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7(일)

건강생활
Home >  건강생활  >  웰빙소비

실시간뉴스
  • 긴 폭염 대비, 에어컨 무상 안전점검 받으세요
    [현대건강신문]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이른 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에어컨 서비스(AS) 지연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3월 17일부터 주요 에어컨 제조사와 함께 ‘에어컨 무상 안전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에어컨은 여름철에 사용하는 전자기기 중 화재 사고가 가장 많은 제품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에어컨 관련 화재 건수는 총 953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사망자가 없던 2023년에 비해 2024년에는 사망 9명, 부상 29명으로 인명피해가 늘어났다. 따라서 실외기실 환기 상태, 배수호스 누수 여부 등 에어컨 사용환경 점검과 누전차단기 등의 전기 부품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3년간 여름철 계절용 기기 화재 건수 상위 품목은△에어컨 953건 △선풍기 343건이다. 이번 캠페인은 3월 17일부터 4월 20일까지 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에어컨 제조사가 참여하여 무상으로 진행된다. 단, 에어컨 부품 교체, 냉매 충전 등이 필요한 경우 관련 비용은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소비자원 가전제품 사업자정례협의체로 삼성전자㈜, LG전자㈜, 오텍캐리어㈜ 3개 업체가 참여한다. 에어컨 제조사는 홈페이지나 SNS 등에 게시한 ‘에어컨 자가점검’ 방법을 활용하여 △전원 콘센트 연결 및 리모컨 건전지 확인 △실내기의 먼지 필터 세척 △에어컨 시험가동 등 간단한 자가점검을 먼저 한 뒤에 전문가 점검이 필요한 경우 서비스를 신청할 것을 요청했다. 에어컨 안전점검은 해당 제조사 대표번호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후 순차적으로 받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올바른 에어컨 실외기 관리 방법, 배수호스 점검 등의 안전 사용 수칙을 담은 소비자 유의사항을 제작해 기관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배포한다. 캠페인 참여 기관‧기업들은 에어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외기 설치 시 벽면과 최소 10cm 이상 떨어뜨릴 것, △실외기는 밀폐되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설치할 것, △실외기 사용 전 반드시 먼지 제거 청소를 할 것, △에어컨과 실외기 전선이 훼손된 곳은 없는지 확인할 것, △과열되기 쉬운 에어컨 전원은 멀티탭이 아닌 전용 단독 콘센트를 사용할 것 등을 강조했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25-03-17
  • 전자파 차단 제품, 차단 효과 미미, 차단 범위 제한적
    [현대건강신문] ‘전자파 차단’을 표방하는 제품의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트북·휴대전화 등 정보통신기기, 전기사우나기·모션베드 등 건강관리 제품의 사용 증가와 함께 전자파 노출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한 전자파 차단 효과 표방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 실제 차단 성능과 관계없이 ‘전자파 차단’ 효과를 표시·광고하고 있는 제품도 있다. 이에 한국소비자원과 국립전파연구원이 유통 중인 전자파 차단 표시·광고 제품 4개의 차단 성능을 확인하는 한편, 국민이 요청한 19개 전기·전자 제품의 전자파 발생량을 시험평가했다. 시험평가 결과, 전자파 차단 표시·광고 제품 4개 모두 차단 효과가 미미하거나 광고 내용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19개 전기·전자 제품의 전자파 발생량은 인체보호기준 대비 20%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전자파 차단 표시·광고 제품 4개를 대상으로 전자파 차단율을 확인한 결과, 전기장 차단율은 2개 제품이 70% 이상인 반면, 나머지 2개 제품은 20% 이하였고, 자기장 차단율(저주파 대역)은 4개 제품 모두 2% 이하 수준으로 미미했다. 전자파는 전기장과 자기장의 파동으로, 주파수에 따라 고주파(10MHz 이상)와 저주파(10MHz 미만)로 구분할 수 있으며 고주파에서는 전기장이 인체에 영향을 주고, 저주파에서는 자기장이 인체에 영향을 준다. 또한 4개 제품을 판매한 온라인 쇼핑몰에는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부적절한 전자파 차단 효과·범위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 한국소비자원은 4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광고·표현을 수정하거나 게시물 삭제를 권고했다. 국민신문고 신청·동절기 관련 품목 19개 제품의 전자파 발생량을 확인한 결과, 모든 제품이 ‘전자파 인체보호기준’ 대비 20%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국민신문고 신청 제품은 전자파 인체보호기준 대비 광파오븐은 20% 이하 △노트북 2개 제품은 3% 이하 △흙침대 2개 제품·모션베드 2개 제품 제품은 1% 이하 수준이었다. △휴대용 넥워머 3개 제품 △건식사우나기 2개 제품은 3% 이하 △온열안대 3개 제품 △휴대용 USB 손난로 3개 제품은 1% 이하 수준이었다. 한국소비자원과 국립전파연구원은 향후에도 전자파 위해성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전자파 차단 효과를 표방하는 제품들에 대한 검증과 생활제품 전반에 대한 전자파 발생량을 확인해 소비자 정보로 제공할 예정이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25-02-28
  • 유명 브랜드 사칭 해외쇼핑몰 주의...지나친 할인율 유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소비자 A는 지난 1월 31일 사칭사이트를 해외쇼핑몰 데상트 공식 사이트로 오인해 점퍼를 구매하고, 약 62,854원(USD 42.33)을 지급했다. 그러나 주문내역과 주문번호를 확인할 수 없어 판매자에게 구매 취소를 요청하였으나, 아무런 답변도 없이 환불받지 못했다. 최근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를 사칭하는 해외쇼핑몰이 기승을 부리면서 A씨처럼 피해를 입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과도한 할인율을 제시하며 구매를 유도하고 주문취소에는 응답하지 않는 등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운영하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사칭 피해 관련 상담 건수가 지난해 12월 초 최초 접수 후 현재까지 총 106건 접수됐다.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한 인터넷 주소(URL)를 사용하는 사칭 사이트들은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미디어) 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유인했다. 브랜드의 공식 명칭과 로고, 상품 소개 등을 그대로 사용하여 소비자들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는 것처럼 오인하게 한 것이다. 이에 소비자원은 “처음 접하는 쇼핑몰이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광고를 통해 판매 사이트에 접속했다면 해당 브랜드 또는 공식 유통업자가 운영하는 쇼핑몰이 맞는지 검색 포털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90% 넘는 할인율에 청약철회 가능 표시 등의 상품이라면 한번쯤 의심해봐야 한다. 소비자원이 확인한 결과, 유명브랜드 사칭 사이트들은 재고 정리 등을 내세워 수십만 원에 달하는 의류 등에 90% 이상 넘는 할인율을 적용하여 저가로 판매하고 있었다. 또한 판매 약관에 청약철회가 가능하다고 명시했고 공식 홈페이지의 사업자 정보(사업자등록번호, 대표자 성명, 연락처 등)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구매 후에는 주문정보 확인이 불가능하고, 주문취소 버튼이 없어 사이트의 신뢰성에 의문을 가진 소비자들이 판매자에게 이메일로 취소를 요청했으나 판매자로부터 아무런 응답을 받지 못했다. 또한 하자 있는 제품이 배송되어 사업자에게 환불을 요구하였으나 사업자로부터 과도한 배송비를 요구받는 경우도 있었다. 실제로, 소비자원은 판매자에게 사실확인 및 소비자 불만 해결을 요청하는 이메일을 발송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고, 판매자의 정확한 정보도 확인이 어려워 피해구제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최근 SNS 광고를 보고 구매한 유명 브랜드 상품 관련 소비자 피해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은 가품일 가능성이 크므로 구매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해외쇼핑몰 이용 시 피해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차지백 서비스 신청이 가능한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하고, 해외쇼핑몰과 분쟁이 원만히 해결되지 않으면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25-02-24
  • 초로기 치매 환자 카페 운영하며 인생 즐거워져
    [현대건강신문] #사례1. 강서구 초록기억카페 참여자. “인생이 즐거워졌어요. 그동안 갈 곳 없고 지루하기만 했었는데 이제는 카페 가는 날만 기다려집니다. 제가 날짜를 잘 까먹는데 카페 가는 날은 달력에 표시해 두고 매일 확인하면서 잊지 않고 출근하려고 해요.” “어머니께서 일을 다시 한다고 생각하여 자신감이 생기셨어요. 초록기억카페에 근무하고 귀가하는 날이면 집에서 가족들과 카페에 있었던 일에 대해 즐거워하며 이야기를 많이 하세요.” #사례2. 양천구 초록기억카페 참여 예정 보호자. “치매 환자가 외부적인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참여하는 것이 기대가 되어서 좋습니다.” #사례3. 도봉구 초록기억카페 참여 예정 보호자.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평소에도 커피나 카페를 좋아했는데 초록카페 듣기만 해도 설레고 언니가 일상 속에서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요. 사회적으로 뚝 끊긴 일상에서 다시 사회와의 연결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서울시는 초로기 치매 환자가 직접 재배한 채소로 음료 제조에서 서빙까지 카페 운영에 참여하며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초록기억카페’ 2곳을 도봉구와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에 7일, 15일 각각 개소한다. 초로기 치매는 원인 질환에 상관없이 65세 이전에 치매가 발병한 것으로, 노년기 치매에 비해 사회적 안전망이 미비해 환자와 보호자가 경험하는 스트레스와 좌절감이 더 클 수 있다. 서울시는 초로기 치매 환자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초록기억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젊은 치매 환자 특성에 맞춘 ‘초록기억카페’는 스마트팜 수경재배 원예 프로그램과 카페 운영을 통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을 접목한 형태로 12주간 운영된다. 도봉구 마들로 650에 위치한 도봉구치매안심센터 4층에 위치한 ‘초록기억카페’는 초로기 치매 환자 10명이 스마트팜 관리와 함께 초록주스, 건강차 등을 제조·판매할 예정이다. 양천구 남부순환로 407에 위치한 양천구치매안심센터 1층에 위치한 ‘초록기억카페’는 시니어일자리 어르신들과 초로기 치매 환자 10명이 팀을 이루어 함께 근무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초록기억카페’ 강서구 1호점을 운영한 결과, 초로기 치매 환자의 △자기효능감 △우울감 개선과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 등 효과성을 확인했다. 이에 올해 1개 자치구에 ‘초록기억카페’를 추가로 선정해 4곳으로 확대하는 등 초로기 치매 환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1호점 참여 초로기 치매 환자 10명은 현재도 근무 중으로, 환자뿐 아니라 가족의 만족도도 높다. 또한 치매안심센터 이용 시 지급되는 코인으로 음료를 주문하는 방식의 카페는 하루 평균 약 70명이 이용하며, 이용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인지활동, 신체활동, 일상생활 훈련, 현실 인식 훈련, 작업치료 등 초로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초로기 치매 환자는 경제활동을 해야 할 시기에 경력이 단절돼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과 교류하는 사회 활동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며 “서울시는 초로기 치매 환자의 특성을 고려한 ‘초록기억카페’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지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25-01-07
  • 짝퉁 '스타벅스 텀블러' 등 13억 원 상당 위조한 일당 적발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일반 텀블러, 포크, 수저 등을 유명 커피브랜드 제품인 것 처럼 위조해 정품으로 판매해 온 일당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반 기구·용기를 유명 커피브랜드 제품으로 위조하고, 정품으로 거짓·과장 광고하여 판매한 일당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부산식약청은 최근 온라인에 유통되는 유명 커피브랜드의 기구·용기가 위조된 제품으로 의심된다는 ‘1399 민원신고’를 접수하고 이와 유사한 불법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판단되어 온라인 쇼핑몰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 위반 사례를 적발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결과, A씨 등 4명은 2020년 6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약 4년간 스타벅스 등 유명 커피브랜드의 상표를 거짓으로 표시해 위조한 텀블러, 포크, 수저 등을 온라인 쇼핑몰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품인 것처럼 광고하여 약 13억 원 상당(정품 가격 약 50억 원 상당)을 유통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A씨 일당은 포크와 수저 등을 식약처에 수입신고 없이 국제 우편 등을 통해 불법 반입한 뒤 국내에서 유명 커피브랜드 상표가 인쇄된 상자로 재포장하거나 정식 수입신고한 무늬 없는 텀블러에 레이져 각인기로 상표를 표시해 유명 커피브랜드 제품처럼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들은 식품용 기구·용기에 반드시 표시해야 하는 한글표시사항을 전혀 표시하지 않은 채 무표시 상태로 제품을 판매했다. 특히, 위반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자신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과 커뮤니티에 제품 사진, 수입식품성적서를 게재하고 소비자가 정식 수입신고된 제품으로 오인·혼동하도록 거짓·과장 광고하면서, 정품보다 최고 60%가량 저렴하게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판매한 제품 중 상당량은 돌잔치·결혼식 답례품이나 관공서·기업 등의 기념품·판촉물로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식약청은 압수수색 현장에서 확인된 약 12억원 상당의 위반 제품이 더 이상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전량 압수 조치했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24-12-17
  • MSM 관절 건강기능식품 섭취 시 비타민D·칼슘 과잉 주의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과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생체 이용 가능한 유기 황화합물인 엠에스엠(이하 MSM)이 주목을 받고 있다. MSM 원료 매출액은 2019년 195억원에서 2022년 694억원으로 빠르게 시장이 커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MSM 관절 건강기능식품, 정제형 10개, 액상형 3개 등 총 13개 제품의 품질, 안전성 등을 시험하고 표시실태 및 가격 등을 조사했다. 시험 결과, 전 제품이 MSM 1일 섭취량 기준을 충족했고, 정제형·액상형 등 제형별 MSM 함량 차이는 크지 않았다. MSM 1일 섭취량은 1,500~2,000㎎으로 조사대상 13개 제품의 함량은 1일 섭취량 당 1,540~2,172㎎으로 모두 기준을 충족했다. 다만 일부 비타민D·칼슘 함유 제품은 다른 비타민류 영양제와 중복 및 과잉 섭취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조사대상 13개 제품 중 엠에스엠 성분만 함유한 제품은 7개이고, 그 외 6개 제품은 엠에스엠과 함께 비타민D 5개 및 칼슘 1개를 포함하고 있었다. 5개 제품의 비타민D 함량은 1일 섭취량 당 10~51㎍으로 기준치의 100~510%에 해당했으며, 1개 제품의 칼슘 함량은 223㎎으로 기준치의 32% 수준이었다. 또, 중금속, 미생물 등 안전성은 모두 관련 기준에 적합했지만, 일부 제품은 영양성분 표시 등 표시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액상형 제품의 경우 당류를 함유하고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원은 "감초, 액상과당, 벌꿀 등의 원료가 첨가된 엠에스엠 액상형 3개 제품은 1일 섭취량 당 당류 5~8g을 함유하고 있었다"며 "이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8%로 적은 편이지만, 당류 섭취 조절이 필요한 소비자는 제품 구매 시 영양성분 함량을 확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MSM 제품 가격은 정제형이 1일 섭취량 당 150~1,167원으로 제품 간 7.8배, 액상형은 1,333~2,767원으로 2.1배 차이가 났다. 정제형은 `관절건강 엠에스엠 2000(건국대학교 건국유업·건국햄)'이 15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관절애 엠에스엠(MSM)+비타민D(종근당)'가 1,167원으로 가장 비쌌다. 액상형은 `관절조아(고려인삼주식회사)' 제품이 1,333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다릴한 관 한방 관절 뼈(웅진식품)'가 2,767원으로 가장 비쌌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24-12-12

실시간 웰빙소비 기사

  • 화장품·미용 산업 최신 트렌드 보여줘
    ▲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를 찾은 사람들이 립스틱을 비롯한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를 찾은 사람들이 헤어쇼 시연을 구경하고 있다. ▲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를 찾은 사람들이 얼굴 마사지를 받고 있다. ▲ 에스테틱 업체를 찾은 한 여성이 피부 관리를 받고 있다. 2011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 개최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미용 산업 관련 종합 박람회인 ‘2011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가 28일부터 5월 1일까지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대한화장품협회, 한국미용산업협회, 한국국제전시가 공동 주최하여, 화장품․미용 산업과 관련된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전시회는 원료․용기, 화장품, 에스테틱, 헤어․미용 등 품목별 전시 구성 및 무인쇼케이스 특별관을 구성하여 업계의 트렌드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좀 더 원활한 상담분위기 조성을 위한 비즈니스 데이와 바이어 라운지도 구성하여 출품업체의 만족도를 높였다.특히 해외업체 참가 비율이 10% 이상으로 국제인증을 받은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화장품․미용산업 관련 종합박람회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식경제부 유망전시회로 선정되었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11-04-28
  • 두피모세혈관 활성 샴푸 ‘모드로젠’ 출시
    ▲ 두피혈액순환 개선샴푸인 모드로젠. ▲ 오영석 태전약품판매 대표이사가 두피모세혈관 활성 샴푸 모드로젠 출시 기념 런칭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태전약품판매, ‘모드로젠’ 출시기념 런칭쇼 개최 탈모 고민자들을 위한 두피혈액순환 개선샴푸인 ‘모드로젠( www.modrogen.com )'이 런칭했다.전주 소재 의약품 도매업체인 태전약품판매는 28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모드로젠’ 런칭쇼를 개최했다.‘모드로젠’ 샴푸의 특허물질인 ‘FS2'를 개발한 김동찬 박사(뉴로넥스 대표연구소장)는 “FS2는 매우 특수한 물질로 두피모세혈류의 활성화를 통해 모근 세포 주변 모세혈관의 수축과 이완을 담당하는 주요 단백질인 액틴과 미오신의 결합을 끊는 유도작용을 하여 두피 모근 세포가 수 시간 동안 활성상태를 유지케하여 두피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준다”고 소개했다.김 박사는 “모드로젠 샴푸는 수축된 혈관을 확장하게 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하여 모근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이 제품을 생산하는 오엔케이의 모드로젠PM 황혜빈 대리는 “탑 성형외과 모발이식센터와의 임상시험 결과 3개월간 모드로젠 샴푸를 사용한 피험자의 70%가 개선 효과를 봤다”며 “특히 먹는 탈모증 치료제 드로젠과 모드로젠 샴푸를 함께 사용했을 경우, 대부분의 환자가 다시 모발이 자라는 높은 치유 효과가 임상결과로 검증되었다”며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한편, 태전약품은 모드로젠 샴푸를 판매할 총판 도매업체를 모집하며 제품구입 및 상담문의를 받고 있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11-04-28
  • 가정상비약, 동네 편의점서 산다
    소화제, 해열제, 감기약 등 가정상비약 수준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약국 외 판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11-04-28
  • 건강할때 건강관리 꼭 해주세요
    ▲ 롯데백화점 잠실점 직원이 폐검사를 하고 있다. ▲ 동대문 경찰서 직원이 심혈관계 질환예방 공개강좌를 듣고 있다. ▲ 서초구보건소가 실시하는 한울타리 건강한 행복나누기 행사에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상담원들이 체성분 검사와 영양상담을 하고 있다. 건협 동부지부, ‘보건의 달’ 건강캠페인 실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김학환)는 올바른 건강관리 및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실천을 주제로 4월 보건의 달을 맞아 의료 소외계층 무료 건강검진과 지역사회 단체들과 연계한 건강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 건협 동부지부는 ▲지난 14일 종로보건소와 함께 지역주민의 대사증후군예방을 위한 행사에서 체성분 측정을 통해 올바른 건강관리 및 질병예방을 위한 개개인의 영양상담을 실시하였고 ▲15일 동대문 경찰서 직원 대상 심혈관계 질환예방 공개강좌 실시 ▲19~20일 양일간 롯데백화점 잠실점 직원을 대상으로 체성분 검사 및 영양상담을 실시하였으며 ▲20~21일 성동경찰서 직원 대상 심혈관계 질환예방 공개강좌 실시 ▲21일에는 서초구보건소가 실시하는 한울타리 건강한 행복나누기 행사에서 체성분 검사와 영양상담을 실시하였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11-04-25
  • 과학 통해 인체건강 궁금증 풀어요
    23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가족과학축전을 찾은 어린이들이 과학을 통해 다양한 건강상식을 배우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11-04-25
  • 카탈로그와 다르게 시공된 아파트 집단분쟁조정 개시
    소비자분쟁조정위, 4월 15일까지 신청 받아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김학근)는 3월 23일 대구시청에서열린 분쟁조정위원회에서 대구시 동구 각산동 소재 태영데시앙 아파트 입주민 185명이 (주)태영건설 등을 상대로 재시공 및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과 대구시 화원읍 구라리 소재 신동아파밀리에 아파트 입주민 213명이 (주)신동아건설을 상대로 재시공 및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의 2건에 대해 집단분쟁조정 개시결정을 내렸다.손해배상을 요구한 아파트 입주민들은 ▲분양받아 입주해보니 카탈로그와 달리 침실 사이에 콘크리트 벽체가 아닌 가변형 벽체로 시공 ▲언론 광고 내용과 달리 바닥재가 원목마루가 아닌 온돌마루로 시공되었다며 재시공하거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집단분쟁 개시 절차에 따라 2011년 4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4월말 경 조정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참가신청을 원하는 소비자는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www.kca.go.kr)의 ‘피해구제마당→사건경과조회→집단분쟁조정참가/조회’란에 신청한 뒤 이 사건 아파트 소유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등기부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11-04-01
  • 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가 뭐예요?
    식약청, 전자담배와 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 차이 알려 전자담배와 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는 외관이 비슷해 소비자가 혼동하기 쉬워 니코틴이 들어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해야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24일 “소비자들이 전자담배와 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금연을 목적으로 할 때에는 반드시 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를 구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 니코틴 없어야 먼저 전자담배는 중독성이 있는 니코틴이 들어있고 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는 니코틴이 들어있지 않다.이 때문에 니코틴이 들어있는 전자담배는 담배 대신 사용하는 제품으로 기획재정부가 담배사업법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니코틴이 없는 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는 금연보조를 목적으로 사용되며 의약외품으로 분류되어 약사법으로 관리된다.식약청은 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하여 오는 6월부터 허가 없이 액상카트리지 등 구성품을 제조․수입․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여 위반사항 발견시 행정처분 등 제재․조치할 계획이다. 대용량 배터리, 식약청 전기기계적 안전시험 통과해야 참고로 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 구성품의 교체 사용이 가능한 액상카트리지 또는 대용량 배터리 등은 변경허가를 거쳐 별도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를 허가 받은 업체의 경우 액상카트리지를 별도로 제조(수입)하여 판매하고자 할 경우에는 포장단위만 추가하는 변경허가를 받아야 하고, 대용량 배터리를 판매하고자 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식약청의 전기기계적 안전시험을 통과하여야 한다.설효찬 식약청 과장은 “이번 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의 허가 및 사후관리를 통하여 소비자들이 관련 제품 정보를 정확하게 알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및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11-03-24
  • 앞으로 치약 제조일자 쉽게 알 수 있어
    주승용 의원, 약사법 개정법률안 발의 의약외품에 표시되는 제조일자 등의 주요 기재사항이 소비자가 보기 편한 위치에 알기 쉬운 용어로 기재될 전망이다.의약외품이란 인체에 대한 작용이 약한 품목 등으로서 일반적으로 치약, 붕대, 생리대, 구강청정제, 콘택트렌즈관리용품 등이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주승용 의원(위 사진)은 ‘제조일자를 비롯한 중요사항에 대해서는 다른 그림이나 도안보다 쉽게 보고 읽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8일 국회에 제출했다.소비자가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의약외품인 치약의 경우, 끝 부분에 압인(押印) 방식으로 작고 쉽게 알 수 없게 제조일자 및 번호가 표기되고 있어 소비자들이 웬만해서는 어디에 무슨 내용이 표기됐는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이러한 문제가 생기는 이유는 의약외품의 표시의 방법에 대한 관련 규정이 없어 업체가 자율적인 방법으로 제조일자 등을 표기하고 있기 때문이다.주승용 의원은 “의약품에 대한 표시 규정은 이미 2009년부터 만들어졌으나 의약외품에 대한 표시 규정은 없는 점을 악용해 제조사들이 알기 쉬운 표기를 하지 않고 있는 문제점이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의약외품에 대한 소비자 친화적 표시 규정을 신설해 국민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11-03-08
  • 한미약품, ‘한미 제니스’ 효(孝) 댓글달기 이벤트 실시
    “어머니께 사랑을 표현하고 건강기능식품으로 효도하세요” 한미약품은 여성 갱년기 개선 건기식 ‘제니스(위 사진)’ 출시 기념으로, ‘효(孝) 댓글달기’ 행사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벤트는 제니스 블로그(hanmizenith.tistory.com/22)에서 진행되며, 어머니께 사랑의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제니스와 함께 해당 메시지를 편지로 작성하여 어머니께 직접 배송해 준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졸업과 입학시즌을 맞아 그동안 자녀들을 위해 헌신한 어머니께 보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니스는 천연 식물성 소재인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과 감마리놀렌산을 함유한 복합 기능식품으로, 호르몬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여성의 다양한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갱년기 증상 개선에 대한 기능성을 승인받았으며,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건강기능신소재(NDI) 승인도 획득했다. 제니스는 전국 약국에서 판매되며 한미약품 홈페이지(www.hanmi.co.kr)에서 자세한 구매처를 검색할 수 있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11-03-08
  • 뮤지컬 보며 환절기 아이 건강 지켜
    '뿌요의 인체여행' 4월 17일까지 목동 방송회관서 공연‘뿌요의 인체여행을 딸과 본 후 점심을 먹으면서 감기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지 물었더니 야채 과일 많이 먹기, 손, 발 잘 씻기, 이불 차내지 않기 이렇게 세가지를 말한다. 점심 반찬으로 나온 나물도 잘 먹어주고 집에 오자마자 손 씻으러 들어간다. 매번 잔소리 하던 것들이 공연 한편으로 조용해졌다. 알아서 손 씻으러가고 골고루 잘먹고 오늘도 보람을 느끼는 엄마’ (인터파크 관람후기 중) '예술무대 산'은 3월 16일부터 4월 17일까지 서울 목동 방송회관 브로드홀에서 '건강' 뮤지컬 '뿌요의 인체여행(위 사진)'이 공연된다고 8일 밝혔다. 예술무대 산측은 "3월 16일부터 목동 방송회관 브로드홀에서 열리는 환절기 어린이 감기 예방 뮤지컬 ‘뿌요의 인체여행’이 공연된다"며 "기초위생에 취약한 우리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로서 왜 손발을 깨끗이 씻어야 하는지, 왜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 하는지 등을 엄마의 잔소리가 아닌 뮤지컬 주인공과 함께 인체여행을 다녀온다면 스스로 소중한 자신의 몸을 지킬 수 있다"고 공연 취지를 밝혔다.
    • 건강생활
    • 웰빙소비
    2011-03-0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