열은 물론, 두통, 근육통, 폐렴, 중추신경염 등의 합병증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며 “아울러 임신 중인 여성은 태아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으므로 전문의와 상의한 후에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유행성출혈열은 농부, 공사장 인부, 캠핑하는 사람, 낚시를 자주 하는 사람에게서 자주 발병하는데,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고열에 시달리게 된다. 해당 직업군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예방접종을 하는 게 좋다. 표준 예방접종표 참고하고 내게 맞는 예방접종 하기 흙이나 가축과 접촉하는 노동자, 정원사, 경찰관, 소방수 및 군인들은 파상풍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파상풍은 녹슨 못등으로 입은 상처에 클로스트리듐 균이 독소를 만들어 신경에 영향을 줄 때 발생한다. 근육 경련, 호흡마비를 일으키지만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상태가 심해지면 사망할 수도 있다. 10년마다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가임기 여성이 간염 외에 준비해야 할 것이 풍진 예방접종이다. 풍진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홍역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붉은 발진이 얼굴과 머리, 몸 전체에 나타났다가 시간이 지나면 치유된다. 보통의 경우에는 큰 합병증 없이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임신 초기에 풍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태아의 기형발생률이 높아진다. 풍진 예방접종은 1회 접종으로 그 효능이 평생 지속되는 만큼 임신 준비기간에 미리 맞아두는 것이 좋다. 50대 이상은 심각한 통증으로 유명한 대상포진의 통증을 줄일 수 있도록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대한감염학회는 60세 이상에게 대상포진 예방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백신 접종은 연령에 따라 효과가 다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약 50%의 예방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국가에서 지정한 나이별 표준 예방접종표를 참고하여 적절한 예방접종을 하고 건강한 집 안을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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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6
  • 담배광고, 아동·청소년 학교주변서 쉽게 노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편의점 등 학교 주변에 담배소매점이 많고 누구나 출입할 수 있어 아동‧청소년이 담배제품, 담배광고에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제제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는 청소년이 자주 오가는 학교 주변(교육환경보호구역) 담배소매점에서의 담배 광고 실태 및 청소년에게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표본으로 추출된 서울시 초‧중‧고등학교 200개교의 주변 200m 이내 교육환경보호구역에 위치한 담배소매점 1,011개소를 대상으로 담배광고‧진열‧판촉 실태조사와 담배소매점주, 중‧고등학생 대상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담배소매점 실태조사 결과, 교육환경보호구역에 담배소매점은 평균 7개소가 있으며, 최대 27개소까지 있는 경우도 있었다. 담배소매점 유형은 편의점(49.7%), 일반마켓(32.4%)이 대부분이며 아동‧청소년의 출입이 잦은 가판대, 문구점, 서점 등에서도 담배를 판매하고 있었다. 또 담배소매점 중 91%가 담배광고를 하고 있으며 소매점당 담배광고물 개수는 평균 22.3개로 작년보다 7.6개 증가했다. 특히, 편의점의 경우 평균 33.9개 담배광고물을 게시하고 전년 대비 8.9개 늘어났다. 발광다이오드(LED) 화면, 포스터나 스티커 형태 등의 담배광고물은 소매점 내부는 물론 외부에서도 잘 보이는 상황이며, 아동‧청소년이 좋아하는 제품과 담배모형 등 담배광고물이 가까이 비치되어있어 직접 만져볼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건강증진개발원 관계자는 “담배광고 내용 역시 담배의 유해성을 간과하게 만들 우려가 있거나 담배의 맛, 향 등에 긍정적인 문구와 그림을 사용하여 담배 구매를 유도하고 있었다”며 “ 특히, 담배 광고에 청소년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동물‧캐릭터 등의 그림을 사용하거나 유명 영화 캐릭터 디자인을 전자담배 기기 등에 활용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담배소매점주(544명) 설문조사 결과, 점주 10명 중 3명은 담배소매점 내 진열된 담배와 담배광고가 청소년의 흡연 호기심을 유발하는데 영향을 준다고 응답했다. 중·고생 절반 이상, 일주일에 3회 이상 편의점 등 담배소매점 이용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담배소매점에서 담배광고를 금지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77.2%의 담배소매점주가 찬성했다. 반면 ‘담배소매점 내부에서 담배광고를 하는 경우 외부에서 보여서는 안 된다’라는 담배광고 관련법령은 담배소매점주의 절반 이상(58.1%)이 ‘모른다’고 응답해 규정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고등학생(916명) 설문조사 결과, 54.2%의 청소년이 일주일에 3회 이상 편의점, 슈퍼마켓 등의 담배소매점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94.5%가 담배를 판매하는 소매점에서 진열된 담배를 목격한 경험이 있으며, 85.2%는 담배 광고를 본 경험이 있었다. 또한, 약 10명 중 7명(69.1%)은 1개 이상의 담배제품 상표를 인지하고 있었으며 5개 이상의 브랜드를 알고 있는 경우도 12.4%에 달했다. 복지부 정영기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조사결과, 담배소매점 내 담배 진열 및 담배광고에 청소년들이 노출되는 정도가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며 “담배광고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담배광고물이 소매점 밖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조하여 적극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담배소매점주 대상 교육 및 정보 제공을 통해 관련법령 등을 충분히 인지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국회에서 계류 중인 담배소매점 내 담배 광고‧진열 금지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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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25
  • 신학기 앞두고 독감·홍역·수두 등 감염병 비상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3월 신학기를 맞아 각급 학교가 개학을 하면서 학생을 둔 가정에서는 여러 가지 준비를 하게 된다. 학용품, 가방 등 생활용품 준비도 중요하지만, 집단생활로 확산될 수 있는 인플루엔자,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준비도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신학기를 맞아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아직 유행 중으로 의사환자수가 2018년 52주에 외래 환자 1,000명당 73.3명으로 정점을 이루고, 그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9년 7주(2.10~2.16)에는 8.0명이라고 밝혔다. 연령별로 전 연령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감소하고 있으나 1-6세(외래 환자 1,000명당 13.3명)와 7~12세(9.7명)에서 다른 연령보다 환자 발생이 높은 상황이다.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 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고,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 발생일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정상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등원·등교하지 않도록 한다. 아울러,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하여 미접종자는 3월 중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환자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년 4월∼6월과 10월∼이듬해 1월 사이 발생이 증가한다. 수두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물집이 1주일가량 발생하며, 물집성 병변에 직접접촉하거나 호흡기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감염된다. 또, 유행성이하선염은 무증상 감염이 약 20%를 차지, 증상이 있는 경우 2일 이상 지속되는 귀·턱 주변 침샘의 부종과 통증이 특징이며, 기침 시 분비되는 침방울(비말)로 전파된다. 특히, 학교·학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9세 이하 연령층에서 발생이 높고, 봄철에 증가하므로 개학 전 어린이의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하여 표준일정에 따라 접종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완료해야 한다. 감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전염기간 동안 등원 등교를 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또한, 홍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대구, 경기 안산 두 지역에서 집단 발생하였고, 해외에서 감염되어 국내 유입된 홍역 개별 사례도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이에 홍역에 대한 면역이 없는 학생이라면 개학 전 예방접종기록을 확인하여 표준일정에 따라 접종하고,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완료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발열과 피부 발진 등의 홍역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 받도록 해야 한다”며 “홍역 의심환자로 분류 시 전파방지를 위해 전파 가능 기간인 발진일로부터 4일까지 등원·등교를 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밖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집단발생이 있을 수 있으므로, 학생들의 단체급식을 준비하는 학교에서는 아래의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발생을 예방하여야 한다. 질병관리본부장은 “신학기가 시작되면 단체생활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으므로,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며 “특히, 초·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의 경우 빠트린 접종이 없는지 확인하고,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는 예방접종이 있을 경우 보건소나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접종을 완료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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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2-28
  • [사진] 소아 뇌전증 환자 창작활동하며 심리 안정
    [현대건강신문]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24일 병원 본관 세미나실에서 캔 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뇌전증 소아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아트버스 캔버스’를 개최했다. ‘아트버스 캔버스’ 프로그램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가 직접 아이들을 찾아와 학교 수업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수업이다. 1부 프로그램 <꾸이맨>교육 강사로 참여한 한석경 작가는 회화, 설치, 영상 작업을 활발하게 하는 현대미술가로 아이들에게 ‘굽기’라는 행위를 통해 생소한 물질들이 새롭게 시각적 결과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환아들이 플라스틱 가루와 곡식 가루가 ‘불’을 만나 쿠키 등의 상품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즐기는 놀이 중심의 오감만족 미술시간이다. 한석경 작가는 ‘환아들이 물질작업 미술을 신선하고 거부감 없이 스펀지처럼 받아들인다.’며, ‘함께하는 놀이중심의 미술은 환아들에게 직접적이고 신선하며 거부감 없는 미술치료이다.’고 하였다. 2부 교육에서는 이정률 교육 강사가 참여해 ‘댄스테라피’를 통한 예술교육을 선보였다. 신체 움직임과 상호작용을 통해 개인의 정서 및 생각 등을 이해하게 하고 자기치유와 자기성장을 이룰 수 있는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분당제생병원 소아청소년과 변성환 전문의는 “뇌전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이 예술 작가와 만나서 창작수업을 체험하여 심적 안정의 시간을 보냈다”며 “보호자에게도 힐링이 되는 기회를 만들어 의미가 크다”고 하였다. 캔 파운데이션 에듀케이터 김은진씨는 ‘앞으로도 다양한 질병으로 고통을 받는 어린이 환자에게 찾아서 치유 성격의 자유로운 미술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하였다. 캔(CAN)파운데이션은 다양한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향유하고 예술가와 소통하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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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25
  • [사진] 황금돼지해 첫 날 태어난 아기
    [현대건강신문] 황금돼지해인 2019년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차의대 강남차병원에서 엄마 이혜림 씨(33)와 아빠 우명제 씨(37) 사이에서 태어난 여아 우성이(태명)가 우렁찬 울음소리로 새해 시작을 알렸다. 엄마 이혜림 씨는 “기다렸던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주어 너무 대견하고 기쁘다”며 “2019년 첫 아기를 낳아서 더욱 기쁘고 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라고 말했다. 아빠 우명제 씨도 “건강하게 태어나서 고맙다”며 “튼튼하고 똑똑하게 잘 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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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1-02
  • 영유아도 스마트폰 중독?...ADHD, 자폐 등 발달장애 우려 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아직 말도 못하는 갓난아이가 울음을 터뜨리면 스마트폰 동영상을 보여주는 부모들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영유아기에 첨단 미디어 기기의 노출에 아무런 영향이 없을까? 2014년 4월 뉴욕타임즈(NYT)는 ‘스티브잡스는 로우테크(Low-Tech) 부모였다’라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를 실었다. 인터뷰에서 잡스는“내 아이들은 아이패드를 사용하지 않는다”며 “아이들이 집에서 첨단 기술을 사용하는 것을 어느 정도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즈는 잡스 외에 다른 IT 기업 CEO들도 자녀들에게 디지털미디어를 멀리하게 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렇게 잡스나 다른 IT기업의 CEO들이 자신들에게 부와 명성을 가져다 준 디지털미디어를 자신의 아이들에게는 멀리하게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디지털미디어가 주는 강한 자극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집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더 큰 자극에만 반응하는‘팝콘브레인(Popcorn Brain)’을 만든다는 사실을 다른 부모들보다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디지털미디어에 노출되는 연령대가 점점 더 낮아지고 있고 의존성도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영유아의 디지털미디어 조기노출은 우리에게 이미 사회적인 현상이고 사회적 문제가 된 것이다. 이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박선숙(바른미래당) 의원은 17일 오후2시 국회의원회관 제5회의실에서‘영유아 디지털미디어 조기노출 현황과 대책’이란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 발제를 맡은 육아정책연구소 이정림 박사는 “영유아 미디어매체 노출 실태 및 인식을 조사한 결과 부모들의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많을수록 자녀의 이용시간도 많고, 노출 시기도 빨랐다”며 “부모들은 미디어 매체 이용에 대한 부모교육의 필요성을 대부분 인식하고 있지만, 양육부담과 자신의 시간 확보를 위해 영유아 미디어 노출이 이루어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영유아의 미디어 기기 노출이 단순히 영유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육아와 양육의 문제와 연관돼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의학적으로 본 영유아 스마트폰 사용의 문제와 대안을 주제로 발표한 연세아이웰 소아청소년과의원 김교륭 전문의는 영유아기 스마트폰 노출이 발달장애의 위험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김 전문의는 “영유아기의 스마트폰 노출은 담배를 피는 것과 같다. 당장은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10년 이상 긴 시간이 지난 후 폐암을 일으키는 것처럼 스마트폰 노출은 6세 이후 발달 장애 형태로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인해 ADHD와 자폐증, 틱 등 뇌호르몬에 의한 병이 급격히 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김 전문의는 “영유아기는 두뇌 발달이 진행되고 완성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특히 4~7세는 우뇌의 발달이 진행되는 시기, 우뇌는 아이의 정서적 능력에 영향을 주어 사회성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뇌 발달이 지연되거나 방해를 받으면 공감능력, 소통능력 등이 떨어져 사회성 발달도 늦어지거나 방해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스마트기기 속 환경은 자극이 강하고 빠르며 비연속적인 환경으로 오랜 시간 노출되면 현실 환경에 무감각해져 결국 발달장애의 우려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김 전문의는 “의학적으로 영유아시기의 스마트폰 사용은 아이들의 발달과 애착형성에 문제를 야기하고 나아가 사회성 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부모님의 교육과 관심이 필요하며 여러 대안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회입법조사처 김은진 입법조사관은 해외 현황 소개를 통해 영유아 시기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제작과 발달 중재 프로그램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소아과 학회에서는 전자기기 화면 노출시간을 하루 1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만 2세 이하 영유아는 전자기기 화면에 노출시키면 안 된다고 권고하고 있다. 또 홍콩 보건부는 전자기기 사용 지침을 발표해 초등학교 이후 스마트폰을 소유하도록 권고하고 있고, 만 2세 이하의 영유아는 전자기기 화면 노출을 피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대만의 경우는 2015년 ‘아동 및 청소년 복지 보호법’에 따라 2세 이하 영유아의 전자기기 사용을 금지했으며, 18세 미만에서 전자기기 과몰입시 부모 및 보호자에게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문혜련 경기대학교 교수는 “영아기는 급격한 성장 및 발달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아이들이 디지털미디어에 의존해서는 안 되며 주 양육자와 애정관계를 형성하고 오감각을 통해서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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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17
  • [사진] “성구매 대상 청소년 아니라, 성착취 피해 청소년”
    “성착취피해청소년, 적극적인 보호·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는 4일 오전 국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구매 대상청소년이 아니라 성착취 피해청소년”이라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더 이상 성착취피해가 만연한 사회환경의 여러 위험에 처해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아동청소년’ 규정으로 묶어 오히려 더 많은 위험 속에 방치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시급히 ‘성착취피해청소년’으로 개정하고 적극적인 보호·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탁틴내일 이연숙 활동가는 “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은 법 이름처럼 아동 청소년을 성착취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며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동 청소년을 제대로 보호하고 있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이들을 보호해야할 어른들이 아이들의 취약함을 이용하여 유인하고 성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이며 아이들은 성착취 범죄의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현행 법은 이른바‘자말적’으로 성매매 범죄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보호처분하고 있다”며 “피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피해 사실을 적극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여 매수자들을 처벌할 수 있도록 해야 함에도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말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법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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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2-04
  •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여야 “학대 근절, 아이 행복”
    한국당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인식개선 해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오늘(19일)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이다. 아동학대 문제의 심각성과 아동 보호프로그램을 알리기 위해 국제 인도주의 기구인 WWSF(여성세계정상기금)에 의해 2000년에 처음 제정되었고, 한국에서도 2007년부터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하고 있다. 아동은 국가의 미래이자 기둥이지만 아동들에 대한 학대 소식은 해가 거듭할수록 더 늘고 있다. 특히 매년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지자체의 다양한 캠페인과 정부 대책에도 불구하고 아동학대 신고접수는 증가 추세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학대로 숨진 아동들이 20명에 달하며, 최근 10년간 171명이 숨을 거두었다. 학대의 주요 행위자는 부모가 8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19일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며 “아동학대는 가정뿐만 아니라 아동이 속해있는 모든 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강력한 처벌과 함께 반드시 사라져야할 중대범죄”라며 “정부여당은 아동학대 제로,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위해 아동보호체계 공공성 강화 마련을 위한 제도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도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서 부모들이 아이들을 소유물이 아닌 하나의 인격체로써 존중해야하며, 올바른 부모로서의 마음가짐과 훈육방법 교육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며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관련 제도의 정비를 통하여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 남녀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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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19
  • 경피용 BCG 백신 비소 파문...“식약처 발표 이틀 전 문제 알아”
    홍철호 의원 “피내용 BCG 백신 수급 불안정, 경피용으로 임시 접종 반복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철호 의원(자유한국당)은 지난 7일 경피용 BCG(결핵예방) 백신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된 것이 국민들에게 발표된 가운데, 소관 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발표 이틀 전인 5일 비소 검출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홍철호 의원이 입수한 질병관리본부 및 식약처의 문건에 따르면, 식약처는 비소 검출 사실을 7일 발표했지만, 이미 이틀 전인 5일 질병관리본부에 유선연락을 하여 검출 사실을 통보한 것이 확인돼 국민들에게 문제 사실을 뒤늦게 알린 것이 드러났다. 한편 홍철호 의원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문제의 비소BCG가 시중에 총 14만 2125팩(1인당 1팩)이 유통된 바, 8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전체의 65.1%인 9만 2546명의 영아들이 비소 검출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특히 올해 1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3만 6198명의 영아들은 BCG 피내용 백신 수급 불안정으로 국가에서 시행한 ‘BCG 경피용 백신 임시예방접종 기간’ 중 ‘비소 검출 BCG’를 접종한 것으로 집계됐다. 홍철호 의원은 “우리나라는 결핵 발생률이 여전히 높은 상황임에도 매년 피내용 BCG 백신 수급이 불안정해 경피용 백신으로 임시예방접종 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 “정부는 잔여 비소 검출 BCG를 최대한 빨리 회수하는 동시에 피내용 백신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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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9
  •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통해 피내용 BCG 백신 접종 기관 안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결핵 예방을 위해 1세 미만 영아에게 접종되는 BCG 백신의 첨부용액인 생리식염수액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돼 회수 조치에 들어가면서, 혼란을 겪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경피용 건조비씨지 백신의 생리식염수액에 기준을 초과하는 비소가 검출됐다는 일본 후생성의 발표에 따라 해당 제품에 대해 회수 조치에 들어간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당장 BCG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영아의 부모들은 불안이 큰 상황이다. BCG 백신은 일부 흉터가 남을 수 있는 피내용과 흉터를 최소화하는 경피용이 있는데, 이번에 문제가 된 것은 일본에서 균주를 제공하는 경피용 건조 BCG 백신이다. 일본 후생성은 백신이 아닌 첨부용제가 일본약전 비소기준을 초과한 것이나, 일본 국립의약품식품위생연구소의 건강영향평가 결과, 함유된 비소로 인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어 회수없이 제조소 출하만 정지했다고 발표했다. 식품약품안전처는 일본 후생성의 조치를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국내 비씨지백신 대체품이 있는 점을 고려하여 우선적으로 해당 제품의 회수조치를 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조치로 국가결핵예방접종용 백신인 피내용 BCG백신은 국내 충분히 공급되고 있으나, 피내용 BCG 접종을 제공할 전국 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이 제한되어 있어 불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피내용 BCG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지정의료기관 372개소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영유아 보호자들은 가까운보건소 및 지정의료기관을 사전확인 후 방문해야 한다. 사업참여 의료기관은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www.cdc.go.kr) 아래쪽 이동 메뉴 중 ‘사업별’ 선택해 ‘예방접종도우미’ 선택 후 ‘이동’ 클릭 >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 상단 메뉴 중 ‘예방접종관리’ 선택 > ‘지정의료기관 찾기’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회수조치에 따른 경피용비씨지백신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가적인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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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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