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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신제품...동아제약 영유아 피부염 치료제 ‘디판큐어’ 출시
- [현대건강신문]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영유아 피부염 치료제 디판큐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유아는 피부장벽이 얇아 외부 물질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 피부 질환에 쉽게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영유아 다빈도 질병 TOP 20에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포함한 4개의 피부질환이 랭크되며 영유아 피부 질환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디판큐어는 스테로이드 성분인 히드로코르티손과 덱스판테놀을 함유해 알레르기성 염증과 피부 자극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히드로코르티손은 스테로이드 성분 중 가장 저자극으로 우수한 항염 효과가 있다. 덱스판테놀은 피부 자극을 방지하고 피부 재생을 촉진시켜 피부재생과 건조함을 개선한다. 제품은 영유아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존제 △항생제 △향료 △색소를 무첨가했다. 쉐어버터를 첨가해 부드럽고 끈적임 없는 제형으로 발림성이 좋으며 원터치캡 튜브형태로 사용이 편리하다. 디판큐어는 동아제약의 어린이 피부 외용제 디판라인업 중 하나다. 동아제약은 △디판테놀(피부염/기저귀 발진) △디판큐어(알레르기성 염증/가려움) △디판버그(벌레물림) △디판셉틱(상처) 라인업을 구성해 어린이 피부 질환 별 증상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판큐어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피부염 증상완화와 보습력까지 챙긴 디판큐어는 야외 레저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 영유아를 둔 가정에 꼭 필요한 상비의약품이다”며 “우수한 성분과 보관이 편리한 디판큐어로 알레르기성 피부염으로부터 우리 아이 피부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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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신제품...동아제약 영유아 피부염 치료제 ‘디판큐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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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열풍에 국산 제약사들도 신약 개발 속도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위고비가 불러 일으킨 비만치료제 돌풍으로 전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23년 66억 8,000만 달러(약 9조 5,000억원)였던 시장 규모는 연평균 48.4%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8년에는 480억 달러(약 68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도 분기 기준 1,000억원을 돌파하며 비만 치료제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1,0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0% 증가했다. 비만치료제 수요가 높아지면서 국내 제약사들도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동아에스티의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는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GLP-1, Glucagon 이중 작용제 ‘DA-1726’의 최대 내약 용량(MTD, Maximum Tolerated Dose) 탐색을 위한 추가 임상 1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임상 1상은 건강한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4주간 DA-1726 또는 위약을 반복 투여하는 시험으로 진행되며, 지난 9일 DA-1726 48mg 용량군에서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메타비아는 2025년 4분기에 DA-1726 최대 내약 용량 탐색 임상 탑라인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 임상 1상을 통해 DA-1726의 더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 및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해 낼 계획이다. DA-1726은 앞서 진행된 글로벌 임상 1상 파트2에서 체중 감소, 허리둘레 감소, 공복혈당 개선 등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 안전성 및 내약성을 입증했다. DA-1726은 Oxyntomodulin analogue(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Glucagon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 한미약품은 체중은 뺴면서도 근 손실이 없거나 오히려 근육을 늘려주는 것은 물론 당뇨 예방까지 가능케 하는 약을 개발 중이다. 한미약품은 기존의 GLP-1을 비롯한 인크레틴 수용체가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UCN 2(Urocortin 2) 유사체인 HM17321 개발에 나섰다. HM17321은 올해 하반기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HM17321은 지방은 선택적으로 감량하면서도 근육량은 증가시키는 ‘퍼스트 인 클래스’ 비만 혁신 신약으로 개발 중이다. 특히 이 신약은 생리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작용 기전 기반의 혁신적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HK이노엔의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IN-B00009(성분명: 에크노글루타이드)’는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IN-B00009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수용체 작용제(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s) 계열로, 앞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비만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2상에서 26주 투여 시 안전성 및 리라글루티드(Liraglutide)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체중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중국에서 진행된 현지 비만 환자 대상 임상 3상에서도 위약 대비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IN-B00009는 HK이노엔이 2024년 중국 바이오기업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SCIWIND BIOSCIENCES CO., LTD.)에서 도입한 물질이다. HK이노엔은 해당 물질의 국내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해 비만 치료제와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LG화학으로부터 경구용 희귀비만증 신약물질 ‘비바멜라곤(기존 후보물질명 LB54640)’의 글로벌 라이선스를 도입한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이하 리듬사)가 시상하부비만증 임상 2상 톱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비바멜라곤’은 LG화학이 자체 개발해 2024년 1월 리듬사에 글로벌 라이선스를 이전한 포만감 신호 유전자(MC4R, Melanocortin-4 Receptor) 작용제이다. 선급금으로 받은 1억 달러 중 4천만불이 이번 3분기 회사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LG화학은 향후 판매허가 승인 및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고, 판매에 따른 별도의 로열티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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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열풍에 국산 제약사들도 신약 개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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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종근당바이오 국제 학술지에 ‘티엠버스주’ 임상결과 게재 외(外)
- 종근당바이오, SCIE급 국제 학술지에 ‘티엠버스주’ 임상결과 게재 미용피부과학회저널에 국내 임상 3상 결과 공개…보톡스 대비 비열등성 입증 [현대건강신문] 종근당바이오(대표 박완갑)는 차세대 보툴리눔톡신 제제 ‘티엠버스주(TYEMVERS)’의 국내 임상 3상 연구결과가 SCIE급 국제 학술지 「미용피부과학회저널(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 는 티엠버스주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 2023년 4월부터 11월까지 강북삼성병원, 건국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3개 기관에서미간 주름 점수(4-point Facial Wrinkle Scale)가 2점(중등증)이상인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결과다. 종근당바이오는 환자를 티엠버스주와보톡스주 투여군으로 나눠 효능과 안전성면에서 보톡스주(onabotulinumtoxinA) 대비 티엠버스주의비열등성을 입증했다. 1회 투여 4주 후 티엠버스주 투여군의 80.7%에서 미간 주름 점수(FWS)가 기존보다 2점 이상개선되어보톡스주투여군(70.8%) 대비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p=0.0491). 치료 효과는 16주까지 지속됐으며 전체 환자의 약 70%가FWS 1점 이상의 개선 상태를 유지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투여군 간 이상반응 발생률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의약품 관련 중대한 이상반응도 관찰되지 않았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SCIE급 국제 학술지 게재는 티엠버스주의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라며 "균주 출처의 투명성과 보툴리눔톡신 제제 최초 할랄 인증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여 중동과 인도네시아 등을 교두보로 글로벌 톡신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티엠버스주’는 유럽의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으로부터 독점 분양받은 균주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제품 개발부터 완제 생산까지 동물성 성분을 철저히 배제한 비건(비동물성) 제조 공정을 채택해 세계 최초로 할랄 인증을 획득한 보툴리눔톡신 제품이다. 기존 제품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사람혈청알부민(HSA) 대신 비동물성 부형제를 도입해 혈액 유래 병원체의 감염 우려를 근본적으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보령, LBA 전 품목 자사생산 전환 완료... 제조경쟁력·수익성 모두 잡았다 ‘젬자·자이프렉사·알림타’ 등 3대 LBA 품목, 기술이전 및 자사 생산 전환 완료 [현대건강신문] ㈜보령(대표 김정균)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의 자사 생산 전환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보령은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전략을 통해 인수한 글로벌 오리지널 의약품 3개를 자체 생산함으로써, 제조경쟁력과 수익성 모두를 강화하게 됐다. 보령은 LBA 전략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로부터 2020년 항암제 ‘젬자(성분명 젬시타빈)’, 2021년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명 올란자핀)’, 2022년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 등 오리지널 품목에 대한 국내 권리를 순차적으로 인수, 내재화하는데 집중해왔다. LBA 전략은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은 글로벌 제약사의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모든 권리를 인수 후, 해당 제품의 제조 및 공급을 국내에서 직접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처방 연속성과 생산 공급망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의약품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보령은 글로벌 기술이전과 품질 동등성 확보 절차를 통해 2022년 젬자, 2024년 자이프렉사, 올 2분기 알림타의 자사 생산 전환을 완료하게 됐다. 세 품목 모두 자사 생산단지인 ‘예산캠퍼스(충남 예산 소재)’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들 품목은 인수 이후 지속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젬자는 2020년 인수 당시 143억 원이던 연간 처방액이 지난해 295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자이프렉사는 2021년 인수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지난해 167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알림타는 2022년 210억원에서 2024년 269억원으로 28% 성장했다. 나아가 보령은 인수 품목을 자사 생산 체계로 전환한 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까지 확장하고 있다. 예산캠퍼스내 세포독성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은 2023년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EU-GM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보령은 이 같은 세계적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바탕으로 2024년 대만 제약사 로터스(Lotus)와 CDMO 계약을 통해 오리지널 항암제 수탁생산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보령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제형을 개선해 상품성과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LBA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이번 달 출시한 ‘알림타 액상주’다. 분말 형태의 동결건조 제형이었던 기존 알림타를, 보령의 제형개선 연구개발 역량을 통해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액상 제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에는 투약 직전 희석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액상주 형태로 전환되며 조제 시간 단축과 안전성 확보라는 실질적 개선이 이루어졌다. 보령은 앞서 2023년에도 항암제 ‘젬자’를 액상 제형으로 전환한 바 있으며, 이 제품은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젬자 판매의 약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시장 내 빠르게 안착했다. 보령 관계자는 "보령의 LBA 전략은 단순 기술이전 생산에 그치지 않고, 인수 품목에 자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투입해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 가치가 있는 개량 제품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령은 이처럼 ‘인수-내재화-확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LBA 전략을 진화시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임상적 가치와 브랜드 신뢰도를 갖춘 글로벌 오리지널 의약품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국내 공급 안정은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겨냥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보령의 LBA 전략은 단순한 품목 인수를 넘어, 제조 인프라와 R&D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장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오리지널 품목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자사화 및 글로벌 공급을 통해 ‘인류 건강에 꼭 필요한 기업’이라는 미션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여름철 피부관리 캠페인, 약국에서 만나는 피부 케어 솔루션 [현대건강신문]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9일(수),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여름철 피부관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야외 활동이 잦은 여름철에는 일광 화상은 물론 상처, 벌레 물림,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한 피부 트러블, 피부 장벽 손상, 기미 등 다양한 피부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이에 동국제약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피부 케어 제품들을 통해, 여름철 피부 건강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동국제약은 여름 휴가지 필수품처럼 캐리어에 피부 관리 제품을 담은 연출로, 피부 고민별로 적합한 제품을 소개하며, 보다 효과적인 여름철 토탈 케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는 휴양지를 배경으로 파라솔, 튜브, 서핑보드 등 다양한 여름 소품들을 배치해, 여름철 겪을 수 있는 피부 고민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상처 케어에는 ‘마데카솔 시리즈’, ▲일광화상 및 벌레 물림에는 ‘센스킨크림’, ▲여드름 케어에는 ‘센스팟크림’, ▲피부 장벽 개선 및 기미 관리에는 원료부터 다른 고순도 고농도 화장품인 ‘마데카파마시아’ 제품을 제안했다. 마데카솔 시리즈는 야외 활동 중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상처 케어를 위한 제품군으로, 주성분인 센텔라정량추출물이 정상 피부와 유사한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 재생을 돕는다. 상처의 종류나 부위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성분의 74%가 식물성분이며, 감염 예방 성분인 네오마이신황산염을 함유한 ‘마데카솔케어’는 감염 위험이 적은 일반 상처나 민감한 피부의 상처에도 사용할 수 있어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도 적합하다. 이 외에도, 100% 식물성분이며 분말 형태로 진물이나 출혈이 있는 상처 부위에 적합한 ‘마데카솔분말’, 항염 복합 성분을 함유해 염증이 우려되거나 이미 발생한 상처에 효과적인 ‘복합마데카솔’, 하이드로콜로이드 원단이 습윤환경을 조성해 상처 치유를 돕는 ‘마데카습윤밴드’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마데카솔겔’은 고함량의 센텔라정량추출물을 함유한 겔 타입으로, 끈적임이 적고 흡수가 빨라 얼굴 등 민감한 부위의 상처에 적합하다. 센스킨크림은 일광화상 및 벌레물림 등으로 인한 피부 손상 케어에 적합한 피부염 치료제이다. 국내 최초로 히드로코르티손아세테이트와 D-판테놀을 조합해 저자극 항염 효과와 함께 피부 장벽 강화 효과를 동시에 갖췄다. 히드로코르티손아세테이트는 저자극성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우수한 항염 작용을 하며, 피부 점막 회복과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D-판테놀을 고함량으로 함유해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 시 우려되는 피부 장벽 약화를 보완한다. 센스팟크림은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한 여드름,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 완화를 위한 여드름 치료제이다. 이부프로펜피코놀과 이소프로필메틸페놀 복합 성분이 항균·항염 작용을 하여, 붉은 여드름, 뾰루지 등 경증에서 중등도 염증성 여드름에 효과적이다. 마데카파마시아는 동국제약의 Original TECA(센텔라정량추출물)를 기반으로 탄생한 원료부터 다른 스킨케어 브랜드, 고농도의 TECA와 덱스판테놀을 최적 비율로 조합한 '테카플러스포뮬러(TECA plus Formula™)'를 적용해 피부 고민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동국제약의 오랜 피부과학 노하우가 집약된 고기능성 제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페이셜리페어크림’은 테카플러스포뮬러에 아데노신을 더해, 자외선 등으로 약해진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멜라터치크림’은 4중 멜라터치 콤플렉스(트라넥사믹 애씨드, 글루타치온, 복령추출물, 녹두추출물)를 함유해 기미와 주근깨 등 색소 침착을 완화하고 피부 톤을 균일하게 개선해준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자외선과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다양한 피부 손상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응으로 피부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다 효과적인 피부 관리를 위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여름철 피부 고민별 맞춤 제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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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종근당바이오 국제 학술지에 ‘티엠버스주’ 임상결과 게재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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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대웅제약 엔블로, 체중 감소와 관계없이 ‘렙틴’ 낮춰 외(外)
- 대웅제약 엔블로, 체중 감소와 관계없이 ‘렙틴’ 낮춰 미국당뇨병학회서 엔블로 이차 분석 결과 발표...지방 세포 기능 개선 가능성 확인 [현대건강신문]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당뇨병 학술행사인 ‘2025 미국당뇨병학회(ADA) 연례학술대회’에서 자사의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대사 개선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강북삼성병원 박철영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포스터 형식의 이차 분석 결과로, 기존에 진행된 엔블로 3상 임상시험 데이터를 활용해 동일 계열의 약물인 다파글리플로진과의 효과를 비교했다. 엔블로의 대사 기능 개선 가능성은 이전 연구에서도 관찰된 바 있다. 지난해 개최된 11월 미국비만학회(Obesity Week)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엔블로가 혈당 강하뿐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가능성에 더해, 다파글리플로진과 비교했을 때 체중 변화와 무관하게 렙틴 수치를 낮추는 효과까지 확인한 것이다.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 총 426명을 대상으로 24주간 진행됐으며,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아디포카인(adipokine)의 일종인 ‘아디포넥틴(adiponectin)’과 ‘렙틴(leptin)’의 변화에 주목했다. 이 두 지표는 체중 변화뿐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 혈당 조절, 대사 건강 전반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당뇨병 환자의 전반적인 대사 건강을 평가하는 데 핵심적인 지표로 여겨진다. 일반적으로 비만 등 대사 질환 환자는 건강한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아디포넥틴 수치는 낮고 렙틴 수치는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연구 결과, 엔블로는 주요 대사 지표 전반에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이 중 식욕 조절과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렙틴 수치는 체중 감소 여부와 관계없이 유의하게 개선됐다. 특히 해당 수치는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더 크게 감소했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SGLT-2 억제제 중 체중 변화와 무관하게 렙틴 수치 개선을 입증한 최초의 임상 결과다. 주목할 점은 ‘체중 변화가 크지 않은(체중 감소 폭 3% 미만) 환자군’에서도 엔블로가 렙틴 수치를 낮췄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렙틴 수치는 체중 감소와 연관되어 줄어드는데, 체중 변화가 거의 없던 환자에서도 엔블로군은 평균 0.90µg/L 감소한 반면 다파글리플로진군에서는 오히려 1.71µg/L 증가했다. 이는 엔블로가 단순 체중 감소를 넘어 지방세포 기능 자체를 개선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의미 있는 결과다. 렙틴은 식욕을 줄이고 에너지를 쓰게 만드는 호르몬으로, 몸에 지방이 많을수록 더 많이 분비된다. 그러나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렙틴이 많이 분비돼도 뇌가 반응하지 않는 ‘렙틴 저항성’이 생겨, 식욕 조절이 어려워지며 에너지 대사 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엔블로는 체중이 많이 줄지 않은 사람에게도 렙틴 수치를 낮추는 효과를 보였고, 이는 렙틴 저항성 개선을 통한 지방세포 기능 정상화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외에도 공복 혈당, 인슐린 저항성 지표(HOMA-IR), 공복 인슐린 수치, 요당-크레아티닌 배설 비율(UGCR) 등 여러 지표에서도 엔블로가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 류영상 조선대학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엔블로가 단순한 체중 감소를 넘어 지방세포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며, 대사질환 전반에 걸친 치료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다만 렙틴 감소가 어떠한 생리적 경로를 통해 나타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아, 향후 작용 기전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엔블로가 기존 SGLT-2 억제제와는 차별화된 대사 기전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며, 국내 자체 개발 신약인 엔블로의 우수성이 세계 최대 당뇨병 학회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지방 세포 기능 이상이나 대사 불균형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일제약, ‘피닉스랩’과 생성형 AI기반 제약사 맞춤형 솔루션 개발 MOU 체결 SK네트웍스가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피닉스랩’과 AI기반 솔루션 개발 [현대건강신문] 삼일제약은 SK네트웍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AI 스타트업인 ‘피닉스랩(PhnyX Lab LLC)’과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반 제약사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삼일제약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삼일제약 허승범 대표와 피닉스랩 배민석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삼일제약이 보유한 의약품 개발 관련 전문 지식 및 데이터에 피닉스랩의 혁신적인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해, 제약사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일제약은 신약 개발 노하우와 내부 연구 데이터, 임상 경험 등을 제공하고 개발된 솔루션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피닉스랩은 자사의 최첨단 생성형 AI 모델과 데이터 분석 기술, 플랫폼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솔루션 구축을 총괄하게 된다. 삼일제약 허승범 대표는 "전통적인 신약 개발 방식은 막대한 시간과 비용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피닉스랩의 혁신적인 AI 기술을 적용해 내부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더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이번 협약의 의의를 밝혔다. 피닉스랩 배민석 대표는 "우리의 생성형 AI 기술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제약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삼일제약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제약 산업 특수성을 완벽하게 반영한, 세계 최고 수준의 AI 솔루션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효림E&I,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글로벌 환경 전시회서 기술력 잇달아 선봬 초순수 국책과제 단독 선정… 물-에너지 융합 기술 확장 가속화 [현대건강신문] 수처리 전문기업 효림E&I가 글로벌 환경 전시회 무대에서 기술력을 잇달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의 환경관련 계열사 중 수처리전문 기업인 국제약품의 자시회인 효림E&I(대표 남태훈·신호준)는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ACE 2025(AWWA Annual Conference & Exposition)’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44회를 맞은 ACE는 미국수도협회(AWW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처리 전문 컨퍼런스이자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수처리 기술 기업과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력을 겨루는 글로벌 무대다. 이번 행사에서 효림E&I는 한국물산업협의회가 운영하는 ‘한국관(Korea Pavilion)’에 참여해 자사의 수처리 및 폐수처리 기술 역량을 세계 시장에 소개했다. 특히 현장에서 미국을 비롯한 다수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향후 기술 협력 및 진출 기반을 공고히 다졌다. 현장에서 신호준 대표를 비롯해 문기호 기술연구소장, 전종민 책임연구원이 직접 참석해 기업의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했다. 이들은 다양한 현지 수요에 맞춰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했으며 기술 교류 확대와 공동 프로젝트 가능성까지 논의했다. 특히 이 행사에서 효림E&I는 해수를 활용한 초순수 생산기술로 최근 환경부 국책과제에 단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기술은 고도화된 막여과 기반의 수처리 시스템으로 반도체·2차전지 산업뿐 아니라 리튬 추출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기대된다. 효림E&I는 이번 ACE 참가를 계기로 미국뿐 아니라 중남미, 동남아, 중동 등 신규 시장을 대상으로 한 수출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기술 우위와 정책지원 성과를 토대로 ‘친환경 수처리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효림E&I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ENVEX 2025(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시회)’에도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기술력을 재확인 받았다. 행사에서 회사는 독립 부스를 마련해 비금속 슬러지수집기, 미국 NSF 인증을 받은 하부집수장치 ‘I블럭’, 경사판 침전지 등 자사 주력 수처리 기자재를 선보였고 특히 동남아·서남아·중앙아시아 바이어들로부터 적용성과 효율성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신호준 효림E&I 대표는 “ACE 2025는 전 세계 수처리 산업의 방향성과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수처리 기술 개발과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향후 효림E&I는 물, 에너지, 환경을 통합하는 글로벌 솔루션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라젠 BAL0891 연구, 아시아종양학회 및 대한암학회 공동학술대회서 공개 라선영 교수 연구팀, 위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통해 바이오마커 후보군 도출 [현대건강신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 연구팀은 신라젠(대표 김재경)이 개발 중인 항암 파이프라인 BAL0891의 연구 결과를 ‘제5회 아시아종양학회(AOS 2025)’ 및 ‘제51차 대한암학회’ 공동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아시아종양학회(AOS)는 아시아 최대의 암 분야 국제 학회로, 이번에는 대한암학회(이사장 라선영) 주관하에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내년에는 일본 고베에서 개최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진행성 위암 환자의 악성 복수에서 확보한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BAL0891의 항암 효과와 정밀 의료 적용 가능성을 평가한 연구다. 복막 전이와 악성 복수를 동반한 진행성 위암은 치료가 까다롭고 생존율이 낮은 고위험 질환으로, 효과적인 치료 전략이 절실한 상황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BAL0891을 활용한 새로운 치료 옵션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미충족 수요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연구 결과, BAL0891은 위암 오가노이드 모델에서 유의미한 암세포 억제 효과를 나타냈으며, 이에 반응한 모델에서 특정 단백질들의 발현 양상이 공통적으로 관찰됐다. 연구팀은 이를 기반으로 향후 약물 반응 예측에 활용 가능한 바이오마커 후보군을 도출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단백체 분석을 통해 BAL0891 반응성과 연관된 세포주기, DNA 복제, RNA 분해, DNA 손상 복구 등 암세포 생존과 직결되는 경로에 포함된 14개의 주요 단백질의 발현 차이를 확인했다. BAL0891의 직접적인 표적 단백질의 기저 발현 수준은 약물 민감도와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지만, 약물 반응성과 연관된 대체 바이오마커 후보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향후 정밀 의료 기반의 환자 선별과 맞춤형 치료 전략 설계에 중요한 단서가 될 뿐 아니라,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를 위한 병용요법 개발에도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진행성 위암 환자 유래 모델을 통해 BAL0891의 항암 효과뿐 아니라,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바이오마커 후보를 도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정밀 의료 기반의 고형암 치료 전략을 본격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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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대웅제약 엔블로, 체중 감소와 관계없이 ‘렙틴’ 낮춰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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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유유제약 ‘맥스마빌’ 데노수맙 중단 이후 치료옵션 외(外)
- 유유제약 ‘맥스마빌’, 데노수맙 중단 이후 치료옵션으로 부상 을지의대 김효정 교수, 대한골대사학회 학술대회서 글로벌 의료진과 치료 전략 공유 [현대건강신문] 유유제약의 골다공증 치료제 맥스마빌이 데노수맙 중단 이후 골밀도 유지를 위한 순차치료 옵션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한골대사학회 국제 학술대회 SSBH 2025에서 을지의대 김효정 교수가 발표한 이번 연구는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 360명을 대상으로 평균 4.2회의 데노수맙 투여 후 다양한 골흡수억제제로 전환했을 때의 골밀도 유지 효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저용량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 복합정(맥스마빌®장용정)군에서 요추, 대퇴 경부, 대퇴 전체 부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골밀도 감소가 관찰되지 않았다. 반면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로 전환한 군에서는 모든 측정 부위의 골밀도가 다른 치료군들에 비해 현저하게 감소했다. 이반드로네이트로 전환한 군에서는 요추와 대퇴 경부 모두에서 골밀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리세드로네이트로 전환한 환자군에서는 대퇴 경부에서만 유의한 골밀도 감소가 관찰됐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을지의대 김효정 교수는 “데노수맙 중단 후 치료 효과를 조사한 후향적 연구들 중 가장 큰 규모로, 아시아 인구집단에 초점을 맞춘 리얼월드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며 “특히 저용량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 복합제가 요추, 대퇴 경부, 대퇴 전체에서 골밀도 유지 효과가 있음을 입증함으로써, 데노수맙 치료 중단 후 대체 약물 선택에 도움을 줄 유용한 임상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유제약 골다공증 치료제인 ‘맥스마빌’은 알렌드로네이트 저용량(5mg)과 활성형 비타민D인 칼시트리올 복합 개량신약이다. 맥스마빌은 생체 이용률을 높이는 이중과립법으로 개발된 장용정 제제로 위에서 녹지 않고 장에서 녹아 흡수되어 다른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대비 식도와 위장관 관련 부작용이 낮은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용성 제제의 특성으로 식전, 식후 복용 모두 BMD를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유유제약 ETC마케팅팀 이보연 PM은 “맥스마빌은 2004년 출시 이후 골다공증 치료 현장에서 꾸준하게 처방이 진행된 스테디셀러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근거 기반 학술마케팅 활동을 통해 골다공증 치료 의료진에게 제품의 특장점을 어필하겠다”고 말했다. 대원제약 '포타겔현탁액', 5년째 판매량 1위…국민 지사제 입지 공고 [현대건강신문]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지사제 '포타겔현탁액(이하 포타겔)'이 2021년부터 2025년 5월까지 5년 연속 국내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해당 기간 동안 최다 수량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의 의약품 판매 통계(출처 : IQVIA Sellout data 2025.05)에 따르면 포타겔 6포 제품은 작년 한 해 동안 약 64만 팩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약 33만 팩을 판매한 2021년부터, 두 배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한 작년까지 매년 최다 판매량을 경신해 왔다. 또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기준으로는 약 29만 팩이 판매됨으로써 선두를 굳건히 이어가고 있다. 포타겔은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일반의약품이다. 주로 성인 및 24개월 이상 소아의 급성 설사 증상 완화와 성인의 식도, 위·십이지장 관련 통증 완화에 사용된다. 포타겔의 가장 큰 특징은 뛰어난 흡착성이다. 위장관 내에서 유해 물질과 독소를 흡착하고, 손상된 점막에 결합해 보호막을 형성한다. 이러한 작용 기전 덕분에 위장관 통증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수분, 독소, 바이러스 등을 흡착해 배설하기 때문에 비교적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복통을 동반한 설사 증상 발생 시 24개월 이상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복용 가능하며, 쉽게 짜 먹을 수 있는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져 휴대도 간편하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5년 연속 판매량 1위 달성은 포타겔이 설사 및 위장 질환으로 불편함을 겪는 국민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신뢰받는 제품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의약품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 선수권대회 개최 10일~11일 이틀 간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서 열려, 초중고 230여명 선수 참가 [현대건강신문]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대한민국 골프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을 육성하는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10일부터 11일까지 2일 간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동아제약과 SBS골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한다. 대회에는 대한골프협회 선수등록규정에 의해 2025년 현재 선수등록을 한 국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23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올해부터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일시 중단됐던 초등부(12세 이하부) 경기도 진행한다. 대회는 12세, 15세, 18세 이하부로 나뉘어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트로크 플레이는 정해진 홀에서 경기 후 적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승자가 되는 방식이다. 단체전 12세, 15세 이하부는 팀당 2명으로 구성하고, 매일 2명의 타수를 합산해 경기 후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하면 우승팀이 된다. 18세 이하부는 팀당 3명으로 구성하고 매일 3명 중 적은 타수를 친 2명의 타수를 합산하여 경기 후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하면 우승팀이 된다. 개인전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대한민국 골프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동아제약과 SBS골프채널이 2005년부터 21년째 주최하고 있는 대회다. 매년 국내 골프 꿈나무들이 꼭 참가하고 싶은 대회 중의 하나로 꼽히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임성재 프로, 박성현 프로, 박현경 프로 등 다수의 프로선수를 배출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던 초등부의 경기가 재개됨으로 대회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을 쌓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프로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약품,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 실시… ESG 경영 실천 앞장 “생명 나눔은 제약인의 책임”… 건강한 헌혈 문화 확산 나서 [현대건강신문]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지난 1일 경기도 분당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지속되는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제약인의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와 연계된 헌혈 버스를 통해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전문 의료진이 상주해 임직원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국제약품은 2017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며, 생명 존중을 실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대표 활동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이번 행사 역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돼 생명 나눔에 대한 내부 공감대를 더욱 강화했다. 김성규 국제약품 전무는 “헌혈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사회적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약품은 헌혈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한 헌혈 문화 확산과 ESG 경영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약품은 지난 2022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코로나19 방역 극복을 위한 마스크와 일회용 체온계를 기부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적십자 회원 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 기여와 친환경 활동을 확대하며 제약 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ESG 선도 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GC녹십자·한국화이자, ‘지노트로핀 블라섬 심포지엄’ 개최 국내외 저신장 치료 임상 데이터 및 성장호르몬 치료 전략 논의 [현대건강신문]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과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6월 28일과 29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성장호르몬 치료 최신 지견과 ‘지노트로핀’(성분명 소마트로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지노트로핀 블라섬 심포지엄(Blossom Symposium)’을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저신장증 질환별 최신 임상 데이터 ▲성장호르몬 치료의 소아-성인기 전환 시 고려사항 ▲성장호르몬 치료 시 환자와 보호자가 느낄 수 있는 신체적, 심리적 부담 등의 다양한 주제가 심도있게 다뤄졌다. 첫째 날에는 황진순 닥터황성장의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채현욱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특발성 저신장증 소아 대상 국내 12개 종합병원에서 진행된 지노트로핀 임상 연구를 발표했다. 채현욱 교수는 7세 이후에 치료를 시작한 경우와 비교하여 6세 이전에 치료를 시작한 소아의 경우 치료 시작부터 치료 시작 후 2~3년까지 목표 SDS(표준편차점수, Standard Deviation Score)인 -1SDS에 도달할 확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며, 소아 특발성 저신장증의 조기 치료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양아람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저신장증 중 하나인 임신 주수에 비해 작게 태어난 ‘SGA성(Small for Gestational Age) 저신장증’ 소아와 만성신부전 환아에서의 성장호르몬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임상 연구를 소개했다. 양아람 교수는 “SGA와 만성신부전과 같은 저신장증에서도 지노트로핀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여, 이러한 환자의 치료 옵션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심계식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케빈 충 지 유엔(Kevin C. J. Yuen) 바로우 신경연구소 뇌하수체센터(Barrow neurological Institute Pituitary Center) 교수가 소아기에 발병한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에서 성인기로의 치료 전환에 대한 최신 견해를 발표했다. 유엔 교수는 “소아기에서 성인기로의 전환 시점은 일반적으로 청소년 이환율이 증가하는 가장 취약한 시기인만큼, 이러한 소아 환자에서 성인 호르몬치료의 전환이 가능한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종 신장을 달성한 후 전환기 동안 지속적인 성장호르몬 결핍(GHD, Growth Hormone Deficiency)이 확인된 환자에서 성장호르몬(rhGH) 대체 요법의 재개는 골밀도와 골격량을 증가시키고 체성분 지표를 개선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장기적인 예후를 고려한 치료의 연속성이 권고된다(2019 AACE Guideline, Grade A;BEL 1)”고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심영석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성장호르몬 장기 투여에 따른 소아 환자와 보호자가 느낄 수 있는 부담에 대한 연구와 함께 대처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심영석 교수는 “성장호르몬 치료에서 주사제에 대한 두려움과 통증이 대표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가운데, 1회 투여용량이 0.8mL 이하의 적은 용량은 통증을 증가시키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진영 GC녹십자 SC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특발성 저신장을 비롯해 다양한 원인에 의한 성장호르몬 치료 영역을 아우르며, 환자 중심 치료 전략과 글로벌 최신 지견을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근거 기반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국내 환경에서 이번 학술 교류는 더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GC녹십자는 지노트로핀을 통해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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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신제품...신신제약, 산제형 멀미약 ‘스토멀산’ 출시 외(外)
- 신신제약, 국내 유일 산제형 멀미약 ‘스토멀산’ 출시 쓴맛∙복용 불편 줄인 물 없이 먹는 멀미약…달콤한 포도맛∙스틱형 포장 [현대건강신문] 신신제약은 물 없이 먹을 수 있는 산제형 멀미약 ‘스토멀산’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산제형 멀미약으로는 국내 유일하다. 신제품 ‘스토멀산’은 기존 멀미약의 제형 한계를 보완해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입자감과 달콤한 포도맛으로 남녀노소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물 없이 복용 가능한 스틱형 포장으로 휴대성까지 갖췄다. 주성분인 디멘히드리네이트는 멀미로 인한 구역, 구토, 어지러움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며, 비타민 B2와 B3를 함께 함유해 컨디션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무카페인, 무과당, 무설탕, 무방부제, 무색소의 ‘5무(無) 클린 처방’으로 아이부터 성인까지 복용 가능한 가족형 멀미약이다. 국내 멀미약 시장은 연간 약 70억 원 규모로, 그중 경구제는 대부분 정제나 액상 형태에 집중돼 있다. 신신제약 ‘스토멀산’은 이러한 시장 구조 속에서 소비자에게 더 나은 복용 경험을 제공하고, 주 소비층인 유소아의 거부감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신제약 홍서연 브랜드 매니저는 “’스토멀산’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복용 부담을 낮추고 성분 안전성까지 모두 고려한 제품”이라며,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과 황금연휴 시즌, 여행 시 꼭 챙겨야 할 ‘필수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제약 미니막스, 서울우유와 어린이 키성장 신제품 출시 이벤트 진행 서울우유 A2+우유 구매시 미니막스 키성장 솔루션 체험키트 증정 [현대건강신문]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어린이 전문 브랜드 미니막스가 신제품 ‘키성장 솔루션 파우더’ 출시를 기념해 서울우유와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샘플링 이벤트는 평소 자녀의 키성장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서울우유 공식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A2+우유’ 구매 시 미니막스 랩 키 성장 솔루션 체험키트 2포(초코맛 1포, 딸기맛 1포)를 증정한다.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난 5월 네이버 신상위크를 통해 선보인 미니막스 키성장 솔루션 파우더는 식약처에서 ‘어린이 키성장’ 기능성을 인정받은 신규 원료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이 함유된 제품이다. 하루 한 포씩 우유에 타 먹는 파우더 제형으로 깊고 진한 초코우유, 딸기우유 맛을 구현했다. 특히, 미니막스의 5 FREE 제조 원칙을 고수해 첨가물, 합성향료 없이도 아이들이 선호하는 달콤한 맛을 구현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성장기 어린이 뼈 형성과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 비타민 D, 비타민 K, 망간을 기능성으로 함유해 건강한 성장 밸런스까지 고려했다. 이번 협업을 함께하는 서울우유의 A2+우유는 A2유전형질을 가진 젖소에서 얻은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의 고품질 원유를 사용한 제품으로 A2단백질만 함유하고 있어 불편감 없이 소화가 잘 되는 프리미엄 우유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미니막스 키성장 솔루션 파우더는 어린이 키성장과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우유와 함께 섭취할 때 영양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며 “미니막스는 어린이 성장기 영양 지원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국제약, 우리아이 키성장 맞춤 설계 ‘마이핏 키해피’ 출시 식약처 개별인정형 키성장 기능성 원료 ‘유산균발효굴추출물’ 함유 [현대건강신문]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의 첫 어린이 키성장 건강기능식품인 ‘마이핏 키해피’를 출시했다. ‘마이핏 키해피’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장기 어린이들의 키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함유했다.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을 원재료로 효소 분해와 유산균 발효 과정을 거친 개별인정형 원료이며, 유산균 발효 특허 기술을 통해 기능 성분을 제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국내 어린이 대상으로 진행한 24주간의 인체적용시험[1] 결과 섭취군은 3.78cm 성장 및 비섭취군 대비 신장이 0.87cm 추가 성장해 대조군 대비 유의한 결과를 보였는데, 특히, 대조군 대비 더 빠른 성장속도(HV), 키 표준 편차점수(SDS) 증가, 성장인자결합단백질(IGFBP-3) 확인 등 성장지표의 유의적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마이핏 키해피’는 ‘Don’t worry, 키Happy’라는 슬로건 하에, 하루 1포로 성장기 필수 영양소인 아연, 망간과 같은 미네랄을 1일 섭취량 기준 100% 충족하도록 맞춤 설계했다. 또한, 아이들의 입맛과 섭취 편의성을 고려해 딸기, 블루베리, 엘더베리 농축액으로 만든 새콤달콤한 베리맛의 부드러운 젤리 형태로 선보였다. 제품은 앞서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완판 기록을 세웠으며, 7월 7일 ‘동국제약 건강몰’과 백화점(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을 통해 공식 론칭된다. 또한, 론칭 프로모션으로 100% 환불보장제부터 사은품 증정, 포토리뷰 작성시 전원 적립금 및 기프티콘 증정, 백화점 상품권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건식사업부 담당자는 “‘7살 자녀를 둔 엄마인 동국제약 상품기획팀 팀장의 고민에서 출발해 정성껏 개발한 ‘마이핏 키해피’는 마이핏 브랜드 최초의 키성장 건강기능식품”이라며, “하루 1포로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하며 성장기 필수 영양소를 채울 수 있어, 자녀의 키성장을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믿을 수 있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의 ‘마이핏’은 ‘나를 위한 Fit한 건강솔루션’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 마이핏V, 마이핏B, 마이핏S 등의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니즈에 맞춘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체계적으로 건강 고민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일동제약, 동전파스 ‘로이히츠보코’ 국내 정식 출시 식약처 일반의약품 허가 취득한 한국 정식 상품 약국 시장 유통 개시 [현대건강신문]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동전 파스’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로이히츠보코(ROIHI-TSUBOKO)’를 국내에서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일본 니치반 社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한국 내 정식 상품인 ‘로이히츠보코 코인플라스타’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약국 시장에 독점 공급한다. 로이히츠보코는 소염ㆍ진통ㆍ진양 작용을 하는 첩부제 형태의 일반의약품으로, 베이지색의 둥근 외형과 온감을 자극하는 특유의 화끈하고 개운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로이히츠보코에는 ▲염증을 가라 앉히고 통증을 완화하는 살리실산메틸 ▲진통 작용과 함께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L-멘톨 및 dl-캄파 ▲온감을 자극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노닐산바닐릴아미드 등의 유효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 성분들은 ▲관절통 ▲근육통 ▲어깨 결림 ▲요통(허리 통증) ▲타박상 ▲삠 ▲골절통 ▲동창(언 상처) 등의 증상에 있어 진통 및 소염 효과를 발휘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관절 주변이나 근육이 결리고 뭉친 곳 등 통증과 염증이 도드라지는 주요 부위에 국소적으로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으며, 밀착력 유지와 피부 자극 감소 등을 고려해 독자 기술이 적용된 특수 원단과 점착제를 사용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취득한 국내 정식 제품 공급을 통해 소비자들의 편익과 선택의 폭을 넓히고, 건전한 의약품 유통 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동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약국가를 중심으로 로이히츠보코의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한 신제품 마케팅 전개와 더불어 약사 등 전문가들과 협력해 약국 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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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신제품...신신제약, 산제형 멀미약 ‘스토멀산’ 출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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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신제품...동아제약 영유아 피부염 치료제 ‘디판큐어’ 출시
- [현대건강신문]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영유아 피부염 치료제 디판큐어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유아는 피부장벽이 얇아 외부 물질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 피부 질환에 쉽게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2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영유아 다빈도 질병 TOP 20에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포함한 4개의 피부질환이 랭크되며 영유아 피부 질환 영역이 점차 넓어지고 있다. 디판큐어는 스테로이드 성분인 히드로코르티손과 덱스판테놀을 함유해 알레르기성 염증과 피부 자극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히드로코르티손은 스테로이드 성분 중 가장 저자극으로 우수한 항염 효과가 있다. 덱스판테놀은 피부 자극을 방지하고 피부 재생을 촉진시켜 피부재생과 건조함을 개선한다. 제품은 영유아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존제 △항생제 △향료 △색소를 무첨가했다. 쉐어버터를 첨가해 부드럽고 끈적임 없는 제형으로 발림성이 좋으며 원터치캡 튜브형태로 사용이 편리하다. 디판큐어는 동아제약의 어린이 피부 외용제 디판라인업 중 하나다. 동아제약은 △디판테놀(피부염/기저귀 발진) △디판큐어(알레르기성 염증/가려움) △디판버그(벌레물림) △디판셉틱(상처) 라인업을 구성해 어린이 피부 질환 별 증상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판큐어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피부염 증상완화와 보습력까지 챙긴 디판큐어는 야외 레저활동이 늘어나는 여름철 영유아를 둔 가정에 꼭 필요한 상비의약품이다”며 “우수한 성분과 보관이 편리한 디판큐어로 알레르기성 피부염으로부터 우리 아이 피부 건강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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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신제품...동아제약 영유아 피부염 치료제 ‘디판큐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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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열풍에 국산 제약사들도 신약 개발 속도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위고비가 불러 일으킨 비만치료제 돌풍으로 전 세계 비만 치료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23년 66억 8,000만 달러(약 9조 5,000억원)였던 시장 규모는 연평균 48.4%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8년에는 480억 달러(약 68조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다.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도 분기 기준 1,000억원을 돌파하며 비만 치료제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1,0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70% 증가했다. 비만치료제 수요가 높아지면서 국내 제약사들도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 동아에스티의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는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GLP-1, Glucagon 이중 작용제 ‘DA-1726’의 최대 내약 용량(MTD, Maximum Tolerated Dose) 탐색을 위한 추가 임상 1상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임상 1상은 건강한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4주간 DA-1726 또는 위약을 반복 투여하는 시험으로 진행되며, 지난 9일 DA-1726 48mg 용량군에서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 메타비아는 2025년 4분기에 DA-1726 최대 내약 용량 탐색 임상 탑라인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추가 임상 1상을 통해 DA-1726의 더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 및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해 낼 계획이다. DA-1726은 앞서 진행된 글로벌 임상 1상 파트2에서 체중 감소, 허리둘레 감소, 공복혈당 개선 등 우수한 체중 감량 효과, 안전성 및 내약성을 입증했다. DA-1726은 Oxyntomodulin analogue(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Glucagon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 한미약품은 체중은 뺴면서도 근 손실이 없거나 오히려 근육을 늘려주는 것은 물론 당뇨 예방까지 가능케 하는 약을 개발 중이다. 한미약품은 기존의 GLP-1을 비롯한 인크레틴 수용체가 아닌 CRF2(corticotropin-releasing factor 2)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타깃하는 UCN 2(Urocortin 2) 유사체인 HM17321 개발에 나섰다. HM17321은 올해 하반기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HM17321은 지방은 선택적으로 감량하면서도 근육량은 증가시키는 ‘퍼스트 인 클래스’ 비만 혁신 신약으로 개발 중이다. 특히 이 신약은 생리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체중 감량’과 ‘근육 증가’를 동시에 실현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작용 기전 기반의 혁신적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HK이노엔의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IN-B00009(성분명: 에크노글루타이드)’는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 IN-B00009는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수용체 작용제(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s) 계열로, 앞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비만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2상에서 26주 투여 시 안전성 및 리라글루티드(Liraglutide)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체중 감소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중국에서 진행된 현지 비만 환자 대상 임상 3상에서도 위약 대비 우수한 체중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IN-B00009는 HK이노엔이 2024년 중국 바이오기업 사이윈드 바이오사이언스(SCIWIND BIOSCIENCES CO., LTD.)에서 도입한 물질이다. HK이노엔은 해당 물질의 국내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해 비만 치료제와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LG화학으로부터 경구용 희귀비만증 신약물질 ‘비바멜라곤(기존 후보물질명 LB54640)’의 글로벌 라이선스를 도입한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이하 리듬사)가 시상하부비만증 임상 2상 톱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비바멜라곤’은 LG화학이 자체 개발해 2024년 1월 리듬사에 글로벌 라이선스를 이전한 포만감 신호 유전자(MC4R, Melanocortin-4 Receptor) 작용제이다. 선급금으로 받은 1억 달러 중 4천만불이 이번 3분기 회사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LG화학은 향후 판매허가 승인 및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고, 판매에 따른 별도의 로열티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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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치료제 열풍에 국산 제약사들도 신약 개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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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종근당바이오 국제 학술지에 ‘티엠버스주’ 임상결과 게재 외(外)
- 종근당바이오, SCIE급 국제 학술지에 ‘티엠버스주’ 임상결과 게재 미용피부과학회저널에 국내 임상 3상 결과 공개…보톡스 대비 비열등성 입증 [현대건강신문] 종근당바이오(대표 박완갑)는 차세대 보툴리눔톡신 제제 ‘티엠버스주(TYEMVERS)’의 국내 임상 3상 연구결과가 SCIE급 국제 학술지 「미용피부과학회저널(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연구 는 티엠버스주의 안전성과 효능을 입증하기 위해 2023년 4월부터 11월까지 강북삼성병원, 건국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등 3개 기관에서미간 주름 점수(4-point Facial Wrinkle Scale)가 2점(중등증)이상인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결과다. 종근당바이오는 환자를 티엠버스주와보톡스주 투여군으로 나눠 효능과 안전성면에서 보톡스주(onabotulinumtoxinA) 대비 티엠버스주의비열등성을 입증했다. 1회 투여 4주 후 티엠버스주 투여군의 80.7%에서 미간 주름 점수(FWS)가 기존보다 2점 이상개선되어보톡스주투여군(70.8%) 대비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p=0.0491). 치료 효과는 16주까지 지속됐으며 전체 환자의 약 70%가FWS 1점 이상의 개선 상태를 유지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투여군 간 이상반응 발생률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의약품 관련 중대한 이상반응도 관찰되지 않았다. 종근당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SCIE급 국제 학술지 게재는 티엠버스주의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라며 "균주 출처의 투명성과 보툴리눔톡신 제제 최초 할랄 인증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여 중동과 인도네시아 등을 교두보로 글로벌 톡신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티엠버스주’는 유럽의 공신력 있는 연구기관으로부터 독점 분양받은 균주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제품 개발부터 완제 생산까지 동물성 성분을 철저히 배제한 비건(비동물성) 제조 공정을 채택해 세계 최초로 할랄 인증을 획득한 보툴리눔톡신 제품이다. 기존 제품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사람혈청알부민(HSA) 대신 비동물성 부형제를 도입해 혈액 유래 병원체의 감염 우려를 근본적으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보령, LBA 전 품목 자사생산 전환 완료... 제조경쟁력·수익성 모두 잡았다 ‘젬자·자이프렉사·알림타’ 등 3대 LBA 품목, 기술이전 및 자사 생산 전환 완료 [현대건강신문] ㈜보령(대표 김정균)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의 자사 생산 전환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보령은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전략을 통해 인수한 글로벌 오리지널 의약품 3개를 자체 생산함으로써, 제조경쟁력과 수익성 모두를 강화하게 됐다. 보령은 LBA 전략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로부터 2020년 항암제 ‘젬자(성분명 젬시타빈)’, 2021년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명 올란자핀)’, 2022년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 등 오리지널 품목에 대한 국내 권리를 순차적으로 인수, 내재화하는데 집중해왔다. LBA 전략은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은 글로벌 제약사의 오리지널 의약품에 대한 모든 권리를 인수 후, 해당 제품의 제조 및 공급을 국내에서 직접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처방 연속성과 생산 공급망을 보장한다는 점에서 의약품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보령은 글로벌 기술이전과 품질 동등성 확보 절차를 통해 2022년 젬자, 2024년 자이프렉사, 올 2분기 알림타의 자사 생산 전환을 완료하게 됐다. 세 품목 모두 자사 생산단지인 ‘예산캠퍼스(충남 예산 소재)’에서 생산되고 있다. 이들 품목은 인수 이후 지속적인 성과를 나타냈다. 의약품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젬자는 2020년 인수 당시 143억 원이던 연간 처방액이 지난해 295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자이프렉사는 2021년 인수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며 지난해 167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알림타는 2022년 210억원에서 2024년 269억원으로 28% 성장했다. 나아가 보령은 인수 품목을 자사 생산 체계로 전환한 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까지 확장하고 있다. 예산캠퍼스내 세포독성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은 2023년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EU-GMP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보령은 이 같은 세계적 수준의 제조경쟁력을 바탕으로 2024년 대만 제약사 로터스(Lotus)와 CDMO 계약을 통해 오리지널 항암제 수탁생산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오는 2026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보령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제형을 개선해 상품성과 환자의 투약 편의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LBA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이번 달 출시한 ‘알림타 액상주’다. 분말 형태의 동결건조 제형이었던 기존 알림타를, 보령의 제형개선 연구개발 역량을 통해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액상 제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기존에는 투약 직전 희석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액상주 형태로 전환되며 조제 시간 단축과 안전성 확보라는 실질적 개선이 이루어졌다. 보령은 앞서 2023년에도 항암제 ‘젬자’를 액상 제형으로 전환한 바 있으며, 이 제품은 올해 상반기 기준 전체 젬자 판매의 약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시장 내 빠르게 안착했다. 보령 관계자는 "보령의 LBA 전략은 단순 기술이전 생산에 그치지 않고, 인수 품목에 자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투입해 임상 현장에서 실질적 가치가 있는 개량 제품으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령은 이처럼 ‘인수-내재화-확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LBA 전략을 진화시키고 있으며, 앞으로도 임상적 가치와 브랜드 신뢰도를 갖춘 글로벌 오리지널 의약품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국내 공급 안정은 물론 글로벌 시장까지 겨냥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보령의 LBA 전략은 단순한 품목 인수를 넘어, 제조 인프라와 R&D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장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오리지널 품목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자사화 및 글로벌 공급을 통해 ‘인류 건강에 꼭 필요한 기업’이라는 미션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여름철 피부관리 캠페인, 약국에서 만나는 피부 케어 솔루션 [현대건강신문]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9일(수),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여름철 피부관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야외 활동이 잦은 여름철에는 일광 화상은 물론 상처, 벌레 물림,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한 피부 트러블, 피부 장벽 손상, 기미 등 다양한 피부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이에 동국제약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피부 케어 제품들을 통해, 여름철 피부 건강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동국제약은 여름 휴가지 필수품처럼 캐리어에 피부 관리 제품을 담은 연출로, 피부 고민별로 적합한 제품을 소개하며, 보다 효과적인 여름철 토탈 케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는 휴양지를 배경으로 파라솔, 튜브, 서핑보드 등 다양한 여름 소품들을 배치해, 여름철 겪을 수 있는 피부 고민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했다. 특히 ▲상처 케어에는 ‘마데카솔 시리즈’, ▲일광화상 및 벌레 물림에는 ‘센스킨크림’, ▲여드름 케어에는 ‘센스팟크림’, ▲피부 장벽 개선 및 기미 관리에는 원료부터 다른 고순도 고농도 화장품인 ‘마데카파마시아’ 제품을 제안했다. 마데카솔 시리즈는 야외 활동 중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상처 케어를 위한 제품군으로, 주성분인 센텔라정량추출물이 정상 피부와 유사한 콜라겐 합성을 촉진해 피부 재생을 돕는다. 상처의 종류나 부위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성분의 74%가 식물성분이며, 감염 예방 성분인 네오마이신황산염을 함유한 ‘마데카솔케어’는 감염 위험이 적은 일반 상처나 민감한 피부의 상처에도 사용할 수 있어 영유아 및 어린이에게도 적합하다. 이 외에도, 100% 식물성분이며 분말 형태로 진물이나 출혈이 있는 상처 부위에 적합한 ‘마데카솔분말’, 항염 복합 성분을 함유해 염증이 우려되거나 이미 발생한 상처에 효과적인 ‘복합마데카솔’, 하이드로콜로이드 원단이 습윤환경을 조성해 상처 치유를 돕는 ‘마데카습윤밴드’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마데카솔겔’은 고함량의 센텔라정량추출물을 함유한 겔 타입으로, 끈적임이 적고 흡수가 빨라 얼굴 등 민감한 부위의 상처에 적합하다. 센스킨크림은 일광화상 및 벌레물림 등으로 인한 피부 손상 케어에 적합한 피부염 치료제이다. 국내 최초로 히드로코르티손아세테이트와 D-판테놀을 조합해 저자극 항염 효과와 함께 피부 장벽 강화 효과를 동시에 갖췄다. 히드로코르티손아세테이트는 저자극성 스테로이드 성분으로 우수한 항염 작용을 하며, 피부 점막 회복과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D-판테놀을 고함량으로 함유해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 시 우려되는 피부 장벽 약화를 보완한다. 센스팟크림은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한 여드름, 뾰루지 등 피부 트러블 완화를 위한 여드름 치료제이다. 이부프로펜피코놀과 이소프로필메틸페놀 복합 성분이 항균·항염 작용을 하여, 붉은 여드름, 뾰루지 등 경증에서 중등도 염증성 여드름에 효과적이다. 마데카파마시아는 동국제약의 Original TECA(센텔라정량추출물)를 기반으로 탄생한 원료부터 다른 스킨케어 브랜드, 고농도의 TECA와 덱스판테놀을 최적 비율로 조합한 '테카플러스포뮬러(TECA plus Formula™)'를 적용해 피부 고민별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동국제약의 오랜 피부과학 노하우가 집약된 고기능성 제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페이셜리페어크림’은 테카플러스포뮬러에 아데노신을 더해, 자외선 등으로 약해진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멜라터치크림’은 4중 멜라터치 콤플렉스(트라넥사믹 애씨드, 글루타치온, 복령추출물, 녹두추출물)를 함유해 기미와 주근깨 등 색소 침착을 완화하고 피부 톤을 균일하게 개선해준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자외선과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다양한 피부 손상이 발생하기 쉬운 만큼,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응으로 피부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다 효과적인 피부 관리를 위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여름철 피부 고민별 맞춤 제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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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종근당바이오 국제 학술지에 ‘티엠버스주’ 임상결과 게재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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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대웅제약 엔블로, 체중 감소와 관계없이 ‘렙틴’ 낮춰 외(外)
- 대웅제약 엔블로, 체중 감소와 관계없이 ‘렙틴’ 낮춰 미국당뇨병학회서 엔블로 이차 분석 결과 발표...지방 세포 기능 개선 가능성 확인 [현대건강신문]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당뇨병 학술행사인 ‘2025 미국당뇨병학회(ADA) 연례학술대회’에서 자사의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의 대사 개선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강북삼성병원 박철영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포스터 형식의 이차 분석 결과로, 기존에 진행된 엔블로 3상 임상시험 데이터를 활용해 동일 계열의 약물인 다파글리플로진과의 효과를 비교했다. 엔블로의 대사 기능 개선 가능성은 이전 연구에서도 관찰된 바 있다. 지난해 개최된 11월 미국비만학회(Obesity Week)에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를 통해, 엔블로가 혈당 강하뿐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이러한 가능성에 더해, 다파글리플로진과 비교했을 때 체중 변화와 무관하게 렙틴 수치를 낮추는 효과까지 확인한 것이다. 연구는 제2형 당뇨병 환자 총 426명을 대상으로 24주간 진행됐으며,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아디포카인(adipokine)의 일종인 ‘아디포넥틴(adiponectin)’과 ‘렙틴(leptin)’의 변화에 주목했다. 이 두 지표는 체중 변화뿐 아니라 인슐린 저항성, 혈당 조절, 대사 건강 전반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어, 당뇨병 환자의 전반적인 대사 건강을 평가하는 데 핵심적인 지표로 여겨진다. 일반적으로 비만 등 대사 질환 환자는 건강한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아디포넥틴 수치는 낮고 렙틴 수치는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연구 결과, 엔블로는 주요 대사 지표 전반에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이 중 식욕 조절과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는 렙틴 수치는 체중 감소 여부와 관계없이 유의하게 개선됐다. 특히 해당 수치는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더 크게 감소했으며, 통계적으로도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SGLT-2 억제제 중 체중 변화와 무관하게 렙틴 수치 개선을 입증한 최초의 임상 결과다. 주목할 점은 ‘체중 변화가 크지 않은(체중 감소 폭 3% 미만) 환자군’에서도 엔블로가 렙틴 수치를 낮췄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렙틴 수치는 체중 감소와 연관되어 줄어드는데, 체중 변화가 거의 없던 환자에서도 엔블로군은 평균 0.90µg/L 감소한 반면 다파글리플로진군에서는 오히려 1.71µg/L 증가했다. 이는 엔블로가 단순 체중 감소를 넘어 지방세포 기능 자체를 개선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의미 있는 결과다. 렙틴은 식욕을 줄이고 에너지를 쓰게 만드는 호르몬으로, 몸에 지방이 많을수록 더 많이 분비된다. 그러나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면 렙틴이 많이 분비돼도 뇌가 반응하지 않는 ‘렙틴 저항성’이 생겨, 식욕 조절이 어려워지며 에너지 대사 조절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 엔블로는 체중이 많이 줄지 않은 사람에게도 렙틴 수치를 낮추는 효과를 보였고, 이는 렙틴 저항성 개선을 통한 지방세포 기능 정상화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외에도 공복 혈당, 인슐린 저항성 지표(HOMA-IR), 공복 인슐린 수치, 요당-크레아티닌 배설 비율(UGCR) 등 여러 지표에서도 엔블로가 다파글리플로진 대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 류영상 조선대학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엔블로가 단순한 체중 감소를 넘어 지방세포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하며, 대사질환 전반에 걸친 치료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다만 렙틴 감소가 어떠한 생리적 경로를 통해 나타나는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아, 향후 작용 기전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엔블로가 기존 SGLT-2 억제제와는 차별화된 대사 기전을 가질 수 있음을 보여주며, 국내 자체 개발 신약인 엔블로의 우수성이 세계 최대 당뇨병 학회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지방 세포 기능 이상이나 대사 불균형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일제약, ‘피닉스랩’과 생성형 AI기반 제약사 맞춤형 솔루션 개발 MOU 체결 SK네트웍스가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피닉스랩’과 AI기반 솔루션 개발 [현대건강신문] 삼일제약은 SK네트웍스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AI 스타트업인 ‘피닉스랩(PhnyX Lab LLC)’과 생성형 AI(Generative AI) 기반 제약사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삼일제약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삼일제약 허승범 대표와 피닉스랩 배민석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삼일제약이 보유한 의약품 개발 관련 전문 지식 및 데이터에 피닉스랩의 혁신적인 생성형 AI 기술을 결합해, 제약사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일제약은 신약 개발 노하우와 내부 연구 데이터, 임상 경험 등을 제공하고 개발된 솔루션의 실효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는다. 피닉스랩은 자사의 최첨단 생성형 AI 모델과 데이터 분석 기술, 플랫폼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솔루션 구축을 총괄하게 된다. 삼일제약 허승범 대표는 "전통적인 신약 개발 방식은 막대한 시간과 비용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며, "피닉스랩의 혁신적인 AI 기술을 적용해 내부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더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이번 협약의 의의를 밝혔다. 피닉스랩 배민석 대표는 "우리의 생성형 AI 기술이 인류의 건강에 기여하는 제약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삼일제약과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제약 산업 특수성을 완벽하게 반영한, 세계 최고 수준의 AI 솔루션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효림E&I,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글로벌 환경 전시회서 기술력 잇달아 선봬 초순수 국책과제 단독 선정… 물-에너지 융합 기술 확장 가속화 [현대건강신문] 수처리 전문기업 효림E&I가 글로벌 환경 전시회 무대에서 기술력을 잇달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의 환경관련 계열사 중 수처리전문 기업인 국제약품의 자시회인 효림E&I(대표 남태훈·신호준)는 지난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ACE 2025(AWWA Annual Conference & Exposition)’에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44회를 맞은 ACE는 미국수도협회(AWW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수처리 전문 컨퍼런스이자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수처리 기술 기업과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력을 겨루는 글로벌 무대다. 이번 행사에서 효림E&I는 한국물산업협의회가 운영하는 ‘한국관(Korea Pavilion)’에 참여해 자사의 수처리 및 폐수처리 기술 역량을 세계 시장에 소개했다. 특히 현장에서 미국을 비롯한 다수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향후 기술 협력 및 진출 기반을 공고히 다졌다. 현장에서 신호준 대표를 비롯해 문기호 기술연구소장, 전종민 책임연구원이 직접 참석해 기업의 기술력과 비전을 소개했다. 이들은 다양한 현지 수요에 맞춰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했으며 기술 교류 확대와 공동 프로젝트 가능성까지 논의했다. 특히 이 행사에서 효림E&I는 해수를 활용한 초순수 생산기술로 최근 환경부 국책과제에 단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해당 기술은 고도화된 막여과 기반의 수처리 시스템으로 반도체·2차전지 산업뿐 아니라 리튬 추출 등 미래 전략산업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도 기대된다. 효림E&I는 이번 ACE 참가를 계기로 미국뿐 아니라 중남미, 동남아, 중동 등 신규 시장을 대상으로 한 수출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기술 우위와 정책지원 성과를 토대로 ‘친환경 수처리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효림E&I 지난달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ENVEX 2025(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시회)’에도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기술력을 재확인 받았다. 행사에서 회사는 독립 부스를 마련해 비금속 슬러지수집기, 미국 NSF 인증을 받은 하부집수장치 ‘I블럭’, 경사판 침전지 등 자사 주력 수처리 기자재를 선보였고 특히 동남아·서남아·중앙아시아 바이어들로부터 적용성과 효율성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신호준 효림E&I 대표는 “ACE 2025는 전 세계 수처리 산업의 방향성과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수처리 기술 개발과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향후 효림E&I는 물, 에너지, 환경을 통합하는 글로벌 솔루션 기업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라젠 BAL0891 연구, 아시아종양학회 및 대한암학회 공동학술대회서 공개 라선영 교수 연구팀, 위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통해 바이오마커 후보군 도출 [현대건강신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종양내과 라선영 교수 연구팀은 신라젠(대표 김재경)이 개발 중인 항암 파이프라인 BAL0891의 연구 결과를 ‘제5회 아시아종양학회(AOS 2025)’ 및 ‘제51차 대한암학회’ 공동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아시아종양학회(AOS)는 아시아 최대의 암 분야 국제 학회로, 이번에는 대한암학회(이사장 라선영) 주관하에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내년에는 일본 고베에서 개최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진행성 위암 환자의 악성 복수에서 확보한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를 활용해 BAL0891의 항암 효과와 정밀 의료 적용 가능성을 평가한 연구다. 복막 전이와 악성 복수를 동반한 진행성 위암은 치료가 까다롭고 생존율이 낮은 고위험 질환으로, 효과적인 치료 전략이 절실한 상황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BAL0891을 활용한 새로운 치료 옵션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미충족 수요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연구 결과, BAL0891은 위암 오가노이드 모델에서 유의미한 암세포 억제 효과를 나타냈으며, 이에 반응한 모델에서 특정 단백질들의 발현 양상이 공통적으로 관찰됐다. 연구팀은 이를 기반으로 향후 약물 반응 예측에 활용 가능한 바이오마커 후보군을 도출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단백체 분석을 통해 BAL0891 반응성과 연관된 세포주기, DNA 복제, RNA 분해, DNA 손상 복구 등 암세포 생존과 직결되는 경로에 포함된 14개의 주요 단백질의 발현 차이를 확인했다. BAL0891의 직접적인 표적 단백질의 기저 발현 수준은 약물 민감도와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지만, 약물 반응성과 연관된 대체 바이오마커 후보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향후 정밀 의료 기반의 환자 선별과 맞춤형 치료 전략 설계에 중요한 단서가 될 뿐 아니라,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를 위한 병용요법 개발에도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진행성 위암 환자 유래 모델을 통해 BAL0891의 항암 효과뿐 아니라, 실제 임상에 적용 가능한 바이오마커 후보를 도출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립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정밀 의료 기반의 고형암 치료 전략을 본격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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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유유제약 ‘맥스마빌’ 데노수맙 중단 이후 치료옵션 외(外)
- 유유제약 ‘맥스마빌’, 데노수맙 중단 이후 치료옵션으로 부상 을지의대 김효정 교수, 대한골대사학회 학술대회서 글로벌 의료진과 치료 전략 공유 [현대건강신문] 유유제약의 골다공증 치료제 맥스마빌이 데노수맙 중단 이후 골밀도 유지를 위한 순차치료 옵션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대한골대사학회 국제 학술대회 SSBH 2025에서 을지의대 김효정 교수가 발표한 이번 연구는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 360명을 대상으로 평균 4.2회의 데노수맙 투여 후 다양한 골흡수억제제로 전환했을 때의 골밀도 유지 효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저용량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 복합정(맥스마빌®장용정)군에서 요추, 대퇴 경부, 대퇴 전체 부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골밀도 감소가 관찰되지 않았다. 반면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로 전환한 군에서는 모든 측정 부위의 골밀도가 다른 치료군들에 비해 현저하게 감소했다. 이반드로네이트로 전환한 군에서는 요추와 대퇴 경부 모두에서 골밀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했으며, 리세드로네이트로 전환한 환자군에서는 대퇴 경부에서만 유의한 골밀도 감소가 관찰됐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을지의대 김효정 교수는 “데노수맙 중단 후 치료 효과를 조사한 후향적 연구들 중 가장 큰 규모로, 아시아 인구집단에 초점을 맞춘 리얼월드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며 “특히 저용량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 복합제가 요추, 대퇴 경부, 대퇴 전체에서 골밀도 유지 효과가 있음을 입증함으로써, 데노수맙 치료 중단 후 대체 약물 선택에 도움을 줄 유용한 임상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유제약 골다공증 치료제인 ‘맥스마빌’은 알렌드로네이트 저용량(5mg)과 활성형 비타민D인 칼시트리올 복합 개량신약이다. 맥스마빌은 생체 이용률을 높이는 이중과립법으로 개발된 장용정 제제로 위에서 녹지 않고 장에서 녹아 흡수되어 다른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 대비 식도와 위장관 관련 부작용이 낮은 장점이 있다. 이러한 장용성 제제의 특성으로 식전, 식후 복용 모두 BMD를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유유제약 ETC마케팅팀 이보연 PM은 “맥스마빌은 2004년 출시 이후 골다공증 치료 현장에서 꾸준하게 처방이 진행된 스테디셀러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근거 기반 학술마케팅 활동을 통해 골다공증 치료 의료진에게 제품의 특장점을 어필하겠다”고 말했다. 대원제약 '포타겔현탁액', 5년째 판매량 1위…국민 지사제 입지 공고 [현대건강신문]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의 지사제 '포타겔현탁액(이하 포타겔)'이 2021년부터 2025년 5월까지 5년 연속 국내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해당 기간 동안 최다 수량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의 의약품 판매 통계(출처 : IQVIA Sellout data 2025.05)에 따르면 포타겔 6포 제품은 작년 한 해 동안 약 64만 팩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약 33만 팩을 판매한 2021년부터, 두 배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한 작년까지 매년 최다 판매량을 경신해 왔다. 또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기준으로는 약 29만 팩이 판매됨으로써 선두를 굳건히 이어가고 있다. 포타겔은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트를 주성분으로 하는 일반의약품이다. 주로 성인 및 24개월 이상 소아의 급성 설사 증상 완화와 성인의 식도, 위·십이지장 관련 통증 완화에 사용된다. 포타겔의 가장 큰 특징은 뛰어난 흡착성이다. 위장관 내에서 유해 물질과 독소를 흡착하고, 손상된 점막에 결합해 보호막을 형성한다. 이러한 작용 기전 덕분에 위장관 통증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수분, 독소, 바이러스 등을 흡착해 배설하기 때문에 비교적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복통을 동반한 설사 증상 발생 시 24개월 이상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복용 가능하며, 쉽게 짜 먹을 수 있는 스틱형 파우치 형태로 만들어져 휴대도 간편하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5년 연속 판매량 1위 달성은 포타겔이 설사 및 위장 질환으로 불편함을 겪는 국민들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신뢰받는 제품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의약품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 선수권대회 개최 10일~11일 이틀 간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서 열려, 초중고 230여명 선수 참가 [현대건강신문]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대한민국 골프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역을 육성하는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가 10일부터 11일까지 2일 간 제주 골프존카운티 오라CC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25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동아제약과 SBS골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골프협회가 주관한다. 대회에는 대한골프협회 선수등록규정에 의해 2025년 현재 선수등록을 한 국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230여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올해부터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일시 중단됐던 초등부(12세 이하부) 경기도 진행한다. 대회는 12세, 15세, 18세 이하부로 나뉘어 1일 18홀씩 2일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트로크 플레이는 정해진 홀에서 경기 후 적은 타수를 기록한 선수가 승자가 되는 방식이다. 단체전 12세, 15세 이하부는 팀당 2명으로 구성하고, 매일 2명의 타수를 합산해 경기 후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하면 우승팀이 된다. 18세 이하부는 팀당 3명으로 구성하고 매일 3명 중 적은 타수를 친 2명의 타수를 합산하여 경기 후 가장 적은 타수를 기록하면 우승팀이 된다. 개인전은 별도로 진행하지 않는다. 박카스배 SBS GOLF 전국시도학생골프팀선수권대회는 대한민국 골프계를 이끌어 갈 차세대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동아제약과 SBS골프채널이 2005년부터 21년째 주최하고 있는 대회다. 매년 국내 골프 꿈나무들이 꼭 참가하고 싶은 대회 중의 하나로 꼽히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임성재 프로, 박성현 프로, 박현경 프로 등 다수의 프로선수를 배출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던 초등부의 경기가 재개됨으로 대회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소중한 경험을 쌓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프로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약품,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 실시… ESG 경영 실천 앞장 “생명 나눔은 제약인의 책임”… 건강한 헌혈 문화 확산 나서 [현대건강신문]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지난 1일 경기도 분당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지속되는 혈액 수급난 해소에 기여하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제약인의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날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와 연계된 헌혈 버스를 통해 진행됐으며 현장에는 전문 의료진이 상주해 임직원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국제약품은 2017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며, 생명 존중을 실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대표 활동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이번 행사 역시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운영돼 생명 나눔에 대한 내부 공감대를 더욱 강화했다. 김성규 국제약품 전무는 “헌혈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생명을 지키는 소중한 사회적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국제약품은 헌혈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건강한 헌혈 문화 확산과 ESG 경영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약품은 지난 2022년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코로나19 방역 극복을 위한 마스크와 일회용 체온계를 기부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적십자 회원 유공장 최고명예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 기여와 친환경 활동을 확대하며 제약 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ESG 선도 기업으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GC녹십자·한국화이자, ‘지노트로핀 블라섬 심포지엄’ 개최 국내외 저신장 치료 임상 데이터 및 성장호르몬 치료 전략 논의 [현대건강신문]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과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6월 28일과 29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성장호르몬 치료 최신 지견과 ‘지노트로핀’(성분명 소마트로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지노트로핀 블라섬 심포지엄(Blossom Symposium)’을 성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저신장증 질환별 최신 임상 데이터 ▲성장호르몬 치료의 소아-성인기 전환 시 고려사항 ▲성장호르몬 치료 시 환자와 보호자가 느낄 수 있는 신체적, 심리적 부담 등의 다양한 주제가 심도있게 다뤄졌다. 첫째 날에는 황진순 닥터황성장의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채현욱 강남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특발성 저신장증 소아 대상 국내 12개 종합병원에서 진행된 지노트로핀 임상 연구를 발표했다. 채현욱 교수는 7세 이후에 치료를 시작한 경우와 비교하여 6세 이전에 치료를 시작한 소아의 경우 치료 시작부터 치료 시작 후 2~3년까지 목표 SDS(표준편차점수, Standard Deviation Score)인 -1SDS에 도달할 확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며, 소아 특발성 저신장증의 조기 치료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양아람 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저신장증 중 하나인 임신 주수에 비해 작게 태어난 ‘SGA성(Small for Gestational Age) 저신장증’ 소아와 만성신부전 환아에서의 성장호르몬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임상 연구를 소개했다. 양아람 교수는 “SGA와 만성신부전과 같은 저신장증에서도 지노트로핀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여, 이러한 환자의 치료 옵션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심계식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케빈 충 지 유엔(Kevin C. J. Yuen) 바로우 신경연구소 뇌하수체센터(Barrow neurological Institute Pituitary Center) 교수가 소아기에 발병한 성장호르몬 결핍증 환자에서 성인기로의 치료 전환에 대한 최신 견해를 발표했다. 유엔 교수는 “소아기에서 성인기로의 전환 시점은 일반적으로 청소년 이환율이 증가하는 가장 취약한 시기인만큼, 이러한 소아 환자에서 성인 호르몬치료의 전환이 가능한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종 신장을 달성한 후 전환기 동안 지속적인 성장호르몬 결핍(GHD, Growth Hormone Deficiency)이 확인된 환자에서 성장호르몬(rhGH) 대체 요법의 재개는 골밀도와 골격량을 증가시키고 체성분 지표를 개선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장기적인 예후를 고려한 치료의 연속성이 권고된다(2019 AACE Guideline, Grade A;BEL 1)”고 강조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심영석 아주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성장호르몬 장기 투여에 따른 소아 환자와 보호자가 느낄 수 있는 부담에 대한 연구와 함께 대처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심영석 교수는 “성장호르몬 치료에서 주사제에 대한 두려움과 통증이 대표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가운데, 1회 투여용량이 0.8mL 이하의 적은 용량은 통증을 증가시키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진영 GC녹십자 SC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특발성 저신장을 비롯해 다양한 원인에 의한 성장호르몬 치료 영역을 아우르며, 환자 중심 치료 전략과 글로벌 최신 지견을 공유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근거 기반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국내 환경에서 이번 학술 교류는 더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GC녹십자는 지노트로핀을 통해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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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유유제약 ‘맥스마빌’ 데노수맙 중단 이후 치료옵션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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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신제품...신신제약, 산제형 멀미약 ‘스토멀산’ 출시 외(外)
- 신신제약, 국내 유일 산제형 멀미약 ‘스토멀산’ 출시 쓴맛∙복용 불편 줄인 물 없이 먹는 멀미약…달콤한 포도맛∙스틱형 포장 [현대건강신문] 신신제약은 물 없이 먹을 수 있는 산제형 멀미약 ‘스토멀산’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산제형 멀미약으로는 국내 유일하다. 신제품 ‘스토멀산’은 기존 멀미약의 제형 한계를 보완해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입자감과 달콤한 포도맛으로 남녀노소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물 없이 복용 가능한 스틱형 포장으로 휴대성까지 갖췄다. 주성분인 디멘히드리네이트는 멀미로 인한 구역, 구토, 어지러움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며, 비타민 B2와 B3를 함께 함유해 컨디션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무카페인, 무과당, 무설탕, 무방부제, 무색소의 ‘5무(無) 클린 처방’으로 아이부터 성인까지 복용 가능한 가족형 멀미약이다. 국내 멀미약 시장은 연간 약 70억 원 규모로, 그중 경구제는 대부분 정제나 액상 형태에 집중돼 있다. 신신제약 ‘스토멀산’은 이러한 시장 구조 속에서 소비자에게 더 나은 복용 경험을 제공하고, 주 소비층인 유소아의 거부감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신제약 홍서연 브랜드 매니저는 “’스토멀산’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복용 부담을 낮추고 성분 안전성까지 모두 고려한 제품”이라며,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과 황금연휴 시즌, 여행 시 꼭 챙겨야 할 ‘필수템’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제약 미니막스, 서울우유와 어린이 키성장 신제품 출시 이벤트 진행 서울우유 A2+우유 구매시 미니막스 키성장 솔루션 체험키트 증정 [현대건강신문]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어린이 전문 브랜드 미니막스가 신제품 ‘키성장 솔루션 파우더’ 출시를 기념해 서울우유와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샘플링 이벤트는 평소 자녀의 키성장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서울우유 공식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에서 ‘A2+우유’ 구매 시 미니막스 랩 키 성장 솔루션 체험키트 2포(초코맛 1포, 딸기맛 1포)를 증정한다.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난 5월 네이버 신상위크를 통해 선보인 미니막스 키성장 솔루션 파우더는 식약처에서 ‘어린이 키성장’ 기능성을 인정받은 신규 원료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이 함유된 제품이다. 하루 한 포씩 우유에 타 먹는 파우더 제형으로 깊고 진한 초코우유, 딸기우유 맛을 구현했다. 특히, 미니막스의 5 FREE 제조 원칙을 고수해 첨가물, 합성향료 없이도 아이들이 선호하는 달콤한 맛을 구현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성장기 어린이 뼈 형성과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 비타민 D, 비타민 K, 망간을 기능성으로 함유해 건강한 성장 밸런스까지 고려했다. 이번 협업을 함께하는 서울우유의 A2+우유는 A2유전형질을 가진 젖소에서 얻은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의 고품질 원유를 사용한 제품으로 A2단백질만 함유하고 있어 불편감 없이 소화가 잘 되는 프리미엄 우유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미니막스 키성장 솔루션 파우더는 어린이 키성장과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성장에 도움이 되는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우유와 함께 섭취할 때 영양적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며 “미니막스는 어린이 성장기 영양 지원이라는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국제약, 우리아이 키성장 맞춤 설계 ‘마이핏 키해피’ 출시 식약처 개별인정형 키성장 기능성 원료 ‘유산균발효굴추출물’ 함유 [현대건강신문]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의 첫 어린이 키성장 건강기능식품인 ‘마이핏 키해피’를 출시했다. ‘마이핏 키해피’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장기 어린이들의 키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을 함유했다.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리는 굴을 원재료로 효소 분해와 유산균 발효 과정을 거친 개별인정형 원료이며, 유산균 발효 특허 기술을 통해 기능 성분을 제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국내 어린이 대상으로 진행한 24주간의 인체적용시험[1] 결과 섭취군은 3.78cm 성장 및 비섭취군 대비 신장이 0.87cm 추가 성장해 대조군 대비 유의한 결과를 보였는데, 특히, 대조군 대비 더 빠른 성장속도(HV), 키 표준 편차점수(SDS) 증가, 성장인자결합단백질(IGFBP-3) 확인 등 성장지표의 유의적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 ‘마이핏 키해피’는 ‘Don’t worry, 키Happy’라는 슬로건 하에, 하루 1포로 성장기 필수 영양소인 아연, 망간과 같은 미네랄을 1일 섭취량 기준 100% 충족하도록 맞춤 설계했다. 또한, 아이들의 입맛과 섭취 편의성을 고려해 딸기, 블루베리, 엘더베리 농축액으로 만든 새콤달콤한 베리맛의 부드러운 젤리 형태로 선보였다. 제품은 앞서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완판 기록을 세웠으며, 7월 7일 ‘동국제약 건강몰’과 백화점(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을 통해 공식 론칭된다. 또한, 론칭 프로모션으로 100% 환불보장제부터 사은품 증정, 포토리뷰 작성시 전원 적립금 및 기프티콘 증정, 백화점 상품권 추첨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국제약 건식사업부 담당자는 “‘7살 자녀를 둔 엄마인 동국제약 상품기획팀 팀장의 고민에서 출발해 정성껏 개발한 ‘마이핏 키해피’는 마이핏 브랜드 최초의 키성장 건강기능식품”이라며, “하루 1포로 간편하고 맛있게 섭취하며 성장기 필수 영양소를 채울 수 있어, 자녀의 키성장을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믿을 수 있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의 ‘마이핏’은 ‘나를 위한 Fit한 건강솔루션’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 마이핏V, 마이핏B, 마이핏S 등의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건강 니즈에 맞춘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체계적으로 건강 고민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일동제약, 동전파스 ‘로이히츠보코’ 국내 정식 출시 식약처 일반의약품 허가 취득한 한국 정식 상품 약국 시장 유통 개시 [현대건강신문]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동전 파스’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진 ‘로이히츠보코(ROIHI-TSUBOKO)’를 국내에서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일동제약은 일본 니치반 社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한국 내 정식 상품인 ‘로이히츠보코 코인플라스타’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약국 시장에 독점 공급한다. 로이히츠보코는 소염ㆍ진통ㆍ진양 작용을 하는 첩부제 형태의 일반의약품으로, 베이지색의 둥근 외형과 온감을 자극하는 특유의 화끈하고 개운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로이히츠보코에는 ▲염증을 가라 앉히고 통증을 완화하는 살리실산메틸 ▲진통 작용과 함께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L-멘톨 및 dl-캄파 ▲온감을 자극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노닐산바닐릴아미드 등의 유효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 성분들은 ▲관절통 ▲근육통 ▲어깨 결림 ▲요통(허리 통증) ▲타박상 ▲삠 ▲골절통 ▲동창(언 상처) 등의 증상에 있어 진통 및 소염 효과를 발휘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관절 주변이나 근육이 결리고 뭉친 곳 등 통증과 염증이 도드라지는 주요 부위에 국소적으로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으며, 밀착력 유지와 피부 자극 감소 등을 고려해 독자 기술이 적용된 특수 원단과 점착제를 사용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취득한 국내 정식 제품 공급을 통해 소비자들의 편익과 선택의 폭을 넓히고, 건전한 의약품 유통 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동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약국가를 중심으로 로이히츠보코의 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한 신제품 마케팅 전개와 더불어 약사 등 전문가들과 협력해 약국 시장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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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신제품...신신제약, 산제형 멀미약 ‘스토멀산’ 출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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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한국애브비, 폐바이알 업사이클링 ‘뷰티업 캠페인’ 외(外)
- 한국애브비, 폐바이알 업사이클링 ‘뷰티업 캠페인’ 업사이클링 전문 작가 4인과 ‘자연(Nature)’ 주제로 본격 작품 제작 협업 [현대건강신문] 한국애브비(대표 강소영)가 폐바이알 업사이클링 ‘뷰티업 캠페인’에 업사이클링 전문 작가 4인을 섭외하고,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Beauty in NATURAL’ 전시회를 위한 본격적인 작품 제작 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은 뷰티업 캠페인은 다 쓰고 버려지는 빈 바이알을 업사이클링해 예술 작품으로 만들고 판매 수익금 기부로 연계하는 연간 캠페인이다. 지난 2월, 캠페인 시작 이후 현재까지 100여 곳의 병의원과 의료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참여 병원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캠페인 참여 작가진을 총 4인으로 확대했다. 작년 캠페인에 참여했던 ‘엄아롱’, ‘이창진’ 작가를 비롯해 ‘박안식’, ‘신예진’ 작가가 새롭게 캠페인에 동참했다. 4명의 작가는 ‘자연(Nature)’을 주제로 30점의 예술 작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캠페인에 참여한 박안식 작가는 폐자전거 바퀴, 금속, 아크릴 등 버려진 재료를 활용하여 자연과 인공의 경계를 넘나드는 조형 예술을 선보여 왔다. 신예진 작가 역시 폐기물을 주로 활용하며, 환경 문제에 대한 깊은 통찰과 예술적 감성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박안식 작가는 “폐바이알 위에 자연의 찰나와 감정을 입혀 버려진 물건에 생명을 다시 부여하는 ‘지속가능한 아름다움’이라는 작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번 프로젝트에서는7가지의 스쳐간 자연 속 순간들을 폐바이알 위에 담아내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예진 작가는 “이번 작업을 통해 업사이클링과 자연적 요소를 활용해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한다”며 “자연에 존재하는 7마리의 나비의 상징성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존재가 각자의 색으로 자연을 완성해낸다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해 캠페인에 참여했던 엄아롱 작가는 자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과 감동을 담아 7가지의 다양한 자연 요소를 표현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창진 작가는 올해 색상표를 주제로 자연이라는 이상과 현실 사이의 간극을 탐구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엄아롱 작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뷰티업 캠페인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특히 ‘자연’을 주제로 하는 만큼 작품을 통한 환경보호의 메시지를 잘 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어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창진 작가는 “지구적 위기는 인간의 활동이 원인인 만큼 예술도 이 흐름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예술이 현실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번 작품을 준비했다”며 ”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깨닫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성된 작품들은 오는 9월, 전시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대한성형외과학회 스마일업(Smile UP) 캠페인에 기부돼 선천성 안면 기형 환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국엘러간 에스테틱스-애브비 컴퍼니 박영신 대표는 “많은 의료진들의 공감과 동참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뷰티업 캠페인을 이어갈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아름다움을 위한 제품이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더하는 예술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통해 엘러간 에스테틱스가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전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작년 대비 규모를 키워 더욱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접목한 만큼 뛰어난 작가 분들과 함께 가치 있는 결과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애브비는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바이알이 의료 폐기물이 아닌 사업장 폐기물이라는 점에 착안해 뷰티업 캠페인을 기획했으며, 특히 바이알 세척 과정에서 기화되어 사라지는 특성을 가진 드라이아이스 세척 기법을 적용해 2차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방안을 도입했다. 센트룸, 여행 크리에이터 원지와 ‘원데이팩’ 브랜드 캠페인 진행 하루 한 팩으로 간편하게 ‘건강, 한 팩으로 까-먹자’ 캠페인 전개 [현대건강신문] 세계 판매 1위 멀티 비타민 브랜드 센트룸이 100만 여행 유튜버 원지와 함께 하루 한 팩으로 간단하게 필요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센트룸 원데이팩’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센트룸 원데이팩’은 전 생애주기에 따라 필요한 성분을 한 팩에 담은 올인원 건강기능식품으로,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390만 장을 돌파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매 가능한 14일팩을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 전용 제품으로 출시한 바 있다. 센트룸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대표적인 여행 크리에이터인 원지와 함께 하루 한 팩으로 간편하게 영양을 챙기자는 의미를 담은 ‘건강, 한 팩으로 까-먹자’ 캠페인을 전개하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휴가를 떠날 때도 이것저것 챙길 필요 없이 원데이팩 하나로 자신에게 필요한 영양을 편리하게 보충할 수 있다는 콘셉트가 반영되어 있다. 센트룸은 이번 캠페인을 기념하여 오는 7월 20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 단독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채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센트룸 원데이팩 맨2030 ▲센트룸 원데이팩 우먼 2030 ▲센트룸 원데이팩 맨 40 ▲센트룸 원데이팩 우먼 40 등 총 4종의 14일팩 제품 가운데 1팩을 구매하면 원지와 함께 콜라보한 틴케이스와 스티커 세트를 증정한다. 센트룸 원데이팩은 성별, 연령에 맞게 고를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번 한정 기획 세트에는 여름철 사용하기 좋은 틴케이스도 포함되어 있어 선물하기에도 제격이다. 원지 콜라보 한정 기획 세트로 구성된 틴케이스는 여행갈 때 가볍게 소품을 담는 용도로 사용 가능하며 원지를 상징하는 캐릭터가 귀여운 일러스트로 담겨 있다. 특히 함께 증정하는 스티커에는 원지 캐릭터 외에도 여행 관련 일러스트가 다채롭게 포함되어 있어 자유롭게 나만의 틴케이스를 꾸밀 수 있다. 센트룸 관계자는 “센트룸 원데이팩은 지난해 9월 출시되었고 그 결과,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서의 매출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였다”며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젊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 부담 없는 가격으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이번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 전용으로 14일팩도 출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엉뚱하면서도 특유의 긍정적인 모습으로 다양한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는 여행 크리에이터 원지와의 협업을 통해 여행을 가서든, 일상 속에서든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센트룸 원데이팩의 특장점을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암젠코리아, ‘2025 지질 아카데미’ 개최 지난 10년간 국내 심근경색 재발 건수 119% 증가 [현대건강신문]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는 지난 7월 3일 국내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급성 관상동맥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ACS) 환자의 지질 관리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2025 지질 아카데미(Korea Lipid Academy 2025)’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암젠코리아 지질 아카데미는 ‘ACS 치료의 혁신: 최적의 치료 결과를 위한 조기 및 집중적인 지질 강하 전략'을 주제로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의 새로운 지질 관리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급성 관상동맥증후군은 심장을 둘러싼 관상동맥이 갑자기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 심근경색, 협심증 등이 있다. 최근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지난 10년간 심근경색 재발 건수가 1차 발생 건수의 증가 대비, 더 높은 약 119%의 증가폭을 보여 심근경색을 포함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재발 위험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홍순준 고려의대 교수(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가 좌장을 맡았다. 연자로는 이종영 성균관의대 교수(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강시혁 서울의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가 참여했다. 이종영 성균관의대 교수는 ▲ACS에서 가이드라인 적용: 조기 및 집중적인 LDL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국내외 최신 가이드라인과 임상 적용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교수는 기존의 ‘The Lower, The better (LDL-C는 낮을수록 좋다)’라는 기존의 인식에서 더 나아가 환자 예후 개선을 위해서는 ‘The earlier, The better (LDL-C 강하는 빠를수록 좋다)’도 고려되어야 한다는 최근의 임상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실제 미국 및 국내 가이드라인에서도 초고위험군인 경우 LDL-C를 55mg/dL 미만으로 낮추기 위한 추가 치료를 권고하는 것뿐만 아니라 치료 시작 후 1~2개월 내 모니터링을 권고하고 있다. 대한심장학회 심근경색연구회의 가이드라인에서는 치료 시작 후 1~2개월 내 목표치 도달을 확인하고, 도달하지 못한 경우 PCSK9 억제제 등 다른 치료 옵션을 고려하도록 제시하고 있다. 신속한 LDL-C 관리에 따른 혜택은 국내의 다양한 리얼월드(Real World) 연구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아산병원 전자의무기록(EMR)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상동맥질환을 포함한 초고위험 죽상경화성 심혈관계질환(ASCVD) 환자 16,934명을 분석한 연구에서 입원 후 4~12주 이내 55mg/dL 미만에 도달한 환자군은 그렇지 못한 환자군보다 주요 심혈관사건(MACE)의 재발 위험이 약 11%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혜택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활용해 국내 관상동맥 중재시술(PCI)을 받은 약 13만 명의 환자를 분석한 삼성서울병원 연구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연구에서는 LDL-C 수치를 50% 이상 감소시킨 환자 중 도달한 LDL-C 수치가 55 mg/dL 미만인 경우, 70 mg/dL 이상인 환자에 비해 주요 심뇌혈관 사건(MACCE) 위험이 유의하게 낮은 경향을 보였다. 또한 LDL-C 수치가 70mg/dL 이상인 환자는 55mg/dL 미만인 환자보다 심근경색의 위험이 더 높았다. 강시혁 서울의대 교수는 ▲진료 현장에서의 에볼로쿠맙: 심혈관계 위험 감소를 위한 핵심 전략을 주제로 한 지견을 발표했다. 특히 한국 및 일본의 리얼월드 연구를 통해 아시아인에서 PCSK9 억제제의 일관된 효과 및 안전성을 설명했다. PCSK9 억제제인 레파타를 사용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6개국(홍콩, 태국, 한국, 싱가포르, 대만, 호주) 33개 의료기관의 초고위험군 환자 724명의 치료 결과를 분석한 HALES 연구 결과, 레파타 사용 후 1~6개월 시점에서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평균 60.8% 감소하며 우수한 강하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국내 10개 병원에서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발생 후 24주 이내에 레파타를 투여받은 환자 8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전향적 관찰연구 결과, 투약 8주 후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평균 50.9% 감소하였으며, 환자의 55.1%는 LDL 콜레스테롤 55mg/dL 미만, 78.7%는 70mg/dL 미만에 도달하여 유의미한 강하 효과를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연구 기간 동안 약제 관련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좌장을 맡은 홍순준 고려의대 교수는 "이번 지질 아카데미는 최근 개정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LDL 콜레스테롤 치료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국내 급성 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LDL 콜레스테롤 조절의 임상적 혜택을 공유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국내 의료 전문가들에게 심혈관질환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한 최신 임상 지견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암젠코리아 의학부 송미영 이사는 “암젠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심뇌혈관질환 발생을 낮추기 위해 다방면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레파타와 같은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최신 지견을 나누는 기회를 통해 더 나은 치료 전략에 대한 고민을 지속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심혈관질환 환자들이 재발 위험에 대한 걱정을 덜고 건강한 제2의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국내 의료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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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한국애브비, 폐바이알 업사이클링 ‘뷰티업 캠페인’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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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성기 뇌경색 치료 신약 '테넥테플라제'...국내 도입 안돼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30년 만에 새롭게 출시 된 초급성기 뇌경색 치료제인 '테넥테플라제' 치료 지침이 나왔다. 미국, 유럽, 중국, 호주 등에서 이미 승인되어 임상에서 사용 중이지만, 국내에는 도입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한뇌졸중학회(이하 학회)는 7일 뇌경색 환자들의 예후에 도움이될 수 있는 초급성기 뇌경색 치료약인 테넥테플라제(메탈라제)의 국내 빠른 도입이 시급함을 호소했다. 학회 측에서는 의정 갈등으로 진료 공백이 심화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뇌졸중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테넥테플라제으 도입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테넥테플라제를 국내에 공급하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2024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지만 10개월 넘게 허가가 나오지 않고 있다. 테넥테플라제는 뇌경색 환자에서 초급성기 치료인 정맥내혈전용해제로 기존 치료제인 알테플라제(tPA)의 개량 약물이다. 이미 2000년 6월에 심근경색 환자의 혈전용해치료제로 FDA 승인이 되었고, 국내에서는 2003년에 승인되어 심근경색 환자에서 사용되었던 약물이다. 테넥테플라제는 기존 치료제인 알테플라제(rtPA)에 비해 투약 방식이 단순하고 작용시간이 길며, 출혈 부작용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학회는 "급성 뇌경색에서는 2010년부터 약 20여개 임상연구가 진행되었고, 초급성기 뇌경색 환자에서 테넥테플라제와 기존 tPA의 투약 효과를 비교하였을 때 90일째 아주 좋은 예후를 보이는 환자는 40% vs 37%로 비슷하였고, 90일째 사망률 역시 14% vs 15% 정도로 비슷했다. 하지만 중요한 출혈부작용의 경우 증상성 뇌출혈은 2.9% vs 3.0%로 비슷하였으나, 모든 종류의 뇌출혈 발생은 16% vs 22%로 테넥테플라제가 더 낮았기 때문에 테넥테플라제 투약의 효과는 tPA와 비슷하고 출혈 부작용은 다소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ㅎㅆ다. 특히 테넥테플라제의 장점은 이러한 투약 효과와 부작용뿐 아니라 투약 방법과 시간에도 있다. tPA 보다 반감기가 길고 혈전 용해력이 강하기 때문에 5-10초 동안 한번의 일시주입으로 치료효과를 볼 수 있어 치료 과정의 간소화 및 시간 절약 측면에서 임상적 강점을 지닌다. 학회는 "기존 사용하던 정맥내혈전용해제인 tPA는 전체 용량의 10%를 1분동안 정맥으로 일시주입하고, 이후 90%를 1시간 투약하기 때문에 치료 과정에 제한이 있었다"며 "정맥내혈전용해술은 증상 발생 4.5시간 이내 병원에 방문한 급성 뇌경색 환자에게 시행하는 중요한 초급성기 치료로 국내 뇌경색 환자 중 정맥내혈전용해술을 시행 받는 환자는 전체 약 10% 정도이다. 해당 치료만으로도 30% 정도의 환자는 증상 호전 및 후유장애 감소를 기대할 수 있는 중요한 치료"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테넥테플라제를 이용할 경우 치료과정이 용이해져 뇌경색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 게 이들의 주장이다. 대한뇌졸중학회 김경문 이사장(성균관의대 신경과)는 “전체 뇌경색 환자 중 10% 정도가 정맥내혈전용해술 치료를 받는다. 연간 새로운 뇌졸중 환자는 11-15만명 정도이며, 그중 80% 정도가 뇌경색인 것을 고려하였을 때, 연간 약 8천-1만여명의 환자들이 정맥내혈전용해술을 받게 되는 것"이라며 "테넥테플라제를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뇌경색 환자 초급성기 치료 및 빠른 이송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미 미국, 유럽과 아시아 주요국가에서도 빠르게 tPA를 대체하고 있는 실정이므로, 우리나라에서도 빠른 시일 내 테넥테플라제의 임상 적용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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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급성기 뇌경색 치료 신약 '테넥테플라제'...국내 도입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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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소식...한미약품, ‘국제림프종학회’서 혈액암 연구발표 외(外)
- 한미R&D의 또다른 핵심축 ‘항암’…스위스에서 혁신 성과 알려 EZH1/2 이중억제 기전 차세대 항암신약 주목…다양한 암종 타깃 확대 [현대건강신문]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EZH1/2 이중저해제(HM97662)’가 기존 EZH2 선택적 저해제의 내성 메커니즘을 극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림프종 분야 글로벌 석학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미약품은 지난달17일부터 21일까지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제18회국제림프종학회(ICML 2025)에 참가해 HM97662에 관한 비임상 혈액암 연구 결과를 포스터에 담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HM97662는 EZH1과 EZH2 단백질을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저해 기전’을 통해 기존 EZH2 선택적 저해제 대비 우수한 항암 효능과 내성 극복 가능성을 갖춘 차세대 혁신 표적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유전자 조절 스위치’로 불리는 EZH1과 EZH2 단백질은 암 세포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두 단백질을 동시에 제어함으로써 암 유발 단백질 복합체인 ‘폴리콤 억제 복합체 2(Polycomb Repressive Complex 2, PRC2)’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면 강력한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HM97662 단독 투여만으로도 B세포 림프종 모델에서 유의미한 종양 성장 억제 효력을입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발표에 따르면 HM97662는 EZH2 선택적저해제인 타제메토스타트(타즈베릭) 대비 B세포 림프종(KARPAS-422) 및 다발성 골수종(MM1.S) 세포주에서히스톤 단백질 H3 27번 라이신 잔기의 삼중 메틸화(H3K27me3)를 용량 의존적으로 보다 강력하게 억제했다. 특히EZH2 선택적 저해제인 타제메토스타트에 장기간 노출시켜 구축한 내성 세포주에서는 EZH1 단백질의 상보적 발현 증가 현상이 관찰됐으며, 이 내성 세포주를 이종이식한 타제메토스타트 내성 동물 모델에서도 HM97662는 항종양 활성 효과를 유지했다. 이 연구 결과는 EZH1과 EZH2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타깃 전략이 기존 EZH2 선택적저해제에 발생하는 내성 문제를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항암 치료 기전이 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HM97662는 현재 한국과 호주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 제제 투여를 통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 1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한미약품은HM97662의 글로벌 임상 1상 결과를 오는 10월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발표할 계획이다. 한미약품ONCO임상팀 노영수 이사는 “이번 국제림프종학회에서는 HM97662가 비임상 혈액암 모델에서 EZH2 선택적 저해제 대비 차별화된 효능과 내성 극복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암종으로 적응증 확장을 통해 새로운 항암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HM97662는 2021년 미충족 의료 수요가 있는 분야의 항암제 개발을 위한 국가지원 신약개발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약기업과 학•연•병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메디톡스, 글로벌 앰버서더에 배우 박형식 선정 12주년 기념 ‘뉴라미스’ 신규 광고 캠페인 참여, 본격 활동 시작 [현대건강신문]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배우 박형식을 메디톡스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고 3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된 박형식이 참여한 프리미엄 히알루론산(HA) 필러 ‘뉴라미스(NEURAMIS)’의 12주년 신규 광고 캠페인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배우 박형식은 2010년 제국의아이들로 데뷔해 연기자로 보폭을 넓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세 배우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에서 서동주 역으로 강렬한 연기를 펼쳐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팬층도 두텁게 보유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배우 박형식과 함께 출시 12년을 맞이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신규 광고 캠페인을 TV광고와 지면(매거진) 광고,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메디톡스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캠페인 광고와 촬영 비하인드, 숏츠 등 관련 영상들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메디톡스의 미래 비전과 배우 박형식님이 가진 다양한 매력이 여러 활동을 통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글로벌 앰버서더와 함께 출시 12년을 맞이한 프리미엄 필러 브랜드 ‘뉴라미스’의 다양한 마케팅을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미엄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시리즈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원료의약품목록(DMFs)과 유럽 의약품품질위원회(EDQM)의 인증을 받은 고품질 히알루론산 원료를 사용했으며, 유럽약전(Ph.Eur)보다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해 안전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메디톡스 자체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교 반응의 안전성을 높이고, 잔여가교제(BDDE)의 잔류량을 기준치 이하로 낮춰 부작용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뉴라미스’ 시리즈는 현재 전세계 35개 국가에 수출중이며, 지난 5월에는 신규 2종 ‘뉴라미스 하트’, ‘뉴라미스 스킨 인핸서’를 추가로 출시하여 총 6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펭귄파스’ 제일파프 쿨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 40년 전통 제품...편의성 갖춘 포장으로 고객 접점 확대 [현대건강신문]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는 ‘제일파프 쿨’ 제품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입점시키며, 전국 주요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제일파프 쿨’ 5매입 제품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23개 점포 중 16곳에서 6월 15일부터 먼저 판매를 시작했으며, 향후 전 점포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유통 채널 확장은 소비자 접점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일파프 쿨’은 1984년 처음 출시되어 4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제일헬스사이언스의 대표 브랜드로, 시원한 사용감과 부드러운 접착력으로 ‘펭귄파스’라는 애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두툼한 냉습포 타입의 패치를 사용해, 부착 즉시 피부에 청량감을 제공하며 근육통, 관절통, 어깨결림, 허리통증 등 다양한 증상 완화에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제품은 별입 분리형 포장으로 구성돼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로 쉽게 잘라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부착 부위의 상태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신성환 제일헬스사이언스 매니저는 “제일파프 쿨은 오랜 시간 동안 소비자에게 신뢰받아온 브랜드인 만큼, 이번 트레이더스 입점을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우수한 제품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 구성과 다양한 유통 채널 전략을 통해 파스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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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트럼프의 약가인상 압력, 정부 결단 필요”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유예 시한인 8일을 앞두고 4일부터 각국에 관세율을 정하는 서한을 발송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제약협회(PhRMA) 및 미국 상공회의소가 지난 27일(현지시각)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의견서를 제출하며, 한국을 포함한 외국 정부의 ‘불공정한 무역관행’을 시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제약협회는 “미국은 가치 있는 신약의 연구 및 개발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지만, 외국 정부의 가격 통제와 환급 지연이 생명을 구하는 치료법과 치료제를 포함한 혁신적인 의약품을 개발, 제조 및 수출하는 기업들의 능력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며 외국의 약가 및 급여제도를 맹비난했다. 미국 상공회의소도 ‘지적재산권 소유자가 전 세계에 자신의 지적재산을 사용할 수 있는 완전하고 공정한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미국 무역 대표부의 강력한 무역협상을 요구했다. 이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는 논평을 통해 트럼프의 약가인상 압력에 우리 정부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트럼프는 지난 5월 12일 자국 내 의약품의 가격 인하를 요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미국은 전 세계 인구의 5%도 채 되지 않지만, 전 세계 제약산업 이익의 4분의 3을 담당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미국제약협회도 막무가내식 주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 건약 측의 주장이다. 건약은 “미국이 국립보건원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제약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미국인이 높은 약값을 감당하는 동안에 다른 국가들은 제약기업에 저렴하게 약을 구매하고 있다는 불만을 토로한 것”이라며 “이는 제약사가 미국에서 약값을 낮추는 대신 다른 나라에서 돈을 더 벌 수 있도록 제약사의 외국 시장 접근 확대를 지원하겠다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미국 제약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미국 내 ‘최혜국대우(MFN)’ 정책에 대해서는 투자와 신약 개발 위축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자국 내 약가인하는 반대하면서 외국의 약가인상은 요구하는 이중잣대를 보인 것이다. 건약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약가인하 행정명령이라는 부채질은 한국과 많은 국가들에게 약제비 인상이라는 폭풍으로 뒤바뀌어 마주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는 이러한 흐름 변화를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렇지 않으면 그나마 버티고 있는 의약품에 대한 최소한의 공공성 보장이 무너지고, 사람을 살리는 약이 아니라 미국 제약기업만 살리는 약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에 건약은 정부에 △치료제의 혁신성을 반영한 약가제도 개선을 재고할 것과 △제약기업의 무도한 약가인상 요구에 대항하기 위해 국제적 연대를 모색할 것 △국내 약제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새로운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설 것 등을 요구했다. 건약은 “미국의 의약품 가격이 비싼 근본적인 이유는 자국 제약기업 육성을 명목으로 약의 가치를 과도하게 높게 인정하고 의약품 가격을 통제하기 위한 노력을 전혀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미국은 과도하게 보호되는 의약품 특허 독점체제를 재검토하고 개혁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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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트럼프의 약가인상 압력, 정부 결단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