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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성윤경 한양대류마티스병원 원장 “연구-임상 선순환 구조 구축”
- [현대건강신문]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지난 8일 본관 로비에서 제5·6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형중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해 신임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6대 성윤경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류마티스병원은 김태환 전임 원장님의 탁월한 통찰력과 흔들림 없는 리더십으로 고난도 자가면역 질환 진료와 임상 연구를 선도해 왔다”며 “앞으로는 환자 중심 진료 강화, 연구와 임상의 선순환 구조 구축, 차세대 의료진을 위한 교육 병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2년 뒤 개원 30주년을 맞는 만큼, 과거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다음 3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제5대 김태환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5년간 구성원들의 깊은 신뢰와 협력 덕분에 변화를 현실로 만들고 도약의 토대를 굳건히 다지며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평교수로서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며 병원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인사말에서 “류마티스병원은 전임 김태환 원장님의 헌신적인 리더십과 모든 구성원이 노력으로 한양대학교의료원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도 연구와 진료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신임 성윤경 원장님과 함께 병원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중 병원장은 “성윤경 원장님은 병원 개원 50주년 당시 역사 편찬위원장을 맡아 치밀한 기획력과 추진력을 보여주셨다”며 “김태환 원장님이 다져 놓은 기반 위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더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성윤경 신임 병원장이 재임 기간 동안의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김태환 전임 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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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성윤경 한양대류마티스병원 원장 “연구-임상 선순환 구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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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국제 보건의료 정책 이끌 간호 리더 17명 양성
- [현대건강신문] 대한간호협회(간협)가 국제 무대에서 보건의료 정책을 주도할 간호 리더 17명을 양성했다. 간협은 지난 9일 국제간호협의회(ICN)와 공동 주관한 ‘제4기 Leadership For Change(LFC) 프로그램 및 강사 양성 과정(Training of Trainers, TOT)’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CN LFC 프로그램은 1996년 도입된 이후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국제적 권위의 간호 리더십 교육 과정이다. 간호사가 보건의료 현장의 관리 역할을 넘어, 국가 보건의료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처음 도입된 이후 올해 네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에는 임상·교육·정책 분야에서 7년 이상 경력을 쌓은 간호 전문가 17명이 선발돼 지난 1월 5일부터 9일까지 집중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과정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을 반영해 다각적으로 구성됐다. △국회 및 정부 대상 협상 전략 △조직 정치의 이해 △의료 질 향상 전략 등 정책 역량 강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해 △AI와 간호 등 미래 보건의료 환경을 대비하는 교육이 포함됐다. 특히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차관,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 차지영 이화여대 교수 등 보건의료·정책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수료생들은 리더십 교육 이수에 그치지 않고,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교수법과 교육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강사 양성(TOT) 과정도 함께 마쳤다. 이들은 향후 국내외 간호 리더십 교육의 강사로 활동하며, 간호 정책 역량의 확산과 인재 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경림 간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LFC 프로그램은 간호사들이 보건의료 정책 결정의 중심에서 목소리를 내고, 현장의 변화를 주도하도록 돕는 세계적 리더십 과정”이라며 “이번 수료생들이 국내는 물론 국제 무대에서 간호의 가치를 증명하고 보건의료 체계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간협은 앞으로도 간호사들이 글로벌 보건의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교육적·제도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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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국제 보건의료 정책 이끌 간호 리더 17명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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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서 AI 활용 ‘돌봄’에 최적화된 ‘인텔리전트 케어’ 선보여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삼성전자가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텔리전트 케어(Intelligent Care)’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건강·안전·돌봄 중심의 미래 일상 비전을 공개했다. AI를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 가족 전체의 건강을 사전에 관리하고 위험을 예측하는 ‘돌봄 기술’로 진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현지시간) CES 2026 개막과 함께 열린 ‘더 퍼스트 룩(The First Look 2026)’ 행사에서 ‘AI 생활의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 비전을 발표하고, 전시의 마지막 공간에 ‘케어 컴패니언(Care Companion)’ 존을 마련했다. 이 공간은 삼성 AI 생태계가 지향하는 궁극적 목표를 ‘케어(care)’로 집약해 보여주는 무대다. 삼성전자는 기존 헬스케어가 질병이나 사고 발생 이후에 대응하는 사후 관리 중심에 머물러 왔다고 보고, AI를 통해 이를 사전 예방과 조기 감지 중심의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웨어러블, 모바일, 가전, 스마트홈 기기를 하나의 AI 네트워크로 연결해 일상 속 건강 신호를 상시 분석하는 방식이다. 핵심에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허브로 한 헬스 플랫폼이 있다.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링은 심박수, 활동량, 수면 패턴 등 생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해당 정보는 삼성 헬스를 통해 통합 분석된다. 여기에 스마트 조명,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가전이 연동돼 생활 환경 자체를 건강 중심으로 자동 조정한다. ‘셀프 케어–굿 슬립(Self Care–Good Sleep)’ 섹션에서는 수면 중심의 헬스 관리가 강조됐다. 웨어러블이 수면의 질과 상태를 분석하면, 비스포크 AI 윈드프리 프로 에어컨과 인피니트 AI 공기청정기가 자동으로 온도·습도·공기 흐름을 조절해 숙면 환경을 조성한다. 사용자의 별도 조작 없이도 AI가 생활 패턴을 학습해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은 이를 통해 수면 장애, 만성 피로, 생활 습관병과 연관된 문제를 생활 단계에서 관리하는 예방적 헬스케어로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족 돌봄 영역에서는 고령자 인지 건강 관리가 핵심으로 제시됐다. 삼성은 ‘패밀리 케어–브레인 헬스(Family Care–Brain Health)’를 통해 스마트폰과 웨어러블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매 등 인지 저하의 초기 징후를 감지하는 기능을 공개했다. AI는 말하기 속도, 타이핑 패턴, 보행과 걸음걸이, 수면 상태 등 일상적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인지 기능 변화의 미세한 신호를 포착한다.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보호자에게 알림이 전달돼 의료 상담이나 생활 관리 등 조기 개입이 가능하다. 동시에 두뇌 훈련 프로그램을 추천해 인지 저하 예방과 자립 생활 유지를 돕는다. 삼성의 헬스 AI는 반려동물 영역으로까지 확장됐다. 스마트싱스 펫 케어(SmartThings Pet Care)는 AI 이미지 분석을 통해 반려동물의 치주 질환, 슬개골 탈구, 백내장 등 대표적인 건강 문제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호자는 화면 가이드를 따라 사진을 촬영하는 것만으로도 기본적인 건강 점검이 가능하다. 집 안 안전도 ‘건강’의 일부...AI 홈 모니터링 삼성은 건강을 신체 관리에 국한하지 않고 안전한 생활 환경 자체를 건강의 일부로 정의했다. AI 홈 모니터링은 카메라가 탑재된 TV와 냉장고 등 가전에서 수집한 영상·음성을 비전 AI로 분석해 화재, 낙상, 침입 등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즉시 사용자에게 알림을 전송한다. 또한 감지된 인물의 얼굴을 사용자 사진 갤러리와 비교해 지인 여부를 판단하는 기능도 선보였다. 삼성은 이러한 기술이 고령자 1인 가구나 보호자와 떨어져 사는 가족에게 심리적 안정과 실질적인 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AI의 궁극적 목적을 효율이나 자동화가 아닌 ‘사람을 위한 돌봄’으로 명확히 했다. 웨어러블·모바일·가전·스마트홈·파트너 디바이스를 아우르는 통합 AI 생태계를 통해, 사용자가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일상 속 헬스케어 동반자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I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용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는 조력자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예측 기반 헬스케어와 가족 중심 돌봄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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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서 AI 활용 ‘돌봄’에 최적화된 ‘인텔리전트 케어’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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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CES 2026 ‘베스트 오브 이노베이션’ 수상... 화장품 업계 최초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한국콜마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뷰티 테크 부문 ‘베스트 오브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화장품 업계 최초의 수상이다. 한국콜마는 7일(현지시간) 자사의 AI 기반 스카(흉터) 뷰티 디바이스가 CES 2026에서 뷰티 테크 부문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디지털 헬스 부문 이노베이션 어워드도 함께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수상작인 스카 뷰티 디바이스는 흉터 치료와 피부 커버를 하나의 기기로 동시에 수행하는 세계 최초의 올인원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흉터를 촬영하면 AI가 흉터를 12가지 유형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치료 솔루션과 피부 톤에 맞는 커버 메이크업을 약 10분 만에 정밀 분사한다. 핵심 기술은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과 압전 마이크로 디스펜싱 기술로, 열 발생 없이 고정밀 도포가 가능하다. 180가지 이상의 피부 톤 데이터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커버를 구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사람 중심의 사용자 경험과 실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연구의 성과”라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차별화된 뷰티 테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빛·음성으로 건강 관리...CES 2026서 AI 홈 헬스케어 디바이스 ‘헬리오스타’ 공개 헬리오스, CES서 차세대 홈 헬스케어 제시 AI 음성 분석으로 심장 건강 관리...빛 기반 웰니스 디바이스 [현대건강신문] 스마트 홈 헬스케어 디바이스 기업 헬리오스는 1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홈 헬스케어 디바이스 ‘헬리오스타(Heliostar)’를 선보였다. 헬리오스타는 820~940nm 근적외선, 540nm 그린라이트, 405nm 살균 파장 등 세 가지 고출력 빛을 활용한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AI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음성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3가지 모드를 통해 신체 전반의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사용자의 음성을 분석해 심장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AI 기능을 탑재했다. 헬리오스는 심장 이상 시 발생하는 신체 변화가 음성의 미세한 차이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내장 마이크와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음성 분석 기술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품에 모니터를 내장해 터치 방식으로 신체 부위를 지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CES 현장에서는 “빛 기반 헬스케어 방식이 신선하다”, “AI와 소통하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헬리오스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 국내 의료기기 인증을 목표로 절차를 준비 중”이라며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AI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새로운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AI 영상 분석으로 3초 내 폐질환 감지 ‘엑스빌(XBILE)’ 공개 젬스헬스케어, CES 2026서 초경량 모바일 엑스레이로 혁신상 수상 98kg 미만 초경량 설계·방사선 노출 최소화 기술 적용 [현대건강신문] 젬스헬스케어가 초경량·고안전성 모바일 엑스레이를 앞세워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젬스헬스케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차세대 모바일 엑스레이 시스템 ‘엑스빌(XBILE)’을 공개하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휴대성과 방사선 안전성, AI 기반 진단 기술을 결합한 점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XBILE은 무게 98kg 미만의 초경량 이동식 엑스레이 장비로, 병원 내 이동 촬영은 물론 응급실, 가정 간호, 재난·의료 취약 지역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협소한 공간에서도 원활한 이동과 사용이 가능하다. 핵심 기술은 스마트 카메라 기반 ‘스마트 드로잉 & 타겟팅’ 기능이다. 의료진이 영상 위에 진단 부위를 표시하면 지능형 콜리메이터가 해당 영역에만 방사선을 조사해 불필요한 노출을 최소화한다. AI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촬영 후 3초 이내 주요 폐질환을 96% 정확도로 감지하며, 저선량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1.5mm 초미세 초점 기술과 약 3.5시간 내 완충 가능한 배터리도 현장 활용성을 높인다. 구홍미 젬스헬스케어 본부장은 “XBILE은 휴대성과 안전성, AI 진단 정확성을 통합한 차세대 모바일 엑스레이”라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현장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진단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젬스헬스케어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해외 인허가,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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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CES 2026 ‘베스트 오브 이노베이션’ 수상... 화장품 업계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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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쟁조정중재원, ‘AI 기반’ 상담 플랫폼 구축
- [현대건강신문]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은 의료분쟁 상담 수요 증가와 상담 전문성 및 일관성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상담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AI 기반 상담 플랫폼은 의료분쟁 상담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표준 지침 시스템으로, 음성인식(STT), 검색증강생성(RAG), 경량 대규모 언어모델(sLLM)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상담콜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의료분쟁 관련 법·제도·판례·상담 매뉴얼 등 공신력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상담 흐름과 기준을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의료중재원은 그동안 방문·온라인·전화 상담을 통해 의료분쟁 사건의 경위 파악, 조정·중재 대상 여부 검토, 제도 및 절차 안내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의료분쟁 상담 건수와 사안의 복잡성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상담사의 업무 부담과 상담 품질 편차가 과제로 떠올랐다. 실제 온라인 상담 건수는 2023년 1,738건에서 2024년 2,076건으로 약 19.5% 증가하는 등 상담 수요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의료중재원은 ‘AI 상담 가이드 시스템 구축’과 ‘노후 상담콜 시스템 교체’ 사업을 추진해 AI 기반 상담 플랫폼을 도입했다. 해당 플랫폼은 STT 기술을 활용해 상담 음성을 실시간 텍스트로 변환하고, RAG 구조를 통해 의료분쟁 관련 법령과 선행 상담 사례, 판례 등 사전 구축된 지식 데이터베이스에서 필요한 정보를 검색·연계한다. 또한 sLLM을 통해 상담 내용을 자동 요약하고 맞춤형 답변과 상담 가이드를 제공한다. 아울러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문서 관리·검색, 데이터 분석 등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생성형 AI 기반 업무지원 챗봇도 함께 도입했다. 의료중재원은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전환의 표준을 제시하고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의료중재원은 AI 기술 도입에 따른 오류 가능성과 윤리적 문제를 고려해 검증된 데이터만을 적용하고, 외부 인터넷과 완전히 분리된 온프레미스 AI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민감한 의료 정보와 상담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등 공공기관에 요구되는 공정성과 책임성도 강화했다. 박은수 원장은 “AI 기반 상담 플랫폼을 통해 의료분쟁 상담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문성과 일관성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국민이 의료분쟁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분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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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분쟁조정중재원, ‘AI 기반’ 상담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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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로비서 쓰러진 심정지 환자, 신속한 산소 공급으로 생명 구해
- [현대건강신문] 서울시보라매병원은 연말 병원 로비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서 직원들의 신속한 판단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오전, 보라매병원 로비 인근에서 쓰러진 환자를 발견한 이정만 홍보실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은 즉시 상황의 위급성을 판단하고, 직원들과 함께 환자를 응급실로 신속 이송했다. 동시에 병원 내 비상 방송이 이뤄져 응급실 의료진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었으며, 환자는 도착 직후 즉각적인 처치를 받고 수 분 만에 의식을 회복했다. 이정만 실장은 “발견부터 응급처치까지 골든타임 내 대응이 이뤄진 것이 결정적이었다”며 “현장 판단과 팀워크가 환자의 완전 회복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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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로비서 쓰러진 심정지 환자, 신속한 산소 공급으로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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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 알츠하이머병 영상 진단 분야 글로벌 경쟁 우위 확보”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최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가 등장하면서 퇴행성 뇌질환 치료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국내에서 초기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레캠비가 지난해 12월부터 처방이 가능해지면서 뇌영상 분석 수요가 급증하는 등 알츠하이머병 진단 분야가 주목을 받고 있다.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은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뉴로핏은 뇌 영상분석 솔루션 및 치료 의료기기를 연구∙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차세대 뉴로네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한 빈준길, 김동현 공동 대표가 2016년 3월 함께 창업했다. 설립 초기 사람마다 각기 다른 뇌 구조를 초고속 정밀 분석해주는 세그엔진(SegEngine) 개발에 성공했으며, 해당 뇌 영상 분석 엔진을 활용해 자기공명영상(MRI)과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등 뇌 영상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특히, 뉴로핏은 뇌질환의 진단부터 치료 설계와 치료까지 전 주기에 걸친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뇌질환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이사는 알츠하이머병 영상 진단 분야에서는 글로벌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빈 대표는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기존에는 MRI를 통해 뇌의 해부학적 구조와 위축 정도를 확인하고 , PET 영상을 통해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분포와 축적을 시각화함으로써 알추하이머병 확진에 활용했다. 다만 MRI 상 육안으로 판별하기 모호한 케이스를 진단하거나 PET 영상 분석 전문의료진 인력이 제한적이라는 어려움이 있지만 뉴로핏은 자체 AI 솔루션으로 기존 영상진단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요 제품 중 하나인 뉴로핏 아쿠아 AD의 경우 항아밀로이드 항체 치료제 투약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뇌 영상 분석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시장 개화에 따른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빈 대표는 "뉴로핏 아쿠아는 환자의 뇌 MRI를 초고속으로 정량 분석해 뇌 위축 및 백질의 변성을 수치화한다"며 "각 뇌 영역의 부피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동일 연령 및 성별의 정상인과 통계 비교함으로써 비정상적인 위축을 판단해 치매의 정확한 조기 진단을 돕는다"고 소개했다. 실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레켐비(성분명 레카네맙)의 국내 처방이 시작된 2024년 말부터 국내 주요 병원에 뉴로핏 아쿠아 AD가 연구용 데모로 도입됐으며, 국내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한 이후 올해 4월까지 의료기관 31곳에 도입이 완료됐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연구용 데모에서 정식 제품 전환이 예정되는 만큼 유의미한 성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뉴로핏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한국 17건을 비롯해 미국 5건, 유럽 1건, 일본 6건, 싱가포르 5건, 태국 1건의 인허가를 획득했으며, 추가적으로 16건의 인허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일본은 작년 건강보험 급여 가산 수가 대상에 지정돼 영업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제조사 베이징 라도 테크놀로지(Beijing LADO Technology CO., LTD)와 독점 대리점 계약도 체결하였고, 싱가포르 종합병원(Singapore General Hospital)에 뉴로핏 스케일 펫 도입이 결정되는 등 아시아 시장 판매도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뉴로핏은 글로벌 제약회사들의 신약 개발 임상시험 영상을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이미징 CRO(Imaging CRO)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일라이 릴리, 로슈와 데이터 공유 및 연구 협력을 체결함에 따라 이와 연계된 사업이 향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이사는 “뉴로핏은 뇌질환 진단부터 치료영역까지 전 주기에 걸친 AI 의료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빅파마와의 협업 및 이미징 CRO 분야 사업 개발을 가속화하여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로핏은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주요 솔루션 중심의 제품 고도화를 비롯한 연구개발,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사 및 대리점 네트워크 강화와 마케팅 활동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뉴로핏의 총 공모 주식수는 200만주이고,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1만1400원~1만4000원, 총 공모금액은228억원~280억원이다. 7월4일부터10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7월 25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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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 알츠하이머병 영상 진단 분야 글로벌 경쟁 우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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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메디칼, 초음파 기술 한계 넘다…‘프리즘 에디션’ 업그레이드 출시 외(外)
- [현대건강신문] 캐논 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 이하 캐논 메디칼)는 자사의 하이엔드 초음파인 어플리오 아이시리즈 프리즘 에디션 (Aplio i-series/PRISM Edition, 이하 프리즘 에디션)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특히 캐논의 독보적인 SMI(Superb Microvascular Imaging, 미세 혈류 도플러 기술)와 최신 3차 고조파 영상(3rd Harmonic Imaging, 3HI) 기술이 중심이 되어, 영상의 정밀도와 임상 활용성을 높였다. 최신형에 새롭게 적용된 SMI Angio 모드는 기존 SMI 기술에서 진일보한 고정밀 혈류 분석 기능이다. 시간 축 기반의 통계적 접근을 통해 혈류의 방향성과 분포를 정량적으로 파악하고, 인접 혈관 간 신호 분리를 극대화한다. 특히 복부, 비뇨기, 유방 등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를 가진 영역에서도 미세한 혈류 흐름을 명확하게 시각화할 수 있어, 조기 병변 발견 및 혈관성 병리 진단에 유용하다. 또한 처리 항목의 수를 늘리고 연산 속도를 향상시켜, 임상 현장에서의 사용 편의성도 함께 개선되었다. 이미 업계에서 입지를 다져온 SMI기술인데, 또 한 번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미세혈류 진단 영역에서 캐논만의 영역을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3차 고조파 영상 기술(3rd Harmonic Imaging, 3-HI)은 기존 초음파 신호의 3배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더 높은 해상도와 명확한 조직 경계를 구현한다. 초고속 이미지 처리 기술과 고급 필터링 알고리즘을 병합하여 3차 고조파를 안정적으로 추출하고, 담낭, 방광 등 아티팩트 발생 빈도가 높은 부위에서의 영상 노이즈를 현저히 감소시킨다. 이를 통해 다중 반사 및 사이드로브 아티팩트가 줄어들며 담낭, 방광, 혈관 등 조직의 내부 구조는 더 깨끗하게, 주변 연조직은 더 선명하게 표현되어 구조적 진단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실시간 분석을 통해 병변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박스를 생성하고, 형태 및 조직 패턴 분석을 통해 양성/악성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 기능은 검사자 간 진단 편차를 줄이고, 반복검사 및 조직검사의 필요성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조직학적 특징이 미세한 병변의 판별에 강점을 보이며, 진단 표준화 및 임상 워크플로우의 일관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경식도 심장 초음파를 위한 3D 트랜스듀서는 회로 설계 개선을 통해 프레임 레이트와 해상도를 향상시켰으며,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검사 시 조작성과 환자 편의를 모두 고려했다. 프로브의 삽입부는 더욱 매끄럽고 가늘게 설계되어, 삽입 시 환자의 불편감이 감소하고 시술자의 세밀한 위치 조절이 가능하다. 기기의 무게도 경량화되어 장시간 검사나 반복 검사 시 검사자의 피로도를 줄여준다. 채기호 캐논 메디칼 초음파사업본부장은 “프리즘 에디션의 이번 신기술 업그레이드는 단순한 스펙 향상을 넘어, 임상의들이 필요로 하는 진단의 정확성, 일관성, 그리고 사용자 편의성을 함께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설계되었다”며, “특히 SMI Angio 모드는 임상적으로도 큰 반향을 불러올 수 있는 기술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프리즘 에디션은 캐논의 하이엔드 초음파 시스템 라인업으로, 심장, 복부, 유방, 비뇨기, 근골격계 등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신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영상 정확도와 진단 편의성 모두에서 한층 진화한 프리즘 에디션은 고난도 진단이 필요한 상급종합병원과 전문 진료센터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비트의료정보학술상에 최진욱 서울대의대 교수 수상 최진욱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제19회 비트의료정보학술상을 수상했다. 비트컴퓨터(대표이사 조현정 전진옥)와 대한의료정보학회(회장 장병철)는 지난달 24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거행했다.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연구 기금과 조현정 회장이 직접 빚은 도예 작품으로 만든 상패가 수여됐다. 2025년 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는 6월 22일~24일 3일 동안 ‘생성형 AI 시대, 인간과 인공지능의 협력(AI and Human Collaboration in the Age of Generative AI)“라는 주제로 개최하였으며 1,4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염민섭 원장과 미국 매사추세츠대 찬 의과대학(UMass Chan Medical School) 아드리안 자이(Adrian H. Zai)교수의 기조연설을 포함하여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정책, 의료인공지능 현황과 미래 등 의료정보학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비트컴퓨터는 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 추계 학회에서 일년에 두 차례 비트의료정보학술상을 시상한다. 수상자는 대한의료정보학회 발간 학술지인 Healthcare Informatics Research(이하 HIR) 발전에 기여하고 의료정보 분야에 연구 및 학술 활동이 활발한 연구자를 대한의료정보학회가 선정한다. 최진욱 교수는 현재 서울대의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정보센터장과 대한의료정보학회 이사장을 역임하였으며, 환자(소비자)를 중심으로 하는 맞춤형 헬스케어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다. 더불어, 최근 2년간 다수 논문 발표 및 인용으로 HIR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비트의료정보학술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로슈진단, ‘암 진료에서 바이오마커의 역할’ 주제로 VOD 심포지엄 개최 암 진단과 치료에서 바이오마커의 실질적 역할 및 확장 가능성 논의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지난달 25일 서울시 송파구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제8회 VOD(Value of Diagnostics)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VOD 심포지엄은 진단의 가치를 조명하며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한국로슈진단의 대표 학술행사로, 진단을 통한 환자 삶의 개선과 최신 진단 정보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은 ‘암 치료에서 바이오마커의 힘을 활용하여 가능성의 미래를 설계하다(Unlocking the Power of Biomarkers in Cancer Care: Shaping a Future of Possibilities)’를 주제로, 암 진단과 치료에서 바이오마커가 지닌 임상적 가능성과 실제 환자 삶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조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 전남의대 신명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단업계와 학계 간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으며, 서울의대 송정한 교수, 울산의대 전사일 교수도 좌장으로 함께했다. 서울의대 유수종 교수, 연세의대 박용정 교수, 서울의대 이준희 교수가 강연자로 참여해 질환별 최신 진단 접근법과 임상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만성간질환 바이오마커가 조기진단 및 간질환의 진행 위험도 평가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다뤘다. 간암은 한국에서 사회경제적으로 활발한 40~50대에서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주요 질환인만큼 조기 진단이 더욱 중요하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간세포암(HCC)의 조기 발견을 돕기 위한 바이오마커 전략이 소개됐다. 특히, AFP와 PIVKA-II를 병행 활용한 감시 검사의 유용성이 강조되었으며, PIVKA II는 기존의 간암 종양표지자 검사인 AFP보다 민감도가 더 높아 AFP와 함께 사용하면 AFP 또는 PIVKA-II 단독 검사보다 간세포암 검출의 정확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여성 암환자들의 생식 보존 치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AMH 검사가 소개되었다. 이 검사는 여성의 생애주기뿐만 아니라 종양 치료 후 가임력 보존 전략 수립에도 기여할 수 있으며, 난임 치료 및 보존적 치료 결정을 돕는 핵심 지표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은 초저출산 국가로, 암 치료 이후 생식 보존은 삶의 질뿐 아니라 사회적 관점에서도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ESHERE 가이드라인에서도 유방암이나 혈액암 진단을 받은 폐경 전 여성의 경우, 치료 전 난소 기능 평가를 위해 AMH 수치 측정을 권장하고 있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신명근 이사장은 “암 진료에서 바이오마커의 역할은 점점 커지고 있으며, 그 활용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회는 조기진단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암의 조기 발견은 물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에 실질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다양한 바이오마커의 활용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진단 보조 도구들이 의료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가 책정을 포함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하였다. 한국로슈진단 킷 탕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암 발생률이 증가하면서 조기 발견과 정밀 진단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바이오마커는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로슈는 과학과 혁신을 통해 암 연구, 진단, 치료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다. 앞으로도 한국로슈진단은 암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진단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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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메디칼, 초음파 기술 한계 넘다…‘프리즘 에디션’ 업그레이드 출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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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세미나로 지역 의사들 궁금증 해소
-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대한의원협회가 진행 중인 ‘찾아가는 세미나’가 지역 의료 현장의 실질적인 궁금증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인상 대한의원협회 회장은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컬 페스타’ 기자간담회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과 지속적으로 만나며 민원에 대해 정기적으로 조치하고 있으며, 건보공단 측에서도 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서울·경기권에서 진행된 6차 세미나에서는 실손보험 청구와 관련한 분쟁 이슈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 회장은 “비타민 수액, 해열제 수액, 각종 검사 항목 등에 대해 실손보험 삭감을 피하기 위한 기준과 청구 요령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장에서는 발열이나 근육통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수액 치료를 제공했지만, 보험사 측에서 지급을 거부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협회는 보험사와의 기준 차이를 좁히기 위해 현직 보험사 본부장을 초청해 실제 지급 기준을 명확히 짚는 강의도 마련했다. 또한 7차 전주 세미나에서는 신경차단술과 같은 통증 치료 항목에 대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삭감 기준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유 회장은 “치료 부위 수나 횟수에 따라 삭감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의무기록과 영상 자료 등 충분한 증빙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심평원이 집중심사 항목으로 통증 치료를 포함하고 있어 기록이 부실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진료기록을 철저히 남기고 기준에 맞게 처방하면 삭감 없이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한의원협회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세미나’를 통해 지역 의료진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책 및 제도 개선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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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안압 조절, ‘젠(XEN) 63’ 녹내장 치료 폭 넓혀
- [현대건강신문] 한국애브비는 이전의 녹내장 수술 또는 기존의 약물 치료로 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의 녹내장 치료를 위한 새로운 옵션인 ‘젠 63(XEN 63)’을 출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로써 애브비는 젠 45(XEN 45) 포함, 젠 겔 임플란트 포트폴리오가 확장되면서, 환자에게 한층 선택의 폭이 넓은 맞춤형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녹내장 진료 환자 수는 12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5년 전인 2019년 97만 명 대비 25%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연령별 분포를 살펴봤을 때, 60대 이상이 전체 과반 이상이나, 20~30대 젊은 연령도 전체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녹내장은 눈 속에 있는 시신경이 점점 약해지면서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병으로 전 세계적으로 실명을 초래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꼽히는 질환이다. 녹내장 치료에서는 안압 관리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각 개개인의 상태와 필요를 고려한 환자별 맞춤 치료가 중요하다. 젠 겔 임플란트(XEN Gel Implant)는 안구 밖으로 방수가 흐를 수 있는 새로운 배출통로를 만들어 안압을 감소시킬 수 있는 작은 젤라틴 튜브다. 녹내장의 1차 치료는 주로 약물로 이루어지지만 한국의 녹내장 환자 1,046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약 27.4%의 환자가 처방된 약물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결과가 있는 등 환자 순응도가 낮아 질병이 진행되거나 시력을 잃을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서울아산병원 안과 성경림 교수는 “젠 겔 임플란트는 기존 치료로 충분한 안압 조절이 어려웠던 녹내장 환자에게 수술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함께 고려할 수 있는 옵션”이라며 “45마이크론의 XEN 45(젠 45)에 이어 63 마이크론의 내경을 가진 XEN 63(젠 63)이 국내에도 도입됨으로써,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보다 넓은 치료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존의 치료로 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의 치료 옵션인 젠 겔 임플란트는 길이 6mm의 소형 튜브 형태 겔 임플란트로 전통적인 녹내장 여과 수술 대비 절개 범위를 최소화하는 미세절개 녹내장 수술(MIGS)을 통해 삽입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젠 63’은 기존의 자사 제품인 ‘젠 45’보다 1.4배 넓은 내경으로 유출 저항이 낮도록 설계되어, 더 큰 안압감소를 필요로 하는 환자에게 치료 옵션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애브비 의학부 강지호 전무는 “녹내장 환자의 약 45%가 약물 치료를 하더라도 녹내장의 진행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젠 63‘은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녹내장의 진행을 겪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맞춤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애브비는 젠 겔 임플란트 포트폴리오를 중심으로 국내 녹내장 환자에게 더 적합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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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안압 조절, ‘젠(XEN) 63’ 녹내장 치료 폭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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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병원, 서울 도봉구 유일 ‘보건복지부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
- [현대건강신문]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은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로부터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정부의 지역 의료 전달체계 강화를 위한 정책에 따라, 의원급(1차)과 상급종합병원(3차) 사이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2차 병원을 육성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한일병원은 도봉구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의료 기반과 지역 내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국 175개 종합병원을 선정했으며, 지정 병원들은 7월 1일부터 포괄 진료 역량 강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한일병원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필수의료 제공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진료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일병원 조인수 병원장은 “이번 선정은 한일병원이 지역의료를 책임지는 핵심 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적시에 필수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병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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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병원, 서울 도봉구 유일 ‘보건복지부 포괄 2차 종합병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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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초음파학회 ISCU 2025 개최...진보된 검사법 전달목표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코엑스 마곡에서 International Symposium of Clinical Ultrasound(ISCU) 2025 기자간담회을 개최했다. 28일~29일 양일간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더 건강한 미래를 위한 임상 초음파 연구 및 실천(Bridging Clinical Ultrasound Research and Practice for a Healthier Future)’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대한임상초음파학회 백순구 이사장(연세대 원주의대 소화기내과)은 인사말을 통해 초음파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 이사장은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2012년 창립되어 현재 약 만여명 이상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초음파 인증의 제도의 정착과 함께 초음파를 배우고자 하는 많은 의료인들에게 좋은 초음파 술기와 지식을 전달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에는 총 160편의 초록이 접수되었으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15개국에서 542명의 참가자가 등록했다”며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이 마련됐다. 우리 학회가 국제화를 꾀하고 또 국내적으로도 내실 있는 그런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에서 개최한 이번 ISCU 2025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의학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초음파 관련 강의로 구성되었다. 특히 Point of View in Emergency Ultrasound 세션에서는 쇼크, 급성 복부 질환, 시술 상황에서의 다장기 초음파 활용법을 중심으로 응급 진료의 핵심 포인트를 제시하였고, Expanding Role of Ultrasound 세션에서는 다양한 임상 영역에서 초음파의 확장된 최신 적용(혈관 접근, 췌담도, 심혈관 질환)을 깊이 있게 고찰하였다. 또한, Liver Fibrosis Assessment Certification Session에서는 Transient Elastography 및 Shear Wave Elastography의 핵심 원리와 임상 적용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초음파 교육에 있어서 교육의 전문화를 위해 복부, 심장, 갑상선, 근골격, 혈관, 유방 초음파에 대한 분야별 강의 및 술기 교육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좀더 광범위하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초음파 교실”을 새로 준비하여 2023년 11월부터 서울과 대구에서 교육을 진행하였다. 본 학회는 전국적으로 다양한 대학병원의 교수진이 함께하고 있어 각 지역의 대학병원과 연계하여 전문적인 강사진 및 교육장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전국의 전공의, 군의관, 봉직의, 개원의를 대상으로 초음파 강의 및 핸즈온 코스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교육의 보급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그동안 쌓아온 교육시스템 및 본 학회만의 활동들이 초음파 진료 분야에 올바르게 정착하기를 희망하며 매진하고 있다. 또한 여러 초음파 연관학회(대한간학회, 대한내분비학회, 대한초음파의학회, 대한검진의학회 등)와 MOU를 체결하고 그 밖의 초음파 교육이 필요한 학회들과 협력하여 초음파 분야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이번 ISCU 2025의 개최를 기점으로 향후에는 초음파 분야의 국제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함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들의 경험을 함께 공유하고 회원들께 진일보 된 전문화, 세계화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회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이날 대한검진의학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민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순구 이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앞으로 각 학회의 역할이 시너지를 갖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창영 대한검진의학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 건강 향상을 위해 함께 협조해 많은 일들을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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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초음파학회 ISCU 2025 개최...진보된 검사법 전달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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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네팔 의료진 초청 난임 연수 진행
- [현대건강신문] 국내에서 시험관아기 시술(IVF)을 가장 많이 시행하는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원장 윤태기)은 네팔 카트만두에 위치한 종합병원인 ‘Alka(알카)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서울역센터에서 10일간 의료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로사니 울락(Roshani Ulak) 의사가 참여했다. 그는 2017년 경희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한 뒤 네팔로 돌아가 산부인과 진료를 시작했다. 이번 난임 의학 연수는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산부인과 허윤정 교수가 진행했으며, △난임 진료 프로세스 교육 △시험관 시술 참관 △네팔 난임 의료 발전 방향 모색 등으로 구성됐다. 네팔은 현재 시험관아기 시술이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로,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과 네팔 간 의료 네트워크 구축 및 난임 분야 의료 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 로사니 울락 의사는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최첨단 장비와 수많은 환자 케이스를 보유한 세계적인 수준의 난임 센터다. 허윤정 교수의 진료 방식과 차병원의 난임 치료 기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연수는 네팔의 의료 서비스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네팔과 차병원 난임센터 간의 협력과 우정을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윤태기 원장은 “이번 연수는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이 쌓아온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네팔과 나눌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 같은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글로벌 난임 분야의 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난임 센터로 개원한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진과 연구소를 갖추고 있다. 특히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내과 전문 진료를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체계적인 진료 체계를 통해 난임을 유발하는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개인 맞춤 치료를 통해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난임 치료뿐 아니라 전문 의료인 양성과 난임 치료 의학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다학제 네트워크 구축과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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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로 부정맥 환자 급증...국내 현실 반영한 진료 지침 나와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와 구조적 심질환의 증가에 따라 부정맥 질환의 국내 유병률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대한부정맥학회는 국내 부정맥 분야 전반을 포괄하는 최초의 통합형 전문 진료지침인 ‘대한부정맥학회 부정맥 진료지침을 발간했다. 대한부정맥학회 성정훈 진료지침이사(차의대 심장내과)는 20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부정맥하괴 정기국제학술대회 KHRS 2025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부정맥학회 부정맥 진료지침’ 발간에 대해 소개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국내 부정맥 환자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국내 임상의사들은 그 동안 주로 미국 및 유럽의 진료지침을 참고해왔으나 실제 국내 환자의 특성, 의료 인프라, 치료 접근성 등을 충분히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또 중재시술 및 약물 치료법의 빠른 발전으로 치료 옵션이 복잡해짐에 따라, 실제 임상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보다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국내 진료지침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성 이사는 “국내 부정맥 유병율이 급증하면서 중재적 치료, 항부정맥제 선택, 항응고 요법, 심박동기 및 삽입형 제세동기 치료 등 전반적인 치료 전략에 대해 국내 현실을 반영한 명확한 진료기준의 정립이 절실히 요구되어왔다”며 “이번 진료지침은 2023년부터 1년 이상에 걸쳐 국내 부정맥 전문가 80여 명이 집필에 참여, 심층적인 문헌 검토와 전문가 합의를 통해 완성되었다”고 밝혔다. 진료지침은 총 2권으로 구성되며, △심방세동 일반 치료 △심방세동 시술적 치료 △심상세동 항응고제 치료 △상심실성 빈맥, △서맥 Cardiac pacing 및 CRT △실신 △심실성 부정맥 및 돌연 심장사 등 총 7개 분야를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다. 성 이사는 “특히 심방세동, 상심실성 빈맥, 실신 등 일차진료 현장에서도 흔히 접하는 부정맥 질환에 대한 임상적 접근법을 명확히 정리함으로써, 심장 및 부정맥 전문의뿐만 아니라 일반 내과의사와 응급의학과 의료진에게도 실제 진료에 유용한 실질적 지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진료지침은 단순한 참고서가 아니라, 최신 임상 근거를 기반으로 진단, 치료, 추적관찰 전 과정을 포괄하는 실용적인 임상 가이드라인”이라며 “심장 전문의는 물론, 일차 진료 현장에서 부정맥 환자를 진료하는 모든 의료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학회는 이번 지침을 기반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개정과 보완을 추진할 예정이며, 영문판 추가 발간을 통해 국내외 부정맥 진료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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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로 부정맥 환자 급증...국내 현실 반영한 진료 지침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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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주치의로 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 위촉
-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주치의로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상민 교수(위 사진)가 위촉됐다. 박상민 교수는 서울과학고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단장,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 및 건강증진센터장, 2025년 아테 세계 가정의학과 학술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서울의대 건강시스템 데이터사이언스 랩 책임교수이자, 서울대병원 공공의료 빅데이터 융합연구 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박상민 교수는 청년층, 고령층, 암 경험자 및 복합 만성질환자를 위한 근거 중심의 생애 여정별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개발·제공해왔다”며, “대한의학회 분쉬의학상, 젊은의학자상, 대한민국 의학할리먼 화이자 의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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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주치의로 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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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여성병원, 국내 첫 ‘습관성 유산 센터’ 개소 외(外)
- [현대건강신문] 차의대 분당차여성병원은 습관성 유산 환자의 체계적 진단과 치료를 위해 국내 최초로 ‘습관성 유산 센터’를 공식 개소했다. 센터는 산부인과뿐 아니라 류마티스내과, 내분비내과가 협력하는 다학제(multidisciplinary) 진료체계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습관성 유산은 두 번 이상 자연 유산을 경험한 경우를 말하며, 난임 여성의 약 20%가 습관성 유산으로 고통받고 있다. 반복 유산의 원인은 유전적, 해부학적, 내분비적, 면역학적 요인 등 다양하지만 절반은 명확한 원인을 찾기 어렵다. 특히 난임 시술을 통해 임신한 여성의 유산율이 더 높은 경향을 보인다. 분당차여성병원 난임센터 교수진은 습관성 유산의 주요 원인인 자가면역질환 항체가 현재보다 더욱 세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이에 기존의 접근방법을 개선해 보다 정밀한 면역학적·내분비적 평가까지 가능한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원인 불명 습관성 유산 환자를 위한 센터 개소와 동시에 최신 항체 바이오마커 연구를 진행해 정밀의료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4월 일본에서 선진의료기술로 선정된 자가면역 항체인 NeoSelf(anti-β2-glycoprotein I/HLA-DR7) 검사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해 추가적인 연구도 시행한다. 기존 습관성 유산 원인 분석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없음에도 습관성 유산이 발생하는 환자군에 이 검사를 적용해 치료할 경우 출산 성공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당차여성병원 난임센터 김지향 소장은 “반복 유산은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으로,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학제적 원인 분석과 최신 진단기술의 접목이 필수적”이라며 “환자 맞춤형 진단과 치료를 통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해외 연구에서는 자가면역질환과 연관된 ‘NeoSelf 항체’ 치료군에서 출산율이 비치료군 대비 37.2% 향상된 결과가 보고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면역학적 원인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기법을 도입해 치료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국내 난임 환자들의 출산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미국 뉴스위크 ‘2025 아태지역 최고의 소아과 전문병원’ 선정 대구·경북 지역 1위 및 3년 연속 선정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12일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공동 발표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의 전문병원(Best Specialized Hospitals APAC 2025)’에서 소아과 부문 대구·경북지역 1위에 올랐다. 특히, 동산의료원은 3년 연속 APAC 소아과 분야에 선정되며 대구·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소아과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조사는 뉴스위크와 스태티스타가 아태지역 10개국 8,000여명 의료진에게 전문가 설문, 환자 경험 평가(PROMs), 의료 질 환자 만족도 평가 등을 다층 분석하여 전문 분야별 최고 병원을 선정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소아청소년과는 평가항목들에서 대부분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지역 소아과 진료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공의 부족 등 소아과 분야 전반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전공의 수급난 등으로 전국 소아과 진료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번 결과는 매우 뜻깊은 성과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오랜 아동 의료의 역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1930년대 대구영아보건소 설립, 1953년 국내 최초 아동병원 개원, 그리고 전쟁고아 진료 봉사 등 90년 이상의 소아 의료 역사를 보유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심·뇌혈관센터 13일 개소 행정 구역 아닌 실제 생활권 기준에서 필수의료 구축 부산시·기장군·울주군 협력 결실, 심뇌혈관질환 사망률 감소 기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13일 병원동 3층 심·뇌혈관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 ‘심뇌혈관센터 구축사업’은 부산광역시가 1억 원, 기장군이 32억 원, 울주군 서생면 주민협의회가 20억 원을 지원한 지자체 주도형 지역 필수의료 강화 사업이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위치한 기장과 서생 지역은 고령 인구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지만, 심뇌혈관 전문 센터가 인근에 없어 30~40분 이상 떨어진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지역 주민들과 지자체, 정치권, 한국수력원자력, 의학원이 힘을 모아 심·뇌혈관센터 구축을 추진해왔고, 마침내 성공적인 개소식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정동만 의원(부산 기장)은 “3년 넘게 기초지자체를 설득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끝에 결실을 맺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우리 손으로 지역의 의료 공백을 직접 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울주군의 서범수 의원과 함께 지자체의 경계를 넘어 공동 공약을 수립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었고, 두 지역 주민 모두에게 고르게 혜택이 돌아가게 되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심·뇌혈관센터 개소에 이어 2027년 중입자치료센터까지 개소하게 되면 환자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에게 편안하고 수준 높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500병상 규모 확대와 양성자 치료기 도입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기장군과 부산시에서 적극 나서고 기장군과 울주군의 의원들께서 힘껏 지지해 주셔서 심뇌혈관센터 구축사업이 성사될 수 있었다”며, “지자체·지역민·의료기관·한수원·정치권이 협력한 이 사업이 지역민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모범 사례로 전국에 확산되기를 바라며 의료이용 취약지인 기장군에 어렵게 설립된 만큼, 앞으로의 난관도 잘 해결하셔서 기장군의 의료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은 “심뇌혈관센터는 말 그대로 지역주민들의 염원과 힘으로 설립된 지역필수의료의 상징이다. 개소 전부터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계신데 의료진 추가 충원 등 아직 부족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도 있지만, 한 분 한분 소중한 삶을 지키고 다양한 응급상황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내부 구성원들과 함께 슬기롭게 과제를 극복해 나가겠다. 성공적인 개소를 위해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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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여성병원, 국내 첫 ‘습관성 유산 센터’ 개소 외(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