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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임 성윤경 한양대류마티스병원 원장 “연구-임상 선순환 구조 구축”
    [현대건강신문]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지난 8일 본관 로비에서 제5·6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형중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해 신임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6대 성윤경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류마티스병원은 김태환 전임 원장님의 탁월한 통찰력과 흔들림 없는 리더십으로 고난도 자가면역 질환 진료와 임상 연구를 선도해 왔다”며 “앞으로는 환자 중심 진료 강화, 연구와 임상의 선순환 구조 구축, 차세대 의료진을 위한 교육 병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2년 뒤 개원 30주년을 맞는 만큼, 과거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다음 30년을 준비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제5대 김태환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5년간 구성원들의 깊은 신뢰와 협력 덕분에 변화를 현실로 만들고 도약의 토대를 굳건히 다지며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평교수로서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며 병원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인사말에서 “류마티스병원은 전임 김태환 원장님의 헌신적인 리더십과 모든 구성원이 노력으로 한양대학교의료원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도 연구와 진료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춘 신임 성윤경 원장님과 함께 병원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형중 병원장은 “성윤경 원장님은 병원 개원 50주년 당시 역사 편찬위원장을 맡아 치밀한 기획력과 추진력을 보여주셨다”며 “김태환 원장님이 다져 놓은 기반 위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더해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성윤경 신임 병원장이 재임 기간 동안의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김태환 전임 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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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2
  • 간협, 국제 보건의료 정책 이끌 간호 리더 17명 양성
    [현대건강신문] 대한간호협회(간협)가 국제 무대에서 보건의료 정책을 주도할 간호 리더 17명을 양성했다. 간협은 지난 9일 국제간호협의회(ICN)와 공동 주관한 ‘제4기 Leadership For Change(LFC) 프로그램 및 강사 양성 과정(Training of Trainers, TOT)’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CN LFC 프로그램은 1996년 도입된 이후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국제적 권위의 간호 리더십 교육 과정이다. 간호사가 보건의료 현장의 관리 역할을 넘어, 국가 보건의료 정책 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과 리더십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7년 처음 도입된 이후 올해 네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과정에는 임상·교육·정책 분야에서 7년 이상 경력을 쌓은 간호 전문가 17명이 선발돼 지난 1월 5일부터 9일까지 집중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 과정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을 반영해 다각적으로 구성됐다. △국회 및 정부 대상 협상 전략 △조직 정치의 이해 △의료 질 향상 전략 등 정책 역량 강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해 △AI와 간호 등 미래 보건의료 환경을 대비하는 교육이 포함됐다. 특히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차관, 신영석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 차지영 이화여대 교수 등 보건의료·정책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교육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수료생들은 리더십 교육 이수에 그치지 않고,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 교수법과 교육 운영 역량을 강화하는 강사 양성(TOT) 과정도 함께 마쳤다. 이들은 향후 국내외 간호 리더십 교육의 강사로 활동하며, 간호 정책 역량의 확산과 인재 양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경림 간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LFC 프로그램은 간호사들이 보건의료 정책 결정의 중심에서 목소리를 내고, 현장의 변화를 주도하도록 돕는 세계적 리더십 과정”이라며 “이번 수료생들이 국내는 물론 국제 무대에서 간호의 가치를 증명하고 보건의료 체계의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간협은 앞으로도 간호사들이 글로벌 보건의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교육적·제도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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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10
  • 삼성전자 CES서 AI 활용 ‘돌봄’에 최적화된 ‘인텔리전트 케어’ 선보여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삼성전자가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인텔리전트 케어(Intelligent Care)’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건강·안전·돌봄 중심의 미래 일상 비전을 공개했다. AI를 단순한 편의 기능을 넘어 가족 전체의 건강을 사전에 관리하고 위험을 예측하는 ‘돌봄 기술’로 진화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현지시간) CES 2026 개막과 함께 열린 ‘더 퍼스트 룩(The First Look 2026)’ 행사에서 ‘AI 생활의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 비전을 발표하고, 전시의 마지막 공간에 ‘케어 컴패니언(Care Companion)’ 존을 마련했다. 이 공간은 삼성 AI 생태계가 지향하는 궁극적 목표를 ‘케어(care)’로 집약해 보여주는 무대다. 삼성전자는 기존 헬스케어가 질병이나 사고 발생 이후에 대응하는 사후 관리 중심에 머물러 왔다고 보고, AI를 통해 이를 사전 예방과 조기 감지 중심의 체계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웨어러블, 모바일, 가전, 스마트홈 기기를 하나의 AI 네트워크로 연결해 일상 속 건강 신호를 상시 분석하는 방식이다. 핵심에는 갤럭시 스마트폰을 허브로 한 헬스 플랫폼이 있다.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링은 심박수, 활동량, 수면 패턴 등 생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해당 정보는 삼성 헬스를 통해 통합 분석된다. 여기에 스마트 조명,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가전이 연동돼 생활 환경 자체를 건강 중심으로 자동 조정한다. ‘셀프 케어–굿 슬립(Self Care–Good Sleep)’ 섹션에서는 수면 중심의 헬스 관리가 강조됐다. 웨어러블이 수면의 질과 상태를 분석하면, 비스포크 AI 윈드프리 프로 에어컨과 인피니트 AI 공기청정기가 자동으로 온도·습도·공기 흐름을 조절해 숙면 환경을 조성한다. 사용자의 별도 조작 없이도 AI가 생활 패턴을 학습해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은 이를 통해 수면 장애, 만성 피로, 생활 습관병과 연관된 문제를 생활 단계에서 관리하는 예방적 헬스케어로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족 돌봄 영역에서는 고령자 인지 건강 관리가 핵심으로 제시됐다. 삼성은 ‘패밀리 케어–브레인 헬스(Family Care–Brain Health)’를 통해 스마트폰과 웨어러블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매 등 인지 저하의 초기 징후를 감지하는 기능을 공개했다. AI는 말하기 속도, 타이핑 패턴, 보행과 걸음걸이, 수면 상태 등 일상적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인지 기능 변화의 미세한 신호를 포착한다.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보호자에게 알림이 전달돼 의료 상담이나 생활 관리 등 조기 개입이 가능하다. 동시에 두뇌 훈련 프로그램을 추천해 인지 저하 예방과 자립 생활 유지를 돕는다. 삼성의 헬스 AI는 반려동물 영역으로까지 확장됐다. 스마트싱스 펫 케어(SmartThings Pet Care)는 AI 이미지 분석을 통해 반려동물의 치주 질환, 슬개골 탈구, 백내장 등 대표적인 건강 문제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호자는 화면 가이드를 따라 사진을 촬영하는 것만으로도 기본적인 건강 점검이 가능하다. 집 안 안전도 ‘건강’의 일부...AI 홈 모니터링 삼성은 건강을 신체 관리에 국한하지 않고 안전한 생활 환경 자체를 건강의 일부로 정의했다. AI 홈 모니터링은 카메라가 탑재된 TV와 냉장고 등 가전에서 수집한 영상·음성을 비전 AI로 분석해 화재, 낙상, 침입 등 위험 상황을 감지하고 즉시 사용자에게 알림을 전송한다. 또한 감지된 인물의 얼굴을 사용자 사진 갤러리와 비교해 지인 여부를 판단하는 기능도 선보였다. 삼성은 이러한 기술이 고령자 1인 가구나 보호자와 떨어져 사는 가족에게 심리적 안정과 실질적인 안전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AI의 궁극적 목적을 효율이나 자동화가 아닌 ‘사람을 위한 돌봄’으로 명확히 했다. 웨어러블·모바일·가전·스마트홈·파트너 디바이스를 아우르는 통합 AI 생태계를 통해, 사용자가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일상 속 헬스케어 동반자를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AI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용자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는 조력자가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예측 기반 헬스케어와 가족 중심 돌봄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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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8
  • 한국콜마, CES 2026 ‘베스트 오브 이노베이션’ 수상... 화장품 업계 최초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한국콜마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뷰티 테크 부문 ‘베스트 오브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화장품 업계 최초의 수상이다. 한국콜마는 7일(현지시간) 자사의 AI 기반 스카(흉터) 뷰티 디바이스가 CES 2026에서 뷰티 테크 부문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디지털 헬스 부문 이노베이션 어워드도 함께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수상작인 스카 뷰티 디바이스는 흉터 치료와 피부 커버를 하나의 기기로 동시에 수행하는 세계 최초의 올인원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흉터를 촬영하면 AI가 흉터를 12가지 유형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치료 솔루션과 피부 톤에 맞는 커버 메이크업을 약 10분 만에 정밀 분사한다. 핵심 기술은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과 압전 마이크로 디스펜싱 기술로, 열 발생 없이 고정밀 도포가 가능하다. 180가지 이상의 피부 톤 데이터를 활용해 자연스러운 커버를 구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사람 중심의 사용자 경험과 실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연구의 성과”라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차별화된 뷰티 테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빛·음성으로 건강 관리...CES 2026서 AI 홈 헬스케어 디바이스 ‘헬리오스타’ 공개 헬리오스, CES서 차세대 홈 헬스케어 제시 AI 음성 분석으로 심장 건강 관리...빛 기반 웰니스 디바이스 [현대건강신문] 스마트 홈 헬스케어 디바이스 기업 헬리오스는 1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홈 헬스케어 디바이스 ‘헬리오스타(Heliostar)’를 선보였다. 헬리오스타는 820~940nm 근적외선, 540nm 그린라이트, 405nm 살균 파장 등 세 가지 고출력 빛을 활용한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AI 음성인식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음성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3가지 모드를 통해 신체 전반의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특히 사용자의 음성을 분석해 심장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AI 기능을 탑재했다. 헬리오스는 심장 이상 시 발생하는 신체 변화가 음성의 미세한 차이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내장 마이크와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음성 분석 기술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품에 모니터를 내장해 터치 방식으로 신체 부위를 지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CES 현장에서는 “빛 기반 헬스케어 방식이 신선하다”, “AI와 소통하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헬리오스 관계자는 “2026년 상반기 국내 의료기기 인증을 목표로 절차를 준비 중”이라며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AI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새로운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AI 영상 분석으로 3초 내 폐질환 감지 ‘엑스빌(XBILE)’ 공개 젬스헬스케어, CES 2026서 초경량 모바일 엑스레이로 혁신상 수상 98kg 미만 초경량 설계·방사선 노출 최소화 기술 적용 [현대건강신문] 젬스헬스케어가 초경량·고안전성 모바일 엑스레이를 앞세워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젬스헬스케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차세대 모바일 엑스레이 시스템 ‘엑스빌(XBILE)’을 공개하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휴대성과 방사선 안전성, AI 기반 진단 기술을 결합한 점에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XBILE은 무게 98kg 미만의 초경량 이동식 엑스레이 장비로, 병원 내 이동 촬영은 물론 응급실, 가정 간호, 재난·의료 취약 지역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협소한 공간에서도 원활한 이동과 사용이 가능하다. 핵심 기술은 스마트 카메라 기반 ‘스마트 드로잉 & 타겟팅’ 기능이다. 의료진이 영상 위에 진단 부위를 표시하면 지능형 콜리메이터가 해당 영역에만 방사선을 조사해 불필요한 노출을 최소화한다. AI 영상 분석 기술을 통해 촬영 후 3초 이내 주요 폐질환을 96% 정확도로 감지하며, 저선량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1.5mm 초미세 초점 기술과 약 3.5시간 내 완충 가능한 배터리도 현장 활용성을 높인다. 구홍미 젬스헬스케어 본부장은 “XBILE은 휴대성과 안전성, AI 진단 정확성을 통합한 차세대 모바일 엑스레이”라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현장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진단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젬스헬스케어는 이번 CES 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해외 인허가, 파트너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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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8
  • 의료분쟁조정중재원, ‘AI 기반’ 상담 플랫폼 구축
    [현대건강신문]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하 의료중재원)은 의료분쟁 상담 수요 증가와 상담 전문성 및 일관성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상담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AI 기반 상담 플랫폼은 의료분쟁 상담 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표준 지침 시스템으로, 음성인식(STT), 검색증강생성(RAG), 경량 대규모 언어모델(sLLM)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상담콜 시스템과 유기적으로 연동해 의료분쟁 관련 법·제도·판례·상담 매뉴얼 등 공신력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상담 흐름과 기준을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의료중재원은 그동안 방문·온라인·전화 상담을 통해 의료분쟁 사건의 경위 파악, 조정·중재 대상 여부 검토, 제도 및 절차 안내 등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 의료분쟁 상담 건수와 사안의 복잡성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상담사의 업무 부담과 상담 품질 편차가 과제로 떠올랐다. 실제 온라인 상담 건수는 2023년 1,738건에서 2024년 2,076건으로 약 19.5% 증가하는 등 상담 수요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의료중재원은 ‘AI 상담 가이드 시스템 구축’과 ‘노후 상담콜 시스템 교체’ 사업을 추진해 AI 기반 상담 플랫폼을 도입했다. 해당 플랫폼은 STT 기술을 활용해 상담 음성을 실시간 텍스트로 변환하고, RAG 구조를 통해 의료분쟁 관련 법령과 선행 상담 사례, 판례 등 사전 구축된 지식 데이터베이스에서 필요한 정보를 검색·연계한다. 또한 sLLM을 통해 상담 내용을 자동 요약하고 맞춤형 답변과 상담 가이드를 제공한다. 아울러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문서 관리·검색, 데이터 분석 등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한 생성형 AI 기반 업무지원 챗봇도 함께 도입했다. 의료중재원은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인공지능 및 디지털 전환의 표준을 제시하고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의료중재원은 AI 기술 도입에 따른 오류 가능성과 윤리적 문제를 고려해 검증된 데이터만을 적용하고, 외부 인터넷과 완전히 분리된 온프레미스 AI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민감한 의료 정보와 상담 데이터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등 공공기관에 요구되는 공정성과 책임성도 강화했다. 박은수 원장은 “AI 기반 상담 플랫폼을 통해 의료분쟁 상담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문성과 일관성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국민이 의료분쟁제도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분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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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06
  • 병원 로비서 쓰러진 심정지 환자, 신속한 산소 공급으로 생명 구해
    [현대건강신문] 서울시보라매병원은 연말 병원 로비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서 직원들의 신속한 판단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오전, 보라매병원 로비 인근에서 쓰러진 환자를 발견한 이정만 홍보실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은 즉시 상황의 위급성을 판단하고, 직원들과 함께 환자를 응급실로 신속 이송했다. 동시에 병원 내 비상 방송이 이뤄져 응급실 의료진이 사전에 대비할 수 있었으며, 환자는 도착 직후 즉각적인 처치를 받고 수 분 만에 의식을 회복했다. 이정만 실장은 “발견부터 응급처치까지 골든타임 내 대응이 이뤄진 것이 결정적이었다”며 “현장 판단과 팀워크가 환자의 완전 회복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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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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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업 종료” 건양대병원 노사, 임금 4.2% 인상 합의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건양대병원 노사가 진통 끝에 총액 임금 4.2% 인상에 합의하며 파업 사태를 마무리했다. 합의는 어제(7월 31일) 최종 타결됐다. 앞서 건양대병원 노동조합은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 태도를 강하게 비판하며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에 배장호 건양대의료원장이 사퇴를 선언하며 노사 갈등이 최고조에 달하기도 했다. 이후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이어진 집중 협상 끝에, 노사는 다음과 같은 조건에 합의했다. △기본급 2.07% 인상 △식대 월 20만 원 지급 △동절기 휴가비 20만 원을 매년 12월 급여일에 지급 등의 항목을 포함해 총액 임금이 4.2% 인상된다. 이와 함께 노사는 단체협약안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규 간호사 프리셉터(Preceptor) 교육수당 지급 △2026년 3월 1일부터 주 5일제 전면 시행 △토요 근무 축소 및 근무 시 수당 150% 적용 △전담간호사 처우 개선 등이다. 건양대병원 노사 간 갈등이 장기화되며 우려가 컸던 가운데, 이번 합의로 병원 운영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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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8-01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버사HD’ 추가 도입...정밀 방사선치료 역량 강화
    [현대건강신문] 정밀방사선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헬스케어 기업 엘렉타코리아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 고성능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엘렉타 버사HD(Elekta Versa HD)’를 추가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도입으로 병원은 총 2대의 버사HD를 운영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강원 지역 내 고정밀 방사선치료의 접근성과 수용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결정은 기존 장비에 대한 병원의 높은 임상 만족도와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유세환 교수는 “이번에 해당 장비를 추가 도입하게 된 것은 ‘버사HD’가 속도, 정밀도, 영상, 워크플로 등 모든 측면에서 기존 기술을 뛰어넘는 성능을 갖췄으며, 실제 임상에서도 그 우수성을 직접 경험하고 만족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엘렉타 버사HD’는 엘렉타의 최첨단 방사선치료 시스템으로, 실시간 4차원 영상 기반의 모니터링을 통해 의료진이 치료 전 과정을 더욱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환자의 신체 표면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오차를 최소화하고, 고정밀 방사선치료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일반적인 암 치료 장비보다 4배 이상 높은 분당 2,200MU(Monitor Unit)의 고선량 조사가 가능해 치료 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버사HD는 세기조절 방사선치료(IMRT), 영상유도 방사선치료(IGRT), 체부정위 방사선치료(SBRT) 등 다양한 고정밀 치료 기법을 지원하며, 환자 신체에 표식을 남기지 않고도 정밀한 위치 설정이 가능한 표면유도 방사선치료(SGRT) 시스템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특히, 버사HD에서 구현되는 용적세기조절 회전방사선치료(VMAT) 기술은 치료기가 환자 주변을 360도 회전하면서 종양의 형태에 맞춰 방사선의 세기와 조사 각도를 실시간으로 조절하는 방식으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치료 시간은 크게 줄여준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유세환 교수는 “2023년 3월 첫 ‘버사HD’를 가동하며 한 단계 진보한 고도의 치료 기술인 VMAT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게 된 것은 본원 방사선치료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었다.”며, “2023년 3월부터 현재까지 약 28개월간 ‘버사HD’ 장비를 이용한 치료는 약 1,800건에 달하며, 그중 90.4%가 VMAT 기술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엘렉타코리아 권창섭 대표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버사HD’ 추가 도입 결정은 엘렉타 기술에 대한 의료진의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엘렉타는 앞으로도 파트너 병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정밀 방사선치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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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31
  • 건양대병원 노조 “사립대병원 중 최저 임금 구조”…28일 사측 규탄 기자회견 예정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건양대병원 노사가 협의를 이어가고 있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건양대병원 노동조합은 사용자 측의 불성실한 교섭 태도를 규탄하며 오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건양대병원 노사는 지난 24일 교섭을 재개했지만, 논의는 순조롭지 않았다. 이날 오후 1시에 시작된 교섭은 11분 만에 정회됐고, 곧바로 재개되었으나 1시간 만에 다시 정회됐다. 노조 측은 교섭이 중단된 이유로 “노사 간 입장 차가 너무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25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입장 차를 재확인했다. 보건의료노조는 “건양대의료원의 노동자들은 사립대병원 중 가장 낮은 임금 구조와 만성적인 인력 부족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해 왔다”며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고자 2025년 단체교섭을 이어왔지만, 사용자 측은 파행적이고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며 결국 파업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오는 28일 건양대의료원 로비에서 ‘건양대의료원 불성실 교섭, 파업 사태 유도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배장호 의료원장이 직접 나서 사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건양대병원 관계자는 <현대건강신문>과의 통화에서 “교섭 중인 사안이라 세부적인 쟁점은 알지 못한다. 지금은 조정 및 교섭이 진행 중인 상황으로 이해해 달라”며 “올해는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해이기 때문에 논의할 사안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관계자는 “현재 전 직원이 정상 근무 중이며, 외래·입원·수술 등 모든 진료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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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5
  • [사진] 집중호우 피해 지역서 진료·복구 지원 나선 의료인들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연이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은 의료인들이 의료봉사와 피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는 23일 진료버스 앞에서 출정식을 열고, 의사·간호조무사·행정 인력으로 구성된 재난의료지원단(이하 지원단)을 수해 현장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지원단은 현재 폭염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진료봉사를 진행 중이며,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가 마련된 경남 산청군을 거점 진료소로 삼고 있다. 본격적인 진료에 착수한 지원단은 수해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이재민들을 위해 트라우마 및 우울증 상담치료에 집중하는 한편, 응급처치와 감염병 예방 교육, 영양 수액 치료 등을 병행해 환자 유형별 맞춤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재민들의 심신 회복을 도우는 데 주력하고 있다. 경상남도의사회(회장 김민관)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주민들을 돕기 위해 7월 23일부터 의료지원단을 긴급 파견해 본격적인 지원 활동에 돌입했다. 산청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주택과 농경지 침수, 도로 유실, 이재민 발생 등 지역 전체가 큰 피해를 입은 대표적인 수해 지역이다. 특히 고령자와 만성질환자를 중심으로 2차 건강 피해 우려가 커지면서 지역 주민에 대한 신속한 의료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경상남도의사회는 경상남도와 긴밀히 협조해 의료지원팀을 긴급 편성하고, 대한전공의협의회 경남지역 대표들과 울산·경남간호조무사회 임원들과 함께 산청군과 합천군 등 수해 피해 지역 전역을 돌며 현장 중심의 의료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이재민 임시 거주시설을 거점으로 삼고, 마을 경로당 등 고령자가 밀집한 지역을 순회하며 회진을 돌고 있다. 의료지원은 감염병 예방을 포함한 만성질환 관리, 건강 상담, 기초 검사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또한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농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기저질환 악화 방지와 만성질환의 조기 대응에 초점을 맞춘 진료가 진행되고 있으며,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따뜻한 호응을 얻고 있다. 진료 현장에서는 단순한 의학적 처치를 넘어, ‘의료인이 먼저 찾아가는 위로와 회복의 손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무더위 속에서도 묵묵히 진료를 이어가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주민들도 많다. 김민관 경상남도의사회 회장은 “수해로 몸도 마음도 지친 어르신들이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미소 지으시는 모습을 보니 의료인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 곁에서 따뜻한 손길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산청군에는 간호사들의 따뜻한 손길도 이어졌다. 경상남도간호사회 소속 간호돌봄봉사단 20여 명은 7월 23일 산청군 호우피해통합지원본부를 찾아 수해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피해가 컸던 산청읍과 생비량면 사대마을에서 복구 활동에 직접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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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5
  • “국민 건강 외면한 졸속입법,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철회해야“
    [현대건강신문] 자동차보험 상해 12~14등급에 해당하는 교통사고 피해자의 8주 초과 진료여부를 가해자 측 보험사가 결정토록 하는 국토교통부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의 즉각적인 폐기를 촉구하는 한의사들과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목소리가 용산에 울려 퍼졌다. 대한한의사협회와 보험이용자협회,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한의사 회원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국토부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이하 자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악 철폐를 위한 경기·인천권 궐기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궐기대회 참석자들은 △국민건강 외면하는 8주 제한 철회 △보험회사 눈치보는 국토부는 각성 △교통사고 피해자의 진료권을 보장 △환자건강 외면하는 졸속입법 철회 등의 구호를 외치며 관련 개정안의 즉각적인 철회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잘못된 행태의 시정을 촉구했다. 특히 이날, 서만선 자배법 하위법령 개악 철폐 TF위원장과 김미숙 보험이용자협회 대표, 곽도성 소비자주권시민회의 팀장은 대통령실에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의 철회를 촉구하는 요구서를 전달했다. 서만선 ‘자배법 하위법령 개악 철폐 TF위원장(대한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0일 세종시 국토교통부 앞에서 ‘국민의 치료받을 권리와 의료인의 진료권을 제한하는 국토교통부의 자배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은 즉각 철회되어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으나 국토교통부는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며 국민과 의료인의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래서 우리는 오늘, 국정을 책임지는 대통령께 직접 호소하고자 이 자리에 섰으며, 우리의 지극히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주장이 관철될 때까지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결의를 보였다.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국민의 건강보다 보험사의 이익이 더 중요할 수 없으며, 진료실에서 환자와 마주한 의료인의 진단보다 책상머리에 앉은 보험사의 심사가 더 신뢰받을 수 없다”고 국토부의 졸속입법을 규탄하고 “이번 개정안은 의료를 ‘이윤 추구의 도구’, ‘보험사의 셀프 심사도구’로 전락시키려는 부당한 시도임을 선언하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대한한의사협회는 3만 회원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김미숙 보험이용자협회 대표는 “국토교통부의 개악안은 자동차대인ㆍ대물배상보험에서 교통사고 피해자의 권익을 축소하고, 손보사와 가해자의 의무를 줄이기 위해 의료비용 환자의 요양급여기간의 단축을 강제하고 손보사의 주주이익으로 챙기려는 꼼수를 숨기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명백한 국가적 폭력이며, 단순히 하위법령의 개악이 아닌 모든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모아 공정한 법률로 만드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관련 개정안의 즉각적인 철회를 요구했다. 곽도성 소비자주권시민회의 팀장 역시 “국토부의 개정안은 의무를 부담할 책임이 있는 보험사에게 권리를 가진 교통사고 피해자에 대한 ‘의무 이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으로, 경제적 이익을 우선할 수밖에 없는 보험사에게 이러한 판단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피해자인 환자의 정당한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교통사고 피해자 보호라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의 입법 취지를 훼손하고, 국민의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이번 개정안은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국토부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악 철폐를 위한 서울·강원권 궐기대회’ 세 번째 집회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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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4
  • 건양대병원, 파업 직전 극적 교섭 재개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보건의료노조가 진행 중인 특성별 교섭과 지부별 현장 교섭이 속속 타결되고 있는 가운데, 대전 건양대학교병원은 파업 돌입 직전에 노사 교섭을 재개했다. 대부분의 보건의료노조 지부들은 조정 기간 만료일인 23일을 전후로 자율적인 노사 합의 또는 노동위원회의 조정안 수용 방식으로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타결했다. 일부 지부는 조정 기간을 연장하고 교섭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대전의 건양대학교병원지부와 대전어린이공공재활병원지부는 끝내 노사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노동위원회로부터 조정 중지 결정을 받았다. 건양대의료원지부는 24일 아침부터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사용자 측의 요청에 따라 파업을 유보하고 당일 노사 교섭을 재개하기로 했다. 한편, 대전어린이공공재활병원지부는 보건의료노조 대전지역본부와 함께 2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파업 여부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들은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예산 부족을 이유로 공공병원 운영 책임을 회피하지 말라”며 대전시에 공공의료 운영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할 계획이다.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1일 오전 긴급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24일로 예고했던 산별 총파업을 철회하고, 특성별 교섭과 사업장별 현장 임단협 교섭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22일부터 23일까지 노동위원회의 조정 절차와 함께, 원만한 타결을 위한 특성별·사업장별 집중 교섭이 활발히 진행됐다. 이번 총파업 철회 결정은 보건복지부와의 실무 협의를 통해, 윤석열 정부 시절 중단됐던 ‘9.2 노정합의’ 이행 체제를 복원하고, 의료 정상화와 공공의료 강화,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는 “2021년 체결된 9.2 노정합의의 정신에 기초해 실무 협의를 통해 새로운 노정 대화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향후 보건의료 정책 결정 과정에서 노조의 참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공공의료 강화 및 보건의료 인력 확충 등을 담고 있는 9.2 노정합의가 현 정부의 정책 방향과 부합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직종별 인력 기준 마련 및 제도화 등 미이행 과제에 대해 이행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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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4
  •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도시보다 농촌 사망률 높았다.
    [현대건강신문]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도시보다 농촌 지역 사망률이 더 높았으며, 도시에서는 사망률 불평등 차이가 더욱 뚜렷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양산부산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 문민희 연구원(제1저자)‧최민혁 교수(교신저자) 연구팀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2020~2022년) 동안 지역의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사망 불평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통계청 사망원시자료를 바탕으로 전체 사망률과 폐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의 사회경제적 불평등 양상을 분석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 역학·공중보건 학술지 Epidemiology and Health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박탈지수(Deprivation Index)’를 활용해 지역 간 사회경제적 수준을 정량화하고, 이에 따른 사망률 불평등 양상을 도시와 농촌 지역으로 나누어 분석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크다. 연구 결과, 전체 사망률과 폐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률 모두 팬데믹 기간 동안 증가했으며, 특히 농촌 지역에서 사망률이 더 높았다. 반면, 사망률의 불평등 정도는 도시 지역에서 더 두드러졌다. 회귀분석 기반의 불평등 지표인 SII(Slope Index of Inequality)와 RII(Relative Index of Inequality)를 분석한 결과, 도시 지역에서 사회경제적 격차에 따른 사망률 차이가 더욱 뚜렷했으며, 특히 코로나19 유행 절정기에는 도시 지역 남성 집단에서 가장 큰 불평등이 관찰되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에 대해, 농촌은 고령화와 낮은 의료 접근성으로 인해 전체 사망 수준이 높았고, 도시는 사회경제적 박탈수준에 따른 지역 간 격차가 커 사망률의 불평등이 심화된 것으로 설명했다. 최민혁 교수는 “재난상황에서 일률적인 대응보다는 농촌은 ‘전체 사망률 감소’를 위한 전략, 도시는 ‘격차 완화’를 위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며, 상황별 이중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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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21
  • 충남대병원 사칭 ‘노쇼 사기’ 주의보…식당·업체 피해 우려
    [현대건강신문] 충남대학교병원이 최근 의료진 등 병원 임직원을 사칭한 ‘노쇼(예약 부도)’ 사기 피해 사례가 접수됨에 따라 각급 기관과 관련업체, 식당 등에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병원에 접수된 노쇼 사기 사례는 충남대학교병원 소속 구성원임을 밝히며 위조된 명함을 건네는 수법으로 관련업체나 식당 등에 고액의 물품 또는 음식, 주류 등의 선구매를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대학교병원은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유사 사례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도록 식당업계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필요 시 명예훼손 등 관련 법률을 검토할 방침이다. 충남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식당이나 상점 등에 대리구매 또는 선구매 요구, 납품을 지정 업체로 유도하는 경우는 없다”며 “의심스러운 주문이나 요청을 받은 경우 병원 관련부서로 사실 관계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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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5
  • 가수 레이디제인, 쌍둥이 여아 출산… “기쁨 두 배, 감사 가득”
    [현대건강신문] 가수 겸 방송인 레이디제인이 지난 3일 강남차여성병원에서 쌍둥이 여아를 출산하고 8일 퇴원했다. 레이디제인은 “쌍둥이라서 처음에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주치의 김문영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남편 임현태씨는 “처음 쌍둥이들을 만났을 때 정말 감격스러웠다. 잘 키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레이디제인은 아기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차병원 제대혈은행 아이코드에 제대혈을 보관했다. 출산을 담당한 강남차여성병원 김문영 교수는 “쌍둥이를 건강하게 출산한 것을 주치의로서 진심으로 축하하고, 기쁨이 두배가 되어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남차여성병원은 극심한 저출산 시대에도 24시간 전문의 분만시스템을 구축하며 강남차병원이 분만전문병원으로 운영중인 병원이다. 고령 산모와 다태아, 시험관아기 임신이 점점 더 많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병원을 찾는 고위험산모들에게 보다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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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4
  • 한국 의료진, ‘무릎 반월 연골판 파열 치료’ 기준 마련 주도
    [현대건강신문] 전 세계 무릎 관절 권위자들이 모여 내측 반월 연골판 후방 기시부 파열의 진단과 치료, 재활에 대한 국제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연구에는 총 56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3차에 걸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전체 문항의 98%가 합의 기준을 충족할 만큼 높은 일치도를 보였다. 한국에서는 건국대병원 이동원 교수를 비롯해, 명지병원 김진구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김성환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정규성 교수 등 국내 무릎 권위자 4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정형외과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관절경(Arthroscopy)에 게재될 예정이다. 내측 반월 연골판 후방 기시부 파열은 무릎 관절 내의 연골판이 정강이뼈에 붙어 있는 ‘뿌리(root)’ 부위가 끊어지는 질환으로, 중년 여성, 특히 좌식 생활을 많이 하는 아시아권에서 흔한 퇴행성 병변이다. 이 부위가 파열되면 연골판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무릎 안쪽 관절염이 급속히 진행될 수 있다. 그러나 그동안은 진단이 어렵고 치료 방법에 대한 기준도 뚜렷하지 않아 임상 현장에서 혼선이 적지 않았다. 이에 대해 건국대병원 이동원 교수는 “이 파열은 실제 연골판이 없는 것처럼 작용해, 짧은 시간 안에 관절염이 악화하는 위험한 병변”이라며, “이번 국제 합의안은 진단, 수술, 재활에 이르는 전체 치료 과정을 표준화할 수 있는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90% 이상의 동의를 얻은 항목은 다음과 같다. ▲진단 MRI는 진단의 중요 도구로 △무릎 오금부 통증 혹은 ‘뚝’ 소리, 과굴곡 시 불편감은 강력한 의심 증상이다. △체중 부하 X-ray(Rosenberg view)는 관절 간격과 정렬 평가에 필수적이다. ▲비수술적 치료 △3, 4기 관절염이나 광범위 연골 손상이 있는 50세 이상의 무증상 환자에게는 보존적 치료가 우선이고 △4기 관절염은 보존적 치료의 대상이다. 물리치료, 체중 부하 제한, 주사 치료 등이 효과적인 비수술적 접근법으로 인정됐다. 3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면 수술 고려가 필요하다. 보존적 치료만으로는 관절염 진행을 막기 어렵다. ▲봉합 수술 적응증 및 술식 봉합술의 중기 결과는 내측 반월 연골판 절제술 혹은 비수술적 치료보다 우수하다. 증상이 있고 연골 손상이 경미한 경우엔 가급적 조기 봉합 수술이 권장된다. 65세 이상 고령자도, 관절 상태와 활동성에 따라 봉합 수술이 가능하다. 4기 관절염은 봉합 수술 금기로 규정됐다. 봉합술을 고려할 때는 반드시 환자에게 수술 후 재활에 대한 제한 사항을 충분히 설명해야 하며, 그 내용에는 목발이나 보행기를 이용한 6주간의 체중 부하 제한 기간이 포함되어야 한다. 수술은 해부학적 위치에 Transtibial pull-out(경경골 끌어 당김 술식) 방식으로 시행하는 것이 표준이다. 봉합술 시 시행하는 내측 측부인대 이완술은 안전하며 수술 시야 확보에 유용하다. ▲하지 부정 정렬 교정 내반 정렬이 5도 이상인 젊고 활동적인 환자는 근위 경골 절골술 동시 수술이 권장된다. 한 번에 시행하는 동시 수술이 단계적 수술보다 선호됐다. ▲수술 후 재활 수술 후 4~6주간 비 체중 부하 또는 부분 체중 부하가 필요하다. 무릎 굴곡은 초기 90도 이하로 제한, 이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재활은 단계별로 진행(관절 범위 운동 → 근지구력 → 근력 → 파워)해야 한다. 근력 대칭성 85% 이상 회복되면 6개월 후 스포츠 복귀가 가능하다. 통증이나 잠김 증상이 지속되면 MRI로 재파열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동원 교수는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의 치료 기준을 만든다는 것이 결코 쉬운 과정은 아니었다”라면서 “한국의 임상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번 합의안 도출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뜻깊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형 치료 경험을 세계 무대에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환자 중심의 치료 원칙을 세계 기준으로 정립해 나가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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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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