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1-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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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의료계 신년하례회 ‘복지부 없고’ ‘정치인 가득’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의정갈등이 시작된 이후 처음 열린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의사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지만 보건복지부 장관과 차관은 불참했다. 복지부 장차관의 빈자리는 여야 정치권에서 메웠다. 17일 서울 이촌동 대한의사협회(의협)에서 열린 ‘의료계 신년하례회’에는 의협 김택우 회장, 이성규, 대한병원협회 회장,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 등 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여야 정치권에서 대거 자리를 메웠다. 특히 국민의힘은 권영세 대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참석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의사출신 안철수, 인요한, 한지아 의원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 소속 김미애, 서명옥, 최보윤 의원이 참석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주민 복지위원장, 남인순, 강선우, 이수진, 김윤 의원이 참석했다. 개혁신당에서는 이준석, 이주영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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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7
  • 신임 의사협회 회장 “의료사태 유발, 정부 당국자 혼선”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정부가 내년도 의대 정원 확대 규모를 원점에서 협의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신임 대한의사협회(의협) 김택우 회장은 정책 당국자 혼선을 지적하며 정부가 먼저 사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협 김택우 회장은 현 의료대란의 주축인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와 의대생의 요구가 잘 반영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16일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당국자의 혼선을 지적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지난 14일 국회에 출석해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 계획에 따라 의협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원점 재검토의 의미에 동결과 증원, 감원이 다 포함됐느냐”는 의원의 질의에 조 장관은 “맞다”고 답했다. 이후 논란이 발생하자 보건복지부는 16일 해명자료를 내고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 발언은 ”2026년 의대 정원 확대 규모에 대해 숫자에 구애받지 않고, 의료계와 유연하게 협의해 나가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김택우 회장의 지적은 조 장관의 발언과 복지부의 해명이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것으로, 김 회장은 “어느 분은 제로베이스(Zero Base, 원점 재검토)라고 했다가 국회에서 말씀하실 때는 감원도 가능하다고 그랬다가, 어느 순간 복지부에서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저는 그것은 (사태 해결에) 도움이 전혀 안된다”고 말했다. ‘의협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은 김 회장은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가 그 정책에 대한 대안과 해결점도 같이 내야 하는 것”이라며 “실제적으로 (의대) 교육이 되지 않는데, 정부가 답을 해야지 저희(의협)들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건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전공의들의 많은 지지로 당선된 김 회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의 요구가 잘 반영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박단 위원장을 의협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김 회장은 “박단 비대위위원장이 부회장으로 임명돼 같이 할 것”이라며 “특히 젊은 전공의와 차후에 추가될 의대생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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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사진] “의료대란 원인 간호사 취업대란 대책 세워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수진·박주민·남인순 의원과 대한간호협회, 한국간호대학장협의회, 간호대 학생들은 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간호대학생 취업대란 사태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수진 의원은 “의료대란으로 간호사 취업절벽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고, 병원들은 경영난을 이유로 간호사 채용을 줄이거나 중단했다”며 “간호사가 되기 위해 수년간 충실히 준비해온 간호대학생들이 꿈을 펼쳐 보지도 못한 채 임시 일자리를 찾아 나서거나 실업의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은 “간호대 취업대란은 보건의료체계 근간을 흔드는 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등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남인순 의원도 “간호대학생 취업대란 상황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학생들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한 수원대학교 간호학과 최민주 학생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과연 내가 간호사로서 의료 현장에서 일할 수 있을까'라는 깊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하루 빨리 해결되기 희망한다”고 말했다. 군산간호대 간호학과 서유경 학생은 “간호사 취업도 어려운 현실이다 보니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겪고 있다”며 “간호사 이외의 여러 길도 고려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탁영란 대한간호협회 회장, 이선희 한국간호대학장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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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9
  • 가전·IT 전시회 CES...국내 의료기기 업체 대거 참여
    [현대건강신문] 인바디는 7∼10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했다. 인바디는 CES 2025에서 ‘직접 경험하는 헬스케어 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체성분 분석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기술의 미래를 제시한다. 체험 중심으로 구성된 부스에서는 인바디뿐 아니라 혈압계 전문 자회사 코르트(KOROT)와 인바디 창업사관학교도 함께 참여하여, 의료기기 혁신과 차세대 인재 양성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인바디 부스는 5개 체험 존으로 구성된다. △‘신제품 존’에서는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 InBody380, InBody580과 악력계 인그립(InGrip)을 △‘인바디 클라우드 존’에서는 인바디 앱과 체성분 데이터 관리 플랫폼 LB(LookinBody) 웹을 소개했다. △‘인바디 솔루션 존’에서는 전문가 없이도 스스로 체성분 등 건강을 체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인바디 헬스코너 장비가 소개되며, △‘BWA ON 케어 존’에서는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과 림프부종 환자용 앱 BWA LC, 의료진용 웹 서비스 LB BWA를, △‘스마트홈 존’에서는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인바디다이얼H30, 인바디다이얼H40 및 초음파 신장계 푸쉬(PUSH)를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존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신제품 존과 인바디 솔루션 존에서는 인그립 챌린지가 진행되며, 인바디는 매일 최고의 악력 기록을 세운 남녀 각 1명에게 인바디다이얼H30을 증정한다. 인바디 혈압계 전문 자회사 코르트는 특허 출원한 코르트 센서를 활용한 전문가용 혈압계 코르트 P3 Accurate(KOROT P3 Accurate)를 소개한다. KOROT P3 Accurate는 코르트코프음을 실시간으로 획득하고 내장 스피커를 통해 들려줌으로써 기존 혈압 측정 방식의 정확도를 개선하고, TFT Color LCD 화면에 코르트 그래프 등을 시각화함으로써 정밀도를 높이고, 불규칙맥파 및 심방세동 등의 심장 이상 증후를 파악할 수 있다. 인바디 차기철 대표는 “이번 CES 참가를 통해 체성분 분석 기술의 진보와 함께, 체성분 분석 기반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며 “자회사 코르트 전시를 통해 의료기기 혁신을 공개하고, 인바디 창업사관학교 학생들에게도 세계 무대에서의 전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인재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해 나가며, 인바디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ES 눈길 잡는 반지형 혈압계 스카이랩스 혈압계 ‘카트 비피(CART BP)’ 선보여 공기 주머니 압박 없이 간편하게 혈압 측정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가 개막했다. 현장의 스카이랩스 전시관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며 관심을 받았다. 스카이랩스는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초로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CART BP)’를 선보였다. ‘카트 비피’는 24시간 혈압 측정이 가능한 커프리스 혈압계로, 공기 주머니(커프)의 압박이 없이 편안하고 간편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한편 ‘카트 비피’는 작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기존 의료행위 수가를 인정받아, 현재 병·의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카트 비피’와 더불어, 스카이랩스는 이번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카트 바이탈(CART VITAL, 프로젝트명 Apollon)’도 함께 공개했다. ‘카트 바이탈’은 기존 제품 ‘카트 비피’에서 산소포화도, 체온, 호흡 수 등의 측정기능을 추가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이다. 포스콤, 초소형 휴대용 엑스레이 기기 ‘에어레이 미니’ 선보여 박종래 대표 “응급상황, 의료 접근성 부족한 지역서 큰 도움” 글로벌 의료기기 선도 기업 ㈜포스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초경량 초경량·초소형 휴대용 엑스레이 기기 ‘에어레이 미니(AirRay-mini)’를 최초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된 ‘에어레이 미니’는 세련된 컬러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하며, 어디서든 손쉽게 고품질 엑스레이 촬영과 진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첨단 AI 기술을 통해 방사선량을 기존 대비 50-70% 이상 저감하여 더욱 안전한 촬영 및 진단을 실현 가능케 한다. ‘에어레이 미니’는 응급 상황이나 환자의 이동이 어려운 환경 등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뛰어난 휴대성과 안정성을 갖춘 휴대용 엑스레이로, 기존 의료 기기들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기술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와 관람객들로부터 디자인과 성능 모두에서 호평을 받았다. 포스콤 박종래 대표이사는 “에어레이 미니는 기존 의료기기들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혁신과 사용자 안전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며 “휴대성과 안전성을 결합한 이 기기는 응급상황은 물론, 의료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포스콤은 앞으로도 AI와 같은 첨단 기술로 소비자의 삶을 개선하는 등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여 글로벌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을,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솔루션 ‘마이랩’ 선보여 ‘마이랩’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단계 진행 중 노을 주식회사(노을)가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솔루션 ‘마이랩(miLab)’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 준비한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이번 CES 2025 참가를 통해 마이랩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미국 시장에 알리며, 미국 내 주요 의료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며 “마이랩의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단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국 현지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노을은 전시 기간 동안 36개 기관과 445개 기업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KoreaPavillion)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첫날, 글로벌 헬스케어 및 테크 분야 관계자들을 비롯해 100여 명의 기관, 파트너사, 투자자, 애널리스트, 언론 관계자 및 참관객들이 노을 부스를 찾아, 마이랩의 혁신적인 진단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북미, 유럽, 한국 등 주요 국가들에서 현장 진단(Point-of-Care)이 가능한 마이랩의 제품 컨셉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으며, 자궁경부암 제품을 비롯해 향후 암 제품 라인업에 대한 많은 질문이 있었다. CES 2025 현장에서는 AI가 가져올 시스템적 변화와 트렌드에 대한 업계 주요 기업들의 기조 연설이 이어졌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로봇 기술이 AI 미래를 열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구글과 애보트를 비롯한 주요 헬스케어 기업들은 AI 기술을 통해 헬스케어의 중심 축이 질병 치료에서 건강 증진(Well-being)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전 세계 약 170개국에서 4,500개 이상의 기업과 18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이는 세계 최대의 기술·가전 전시회로, △AI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기술의 혁신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특히 CES 2025는 ‘AI 시대의 새로운 혁신 패러다임’을 주제로, AI가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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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8
  • 치과의사 면허 대여 받아 의원 불법 개설
    [현대건강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지난달 30일 ‘2024년도 제1차 건강보험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14개 요양기관을 신고한 9명에게 총 4억6천 6백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하였다. 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14개 기관에서 거짓·부당청구로 적발된 금액은 총 66억 1천만 원이며, 이 날 지급 의결된 건 중 징수율에 따라 지급하게 될 최고 포상금은 1억 3천 1백만 원이다. 포상금 최고액을 지급받게 될 신고인은 요양기관의 관련자로서, 비의료인이 의료인을 고용하여 운영하는 불법개설기관 속칭 사무장병원을 제보하였다. 다음 ㄱ의원은 치과병원 또는 치과의원만을 개설할 수 있는 치과의사가 의사의 면허를 대여 받아 의원을 개설하고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건보공단에 요양급여비용 24억 1천만 원을 청구하여 지급받았다. 신고인에게는 1억 3천 1백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ㄴ병원은 비의료인이 의료기관 내에 검진센터를 개설‧운영하면서 공단에 건강검진비용 12억 5천만 원을 청구하여 지급받았다. 신고인은 일반신고인으로서 5백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ㄷ치과의원은 해외출국 등 수진자들이 요양기관을 방문하여 진료 받지 않았음에도 진찰료 등 요양급여비용 총 9백 7십만 원을 허위로 청구하여 지급받았다. 신고인에게는 3백 8십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 제도는 건강보험 재정누수를 예방하자는 목적으로 2005년도부터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요양기관 관련자의 경우에는 최고 20억 원, 요양기관 이용자 및 일반 신고인의 경우에는 최고 5백만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는 건보공단 누리집(www.nhis.or.kr), 모바일 앱(The건강보험), ‘재정지킴이 제안·신고센터’ 또는 직접 방문과 우편을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하며, 신고인의 신분은 공익신고자보호법에 의하여 철저하게 보장된다. 건보공단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는 “매년 증가하는 거짓‧부당청구와 사무장병원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지속적 관심과 신속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공익 신고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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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3
  • 새해 첫 날 ‘고위험 산모’ 세 쌍둥이 출산
    [현대건강신문] 이대목동병원이 1일 31주차 세 쌍둥이 산모의 자궁파열이라는 긴급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진료 후 무사히 출산을 진행하며 희망찬 2025년 새해 시작을 알렸다. 세 쌍둥이를 임신해 31주 3일째를 맞이한 산모 A씨는 2025년 1월 1일 새벽 4시경 진통을 느껴 이대목동병원 응급실을 통해 모자센터에 입원했다. 산모의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고 대량 출혈이 발생하며 자궁파열로 이어졌지만, 평소 쌍둥이를 비롯해 다둥이 분만에 노하우가 풍부한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은 긴밀하게 대처했고 응급 제왕절개술을 통해 오전 6시 14분 1,510g의 여아, 1,410g의 여아, 1,870g의 남아 등 삼둥이를 출산했다. 적은 몸무게로 세상에 태어난 신생아들은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전담 류재휘, 황혜수, 김호 교수가 안전하게 응급 처치해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원했고, 영상의학과 혈관중재시술팀은 수술 후 출혈 발생 시 즉각 대응을 위해 대기하였다. 삼둥이의 엄마 A씨는 자궁내막증으로 수술받은 난임 환자로 시험관 시술을 통해 이융모막 삼양막 세 쌍둥이를 임신했고 '다태아 분만 명의'로 널리 알려진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전종관 교수의 집중 관리를 받고 있었다. 전종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산모와 삼둥이 생명이 모두 위험할 수 있는 초응급 상황이었지만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이대목동병원 의료진들의 노련한 대처로 2025년 새해를 희망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며 “현재 산모는 회복 중이며, 이대목동병원은 긴박한 응급 상황에서 무사히 출산한 산모와 삼남매의 소중한 탄생을 기뻐하며 축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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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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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의료계 신년하례회 ‘복지부 없고’ ‘정치인 가득’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의정갈등이 시작된 이후 처음 열린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의사단체 대표들이 대거 참석했지만 보건복지부 장관과 차관은 불참했다. 복지부 장차관의 빈자리는 여야 정치권에서 메웠다. 17일 서울 이촌동 대한의사협회(의협)에서 열린 ‘의료계 신년하례회’에는 의협 김택우 회장, 이성규, 대한병원협회 회장,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 등 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신년하례회에는 여야 정치권에서 대거 자리를 메웠다. 특히 국민의힘은 권영세 대표,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지도부가 참석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의사출신 안철수, 인요한, 한지아 의원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복지위) 소속 김미애, 서명옥, 최보윤 의원이 참석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주민 복지위원장, 남인순, 강선우, 이수진, 김윤 의원이 참석했다. 개혁신당에서는 이준석, 이주영 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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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7
  • 신임 의사협회 회장 “의료사태 유발, 정부 당국자 혼선”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정부가 내년도 의대 정원 확대 규모를 원점에서 협의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신임 대한의사협회(의협) 김택우 회장은 정책 당국자 혼선을 지적하며 정부가 먼저 사태 해결을 위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의협 김택우 회장은 현 의료대란의 주축인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와 의대생의 요구가 잘 반영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16일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당국자의 혼선을 지적했다. 보건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지난 14일 국회에 출석해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 계획에 따라 의협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원점 재검토의 의미에 동결과 증원, 감원이 다 포함됐느냐”는 의원의 질의에 조 장관은 “맞다”고 답했다. 이후 논란이 발생하자 보건복지부는 16일 해명자료를 내고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 발언은 ”2026년 의대 정원 확대 규모에 대해 숫자에 구애받지 않고, 의료계와 유연하게 협의해 나가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김택우 회장의 지적은 조 장관의 발언과 복지부의 해명이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것으로, 김 회장은 “어느 분은 제로베이스(Zero Base, 원점 재검토)라고 했다가 국회에서 말씀하실 때는 감원도 가능하다고 그랬다가, 어느 순간 복지부에서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하고 있다”며 “저는 그것은 (사태 해결에) 도움이 전혀 안된다”고 말했다. ‘의협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받은 김 회장은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가 그 정책에 대한 대안과 해결점도 같이 내야 하는 것”이라며 “실제적으로 (의대) 교육이 되지 않는데, 정부가 답을 해야지 저희(의협)들이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건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전공의들의 많은 지지로 당선된 김 회장은 전공의와 의대생의 요구가 잘 반영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박단 위원장을 의협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김 회장은 “박단 비대위위원장이 부회장으로 임명돼 같이 할 것”이라며 “특히 젊은 전공의와 차후에 추가될 의대생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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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6
  • [사진] “의료대란 원인 간호사 취업대란 대책 세워야”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수진·박주민·남인순 의원과 대한간호협회, 한국간호대학장협의회, 간호대 학생들은 9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간호대학생 취업대란 사태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수진 의원은 “의료대란으로 간호사 취업절벽 문제가 더욱 심각해졌고, 병원들은 경영난을 이유로 간호사 채용을 줄이거나 중단했다”며 “간호사가 되기 위해 수년간 충실히 준비해온 간호대학생들이 꿈을 펼쳐 보지도 못한 채 임시 일자리를 찾아 나서거나 실업의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박주민 의원은 “간호대 취업대란은 보건의료체계 근간을 흔드는 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등 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 남인순 의원도 “간호대학생 취업대란 상황이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학생들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한 수원대학교 간호학과 최민주 학생은 “이러한 현실 속에서 과연 내가 간호사로서 의료 현장에서 일할 수 있을까'라는 깊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며 “하루 빨리 해결되기 희망한다”고 말했다. 군산간호대 간호학과 서유경 학생은 “간호사 취업도 어려운 현실이다 보니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겪고 있다”며 “간호사 이외의 여러 길도 고려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탁영란 대한간호협회 회장, 이선희 한국간호대학장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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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9
  • 가전·IT 전시회 CES...국내 의료기기 업체 대거 참여
    [현대건강신문] 인바디는 7∼10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했다. 인바디는 CES 2025에서 ‘직접 경험하는 헬스케어 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체성분 분석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기술의 미래를 제시한다. 체험 중심으로 구성된 부스에서는 인바디뿐 아니라 혈압계 전문 자회사 코르트(KOROT)와 인바디 창업사관학교도 함께 참여하여, 의료기기 혁신과 차세대 인재 양성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인바디 부스는 5개 체험 존으로 구성된다. △‘신제품 존’에서는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 InBody380, InBody580과 악력계 인그립(InGrip)을 △‘인바디 클라우드 존’에서는 인바디 앱과 체성분 데이터 관리 플랫폼 LB(LookinBody) 웹을 소개했다. △‘인바디 솔루션 존’에서는 전문가 없이도 스스로 체성분 등 건강을 체크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인바디 헬스코너 장비가 소개되며, △‘BWA ON 케어 존’에서는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과 림프부종 환자용 앱 BWA LC, 의료진용 웹 서비스 LB BWA를, △‘스마트홈 존’에서는 가정용 체성분분석기 인바디다이얼H30, 인바디다이얼H40 및 초음파 신장계 푸쉬(PUSH)를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존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특히, 신제품 존과 인바디 솔루션 존에서는 인그립 챌린지가 진행되며, 인바디는 매일 최고의 악력 기록을 세운 남녀 각 1명에게 인바디다이얼H30을 증정한다. 인바디 혈압계 전문 자회사 코르트는 특허 출원한 코르트 센서를 활용한 전문가용 혈압계 코르트 P3 Accurate(KOROT P3 Accurate)를 소개한다. KOROT P3 Accurate는 코르트코프음을 실시간으로 획득하고 내장 스피커를 통해 들려줌으로써 기존 혈압 측정 방식의 정확도를 개선하고, TFT Color LCD 화면에 코르트 그래프 등을 시각화함으로써 정밀도를 높이고, 불규칙맥파 및 심방세동 등의 심장 이상 증후를 파악할 수 있다. 인바디 차기철 대표는 “이번 CES 참가를 통해 체성분 분석 기술의 진보와 함께, 체성분 분석 기반 헬스케어 산업의 미래를 제시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며 “자회사 코르트 전시를 통해 의료기기 혁신을 공개하고, 인바디 창업사관학교 학생들에게도 세계 무대에서의 전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인재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해 나가며, 인바디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ES 눈길 잡는 반지형 혈압계 스카이랩스 혈압계 ‘카트 비피(CART BP)’ 선보여 공기 주머니 압박 없이 간편하게 혈압 측정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가 개막했다. 현장의 스카이랩스 전시관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며 관심을 받았다. 스카이랩스는 이번 전시에서 세계 최초로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CART BP)’를 선보였다. ‘카트 비피’는 24시간 혈압 측정이 가능한 커프리스 혈압계로, 공기 주머니(커프)의 압박이 없이 편안하고 간편하게 혈압을 측정할 수 있다. 한편 ‘카트 비피’는 작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기존 의료행위 수가를 인정받아, 현재 병·의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카트 비피’와 더불어, 스카이랩스는 이번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카트 바이탈(CART VITAL, 프로젝트명 Apollon)’도 함께 공개했다. ‘카트 바이탈’은 기존 제품 ‘카트 비피’에서 산소포화도, 체온, 호흡 수 등의 측정기능을 추가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이다. 포스콤, 초소형 휴대용 엑스레이 기기 ‘에어레이 미니’ 선보여 박종래 대표 “응급상황, 의료 접근성 부족한 지역서 큰 도움” 글로벌 의료기기 선도 기업 ㈜포스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25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초경량 초경량·초소형 휴대용 엑스레이 기기 ‘에어레이 미니(AirRay-mini)’를 최초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된 ‘에어레이 미니’는 세련된 컬러와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하며, 어디서든 손쉽게 고품질 엑스레이 촬영과 진단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첨단 AI 기술을 통해 방사선량을 기존 대비 50-70% 이상 저감하여 더욱 안전한 촬영 및 진단을 실현 가능케 한다. ‘에어레이 미니’는 응급 상황이나 환자의 이동이 어려운 환경 등 장소에 구애 받지 않는 뛰어난 휴대성과 안정성을 갖춘 휴대용 엑스레이로, 기존 의료 기기들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기술 선보이며 해외 바이어와 관람객들로부터 디자인과 성능 모두에서 호평을 받았다. 포스콤 박종래 대표이사는 “에어레이 미니는 기존 의료기기들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혁신과 사용자 안전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며 “휴대성과 안전성을 결합한 이 기기는 응급상황은 물론, 의료 접근성이 부족한 지역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포스콤은 앞으로도 AI와 같은 첨단 기술로 소비자의 삶을 개선하는 등 혁신적인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여 글로벌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을,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솔루션 ‘마이랩’ 선보여 ‘마이랩’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단계 진행 중 노을 주식회사(노을)가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AI 기반 혈액 및 암 진단 솔루션 ‘마이랩(miLab)’을 선보이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 준비한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이번 CES 2025 참가를 통해 마이랩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미국 시장에 알리며, 미국 내 주요 의료기관과의 협력 가능성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며 “마이랩의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단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미국 현지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을 제공하여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노을은 전시 기간 동안 36개 기관과 445개 기업이 참여한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KoreaPavillion)에서 부스를 운영한다. 전시 첫날, 글로벌 헬스케어 및 테크 분야 관계자들을 비롯해 100여 명의 기관, 파트너사, 투자자, 애널리스트, 언론 관계자 및 참관객들이 노을 부스를 찾아, 마이랩의 혁신적인 진단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북미, 유럽, 한국 등 주요 국가들에서 현장 진단(Point-of-Care)이 가능한 마이랩의 제품 컨셉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으며, 자궁경부암 제품을 비롯해 향후 암 제품 라인업에 대한 많은 질문이 있었다. CES 2025 현장에서는 AI가 가져올 시스템적 변화와 트렌드에 대한 업계 주요 기업들의 기조 연설이 이어졌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로봇 기술이 AI 미래를 열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구글과 애보트를 비롯한 주요 헬스케어 기업들은 AI 기술을 통해 헬스케어의 중심 축이 질병 치료에서 건강 증진(Well-being)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전 세계 약 170개국에서 4,500개 이상의 기업과 18만 명 이상의 참가자가 모이는 세계 최대의 기술·가전 전시회로, △AI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기술의 혁신을 엿볼 수 있는 자리다. 특히 CES 2025는 ‘AI 시대의 새로운 혁신 패러다임’을 주제로, AI가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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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8
  • 치과의사 면허 대여 받아 의원 불법 개설
    [현대건강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지난달 30일 ‘2024년도 제1차 건강보험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14개 요양기관을 신고한 9명에게 총 4억6천 6백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하였다. 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14개 기관에서 거짓·부당청구로 적발된 금액은 총 66억 1천만 원이며, 이 날 지급 의결된 건 중 징수율에 따라 지급하게 될 최고 포상금은 1억 3천 1백만 원이다. 포상금 최고액을 지급받게 될 신고인은 요양기관의 관련자로서, 비의료인이 의료인을 고용하여 운영하는 불법개설기관 속칭 사무장병원을 제보하였다. 다음 ㄱ의원은 치과병원 또는 치과의원만을 개설할 수 있는 치과의사가 의사의 면허를 대여 받아 의원을 개설하고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건보공단에 요양급여비용 24억 1천만 원을 청구하여 지급받았다. 신고인에게는 1억 3천 1백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ㄴ병원은 비의료인이 의료기관 내에 검진센터를 개설‧운영하면서 공단에 건강검진비용 12억 5천만 원을 청구하여 지급받았다. 신고인은 일반신고인으로서 5백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ㄷ치과의원은 해외출국 등 수진자들이 요양기관을 방문하여 진료 받지 않았음에도 진찰료 등 요양급여비용 총 9백 7십만 원을 허위로 청구하여 지급받았다. 신고인에게는 3백 8십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 제도는 건강보험 재정누수를 예방하자는 목적으로 2005년도부터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다. 요양기관 관련자의 경우에는 최고 20억 원, 요양기관 이용자 및 일반 신고인의 경우에는 최고 5백만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는 건보공단 누리집(www.nhis.or.kr), 모바일 앱(The건강보험), ‘재정지킴이 제안·신고센터’ 또는 직접 방문과 우편을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하며, 신고인의 신분은 공익신고자보호법에 의하여 철저하게 보장된다. 건보공단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는 “매년 증가하는 거짓‧부당청구와 사무장병원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지속적 관심과 신속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공익 신고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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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3
  • 새해 첫 날 ‘고위험 산모’ 세 쌍둥이 출산
    [현대건강신문] 이대목동병원이 1일 31주차 세 쌍둥이 산모의 자궁파열이라는 긴급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진료 후 무사히 출산을 진행하며 희망찬 2025년 새해 시작을 알렸다. 세 쌍둥이를 임신해 31주 3일째를 맞이한 산모 A씨는 2025년 1월 1일 새벽 4시경 진통을 느껴 이대목동병원 응급실을 통해 모자센터에 입원했다. 산모의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고 대량 출혈이 발생하며 자궁파열로 이어졌지만, 평소 쌍둥이를 비롯해 다둥이 분만에 노하우가 풍부한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은 긴밀하게 대처했고 응급 제왕절개술을 통해 오전 6시 14분 1,510g의 여아, 1,410g의 여아, 1,870g의 남아 등 삼둥이를 출산했다. 적은 몸무게로 세상에 태어난 신생아들은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전담 류재휘, 황혜수, 김호 교수가 안전하게 응급 처치해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원했고, 영상의학과 혈관중재시술팀은 수술 후 출혈 발생 시 즉각 대응을 위해 대기하였다. 삼둥이의 엄마 A씨는 자궁내막증으로 수술받은 난임 환자로 시험관 시술을 통해 이융모막 삼양막 세 쌍둥이를 임신했고 '다태아 분만 명의'로 널리 알려진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전종관 교수의 집중 관리를 받고 있었다. 전종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산모와 삼둥이 생명이 모두 위험할 수 있는 초응급 상황이었지만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이대목동병원 의료진들의 노련한 대처로 2025년 새해를 희망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며 “현재 산모는 회복 중이며, 이대목동병원은 긴박한 응급 상황에서 무사히 출산한 산모와 삼남매의 소중한 탄생을 기뻐하며 축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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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2
  • [사진] 크리스마스 맞아 어린이 환자에게 선물 전달
    [현대건강신문] 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가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입원 환아들을 찾아 공연을 펼쳤다. 세브란스병원 남자간호사회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린이병원 1층 라운지를 찾아 뽀로로, 아기상어, 하츄핑, 카봇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인형탈을 쓰고 율동을 선보였다. 이어 산타클로스 분장으로 하고 어린이병원과 심장혈관병원 병동을 찾아 환아들을 응원하고 간식 전달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며 환아들에게 소중한 선물을 선사했다. 남자간호사회 회장 이호준 간호사는 “남자간호사회가 세브란스병원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방법을 고민하던 중 크리스마스를 맞아 환아들에게 좋은 선물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부회장 유세웅 간호사는 “아이들이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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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6
  • 질병관리청장,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찾아 외(外)
    [현대건강신문]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4일,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오명숙 경기도 건강증진과장,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현장 방문했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역사회의 알레르기 질환 관리 역량 강화 및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예방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2011년부터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장은 장윤석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맡고 있다. 이날 방문에서는 경기 지역 내 알레르기 질환 관리의 핵심 기관으로서 센터의 알레르기 질환 교육·상담 등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사업의 방향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센터 견학을 진행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지원, 소방구급대원·간호대학생·지역주민 대상 알레르기 질환 교육, 알레르기 질환 홍보 등을 통해 연간 10만 명에게 교육을 실시하고, 5천여 건의 알레르기 질환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등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24년 기준 경기 지역 내 738개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하고 있다. 18만 명에 이르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직원 대상 알레르기 질환 교육, 천식·아나필락시스 응급키트 비치 등을 수행하며, 알레르기 질환으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 관리 인프라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장윤석 센터장 이하 경기도 알레르기·천식 교육정보센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공 보건 사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디자이너 모자 브랜드 ‘신저’, 암환자에게 3년 연속 모자 기부 고려대안암병원서 치료받는 암환자 위해 모자 100개 기부 고려대안암병원에 디자이너 모자 브랜드 ‘신저(SHINJEO, 대표 박신저)’가 작년에 이어 3년 연속 본원에서 치료받는 암환자를 위해 모자 100개를 기부했다. 지난 24일 고려대안암병원 암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전달식에는 박경화 종양내과 교수, 전영이 수간호사를 비롯한 의료진과 의료사회복지사들이 참석해 외래에서 치료 중이거나 입원 중인 암 환우들에게 전달됐다. 박경화 교수는 “기부해주신 모자가 환자분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라 믿는다. 환자분들이 이 모자를 통해 조금 더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말했다. 모자를 전달받은 환자는 “항암치료로 외출 시에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예쁜 모자를 받게 돼 기쁘다. 덕분에 조금 더 자신감을 갖고 외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암환자들 위해 마음건강쉼터를 운영하며 디스트레스와 우울증에 대한 선별검사와 상담,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힘든 항암치료 과정을 이겨내기 위한 고잉온다이어리 세줄일기쓰기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심리·사회적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공공연대노동조합연맹,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에 5백만원 기부 녹색병원 임상혁 병원장 “아프고 힘든 노동자 위해 전태일의료센터 꼭 필요”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녹색병원이 지난 20일 전국공공연대노동조합연맹(이하 공공연대노련)으로부터 전태일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연대기금 5백만 원을 전달받았다. 공공연대노련은 대학교와 병원에서 일하는 노동자 약 1만 3천여 명이 가입된 노조이다.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공공연대노련 소속의 △건국대학교노동조합, △건국대학교병원노동조합, △서울의료원노동조합, △세브란스병원노동조합, △연세대학교노동조합이 참여했다. 권미경 공공연대노련 위원장은 ”모든 노동자를 위한 병원을 만드는데 기여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우선적으로 기금을 만들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전태일의료센터에 기부를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대학교노동조합 한민영 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분들을 위해 의료서비스 보장이 필요하다“며 ”향후 대학 차원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녹색병원 임상혁 병원장은 “우리 사회에 아프고 힘든 노동자들을 위해 전태일의료센터가 꼭 필요하다“며 ”병원 운영부터 노동자와 시민이 참여하는 가장 공공적인 병원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녹색병원 이종훈 사무처장은 “연맹을 만들고 처음으로 연대의 손길을 내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기금이 마중물이 되어 더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금 전달식에서 권미경 공공연대노련 위원장은 전태일의료센터 대표추진위원직을 맡기로 하면서, 향후 공공연대노련의 건립기금 모금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전태일의료센터는 정부나 자본이 아닌 ‘건강한 사회를 희망하는 일반시민’이 모여 세우는 사회연대병원이다. 2023년 녹색병원 주도로 뜻을 함께하는 개인, 시민단체, 노동단체 및 공익기관들이 건립 추진위원으로 참여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전태일의료센터 건립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공연대노련의 기금 전달로 향후 연맹 소속 노조들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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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6
  • 약자동행 기술시연...②치매 예방·돌봄 로봇 ‘다솜’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20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술동행 네트워크’ 행사에 출품한 ‘치매예방·돌봄 로봇 다솜’을 한 참가자가 살펴보고 있다. 로봇 다솜을 통해 △알람, 대화, 식사, 영상시청 등 다양한 컨텐츠를 수행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질문하는 기능이 있어 단기 기억력을 자극한다 △보호자 앱에 추억을 자극할 수 있는 앱을 등록하면 노인이 다솜에 나타나는 사진을 보면서 문제를 맞히는 과정을 통해 장기 기역력을 자극한다 △누구라도 즐길 수 있는 뇌인지 영역 문제를 1단계부터 어려운 5단계까지 체계화해 즐길 수 있다 △체조·운동 프로그램을 다솜 디스플레이에서 보여주며 노인들이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솜은 △활동상태·감정 상태·복약 등 노인의 생활 데이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노인, 관리자, 생활지원사를 위한 앱으로 구성돼 장기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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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0
  • 약자동행 기술시연...①돌봄 근로자 근력 지원 워어러블 로봇 ‘스텝업’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20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술동행 네트워크’ 행사에 출품한 웨어러블 로봇 ‘스텝업(Step Up)’을 한 참가자가 살펴보고 있다. 4세대 근력 지원 웨어러블 로봇 스텝업을 사용하면 착용자의 자세를 교정하고 반복 작업 시 피로도를 개선하고 운반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허리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주요 특징은 △작업환경과 작업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너터링 할 수 있고 △작업장 산소 포화도, 가연성 가스 인지, 온습도 체크 △5G 통신을 통한 작업 환경 영상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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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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