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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성윤경 한양대류마티스병원 원장 “연구-임상 선순환 구조 구축”
    [현대건강신문]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지난 8일 본관 로비에서 제5·6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형중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해 신임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6대 성윤경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류마티스병원은 김태환 전임 원장님의 탁월한 통찰력과 흔들림 없는 리더십으로 고난도 자가면역 질환 진료와 임상 연구를 선도해 왔다”며 “앞으로는 환자 중심 진료 강화, 연구와 임상의 선순환 구조 구축, 차세대 의료진을 위한 교육 병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2년 뒤 개원 30주년을 맞는 만큼, 과거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다음 3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제5대 김태환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5년간 구성원들의 깊은 신뢰와 협력 덕분에 변화를 현실로 만들고 도약의 토대를 굳건히 다지며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평교수로서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며 병원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인사말에서 “류마티스병원은 전임 김태환 원장님의 헌신적인 리더십과 모든 구성원이 노력으로 한양대학교의료원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도 연구와 진료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신임 성윤경 원장님과 함께 병원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중 병원장은 “성윤경 원장님은 병원 개원 50주년 당시 역사 편찬위원장을 맡아 치밀한 기획력과 추진력을 보여주셨다”며 “김태환 원장님이 다져 놓은 기반 위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더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성윤경 신임 병원장이 재임 기간 동안의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김태환 전임 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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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2
  • 간협, 국제 보건의료 정책 이끌 간호 리더 17명 양성
    [현대건강신문] 대한간호협회(간협)가 국제 무대에서 보건의료 정책을 주도할 간호 리더 17명을 양성했다. 간협은 지난 9일 국제간호협의회(ICN)와 공동 주관한 ‘제4기 Leadership For Change(LFC) 프로그램 및 강사 양성 과정(Training of Trainers, TOT)’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CN LFC 프로그램은 1996년 도입된 이후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국제적 권위의 간호 리더십 교육 과정이다. 간호사가 보건의료 현장의 관리 역할을 넘어, 국가 보건의료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처음 도입된 이후 올해 네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에는 임상·교육·정책 분야에서 7년 이상 경력을 쌓은 간호 전문가 17명이 선발돼 지난 1월 5일부터 9일까지 집중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과정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을 반영해 다각적으로 구성됐다. △국회 및 정부 대상 협상 전략 △조직 정치의 이해 △의료 질 향상 전략 등 정책 역량 강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해 △AI와 간호 등 미래 보건의료 환경을 대비하는 교육이 포함됐다. 특히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차관,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 차지영 이화여대 교수 등 보건의료·정책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수료생들은 리더십 교육 이수에 그치지 않고,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교수법과 교육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강사 양성(TOT) 과정도 함께 마쳤다. 이들은 향후 국내외 간호 리더십 교육의 강사로 활동하며, 간호 정책 역량의 확산과 인재 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경림 간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LFC 프로그램은 간호사들이 보건의료 정책 결정의 중심에서 목소리를 내고, 현장의 변화를 주도하도록 돕는 세계적 리더십 과정”이라며 “이번 수료생들이 국내는 물론 국제 무대에서 간호의 가치를 증명하고 보건의료 체계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간협은 앞으로도 간호사들이 글로벌 보건의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교육적·제도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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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0
  • 삼성전자 CES서 AI 활용 ‘돌봄’에 최적화된 ‘인텔리전트 케어’ 선보여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삼성전자가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텔리전트 케어(Intelligent Care)’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건강·안전·돌봄 중심의 미래 일상 비전을 공개했다. AI를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 가족 전체의 건강을 사전에 관리하고 위험을 예측하는 ‘돌봄 기술’로 진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현지시간) CES 2026 개막과 함께 열린 ‘더 퍼스트 룩(The First Look 2026)’ 행사에서 ‘AI 생활의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 비전을 발표하고, 전시의 마지막 공간에 ‘케어 컴패니언(Care Companion)’ 존을 마련했다. 이 공간은 삼성 AI 생태계가 지향하는 궁극적 목표를 ‘케어(care)’로 집약해 보여주는 무대다. 삼성전자는 기존 헬스케어가 질병이나 사고 발생 이후에 대응하는 사후 관리 중심에 머물러 왔다고 보고, AI를 통해 이를 사전 예방과 조기 감지 중심의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웨어러블, 모바일, 가전, 스마트홈 기기를 하나의 AI 네트워크로 연결해 일상 속 건강 신호를 상시 분석하는 방식이다. 핵심에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허브로 한 헬스 플랫폼이 있다.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링은 심박수, 활동량, 수면 패턴 등 생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해당 정보는 삼성 헬스를 통해 통합 분석된다. 여기에 스마트 조명,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가전이 연동돼 생활 환경 자체를 건강 중심으로 자동 조정한다. ‘셀프 케어–굿 슬립(Self Care–Good Sleep)’ 섹션에서는 수면 중심의 헬스 관리가 강조됐다. 웨어러블이 수면의 질과 상태를 분석하면, 비스포크 AI 윈드프리 프로 에어컨과 인피니트 AI 공기청정기가 자동으로 온도·습도·공기 흐름을 조절해 숙면 환경을 조성한다. 사용자의 별도 조작 없이도 AI가 생활 패턴을 학습해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은 이를 통해 수면 장애, 만성 피로, 생활 습관병과 연관된 문제를 생활 단계에서 관리하는 예방적 헬스케어로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족 돌봄 영역에서는 고령자 인지 건강 관리가 핵심으로 제시됐다. 삼성은 ‘패밀리 케어–브레인 헬스(Family Care–Brain Health)’를 통해 스마트폰과 웨어러블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매 등 인지 저하의 초기 징후를 감지하는 기능을 공개했다. AI는 말하기 속도, 타이핑 패턴, 보행과 걸음걸이, 수면 상태 등 일상적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인지 기능 변화의 미세한 신호를 포착한다.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보호자에게 알림이 전달돼 의료 상담이나 생활 관리 등 조기 개입이 가능하다. 동시에 두뇌 훈련 프로그램을 추천해 인지 저하 예방과 자립 생활 유지를 돕는다. 삼성의 헬스 AI는 반려동물 영역으로까지 확장됐다. 스마트싱스 펫 케어(SmartThings Pet Care)는 AI 이미지 분석을 통해 반려동물의 치주 질환, 슬개골 탈구, 백내장 등 대표적인 건강 문제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호자는 화면 가이드를 따라 사진을 촬영하는 것만으로도 기본적인 건강 점검이 가능하다. 집 안 안전도 ‘건강’의 일부...AI 홈 모니터링 삼성은 건강을 신체 관리에 국한하지 않고 안전한 생활 환경 자체를 건강의 일부로 정의했다. AI 홈 모니터링은 카메라가 탑재된 TV와 냉장고 등 가전에서 수집한 영상·음성을 비전 AI로 분석해 화재, 낙상, 침입 등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즉시 사용자에게 알림을 전송한다. 또한 감지된 인물의 얼굴을 사용자 사진 갤러리와 비교해 지인 여부를 판단하는 기능도 선보였다. 삼성은 이러한 기술이 고령자 1인 가구나 보호자와 떨어져 사는 가족에게 심리적 안정과 실질적인 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AI의 궁극적 목적을 효율이나 자동화가 아닌 ‘사람을 위한 돌봄’으로 명확히 했다. 웨어러블·모바일·가전·스마트홈·파트너 디바이스를 아우르는 통합 AI 생태계를 통해, 사용자가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일상 속 헬스케어 동반자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I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용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는 조력자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예측 기반 헬스케어와 가족 중심 돌봄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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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8
  • 한국콜마, CES 2026 ‘베스트 오브 이노베이션’ 수상... 화장품 업계 최초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한국콜마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뷰티 테크 부문 ‘베스트 오브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화장품 업계 최초의 수상이다. 한국콜마는 7일(현지시간) 자사의 AI 기반 스카(흉터) 뷰티 디바이스가 CES 2026에서 뷰티 테크 부문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디지털 헬스 부문 이노베이션 어워드도 함께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수상작인 스카 뷰티 디바이스는 흉터 치료와 피부 커버를 하나의 기기로 동시에 수행하는 세계 최초의 올인원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흉터를 촬영하면 AI가 흉터를 12가지 유형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치료 솔루션과 피부 톤에 맞는 커버 메이크업을 약 10분 만에 정밀 분사한다. 핵심 기술은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과 압전 마이크로 디스펜싱 기술로, 열 발생 없이 고정밀 도포가 가능하다. 180가지 이상의 피부 톤 데이터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커버를 구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사람 중심의 사용자 경험과 실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연구의 성과”라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차별화된 뷰티 테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빛·음성으로 건강 관리...CES 2026서 AI 홈 헬스케어 디바이스 ‘헬리오스타’ 공개 헬리오스, CES서 차세대 홈 헬스케어 제시 AI 음성 분석으로 심장 건강 관리...빛 기반 웰니스 디바이스 [현대건강신문] 스마트 홈 헬스케어 디바이스 기업 헬리오스는 1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홈 헬스케어 디바이스 ‘헬리오스타(Heliostar)’를 선보였다. 헬리오스타는 820~940nm 근적외선, 540nm 그린라이트, 405nm 살균 파장 등 세 가지 고출력 빛을 활용한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AI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음성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3가지 모드를 통해 신체 전반의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사용자의 음성을 분석해 심장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AI 기능을 탑재했다. 헬리오스는 심장 이상 시 발생하는 신체 변화가 음성의 미세한 차이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내장 마이크와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음성 분석 기술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품에 모니터를 내장해 터치 방식으로 신체 부위를 지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CES 현장에서는 “빛 기반 헬스케어 방식이 신선하다”, “AI와 소통하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헬리오스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 국내 의료기기 인증을 목표로 절차를 준비 중”이라며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AI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새로운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AI 영상 분석으로 3초 내 폐질환 감지 ‘엑스빌(XBILE)’ 공개 젬스헬스케어, CES 2026서 초경량 모바일 엑스레이로 혁신상 수상 98kg 미만 초경량 설계·방사선 노출 최소화 기술 적용 [현대건강신문] 젬스헬스케어가 초경량·고안전성 모바일 엑스레이를 앞세워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젬스헬스케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차세대 모바일 엑스레이 시스템 ‘엑스빌(XBILE)’을 공개하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휴대성과 방사선 안전성, AI 기반 진단 기술을 결합한 점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XBILE은 무게 98kg 미만의 초경량 이동식 엑스레이 장비로, 병원 내 이동 촬영은 물론 응급실, 가정 간호, 재난·의료 취약 지역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협소한 공간에서도 원활한 이동과 사용이 가능하다. 핵심 기술은 스마트 카메라 기반 ‘스마트 드로잉 & 타겟팅’ 기능이다. 의료진이 영상 위에 진단 부위를 표시하면 지능형 콜리메이터가 해당 영역에만 방사선을 조사해 불필요한 노출을 최소화한다. AI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촬영 후 3초 이내 주요 폐질환을 96% 정확도로 감지하며, 저선량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1.5mm 초미세 초점 기술과 약 3.5시간 내 완충 가능한 배터리도 현장 활용성을 높인다. 구홍미 젬스헬스케어 본부장은 “XBILE은 휴대성과 안전성, AI 진단 정확성을 통합한 차세대 모바일 엑스레이”라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현장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진단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젬스헬스케어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해외 인허가,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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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8
  • 의료분쟁조정중재원, ‘AI 기반’ 상담 플랫폼 구축
    [현대건강신문]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은 의료분쟁 상담 수요 증가와 상담 전문성 및 일관성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상담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AI 기반 상담 플랫폼은 의료분쟁 상담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표준 지침 시스템으로, 음성인식(STT), 검색증강생성(RAG), 경량 대규모 언어모델(sLLM)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상담콜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의료분쟁 관련 법·제도·판례·상담 매뉴얼 등 공신력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상담 흐름과 기준을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의료중재원은 그동안 방문·온라인·전화 상담을 통해 의료분쟁 사건의 경위 파악, 조정·중재 대상 여부 검토, 제도 및 절차 안내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의료분쟁 상담 건수와 사안의 복잡성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상담사의 업무 부담과 상담 품질 편차가 과제로 떠올랐다. 실제 온라인 상담 건수는 2023년 1,738건에서 2024년 2,076건으로 약 19.5% 증가하는 등 상담 수요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의료중재원은 ‘AI 상담 가이드 시스템 구축’과 ‘노후 상담콜 시스템 교체’ 사업을 추진해 AI 기반 상담 플랫폼을 도입했다. 해당 플랫폼은 STT 기술을 활용해 상담 음성을 실시간 텍스트로 변환하고, RAG 구조를 통해 의료분쟁 관련 법령과 선행 상담 사례, 판례 등 사전 구축된 지식 데이터베이스에서 필요한 정보를 검색·연계한다. 또한 sLLM을 통해 상담 내용을 자동 요약하고 맞춤형 답변과 상담 가이드를 제공한다. 아울러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문서 관리·검색, 데이터 분석 등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생성형 AI 기반 업무지원 챗봇도 함께 도입했다. 의료중재원은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전환의 표준을 제시하고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의료중재원은 AI 기술 도입에 따른 오류 가능성과 윤리적 문제를 고려해 검증된 데이터만을 적용하고, 외부 인터넷과 완전히 분리된 온프레미스 AI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민감한 의료 정보와 상담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등 공공기관에 요구되는 공정성과 책임성도 강화했다. 박은수 원장은 “AI 기반 상담 플랫폼을 통해 의료분쟁 상담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문성과 일관성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국민이 의료분쟁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분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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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6
  • 병원 로비서 쓰러진 심정지 환자, 신속한 산소 공급으로 생명 구해
    [현대건강신문] 서울시보라매병원은 연말 병원 로비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서 직원들의 신속한 판단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오전, 보라매병원 로비 인근에서 쓰러진 환자를 발견한 이정만 홍보실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은 즉시 상황의 위급성을 판단하고, 직원들과 함께 환자를 응급실로 신속 이송했다. 동시에 병원 내 비상 방송이 이뤄져 응급실 의료진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었으며, 환자는 도착 직후 즉각적인 처치를 받고 수 분 만에 의식을 회복했다. 이정만 실장은 “발견부터 응급처치까지 골든타임 내 대응이 이뤄진 것이 결정적이었다”며 “현장 판단과 팀워크가 환자의 완전 회복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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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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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신 8주 암 진단 산모, 다학제 수술 후 건강한 아기 출산
    [현대건강신문] 차의대 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이지연, 외과 한정희, 난임센터 김수민 교수팀은 임신 8주경 충수돌기의 ‘신경내분비 종양’ 암을 진단받은 환자를 복강경으로 수술, 임신 35주차에 분만하는데 성공했다. 쌍둥이를 임신 중이던 이 산모는 태아 중 한 명을 자궁각(자궁의 한쪽 모서리)에 임신한 ‘이소성(異所性) 임신’ 환자이기도 했다. 시험관 시술로 쌍둥이를 임신한 A씨(31)는 임신 8주경 갑작스러운 우측 아랫배 통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을 찾았다. 임신 초기였기에 의료진은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고 MRI검사를 시행, 충수돌기와 자궁 오른쪽 부분이 맞닿아 있음을 확인했다. 충수염이나 난소낭종 혹은 자궁외임신으로 인한 자궁 파열 가능성을 의심한 산부인과 이지연, 외과 한정희, 난임센터 김수민 교수는 함께 응급 복강경 수술을 실시했다. 복강 안에는 피가 가득 차 있었다. ‘자궁각 임신’으로 자궁이 파열되었던 것이다. 충수돌기가 부종이 심하고, 모양이 정상적이지 않은 것을 확인한 의료진은 충수돌기를 절제한 뒤 조직검사를 보냈다. 조직검사 결과 ‘신경내분비 종양’이라는 초기 악성종양으로 밝혀졌다. ‘신경내분비 종양’이란 신경전달물질 또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신경내분비 계통의 세포에서 발생하는 희귀 종양이다. 조기발견이 어렵고, 맹장염 수술 중 조직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개 크기가 작으며, 조기에 수술하면 예후가 좋은 편이다. 다행히 A씨는 수술을 통해 암을 조기 발견하고, 완전히 제거할 수 있었다. 수술 중 산모의 출혈이 워낙 심해 자궁 내 남은 태아마저 유산될까 우려됐지만, 노련한 의료진들의 적절한 수술과 빠른 대처로 남은 태아를 살려낼 수 있었다. 수술 후 잘 회복하여 남은 임신기간을 순조롭게 보낸 환자는 36주에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임신 35주 검사에서 혈압이 올라가는 ‘중증 전자간증(임신중독증)’ 소견을 보였다. 전자간증은 태반 및 태아로의 혈류공급에 장애가 발생하는 것으로, 태아와 산모의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가장 빠른 치료는 아이를 분만하는 것으로 주치의 이지연 교수는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함께 응급 제왕절개수술을 시행했다. 분만 후 A씨는 건강하게 회복했으며 아기 역시 12일간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은 후 엄마와 함께 건강한 상태로 퇴원했다. 외과 한정희 교수는 “수술 시 출혈이 너무 심해 복강 안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며 “충수돌기에 직접적인 염증 소견은 없었지만 부종이 심했고 모양이 정상적이지 않아 절제했는데 조직검사 결과 ‘신경내분비 종양’이었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한 케이스였다. 정기적으로 경과만 관찰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산부인과 이지연 교수는 “자궁강 내와 자궁 외에 동시에 각각 임신이 되는 ‘이소성 임신(heterotopic pregnancy)’은 극히 드물다. 특히 자궁 바깥쪽인 자궁각 부위에 착상되는 자궁각 임신은 파열 시 모체의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데 산부인과, 난임, 외과 교수진의 다학제 진료로 빠르게 대처할 수 있었다”며 “잘 견뎌준 산모와 아이에게 감사하다.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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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6
  • 삼육서울병원, 동대문구·아드라코리아와 ‘생애돌봄’ 협약
    [현대건강신문] 삼육서울병원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사업에 앞장선다. 병원은 지난 15일 동대문구청, (사)아드라코리아와 함께 ‘생애돌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후조리·장례·의료비 지원을 포함한 돌봄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1인 가구 증가, 초저출산, 고독·고립 등 사회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삶의 중요한 전환점을 공공과 민간이 함께 책임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삼육서울병원은 산후조리원과 장례예식장 인프라를 활용해 취약계층에게 표준화된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돌봄의 중심축 역할을 맡는다. 동대문구청은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행정적 연계를 담당하며, 아드라코리아는 민간 재원을 기반으로 심의와 비용 집행을 맡아 사업의 투명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다. 지원 항목은 △취약계층 임산부 산후조리 서비스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례를 치르기 힘든 주민 대상 장례 지원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이다. 지원 절차는 동대문구청의 추천을 거쳐 병원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 아드라코리아가 심의와 비용 집행을 담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병원은 케이스 매니지먼트 방식을 적용해 신속·공정한 지원을 보장하고, 정기 점검과 평가로 사업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이번 협력 모델은 출산 과정의 부담을 덜고 저소득 가정의 장례 공백을 메우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공의 발굴 기능, 의료의 전문성, 비영리단체의 기동성이 결합된 3자 협력 구조로서 실행력 높은 공공–민간 파트너십으로 평가된다. 세 기관은 성과를 바탕으로 상담·정서지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안내 등 추가 서비스 확장도 검토할 예정이다. 삼육서울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단순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사회 공헌과 선교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관으로서의 사명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병원은 “가장 일하고 싶은 병원, 가장 치료받고 싶은 병원”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최상의 진료, 선교, 교육을 통하여 세상에 그리스도의 빛을 발한다”는 미션을 실천하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동대문구 이필형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단일 사업을 넘어 ‘전 생애 안전망’을 지역 안에서 구현하는 출발점”이라며 “필요한 주민에게 제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양거승 병원장은 “삼육서울병원이 지역사회의 돌봄사업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은 병원의 비전과 미션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기회이며, 앞으로도 지원 가능한 다양한 영역으로 돌봄사업을 확대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협약 체결 직후 세부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고, 동주민센터와 구청을 통해 지역 주민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며, 돌봄 서비스는 오는 10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육서울병원은 지역사회의 돌봄 허브로서 자리매김하며, 주민과 함께하는 의료기관의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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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6
  • “AI 보청기부터 히어러블까지…청각 관리, 기술로 진화”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보청기에 인공지능(AI) 기능까지 탑재되면서 단순 증폭기를 넘어 건강관리 기기로 진화 중이란 발표가 나왔다. 대한이과학회가 ‘귀의 날(9월 9일)’을 맞아 개최한 ‘대국민 귀 건강 포럼’에서 인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이현진 교수가 ‘최신 기술이 이끄는 청각 관리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현진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보청기는 단순히 소리를 키워주는 증폭기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청각 보조 기기이자 건강 모니터링 도구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청각 관리 역시 기술 발전에 따라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AI 탑재된 3세대 보청기… 말소리 분석부터 소음 제거까지 이 교수는 “과거 보청기가 아날로그 형태였다면, 현재는 디지털을 넘어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3세대 보청기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보청기는 주변 환경 소음을 분석하고, 사용자의 청취 패턴을 학습해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명확하게 들려주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여러 사람이 동시에 말할 때도, 대화 상대자의 방향과 음성을 구분해 인식하는 ‘방향성 마이크’ 기술이 핵심 역할을 한다. 이 교수는 “보청기 사용자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상황이 시끄러운 장소에서의 대화”라며 “최근 AI 기술이 여기에 적극 활용되며, 그런 불편함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연동과 자가 피팅... 사용자 편의성↑ 보청기는 이제 스마트폰 앱과 연동되어 사용자 스스로 볼륨이나 음질을 조절할 수 있다. TV,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와도 연결이 가능해졌고, 양쪽 귀의 소리를 자동 동기화해 청취 환경을 최적화하는 기술도 도입됐다. 이 교수는 “최근 어르신들도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기 때문에, 보청기와의 연동은 매우 자연스러운 흐름이 되었다”고 소개했다. 충전식, 초소형 보청기… 외형도 ‘이어폰처럼’ 기존의 배터리형 보청기에서 충전식 보청기로 전환이 이뤄졌고, 귀에 잘 보이지 않는 초소형 디자인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외이도에 꽂는 이어팁의 재질도 부드럽고 통기성 있는 소재로 개선돼 착용감도 좋아졌다는 설명이다. ‘실이 측정’으로 정밀 피팅… 만족도 향상 보청기를 처음 맞출 때 진행하는 ‘피팅(Fitting)’ 과정도 정교해졌다. 단순히 청력 그래프만 보고 설정하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센서를 통해 실제 귀 안에서 소리가 어떻게 전달되는지를 측정(Real Ear Measurement)하여 더욱 정확한 조절이 가능하다. 이 교수는 “환자와 함께 실시간으로 소리의 변화를 확인하면서 피팅을 진행하면, 청취 만족도도 더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박 측정·낙상 감지까지… 건강 기능도 탑재 일부 최신 보청기에는 심박수 측정, 낙상 감지, 운동량 추적 등 건강 모니터링 기능도 포함돼 있다. 이 교수는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이고 가격도 높은 편이지만, 기술 발전에 따라 보청기의 역할은 청각 보조를 넘어 건강 관리 기기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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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0
  • 스타키코리아, 창립 30주년 맞아 전국 보청기 대리점 모집 본격화
    [현대건강신문] 1996년 창립된 스타키코리아가 내년 30주년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보청기 대리점 모집에 본격 나섰다. 초소형 고막형 보청기와 인공지능 보청기, 충전식 귓속형 보청기 등을 국내 최초로 출시하며 보청기 시장을 선도해온 스타키코리아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급성장하는 노인성 난청 시장에서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창업 아이템을 제시하고 있다. 보청기는 국가 장애인 보장구로 분류돼 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95% 이상 주문 제작 방식으로 판매돼 재고 및 외상 부담이 적다는 점이 큰 강점이다. 꾸준한 노년층 수요를 바탕으로 폐업률도 매우 낮아 안정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별도의 자격 요건 없이 스타키코리아가 제공하는 창업 교육만 이수하면 보청기 사업을 시작할 수 있으며, 의료기기 판매업소로도 등록 가능하다. 하지만 앞으로 인적•시설 자원 요건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돼, 보청기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지금이 가장 적기라는 점이 부각된다. 스타키코리아는굿모닝보청기, 금강보청기, 복음보청기, 소리샘보청기, 스타키보청기, 조은소리보청기총 6개 브랜드를 전국에 600여개를 보유하고 있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1구 1사 영업권을 보장해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마련, 창업 초기부터 지역 내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가맹비, 보증금, 인테리어 비용 부담이 없으며, 세금 및 재고 부담도 최소화해 창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낮췄다. 아울러 본사에서 제공하는 무료 창업자 교육과 스타키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마케팅과 브랜드 관리, 영업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진행해왔다. 윤기환 스타키코리아 대표는 “난청은 노인 3대 질환 중 하나로, 청각장애인 보장구 급여 지원과 고령화 추세에 힘입어 보청기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분야”라며 “앞으로 인적·시설 자원 요건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아 지금이 보청기 사업에 뛰어들 적기”라고 분석했다. 이어 “스타키코리아와 함께라면 전문적 교육과 체계적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창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업 아이템을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시장의 전망성이다. 이 점을 간과한 채 창업에 나설 경우 낭패를 보기 쉽다. 이 가운데 폐업률이 낮고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보청기 산업은 주목할 만한 분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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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10
  • “K-바이오 토론회, 환자 안전 외면한 기업 민원 청취회” 비판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지난 5일 열린 ‘K-바이오, 혁신에 속도를 더하다’ 토론회를 두고 환자 안전과 국민 건강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는 8일 성명을 통해 “이번 토론회는 국민의 생명권보다 기업의 민원 해결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보건당국이 제약산업 육성처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주재했으며, 제약·바이오 산업계의 규제 완화 요구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이 대통령은 “연구개발에서 규제가 장벽이 되지 않도록 규제 개혁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밝혀 규제완화 의지를 강조했다. 하지만 건약은 “의약품 규제는 환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며 “산업 발전이라는 명분으로 핵심 규제를 허무는 것은 무책임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성명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에서는 △조건부 허가제도 확대 △재생의료 규제 샌드박스 도입 △바이오시밀러 보급 확대 △신약 심사 속도 강화 등의 요구가 제기됐다. 건약은 조건부 허가제 확대와 관련해 “비만치료제 등 상업성이 높은 분야까지 포함시키는 것은 국민을 임상시험 대상으로 삼겠다는 것과 다름없다”고 우려했다. 또 재생의료 규제 완화 요구에 대해서는 “제2의 황우석 사태, 인보사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며 “플로리다 사례처럼 검증되지 않은 치료로 수많은 환자가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바이오시밀러 보급과 관련해선 규제 탓이 아니라 가격 경쟁 부재가 근본 원인이라고 짚었다. “한국은 오리지널 약과 시밀러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환자와 건강보험에 이득이 없다”며 “보급 확대를 원한다면 기업 스스로 가격을 인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식약처가 신약 허가 속도에만 집중하는 것도 문제로 꼽았다. 약사회는 “식약처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신약 심사를 하겠다고 나서지만, 정작 국제사회가 논의해온 바이오시밀러 규제 개혁은 가장 늦게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건약은 “의약품은 기업 이윤을 위한 상품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필수재”라며 “보건복지부와 식약처는 산업 육성이 아니라 국민 건강권 보호에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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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9
  • 글로벌 무대서 존재감 확대… 제이시스메디칼, 중남미 시장 공략 본격화
    [현대건강신문]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제이시스메디칼이 지난 7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라틴 아메리카 최대 규모의 에스테틱 메디컬 컨퍼런스 ‘BAAS Santiago 2025’에 성공적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BAAS(Beauty Antiaging and Aesthetic Sessions)는 매년 800여 명의 전 세계 에스테틱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최신 장비와 치료법을 교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지난해 ‘ULTRAcel Q+’의 성공적인 런칭에 이어 본 행사를 통해, HIFU(고강도 집속 초음파) 의료기기 ‘리니어지(LinearZ, 오른쪽 사진)’를 선보였다. 특히 첫째 날 오후 4시에는 ‘HIFU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라이브 데모 세션이 진행됐다. 해당 세션에서는 미용의학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리니어지(LinearZ)’의 주요 기능을 선보이며, 현지 업계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제이시스메디칼 관계자는 “라이브 데모 세션 이후 ‘리니어지(LinearZ)’의 특징과 활용법에 대한 현장 문의가 이어졌다”며 “이번 BAAS 2025 참가는 중남미 시장에 리니어지를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주요 학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여 해외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이시스메디칼은 앞선 ‘2025 American Society for Laser Medicine & Surgery(ASLMS)’와 ‘ICLAS in JAPAN 2025’에 이어 전 세계 주요 학회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제이시스메디칼은 지속적인 R&D 투자를 바탕으로 미용 의료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이다. 대표 제품 라인업인 △덴서티(DENSITY) △포텐자(POTENZA) △리니어지(LinearZ) 등을 선보이며 차별화된 미용의료기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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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8
  • 미세석회 유방암 진단에 ‘입체정위 유방 생검’ 중요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미세석회화 유방암 진단에서 ‘입체정위 유방 생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KSUS)는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유방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2025 KSUS Stereotactic Breast Biopsy Symposium for Breast Surgeon’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입체정위 유방 생검(Stereotactic Breast Biopsy)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다룬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 해당 술기를 적용하는 외과 의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심포지움은 차의과대학교 강남차병원 외과 박해린 교수(외과초음파학회 총무이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라라유외과 문소향 원장이 ‘유방 미세석회화의 생물광물학적 특징’,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장정민 교수가 ‘BI-RADS 기준에 따른 유방 미세석회화 평가’, △세브란스병원 신은아 교수가 ‘유방암에서 병리적 미세석회화의 분자생물학적 측면’, △더더블유의원 이안젤라소은 원장이 ‘외과의사의 입장에서 바라본 입체정위 진공보조생검 초기 경험’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해린 교수는 “유방촬영술로 발견되는 미세 석회화는 대부분 양성이지만, 군집성으로 나타나는 경우 암일 가능성이 있어 정확한 조직검사가 필요하다”며 ‘입체정위 유방 생검(stereotactic breast biopsy)’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방암 진단에는 초음파와 유방촬영술이 병행되는데, 초음파는 혹(결절) 발견에 유용하지만 미세 석회화는 유방촬영술에서만 명확히 관찰된다. 박 교수는 “정상적으로도 석회화가 보이지만, 암이 의심되는 특정 형태의 석회화는 반드시 조직검사를 거쳐야 한다”며 “특히 군집성 미세 석회화는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정밀한 검사 방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절개하지 않고 바늘을 이용해 병변을 흡입·절제하는 입체정위적 유방 생검이 확산되고 있다. 이 방식은 유방촬영(X-ray)으로 XYZ 좌표를 설정해 병변 위치를 정확히 찾아내고, 국소마취 하에 필요한 부위만 채취할 수 있어 환자 부담이 적다. 심포지움은 크게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신 입체정위 생검 술기와 적응증, 합병증 관리 등 이론 강의가 이어졌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활발히 입체정위 생검을 시행 중인 더더블유의원과 연계해 실제 시술 장면을 참관했다. 이어 팬텀 모델을 이용한 핸즈온 실습이 진행돼, 참가자들은 직접 장비를 다루며 조직 채취 과정을 경험할 수 있었다. 박해린 교수는 “입체정위 생검은 초음파로 보이지 않는 미세석회화 병변을 진단하는 데 꼭 필요한 술기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교육 기회가 제한적이었다”며 “이번 심포지움은 실질적인 교육과 경험을 제공해 유방외과 전문의들의 진단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2점이 부여됐으며, 사전 등록을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입체정위 생검 장비 사용법과 시술 절차에 대한 핸즈온 실습 기회와 교육 수료증이 제공됐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앞으로도 유방질환 진단과 치료의 최신 기술을 신속히 임상 현장에 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실습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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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8
  • 외과의사회 “내시경 특정 진료과 전유물 아냐”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외과 전문의 단체인 대한외과의사회가 국가암검진기관 내시경 평가 과정에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등 일부 학회의 연수 평점만 인정하는 현행 체계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최동현 대한외과의사회 회장은 7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내시경은 특정 진료과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며 “의사 집단 간 다툼이 아니라 제도의 불공정성을 문제 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외과의사회가 싸움을 걸자는 것이 아니다”라며 “국가암검진은 국민 건강을 위한 보편적 사업임에도 특정 학회가 주도권을 인정받는 것은 불합리하고 불공정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정 과나 시술을 배제하려는 것이 아니라, 특정과 주도는 포퓰리즘의 하나로, 제도 운영에서 형평성이 지켜지는지 살펴봐 달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외과 의사의 수가 상대적으로 적다 보니 다수 학회의 의견이 정책에 더 크게 반영되는 구조가 있다”며 “이 역시 일종의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외과의사회는 이 문제와 관련해 이미 헌법소원을 제기했으며 현재 법적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성 논란에 대해서는 “외과 의사들은 합병증 관리까지 할 수 있어 오히려 더 안전한 내시경 검진을 제공할 수 있다”며 “최근 대한대장항문학회도 ‘안심 내시경’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만큼 안정성 논란은 과도하다”고 반박했다. 최 회장은 끝으로 “이번 논의는 다툼이 아니라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공정성을 확보하자는 요구”라며 “국민들이 어느 의사에게 검진을 받아도 안전하다고 믿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외과의사회는 같은 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국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국가암검진사업의 평가 기준은 보건복지부가 직접 책임지고 공정하게 수립해야 한다”며 “민간 위탁기관이 특정 학회의 이름을 평가 기준에 명시하도록 방치하는 것은 행정의 책임 회피”라고 주장했다. 한편, 외과의사회는 지난 4월에도 내과계 학회 연수교육에서만 내시경 교육 평점을 인정하는 것에 반발해 ‘형평성’ 기준 제고를 요구하며 헌법소원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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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7
  • “서울중증환자 공공이송센터, 10년간 중환자 1만 건 이송”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서울시와 서울대병원이 함께 운영하는 서울중증환자 공공이송센터(SMICU)가 개소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2016년 출범한 이후 심정지·심근경색·뇌졸중·중증 외상 등 중환자 1만여 명을 안전하게 이송하며 서울시 공공의료체계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서울대병원 노영선 센터장은 지난 4일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열린 ‘중증환자 전문이송체계 발전 심포지엄’에서 “SMICU는 지난 10년간 재난·감염병 상황 속에서도 환자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전선에서 활동해왔다”며 성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메르스 등 감염병 대응 주도 노 센터장은 “메르스 사태를 계기로 중환자 전담 이송 체계의 필요성이 부각됐다”며 “코로나19 기간에는 위중증 환자 전담 이송을 맡으며 1,100건 이상의 환자를 안전하게 병원 간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직접 동승해 이동 중에도 집중 치료가 가능하도록 체계를 강화했다. 네 권역 확대…평균 이송 시간 단축 2016년 한 팀으로 시작한 SMICU는 수요 증가에 따라 2021년 두 팀, 2022년 네 팀으로 확대됐다. 현재는 서울 전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하며, 평균 이송 소요 시간을 22분에서 17분으로 단축했다. 또한 특수 이송 장비 활용률이 95% 이상으로 높아져, 심정지 후 저체온 치료(TTM), 에크모(ECMO), 인큐베이터를 이용한 신생아 이송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헬기·항공 연계 이송…해외 환자도 지원 SMICU는 소방·군 헬기와 연계해 지방 환자 이송을 지원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항공편으로 들어오는 재외국민 환자도 공항에서 병원으로 직접 이송한 사례가 늘고 있다. 노 센터장은 “심정지 환자, 고위험 산모, 장기 기증자까지 다양한 케이스를 경험하며 전문성을 높여왔다”고 말했다. 에크모 전문이송팀 신설 추진 센터는 향후 에크모 전문이송팀을 신설해, 1·2차 병원에서 에크모 시술이 지연될 경우 현장에 출동해 즉시 적용할 계획이다. 또 비감염 재난 발생 시에는 소방과 협력해 현장 응급의료 지원팀을 운영, 다수 중증 외상 환자 대응에도 나설 예정이다. 노 센터장은 “지난 10년간 서울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중환자 전문이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며 “특히 교육과 훈련을 통해 국내 중증환자 이송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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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5
  • 수술·통증·재활 원스톱… 스포츠 의학 새 모델 제시
    [현대건강신문] 건국대병원이 국내 최초로 수술-통증 관리-재활을 한 번에 아우르는 ‘스포츠 수술·통증 클리닉’을 오는 9월 8일 공식 개설한다. ‘스포츠 수술·통증 클리닉’은 △정형외과 무릎관절센터(수술), △마취통증의학과(수술 중 마취 및 수술 후 통증 관리), △스포츠의학센터(재활·경기 복귀)를 하나로 통합한 트라이앵글 협업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환자들은 진단부터 수술, 통증 치료, 재활 프로그램까지 전 과정을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관리받을 수 있다. 특히,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수촌, 프로구단, 실업팀 등과 연계해 엘리트 선수들에게 최적화된 진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모델로써 선수들의 부상 재발 방지와 경기력 유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동원 클리닉장(대한체육회 스포츠의학위원)은 “국내 최초로 수술, 통증 관리, 재활을 아우르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국가대표와 프로 선수뿐 아니라 스포츠 활동 중 부상을 겪는 일반 환자들까지 모두 체계적이고 끊김이 없는 치료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협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스포츠 선수들에게 통증 관리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경기력과 직결된다”라며 “이번 협업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이 불필요한 고통 없이 최적의 회복 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승익 스포츠의학센터 책임은 “재활은 선수의 경기 복귀와 직결되는 만큼 가장 섬세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스포츠의학센터가 이번 클리닉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 선수와 환자들이 안전하게 경기장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전했다. 건국대병원은 이번 스포츠 수술·통증 클리닉 개설을 계기로, 국가대표 및 엘리트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까지 아우르는 ‘대한민국 스포츠 의학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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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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