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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월대보름 ‘오곡밥·부럼’, 건강 상태 따라 ‘독’ 될 수도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2월 12일은 한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인 ‘정월대보름’이다. 오늘날은 쉽게 보이지 않지만 오래 전부터 정원대보름날(음력 1월 15일)이면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며 쥐불놀이, 더위팔기, 액막이 연 날리기, 부럼 깨기, 달집태우기 등 갖가지 민속놀이와 풍속을 즐겨왔다. 또 약밥, 오곡밥, 부럼, 나물 등을 먹으며 한 해의 액운을 쫓고 건강을 기원한다. 몸에 이로운 고른 영양소가 듬뿍 담긴 오곡밥과 묵나물, 부럼 등의 음식들은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더없이 좋지만, 신장 질환이 있거나, 소화력이 나쁜 사람들이라면 섭취에 주의가 요구된다. 정월대보름 대표 음식인 오곡밥은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찹쌀, 수수, 차조, 팥, 콩 이 다섯 가지 잡곡이 들어가며, 밤이나 대추, 곶감, 꿀을 넣기도 한다. 오곡밥에 간장을 넣어 색을 입히면 약밥이 되는데, 이렇게 색다른 밥을 먹는 이유는 평소 부족했던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함이다. 현대인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오곡밥이지만, 신장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정월대보름에 먹는 오곡밥은 찹쌀, 차조, 붉은 팥, 찰수수, 검은콩 등을 섞어 5가지 곡식으로 지은 밥이다. 식이섬유를 비롯해 칼륨이나 인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일반들에게는 좋은 영양소지만 콩팥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단백질이나 인, 칼륨 같은 영양소를 제한해서 섭취하도록 한다. 콩팥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에서 쓰이고 남은 칼륨과 인을 소변을 통해 배출하지 못해 체내에 축적된다. 이 때문에 신장 질환자의 경우 칼슘과 인 성분을 조절하는 약제를 처방하거나 단백질이나 나트륨, 칼륨, 인 성분의 영양소를 제한하는 식이요법이 중요하다. 또, 장이 약한 사람이라면, 오곡밥에 들어가는 팥의 껍질을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 팥에는 계면활성제와 같은 역할을 하는 사포닌이 들어있어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출시켜 좋지만, 장이 약한 사람이 섭취할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묵나물’을 먹을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신장 질환자들과 고혈압 환자들은 나트륨과 당분을 가급적 적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인과 비슷한 양의 소금을 섭취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몸이 부으며 콩팥 기능이 더 빨리 나빠질 수 있다. 나물 요리의 경우 조리 특성상 소금, 간장, 고추장, 된장 등 염분이 많이 들어간다. 이때 가급적 싱겁게 간을 하고 짠맛 대신 식초나 고춧가루, 마늘 등으로 신맛이나 매운맛으로 풍미를 추가하는 것이 좋다. 식초나 고춧가루, 마늘 같은 양념 재료들은 너무 자극적이지 않게 적당히 먹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물 요리의 원재료인 채소 속 칼륨도 조심해야 한다. 버섯, 호박, 시금치 등 칼륨이 풍부한 채소보다는 상대적으로 칼륨 함량이 적은 가지, 당근, 배추, 콩나물, 오이, 깻잎 등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칼륨은 수용성 물질이기 때문에 요리 시 잘게 썰어 물에 2시간 정도 담갔다 사용하거나 끓는 물에 데친 후 여러 번 헹궈서 조리하면 섭취량을 줄일 수 있다. 알밤, 땅콩, 호두, 은행, 잣 등 딱딱한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무는 것에 의미가 있는 ‘보름 깨기’는 일 년 동안 종기 등 피부질환이 나지 않기를 바라며 치아를 튼튼하게 하려는 풍습이다. 부럼 깨기는 다른 풍습, 민속놀이에 비해 쉽게 시도할 수 있어 요즘까지 정월대보름 날 아침이면 많은 가정에서 즐긴다. 하지만 부럼 깨기는 치아 손상과 턱관절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이들 견과류의 경우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지방 함량과 칼로리가 높아 체중관리 중이라면 과다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사실, 견과류 속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인 경우가 많아 나쁜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을 높여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불포화지방산은 세포의 구성성분으로 뇌신경세포에 꼭 필요한 물질이기 때문에 견과류 알레르기가 없다면 수험생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하지만, 칼로리가 높은 것도 사실. 실제로, 밤이나 은행을 제외한 땅콩이나 호두 등의 견과류는 소량으로도 지방의 하루 섭취 권장량을 충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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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1
  • 약 복용 중인 고혈압 환자도 커피 섭취 문제없어
    [현대건강신문] 고혈압 환자라도 안심하고 커피를 즐겨도 된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만성적인 커피 섭취가 심혈관 질환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 증가에 일절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비코카(Milano-Bicocca) 대학 내과 및 외과 귀도 그라시(Guido Grassi) 교수팀이 고혈압 환자 943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사망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팀은 943명의 고혈압 환자를 25년간 추적 분석한 PAMELA(Pressioni Arteriose Monitorate E Loro Associazioni)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를 커피 섭취 그룹과 비(非)섭취 그룹으로 나눈 뒤 그룹 간 심혈관 질환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 차이를 조사했다. 분석 결과 두 그룹 간 (통계상의) 차이가 드러나지 않았다.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것으로 판정되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커피 섭취 집단의 심혈관 질환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이 각각 15%ㆍ17% 낮았다. 연구 대상자(고혈압 환자)의 나이ㆍ성별, 혈압ㆍ고혈압약 복용 여부 등에 따른 두 그룹 간 심혈관 질환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에서도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나이가 많거나 고혈압약을 복용 중이라도 고혈압 환자가 커피를 즐기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며 “남성과 여성 고혈압 환자 모두 안심하고 커피를 즐겨도 괜찮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의 특징은 25년에 이르는 역대 최장의 추적 관찰 기간, 중년층을 대상으로 한 평가, 환자의 실제 혈압 측정 등이다. 한편 하루 다른 연구에서도 3잔 이하의 커피 섭취는 일반적으로 혈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거나, 오히려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Hypertension, 2011). 2022년 유명 학술지인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한 메타분석 연구의 결론은 하루 2∼3잔의 커피 섭취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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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8
  • ‘비타민C 가득’ 유자, 감기 예방 도움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유자는 수은주가 떨어지면 걸리기 쉬운 감기 예방에 도움을 주는 ‘귀여운’ 과실이다. 감기 예방에 기여하는 것은 비타민C가 100g당 105mg이나 들어 있어서다. 유자의 비타민C 함유량은 사과보다 25배 많다. 항(抗)산화 비타민인 비타민C는 혈관에 쌓인 유해한 활성산소를 없애 △동맥경화 △혈관 노화도 억제한다. 유자 껍질에는 헤스페리딘이란 성분이 들어 있다. 혈압을 안정시키고 모세혈관을 강하게 해 △뇌졸중 △고혈압 예방에 이롭다고 알려져 있다. 헤스페리딘은 비타민P라고도 불린다. 비타민C의 체내 흡수를 돕고, 비타민C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혈압 조절을 돕는 칼륨도 풍부하다. 칼륨은 체내 과잉의 나트륨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소금의 과다 섭취로 인해 혈압이 올라가는 것도 막아준다. 다른 감귤류와 마찬가지로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이 풍부하다는 것도 유자의 매력이다.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유자는 귤과 사촌 간이다. 귤은 생식(生食)하는 데 비해 유자는 대개 유자차, 잼, 드레싱, 향신료, 과자, 조미료, 식초 등으로 가공해 먹는다. 신맛이 강해서다. 유자를 즐겨 먹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 정도다.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한다. △전남 고흥, 완도, 장흥, 진도 △경남 남해, 거제, 통영 등이 주산지다. 향이 짙고 껍질이 두껍기로도 국내산이 최고다. 유자는 껍질이 울퉁불퉁하고 두꺼우며 광택이 나고 담황색인 것이 당도가 높고 향과 맛도 좋다. 구입한 후엔 폴리에틸렌 봉지에 넣어 냉동 보관해야 건조를 막고 향기를 오래 보전할 수 있다. 컵에 유자즙 20%, 뜨거운 물 80%를 섞은 뒤 꿀 1찻숟갈을 타서 만든 유자차를 매일 1~2잔씩 마시면 냉증 치료와 피로회복에 효과적이다. 유자즙을 오래 보관하려면 종이 필터에 걸러 냉동실에 넣어둔다. 과즙을 짜고 난 유자는 그물망, 천 주머니 등에 넣어서 목욕할 때 욕조에 띄워둔다. 욕실에 향기가 퍼져 기분이 좋아지고 피로가 풀리며 겨울에 손발이 트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 동부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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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8
  • 초가공식품 섭취 많은 비만 아동·청소년, 대사이상 위험 높여
    [현대건강신문] 음료, 즉석식품 등 초가공식품이 비만 아동·청소년의 대사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초가공식품’ 섭취가 비만 아동·청소년에서도 대사이상 위험도를 높인다는 것’을 국내 처음으로 규명했다. 초가공식품은 식품의 보존성, 맛, 편의성을 위해 산업적인 공정을 거쳐 식품에서 추출되거나 합성된 물질을 함유하는 식품으로, 음료, 즉석식품,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스낵류 등이 포함된다. 특히, 가공 과정에서 당, 가공지방, 염분 등이 많이 들어가며, 비타민, 섬유소 등 영양소는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초가공식품 섭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국립보건연구원 내분비·신장질환연구과는 과체중 이상의 비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수행된 비만 중재 연구 참여자 중 149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을 확인하고, 초가공식품섭취와 대사이상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체질량지수(BMI)가 85 백분위수 이상인 8 ∼17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초가공식품을 노바(NOVA) 분류체계에 따라 섭취수준이 낮은 그룹(하위 1/3), 중간그룹(중위 1/3), 높은그룹(상위 1/3)으로 분류하고, 가장 낮은 그룹을 기준으로 나머지 그룹 간의 대사질환 위험도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비만 아동·청소년들은 하루 섭취식품량 20.4%, 하루 섭취에너지 25.6%를 초가공식품으로 섭취(중앙값 기준)하고, 섭취수준이 가장 높은 군은 하루 섭취식품량 38.0%, 하루 섭취에너지 44.8%를 초가공식품으로 섭취함을 확인했다.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이 가장 높은 군(상위 1/3)은 가장 낮은 군(하위 1/3)에 비해 ‘지방간’ 위험이 1.75배, 혈당 조절이 원활하지 못하여 혈액에 인슐린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상태인 ‘인슐린 저항성’ 위험이 2.44배 높음을 확인했다. 특히 간지방이 10% 이상인 중등도 이상(moderate to severe)의 지방간 위험은 4.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간질환(MASLD)은 비만, 혈당장애, 높은 혈압, 높은 중성지방, 낮은 HDL 콜레스테롤 등 대사증후군 위험인자 5개중1개 이상을 가진 지방간 환자를 말한다. 또한, 섭취하는 식품 중 초가공식품 비율이 10% 증가함에 따라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질환 유병 위험은 1.37배 증가하고, 인슐린저항성 유병 위험은 1.3배 증가하는 것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다. 한편, 이번 연구에 참여한 비만 아동·청소년에서 정확한 지방간 평가를 위해 자기공명영상(MRI)으로 지방간을 측정하였는데, 참여자의 83%가 지방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경우는 62.8%로 비만 아동에서 지방간과 제2형 당뇨 위험이 심각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은 “비만 아동·청소년의 대사질환 유병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초가공식품의 섭취에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아동·청소년의 초가공식품 섭취 감소를 위한 가정, 보육·교육시설 등의 문제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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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3
  • [사진]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경연대회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경연대회’ 본선 참가자들이 1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서울현대교육재단에서 각자 준비한 식재료로 요리를 하고 있다. 이번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경연대회’에는 총 164개 팀이 신청해 예선을 통과한 10팀이 본선에 참가했다. 올해 최우수작은 설탕 대신 콩가루와 쑥 등을 사용해 당을 줄이고 풍미를 살린 디저트 ‘내 마음이 콩쑥콩쑥’을 만든 ‘저당했어요. 심쿵’ 팀이 선정됐다. 최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소비안전국장은 “나트륨과 당류는 신체에 필요한 영양성분이지만 우리 국민의 일일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 권고기준(2,000mg/일) 보다 1.5배 높고 일부 어린이·청소년의 일일 당류 섭취량이 권고기준(1일 총열량의 10% 미만)을 초과하고 있다”며 “과잉 섭취 시에는 고혈압, 당뇨 등 질병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식습관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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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1
  • 김치 섭취, 여성 중성지방,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
    [현대건강신문] 김치가 세계적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세계 사망 1위 질환인 ‘이상지질혈증’을 개선하는 데 김치 섭취가 효과적이라는 기능성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상지질혈증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등 혈중 지질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상태를 의미한다. 세계김치연구소는 이상지질혈증 대상자의 김치 섭취에 따른 지표개선의 상관성을 한국인 영양조사를 기반으로 코호트 분석을 통해 구명했다고 9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이상지질혈증 환자 수는 2019년 219만 명에서 2023년 304만 명으로 불과 5년 만에 38.4%나 증가했다. 특히, 여름철 더위로 땀을 많이 흘려 몸속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전이 더 잘 만들어져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이 발생하게 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치는 배추, 무, 마늘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발효시킴으로써 원재료에 없던 새로운 영양물질과 많은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식품으로, 특히 장 건강은 물론 암과 대사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기존 연구 결과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 세계김치연구소 김치기능성연구단 홍성욱 박사 연구팀은 최근 당뇨병, 고혈압과 함께 3대 만성질환으로 불리는 ‘이상지질혈증’에 주목했으며, 중앙대학교 신상아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김치의 항이상지질혈증 효과를 대규모 코호트 영양역학 분석을 통해 검증했다. 연구팀은 지난해 김치의 항비만 기능성 검증을 위해 대규모 코호트 영양역학 분석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KoGES) 도시기반 코호트 자료를 통해 9년(2004~2012) 동안의 40~69세 남녀 총 6만 1,761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김치 섭취에 따른 이상지질혈증 지표 변화를 통한 상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여성은 배추김치를 매일 2~3회(50g/회)씩 섭취하면 1회 미만 섭취군에 비해 중성지방(3.372 mg/dL), 저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1.155 mg/dL), 총콜레스테롤(1.6 mg/dL) 수치가 감소하는 상관성이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 지단백질 콜레스테롤(0.469 mg/dL)의 수치가 증가하는 상관성이 있었다. 세계김치연구소 장해춘 소장은 “이번 연구는 김치 섭취 시 항이상지질혈증 효과가 있음을 실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대규모 역학자료를 통해 처음으로 확인한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관련 분야 연구진들과 협력해 임상시험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김치가 항이상지질혈증 효능을 갖는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하여 김치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치 섭취와 항이상지질혈증과의 영양역학 코호트 연구는 유럽영양학회지인 ‘유러피언 저널 오브 뉴트리션(European Journal of Nutrition, IF 4.1)’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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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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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금 하루에 5g 미만 섭취 바람직
    '건강 소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소금의 과잉 섭취로 인하여 나트륨 관련 질병의 발생 위험율이 증가 하므로 섭취량 조절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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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3
  • 싱겁게 먹으면 심혈관질환 확 줄어
    소금섭취의 증가로 콩팥이 많은 양의 소금을 배설하는데 부담을 줘 고혈압을 가져오게 되고, 차례로 뇌경색, 심근경색, 심부전을 오게 하는 악영향을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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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30
  • 녹차, 활성 산소 억제해 축농증 예방
    녹차가 축농증을 유발하는 활성 산소를 억제시켜 축농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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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07
  • 암환자 식욕부진 개선-영양 보충
    ▲ 보령제약 메게이스는 그동안 병(240mL) 포장 단위로만 시판되어 복용 및 보관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10mL, 20mL 스틱형 파우치 출시로 인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 보관 및 휴대성이 높아지게 됐다. 새 제품은 1일부터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보령제약 메게이스, 복용 편의성, 휴대성 높여 보령제약에서 세계적인 암환자 식욕부진 개선제인 메게이스의 새로운 제형 ‘스틱형 파우치’를 선보인다. 메게이스는 그동안 병(240mL) 포장 단위로만 시판되어 복용 및 보관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10mL, 20mL 스틱형 파우치 출시로 인해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 보관 및 휴대성이 높아지게 됐다. 새 제품은 오는 6월 1일부터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보령제약 관계자는 “새 스틱형 파우치로 식욕 부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암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이 높아져 암 투병 중 체력 보강과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대부분의 암환자는 식욕 부진에 의한 영양 결핍에 시달린다. 암환자의 영양 결핍은 정상인이 먹지 못해 체력이 떨어지는 것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인다.암세포와 싸우기 위해 분비되는 사이토카인은 오히려 환자의 몸과 근육을 분해해 에너지로 사용한다. 암환자의 체중이 감소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미국에서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암환자의 63%가 영양실조 증상을 보였는데, 그 중 소화와 관련이 깊은 위암과 췌장암 환자의 경우 무려 83%가 영양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암으로 사망하는 환자의 20% 이상은 사망 원인이 영양 부족일 정도로 암환자의 영양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식욕 부진 및 이로 인한 체중 감소와 악액질은 암환자에게서만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다. ESRD, COPD, 만성 울혈성 심부전, 류머티즘, 빈혈 등의 만성질환과 노인질환에서도 심각한 식욕 부진 및 체중 감소가 일반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 경우에도 메게이스의 증상 개선 효과가 매우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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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31
  • 요리나 난방 인한 열로도 피부노화?
    ▲ 피부 노화를 걱정한다면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은 물론, 요리, 난방 등으로 인해 오랜 기간 반복해서 열에 노출되는 것도 피해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외선 이외에 적외선 등 열(熱)도 피부 노화에 영향 피부 노화를 걱정한다면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은 물론, 요리, 난방 등으로 인해 오랜 기간 반복해서 열에 노출되는 것도 피해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에서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피부과학술대회에서 서울대병원 피부과 정진호 교수는 피부 노화의 가장 큰 적으로 지목되고 있는 자외선 이외에 강한 열작용을 특징으로 하는 적외선도 피부를 손상시켜 피부노화를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정 교수에 따르면 정상적인 피부의 온도는 체온보다 낮은 31℃지만 직사광선을 받으면 15분 이내에 40℃ 이상으로 상승한다는 것. 이렇게 되면 피부의 주요 구성 물질인 콜라겐을 분해하는 효소인 ‘기질단백질분해효소(MMP)가 많이 발생해 피부 손상과 노화가 촉진된다는 것이다. 열 피부노화, 적외선 외에 요리, 난방 원인으로도 발생 정 교수는 세포배양을 이용해 피부세포에 42℃의 열을 가한 후 상태를 관찰한 결과, 피부의 주요 구성 성분인 콜라겐의 합성 감소 및 엘라스틴 분해효소의 발현 증가를 확인하고, 열에 의해 피부가 손상되는 신호전달 경로를 이미 규명한 바 있다.또 사람의 엉덩이 피부에 전기열선을 이용해 42℃의 열을 30분 정도 가하고 1~3일 후 조직검사를 통해 탄력섬유의 주 구성분인 탄력질과 피부릴린이라는 단백질의 발현을 조사한 결과 탄력질과 피부릴린의 합성 감소 및 탄력섬유의 분해효소 증가를 관찰함으로써 열에 의해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발생했다.즉, 열 피부노화는 태양광선의 적외선으로 인한 원인 외에도 요리, 난방 등으로 인해 오랜 기간 반복해서 열에 노출될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정 교수는 “열 피부노화는 자외선 노화의 20% 수준이지만 그 동안 자외선에 비해 논의 자체가 적었고, 그 위험도 오랫동안 간과되어 왔다”며 “열 피부노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요리를 할 때도 오랜 시간 불 앞에 있는 것을 삼가고 수시로 환기를 시켜 실내 공기를 시원하게 하는 등 피부의 온도를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근적외선, 활성산소 형성해 피부 손상 이 같은 연구결과는 해외의 연구결과에서도 확인됐다. 이번 세계피부과학술대회에서 피부노화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독일 뒤셀도르프 하인리히-하이네의과대학 장크루트먼 교수는 “적외선 중 근적외선의 65%는 피부의 피하조직가지 깊숙이 침투해 ‘활성산소’ 형성과 관계있는 미토콘드리아의 전자 전달체계에 관여해 콜라겐 균형을 변화시키는 등 피부를 손상 시킨다”고 밝혔다.그는 “현재 적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물리적, 화학적 방법은 없는 상태”라며 “자외선 차단제 역시 적외선의 근본적인 피부 손상 원리가 자외선과 달라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특히 “태양광선에 의한 적외선뿐만 아니라 인공 적외선에도 이 같은 피부 손상 원리가 동일하게 적용돼 인공 적외선에 불필요하게 노출되는 것을 삼가야 한다”고 덧붙였다.장 크루트먼 교수는 “그 동안 무시되어 왔던 ‘적외선 차단’하다”며 “특별히 미토콘드리아를 타깃으로 해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N-아세틸 시스테인, 미토큐, 아스코르브산,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제의 국소 도포가 효과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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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4
  • 집에서 환자식단 만들어보세요
    ▲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지난달 로비에서 ‘제 3회 환자식단 전시회’를 열었다. ▲ 당뇨환자식인 곤드레나물 영양밥. ▲ 신장환자를 위한 쇠고기야채. ▲ 심장환자를 위한 두부스테이크와 아스파라거스. 당뇨, 신장, 심혈관질환 환자식신장, 심혈관질환, 당뇨 등을 앓고있는 환자들을 위한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환자식단이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지난달 로비에서 ‘제 3회 환자식단 전시회’를 열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건강식단, 당뇨식단, 신장식단, 심장식단, 술의 열량 등 5가지 주제로 38가지 음식과 34가지 영양보충제품이 소개됐다. 특히 신장 질환의 경우, 요독 증상과 신장 기능의 급속한 악화를 막기 위한 적절한 식사요법이 꼭 필요하다. 신장 식단은 수분과 염분의 조절만큼이나 단백질의 제한이 매우 중요하므로 고기의 양은 줄이고 대신 열량,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는 ‘연어가래떡샐러드’나 ‘쇠고기야채샤브샤브’ 등이 환자의 입맛을 돋우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메뉴로 추천된다.술은 알코올 함량이 높을수록 열량도 높아 30ml의 양주 한 잔과 500ml의 맥주 한 잔의 열량이 비슷하다. 때문에 생활 속에서 무심코 섭취하게 되는 술과 안주의 높은 열량을 전시하여 음주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경고하고 있다.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금주가 가장 좋지만, 마시게 된다면 주종에 상관없이 남자는 하루 2잔, 여자는 하루 1잔 이내로 제한해야 과다한 칼로리 섭취로 인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일산병원 고재영 영양팀장은 “환자식은 재료선택과 조리법이 까다롭게 여겨지지만, 간단한 식사 원칙만 알면 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재료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며 “인터넷 등에서 얻는 정보는 잘못된 상식이거나 막상 집에서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환자들이 알맞은 치료 식사를 집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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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24
  • 음식 따른 피폭, 유아가 성인보다 8배 높아
    2세 이하 유아의 경우 같은 양의 방사능에 노출되더라도 피해가 커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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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14
  • 천연-합성비타민 제품 구별법은?
    국제암엑스포가 열린 지난달 31일 참관인을 대상으로 열린 건강강좌에서 한국솔가 정영주 연구원이 '내 몸을 재생시키는 함, 비타민'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위 동영상).이 자리에서 정영주 연구원은 천연-합성비타민 제품을 구별하는 방법에 대한 질문을 받자 "라벨상으로 천연이냐 합성이냐는 구별이 어렵다"며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브랜드로, 어떤 회사가 어떤 정책을 가지고 제품을 생산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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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08
  • 신호등표시로 쉽고 빠르게 영양 확인
    식약청, 어린이 기호식품 신호등표시제 기준 및 방법 고시 어린이 기호 식품에 영양표시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식품을 선택하도록 한 신호등 표시제가 실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들이 과자 등 기호식품을 선택할 때 보다 건강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어린이 기호식품 영양성분의 함량 색상‧모양 표시(일명 신호등표시) 기준 및 방법’을 고시한다고 29일 밝혔다.현재 어린이 기호식품에는 지방 등 영양성분 함량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되어있으나, 어린이들은 각각 영양성분의 함량의 높고 낮음에 대하여 이해도가 낮아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기 어려웠다. 이에 따라, 제품의 앞면에 과잉섭취에 대한 우려가 높은 당류, 지방, 포화지방, 나트륨의 함량에 따라 녹색(낮음), 황색(보통), 적색(높음)의 신호등 표시를 자율로 실시토록 하여, 어린이 등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러나, 신호등 표시는 비만 등이 우려되는 어린이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로서, 저체중 어린이가 무조건 적색을 피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성장기의 어린이들의 고른 영양섭취를 위하여 하루 동안의 전체 식사를 균형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식약청은 “어린이 및 학부모 대상의 신호등표시 교육을 통해 소비자의 니즈를 높임으로써, 어린이 기호식품 생산업체가 신호등표시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전국 초등학교에 홍보 리플렛을 배포하였다”며 “추후 소비자단체 등을 대상으로 교육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세한 신호등 표시의 기준 및 방법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개정고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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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29
  • 식품섭취 관련 이상증상 호소 증가
    체계적인 원인규명 위한 조사와 제도적 장치 강화 필요 식품섭취와 관련해 신체 이상증상 호소 사례가 증가하고 있지만, 사례발생 추이와 발생원인 제품 등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나 신고방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식품연구소가 지난 2010년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전국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식품관련 상담 8,036건 중 소비자가 신체 이상증상을 호소한 경우가 482건 (6.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신체증상을 호소한 상담 사례를 품목별로 구분하여 보면 건강기능식품이 11.0%(5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특수용도식품 10.2%(49건), 식육 또는 알 가공품 10.0%(48건), 음료류 9.5%(46건), 빵/떡류 8.7%(42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수용도식품은 주로 다이어트 식품에 대한 접수였고 식품의 종류가 다양하여 비교적 비슷한 비중을 차지하였다. 입원치료 받은 경우도 있어 증상별 접수현황으로는 ‘배탈(16.8%)’이 총 482건 중 81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뒤를 이어 ‘설사(11.6%)’ 56건, 알레르기(10.0%) 48건, 복통(9.8%)’ 47건, 장염(9.8%) 47건, ‘식중독 증상 (7.3%) 35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증상은 소비자가 표현한 방식을 그대로 분석에 사용하였으므로 증상구분이 명확하지 않고 중복되고 있다. 증상에 따른 조치를 보면 ‘통원치료(40.9%)’가 197건, ‘입원치료(9.8%)’ 47건 이었으며,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42.5%)’는 응답이 전체 482건 중 205건을 차지했다. 이와 같이 소비자가 신체 이상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는 식중독 등 식품위생과 관련된 경우와 알레르기, 특정성분에 따른 부작용 등이 대표적이다. 가공식품 섭취가 증가하면서 이 같은 신체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지만 집단식중독의 경우를 제외하고 식품섭취와 관련한 신체이상 증상 사례발생 추이와 발생원인 제품 등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나 신고방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소비자 피해 배상 충분치 않아 또한 신체이상 증상 관련 소비자 피해 배상도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현재 식품섭취와 관련한 신체 이상증상이 발생한 경우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의하면 식품이 변질 부패되어 신체적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제품교환 또는 구입가 환급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녹색소비자연대 녹색시민권리센터 정윤선 간사는 “식품과 관련한 신체적 피해발생에 대해서는 의사의 진단서를 통해 인과 관계가 입증된 경우 치료비. 경비, 일실소득까지 배상 청구가 가능하다”며 “그러나 실제 인과관계 입증이 어렵고 번거로운 것이 현실이어서 기업이나 소비자나 정황에 따른 배상이나 합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다.정 간사는 “신체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신체이상 발생원인 제품 등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나 신고 방법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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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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