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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희망을 그리다”...강승애 화백, 말라위 어린이 돕기 자선전 열어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한민국 중견 여류화가 강승애 화백이 5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1010갤러리에서 ‘아프리카 메마른 땅, 맨발의 어린이 돕기’를 주제로 자선 미술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강 화백이 직접 경험한 ‘나눔의 현장’과 예술가로서 느낀 생명과 공존, 그리고 마음의 건강에 대한 메시지를 작품으로 담았다. “딸과 사위의 봉사활동에서 시작된 마음의 울림” 강 화백이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된 계기는 가족의 해외 의료봉사 경험이었다. 이비인후과 의사인 사위와 손녀가 함께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며 전해온 이야기가 작가의 마음을 깊이 울렸다. “일요일마다 아이들에게 빵을 나눠주는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 아이들이 대부분 맨발로 다니고, 빵 하나에 환하게 웃는 모습을 들으며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강 화백은 메마른 땅에서 옥수수 죽으로 끼니를 잇는 아이들의 현실을 떠올리며, “우리 아이들은 상상하기 힘든 결핍의 세계에서 살아가고 있다”며 “예술이 조금이나마 그들에게 빛이 되길 바랐다”고 말했다. “뜨거운 땅, 메마른 생명… 그러나 희망은 자란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뜨거운 땅 위의 생명’이다. 사막은 아니지만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척박한 말라위의 풍경에서 영감을 얻었다. 강 화백은 “옥수수밖에 자라지 않는 땅에서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그 위에 자라는 ‘희망의 나무’를 그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전시장 입구에는 말라위의 아이들을 상징하는 설치물과 작품 설명이 함께 배치되어 있으며, 전시는 작가가 최근 4~5년간 집중해온 회화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마음의 건강, 그리고 함께 사는 세상” 강 화백의 작품에는 종교적 사유와 정신적 치유의 메시지가 깊게 스며 있다. 그는 “신앙의 말씀을 통해 ‘마음의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혼자 어두운 방 안에 있는 대신 서로 이야기하고,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야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치유의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도 ‘나무’와 ‘빛’이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강 화백은 이를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생명력의 상징”이라 설명하며, “우리가 모두 큰 나무처럼 서로를 그늘로 품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수익금은 말라위 어린이들에게 갈 것” 이번 전시의 수익금은 구제 및 선교 단체를 통해 말라위 현지 어린이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강 화백은 작품 가격을 기존보다 낮추고, “판매 수익 전액을 단체로 보내 아이들에게 신발 한 켤레라도 신겨주고 싶다”며 “작품이 팔리면 그 수익이 곧장 현지로 가서, 아이들이 스스로 신발을 신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나눔과 생명, 그리고 예술의 치유력’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강승애 화백은 “이번 자선전이 단순한 미술 전시가 아니라, 예술이 생명을 밝히는 하나의 ‘빛’이 되길 바란다”며 “메마른 말라위의 땅 위에도 희망의 나무가 자라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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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희망을 그리다”...강승애 화백, 말라위 어린이 돕기 자선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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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러닝 재킷, 5회 세탁 후 발수성 떨어져
- [현대건강신문]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달리기 운동과 러닝 코어(Running Core) 패션이 유행하면서 러닝 의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러닝 코어는 단순히 운동복을 입고 뛰는 것이 아니라 기능성 향상과 스타일링을 동시에 추구하는 패션 형태를 말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스포츠 브랜드의 러닝 재킷 8종(8개 브랜드)을 대상으로 기능성, 내구성, 안전성 등을 시험ㆍ평가했다. 조사 결과, 체온유지성과 공기투과도(통기성)는 제품마다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은 표면에서 물을 튕겨내는 성능인 습윤저항성(발수성)이 5회 세탁 후에는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바람이 부는 환경에서 체온을 잘 유지하는 정도인 체온유지성은 나이키(리펠마일러), 데상트(러닝웜업바람막이), 안다르(클리어페더맨즈윈드자켓), 언더아머(UA론치후드재킷)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공기가 잘 통하는 정도인 공기투과도는 뉴발란스(UNI스포츠에센셜바람막이), 아디다스(아디제로에센셜러닝재킷), 젝시믹스(RX에어라이트자켓)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해 달리기 중 발생하는 수증기(땀)를 외부로 잘 배출했다. 체온유지성과 공기투과도는 서로 상반되는 기능이므로 착용 환경, 기호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온을 위해서는 체온유지성이 좋은 제품을 선택하고, 수증기(땀) 배출 성능을 중시한다면 상대적으로 공기투과도가 우수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표면에서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튕겨내는 성능인 습윤저항성은 세탁 전에는 모든 제품이 5급으로 물에 쉽게 젖지 않았지만, 5회 세탁 후에는 시험 대상 8개 중 4개 제품이 3급으로 낮아져 부분적으로 젖는 현상이 발생했다. 설문조사 결과, 76.6%의 소비자가 세탁기(기계)를 이용해 세탁한다고 응답했으나 시험 대상 8개 중 3개 제품은 세탁 방법을 손세탁으로 표시하고 있었다. 소비자의 세탁편리성 향상을 위해 세탁기 사용이 가능한 제품은 세탁 방법을 변경할 것을 권고했고, 2개 업체는 세탁 방법 개선(검토) 예정임을 회신했다. 또, 일부 제품은 작게 접어 쉽게 휴대할 수 있었고, 모자나 망사소재를 사용하는 등 제품마다 디자인 특징이 달랐다. 표시가격은 가장 낮은 제품이 89,000원이었고, 가장 높은 제품은 199,000원으로 2.2배 이상 차이가 있었다. 소비자원은 "러닝 재킷은 습윤저항성(발수성), 공기투과도(통기성) 등 본인에게 필요한 기능성을 확인하여 선택하고, 제품별 디자인과 내구성·가격 등을 꼼꼼히 비교한 후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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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러닝 재킷, 5회 세탁 후 발수성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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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환자 케어의 핵심 건강한 피부장벽...‘배리덤 MD' 도움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난치성 피부질환인 아토피피부염은 환자의 유전적인 소인과 환경적인 요인, 환자의 면역학적 이상 등으로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하는 피부장벽기능이 약해져 발생하는 만성적인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심한 가려움증과 재발성 습진 병변 등이 주된 증상으로 평소에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건강한 피부장벽을 위해 약산성 피부 유지가 중요하다. 씨엠에스랩의 병의원 전용 브랜드인 셀퓨전씨 엑스퍼트는 14일 소피텔 앰베서더 서울 호텔에서 '셀퓨전씨 엑스퍼트 배리덤 MD 업그레이드 출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셀퓨전씨 엑스퍼트(CellFusion C Expert)는 선크림으로 널리 알려진 셀퓨전씨의 병원 전용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다. 배리덤 MD 크림은 국내 최초로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추가한 2등급 의료기기(MD)로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보습을 유지해피부 장벽 회복을 돕는다. 이번 업그레이드 제품은 △pH 4.5 약산성 포뮬러 △피부 장벽 정상화 지원 △피부 지질 구조와 유사한 특허 성분을 통한 집중 케어 △무향·무색소 등 네가지 핵심 요소를 반영해 피부 질환 환자와 의료진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피부과 최응호 교수(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회장)는 ‘약산성 피부 유지가 건강한 피부장벽을 위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최 교수는 "아토피피부염 환자가 호소하는 가려움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피부 각질층의 세라마이드 감소와 필라그린 분생 산물인 자연보습인자의 감소"라며 "각질층의 pH만을 정상화시켜도 피부장벽 기능을 회복하게 돼 염증반응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각질층의 pH를 정상적인 약산성 상태로 유지하게 되면 피부장벽 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어 ‘아토피피부염 환자 케어의 핵심: 배리덤 MD의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박귀영 교수(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의무이사)는 배리덤 MD 크림 사용이 피부 장벽이 많이 손상된 환자들이 호소하는 가려움증과 작열감 등 주관적 증상을 완화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 교수는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피부 속에 정상 피부보다 AGE(노폐물)가 더 많이 축적되어 있으며, 증상이 심할수록 AGE 농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확인했다"며 "분석 결과 AGE 농도가 높을수록 피부장벽 단백질인 필라그린은 감소하고 염증유발 신호물질은 증가하는 상관관계를 보였다"고 말했다. 즉, AGE는 단순한 노화 관련 물질을 넘어 피부장벽 약화와 염증 반응 악화에 관여할 가능성이 있는 요인이 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박 교수는 배리덤 MD 크림의 임상연구 결과 4주 동안 하루 3회 배리덤MD크림을 도포한 결과 필라그린과 세라마이드 등 피부장벽 기능과 염증 지표의 변화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씨엠에스랩 이진수 대표는 “이번 배리덤 MD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제품 개선을 넘어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비롯한 다양한 피부 질환 환자가 겪는 치료의 어려움을 장기적인 전략으로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배리덤 MD 업그레이드 제품은 환자의 생활을 세심하게 고려한 결과물이자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이어가겠다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25 셀퓨전씨 엑스퍼트 아보하 희망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아주 보통의 일상을 응원한다’는 메시지를 중심에 두고 진행됐다. 셀퓨전씨 엑스퍼트는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지난 9월 ‘세계아토피피부염의 날’을 맞아 소비자 대상 ‘아보하 희망 키트’ 신청 이벤트를 운영 중이며, 해당 이벤트는 이달 1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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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환자 케어의 핵심 건강한 피부장벽...‘배리덤 MD'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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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산후조리원 ‘2주에 4,020만 원’, 전국 요금 격차 33배
- [현대건강신문] 전국에서 가장 비싼 산후조리원은 2주 이용요금 기준 4,020만 원인 서울 강남구 D산후조리원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2주간 산후조리원 이용요금은 전국 최고 4,020만 원, 최저 120만 원으로 무려 33.5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실 이용요금은 서울 강남의 A산후조리원과 H산후조리원이 각각 1,700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북 군산의 M산후조리원이 120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특실의 경우 최고가는 강남 D산후조리원(4,020만 원), 최저가는 전남 강진군 공공산후조리원(154만 원)으로 조사됐다. 일반실 요금 상위 10곳 중 7곳이 서울 강남구에 집중돼 있었으며, 나머지는 서울 용산구·강서구, 경기 성남시에 각각 1곳씩 위치했다. 상위 10개소의 평균 이용요금은 1,260만 원으로, 하위 10개소의 평균(150.1만 원)보다 약 8.4배, 금액으로는 약 1,110만 원 차이가 났다. 특히 최저가 10개소 중 6곳이 공공산후조리원으로, 공공시설이 평균 이용요금 인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남인순 의원은 “보건복지부의 ‘2024년 산후조리 통계’에 따르면 산모 10명 중 8명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고 있지만, 전국 산후조리원 수는 2021년 하반기 519개소에서 2024년 하반기 460개소로 감소했다”며 “같은 기간 일반실 평균 이용요금은 232만 원에서 355만 원으로 100만 원 이상 올랐다. 시설은 줄고 비용은 오르면서, 산모들이 경제적 여건에 따라 적절한 조리시설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가 점점 제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25년 6월 기준 공공산후조리원의 일반실 평균 이용요금은 약 174만 원으로 민간의 절반 수준이지만, 전국 공공산후조리원은 21개소에 불과해 이용 접근성이 매우 낮다”며 “공공산후조리원 확대를 통해 산모들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만족도 높은 조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복지부가 올해 2월 발표한 ‘2024년 산후조리 통계’에 따르면, 산모들이 정부에 가장 많이 요구한 정책은 ‘산후조리 비용 지원’(60.1%)이었다. 산후조리원 선택 기준으로는 ‘집이나 병원과의 거리’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가격 대비 시설·프로그램 수준’, ‘가격이 저렴한 곳’ 순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산후조리비 부담이 여전히 출산 이후 가장 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생활권 내 공공산후조리원 확충이 시급한 과제임을 시사한다. 남 의원이 2021년 대표 발의해 통과된 ‘모자보건법 개정안’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의 설치·운영 근거가 마련된 이후, 밀양·김천·상주·순천·화천·양양·포천·서대문 등 8곳이 새로 개소했다. 이에 따라 공공산후조리원은 2021년 13개소에서 2025년 21개소로 늘었지만, 여전히 전체 산후조리원 중 5%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남 의원은 “공공산후조리원은 민간 대비 절반 수준의 비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출산비용 불평등을 완화하고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공공산후조리원 확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1년 2주 이용요금이 2,600만 원이던 산후조리원 특실 최고가는 2025년 4,020만 원으로, 4년 새 1.55배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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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산후조리원 ‘2주에 4,020만 원’, 전국 요금 격차 3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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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커버 제품, 가격차는 최대 10배...효과는?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중장년층의 외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염모제 시장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잦은 염색은 피하면서 앞머리나 헤어라인 등 쉽게 눈에 띄는 부분만 신속하고 편리하게 새치를 감출 수 있는 새치커버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새치커버 10개 제품의 품질‧안전성 등에 대해 시험‧평가했다. 시험 결과 새치커버를 모발에 바를 때 잘 발라지는 정도, 비를 맞거나 표면 마찰 시 색상이 유지되는 정도, 옷에 닿을 때 묻어나지 않는 정도는 제품 및 유형별로 차이가 있었다. 유해 물질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으나, 내용량이 부족하거나 표시항목을 누락한 제품도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 또 가격(원/g)은 최저 644원부터 최고 6,720원으로 최대 10.4배 차이가 있었다. 새치커버를 머리카락에 바를 때 쉽고, 고르게 발라져 사용성이 가장 우수한 제품은 맥퀸뉴욕 페이크 업 헤어 커버스틱 제품으로 나타났다. 발림성(사용성)은 제품의 유형별로도 차이가 있어 상대적으로 쉽게 발라지는 제품은 스틱형이 많았고(5개 제품 중 4개), 뭉치지 않고 고르게 발라지는 정도가 우수한 제품은 모두 쿠션형(2개 제품)이었다. 시험대상은 모두 흑갈색(다크브라운)으로 표시된 제품이었으나, 발랐을 때 어둡고 밝은 정도는 제품별로 달라 사용자의 머리카락 색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었다. 머리카락에 새치 커버를 바른 뒤 빗물에 접촉했을 때 색상을 유지하는 성능(5.0 만점)은 대체로 스틱형 제품이 우수했다. 스틱형인 모에타 흰머리닷컴 새치 커버 스틱(4.5점), 유니드칼라 1분 헤어커버 스틱 및 카라 헤어 커버 스틱(4.4점), 댕기머리 원터치 헤어 커버 스틱(4.3점), 쿠션형인 맥퀸뉴욕 페이크 업 헤어 커버 스틱(4.0점) 순이었다. 표면 마찰시 색상유지성능(5.0 만점)은 댕기머리 원터치 헤어 커버 스틱이 4.0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대체로 빗물에 접촉할 때보다 표면이 마찰될 때 성능이 낮았다. 모발 표면에 강한 마찰이 가해지면 상대적으로 쉽게 흰머리가 드러날 수 있으므로 손이나 빗 등이 머리카락에 자주 닿지 않도록 사용상 주의가 필요했다. 묻어남 적은 제품은 쿠션형이 많고, 제거 용이성은 유형 간 차이 없어(세부내용 11페이지) 쉽게 색이 묻어나지 않는 정도(5.0 만점)는 상대적으로 쿠션형에서 우수한 제품이 많았다. 쿠션형인 모다모다 프로 체인지 헤어 커버 스틱과 563랩 매직착 커버 스틱이 4.7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로브로제 카페인 헤어 라인 쿠션 스틱(4.4점)이 뒤를 이었다. 스틱형인 나틴다 매직 헤어 커버 스틱도 4.3점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커버 제품은 사용 후 깨끗하게 제거될수록 청결한 모발관리에 도움이 된다. 제거 용이성을 시험한 결과, 댕기머리 원터치 헤어 커버 스틱과 라헨느 더블 업 볼륨 커버 스틱이 4.2점으로 가장 높았고, 모다모다 프로 체인지 헤어 커버 스틱(4.1점), 나틴다 매직 헤어 커버 스틱 및 563랩 매직착 커버 스틱(4.0점)이 뒤를 이었다. 제품 유형간 차이는 없었다. 묻어나지 않는 정도와 제거 용이성 모두 좋은 제품은 모다모다 프로 체인지 헤어 커버 스틱, 563랩 매직착 커버 스틱, 나틴다 매직 헤어 커버 스틱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금속과 사용이 금지된 염색성분(p-페닐렌디아민, 황산톨루엔-2,5-디아민, m-아미노 페놀)은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아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다만, 나틴다 매직 헤어 커버 스틱(㈜아띠코스)의 경우 용량이 부족했고, 과 표시사항을 누락한 카라 헤어 커버 스틱(삼성화장품㈜)은 표시사항을 누락해 표시기준에 부적합했다. 제품 내용물의 1g당 가격은 라헨느 더블 업 볼륨 커버 스틱(㈜세화피앤씨)이 644원으로 가장 낮고, 맥퀸뉴욕 페이크 업 헤어 커버 스틱(㈜웃는생각컴퍼니)이 6,720원으로 가장 높아, 제품 간 최대 10.4배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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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치커버 제품, 가격차는 최대 10배...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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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오민’ 고도로 정제된 순수톡신...내성 발생 위험 최소화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보툴리눔 톡신을 면역학적 관점에서 중화항체 형성과 내성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고도로 정제된 순수톡신을 선택해 최소 유효 용량을 적절한 주기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독일 면역학 석학인 마이클 마틴 교수는 24일 열린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제오민 글로벌 출시 20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의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인 '제오민'은 복합단백질을 제거하고 비활성화 신경독소가 검출되지 않아 내성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추가적인 크로마토그래피 과정을 통해 복합단백질을 정제한 것은 물론, 부형제로 사람 혈청 알부민(HSA)과 수크로스(Sucrose)를 사용해 항체 형성 가능성을 낮췄다. 이날 간담회 첫 번째 연자로 나선 마이클 마틴 교수는 순수톡신의 의미와 중요성을 설명하며, 면역학적 관점에서 중화항체 형성과 내성 발생의 기전에 대해 설명했다. 마틴 교수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 활성화 신경독소만 포함하고 복합 단백질 불활성 신경독소 기타 불순물이 없는 경우에만 고도로 정제된 순수톡신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며 "시장에 존재하는 제품들은 많지만, 이러한 기준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보툴리눔 톡신의 내성 문제가 과소평가 되고 있었다. 하지만, 보툴리눔 톡신 사용 연령이 낮아지고, 미용 분야에서 점점 더 다양한 부위에 고용량이 사용되면서 내성 예방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술이 고용량, 다빈도화 되면서 내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내성이 생기면 시술 효과가 점점 줄어들거나 아예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순도 톡신을 사용해 항체 생성을 최소화하고, 시술 간격을 충분히 두는 것이 핵심이다. 마틴 교수는 "면역원성이 낮은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내성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젊은 환자들이 장차 신경학적 문제로 치료를 받을 때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보툴리눔 톡신을 처음 사용할 때부터 내성 예방에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세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다학제 패널인 ASCEND(Aesthetic Council for Ethical use of Neurotoxin Delivery 신경독소의 윤리적 사용을 위한 에스테틱 위원회)에서 보툴리눔 톡신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내성 위험이 적은 고도로 정제된 제제를 선택해 최소 유효용량을 적절한 주기로 사용하는 것이 내성 예방에 중요한 기준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발표를 맡은 ‘제오민’ 개발자 요르겐 프레버트 박사는 제오민의 독자적인 제조 공정과 기술력에 대해 설명했다. 프레버트 박사는 “제오민은 미국 FDA에서 승인받은 멀츠의 엄격한 정제 기술과 생명공학적 제조 과정을 통해 생산된다”며 “멀츠 고유의 정제 기술을 통해 항체 형성의 촉발 인자가 될 수 있는 복합단백질을 제거하고 허가받은 부형제인 사람 혈청 알부민과 수크로스를 사용해 활성화 뉴로톡신만 포함함으로써 내성 발생 위험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특히, 제오민은 실험 결과 냉장 보관 없이 온도 25°C, 습도 60% 조건에서 생물학적 활성(Biological Activity) 및 사람 혈청 알부민 함량(HSA Content) 등 구성성분이 36개월 동안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상온보관이 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제품 유통과정에서 온도 변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제품 분해·변질 위험을 감소시켰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프레버트 박사는 “전 세계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순수톡신’과 ‘내성 예방’은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으며 환자들은 안전성, 장기적인 효과 지속, 반복 시술의 용이성을 중요하게 고려한다”며 “제오민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이러한 환자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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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오민’ 고도로 정제된 순수톡신...내성 발생 위험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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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현 지사 등 관광 유치위해 방한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오키나와현과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카이마 현지사를 단장으로 50여명의 현지 관광관계자가 방문하는 '지사 톱 세일즈 in 한국'을 실시한다. 오키나와 관광상담회는 "한국에서 아시아나 항공에 정기운항의 증편을 요청하는 것과 동시에 주요 여행사 및 관계기관에 대한 톱 세일즈 및 관광 상담회 개최 등을 통하여, 향후 한국 관광객 유치 확대에 이바지할 생각"이라고 이번 방문의 취지를 밝혔다.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는 △오키나와에서 촬영 중인 드라마 '여인의 향기' 로케지 여행상품발표회 △현지 관광관계자와 서울 여행사, 랜드사 관계자와 상담회 △오키나와 지사 주최 만찬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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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현 지사 등 관광 유치위해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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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고 지친 다리, 쿨하게 케어 받으세요
- ▲ 18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다리 쿨링 스프레이 엘리스탁스 출시를 기념해 젊음의 장소 홍대 거리에서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여성들을 위한 '엘리스탁스-쿨 가이가 떴다' 이벤트를 진행했다.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18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다리 쿨링 스프레이 엘리스탁스 출시를 기념해 젊음의 장소 홍대 거리에서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여성들을 위한 '엘리스탁스-쿨 가이가 떴다' 이벤트를 진행했다. 엘리스탁스는 적포도잎 추출물과 피부 보습제를 함유한 다리 전용 스프레이로, 뿌리는 순간 촉촉하고 시원한 쿨링 효과뿐 아니라 다리 속까지 가볍고 건강까지 유지시켜주는 천연 식물성 화장품이다. 이날 출시 기념 행사에서는 젊음의 거리 홍대에 모인 여성들이 직접 엘리스탁스를 체험하고, '멋진 훈남들'이 다리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높은 힐로 인해 쉽게 지치고 피곤한 여성들의 다리 건강을 위한 유용한 정보도 함께 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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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고 지친 다리, 쿨하게 케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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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광의 미래 부산서 볼 수 있다.
- ▲ 국내 해양관광의 중심지인 부산에서 전세계 관광인들의 축제인 제14회 부산국제관광전이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 특히 최근 한국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지역의 수요를 집중적으로 유치하기 위하여 부산시관광협회는 북경 및 상해지역 한국행 대형 상품판매 여행사 6~7개 업체를 선정, 상품기획 실무 담당자를 초청했다. 부산국제관광전 9월 2일부터 벡스코서 열려[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국내 해양관광의 중심지인 부산에서 전세계 관광인들의 축제인 제14회 부산국제관광전(BITF)이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벡스코에서 열린다. 특히 최근 한국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지역의 수요를 집중적으로 유치하기 위하여 부산시관광협회는 북경 및 상해지역 한국행 대형 상품판매 여행사 6~7개 업체를 선정, 상품기획 실무 담당자를 초청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부산지역의 여행상품, 특히 현재 부산광역시에서 주력하고 있는 의료관광상품 소개 및 체험을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인재 선발을 위해 '고교생 관광서비스경진대회'를 박람회 기간 중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 대회는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칵테일조주, 커피바리스타, 카지노딜러 등 3개 분야로 치러지며, 우승자에게는 상패와 부상이 주어진다. 올해도 많은 고교생들이 참가하여 역량과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래의 관광인재를 꿈꾼다면 부산여자대학교 관광계열 호텔커피바리스타과로 문의 하면 되고 접수는 26일까지이다. 아울러 관광업계 취업을 준비 중이라면 박람회 현장에서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관광업계채용박람회 및 관광취업설명회가 진행된다. 관광관련 학과와 호텔, 여행업계 등 약 4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우수인재 발굴은 물론 관광관련 기업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공급자(기업)와 수요자(취업희망자)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게 하여 관광분야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일반 2,000원, 학생 1,000원이며 단체는 20인 이상 50% 할인이다. 부산국제관광전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무료초대권을 다운받아 지참하고 전시장을 방문하면 무료입장도 가능하다. 구체적인 내용은 부산국제관광전 공식홈페이지(www.bitf.co.kr)에 접속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 하면 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며 부산광역시관광협회, (주)코트파가 공동주관하는 부산국제관광전은 매년 괄목할만한 성장과 함께 올해는 미국을 비롯하여 많은 해외국가에서 참여의사를 밝히는 등 국내외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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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광의 미래 부산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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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때 렌즈 대신 물안경 착용
-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여행지 등에서 세균 감염된 콘택트렌즈 제품을 사용할 경우 눈의 통증, 충혈, 과도한 눈물, 시력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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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때 렌즈 대신 물안경 착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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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장기보관 제대혈 특성 맞춰 보관"
- ▲ 보령아이맘셀은 지난 7월 1일부터 발효된 '제대혈 법령’에 맞춰 연구시설, 이식성과, 기업의 안정성 등 바이오 전문기업으로써 제대혈의 가치를 고객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보령아이맘셀, 임신출시육아용품 전시회 출품[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보령제약그룹 가족제대혈은행 보령아이맘셀(보령바이오파마 대표 김기철)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20회 서울 국제 임신출산 육아용품 전시회에 참가한다. 보령아이맘셀은 지난 7월 1일부터 발효된 '제대혈 법령’에 맞춰 연구시설, 이식성과, 기업의 안정성 등 바이오 전문기업으로써 제대혈의 가치를 고객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보령아이맘셀은 기존 계약 고객 대상으로 한 홈커밍데이 행사를 통해, 보령아이맘셀 기존 계약자가 보령 부스 방문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고, 그 동안의 보관·관리 상태에 대한 확인 및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 보령바이오파마 마케팅팀 허준 팀장은 “홈커밍데이 행사는 한번 계약을 하면 15년간 장기보관을 하게 되는 제대혈 보관 특성에 맞춰 계약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둘째날인 12일 오후 12시 30분에는 ‘제대혈의 가치’라는 주제로 제대혈에 대한 기본 상식과 활용성 그리고 예비엄마들의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예비엄마교실을 개최한다. 또한 현장계약자 모두에게 가격할인은 물론, 20만원 상당의 임신 육아케어서비스를 증정하여 임신부터 출산 후 첫돌까지 토탈케어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백화점상품권도 추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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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장기보관 제대혈 특성 맞춰 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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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부족한 성인 많아...과용해도 효과 없어
- ▲ 최근 비타민D 보충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지만 일정 수준 이상 먹어도 큰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건강기능식품전시회에 선보인 다양한 형태의 비타민. 세브란스병원 임승길 교수 “비타민D 보충제 600UI 적당”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최근 비타민D 보충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수요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 먹어도 큰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임승길, 황세나 교수팀과 동국대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최한석 교수는 비타민D 보충제 하루 섭취 권장량으로 600~800 IU(international unit 비타민량 효과 측정용 국제단위)가 적당하다고 최근 밝혔다.비타민D는 우리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는 영양소로 음식으로 섭취하거나, 햇볕을 쬐어 체내 합성이 가능하다. 하지만 한국인의 음식기호나 햇볕 쬠을 싫어하는 생활습관 등으로 제대로 보충되지 못하고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구루병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며 경련, 근력저하, 호흡기 감염 증가, 심장 근육병증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특히 어린이는 성장판에 이상이 생기고 뼈가 약해져 성장속도도 늦어질 수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섭취는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반면, 비타민D를 과용하게 되면 중독증상으로 구토, 설사, 경련, 요로결석 등이 생길 수 있다. 적정 기준 없이 수개월간 남용하면 역시 중독증상이 올 수 있다. 특히 신부전 환자는 비타민D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현재 시중에는 보충제 형식으로 다양한 비타민제가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비타민의 효능에 관심이 모아져 그 시장규모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비타민 시장 규모는 5,500억원 규모로 매년 5%정도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역시 2006년 비타민 시장규모가 2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적정 섭취량을 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비타민D에서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미국 IOM(institute of medicine)은 혈중 비타민D의 농도(25(OH)D 농도)가 일정 이상이면 뼈 건강에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환자 치료를 위해 상당한 용량을 투여해야 하며 하루 4,000IU까지 우려할 만한 특별한 부작용이 없어 보충해도 괜찮다고 주장하고 있다. 100IU 섭취할 때 혈중 비타민D의 농도는 1이 올라간다. 우리나라 국민 93%, 비타민D 불충분 임승길 교수팀은 2008~2009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10,730명의 혈중 비타민D 농도에 따른 뼈와 골격계, 동반질환과의 연관성을 연구했다.연구결과 10,730명 중 성인 남성 혈중 비타민D 농도는 21ng/ml 이하로 조사됐으며, 여성의 경우 이보다 낮은 18ng/ml로 나타났다. 또 6.4%인 약 686명이 비타민D 결핍증이었으며, 60.47%가 비타민D 부족이었다. 전체적으로 93%가 비타민D 불충분으로 나타났다.임 교수팀은 10ng/ml 이하인 군을 A그룹으로, 10~20ng/ml를 B그룹, 20~30ng/ml를 C그룹, 30ng/ml 이상을 D그룹으로 분류해 혈중 비타민D와의 연관성 연구결과 A, B그룹에서의 골밀도 수치가 C, D그룹보다 낮게 나타났다. 그러나 비타민D 농도가 30ng/ml 이상이었던 D그룹은 C그룹과 비교 시에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또 A, B그룹에서만 인슐린 저항성을 보였다. 인슐린저항성이 높으면 너무 많은 인슐린이 분비돼 고혈압이나 고지혈증부터 심장병, 당뇨병이 올 수 있다. 또 A, B그룹의 경우 결핵 유병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임승길 교수는 "현대인에게 비타민D 부족증은 매우 염려할 수준이나 현대인의 생활습관과 행동양식의 변화로 비타민D는 제형을 통해서 반드시 보충해야 한다 "며 "그러나 무분별한 과잉섭취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일반인들은 혈중 비타민D 농도는 20 후반이나 30 초반이 적정수준으로 시중 비타민 제재로 1~2알 정도가 적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가능한 낙농제품 등 비타민 D가 포함된 식이를 섭취하고 일일 15~20분 정도 일정시간 햇볕을 쬐는 것이 개인의 비타민D 보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교수는 그러나 “고도비만과 임신이나 수유 중인 여성, 장에서의 흡수장애 환자, 골다공증 치료를 받거나 고령에서는 적정 혈중 농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일반인 보다는 더 많은 비타민 D 제재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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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 부족한 성인 많아...과용해도 효과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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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없는 금연 해수욕장서 여름 휴가 즐겨
- ▲ 해운대 해수욕장의 경우 개장 시간부터 폐장 시간까지 금연 해수욕장이라는 안내방송을 계속 내보내고 있다. 현재 해운대 해수욕장 뒤 호안도로 곳곳에 흡연 구역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 제주 7개 해수욕장...금연섬인 전남 신안군 증도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대표적 여름 휴가지인 해수욕장에도 금연 바람이 불고 있다. 지자체들도 금연 지역으로 지정한 청정 휴가지를 점차 늘리고 있어 여름 휴가지에서 간접흡연의 피해는 점차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금연 휴가지로 세계 7대 경관 후보지인 제주도, 전남 신안군 증도, 해수욕장의 메카인 부산 지역을 꼽을 수 있다. 제주도는 2009년부터 도내 7개 해수욕장에서 금지하고 있고 올해 현장캠페인과 순찰을 강화해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금연해수욕장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작년 10월 전국 최초로 금연섬으로 선포된 전남 신안군 증도 또한 담배연기 없는 쾌적한 여름 휴가지로 부상하고 있다. 부산시는 2007년 전국 최초로 해운대 해수욕장을 금연 권장지역으로 지정한 이후 광안리, 송정, 다대포 등 7개 해수욕장을 금연 구역으로 운영하고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의 경우 개장 시간부터 폐장 시간까지 금연 해수욕장이라는 안내방송을 계속 내보내고 있다. 현재 해운대 해수욕장 뒤 호안도로 곳곳에 흡연 구역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 시설관리소 서종준씨는 "최근에는 피서객들이 스스로 흡연시설이나 해변 뒤에서 흡연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며 "앞으로 조래법이 시행되면 더 많은 피서객들이 해변 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상반기 흡연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성인 남성 흡연율이 2009년 43.1%에서 39%로 4.1%, 성인 여성 흡연율이 2009년 3.9%에서 1.8%로 2.1%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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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없는 금연 해수욕장서 여름 휴가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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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 모집...19일까지
- ▲ 올 해 금연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달샤벳이 지난 6월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금연의 창'앞에서 금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제5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를 19일까지 모집한다.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는 오는 9월 1일부터 금연분위기 확산과 금연정책 홍보를 위한 다양한 금연캠페인에 동참하게 된다. 국내 2, 4년제 대학생(휴학생, 대학원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5~6명씩 팀을 이뤄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거쳐 총 100개 팀을 선발한다. 우수한 활동을 펼친 팀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금연선진국 탐방, 장학금이 수여되며, 매달 우수팀에게는 문화상품권 등이 시상될 예정이다. 2007년 처음 시작된 이래로 5회째를 맞는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는 그동안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금연캠페인 활동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매년 활동 폭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안 각 지역별 프로야구 구단과 협력하여 프로야구 구장에서 금연 홍보를 펼치거나, 대학교 내 담배 판매 금지, 대학 내 금연학과 개설, 금연 대학교 선포, 지역사회 내 금연 거리 조성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들은 금연길라잡이 홈페이지(www.nosmokeguide.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후, 19일까지 ‘제 5기 금연 서포터즈 운영사무국’ 이메일(nosmoking2011@leenh.co.kr)로 접수하면 된다.(02)776-14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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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대학생 금연 서포터즈 모집...1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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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보양식 ‘장어’, ‘전복’ 드시고, 힘 내세요
- 8월 지역 특산 수산물 이용한 축제행사도 열려 여름 보양식 중 으뜸으로 지목되는 수산물인 ‘장어’와 ‘전복’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한 8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꼽혔다. 이 두 품목은 8월 한 달 동안 온라인 홍보와 함께 특별 할인판매 등이 실시되며, 지역 특산 수산물을 이용한 축제행사도 개최된다. 대표적인 스테미나식 수산물 ‘장어’ 여름철을 이겨내는 대표적인 스테미나식인 ‘장어’는 원래 ‘뱀장어’의 준말로, 크게 바다장어와 민물장어로 나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본말 ‘아나고’와 ‘우나기’는 바다장어와 민물장어를 뜻한다. 특히 장어는 예로부터 여름철 더위로 허약해진 몸의 기운을 북돋우는 대표적인 스테미나식 수산물이다. 장어에는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하며, 특히 비타민A가 다량 함유돼 시력증진 및 면역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세계 최대의 뱀장어 소비국인 일본에는 여름철 장어를 먹는 날이 정해져 있을 정도로 삼복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으뜸가는 음식으로 장어를 손꼽는다. 자연산 장어는 거의 고갈돼 주로 봄철에 강과 하천으로 올라오는 실뱀장어를 어민들이 채포하여 양식한다. 양식산이라고 하더라도 맛과 영양면에서 자연산에 뒤지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소금구이, 양념구이, 장어덮밥 등으로 요리된다. 바다의 산삼 ‘전복’ 전복은 흔히 ‘바다의 산삼‘, ‘패류의 황제‘로 불린다. 중국에서는 상어지느러미, 해삼과 함께 바다의 삼보(三寶)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전복에는 비타민뿐만 아니라 글리신과 베타닌, 아르기닌 등 아미노산이 풍부해 강장식품으로 알려져 있다.전복을 회로 먹으면 오독오독 씹는 맛이 일품이고, 익혀서 먹으면 달짝지근한 감칠맛이 입안을 감싼다. 특히 산란기를 앞둔 여름철에 전복의 맛이 좋고 영양도 풍부하다.내장이 노르스름한 색이면 수컷, 짙은 녹색이면 암컷이다. 암컷은 육질이 부드러워 찜이나 구이, 죽 등으로 만들어 먹으면 좋고, 수컷은 육질이 오독오독해서 회로 먹기에 적합하다. 특히 버터를 첨가한 전복 버터구이는 쫄깃한 전복에 고소한 버터향이 더해져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는 홈페이지(www.mifaff.go.kr)를 통해 장어와 전복의 영양과 요리 등 관련정보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한국수산회 인터넷 수산시장(www.fishsale.co.kr), 수협중앙회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을 이용하면, 이번 한 달 동안 장어와 전복을 10~2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여름휴가, 8월의 수산물 축제와 함께 즐겨요 무더위와 장마가 지나간 8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수산물 축제가 열린다. ‘제4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와 ‘맨손 오징어잡기 체험행사’는 지역 대표 수산물의 맛과 효능을 널리 알리고, 도시민들에게 색다른 여름휴가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추자도에서는 5일부터 7일까지 ‘제4회 추자도 참굴비 축제’가 열린다.이번 축제는 풍어 만선과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풍어제, 해난사고 어업인의 명복을 비는 천도제를 시작으로, 42개 유·무인도로 이뤄진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고기잡이 체험, 전통 전마선 노 젓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린다.또한 전국 최고의 명품 추자도 참굴비와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어류와 해조류 등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구룡포 ‘맨손 오징어잡기 체험행사’는 ‘구룡포 해변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구룡포의 대표적 수산물 ‘오징어잡기 체험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오징어를 직접 잡고, 그 자리에서 바로 먹을 수 있어 도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같은 기간 진행되는 구룡포 해변축제에서는 해변가요제, 댄스페스티벌, 축하공연 등의 흥겨운 볼거리가 휴가를 맞아 관광객들의 즐거움을 더한다.수산물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뜨거운 여름을 시원한 어촌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도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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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보양식 ‘장어’, ‘전복’ 드시고,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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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없이 튀겨 지방 적은 주방가전 등장
- ▲ 최근에 출시된 신개념 튀김기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는 원재료의 지방 성분을 이용해 기름을 넣지 않고도 튀김 요리가 가능하며 기존의 전통적 튀김방식에 비해 지방함량을 최대 80%나 줄여주어 지방 섭취 걱정을 덜 수 있다.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출시 지방 함량을 줄였지만 튀김요리의 식감은 그대로 살린 음식을 만들 수 있는 주방가전이 등장했다. 최근에 출시된 신개념 튀김기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는 원재료의 지방 성분을 이용해 기름을 넣지 않고도 튀김 요리가 가능하며 기존의 전통적 튀김방식에 비해 지방함량을 최대 80%나 줄여주어 지방 섭취 걱정을 덜 수 있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특허받은 고속공기순환기술이다. 이 기술의 비밀은 회오리 반사판이다. 회오리 반사판은 서랍형 용기의 바닥면으로, 상단의 그릴(Grill element)로 만들어진 뜨거운 열기가 팬에 의해 강하게 바닥으로 내려오면, 회오리 모양으로 빠르게 반사시켜 뜨거운 공기를 아래에서 위로 올려주는 기능을 한다. 필립스측은 "이 기술은 유럽 특허청 외 세계 여러 나라에서 특허를 받은 기술로, 최대 200도 정도의 뜨거운 공기가 위에서 아래뿐만 아니라 아래에서 위로도 순환하면서 식재료의 유즙이 흘러내리는 것을 최대한 방지하여 식재료의 안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하게, 기름 없이도 건강한 튀김 요리를 구현해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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