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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수가협상장서 만난 건보공단 이사장, 의사협회 회장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2026년도 요양급여 비용 계약을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이사장-의약단체장 합동 간담회’가 9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재정은 유례없이 여러운 시점”이라며 “경기 침체와 관세 갈등으로 인해 어렵고 의료계는 동일 진단에도 고가항목에 대한 진료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원가에도 못미치는 수가 현실화 약속이 지켜지지 못한 시점에서 더 이상 보상체계 왜곡이 심화되기 전에, 수가협상에서 만큼은 조금이나마 수가 정상화를 위한 재정적인 지원과 정책적인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수가 인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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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 211억 사무장병원 적발, 신고인에 16억원 지급...사상 최고 포상금액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요양급여비용 211억원을 편취한 사무장병원이 한 통의 제보로 적발됐다. 개인 사업장을 운영하던 A씨는 사업이 어려워지자, 의사인 친인척 B씨 명의로 사무장 병원을 차리고 병원 수익금을 부친의 대출이자, 딸의 차량할부금, 카드대금 등에 사적으로 사용하였고, 이후 A씨는 B씨와 병원 운영에 불화가 생기자, 내연관계인 C씨와 또 다시 사무장 병원을 개설하고, 본인과 C씨의 임금으로 연봉 1억 8천만 원을 주기로 하는 등 병원 수익을 사적 편취에 사용했다. 사무장병원을 운영하며 부당하게 편취한 금액은 무려 211억 원에 이르며, 신고인에게 산정된 16억 원은 포상금 지급액 중 최고액이다. 또한, 병원컨설팅업체 대표 D씨는 치과의사 명의를 빌려 치과의원을 개설하고 사무장병원으로 운영했다. D씨는 대여금 상환 명목으로 위장 송금이력을 만드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하였으며, 명의를 대여해준 의사는 해외 체류 중에도 급여를 수령했다. 사무장병원을 운영하며 부당하게 편취한 요양급여비용은 총 4억 2천만 원이며, 신고인에게는 포상금 3천만 원이 산정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5월 7일 '2025년도 제1차 건강보험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10개 요양기관 제보자에게 총 17억 2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10개 기관에서 거짓·부당청구로 적발된 금액은 총 232억 5천만 원에 달하며, 이 날 의결한 포상금 중 최고금액은 16억 원이다. 건보공단은 비의료인이 의료인의 면허를 빌리거나, 비영리법인을 거짓서류로 인가받아 요양기관을 개설‧운영하는 불법개설기관 (속칭 사무장병원)을 제보할 경우 ‘건강보험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보험 신고 포상금 제도'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지능화되고 있는 거짓·부당청구 행태를 근절하여 건강보험 재정누수를 예방하자는 목적으로 2005년도부터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요양기관 관련자의 경우에는 최고 20억 원, 그 외 일반 신고인의 경우에는 최고 5백만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건보공단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는 “점차 다양화되어 가는 거짓·부당청구와 사무장병원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양심 있는 종사자들과 정의로운 국민의 지속적 관심과 신속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공익 신고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는 건보공단 누리집(www.nhis.or.kr) 또는 The건강보험(앱)의 ‘재정지킴이 제안/신고센터’로 신고하거나 직접 방문과 우편을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하며, 신고인의 신분은 공익신고자보호법에 의하여 철저하게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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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8
  • 발베사·팁소보, 암질심 통과...급여 등재 청신호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얀센의 '발베사(얼다피티닙)'와 한국세르비에의 '팁소보(이보시데닙)'가 건강보험 급여 등재에 한 발 다가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5년 제3차 암질환심의원회(이하 암질심)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기준 심의결과'를 지난 30일 공개했다. 이번 암질심에서는 한국얀센의 '발베사'와 한국세르비에의 '팂소보'가 요양급여결정신청을 안텐진제약의 '엑스포비오(셀리넥서)'와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가 급여기준 확대를 신청했다. 심의결과, 한국얀센의 '발베사'는 이전에 최소 한 가지 이상의 PD-1 또는 PD-L1 억제제를 포함한 전신 요법 치료 중 또는 치료 후에 질병이 진행된 FGFR3 유전자 변이가 있는 수술적으로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성인 환자의 치료에 대해 급여기준을 설정했다. 발베사는 FGFR에 결합하여 효소 활성을 억제하는 키나아제 억제제로 FGFR 인산화 및 신호 전달을 억제하고 세포 생존력을 감소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FGFR 변이는 다양한 암종 이중에서도 요로상피암 환자의 약 20%에서 FGFR 변이가 관찰되어 변이 발견 빈도가 특히 높다. FGFR는 세포의 성장, 분화, 생존 및 이동을 조절하는 신호 전달 경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세르비에의 '팁소보'도 IDH1 변이 양성인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 성인 환자에서의 단독요법으로 급여기준을 설정했다. 안텐진제약의 '엑스포비오'는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의 치료에 보르테조밉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에 대해 급여기준 확대가 받아들여졌다. 엑스포비오는 '이전에 네 가지의 치료 요법에서 적어도 두 가지 프로테아좀 억제제, 적어도 두 가지 면역조절 이미드 치료제 그리고 적어도 한 가지의 항 CD38 항체 치료를 받은 재발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 치료에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번에 급여기준이 확대되면 보르테조밉과의 병용요법도 가능해진다. 반면, HER2 저발현(HER2-low) 유방암 및 HER2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급여 확대를 신청한 한국 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는 모두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또한,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치료에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의 병용으로 급여기준 변경을 신청한 안드로겐 수용체 표적 제제(ARTA, Anti-androgen Receptor Target Agent)+ADT 등에 대해서는 받아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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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2
  • 국세청 홈택스에서 ‘4대 사회보험 납부내역’ 확인 가능
    [현대건강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납세자의 소득 신고 편의를 위해 5월 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에 ‘2024년 4대 사회보험료 납부내역’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업주가 부담한 근로자의 4대 사회보험료 납부금액은 소득세법 시행령 제55조에 따라 사업소득의 필요경비로 공제가 가능하며,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는 4대 보험료 납부내역을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또는 손택스(앱)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홈택스 → 세금신고 → 종합소득세 신고 → 연금·건강·고용·산재보험료조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종합소득세 신고용 4대 보험 납부확인서 발급은 사업장의 경우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si4n.nhis.or.kr) 또는 건강보험 EDI, 개인은 공단 누리집(www.nhis.or.kr) 또는 The건강보험(앱)에서 확인 및 발급이 가능하며 시·군·구 민원실, 지하철역 등 전국 곳곳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발급도 가능하다. 건보공단 원인명 징수상임이사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보다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울러 종이 없는 행정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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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병원마다 천차만별 “폐렴구균 예방접종 가격 미리 확인해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최근 환절기에 폐렴 예방을 위한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폐렴 증상이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해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2023년 사망원인 통계결과 에 따르면, 폐렴으로 인한 사망은 전체 사망 원인 중 3위(인구 10만 명당 57.5명)를 차지하며, 10년 전(2013년, 21.4명)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렴구균 감염증은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만성질환자에게 위험한 질병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에선 일부 대상자에게는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영유아에 대해서 PVC13(프리베나13)과 PVC15(박스뉴반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성인의 경우 23가 다당질 백신을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영유아와 65세 이상 고령자에서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실시하면서, 최근 40~50대 중장년층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비급여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맞는 사람도 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는 전체 환자의 21.8%로, 전년대비 1.4배 증가했으며, 연령대별 발병률은 40~50대 중장년층이 전체 환자의 11.2%, 전년 대비 1.5배 증가하는 등 전 세대에서 폐렴 구균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4년 비급여 가격(진료비용) 조사·분석 결과,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약제 종류에 따라 평균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었다. 성인 대상 폐렴구균 백신은 단백결합백신(PCV)인 프리베나13주, 신플로릭스 프리필드시린지와 다당질백신(PPSV)인 프로디악스-23, 프로디악스-23 프리필드시린지 등이 있다. 조사결과 단백결합백신(PCV)이 다당질백신(PPSV)보다 평균 가격이 약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심평원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를 통해 국민들이 병원 방문 전 폐렴구균 예방접종 가격을 미리 확인하고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약제 종류 및 지역 등에 따라 가격차가 있는 만큼 폐렴 예방접종을 앞둔 국민들은 심사평가원 누리집과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 의료기관 간 비급여 가격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별 누리집을 통해서도 항목별 비급여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심평원은 지난해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 약제로 지정된 ‘박스뉴반스프리필드시린지(PCV15)’를 2025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대상 항목으로 확대·적용하고, 올해 8월 전국 의료기관별 가격을 공개할 계획이다. 급여전략실 김상지 실장은“소비자가 관심 있는 비급여 정보에 대한 항목 발굴과 공개정보 확대는 물론 가격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높이고, 국민의 의료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가격공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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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0
  • GSK, 골수섬유조증 치료제 ‘옴짜라’ 암질심 통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의 골수섬유증치료제 '옴짜라(모멜로티닙)'가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위한 첫 관문을 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5년 제2차 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암질심에 요양급여 결정을 신청한 GSK의 골수섬유증 치료제 '옴짜라(모멜로티닙)'이 급여기준을 설정했다. 옴짜라는 지난 해 9월, 빈혈이 있는 성인의 중간위험군 또는 고위험군의 골수섬유증(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 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또는 본태성 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옴짜라는 JAK1, JAK2 뿐만 아니라 ACVR1(액티빈 A 수용체 1형)까지 차단하는 차별화된 3중 기전을 기반으로 작용하는 치료 옵션이다. 골수섬유증 치료에서 JAK1과 JAK2의 억제는 환자의 전신 증상 개선과 비장 감소에 기여할 수 있으며, ACVR1의 억제는 헵시딘(hepcidin) 발현 감소를 유도하여 빈혈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이넥스의 초기 균상식육종 피부 T-세포림프종 치료제 '레가다겔(클로르메틴염산염)'도 급여기준을 설정했다. 반면, 한국MSD의 폰히펠-린다우(von Hippel-Lindau, VHL)병 성인 환자에서 즉각적인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신세포암, 중추 신경계 혈관모세포종, 췌장 신경 내분비종양의 치료에 사용되는 '웰리렉(벨주티판)'은 심의결과 급여 기준이 미설정됐다. 이번 암질심에 급여기준 확대를 신청한 한국얀센의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와 HK이노엔 등의 '캄토프(이리노테칸)'에 대한 식도암 허가초과요법,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유방암치료제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 모두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다만, 엔허투의 경우 이전 치료요법의 명확화라는 단서가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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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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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수가협상장서 만난 건보공단 이사장, 의사협회 회장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2026년도 요양급여 비용 계약을 위한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이사장-의약단체장 합동 간담회’가 9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재정은 유례없이 여러운 시점”이라며 “경기 침체와 관세 갈등으로 인해 어렵고 의료계는 동일 진단에도 고가항목에 대한 진료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원가에도 못미치는 수가 현실화 약속이 지켜지지 못한 시점에서 더 이상 보상체계 왜곡이 심화되기 전에, 수가협상에서 만큼은 조금이나마 수가 정상화를 위한 재정적인 지원과 정책적인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고 수가 인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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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9
  • 211억 사무장병원 적발, 신고인에 16억원 지급...사상 최고 포상금액
    [현대건강신문=박현진 기자] 요양급여비용 211억원을 편취한 사무장병원이 한 통의 제보로 적발됐다. 개인 사업장을 운영하던 A씨는 사업이 어려워지자, 의사인 친인척 B씨 명의로 사무장 병원을 차리고 병원 수익금을 부친의 대출이자, 딸의 차량할부금, 카드대금 등에 사적으로 사용하였고, 이후 A씨는 B씨와 병원 운영에 불화가 생기자, 내연관계인 C씨와 또 다시 사무장 병원을 개설하고, 본인과 C씨의 임금으로 연봉 1억 8천만 원을 주기로 하는 등 병원 수익을 사적 편취에 사용했다. 사무장병원을 운영하며 부당하게 편취한 금액은 무려 211억 원에 이르며, 신고인에게 산정된 16억 원은 포상금 지급액 중 최고액이다. 또한, 병원컨설팅업체 대표 D씨는 치과의사 명의를 빌려 치과의원을 개설하고 사무장병원으로 운영했다. D씨는 대여금 상환 명목으로 위장 송금이력을 만드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하였으며, 명의를 대여해준 의사는 해외 체류 중에도 급여를 수령했다. 사무장병원을 운영하며 부당하게 편취한 요양급여비용은 총 4억 2천만 원이며, 신고인에게는 포상금 3천만 원이 산정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5월 7일 '2025년도 제1차 건강보험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10개 요양기관 제보자에게 총 17억 2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10개 기관에서 거짓·부당청구로 적발된 금액은 총 232억 5천만 원에 달하며, 이 날 의결한 포상금 중 최고금액은 16억 원이다. 건보공단은 비의료인이 의료인의 면허를 빌리거나, 비영리법인을 거짓서류로 인가받아 요양기관을 개설‧운영하는 불법개설기관 (속칭 사무장병원)을 제보할 경우 ‘건강보험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보험 신고 포상금 제도'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지능화되고 있는 거짓·부당청구 행태를 근절하여 건강보험 재정누수를 예방하자는 목적으로 2005년도부터 도입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요양기관 관련자의 경우에는 최고 20억 원, 그 외 일반 신고인의 경우에는 최고 5백만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건보공단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는 “점차 다양화되어 가는 거짓·부당청구와 사무장병원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양심 있는 종사자들과 정의로운 국민의 지속적 관심과 신속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공익 신고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는 건보공단 누리집(www.nhis.or.kr) 또는 The건강보험(앱)의 ‘재정지킴이 제안/신고센터’로 신고하거나 직접 방문과 우편을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하며, 신고인의 신분은 공익신고자보호법에 의하여 철저하게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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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8
  • 발베사·팁소보, 암질심 통과...급여 등재 청신호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얀센의 '발베사(얼다피티닙)'와 한국세르비에의 '팁소보(이보시데닙)'가 건강보험 급여 등재에 한 발 다가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5년 제3차 암질환심의원회(이하 암질심)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기준 심의결과'를 지난 30일 공개했다. 이번 암질심에서는 한국얀센의 '발베사'와 한국세르비에의 '팂소보'가 요양급여결정신청을 안텐진제약의 '엑스포비오(셀리넥서)'와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가 급여기준 확대를 신청했다. 심의결과, 한국얀센의 '발베사'는 이전에 최소 한 가지 이상의 PD-1 또는 PD-L1 억제제를 포함한 전신 요법 치료 중 또는 치료 후에 질병이 진행된 FGFR3 유전자 변이가 있는 수술적으로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성인 환자의 치료에 대해 급여기준을 설정했다. 발베사는 FGFR에 결합하여 효소 활성을 억제하는 키나아제 억제제로 FGFR 인산화 및 신호 전달을 억제하고 세포 생존력을 감소시키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FGFR 변이는 다양한 암종 이중에서도 요로상피암 환자의 약 20%에서 FGFR 변이가 관찰되어 변이 발견 빈도가 특히 높다. FGFR는 세포의 성장, 분화, 생존 및 이동을 조절하는 신호 전달 경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한국세르비에의 '팁소보'도 IDH1 변이 양성인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 성인 환자에서의 단독요법으로 급여기준을 설정했다. 안텐진제약의 '엑스포비오'는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은 다발골수종 성인 환자의 치료에 보르테조밉 및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에 대해 급여기준 확대가 받아들여졌다. 엑스포비오는 '이전에 네 가지의 치료 요법에서 적어도 두 가지 프로테아좀 억제제, 적어도 두 가지 면역조절 이미드 치료제 그리고 적어도 한 가지의 항 CD38 항체 치료를 받은 재발 불응성 다발골수종 환자 치료에 덱사메타손과의 병용요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번에 급여기준이 확대되면 보르테조밉과의 병용요법도 가능해진다. 반면, HER2 저발현(HER2-low) 유방암 및 HER2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급여 확대를 신청한 한국 다이이찌산쿄의 '엔허투'는 모두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또한,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 치료에 안드로겐 차단요법(ADT)과의 병용으로 급여기준 변경을 신청한 안드로겐 수용체 표적 제제(ARTA, Anti-androgen Receptor Target Agent)+ADT 등에 대해서는 받아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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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2
  • 국세청 홈택스에서 ‘4대 사회보험 납부내역’ 확인 가능
    [현대건강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은 납세자의 소득 신고 편의를 위해 5월 1일부터 ‘국세청 홈택스’에 ‘2024년 4대 사회보험료 납부내역’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업주가 부담한 근로자의 4대 사회보험료 납부금액은 소득세법 시행령 제55조에 따라 사업소득의 필요경비로 공제가 가능하며,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자는 4대 보험료 납부내역을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 또는 손택스(앱)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국세청/홈택스 → 세금신고 → 종합소득세 신고 → 연금·건강·고용·산재보험료조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종합소득세 신고용 4대 보험 납부확인서 발급은 사업장의 경우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si4n.nhis.or.kr) 또는 건강보험 EDI, 개인은 공단 누리집(www.nhis.or.kr) 또는 The건강보험(앱)에서 확인 및 발급이 가능하며 시·군·구 민원실, 지하철역 등 전국 곳곳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한 발급도 가능하다. 건보공단 원인명 징수상임이사는 ”앞으로도 국민에게 보다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울러 종이 없는 행정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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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병원마다 천차만별 “폐렴구균 예방접종 가격 미리 확인해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최근 환절기에 폐렴 예방을 위한 폐렴구균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 폐렴 증상이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해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2023년 사망원인 통계결과 에 따르면, 폐렴으로 인한 사망은 전체 사망 원인 중 3위(인구 10만 명당 57.5명)를 차지하며, 10년 전(2013년, 21.4명) 대비 약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렴구균 감염증은 특히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만성질환자에게 위험한 질병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정부에선 일부 대상자에게는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는 영유아에 대해서 PVC13(프리베나13)과 PVC15(박스뉴반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성인의 경우 23가 다당질 백신을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이렇게 영유아와 65세 이상 고령자에서 국가예방접종사업을 실시하면서, 최근 40~50대 중장년층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비급여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맞는 사람도 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는 전체 환자의 21.8%로, 전년대비 1.4배 증가했으며, 연령대별 발병률은 40~50대 중장년층이 전체 환자의 11.2%, 전년 대비 1.5배 증가하는 등 전 세대에서 폐렴 구균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4년 비급여 가격(진료비용) 조사·분석 결과,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약제 종류에 따라 평균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었다. 성인 대상 폐렴구균 백신은 단백결합백신(PCV)인 프리베나13주, 신플로릭스 프리필드시린지와 다당질백신(PPSV)인 프로디악스-23, 프로디악스-23 프리필드시린지 등이 있다. 조사결과 단백결합백신(PCV)이 다당질백신(PPSV)보다 평균 가격이 약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심평원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를 통해 국민들이 병원 방문 전 폐렴구균 예방접종 가격을 미리 확인하고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약제 종류 및 지역 등에 따라 가격차가 있는 만큼 폐렴 예방접종을 앞둔 국민들은 심사평가원 누리집과 모바일 앱 ‘건강e음’을 통해 의료기관 간 비급여 가격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별 누리집을 통해서도 항목별 비급여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심평원은 지난해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 약제로 지정된 ‘박스뉴반스프리필드시린지(PCV15)’를 2025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대상 항목으로 확대·적용하고, 올해 8월 전국 의료기관별 가격을 공개할 계획이다. 급여전략실 김상지 실장은“소비자가 관심 있는 비급여 정보에 대한 항목 발굴과 공개정보 확대는 물론 가격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대폭 높이고, 국민의 의료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가격공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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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0
  • GSK, 골수섬유조증 치료제 ‘옴짜라’ 암질심 통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의 골수섬유증치료제 '옴짜라(모멜로티닙)'가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위한 첫 관문을 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5년 제2차 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암질심에 요양급여 결정을 신청한 GSK의 골수섬유증 치료제 '옴짜라(모멜로티닙)'이 급여기준을 설정했다. 옴짜라는 지난 해 9월, 빈혈이 있는 성인의 중간위험군 또는 고위험군의 골수섬유증(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 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또는 본태성 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옴짜라는 JAK1, JAK2 뿐만 아니라 ACVR1(액티빈 A 수용체 1형)까지 차단하는 차별화된 3중 기전을 기반으로 작용하는 치료 옵션이다. 골수섬유증 치료에서 JAK1과 JAK2의 억제는 환자의 전신 증상 개선과 비장 감소에 기여할 수 있으며, ACVR1의 억제는 헵시딘(hepcidin) 발현 감소를 유도하여 빈혈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사이넥스의 초기 균상식육종 피부 T-세포림프종 치료제 '레가다겔(클로르메틴염산염)'도 급여기준을 설정했다. 반면, 한국MSD의 폰히펠-린다우(von Hippel-Lindau, VHL)병 성인 환자에서 즉각적인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신세포암, 중추 신경계 혈관모세포종, 췌장 신경 내분비종양의 치료에 사용되는 '웰리렉(벨주티판)'은 심의결과 급여 기준이 미설정됐다. 이번 암질심에 급여기준 확대를 신청한 한국얀센의 고위험 비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얼리다(아팔루타마이드)와 HK이노엔 등의 '캄토프(이리노테칸)'에 대한 식도암 허가초과요법,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유방암치료제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 모두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다만, 엔허투의 경우 이전 치료요법의 명확화라는 단서가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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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0
  • 심평원 “PFIC 치료제 ‘빌베이’ 급여 적정성 평가 진행 중”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 정체(Progressive Familial Intrahepatic Cholestasis, 이하 PFIC) 치료제 '빌베이'의 급여기준에 전문가 의견이 제대로 반영이 안됐다는 지적에 대해 건강보험심가평가원(심평원)이 아직 급여 적정성 평가를 진행 중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심평원은 지난 17일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PFIC 환자의 소양증 치료’에 허가받은 '빌베이(성분명: 오데빅시바트)'의 급여 적정성 평가를 진행 중이며, 신약의 급여 적정성은 식약처 허가사항 등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의학, 약학 등 보건의료 전문가가 참여하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평가한다고 밝혔다. 입센코리아가 수입하는 희귀의약품인 빌베이는 지난해 8월 23일 '진행성 가족성 간내 담즙 정체' 환자의 소양증(가려움증) 치료제로 생후 3개월 이상 영아부터 사용하도록 허가됐다. 빌베이는 담즙산이 간으로 재흡수 되는 것을 감소시켜 담즙 정체로 인해 발생하는 중증 가려움증에 대한 치료 효과를 인정받았다.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고홍 교수는 지난 14일 코리아헬스로그에 실린 인터뷰를 통해 심평원 급여기준소위원회 회의에 참여해 PFIC 질환에서 빌베이가 메울 수 있는 미충족 의료 수요 영역에 대해 약 1시간 30분을 설명했으나 의견이 반영되지 았다고 밝혔다. 특히 빌베이 국내 허가에서부터 문제가 있다는 것이 그의 지적이다. 고 교수는 "국내 허가는 소양증이 있는 생후 3개월 이상 PFIC 환자에게 쓸 수 있게 돼 있지만, 유럽에서는 소양증과 관계없이 허가돼 PFIC 진단만 되면 쓸 수 있다"며 "다른 것이 되지 않더라도 '최소한' 빌베이 급여 지속 기준이 간손상이나 소양증 중 한 가지만 개선돼도 쓸 수 있게 설정돼야 어렵게 얻은 치료 기회를 쉽게 잃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효율적인 평가를 위하여 사전에 약제급여기준 소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소위원회에서는 관계 전문가 및 학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임상적 유용성 및 비용효과성 등에 대해 심층검토를 진행한다"며 "이는 요식행위가 아닌 실질적인 검토 절차"라고 강조했다. 또 "2024년 9월 약제급여기준 소위원회에서 ‘빌베이캡슐’의 급여 인정 범위 논의시 해당 교수가 참여하여 의견을 개진한 바 있으며, 해당 교수는 소위원회의 위원은 아니므로 의결 시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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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8
  • 한국화이자, ATTR-CM 치료제 ‘빈다맥스’ 3월부터 급여 적용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오는 3월 1일부터 한국화이자제약의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성 심근병증(ATTR-CM)’ 치료제인 빈다맥스캡슐(주성분:타파미디스)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2025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하고, 빈다맥스의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의결했다. 빈다맥스는 2020년 8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환자의 심혈관계 사망률 및 심혈관계 관련 입원의 감소에 대해 허가를 받았으며, 정상형 또는 유전성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ATTR-CM)의 유일한 치료제다. ATTR-CM(Transthyretin Amyloid Cardiomyopathy)은 혈액에서 자연적으로 순환하는 운반하는 단백질인 트랜스티레틴(TTR)이 불안정해지며 심장에 아밀로이드가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심장 근육에 장애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희귀질환이다. 특히 퇴행성 희귀질환인 ATTR-CM은 비가역적 심장 기능 손상을 유발해 심부전, 신장질환, 간질환 등 다양하고 심각한 증상을 동반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경우 생존기간 중앙값이 약 2~3.5년에 불과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복지부는 “빈다맥스의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은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해당 질환은 희귀질환자 산정특례 대상으로 산정특례 대상자가 빈다맥스을 사용 시 본인부담금은 요양급여비용총액의 10%가 적용되어 환자의 경제적 부담이 대폭 완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ATTR-CM 환자가 빈다맥스를 사용할 경우 1인당 연간 소요비용이 3,650만 원이었으며, 희귀질환 산정특례 적용 대상으로 보인부담률 10% 적용 시 약 365만원으로 줄어든다. 복지부는 “중증・희귀질환 치료, 백혈병, 항암제 등 환자에게 꼭 필요한 신규 약제는 급여화하고 기존 약제는 사용범위를 넓히는 등 보장성 강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라며, “이번 치료제의 건강보험 적용을 통해 환자와 그 가족이 치료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건강을 회복해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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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28
  •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업무보고 ‘디지털 대전환’ 추진
    [현대건강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서울강원지역본부 스마트룸에서 ‘2025년 연두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업무보고회는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 이용구 서울강원지역본부장, 서울강원지역본부 관할 지사장, 현장 직원들이 참여해 △지난해 지역본부 운영에 대한 핵심 성과 분석 △2025년도 주요사업 추진계획 공유 △올해 서울강원지역본부의 운영방향과 핵심과제를 논의했다. 이용구 서울강원지역본부장은 2025년도 지역본부 운영목표로 ‘기본에 충실한 지역본부 역할 수행’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현장중심의 지역본부 역할 재정비로 조직역량 강화 △디지털대전환 및 업무개선으로 직원·국민편의 향상 △수입확충 및 지출관리로 재정안정화 기여 △급여품질 및 예방적 건강관리 강화로 지역 건강수명 향상 △지역사회 계속 거주(AIP) 지원 및 장기요양서비스 품질 향상 등 5개의 중점과제를 추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본부장은 “올해는 지역본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자격·부과·징수 등 각 분야별 ‘2025 업무개선추진반’을 운영하여 업무효율화 개선과제 심의 및 현장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국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서비스의 질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건보공단 직원들이 국민의 편익을 향상시키기 위한 ‘디지털 대전환’에 신속하게 적응하고, 업무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여 ‘핵심인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전 국민의 건강한 삶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건보공단이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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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0
  • 심사평가원, ‘보건의료 영상진료 데이터’ 제공 서비스 시작
    [현대건강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2025년 2월 10일부터 비정형데이터인 ‘보건의료 영상진료 데이터(이하 의료영상 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오픈한다. 비정형데이터는 △영상 △이미지 △음성 △텍스트 등 일정한 규격이나 정해진 형태가 없이 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를 말한다. 심사평가원은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하는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 의료영상 진료판독 전문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 3년간 의료영상 데이터 구축 및 안전한 실증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왔다. 제공될 의료영상 데이터는 MRI, CT, X-ray 등 의료영상기기로 측정한 데이터로 △뇌동맥류 △척추측만 △무릎슬관절염 등 9개 질환 총 25개 원본·학습 데이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보주체를 알아볼 수 없도록 비식별화 처리되어 안전하게 제공된다. 의료영상 데이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opendata.hira.or.kr)을 통해 신청 후, 심사평가원 빅데이터 분석센터에 방문하여 이용할 수 있다. 심사평가원 정재흥 빅데이터실장은 “앞으로도 심사평가원은 의료영상 분석 및 AI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위해 비정형 의료영상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이를 통해 신사업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성과창출과 정부의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료영상 데이터 제공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opendata.hira.or.kr) > 서비스소개 > 보건의료 영상진료 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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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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