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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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긴 폭염 대비, 에어컨 무상 안전점검 받으세요
    [현대건강신문]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이른 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에어컨 서비스(AS) 지연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3월 17일부터 주요 에어컨 제조사와 함께 ‘에어컨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에어컨은 여름철에 사용하는 전자기기 중 화재 사고가 가장 많은 제품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에어컨 관련 화재 건수는 총 953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사망자가 없던 2023년에 비해 2024년에는 사망 9명, 부상 29명으로 인명피해가 늘어났다. 따라서 실외기실 환기 상태, 배수호스 누수 여부 등 에어컨 사용환경 점검과 누전차단기 등의 전기 부품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3년간 여름철 계절용 기기 화재 건수 상위 품목은△에어컨 953건 △선풍기 343건이다. 이번 캠페인은 3월 17일부터 4월 20일까지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에어컨 제조사가 참여하여 무상으로 진행된다. 단, 에어컨 부품 교체, 냉매 충전 등이 필요한 경우 관련 비용은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소비자원 가전제품 사업자정례협의체로 삼성전자㈜, LG전자㈜, 오텍캐리어㈜ 3개 업체가 참여한다. 에어컨 제조사는 홈페이지나 SNS 등에 게시한 ‘에어컨 자가점검’ 방법을 활용하여 △전원 콘센트 연결 및 리모컨 건전지 확인 △실내기의 먼지 필터 세척 △에어컨 시험가동 등 간단한 자가점검을 먼저 한 뒤에 전문가 점검이 필요한 경우 서비스를 신청할 것을 요청했다. 에어컨 안전점검은 해당 제조사 대표번호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후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올바른 에어컨 실외기 관리 방법, 배수호스 점검 등의 안전 사용 수칙을 담은 소비자 유의사항을 제작해 기관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배포한다. 캠페인 참여 기관‧기업들은 에어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외기 설치 시 벽면과 최소 10cm 이상 떨어뜨릴 것, △실외기는 밀폐되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할 것, △실외기 사용 전 반드시 먼지 제거 청소를 할 것, △에어컨과 실외기 전선이 훼손된 곳은 없는지 확인할 것, △과열되기 쉬운 에어컨 전원은 멀티탭이 아닌 전용 단독 콘센트를 사용할 것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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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7
  • 전자파 차단 제품, 차단 효과 미미, 차단 범위 제한적
    [현대건강신문] ‘전자파 차단’을 표방하는 제품의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트북·휴대전화 등 정보통신기기, 전기사우나기·모션베드 등 건강관리 제품의 사용 증가와 함께 전자파 노출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한 전자파 차단 효과 표방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 실제 차단 성능과 관계없이 ‘전자파 차단’ 효과를 표시·광고하고 있는 제품도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과 국립전파연구원이 유통 중인 전자파 차단 표시·광고 제품 4개의 차단 성능을 확인하는 한편, 국민이 요청한 19개 전기·전자 제품의 전자파 발생량을 시험평가했다. 시험평가 결과, 전자파 차단 표시·광고 제품 4개 모두 차단 효과가 미미하거나 광고 내용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19개 전기·전자 제품의 전자파 발생량은 인체보호기준 대비 20%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전자파 차단 표시·광고 제품 4개를 대상으로 전자파 차단율을 확인한 결과, 전기장 차단율은 2개 제품이 70% 이상인 반면, 나머지 2개 제품은 20% 이하였고, 자기장 차단율(저주파 대역)은 4개 제품 모두 2% 이하 수준으로 미미했다. 전자파는 전기장과 자기장의 파동으로, 주파수에 따라 고주파(10MHz 이상)와 저주파(10MHz 미만)로 구분할 수 있으며 고주파에서는 전기장이 인체에 영향을 주고, 저주파에서는 자기장이 인체에 영향을 준다. 또한 4개 제품을 판매한 온라인 쇼핑몰에는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부적절한 전자파 차단 효과·범위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 한국소비자원은 4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광고·표현을 수정하거나 게시물 삭제를 권고했다. 국민신문고 신청·동절기 관련 품목 19개 제품의 전자파 발생량을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전자파 인체보호기준’ 대비 20%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국민신문고 신청 제품은 전자파 인체보호기준 대비 광파오븐은 20% 이하 △노트북 2개 제품은 3% 이하 △흙침대 2개 제품·모션베드 2개 제품 제품은 1% 이하 수준이었다. △휴대용 넥워머 3개 제품 △건식사우나기 2개 제품은 3% 이하 △온열안대 3개 제품 △휴대용 USB 손난로 3개 제품은 1% 이하 수준이었다. 한국소비자원과 국립전파연구원은 향후에도 전자파 위해성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전자파 차단 효과를 표방하는 제품들에 대한 검증과 생활제품 전반에 대한 전자파 발생량을 확인해 소비자 정보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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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8
  • 유명 브랜드 사칭 해외쇼핑몰 주의...지나친 할인율 유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소비자 A는 지난 1월 31일 사칭사이트를 해외쇼핑몰 데상트 공식 사이트로 오인해 점퍼를 구매하고, 약 62,854원(USD 42.33)을 지급했다. 그러나 주문내역과 주문번호를 확인할 수 없어 판매자에게 구매 취소를 요청하였으나, 아무런 답변도 없이 환불받지 못했다. 최근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를 사칭하는 해외쇼핑몰이 기승을 부리면서 A씨처럼 피해를 입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도한 할인율을 제시하며 구매를 유도하고 주문취소에는 응답하지 않는 등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사칭 피해 관련 상담 건수가 지난해 12월 초 최초 접수 후 현재까지 총 106건 접수됐다.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한 인터넷 주소(URL)를 사용하는 사칭 사이트들은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미디어) 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했다. 브랜드의 공식 명칭과 로고, 상품 소개 등을 그대로 사용하여 소비자들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는 것처럼 오인하게 한 것이다. 이에 소비자원은 “처음 접하는 쇼핑몰이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광고를 통해 판매 사이트에 접속했다면 해당 브랜드 또는 공식 유통업자가 운영하는 쇼핑몰이 맞는지 검색 포털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90% 넘는 할인율에 청약철회 가능 표시 등의 상품이라면 한번쯤 의심해봐야 한다. 소비자원이 확인한 결과, 유명브랜드 사칭 사이트들은 재고 정리 등을 내세워 수십만 원에 달하는 의류 등에 90% 이상 넘는 할인율을 적용하여 저가로 판매하고 있었다. 또한 판매 약관에 청약철회가 가능하다고 명시했고 공식 홈페이지의 사업자 정보(사업자등록번호, 대표자 성명, 연락처 등)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구매 후에는 주문정보 확인이 불가능하고, 주문취소 버튼이 없어 사이트의 신뢰성에 의문을 가진 소비자들이 판매자에게 이메일로 취소를 요청했으나 판매자로부터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했다. 또한 하자 있는 제품이 배송되어 사업자에게 환불을 요구하였으나 사업자로부터 과도한 배송비를 요구받는 경우도 있었다. 실제로, 소비자원은 판매자에게 사실확인 및 소비자 불만 해결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발송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고, 판매자의 정확한 정보도 확인이 어려워 피해구제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최근 SNS 광고를 보고 구매한 유명 브랜드 상품 관련 소비자 피해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은 가품일 가능성이 크므로 구매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해외쇼핑몰 이용 시 피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차지백 서비스 신청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하고, 해외쇼핑몰과 분쟁이 원만히 해결되지 않으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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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4
  • 초로기 치매 환자 카페 운영하며 인생 즐거워져
    [현대건강신문] #사례1. 강서구 초록기억카페 참여자. “인생이 즐거워졌어요. 그동안 갈 곳 없고 지루하기만 했었는데 이제는 카페 가는 날만 기다려집니다. 제가 날짜를 잘 까먹는데 카페 가는 날은 달력에 표시해 두고 매일 확인하면서 잊지 않고 출근하려고 해요.” “어머니께서 일을 다시 한다고 생각하여 자신감이 생기셨어요. 초록기억카페에 근무하고 귀가하는 날이면 집에서 가족들과 카페에 있었던 일에 대해 즐거워하며 이야기를 많이 하세요.” #사례2. 양천구 초록기억카페 참여 예정 보호자. “치매 환자가 외부적인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참여하는 것이 기대가 되어서 좋습니다.” #사례3. 도봉구 초록기억카페 참여 예정 보호자.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평소에도 커피나 카페를 좋아했는데 초록카페 듣기만 해도 설레고 언니가 일상 속에서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요. 사회적으로 뚝 끊긴 일상에서 다시 사회와의 연결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서울시는 초로기 치매 환자가 직접 재배한 채소로 음료 제조에서 서빙까지 카페 운영에 참여하며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초록기억카페’ 2곳을 도봉구와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에 7일, 15일 각각 개소한다. 초로기 치매는 원인 질환에 상관없이 65세 이전에 치매가 발병한 것으로, 노년기 치매에 비해 사회적 안전망이 미비해 환자와 보호자가 경험하는 스트레스와 좌절감이 더 클 수 있다. 서울시는 초로기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초록기억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젊은 치매 환자 특성에 맞춘 ‘초록기억카페’는 스마트팜 수경재배 원예 프로그램과 카페 운영을 통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접목한 형태로 12주간 운영된다. 도봉구 마들로 650에 위치한 도봉구치매안심센터 4층에 위치한 ‘초록기억카페’는 초로기 치매 환자 10명이 스마트팜 관리와 함께 초록주스, 건강차 등을 제조·판매할 예정이다. 양천구 남부순환로 407에 위치한 양천구치매안심센터 1층에 위치한 ‘초록기억카페’는 시니어일자리 어르신들과 초로기 치매 환자 10명이 팀을 이루어 함께 근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초록기억카페’ 강서구 1호점을 운영한 결과, 초로기 치매 환자의 △자기효능감 △우울감 개선과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 등 효과성을 확인했다. 이에 올해 1개 자치구에 ‘초록기억카페’를 추가로 선정해 4곳으로 확대하는 등 초로기 치매 환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1호점 참여 초로기 치매 환자 10명은 현재도 근무 중으로, 환자뿐 아니라 가족의 만족도도 높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이용 시 지급되는 코인으로 음료를 주문하는 방식의 카페는 하루 평균 약 70명이 이용하며, 이용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인지활동, 신체활동, 일상생활 훈련, 현실 인식 훈련, 작업치료 등 초로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초로기 치매 환자는 경제활동을 해야 할 시기에 경력이 단절돼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과 교류하는 사회 활동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며 “서울시는 초로기 치매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초록기억카페’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지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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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7
  • 짝퉁 '스타벅스 텀블러' 등 13억 원 상당 위조한 일당 적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일반 텀블러, 포크, 수저 등을 유명 커피브랜드 제품인 것 처럼 위조해 정품으로 판매해 온 일당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반 기구·용기를 유명 커피브랜드 제품으로 위조하고, 정품으로 거짓·과장 광고하여 판매한 일당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부산식약청은 최근 온라인에 유통되는 유명 커피브랜드의 기구·용기가 위조된 제품으로 의심된다는 ‘1399 민원신고’를 접수하고 이와 유사한 불법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온라인 쇼핑몰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 위반 사례를 적발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결과, A씨 등 4명은 2020년 6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약 4년간 스타벅스 등 유명 커피브랜드의 상표를 거짓으로 표시해 위조한 텀블러, 포크, 수저 등을 온라인 쇼핑몰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품인 것처럼 광고하여 약 13억 원 상당(정품 가격 약 50억 원 상당)을 유통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A씨 일당은 포크와 수저 등을 식약처에 수입신고 없이 국제 우편 등을 통해 불법 반입한 뒤 국내에서 유명 커피브랜드 상표가 인쇄된 상자로 재포장하거나 정식 수입신고한 무늬 없는 텀블러에 레이져 각인기로 상표를 표시해 유명 커피브랜드 제품처럼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들은 식품용 기구·용기에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 한글표시사항을 전혀 표시하지 않은 채 무표시 상태로 제품을 판매했다. 특히, 위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자신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과 커뮤니티에 제품 사진, 수입식품성적서를 게재하고 소비자가 정식 수입신고된 제품으로 오인·혼동하도록 거짓·과장 광고하면서, 정품보다 최고 6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판매한 제품 중 상당량은 돌잔치·결혼식 답례품이나 관공서·기업 등의 기념품·판촉물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식약청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확인된 약 12억원 상당의 위반 제품이 더 이상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전량 압수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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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7
  • MSM 관절 건강기능식품 섭취 시 비타민D·칼슘 과잉 주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과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생체 이용 가능한 유기 황화합물인 엠에스엠(이하 MSM)이 주목을 받고 있다. MSM 원료 매출액은 2019년 195억원에서 2022년 694억원으로 빠르게 시장이 커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MSM 관절 건강기능식품, 정제형 10개, 액상형 3개 등 총 13개 제품의 품질, 안전성 등을 시험하고 표시실태 및 가격 등을 조사했다. 시험 결과, 전 제품이 MSM 1일 섭취량 기준을 충족했고, 정제형·액상형 등 제형별 MSM 함량 차이는 크지 않았다. MSM 1일 섭취량은 1,500~2,000㎎으로 조사대상 13개 제품의 함량은 1일 섭취량 당 1,540~2,172㎎으로 모두 기준을 충족했다. 다만 일부 비타민D·칼슘 함유 제품은 다른 비타민류 영양제와 중복 및 과잉 섭취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조사대상 13개 제품 중 엠에스엠 성분만 함유한 제품은 7개이고, 그 외 6개 제품은 엠에스엠과 함께 비타민D 5개 및 칼슘 1개를 포함하고 있었다. 5개 제품의 비타민D 함량은 1일 섭취량 당 10~51㎍으로 기준치의 100~510%에 해당했으며, 1개 제품의 칼슘 함량은 223㎎으로 기준치의 32% 수준이었다. 또, 중금속, 미생물 등 안전성은 모두 관련 기준에 적합했지만, 일부 제품은 영양성분 표시 등 표시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액상형 제품의 경우 당류를 함유하고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원은 "감초, 액상과당, 벌꿀 등의 원료가 첨가된 엠에스엠 액상형 3개 제품은 1일 섭취량 당 당류 5~8g을 함유하고 있었다"며 "이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8%로 적은 편이지만, 당류 섭취 조절이 필요한 소비자는 제품 구매 시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MSM 제품 가격은 정제형이 1일 섭취량 당 150~1,167원으로 제품 간 7.8배, 액상형은 1,333~2,767원으로 2.1배 차이가 났다. 정제형은 `관절건강 엠에스엠 2000(건국대학교 건국유업·건국햄)'이 15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관절애 엠에스엠(MSM)+비타민D(종근당)'가 1,167원으로 가장 비쌌다. 액상형은 `관절조아(고려인삼주식회사)' 제품이 1,333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다릴한 관 한방 관절 뼈(웅진식품)'가 2,767원으로 가장 비쌌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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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감염 우려 여행·돌잔치 취소하며 위약금 피해 잇따라
    전년 동기대비 12배 이상 급증...돌잔치 취소 24건으로 증가 이태규 의원 “국민 금전 피해 없도록 정부 적절한 조정 대책 필요”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사례 1. 신청인은 2019년 11월 말경 여행사와 2020년 2월 27일 출발하는 대만 골프여행 계약을 체결했다. 신청인은 계약금 1인 350,000원을 여행사에 지급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여행사에 계약해제를 요구했다. 여행사에서는 항공사 취소수수료를 제외한 환급이 가능하다고 함. 신청인은 출발 일까지 3주 이상 남아있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확산 우려에 따른 계약해제이므로 위약금 조정을 요구했다. (사례 2) 신청인 등 3인은 2020년 1월 3일 여행사와 2020년 2월 7일 출발하는 베트남 여행계약을 체결함. 신청인은 1월 30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여행사에 계약 해제를 요구했다. 여행사에서는 특별약관을 근거로 위약금 80% 공제 후 대금환급을 해주겠다고 했다.. 신청인은 특별약관에 따른 위약금 공제가 과다하다고 주장하며 위약금 조정을 요구했다. 이처럼 코로나19사태로 여행을 취소하는 사례가 늘면서 관련 소비자 피해도 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태규 의원(이하 정무위원회)이 한국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달 1∼15일 여행 취소로 인한 위약금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124건 접수됐다. 지난해 같은기간 같은 내용의 피해구제 신청이 10건에 불과한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19로 소비자 피해가 크게 증가한 셈이다. 1월 한달간 접수 사례도 38건에 불과했다. 여행 뿐 아니라 돌잔치나 예식장 취소와 관련한 위약금 피해도 늘었다. B씨는 이달 15일 한 식당에서 돌잔치를 하기로 하고 계약금 30만원을 냈다. 그러나 해당 식당 인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이달 9일 계약 취소를 요청했지만 업체에서는 위약금으로 95만원을 내야한다고 통보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돌잔치 관련 피해 구제 신청은 27건으로 전년 동기 1건보다 크게 늘었다. 예식장 관련 피해도 7건 접수됐다. 이태규 의원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계약을 취소하면서 발생한 위약금 문제로 분쟁이 발생하는 등 국민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가뜩이나 마음 졸이고 있는 국민들이 금전적인 피해까지 겪지 않도록 정부당국의 적절한 조정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20-02-23
  • [사진] 코로나로 혈액수급 비상...팔 걷는 헌혈자들
    [현대건강신문] 코로나19 국내 유입에 따른 혈액수급 비상 소식에 지자체와 기관들이 긴급헌혈에 나섰다. 서울시는 17일 서울광장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버스를 이용, 시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코로나19에 따른 혈액수급난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최근 코로나19 국내 유입으로 단체헌혈이 취소되는 등으로 혈액수급이 악화되고 있어, 혈액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서울시가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동절기 헌혈이 줄어든 시기에 코로나19 유입으로 단체 헌혈이 연이어 취소되어, 2월 중순 현재 적정혈액보유량 5일분을 크게 밑돌아 3일분 아래로 떨어지는 등 혈액수급이 급격히 악화되었다고 전했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20-02-19
  • 생활의 달인, 자동차 사용 설명서 달인...스마트키로 내 차 찾는 방법 소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차에 시동을 끈 상태에서 기어를 바꾸는 방법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던 자동차 사용 설명서의 달인이 또 다른 활용법을 소개한다. 1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자동차 사용 설명서를 모두 알려준다는 전장영 달인이 소개됐다. 달인은 자동차 시트를 운전자의 몸에 잘 맞추는 버튼을 알려준다. 이는 자동식 분만 아니라 수동식 레버를 이용해도 어느정도 맞춰준다. 스마트키를 이용해 주차한 차를 찾는 방법도 소개했다. 스마트키의 스피크 그림 키를 누르면 경적소리가 나 내차를 찾을 수 있다. 이 기능은 여성들의 경우 지하주차장에서 안전하게 차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사이드미러의 열선을 가동하는 기능과 차에 히터를 틀 때 나는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도 알려준다.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내부순환 버튼을 누른 환기창을 닫고 온도를 최대로 올려 15분 정도 방치하면 소독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20-02-18
  • 생활의 달인, 자동차 사용 설명서 달인...스마트키 활용법 소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자동차 스마트키를 이용해 창문을 올리고 내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1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자동차 사용 설명서를 모두 알려준다는 전장영 달인이 소개됐다. 달인은 자동차 버튼을 눌러 공기 청정 모드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 자동차 화물칸에 인위적으로 갇혔을 때 탈출 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했다. 트렁크 속 형광색으로 빛이 나오는 버튼을 눌러주면 수동으로 문을 열 수 있다. 좁은 5인승 자동차 뒷 자석 가운데 자리 안전벨트는 뒤쪽 천정 속에 숨어 있는 경우도 있다.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이 시행되고 있는 만큼 안전벨트가 어디에 있는지 항상 알아 둘 필요가 있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20-02-17
  • [사진] 창고 가득 쌓인 ‘매점매석’ 마스크 411만개 적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보건용 마스크 품귀현상에 편승하여 마스크 411만개를 사재기한 겨익도 광주시 소재 A업체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조사결과, A업체는 올해 1월 1일부터 2월 10일까지 마스크를 집중적으로 사들여, 하루 최대 생산량인 1천만개의 41%에 해당하는 411만개, 73억원 상당을 보관하고 있었다. 이번 점검은 식약처 매점매석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에 따라 매점매석대응팀의 현장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식약처는 “A업체를 추가 조사 후 고발할 예정”이라며 “앞을도 마스크 매점매석, 신고누락, 거래량 조작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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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3
  • 영화 기생충이 일깨워준 우리나라 주거 복지...100만명 지하방·옥탑방 살아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종훈 의원실이 국가통계포털(KOSI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아직도 많은 수의 우리 국민들은 여전히 지하방, 반지하방, 옥탑방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5년마다 조사하는 행정구역별, 층별 주거형태 자료(2015년 조사 기준)에 따르면 363,896가구가 지하또는 반지하층에 거주했고 53,832가구가 옥탑층에 거주했다. 지하 또는 반지하층과 옥탑층에 거주하는 가구를 합하면 417,728가구나 된다. 2015년 당시 가구당 가구원 수가 2.5명이라는 사실을 감안할 경우 대략 907,740명이 지하 또는 반지하층에, 그리고 134,580명이 옥탑층에 살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하 또는 반지하층과 옥탑층에 거주하는 인구를 합하면 1,042,320명에 이르는 셈이다. 10,000가구 단위로 볼 경우 219가구는 지하 또는 반지하층과 옥탑층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 보면 지하방, 반지하방, 옥탑방 거주는 주로 수도권 현상임을 알 수 있다. 서울의 경우 10,000 가구당 680가구가, 그리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252가구와 214가구가 지하방, 반지하방, 옥탑방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비수도권은 상대적으로 지하방, 옥탑방 거주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을 받는 등 유명세를 타면서 기생충의 주무대 가운데 하나였던 우리나라 지하방도 덩달아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사실 이러한 주목은 우리로서는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왜냐하면 지하방은 우리나라의 빈부격차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부끄러운 현실이기 때문이다. 김종훈 의원은 “영화 기생충은 우리 사회가 지하방, 옥탑방에서 사는 국민들을 시급하게 지상으로 올려놓아 지상층 주거공간에서 살게 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준다”며 “정부는 지금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빈곤층의 주거환경 개선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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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2
  • 생활의 달인, 초자 달인...맥주병으로 삼각 플라스크 만들어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지난 방송에서 다양한 기술로 유리 도구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김종득 달인이 오늘은 더욱 신기한 기술을 보여준다. 11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초자 달인 김종득 씨는 다양한 유리 제품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달인은 연구실에서 쓰는 실험도구뿐만 아니라 와인잔 등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도 다 만든다. 이날 방송에서 달인은 특히 유리로 마스크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자세히 보여줬다. 달인은 유리관을 연결한 유리관을 요리조리 돌려가며 가열하고 들숨과 날숨을 이용해 마스크 모양을 잡아 유리 마스크를 만든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생활의 달인’ 미션을 통해 유리 맥주병으로 실험 도구를 만드는 도전을 한다. 유리가 다 똑같은 게 아닌가 싶지만, 실험 도구용 유리와 맥주병용 유리는 엄연히 달라 다루기가 더 어렵다고 한다. 달인은 맥주병을 이용해 삼각 플라스크를 만드는 것이 성공했다. 반세기 경력에 빛나는 대한민국 최고 초자 달인은 언제나 도전을 거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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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1
  •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혈액 수급 어려워 ‘헌혈 참여’ 절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으로 국내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 해운대을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지역주민 100여명과 함께 헌혈운동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헌혈자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어 혈액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호소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헌혈 참여가 급격하게 줄어들어 개인 헌혈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만명 이상 감소하였다. 지난 2일까지 헌혈 예정이던 145개 단체가 헌혈을 취소했다. 혈액관리본부는 “현재 혈액보유량은 전년 대비 1.3일분 이상 적은 상황”이라며 “2월 중순에는 적정 혈액보유량이 3일분 아래로 떨어질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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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1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소독제 주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속 포비돈 요오드 제품 매출 급증 한국먼디파마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매출 600% 이상...약국 품절 잇따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먼디파마(유)(이하 한국먼디파마)는 최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잇따라 확인됨에 따라 일상에서 개인 위생을 관리할 수 있는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먼디파마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의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일부 도매 및 약국에서는 제품이 이미 품절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처럼 최근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의 매출이 600% 이상 급격하게 증가한 데에는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국내에서도 확진자 27명(2020년 2월 10일 기준)을 기록할 만큼 확산 우려가 커진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개인 위생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에 포함된 포비돈요오드의 광범위한 항바이러스 효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청와대 국민 청원에 올라올 정도로 커지고 있다. 청원 내용에 따르면, 아직까지 뚜렷한 치료법이 없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제거하기 위해 항바이러스 효과가 입증된 포비돈요오드 성분의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의 효과를 정부 차원에서 검토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또한 유튜브 등의 동영상 공유 사이트에서도 일부 약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하여 개인 위생을 관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를 통한 구강 위생 관리 방법을 소개하면서 소비자의 관심과 수요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먼디파마의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항바이러스 성분이자 일명 ‘빨간 약’으로 불리는 포비돈요오드를 0.45% 함유하고 있는 제품으로, 목이 아플 때 뿌리면 통증 등의 증상 완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원인까지 직접 제거하는 인후염 치료제다. 주성분인 포비돈요오드는 시험관(in vitro)내 시험에서 사스 및 메르스 등의 주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99%의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폐렴간균, 폐렴연쇄상구균,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에 대해서도 우수한 항균 및 항바이러스 효과를 나타내 광범위한 바이러스 제거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베타딘 인후스프레이는 휴대가 용이한 스프레이 타입으로 입안에 간편하게 분사해 사용할 수 있으며, 보호자의 지도 아래 6세 이상 소아도 사용 가능하다. 실제 판매 약국에서는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가 크게 증가하면서 마스크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바이러스 전파와 감염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 성분의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구강 내 개인 위생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큰 상황”이라고 밝혔다. 베타딘 브랜드 매니저 진준호 차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은 감염 질환의 경우 원인 제거가 중요한만큼, 바이러스를 직접 제거할 수 있는 베타딘 인후스프레이에 포함된 포비돈요오드의 항바이러스 효과가 소비자들의 위생 관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현재 사스 및 메르스에 이어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베타딘의 항바이러스 효과 관련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제품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서 빠른 시일 내에 제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휴온스메디케어, 신종 코로나 우려…소독제 매출 350% 급증 살균소독제 ‘휴스크럽’·살균 소독 티슈 ‘헥시와입스’ 국내외 판매 급증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인 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 ㈜휴온스메디케어에 따르면 자사의 살균소독제 1월 판매 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350% 이상 급증했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 증가로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식약처 승인을 받아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는 ▲휴스크럽(손소독제) ▲헥시와입스(티슈형 살균소독제) ▲티비엑스자임(다목적 세척·소독제) 등에 대한 소비자 문의 및 판매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휴스크럽’은 클로르헥시딘 글루코산염과 에탄올 혼합 제품으로, 소독 잔류 효과가 우수해 다제내성균을 포함한 진균, 결핵균, 각종 바이러스 등 광범위한 살균이 가능하며, 액상 형태로 사용 후 끈적임이 없어 피부 자극과 손상이 적다. ‘헥시와입스’는 바이러스 확산 속도가 빠르고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현 상황에서 공용 소독제, 세정제 보다는 개인 소독제를 휴대하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국내 최초 티슈형 항균 피부 소독제인 헥시와입스는 ‘일반피부 및 피부 표면층보다 깊지 않은 상처부위 세정’, ‘개인의 손소독’, ‘수술 전 피부소독’의 용법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며, 질병이나 감염의 원인이 되는 유해 세균을 제거해준다. 한 세트에 물티슈 형태로 개별 포장된 12팩(8장/1팩)이 들어있으며, 사이즈가 작고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든 가지고 다니면서 소독할 수 있다. 휴온스메디케어 이상만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치료제가 없는 상태에서 무엇보다 개인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감염예방 및 멸균관리 전문 기업에서 개발, 생산하는 소독제로 건강을 챙기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확산되면서 중국 국영기업으로부터 휴온스메디케어에 소독제 수출 요청이 급증하고 있으며, 휴온스메디케어는 이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해 휴온스그룹의 핵심 자회사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JW중외제약, 코로나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 확대 공급 의료기관 중심에서 백화점 등 상업적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살균 효력을 입증 받은 ‘릴라이온 버콘’이 다중이용시설 방역에도 사용된다. JW중외제약은 기존 병원,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납품하던 살균소독제 ‘릴라이온 버콘’을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최근 신세계백화점에 ‘릴라이온 버콘(50g)’ 2천개를 공급했다. 신세계백화점은 10일 전국 11개 지점 모두 임시휴업을 하고 ‘릴라이온 버콘’을 활용해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릴라이온 버콘’으로 방역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도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 방문으로 임시 휴점에 들어갔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 ‘릴라이온 버콘’을 제공하는 등 백화점, 대형마트, 호텔, 은행과 같은 다중이용시설에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릴라이온 버콘’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전적 유사성이 높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스(중증급성호흡기중후군) 등 인간계(Human)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동물계(Canine)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살균 효력이 있다. 국내에서 사용 중인 살균소독제 중 코로나 바이러스에 효력을 인증 받은 제품은 ‘릴라이온 버콘’이 유일하다. 이 제품은 지난해 7월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코로나 바이러스를 포함해 슈퍼박테리아, 신종플루, 노로바이러스 등 총 25종의 균주에 유효한 ‘안전확인 대상 생활화학제품’으로 승인받았다. ‘릴라이온 버콘’은 독일계 특수 화학물질 제조기업인 랑세스(LANXESS)가 개발한 제품으로 현재 한국뿐 아니라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25개국에 등록되어 있다. 지난 3일 외신에 따르면 랑세스는 신종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해 수요가 증가함께 따라 ‘릴라이온 버콘’의 생산량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릴라이온 버콘’은 물과 1대 100으로 희석해 사용되며 제품 50g를 기준으로 최대 700평(약 2300㎡) 규모의 면적까지 사용할 수 있다. 분무기 또는 천, 스펀지 등을 활용해 도포하는 방법으로 10분 이내 바이러스를 사멸시킨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면서 방역에 효과적인 릴라이온 버콘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불특정 다수의 사람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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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1
  • 생활의 달인, 초자 달인...유리 가공의 최고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유리를 자유자재로 구부리고 펴서 초자를 가공하는 달인이 있다. 10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경력 53년 유리 가공의 달인인 김종득 씨가 소개됐다. 달인은 가느다란 유리관을 온도 섭씨 1200도 이상의 불꽃에 달궈 다양한 모양으로 형태를 잡는다. 초자 가공에 있어서는 ‘박사’로 불리며 놀라운 기술을 보여줄 주인공은 바로 초자(유리) 가공의 김종득 달인이다. 복잡한 촉매 반응 실험을 위해 큰 유리관 안에 작은 유리관을 만들어 넣는 난도가 높은 작업은 물론, 원하는 모양은 무엇이든 만들어 낸다. 이제는 초자가공을 하는 기술자들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지만, 달인은 오랜 세월 꿋꿋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불앞을 묵묵하게 지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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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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