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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치료하려고 비타민C 복용?...직접 효과 없어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최근 일부 연구에서 비타민C가 우울 증상을 개선하거나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되면서, 정신 건강 개선을 목적으로 비타민C 섭취를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하지만, 비타민C 섭취가 직접적으로 우울증을 치료하는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타민C는 동물 모델에서 항우울제의 효과를 강화하며, 세포 내 항산화 과정을 통해 신경 보호 효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항산화 작용이 정서 상태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수의 연구 결과들이 외국에서 발표되었고, 그 기전도 제시된 바 있다. 기본적으로 우울증 상태의 신경에서 산화성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이 확인되었고, 비타민 C의 우울 증상 개선 효과는 주로 항산화 작용에 기반하는 것이다. 그러나 정신건강에 대한 비타민C의 효능은 외국 소규모 연구나, 실험연구, 동물 실험 등을 통해 보고된 바 있지만, 아직 한국인 대상 대규모 연구를 통한 결과는 밝혀진 바 없다. 이에 강북삼성병원 서울건진센터 박성근, 정주영 교수 연구팀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우울 증상이 없는 91,113명의 한국 성인을 대상으로 비타민C 섭취량에 따른 우울 증상의 발생 위험도를 평가했다. 먼저 연구팀은 식품 빈도 설문지를 통해 식사를 통한 비타민C 섭취량에 따라 가장 적게 섭취하는 그룹부터 가장 많이 섭취하는 그룹까지 총 4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이들을 5.9년 동안 추적 관찰하여 우울증 척도(CES-D)를 통해 우울 증상의 발생 위험을 평가했다. 그 결과, 가장 적게 비타민C를 섭취하는 그룹에 비해, 그 이상 비타민C를 섭취하는 어떠한 그룹에서도 유의미한 수준의 우울 증상 발생 위험의 감소는 관찰되지 않았다. 또한, 비타민 C를 영양제로 복용하는 사람들 역시 비타민C를 영양제로 복용하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우울증 위험에 대한 유의한 감소는 발견되지 않았다. 강북삼성병원 박성근 교수는 “연구 결과 비타민C의 섭취량과 우울 증상의 발생 위험 사이에는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었다”며 “비타민C가 항산화 등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 정신 건강 개선을 목적으로 비타민C의 효과에 대한 과도한 기대나 권고 등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장기적인 효과나 다른 정신 건강 문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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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치료하려고 비타민C 복용?...직접 효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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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시 10명 중 4명 사망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8월 이후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증가하면서 주의보가 내려졌다.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누적 환자는 19명으로 이 중 8명이 사망했다. 치명률이 40%를 넘어선 것이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발생한 비브리오패혈증 환자는 5월 1명, 6월 2명, 7월 2명이었으나 8월 14명으로 급증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패혈균(Vibrio vulnificus)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는 감염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8~10월 사이에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주로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되며 사람 간 전파는 일어나지 않는다. 감염 시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발열 후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피부 병변은 주로 하지에서 시작하는데, 병변의 모양은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수포, 또는 출혈성 수포를 형성한 후 점차 범위가 확대되면서 괴사성 병변으로 진행한다.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누적 환자는 19명으로 이 중 8명이 사망했다. 이는 2024년 동기간 누적21명 대비 9.5% 감소하였으나 여전히 치명률은 42.1%로 높았으며, 사망한 환자들은 모두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이었다.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은 간 질환자,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 알코올의존자, 부신피질호르몬제나 항암제 복용 중인 자, 악성종양, 재생불량성 빈혈, 백혈병 환자, 장기이식환자, 면역결핍 환자 등이다. 질병관리청은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코올 의존 등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비브리오패혈증의 고위험군으로,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오염된 바닷물과 접촉을 삼가야 한다. 특히, 고위험군은 더욱 주의해야 하며, 어패류는 가급적으로 5℃ 이하로 저온 저장, 85℃ 이상으로 가열처리하고 섭취. 또한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소독 후 사용해야 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 게, 새우 등 익히지 않은 음식 섭취를 피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간 질환,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을 각별히 숙지하고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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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시 10명 중 4명 사망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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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순에 혈당 조절 효소 있어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농촌진흥청은 국내 주요 고구마 품종의 어린순과 잎 등 지상부에서 혈당 조절과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 ‘카페오일퀸산(caffeoylquinic acid, CQA)’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카페오일퀸산은 커피나 아티초크 등에 다량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으로, 항산화 작용과 혈당 조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조사는 국내 재배 고구마 품종을 대상으로 지상부의 카페오일퀸산 함량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첫 연구다. 국립식량과학원 소득식량작물연구소가 2024년 국내 품종 6종을 노지 재배해 분석한 결과, 품종과 부위별 차이는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어린순과 잎에서 높은 함량을 보였다. 특히 ‘하얀미’ 품종은 어린순(100g당 3,600mg)과 잎(2,300mg)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으며, 잎자루 채소용 ‘통채루’ 역시 어린순에서 1,493mg을 함유했다. 이는 아티초크(1,000~3,500mg/100g)와 비슷하거나 더 높은 수준이다. 또한 실험을 통해 고구마 카페오일퀸산의 혈당 조절 효과도 확인됐다. ‘3-카페오일퀸산’은 당뇨병 치료제인 아카보스(acarbose)보다 알파(α)-글루코시데이즈 억제 효과가 최대 5배 높아, 기능성 식품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가공 적성 평가에서는 ‘통채루’와 ‘호풍미’ 품종이 잎자루가 굵고 길어 손질이 용이하고, 건조 후에도 조직이 잘 유지돼 건나물 형태로 저장·유통 시 연중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식재료로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선경 소득식량작물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로 고구마 어린순과 잎이 항산화와 혈당 조절 기능성을 지닌 식재료임이 확인됐다”며 “앞으로 전용 품종 보급과 가공 활용 기술을 확대해 식품 산업 소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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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순에 혈당 조절 효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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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초콜릿 등 당 중독 극복하고 체중 11kg 감량
- [현대건강신문] 초콜릿, 젤리 등을 끊지 못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던 방송인 노홍철이 당 중독을 극복하고 12주 만에 11.6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식욕을 억누르기보다는 자연스러운 식단 관리로 체지방만 9.4kg을 줄인 결과다. 노홍철은 “3개월 이상 식사 기록을 하다 보니 이제는 자연스럽게 야채를 먼저 먹고, 간식도 건강한 것으로 챙겨 먹게 됐다”고 밝혔다. 가수 혜리 역시 “이제는 너무 배부르지 않게 먹는 식습관이 생겼다”며 변화된 식생활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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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초콜릿 등 당 중독 극복하고 체중 11kg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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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통풍 환자 증가…여름 맥주, '작은 사치'가 '큰 고통' 된다
- [현대건강신문]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맥주 한 잔은 하루를 마무리하는 소소한 위로가 되기도 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이후 20~40대 통풍 환자는 전체 환자의 약 4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연령대 환자 수는 매년 5%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통풍은 체온이 낮은 발가락 등 말단 관절에 요산이 결정 형태로 쌓이면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결정은 백혈구에 의해 이물질로 인식, 강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생성된 염증 물질이 신경을 자극하면 통풍 발작이 일어난다. 주로 엄지발가락이나 발목, 무릎 등의 관절에서 느끼는 통증, 붓기, 열감을 말한다.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황지원 교수는 “관절의 급성 염증을 유발하는 통풍은 중년 남성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여겨졌으나 최근에는 불균형한 식사, 운동 전후의 음주 등 현대인의 생활습관 요인으로 인해 젊은 연령대에서도 발병률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여름은 통풍 발작 위험이 커지는 계절이다. 더운 날씨로 인해 땀 배출이 많아져 수분이 빠르게 손실되면 혈중 요산 농도가 쉽게 높아지는데, 여기에 맥주와 같은 퓨린 함량이 높은 음료를 마시면, 발작 위험은 더욱 커진다. 알코올은 요산의 신장 배설을 억제하고 간에서 생성하는 젖산이 요산 배출을 이중으로 방해하기 때문이다. 황지원 교수는 “수분 섭취가 부족한 상태에서의 음주는 소량이라도 통풍 발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2023년 통풍 환자 수는 2월 10만 7,819명에서 8월 12만 9,967명으로 약 20% 증가했다가 겨울에는 다시 11만 4,046명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하루 맥주 1캔(330~350ml) 이상의 섭취가 반복되면 요산 수치가 유의미하게 증가한다. 또한, 안주류로 섭취하는 내장육과 일부 해산물(곱창, 간, 멸치, 정어리, 새우, 조개류 등)은 퓨린 함량이 높아 체내 요산 생성을 증가시키며, 튀김이나 고지방 음식은 간 대사에 부담을 주어 인슐린 저항성에도 영향을 미쳐 통풍 위험을 키울 수 있다. 그렇다면, 알코올 제로, 저당 맥주는 안심해도 될까? 일반 맥주보다 위험성이 낮을 수 있으나 통풍 환자에게 완전히 안전하다고 단정할 수 없다. 일부 제품에는 미량의 알코올이 포함되어 있고, 과당이나 인공감미료가 함유되었다면 요산 생성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황지원 교수는 “단순히 ‘제로’라는 표시에 안심하기보다는 성분표를 확인해 퓨린 함량이나 요산 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며, 대체음료로서 손꼽히는 탄산음료나 과일주스 섭취 역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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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통풍 환자 증가…여름 맥주, '작은 사치'가 '큰 고통'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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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류 속껍질의 ‘펙틴’, 암 예방 성분으로 주목
- [현대건강신문] 감귤류의 속껍질에서 유래한 ‘펙틴’ 성분이 암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16일 최근 독일에서 열린 학술대회(FAPESP Week 콘퍼런스)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 연구는 독일 뮌헨대학과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 연방대학(UFMG) 공동연구진에 의해 수행됐으며, 식품 전문 매체인 ‘푸드 내비게이터’(FoodNavigator.com)에 최근 소개됐다. 펙틴은 과일과 채소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수용성 식이섬유로 주로 과일의 껍질에 풍부하다. 이번 연구에서 주목한 것은 감귤류의 펙틴이다. 연구팀은 펙틴 구조를 화학적으로 변형해 항암ㆍ항염 활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감귤류의 하얀 속껍질(알베도)에서 추출한 펙틴은 면역세포 활성화와 염증 조절에 효과를 보였다. 암세포 성장 억제 가능성도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독일 뮌헨대 우르리히 도브린트(Ulrich Dobrindt) 교수는 논문에서 “펙틴과 같은 천연 다당류는 장내 미생물과 상호작용하며 병원성 세균의 부착을 막고 면역 기능을 자극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연구자인 브라질 UFMG 조앙 파울로 파비(Joao Paulo Fabi) 교수(UFMG)는 “펙틴은 숙성 단계에서 구조 변화가 일어나는데, 이를 적절히 조절하면 장과 신체 전반의 면역체계 강화와 암세포 증식 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해당 펙틴 추출과 변형 기술은 브라질에서 특허 출원 중이다. 이와 관련한 연구논문(숙성 과정에서 변형된 파파야 펙틴이 암세포 증식 억제, Ripening-induced chemical modifications of papaya pectin inhibit cancer cell proliferation)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지에 실렸다. 펙틴은 사과ㆍ감귤ㆍ자몽ㆍ배ㆍ매실ㆍ딸기ㆍ포도 등 과일류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다. 특히 감귤 껍질과 사과 껍질엔 펙틴 함량이 높아 잼이나 젤리 제조에도 활용된다. 펙틴은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 건강을 개선하고,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혈중 지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포만감을 줘 식욕 조절과 체중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박건영 전 차의과대 생명과학대학장(전 대한 암예방학회장)은 “과일을 짜낸 착즙 주스엔, 펙틴 등 수용성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건강한 식물성 생리활성물질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며 “이들 성분은 장내 미생물 환경을 개선하고, 암을 비롯한 여러 질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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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류 속껍질의 ‘펙틴’, 암 예방 성분으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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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간편조리식 섭취 증가로 건강 악화됐다”
- 서울시민 3명 중 1명 ‘코로나19 이후 체중 늘어’ 한림대 박소현 교수 “높은 연령·식품미보장 여부·체중 증가로 건강 악화” “코로나 시기 먹거리 취약 계층 문제점 파악해 대응해야”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정간편식과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로 건강 수준이 악화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국내외 연구자들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건강 관련 지표 분석에 나섰다.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극단적인 이동 통제’가 이뤄진 이후 유럽 각국 연구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자국민의 건강 지표를 조사했다. 폴란드 시도르 A(Sidor A) 연구자의 조사 결과, 봉쇄기간 동안 식품과 간식 섭취량이 각각 43%, 52% 증가했다. 이 결과 응답자의 30%는 체중이 늘었다고 답했지만 체중이 줄었다고 답한 응답자도 18%나 됐다. 특이한 부분은 과체중·비만인 응답자들 중에 체중 증가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페레즈 로드리고 C(Perez-Rodrigo C)의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극단적인 통제 기간 스페인의 경우 △건강하지 않은 간식이나 음료의 섭취 증가 △건강한 지중해식 섭취 증가 △육식 섭취 증가 △유제품 섭취 증가 △쌀·파스타·닭고기 섭취 증가 △생선 섭취 증가 등 다양한 식품섭취 양상이 나타났다. 프랑스 데샤소-탕기(MDeschasaux-Tanguy M)의 연구에 따르면 봉쇄 기간 동안 응답자의 35%가 체중이 증가했고 53%가 운동량이 감소, 63%가 좌식 시간이 늘었다고 답했다. 반대로 23%의 응답자는 체중이 줄고, 집에서 직접 음식을 직접 조리하는 경우도 40%가 증가했다. 19%는 신체활동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로 봉쇄가 이뤄진 미국도 다양한 조사가 이뤄졌는데, 취약 계층에 적절한 식품이 공급되지 못하며 만성질환이나 코로나19 같은 감염성 질환 증가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연구 결과가 도출됐다. 미국 나일스 M.T(Niles M.T)는 코로나19로 인해 식품 미보장(food insecurity)율이 32.3% 증가했고,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이 식품미보장 가구가 되는 위험을 급증시켰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2020년 3월말 기준으로 저소득층 44%가 식품미보장 상태였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시기 국내외 건강 지표 조사’를 분석한 박소현 한림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22일 열린 비만예방의날 기념 정책포럼에서 “해외 지표 분석 결과 체중이 늘고 배달음식 소비도 늘었지만 꼭 이것만 하나의 패턴은 아니었다”면서도 “코로나 시기 오랜 기간 식품미보장에 처한 취약 계층이 개인 면역력 저하로 만성질환이나 감염성 질환 발병 노출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 시기 건강 관련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조사가 이뤄졌다. 서울시가 지난해 서울 2천가구 3,833명을 대상으로 ‘먹거리 통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24.4%가 코로나 이후 식사량이 늘었고 △39.1%는 운동량이 줄었고 △30%가 체중이 늘었다고 답했다. 박소현 교수는 “높은 연령, 식품미보장 여부, 간편조리식 섭취 빈도 증가, 체중 증가가 건강 수준을 악화시켰다”며 “가정간편식·인스턴트 식품의 섭취 증가가 주관적 건강 수준을 악화시키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사회경제적 수준’에 주목한 박 교수는 “지표들이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라 양상이 달랐다”며 “코로나시기 먹거리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영양, 건강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사 결과 비만인 사람이 체중이 늘고 저체중인 사람도 5명 중 1명이었다”며 “체중에도 양극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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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간편조리식 섭취 증가로 건강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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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하며 건강 나빠져”
- 혼밥 주민 대상으로 건강식단 만들기 강의 진행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혼자 살면서 밥을 대충 해결하는 습관이 들었는데 최근 건강검진 결과가 좋지 않아 결심을 하고 건강밥상 요리교실을 신청하게 됐다” 혼밥(혼자 밥먹기)가 일상인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요리교실이 열렸다. 서울 중랑구는 혼자 밥 먹는 생활을 주로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건강밥상 영양요리교실’을 운영 중이다. 중랑구는 “혼자 식사하는 주민들이 때우기 식으로 하는 라면, 빵, 김밥 등의 단일 간편 식사에서 오는 영양불균형과 비만 등 대사성질환을 막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으로 스스로 건강 관리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이번 요리교실을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매주 금요일 오후 화상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영양요리교실은 △골고루 먹기 △나트륨과 단순당의 문제점 △가공식품 건강하게 먹기 △식품선택 방법 등의 식습관 이론교육 순으로 11월 중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영양요리교실 참여자들은 지난 15일 입학식을 진행한 뒤 식사일기를 기록하는 방법과 건강 식생활 실천 방법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1인 가구가 늘면서 식사를 대충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 건강한 식단을 통해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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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무더위 속 꿀잠 위한 최고의 천연 수면제
- 인도네시아 연구팀, 노인 62명 대상 분석 결과 [현대건강신문] 푹푹 찌는 무더위에 잠 못드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여름철 수면 장애를 겪는 사람들에게 바나나가 천연 수면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바나나에 풍부한 멜라토닌과 트립토판이 몸의 긴장을 완화하고 체온을 높여 수면의 질을 개선한다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세벨라스 마렛(Sebelas Maret) 대학 영양과학과 에밀리아 엔진리나 파누리완티 연구원팀이 60세 이상 노인 62명을 대조 그룹(바나나 미섭취)ㆍ하루 바나나 130g 섭취 그룹ㆍ하루 바나나 260g 섭취 그룹 등 세 그룹으로 나눈 뒤 14일간 수면 장애 상태를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팀은 연구 직전ㆍ연구 개시 7일 후ㆍ연구 개시 14일 후 등 세 번에 걸려 IRS(Insomnia Rate Scale)란 수면 장애 평가 도구를 사용해 연구 대상자의 수면 장애 개선 여부를 검사했다. IRS는 8개의 평가지표를 사용해 수면 장애 정도를 조사한 뒤 0∼25점의 점수를 매긴다. 0∼6점은 수면 장애가 없는 정상 상태이고, 점수가 높을수록 수면 장애가 심하다는 것을 뜻한다. 바나나를 하루 130g씩 먹은 그룹은 IRS 점수가 섭취 시작 7일 후 0.81점, 14일 후 2, 43점 감소했다. 하루 260g씩 바나나를 먹은 그룹의 IRS 점수는 7일 후 1.60점, 14일 후 2.50점 낮아졌다. 이는 바나나 섭취가 수면 장애 개선에 효과적이었음을 의미한다. 바나나엔 멜라토닌이 1g당 9pg(피코그램) 정도 들어 있다. 바나나 두 개 또는 190g을 섭취하면 혈중 멜라토닌 농도가 6배가량 높아진다. 연구팀은 논문에서 “혈중 멜라토닌 농도가 증가하면 신체의 긴장이 풀리고 체온이 올라 수면의 질이 개선된다”며 “고혈압 노인에게 바나나를 매일 100∼140g씩 7일간 섭취하게 했더니 잠이 드는 데 걸리는 시간인 입면 잠복기(sleep latency)가 짧아졌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지적했다. 바나나엔 수면 장애 해소를 돕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트립토판은 수면 장애를 줄여주는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제조원료’이기도 하다. 바나나에 함유된 비타민 B6도 멜라토닌의 생합성을 돕는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Medical & Allied Sciences 최근호에 실렸으며, 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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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 무더위 속 꿀잠 위한 최고의 천연 수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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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짜게 먹기’ 나트륨 줄인 음식점 공개
- [현대건강신문] #사례1. 닭 튀김 1인분의 나트륨을 1244mg에서 870mg으로 줄임. #사례2. 순대국 1인분의 나트륨을 1,504mg에서 864mg으로 줄임.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협력해 올해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실천음식점)’ 577개를 추가로 지정했으며 현재 총 879개소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실첨음식점은 나트륨을 줄여 1인 분량 나트륨 함량이 1,300㎎ 미만인 메뉴를 운영 또는 30% 이상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전체 메뉴의 20% 이상 운영하는 곳이다. 식약처는 “실천음식점은 조리업소가 신청을 하면 식약처 또는 지자체가 지정하고, 저염식 메뉴 개발을 위한 전문가의 기술지원과 판매음식의 염도관리를 위한 주기적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는 자신이 선택한 음식의 염도를 받아들여야 하는 수동적 환경에 처해 있어 조리자가 소금을 적게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비자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나트륨을 줄인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실천음식점은 국민 기호식품이면서 나트륨 함량이 높은 치킨업체와 기호에 따라 소금을 가미해 먹는 곰탕, 순댓국 등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닭을 소금으로 밑간하는 염지방법을 변경해 치킨의 나트륨 함량을 줄였고, 국‧탕‧찌개 등 국물요리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나트륨 함량이 낮은 원재료 사용과 밑간 조정 등을 통해 염도를 낮췄다. 식약처는 실천음식점이 소비자들에게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식품안전나라 누리집(www.foodsafetykorea.go.kr)과 블로그 등에 지정업체 명단을 공개하는 등 홍보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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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짜게 먹기’ 나트륨 줄인 음식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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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지나친 섭취가 ‘치매’ 위험 높인다는 연구결과 나와
- 분당서울대병원 배종빈ㆍ김기웅 교수팀, 세계 최초 입증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정상보다 낮은 호모시스틴 농도가 치매 위험 높인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치매 위험 높이는 ‘호모시스틴’은 비타민 섭취해 수치 낮추면 치매 위험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 호모시스틴 농도가 정상보다 낮아도 치매에 악영향 준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종빈·김기웅 교수팀이 ‘호모시스틴’의 혈중 농도가 높을 때뿐만 아니라 낮을 때도 치매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호모시스틴은 체내 수치가 증가할수록 치매 인자 ‘베타 아밀로이드’의 축적을 촉진해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의 발병률을 높인다. 최근 호모시스틴의 위험성이 알려지며 이를 조절할 수 있는 비타민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실제로 비타민제 섭취를 통해 체내 호모시스틴을 줄이고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주목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정보에 의존해 전문의와 상의 없이 비타민제를 오남용 하거나, 채소나 과일을 통해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함에도 비타민제를 추가 복용한다면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연구팀에 의하면 비타민제 과다 섭취는 호모시스틴이 적정 수치보다 떨어지는 ‘저(低)호모시스틴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호모시스틴 수치가 높을 때만큼이나 치매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8년간 한국의 60세 이상 노인 2,655명을 추적 연구해 이 같은 사실을 규명했다. 호모시스틴 수치에 따라 집단을 분류해 상대 평가한 결과, 저호모시스틴 그룹은 정상군에 비해 8년 동안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위험이 최대 4.3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모시스틴 수치가 높은 그룹의 위험도(정상군 대비 최대 4.9배)와 비교하더라도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이다. 저호모시스틴혈증이 높은 비타민제 섭취율과 관련이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저호모시스틴 그룹의 비타민제 섭취율은 41.2%에 달해 전체 연구 대상자(28.4%)보다 크게 높았으며, 특히 비타민 B군인 ‘엽산’과 ‘비타민 B12’의 체내 농도가 높을수록 호모시스틴 수치가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결과는 비타민 B가 포함된 비타민제를 적절히 섭취할 시 신체 건강이나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적정 수준을 넘어서면 저호모시스틴혈증으로 인해 치매 위험이 오히려 증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 연구는 저호모시스틴혈증과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 위험도 간의 연관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최근 대부분의 연구가 호모시스틴이 높을 때의 문제점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연구팀의 성과는 치매 예방ㆍ치료 지침 마련에 있어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배종빈 교수는 “한국인은 다른 인종에 비해 김치 등 채소를 통한 비타민 섭취량이 높기 때문에 저호모시스틴혈증을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평소 육식 위주 식습관으로 채소와 과일 섭취량이 적은 경우 비타민제가 효과적이지만, 이미 식사를 통해 충분히 섭취하고 있다면 그 이상은 신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기웅 교수는 “저호모시스틴혈증은 치매뿐만 아니라 말초신경의 손상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학계 보고가 있다”며, “이에 따라 비타민이 과잉 혹은 결핍되지 않도록 섭취량을 적절하게 관리한다면 치매 및 신경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국인의 인지 노화와 치매에 대한 전향적 연구(KLOSCAD, Korean Longitudinal Study on Cognitive Aging and Dementia)의 일환으로,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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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지나친 섭취가 ‘치매’ 위험 높인다는 연구결과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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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당류 섭취 주의보...여름철 빙수 먹을 땐 될수록 시럽 적게 먹어야
- “청소년 여름철 당류 과다 섭취 주의해야” 더운 여름 수분 보충 위해 물·탄산수 선택 좋아 비타민 무기질 풍부한 과일·물 건강 도움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청소년의 주요 당류 섭취 경로인 음료·빙과류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비자단체의 조사 결과, SNS상 이슈가 되어 10대부터 2030세대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흑당·달고나음료’의 당류 함량을 조사한 결과, 흑당·달고나음료 1컵을 마시면 1일 당류 기준치의 30% 이상, 최대 54.5%까지 섭취하게 되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산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최근 3년간 국민의 당류 섭취량을 계절별로 분석한 결과, 가공식품을 통한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여름철에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 보면 △1~2세 유가공품 △3~11세 과자‧빵·떡류 △12세 이상 모든 연령이 음료류에서 당류를 가장 많이 섭취했다. 전 연령층 중에서 여름철 12~18세의 당류 섭취가 가장 많았는데, 이는 △탄산음료 등 음료류 △빙과류 때문으로 나타났다. 특히 빙과류 섭취는 다른 계절보다 2~3배 많았으며, 3명 중 1명이 하루 1회 이상 빙과류를 섭취하고 있었다. 여름에 19~29세는 전 연령층 중 두 번째로 높아, 봄보다 당류 섭취가 낮은 것은 탄산음료는 줄고 무가당 아이스커피의 섭취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되었다. 식약처는 “여름철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을 줄이려면 음료나 빙과류 대신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된 신선한 과일 등을 선택해야 한다”며 “어린이 음료 등은 가급적 품질인증 마크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이어 “또한 더운 여름 수분 보충을 위해서는 시원한 물이나 탄산수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며 “카페 등에서 빙수를 먹을 때는 시럽 등을 적게 담도록 주문하는 등 덜 달게 먹는 식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이 필요하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과 물을 충분히 먹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비자시민모임과 서울시는 지난해 8~9월 5개 권역별로 가맹점수가 많은 상위 브랜드를 선정하여, 흑당음료 8개 브랜드 40개 제품과 달고나음료 7개 브랜드 35개 제품 등 총 75건을 수거해 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당류 함량을 검사했다. 조사결과, 흑당음료 1컵의 평균 당류 함량은 식약처에 정한 1일 당류 기준치(100g)의 1/3(34.8g)에 달했다. 달고나음료 1컵의 평균 당류 함량도 1일 기준치(100g)의 1/3(32.5g) 수준이다. 흑당음료는 3g 크기 각설탕 12개, 달고나음료는 3g 크기 각설탕 11개 분량의 당류가 있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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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당류 섭취 주의보...여름철 빙수 먹을 땐 될수록 시럽 적게 먹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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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 건강 위협하는 ‘근감소증’ 예방 위해 단백질 중요
- 류신 등 3대 분지 사슬 아미노산 최다 함유한 유청단백질 좋아 분당서울대병원 이동호 교수 “양질의 고단백 식품 섭취해야”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실내 활동 시간이 길어지면서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노인 건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근육량이다. 이 때문에 근감소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근감소증(sarcopenia)은 그리스어의 근육을 뜻하는 ‘sarx’와 감소되어있다는 ‘penia’가 합성된 단어로, 노화에 따른 골격 근육량의 감소와 근육 기능의 저하를 의미한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중은 늘지 않아도, 체지방이 증가하고 근육량이 감소하는 체성분의 변화가 생기데, 이는 신경계, 호르몬의 변화, 영양 상태의 불균형, 신체활동의 감소, 만성염증의 지속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근감소증은 생기면 외부에서 가해지는 힘에 잘 대응하지 못하여 낙상, 외상, 기능장애, 병원 입원의 증가, 삶의 질의 저하로 이어지고, 결국은 사망하게 된다. 일반적으로는 40세에서 80세 사이의 성인에서 30-50% 정도의 근육량이 감소하는데, 60세 이상에서는 그 기능이 매년 3% 정도까지 저하된다고 한다. 근육량의 감소와 그 기능의 저하는 자연스러운 노화 과정의 하나로 볼 수 있으나, 개인, 성별의 차이가 심하다. ‘근감소증’을 예방해 적절한 근육량과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운동과 함께 식생활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근감소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에서 특히 류신(leucine)을 충분히 섭취하고, 햇볕을 자주 쬐며, 등 푸른 생선을 잘 챙겨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온라인 화상회의로 열린 ‘유청 단백질 포럼’ 창립 모임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는 “양질의 고단백 식품과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근감소증 예방에 효과적”이며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중 류신ㆍ발린ㆍ아이소류신 등 분지 사슬 아미노산(BCAA)이라고 불리는 세 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근감소증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우리 몸에선 하루 약 300g의 단백질이 분해되고 새롭게 합성된다. 단백질의 섭취가 부족하면 근육에 저장해 둔 단백질을 분해해서 사용한다. 단백질이 근육에서 빠져나가기 전에 매일 적정한 양을 보충해 주는 것이 근육을 지키는 손쉬운 방법이다. 근감소증 예방을 위해 단백질을 자신의 체중 ㎏당 매일 1g 이상 섭취할 필요가 있다. 체중이 70㎏인 남성은 단백질을 하루에 70g 이상 보충해야 한다는 뜻이다. 류신ㆍ발린ㆍ아이소류신 등 3대 분지 사슬 아미노산은 다른 아미노산과는 달리 간(肝)을 우회해 바로 근육에 도달하기 때문에 빠르게 흡수돼 운동 후 회복과 근육 생성을 돕는다. 3대 분지 사슬 아미노산 중에서 근육 합성 능력이 가장 뛰어난 것은 류신이다. 이 교수는 “유청단백질은 전체의 14%가 류신, 26%가 분지 사슬 아미노산으로 구성돼 이 부문 1위”이며 “2위는 류신 비율이 10%, 분지 사슬 아미노산 비율이 23%인 카세인 단백질”이라고 소개했다. 근력 운동을 하는 사람이거나 평소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노인은 매끼 단백질 반찬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단백질을 하루 세끼 고르게(한 끼에 20∼30g)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근감소증이 우려되면 비타민 D 보충에서 신경 써야 한다. 국내 노인 3,16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비타민 D 부족은 근감소증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햇볕을 쬐면 피부에서 비타민 D가 합성된다. 비타민 D가 풍부한 식품은 기름진 생선ㆍ동물의 간ㆍ계란ㆍ버섯 등이다. 근감소증을 예방ㆍ치유를 위해선 매일 30분 이상의 운동이 권장된다. 걷기만 하는 것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1회에 30분씩, 주(週) 3∼5회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2∼3주간의 운동 중단으로도 근육량ㆍ근육 기능이 소실될 수 있다. 이 교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여행 금지ㆍ격리ㆍ사회적 거리 제한 등은 신체 활동을 줄이고 식품 섭취 양상을 바꿔 근감소증 발생위험을 높이고 있다”며 “코로나19 유행 도중이라도 짬을 내어 운동을 꾸준하게 하고, 운동 후엔 류신과 3대 분지 사슬 아미노산이 풍부한 유청단백질 등을 섭취할 것”을 추천했다. 한편, 근감소증은 영양 불량, 활발하지 않은 신체 활동, 흡연, 단백질ㆍ비타민Dㆍ성장호르몬의 감소, 활성산소 증가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자주 넘어지고, 앉았다 일어나기조차 힘들다면 근감소증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는 것을 5회 반복할 때 15초가 넘게 걸리거나, 400m 걷는 데 6분 이상 걸리면 근감소증이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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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 콩‧브라질너트 등 피해야
- 양배추‧브로콜리‧청경채 등 십자화과 채소들도 섭취 제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갑상선호르몬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데 중요한 호르몬으로, 에너지대사를 통해 열을 발생시켜서 사람과 같은 정온동물의 체온유지에 필수적이고, 또한 뇌를 비롯한 신경계의 발달 과 신체성장에도 꼭 필요한 호르몬이다. 갑상선호르몬이 몸에 필요한 양보다 많거나 적으면 신진대사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각각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기능저하증이라는 병이 된다. 특히 갑상선호르몬이 정상보다 많은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 몸이 더워지고 땀이 많이 나며 살이 빠지게 되는데, 대사항진으로 인해 식욕이 크게 증가하면 체중이 줄지 않고 늘기도 한다. 또한 자율신경이 흥분하여 심장이 빨리 뛰고 부정맥이 생기기도 하며 위장의 운동 속도가 빨라져 대변을 자주 보거나 설사를 하게 되고 신경이 예민해지며 불면증이 생기고 손발이 떨리는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고령의 경우 위와 같은 증상보다는 무기력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여성의 경우 월경의 양이 줄거나 없을 수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환자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의 섭취 제한 식품 리스트에 콩ㆍ미역ㆍ브라질너트 등이 올랐다. 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은 미국의 건강 전문 웹 미디어인 ‘베리웰 헬스’가 보도한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을 때 먹어야 할 것’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들이 주의해야할 식품을 소개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치료 중인 환자에겐 대개 요오드 섭취를 줄이는 저(低) 요오드 식이요법이 권고된다. 기사에 따르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 진단 후 의사에게 저 요오드 식이요법을 권장 받았다면 요오드 강화 소금을 피하고 천일염이나 요오드를 제거한 소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요오드가 풍부한 해산물과 해조류는 저 요오드 식이요법이 필요한 시기엔 섭취를 피한다. 계란 노른자는 흰자보다 더 많은 요오드를 함유하고 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때문에 요오드 섭취량을 줄여야 한다면 계란 흰자만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또, 콩은 웰빙 식품이지만 갑상선 기능 항진증 환자에겐 요주의 식품이다. 콩이 갑상선호르몬의 체내 흡수를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갑상선 약을 먹거나 갑상선 기능 저하가 있으면 콩을 다량 섭취해선 안 된다.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가 유제품ㆍ글루텐ㆍ식품첨가물 등에 대한 알레르기를 갖고 있다면 이런 알레르기 유발 식품 섭취도 삼간다. 알레르기는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악화하는 요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브라질너트도 하루 14g 이상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다량의 셀레늄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셀레늄은 갑상선 기능을 돕는 미네랄이지만, 과다 섭취는 갑상선 치료약을 복용 중인 사람에게 해로울 수 있다. 양배추ㆍ케일ㆍ브로콜리ㆍ콜리플라워ㆍ청경채 등 십자화과 채소 섭취도 제한할 필요가 있다. 십자화과 채소에 든 질소화합물이 갑상선 기능을 방해할 수 있어서다. 다만 뿌리채소는 먹어도 괜찮다. 뿌리채소가 갑상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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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 콩‧브라질너트 등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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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서 먹은 회초밥, 간디스토마 감염 위험 있는 민물고기
- 윤재갑 의원 “원산지 표시 대상에서 제외되어 소비자 알 권리 침해” 윤 의원,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법 개정안 대표 발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일부 뷔페에서 판매한 초밥의 회가 수입 민물고기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민물고기의 경우 회로 먹었을 때 일명 ‘간디스토마’를 유발할 수 있는 간흡충에 감염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건강도 우려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수입산을 포함한 냉동수산물은 해당 사업장 내 원산지 표시 의무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수입 수산물의 경우 △틸라피아는 역돔으로 △팡가시우스는 참메기로 유통·판매되고 있어 소비자의 혼돈을 야기시키고 있다. 현행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넙치 △조피볼락 △참돔 등 수산물 15종에 대해서는 살아 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식품접객업, 집단급식소 등에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고 있고 기타 수산물은 살아있는 경우에만 표시하고 있다. 윤 의원은 “지속적으로 수입량이 증가하는 틸라피아, 팡가시우스 등 수입 민물고기가 횟감이나 초밥 재료 등 날것으로 판매되고 있다”며 “민물고기를 회로 먹었을 때 감염될 수 있는 간흡충 등 소비자 건강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족 모임이나 단체행사가 자주 일어나는 뷔페나 급식소 등에서 냉동수산물을 재료로 한 선어회, 초밥을 판매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민물고기인지 수입산인지도 모른채 먹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윤재갑 의원은 5일 냉동수산물을 재료로 하는 음식 및 배달음식에도 원산지를 표기하도록 하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 의원은 “수입 수산물도 소비자의 혼돈을 방지하기 위해 그 명칭을 알기 쉽게 표시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보호해야 한다”며 “법안 개정을 통해 원산지 표시 대상을 확대하고 명칭을 알기 쉽게 표기하도록 하여,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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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서 먹은 회초밥, 간디스토마 감염 위험 있는 민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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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맛내는 닭발·막창·껍데기에 발암물질 검출...식약처 예산 부족으로 조사 축소
- 3-MCPD 검출된 11건 중 8건, 간장 기준치 0.1mg/kg 초과 식약처, 예산부족 이유로 조사 대상 대폭 축소 최혜영 의원 “가정간편식 유해물질로 국민안전 우려”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불맛내는 닭발, 막창, 껍데기 간편식 직화제품에서 발암 가능 물질이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조사 결과, △닭발, 껍데기, 막창 구이 등 간편식 직화 제품 11건 △간편식 제품 7건 △간편식 안주 제품 6건 등 21개 업체의 38개 제품에서 발암가능물질인 3-MCPD가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간장 조리시 발생할 수 있는 3-MCPD는 동물 독성실험에서 신장, 간, 생식기에 영향을 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3-MCPD를 인체발암가능물질로 분류해. 2017년부터 홍콩, 벨기에 등에서 초콜릿 잼, 마가린, 쿠키에서의 3-MCPD 검출 논란이 있었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는 3-MCPD에 대해 식물성 단백가수분해물을 함유한 액상 조미료에 기준을 설정하고 저감을 위한 실행규범도 채택했다. EU, 미국 FDA(식품의약국), 중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도 기준을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산분해간장, 혼합간장 식물성단백가수분해물에 기준을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검출률이 50%가 넘은 간편식 직화 제품에는 3-MCPD의 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지만, 해당 제품들이 원료로 사용한 간장의 기준치(0.1mg/kg)를 초과하는 제품이 11개 중 8개나 되었고, 기준치의 여섯 배가 넘는 제품도 있었다. 실제 식약처가 실시한 연구조사 결과에서도 “고온의 조리과정을 거친 제품들로 간장 등 원료와 제조 공정의 특성에 따라 3-MCPD가 생성될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었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0년 4월 가정간편식에 대해 오염도 조사하겠다고 발표했지만, 3,600건을 조사하겠다고 계획했다가 예산 부족의 이유를 들어 조사 건수를 480건으로 대폭 축소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3일 국정감사에서 “3-MCPD 검출제품을 제조한 21개 업체 중 유명 기업 2곳을 제외한 19개 업체는 자사 브랜드 외에도 대기업, 대형마트 자체상표 제품 등 OEM 생산을 활발하게 하는 업체들이어서 동일한 공장에서 동일한 제조 방법으로 생산한 제품들에 대한 확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최근 1인 가족 증가 등으로 가정간편식 등 간편식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상황을 반영한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확대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도 식약처는 오히려 조사를 축소했다”고 지적했다. 최혜영 의원은 “2019년 즉석식품류 실태조사에서 3-MCPD가 검출되고 있어서 식약처 스스로도 가정간편식의 유해물질을 조사하겠다며 밝혔지만, 계획안의 13%만 조사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1인 가족 증가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가정간편식 등 간편식품 시장이 급성장하는 이 시기에 식약처는 지금이라도 계획대로 조사를 실시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과학적 관리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최 의원은 “직화 오돌뼈를 생산하는 이 업체는 대기업 제품도 위탁 생산하고 있는데 (이 업체가 생산하는) 제품 4건 모두 3-MCPD가 검출됐다”며 “간편 식품에 대한 과학적 관리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질의에 이의경 식약처장은 “지적에 공감하고 간편 식품에 대한 모니터를 확대하고 제조공정시 (3-MCPD의) 저감화 노력을 할 것”이라면서도 “예산 부족 문제가 애로 사항으로 예산이 증액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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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맛내는 닭발·막창·껍데기에 발암물질 검출...식약처 예산 부족으로 조사 축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