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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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 먹태깡 고추장마요맛 출시
    [현대건강신문] 농심이 안주스낵 열풍을 이끈 ‘먹태깡 청양마요맛’의 후속작 ‘먹태깡 고추장마요맛’을 출시한다. 먹태깡 고추장마요맛은 북어엑기스와 구운 북어채 분말로 감칠맛을 살리고, 국내산 고추장과 마요네즈 시즈닝을 더해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더했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 자체 소비자 평가 결과 먹태깡 고추장마요맛이 기존 청양마요맛보다 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며, “안주스낵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먹태깡의 아성을 잇는 제품으로 키워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심 먹태깡 고추장마요맛은 오는 17일 전국 유통점 및 이커머스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먹태깡은 지난 2023년 6월 출시 후 청양고추마요의 알싸한 감칠맛이 큰 화제를 모으며 품절 대란을 일으킨 제품으로, 올해 1월까지 누적 4000만 봉이 판매됐다. 이는 농심 스낵 인기 브랜드 꿀꽈배기와 비슷한 판매 추이로, 출시 이후 약 1년 반 동안 꾸준한 소비자 선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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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4
  • 오뚜기 ‘마라볶음밥’ 출시...“마니아층도 찾는, 진짜 마라맛”
    [현대건강신문] ㈜오뚜기가 마라 수요가 높은 MZ세대를 겨냥해, 마라의 얼얼한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마라볶음밥’을 출시했다. 마라 열풍은 2021년 이후 1030세대를 필두로 시작되었고, 이는 맵고 얼얼한 맛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 새로운 식문화로 자리매김되었다. 이에 오뚜기는 마라 라면 브랜드 ‘마슐랭’(마라탕면, 마라샹궈), 페퍼팝 마라맛 등 마라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한층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볶음밥’ 유형에 마라의 맛과 향을 더해 MZ세대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마라 라면 브랜드 ‘마슐랭’은 마라탕면, 마라샹궈 등 두가지 맛이 있다. 신제품 마라볶음밥은 맵고 얼얼한 마라 맛을 그대로 재현한 마라상궈식 볶음밥으로, 마라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하고 싶을 만큼 알싸하고 매운 마라의 맛과 향을 살렸다. 풍성한 건더기와 식감도 일품이다. 청경채, 표고버섯, 푸주 등 각종 야채와 돼지고기로 풍성하게 구성해 씹는 식감을 한층 끌어올렸으며,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간편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다. 한편, 오뚜기는 프리미엄 HMR 브랜드 ‘오즈키친’ 볶음밥, ‘맛있는’ 시리즈와 ‘가뿐한끼’ 시리즈 등 다양한 볶음밥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마라볶음밥은 ‘맛있는’ 시리즈의 뒤를 이을 제품으로, 대표적인 ‘맛있는’ 시리즈로는 △새우볶음밥 △참치김치치즈볶음밥 △베이컨김치볶음밥 등이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마라 맛집을 찾아다니는 소비자에게 이색적인 마라 간편식을 선사하고자 마라볶음밥 신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식당에 가지 않고도 입안 가득 매운맛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면, 간편하게 오뚜기 마라볶음밥에 도전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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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2
  • 정월대보름 ‘오곡밥·부럼’, 건강 상태 따라 ‘독’ 될 수도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2월 12일은 한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인 ‘정월대보름’이다. 오늘날은 쉽게 보이지 않지만 오래 전부터 정원대보름날(음력 1월 15일)이면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며 쥐불놀이, 더위팔기, 액막이 연 날리기, 부럼 깨기, 달집태우기 등 갖가지 민속놀이와 풍속을 즐겨왔다. 또 약밥, 오곡밥, 부럼, 나물 등을 먹으며 한 해의 액운을 쫓고 건강을 기원한다. 몸에 이로운 고른 영양소가 듬뿍 담긴 오곡밥과 묵나물, 부럼 등의 음식들은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지만, 신장 질환이 있거나, 소화력이 나쁜 사람들이라면 섭취에 주의가 요구된다. 정월대보름 대표 음식인 오곡밥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찹쌀, 수수, 차조, 팥, 콩 이 다섯 가지 잡곡이 들어가며, 밤이나 대추, 곶감, 꿀을 넣기도 한다. 오곡밥에 간장을 넣어 색을 입히면 약밥이 되는데, 이렇게 색다른 밥을 먹는 이유는 평소 부족했던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함이다. 현대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오곡밥이지만, 신장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정월대보름에 먹는 오곡밥은 찹쌀, 차조, 붉은 팥, 찰수수, 검은콩 등을 섞어 5가지 곡식으로 지은 밥이다. 식이섬유를 비롯해 칼륨이나 인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일반들에게는 좋은 영양소지만 콩팥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단백질이나 인, 칼륨 같은 영양소를 제한해서 섭취하도록 한다. 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에서 쓰이고 남은 칼륨과 인을 소변을 통해 배출하지 못해 체내에 축적된다. 이 때문에 신장 질환자의 경우 칼슘과 인 성분을 조절하는 약제를 처방하거나 단백질이나 나트륨, 칼륨, 인 성분의 영양소를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또, 장이 약한 사람이라면, 오곡밥에 들어가는 팥의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 팥에는 계면활성제와 같은 역할을 하는 사포닌이 들어있어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출시켜 좋지만, 장이 약한 사람이 섭취할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묵나물’을 먹을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신장 질환자들과 고혈압 환자들은 나트륨과 당분을 가급적 적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인과 비슷한 양의 소금을 섭취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몸이 부으며 콩팥 기능이 더 빨리 나빠질 수 있다. 나물 요리의 경우 조리 특성상 소금, 간장, 고추장, 된장 등 염분이 많이 들어간다. 이때 가급적 싱겁게 간을 하고 짠맛 대신 식초나 고춧가루, 마늘 등으로 신맛이나 매운맛으로 풍미를 추가하는 것이 좋다. 식초나 고춧가루, 마늘 같은 양념 재료들은 너무 자극적이지 않게 적당히 먹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물 요리의 원재료인 채소 속 칼륨도 조심해야 한다. 버섯, 호박, 시금치 등 칼륨이 풍부한 채소보다는 상대적으로 칼륨 함량이 적은 가지, 당근, 배추, 콩나물, 오이, 깻잎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칼륨은 수용성 물질이기 때문에 요리 시 잘게 썰어 물에 2시간 정도 담갔다 사용하거나 끓는 물에 데친 후 여러 번 헹궈서 조리하면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알밤, 땅콩, 호두, 은행, 잣 등 딱딱한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것에 의미가 있는 ‘보름 깨기’는 일 년 동안 종기 등 피부질환이 나지 않기를 바라며 치아를 튼튼하게 하려는 풍습이다. 부럼 깨기는 다른 풍습, 민속놀이에 비해 쉽게 시도할 수 있어 요즘까지 정월대보름 날 아침이면 많은 가정에서 즐긴다. 하지만 부럼 깨기는 치아 손상과 턱관절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이들 견과류의 경우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지방 함량과 칼로리가 높아 체중관리 중이라면 과다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실, 견과류 속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인 경우가 많아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을 높여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불포화지방산은 세포의 구성성분으로 뇌신경세포에 꼭 필요한 물질이기 때문에 견과류 알레르기가 없다면 수험생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하지만, 칼로리가 높은 것도 사실. 실제로, 밤이나 은행을 제외한 땅콩이나 호두 등의 견과류는 소량으로도 지방의 하루 섭취 권장량을 충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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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1
  • 대만산 우롱차·홍차 등 불법 수입, 유명 백화점 카페서 판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대만에서 우롱차, 홍차 등 다류를 수입 신고하지 않고 불법 반입한 뒤 유명 백화점에 입점한 카페 등에서 판매한 업자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8월 수입신고하지 않은 대만산 차를 백화점에서 조리・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한 결과, A사 대표를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수사결과, A사 대표는 2024년 3월부터 4월까지 약 2개월간 대만에서 티백 형태의 우롱차, 홍차 등을 식약처에 수입신고 없이 국제우편(EMS) 등으로 불법 반입한 뒤, 4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자신이 운영하는 유명 백화점의 카페 2곳에서 위반 제품을 사용해 차, 음료류 총 15,890잔, 약 8천만 원 상당을 조리·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A사 대표는 식약처 등 관계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위반 제품이 정상수입된 식품처럼 보이도록 한글표시사항을 허위로 만들어 제품에 부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식약처가 현장조사 시 수거한 우롱차에서 농약 성분인 '디노테퓨란'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디노테퓨란'은 살충제의 일종으로 급성중독 시 구토, 설사, 복통, 어지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농약이다. 식약처는 현장조사와 압수수색 시 적발된 위반 제품이 더 이상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전량 폐기 조치하였으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 등 조치하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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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1
  • 식약처, ㈜산들 판매 '바나나칩', 잔류농약 기준 초과로 회수
    [현대건강신문] 농업회사법인인 보석푸드주식회사가 제조하고, (주)산들에서 판매하고 있는 '바나나칩'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의 5배가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에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보석푸드주식회사(경남 사천시 소재)’에서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인 ‘㈜산들(경북 고령군 소재)’이 판매한 ‘바나나칩(식품유형 : 과‧채가공품)’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5년 7월 10일’로 표시된 아래 제품이다. 식약처는 경남 사천시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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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품안전
    2025-02-07
  • 중국산 고춧가루·소금으로 만든 배추김치 '국내산' 둔갑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대구의 한 식품제조업체에서는 중국산 고춧가루와 국내산 고춧가루를 섞어 배추김치를 제조하고, 중국산 소금으로 배추김치와 절임배추를 제조해 국산으로 거짓표시해 판매해 적발됐다. 또, 강원 춘천시 소재의 음식점에서는 미국산 목전지로 만든 제육쌈밥을 조리해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설 명절을 맞아 소비가 많은 선물·제수용품 중심으로 1월 6일(월)부터 24일(금)까지 19일간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위반업체 396개소(품목 514건)를 적발했다. 위반업체 396개소 중 일반음식점이 245개로 가장 많았으며, 축산물소매업(23), 즉석섭취·편의식품류 제조업(38), 기타(90) 순으로 나타났다. 위반품목별로는 배추김치가 154건으로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87), 두부류(46), 쇠고기(27), 닭고기(26), 기타(174) 순이었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하여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0,041개소에 대하여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적발된 업체 중 거짓표시 한 243개 업체는 형사입건해 자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미표시로 적발한 153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4,436만 원을 부과했다. 아울러 지자체와 합동으로 쇠고기 등 축산물이력제 점검을 906개소 실시하여 위반업체 21개소를 적발하고 과태료 1,470만 원을 부과하였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앞으로도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 홍보와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다가오는 3월에는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배달앱 등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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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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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 먹태깡 고추장마요맛 출시
    [현대건강신문] 농심이 안주스낵 열풍을 이끈 ‘먹태깡 청양마요맛’의 후속작 ‘먹태깡 고추장마요맛’을 출시한다. 먹태깡 고추장마요맛은 북어엑기스와 구운 북어채 분말로 감칠맛을 살리고, 국내산 고추장과 마요네즈 시즈닝을 더해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더했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 자체 소비자 평가 결과 먹태깡 고추장마요맛이 기존 청양마요맛보다 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며, “안주스낵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먹태깡의 아성을 잇는 제품으로 키워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심 먹태깡 고추장마요맛은 오는 17일 전국 유통점 및 이커머스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먹태깡은 지난 2023년 6월 출시 후 청양고추마요의 알싸한 감칠맛이 큰 화제를 모으며 품절 대란을 일으킨 제품으로, 올해 1월까지 누적 4000만 봉이 판매됐다. 이는 농심 스낵 인기 브랜드 꿀꽈배기와 비슷한 판매 추이로, 출시 이후 약 1년 반 동안 꾸준한 소비자 선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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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4
  • 오뚜기 ‘마라볶음밥’ 출시...“마니아층도 찾는, 진짜 마라맛”
    [현대건강신문] ㈜오뚜기가 마라 수요가 높은 MZ세대를 겨냥해, 마라의 얼얼한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마라볶음밥’을 출시했다. 마라 열풍은 2021년 이후 1030세대를 필두로 시작되었고, 이는 맵고 얼얼한 맛을 선호하는 젊은 층에게 새로운 식문화로 자리매김되었다. 이에 오뚜기는 마라 라면 브랜드 ‘마슐랭’(마라탕면, 마라샹궈), 페퍼팝 마라맛 등 마라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한층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볶음밥’ 유형에 마라의 맛과 향을 더해 MZ세대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마라 라면 브랜드 ‘마슐랭’은 마라탕면, 마라샹궈 등 두가지 맛이 있다. 신제품 마라볶음밥은 맵고 얼얼한 마라 맛을 그대로 재현한 마라상궈식 볶음밥으로, 마라 맛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하고 싶을 만큼 알싸하고 매운 마라의 맛과 향을 살렸다. 풍성한 건더기와 식감도 일품이다. 청경채, 표고버섯, 푸주 등 각종 야채와 돼지고기로 풍성하게 구성해 씹는 식감을 한층 끌어올렸으며,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간편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다. 한편, 오뚜기는 프리미엄 HMR 브랜드 ‘오즈키친’ 볶음밥, ‘맛있는’ 시리즈와 ‘가뿐한끼’ 시리즈 등 다양한 볶음밥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마라볶음밥은 ‘맛있는’ 시리즈의 뒤를 이을 제품으로, 대표적인 ‘맛있는’ 시리즈로는 △새우볶음밥 △참치김치치즈볶음밥 △베이컨김치볶음밥 등이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마라 맛집을 찾아다니는 소비자에게 이색적인 마라 간편식을 선사하고자 마라볶음밥 신제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식당에 가지 않고도 입안 가득 매운맛을 느끼며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면, 간편하게 오뚜기 마라볶음밥에 도전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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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2
  • 정월대보름 ‘오곡밥·부럼’, 건강 상태 따라 ‘독’ 될 수도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2월 12일은 한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인 ‘정월대보름’이다. 오늘날은 쉽게 보이지 않지만 오래 전부터 정원대보름날(음력 1월 15일)이면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며 쥐불놀이, 더위팔기, 액막이 연 날리기, 부럼 깨기, 달집태우기 등 갖가지 민속놀이와 풍속을 즐겨왔다. 또 약밥, 오곡밥, 부럼, 나물 등을 먹으며 한 해의 액운을 쫓고 건강을 기원한다. 몸에 이로운 고른 영양소가 듬뿍 담긴 오곡밥과 묵나물, 부럼 등의 음식들은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지만, 신장 질환이 있거나, 소화력이 나쁜 사람들이라면 섭취에 주의가 요구된다. 정월대보름 대표 음식인 오곡밥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찹쌀, 수수, 차조, 팥, 콩 이 다섯 가지 잡곡이 들어가며, 밤이나 대추, 곶감, 꿀을 넣기도 한다. 오곡밥에 간장을 넣어 색을 입히면 약밥이 되는데, 이렇게 색다른 밥을 먹는 이유는 평소 부족했던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함이다. 현대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오곡밥이지만, 신장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정월대보름에 먹는 오곡밥은 찹쌀, 차조, 붉은 팥, 찰수수, 검은콩 등을 섞어 5가지 곡식으로 지은 밥이다. 식이섬유를 비롯해 칼륨이나 인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일반들에게는 좋은 영양소지만 콩팥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단백질이나 인, 칼륨 같은 영양소를 제한해서 섭취하도록 한다. 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에서 쓰이고 남은 칼륨과 인을 소변을 통해 배출하지 못해 체내에 축적된다. 이 때문에 신장 질환자의 경우 칼슘과 인 성분을 조절하는 약제를 처방하거나 단백질이나 나트륨, 칼륨, 인 성분의 영양소를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또, 장이 약한 사람이라면, 오곡밥에 들어가는 팥의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 팥에는 계면활성제와 같은 역할을 하는 사포닌이 들어있어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출시켜 좋지만, 장이 약한 사람이 섭취할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묵나물’을 먹을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신장 질환자들과 고혈압 환자들은 나트륨과 당분을 가급적 적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인과 비슷한 양의 소금을 섭취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몸이 부으며 콩팥 기능이 더 빨리 나빠질 수 있다. 나물 요리의 경우 조리 특성상 소금, 간장, 고추장, 된장 등 염분이 많이 들어간다. 이때 가급적 싱겁게 간을 하고 짠맛 대신 식초나 고춧가루, 마늘 등으로 신맛이나 매운맛으로 풍미를 추가하는 것이 좋다. 식초나 고춧가루, 마늘 같은 양념 재료들은 너무 자극적이지 않게 적당히 먹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물 요리의 원재료인 채소 속 칼륨도 조심해야 한다. 버섯, 호박, 시금치 등 칼륨이 풍부한 채소보다는 상대적으로 칼륨 함량이 적은 가지, 당근, 배추, 콩나물, 오이, 깻잎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칼륨은 수용성 물질이기 때문에 요리 시 잘게 썰어 물에 2시간 정도 담갔다 사용하거나 끓는 물에 데친 후 여러 번 헹궈서 조리하면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알밤, 땅콩, 호두, 은행, 잣 등 딱딱한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것에 의미가 있는 ‘보름 깨기’는 일 년 동안 종기 등 피부질환이 나지 않기를 바라며 치아를 튼튼하게 하려는 풍습이다. 부럼 깨기는 다른 풍습, 민속놀이에 비해 쉽게 시도할 수 있어 요즘까지 정월대보름 날 아침이면 많은 가정에서 즐긴다. 하지만 부럼 깨기는 치아 손상과 턱관절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이들 견과류의 경우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지방 함량과 칼로리가 높아 체중관리 중이라면 과다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실, 견과류 속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인 경우가 많아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을 높여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불포화지방산은 세포의 구성성분으로 뇌신경세포에 꼭 필요한 물질이기 때문에 견과류 알레르기가 없다면 수험생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하지만, 칼로리가 높은 것도 사실. 실제로, 밤이나 은행을 제외한 땅콩이나 호두 등의 견과류는 소량으로도 지방의 하루 섭취 권장량을 충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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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1
  • 대만산 우롱차·홍차 등 불법 수입, 유명 백화점 카페서 판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대만에서 우롱차, 홍차 등 다류를 수입 신고하지 않고 불법 반입한 뒤 유명 백화점에 입점한 카페 등에서 판매한 업자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8월 수입신고하지 않은 대만산 차를 백화점에서 조리・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사한 결과, A사 대표를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수사결과, A사 대표는 2024년 3월부터 4월까지 약 2개월간 대만에서 티백 형태의 우롱차, 홍차 등을 식약처에 수입신고 없이 국제우편(EMS) 등으로 불법 반입한 뒤, 4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간 자신이 운영하는 유명 백화점의 카페 2곳에서 위반 제품을 사용해 차, 음료류 총 15,890잔, 약 8천만 원 상당을 조리·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A사 대표는 식약처 등 관계기관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위반 제품이 정상수입된 식품처럼 보이도록 한글표시사항을 허위로 만들어 제품에 부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식약처가 현장조사 시 수거한 우롱차에서 농약 성분인 '디노테퓨란'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디노테퓨란'은 살충제의 일종으로 급성중독 시 구토, 설사, 복통, 어지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농약이다. 식약처는 현장조사와 압수수색 시 적발된 위반 제품이 더 이상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전량 폐기 조치하였으며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기관에 행정처분 등 조치하도록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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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1
  • 식약처, ㈜산들 판매 '바나나칩', 잔류농약 기준 초과로 회수
    [현대건강신문] 농업회사법인인 보석푸드주식회사가 제조하고, (주)산들에서 판매하고 있는 '바나나칩'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의 5배가 검출돼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에 들어간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식품제조·가공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보석푸드주식회사(경남 사천시 소재)’에서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인 ‘㈜산들(경북 고령군 소재)’이 판매한 ‘바나나칩(식품유형 : 과‧채가공품)’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5년 7월 10일’로 표시된 아래 제품이다. 식약처는 경남 사천시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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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7
  • 중국산 고춧가루·소금으로 만든 배추김치 '국내산' 둔갑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대구의 한 식품제조업체에서는 중국산 고춧가루와 국내산 고춧가루를 섞어 배추김치를 제조하고, 중국산 소금으로 배추김치와 절임배추를 제조해 국산으로 거짓표시해 판매해 적발됐다. 또, 강원 춘천시 소재의 음식점에서는 미국산 목전지로 만든 제육쌈밥을 조리해 판매하면서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설 명절을 맞아 소비가 많은 선물·제수용품 중심으로 1월 6일(월)부터 24일(금)까지 19일간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위반업체 396개소(품목 514건)를 적발했다. 위반업체 396개소 중 일반음식점이 245개로 가장 많았으며, 축산물소매업(23), 즉석섭취·편의식품류 제조업(38), 기타(90) 순으로 나타났다. 위반품목별로는 배추김치가 154건으로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87), 두부류(46), 쇠고기(27), 닭고기(26), 기타(174) 순이었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하여 선물·제수용품 등 제조·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농축산물 도·소매업체 등 10,041개소에 대하여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했다. 적발된 업체 중 거짓표시 한 243개 업체는 형사입건해 자체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며, 미표시로 적발한 153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4,436만 원을 부과했다. 아울러 지자체와 합동으로 쇠고기 등 축산물이력제 점검을 906개소 실시하여 위반업체 21개소를 적발하고 과태료 1,470만 원을 부과하였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앞으로도 농식품의 원산지 표시 홍보와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다가오는 3월에는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배달앱 등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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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 “삿포로 눈축제에 가면 ‘신라면 스케이트장’이 있다!”
    [현대건강신문] 농심이 일본 삿포로시와 협업, 삿포로 눈축제 기간중 스케이트장 ‘신라면 스마일링크 삿포로’(이하 신라면 아이스링크)를 운영한다. 신라면 아이스링크는 일본 삿포로 오도리공원에 조성됐으며, 일본 최대 겨울축제인 삿포로 눈축제 기간인 1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농심은 ‘겨울의 매운맛은 더욱 즐겁다’(冬の’辛い’は, もっとたのしい)라는 슬로건 아래 아이스링크에 조형물을 설치하고 ‘신라면 시식부스’를 마련했다. 시식부스에는 하루 3천명 이상이 방문해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 농심은 행사기간 삿포로 시내 8개 호텔 체크인 고객에게 신라면컵 제품을 제공하는 샘플링 이벤트와 신라면 아이스링크 전용 기념품 판매점도 운영하고 있으며, 눈축제 기간에 맞춰 일본 겨울시즌 한정판 패키지로 운영 중인 ‘신라면 윈터 에디션’ 마케팅을 확대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삿포로 눈축제는 매회 170만명 이상의 국제 관광객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겨울 축제인만큼, 신라면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겨울 삿포로 거리에서 스케이트를 즐기는 이색체험을 통해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농심 신라면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10월 일본 MZ세대의 성지로 알려진 도쿄 하라주쿠에서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운영, 10일 간 약 1만 3000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심은 앞으로도 일본 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일상 속에서 즐기는 신라면’ 이라는 정서적 가치를 담은 마케팅을 강화해 글로벌 성과를 창출하고, 특히 최근 5년간 연 평균 약 16% 성장세를 보이는 일본시장 성과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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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 제철 맞은 바다의 보양식 '전복'과 '아귀'...2월 수산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제철맞은 식재료로 만든 음식은 보약이나 다름없다. 해양수산부는 2월 이달의 수산물로 전복 아귀를 선정했다. '바다의 인삼'이라고도 불리는 수산물인 전복은 누구에게나 널리 사랑받는 수산물이다. 영양소가 풍부해 예로부터 귀하게 여겼던 전복은 딱딱한 껍질과 쫄깃한 식감 때문에 조개와 유사하다고 생각되지만 사실은 달팽이와 더 가깝다. 바다의 해조류를 주로 먹고 사는 전복은 각종 영양소가 다양하고 풍부해 보양식으로도 첫 손에 꼽힌다. 특히, 비타민B1, 비타민12 함량이 높고 미네랄의 일종인 캄슘과 인이 풍부해 피로회복과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 칼로리 대비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활력이나 스태미나에 좋은 아르기닌과 타우린도 풍부해 보양식으로 그만이다. 예로부터 다양한 보양식의 재료로 많이 사용된 전복은 전복삼계탕, 해신탕 등은 물론, 버터구이, 전복솥밥 등 다양한 요리에 주재료로 사용된다. 특히 쫄깃한 전복과 짭조름한 양념간장이 어우러진 전복장이 일품이다. 전복장은 오독오독 식감에 감칠맛이 더해져 추운 날씨에 입맛을 돋우는 데효과적이다. 또 겨울철 감기 등으로 몸이 허할 때 전복죽을 먹기도 한다. 회로 먹을 때는 얇게 썰거나 칼집을 여러 방향으로 넣어 딱딱한 식감을 줄이고, 구워서 먹을 때는 버터를 녹여 구워 먹으면 더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넓적한 몸체와 비대칭적으로 큰 머리를 가진 아귀는 심해성 흰살 생선으로 지방 함량이 낮고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기력 회복과 간 기능 개선은 물론,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널리 사랑받는다. 보통 아귀는 콩나물을 듬뿍 넣은 뒤 붉은 양념과 함께 쪄 먹는 아귀찜과 얼큰한 아귀탕이 유명하다. 특히, 아귀는 겨울이 제철인 채소 무와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무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아귀의 소화를 돕고 비타민C를 보충해 주기 때문이다. 겨울철 싱싱한 생아귀는 수육으로 먹어도 별미다. 생긴 모습은 커다란 입에 무시무시한 이빨까지 예전에는 너무 못생겨 버려지기도 했지만, 사실 아귀는 이빨 빼고는 버릴게 없는 생선이다. 특히 아귀의 간은 '바다의 푸아그라'라고 불리며 수육으로 먹으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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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4
  • 달래·냉이 등 봄나물 알고 먹으면 건강 도움
    [현대건강신문] 어느새 봄을 알리는 입춘(立春)이 찾아왔다.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봄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봄은 만물의 기운이 오르는 계절인 만큼, 사람도 겨우내 소모했던 양기를 보충해 한 해의 건강관리를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나 봄 기운이 담긴 건강한 식생활로 양기를 보충해 주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에 입춘을 맞아 건강과 입맛을 모두 챙길 수 있는 5가지 봄나물 ‘오신반(五辛盤)’을 소개하고자 한다. 오신반은 입춘 혹은 이른 봄에 먹는 다섯 가지 나물을 일컫는다. 예부터 궁중에서는 입춘 날마다 ‘입춘오신반’을 임금에게 진상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신반에 포함되는 나물의 종류는 시대와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한 해의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풍습에서 유래됐다. 올 한해 활기를 돋게 해주는 봄나물들의 한의학적 효능을 자생한방병원 홍순성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달래, 혈액 순환 돕고 고혈압 예방 먼저 달래는 ‘동의보감’에서 ‘산에서 자라는 마늘’이라는 뜻으로 ‘산소(山蒜)’라고 언급된다. 톡 쏘는 매운맛과 향, 그리고 모양이 마늘과 비슷해 붙여진 이름이다. 특히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해당 성분은 혈액 순환을 도와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동맥경화 및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C도 풍부해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호흡기 질환 예방 효과도 있다. 다만 몸에 열이 많거나 염증성 질환이 있는 사람은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 이는 달래의 따뜻한 성질이 해당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냉이, 눈 건강에 특효 지혈 효과도 냉이는 비타민A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야맹증과 안구 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아울러 혈압을 안정시키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재료로 쓰인다. 냉이는 지혈 작용에도 효과가 커 생리불순, 코피, 산후 출혈에 좋으며, 칼슘, 칼륨, 철분이 많아 피부와 뼈 건강관리 효능도 있다. 특히 한의학에서 냉이는 간의 열을 내려 해독하는 데 도움을 주며, 위장 기능을 강화해 소화불량을 개선하는 약초로 쓰인다. 특히 따뜻한 차로 달여 마시면 해독 효과가 크고, 즙으로 짜서 마시면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냉이는 찬 기운의 음식으로, 과다 섭취하면 서늘한 기운을 가진 이들의 신체가 더 차가워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씀바귀, 소화불량 해소하고 춘곤증 막아 씀바귀는 ‘동의보감’에서 체내 열을 내리고 독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고 기록돼 있다. 실제 씀바귀에 다량 함유된 ‘이눌린’은 위액 분비를 촉진해 소화를 돕고 위를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다. 이 때문에 씀바귀는 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매우 유용한 나물이다. 또한 씀바귀는 비타민C와 단백질이 다량 함유돼 체내 에너지 대사를 원활히 하여, 봄철 춘곤증 완화에 효과가 크다. 미나리, 독소 제거와 숙취 해소, 항암 효과 조선 세종 시대 편찬된 의서 ‘향양집성방’에 ‘수근(水芹)’ 또는 ‘수영(水英)’으로 적혀있는 미나리는 찬 성질이며 물을 많이 담고 있는 약초다. 체내 독소를 해소하고 열을 내리는 데 유용하다. 아울러 거담 효능이 있어 가래를 제거하고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숙취가 심한 날 미나리를 섭취하면 알코올로 손상된 간이 빠르게 회복돼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이뇨작용을 촉진해 몸의 노폐물을 배출하고,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는 효능도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미나리의 일부 성분은 암세포 성장을 억제해 대장암 및 폐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부추, 남성에겐 활력, 여성에겐 빈혈 예방 부추는 양기를 강화하는 대표적인 채소로 남성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부추에 풍부한 비타민 B군과 비타민C가 신진대사를 촉진해 피로 회복과 혈액순환에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부추에 함유된 철분은 빈혈을 예방하고 체내 산소 공급을 원활히 해 여성과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유익하다. 아울러 부추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은 신체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한의학에서도 부추는 따뜻한 성질이 강해 양기를 돋우고 위와 신장을 강화하는 약초로 다뤄진다. 이 때문에 부추는 기운이 약한 사람의 원기를 회복시키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얼굴이 붉고 열이 자주 나는 체질은 부추 섭취 시 체열이 높아져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자생한방병원 홍순성 원장은 “신선한 봄나물을 체질에 맞게 섭취하면 겨울 동안 부족했던 영양소를 보충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입춘을 맞아 신체 균형을 올바르게 하고 건강을 증진시켜 활기찬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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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4
  • 오뚜기 제품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 총 상금 3,400만원
    [현대건강신문] ㈜오뚜기가 올해 출시 55년을 맞은 △오뚜기 스프 △스위트 홈을 주제로, 오는 3월 ‘제3회 일러스트레이션 공모전(OIF)’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23년부터 개최된 OIF는 아트, 공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발맞춰, 식문화와 아트를 결합한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고 음식을 매개로 스위트홈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큰 성원에 힘입어 시상 규모와 수상 인원을 확대해 진행한다. 이와 함께, AI가 다양한 콘텐츠 제작 분야에 융합되는 흐름에 발맞춰 AI 툴을 활용한 작품 또한 응모를 받는다. 공모 주제는 △오뚜기 스프 △스위트 홈으로 두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그리는 방식이다. 올해 출시 55주년인 ‘오뚜기 스프’를 기념해 스프 제품 중 하나를 선택해 묘사하여 그리거나, 따뜻하고 친근한 오뚜기 제품을 ‘스위트 홈’이라는 주제로 자유롭게 표현해볼 수 있다. 각 가정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오랜 기간 함께해 온 오뚜기 제품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응모 부문은 △19세 이상 일반 부문 △13~18세 청소년 부문 △7~12세 어린이 부문으로, 1인 작업만 출품 가능하며 1인당 출품작 수는 제한이 없지만 중복 수상은 불가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24일(월)부터 4월 4일(금) 17시까지이며, 오뚜기 공식 홈페이지의 공모전 페이지에서 정해진 규격과 형식에 맞춘 작품을 참가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 통과 시 2차 심사에는 작품 실물을 제출해야 하며, 방문, 우편이나 택배 접수도 가능하다. 최종 당선작은 오는 5월 9일(금) 발표되며, 시상식은 5월 중 열린다. 총 상금은 3천 4백만원 규모로 모든 부문을 통틀어 선정한 △대상(1명) 500만원이 수여된다. 일반 부문 △최우수상(2명) 각 2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2명) 각 2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 어린이 부문 △최우수상(2명) 각 200만원 △우수상(2명) 각 100만원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툴을 활용한 응모작에 한하여 AI 시상을 더했으며, △AI특별상(1명) 100만 원이 주어진다. △스위트홈 수상자 200명에게는 오뚜기몰에서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 각 5만원을 지급한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 제품이 식품을 넘어 사람·공간·시간을 이어주는 매개체라는 점에 착안해, 이를 토대로 한 오뚜기 제품을 일러스트로 담아낼 수 있는 공모전을 개최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각을 바탕으로 오뚜기 제품을 그려볼 수 있는 공모전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오뚜기가 드림리테일 기준으로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인 ‘순후추‘의 풍부한 알싸함에 3가지 맛을 더해 찍어먹을 수 있는 ’페퍼팝 3종‘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페퍼팝 오리지널’, ‘페퍼팝 카레맛’, ‘페퍼팝 마라맛’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제품명인 ‘페퍼팝’은 알싸한 후추(Pepper)의 매운맛에 더해진 다양한 플레이버가 입속에서 터지는 새롭고 이색적인 즐거움을 표현했다. ‘페퍼팝 오리지널’은 톡 쏘는 순후추에 풍성한 감칠맛을 더해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요리와 크림요리 등과 어울린다. ‘페퍼팝 카레맛’은 순후추에 부드럽고 향긋한 카레가 조화를 이뤄 양고기, 해산물 등 특유의 잡내가 있는 재료를 요리할 때 탁월하다. ‘페퍼팝 마라맛’은 마라 특유의 알싸한 매콤함이 더해진 제품으로 떡볶이, 중화풍요리 등 매운맛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오뚜기는 이번 제품을 위해 ‘액상 입자 코팅 기술’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후추 입자에 적정량의 향신료와 조미액을 균일하게 코팅하여 후추 개별 입자들의 맛과 향을 극대화하였다. 기존 복합 향신료와는 다르게 각각의 향신료 특유의 맛과 향을 보다 프레시하게 맛볼 수 있으며, 후추의 알싸함과 어우러지는 서로 다른 3가지 맛의 페퍼팝을 뿌려 먹고, 찍어 먹는 것으로 요리를 더욱 특별하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다양한 식문화가 선호되며 다채로운 맛과 풍미를 더해주는 향신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며 “오뚜기만의 노하우로 완성된 페퍼팝 3종을 통해 색다른 미각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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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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