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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후 집중력·기억력 저하 원인 밝혀졌다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나는 롱코비드 증상 중 하나인 인지장애의 원인이 규명됐다. 또,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이 신경보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치료 가능성도 제시됐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직무대리 김원호)은 코로나19 감염 후 보고되는 집중력·기억력 저하 등 ‘인지장애’의 원인을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7억 7천만 명 이상 중 약 20–30%가 피로, 기억력 저하, 집중력 저하 등의 지속적 신경학적 후유증을 경험하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인 SARS-CoV-2 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S1 subunit)은 혈액 및 뇌 조직에서 감염 후 수개월 이상 존재할 수 있으며, 이는 신경세포 기능 저하 및 퇴행성 변화를 유발할 가능성이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S1 단백질이 직접적으로 시냅스 기능 및 신경퇴행성 병리 변화에 미치는 영향과 그 기전은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S1)이 뇌에 도달해 신경세포 간 연결(시냅스) 기능을 방해하고 기억형성에 중요한 NMDA 수용체 유전자 발현을 감소시키며, 치매와 파킨슨병 관련 독성 단백질(타우 및 알파 시누클레인) 축적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험에서 쥐에게 S1 단백질을 비강으로 투여한 결과, 숨겨진 플랫폼을 찾는 시간이 길어지는 등 학습·기억 능력이 감소하고 낯선 공간에서 불안 행동이 증가하여 코로나19 감염 후 나타나는 인지저하와 유사한 양상이 관찰되었다. 또한, 투여 6주 후 뇌(해마)에서는 신경세포 수 감소와 함께 퇴행성 뇌질환에서 나타나는 병리 단백질 축적이 확인되어, 장기적인 뇌손상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편, 연구진은 같은 조건에서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을 함께 처리한 실험에서 신경세포 기능이 회복되고 독성단백질 축적이 줄어드는 효과를 관찰했다. ‘메트포르민’은 이미 널리 사용되는 당뇨병 치료제로, 이번 연구는 코로나19 감염후 나타나는 인지장애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첫 과학적 근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연구에서 메트포르민의 보호 효과: 세포실험에서 메트포르민이 코로나19 바이러스 단백질에 의한 독성단백질 축적을 유의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를 주도한 이혜경 박사는 “코로나19 감염후 나타나는 인지장애의 병리 기전을 밝히고, 실제 임상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메트포르민이 이를 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임상연구를 통해 집중력 저하, 기억력 저하 등과 같은 만성 코로나19증후군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장기간 증상을 겪는 환자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과학적 근거 기반 감염병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 및 뇌질환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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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후 집중력·기억력 저하 원인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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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생산성·경쟁력 유지, AI에 해답 있다”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AI는 신약개발의 속도와 비용을 동시에 바꾸고 있다. 제약산업이 생산성을 회복하면서 동시에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AI에 해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윤희정 팀장은 4일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한국 바이오경제 전망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AI로 진화하는 바이오산업 : 제조에서 생태계까지'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윤희정 팀장은 AI 신약개발 산업화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윤 팀장은 "2030년까지 세계적으로 약 200억 달러 규모의 블록버스터 의약품 매출이 특허 만료에 따라 글로벌 빅파마의 파이프라인 매출이 대거 감소가 예상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글로벌 제약사들은 기존 모델만으로는 성장 기반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임상 성공률의 지속적인 하락도 현재 도전과제로 꼽히고 있다. 신약 허가 물질이 최종 시판 허가까지 도달할 확률은 약 10%에 불과하고, 초기 탐색부터 임상 전 단계를 포함해 전체 개발주기가 너무 길어지고, 복잡도가 높아지면서 개발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윤 팀장은 "특히 R&D 에 들어가는 비용의 증가 속도가 매출 증가 속도 이상으로 증가하면서 제약산업이 생산성을 회복하면서 동시에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AI에 해답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AI는 신약개발의 속도와 비용을 동시에 바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AI는 초기 단계의 스크리닝과 발굴 과정에서 실패를 더욱더 빠르게 하고, 비효율적인 후보들을 조기에 제거함으로써 전체 파이프라인의 리스크를 낮추고 비용도 절감하면서 속도도 가속화한다. 윤 팀장은 "AI는 더 빨리 실패하고, 더 적게 쓰고, 더 빨리 개발하는 구조를 가능하게 만들어 글로벌 제약산업의 생산성을 근본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24년 노벨화학상을 데이비드 베이커 미국 워싱턴대 교수가 받으면서 AI 신약의 속도와 규모를 근본적으로 높이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윤 팀장은 "베이커 교수의 로제타 연구는 컴퓨터가 단백질 부족을 예측하는 수준을 넘어서 완전히 새로운 단백질을 설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즉 AI가 과학적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해 주는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해외 빅테크 기업들은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에 직접하여하는 경향이 강하며, 글로벌 핀테크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AI 개발 플랫폼 사업을 경쟁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요 테크 기업인 카카오의 경우 차바이오와 지분 교환을 통해 AI 분야의 협력과 기술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은 간접 투자 및 전략적 협업의 형태로 AI 신약개발에 접근하고 있고, LG는 백민경 교수팀과 협력해 단백질 구조 예측 및 항체 설계 기반의 신약개발 원천 기술 확보 자체를 신산업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윤 팀장은 "앞으로 AI를 활용한 신약개발이 필수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제약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산업과 정부, 학계 간의 전략적 협력에 기반한 AI 신약개발의 R&D 생태계 구출과 또 기업의 AI 활용 역량 강화 융합 활성화 등이 전제되어야 한다. 또 이를 위해 전문 융합인재 양성을 통해 바이오 R&D 생태계 기반 자체를 조금 더 넓게 구축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가 AI 기반 바이오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업 동향과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바이오 쪽은 워낙 얼리스테이지에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AI를 이용해 비용뿐만 아니라 정확성, 시간까지 앞당길 수 있는 여러 가지 기술들이 나오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AI를 이용한 신약이 글로벌 2상, 3상 정도에 있기 때문에 좀 늦기는 했지만 충분히 투자를 한다면 우리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우리가 어디에 집중적으로 투자를 해야 할지에 관련된 부분은 좀 더 논의를 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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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생산성·경쟁력 유지, AI에 해답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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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보건의료 R&D 1조원 돌파 예정...지난 30년의 성과는?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K-바이오 의약 산업 대도약 전략에 따라 바이오의약품 수출 2배, 블록버스터급 신약 3개 창출 등 바이오헬스산업이 글로벌 5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도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보건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7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5 보건산업 성과교류회’ 개최사를 통해 바이오 의약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는 보건복지부 정경실 보건의료정책실장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을 비롯해 기업·연구자·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경실 실장은 “우리나라는 2023년 세계 시장 1.6%를 차지하면서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그 동안의 보건의료 R&D 투자 확대와 더불어 의료 AI 등 신산업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규제 혁신에 매진해 왔다”며 “2015년부터 열심히 달려온 결과 보건의료 R&D는 2026년 드디어 1조원 돌파를 예정하고 있고, 바이오 수출 실적도 역대 최대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적 AI 대전환의 흐름에 맞춰 의료 AI 예산도 내년도 정부 안에서 약 2100억원이 반영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정경실 실장은 “지난 9월 5일 발표한 K-바이오 의약 산업 대도약 전략은 바이오의약품 수출 2배, 블록버스터급 신약 세 개 창출 등 바이오 헬스산업 글로벌 5대 강국을 목표로 정했다”며 “유망 기술이 개발 단계에서 사장되지 않도록 바이오헬스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7년까지 1조 원 규모의 헬스, 바이오, 백신 펀드를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바이오헬스 분야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우수한 인재 양성을 바탕으로 국가 경제와 국민 건강을 위한 핵심 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정부는 기술 개발 현장에서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의 혁신적 미래를 실현하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기념식에서는 보건의료 R&D 30주년 기념 영상을 통해 보건의료 R&D의 시작 배경 및 그 간의 R&D 주요 사업과 성과 등 지난 30여 년간의 여정과 변천사를 되돌아봤다. 그간 국민의 삶에 기여한 보건의료 R&D 연구성과 30선을 선정하고 그중 우수사례를 발표함으로써 보건의료 R&D가 국민의 생명과 건강 증진 및 보건산업 육성에 기여한 다양한 노력들을 소개했다. 차순도 보건산업진흥원장은 “올해는 우리나라 보건의료 연구개발이 시작된지 30주년이 되는 아주 뜻 깊은 해”라며 “지난 30년간 우리나라의 보건 의료를 연구개발은 국민의 건강과 미래의 산업 경쟁력을 책임져 온 대한민국의 핵심 성장 출구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보건의료 기술진흥(R&D),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혁신형 제약 및 혁신형 의료기기 등 4개 분야 총 78점의 훈·포장 및 표창이 수여됐다. 주식회사 큐어버스의 조성진 대표는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 국가신약개발사업 등의 지원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 후보물질 CV-01의 대규모 글로벌 기술이전을 통한 국내 기술창업기업의 연구성과 사업화 역량을 입증하는 쾌거를 달성, 국가 신약개발 생태계의 성장기반 확립과 기술주권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재)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김법민 단장은 국가 주도의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을 기획·총괄하여 정부·산업·의료계 협력을 통한 혁신 의료기기 생태계 조성과 첨단 기술경쟁력 강화, 국민보건 향상 및 국가 보건의료체계 고도화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포장이 수여되었다. 이번 포상은 보건의료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온 연구자 및 기업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보건의료 R&D 발전 및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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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보건의료 R&D 1조원 돌파 예정...지난 30년의 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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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생제 처방률 OECD국가 중 두 번째로 높아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항생제 처방률이 2022년 이후 급증해 OECD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간한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Health at a Glance) 2025'에 수록된 보건의료 질 지표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의료 질 현황을 분석・발표했다.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는 OECD에서 각 회원국의 보건의료 성과에 대한 주요 지표를 수집‧비교하여 격년(홀수년)으로 발간하는 간행물이다.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항생제 처방률은 2021년까지 감소 추세였으나 2022년 이후 급격히 증가하여 OECD 국가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래 약제처방 영역에서 외래 항생제 총 처방량은 일평균 약제처방인구 1,000명당 25DDD로 2022년 이후 크게 증가하여 OECD 평균 16DDD 대비 높은 수준이었다. DDD (Defined Daily Dose): 의약품의 소비량을 측정하는 표준단위로, 1DDD는 성인(70kg)이 하루 동안 복용해야 하는 평균 용량을 의미한다. 65세 이상 성인의 벤조디아제핀계 약제 장기 처방률은 65세 이상 약제처방인구 1,000명당 11.5명으로 OECD 평균 27명보다 낮았으나, 장시간 지속형 벤조디아제핀계 약제 처방률은 65세 이상 약제처방인구 1,000명당 98.3명으로 OECD 평균 42명보다 약 2.3배 높은 수준이었다. 벤조디아제핀계 약제는 중추신경안정제에 속하는 의약품으로 완만한 진정효과가 있어 불안, 감정장애, 항경련증, 근육이완 등에 사용된다. 특히, 노인이 장기간 복용할 경우 인지 장애, 낙상 등 부작용 발생 위험이 커져 주의가 필요한 약물, 특히 장시간 지속형은 과도한 진정 작용으로 인해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다. 이 떄문에 과도한 사용이나 장기간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신경계 진통제인 오피오이드 총 처방량은 일평균 약제처방인구 1,000명당 0.87DDD로 OECD 평균 17DDD 대비 낮게 나타났으며,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65세 이상 환자의 항정신병약 처방률(65세 이상 약체처방인구 1,000명당 45.9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나 OECD 평균 54명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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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생제 처방률 OECD국가 중 두 번째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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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수요 반영한 ‘의약외품 지정 신청제’ 시범사업 추진
- [현대건강신문] 소비자, 업계가 의약외품 해당여부 검토 및 지정 신청 시 전문가 및 위원회 자문 결과에 따라 인정 가능하도록하는 ‘의약외품 지정 신청제’가 논의된다. 현재 의약외품은 국민 생활 밀접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의약외품 범위 지정을 사건 발생 후에 수동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안전관리 신속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소비자 수요에 기반한 선제적 ‘의약외품 지정 신청제(시범사업)’ 도입으로 안전관리 신속 대응 및 제품개발 활성화 도모하겠다는 것.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외품 업계·학계·소비자단체를 대상으로 의약외품 안전관리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약외품 정책·과학 소통 협의체’를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약외품 정책·과학 소통 협의체’는 의약외품 관련 정책 발전 및 소통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학계·소비자단체·유관협회 및 품목군 분야별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학 협의체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식약처, 유관협회(단체), 학계, 업체 등 약 20명이 참석하여 지난 8월 1차 협의체에서 논의해 온 ▲‘의약외품 지정 신청제’ 시범사업 운영 방안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의견을 수렴한다. 특히, 이번 협의체를 통해 ‘의약외품 지정 신청제’ 시범사업 운영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여,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 중 하나인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의약외품 범위 인정’에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약외품은 국민 건강과 안전에 밀접한 제품인 만큼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안건을 심도있게 검토하여 정책 추진에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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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수요 반영한 ‘의약외품 지정 신청제’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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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종사자 수, 300인 이상 사업체 중심 증가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제조업 종사자 수가 19만 1천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4% 증가했다. 이 중 화장품 산업 분야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7.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5년 3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동향을 발표했다. 2025년 3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수는 113.1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4.6%(+5만 명) 증가했다. 바이오헬스제조업 종사자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하며 전체 제조업 종사자 감소(△0.1%)와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고, 의료서비스업 종사자도 4.8% 증가하여 전체 서비스업 증가율(+2.0%)을 상회했다. 특히, 제약의 경우 3분기 제약산업 종사자 수는 300인 이상 사업체를 중심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제조업 대비 안정적 성장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제약산업 종사자 수는 2024년 4분 4.0% 증가했으며, 2025년 1분기 3.7%, 2분기 3.3%, 3분기 2.4%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3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 수는 2025년 매분기 9% 이상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기도 제약산업과 마찬가지로 300인 이상 사업체를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바이오헬스산업 내에서는 증가율이 가장 낮았다. 특히, 세부산업 중 '안경 및 안경렌즈 제조업'의 경우 11분기 연속 감소하고 있고, '치과용 기기 제조업'도 3분기 연속 감소했다. 화장품산업은 전년 동기대비 7.3% 증가하며, 7분기 연속 바이오헬스산업 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특히, 29세 이하(청년층) 종사자 수가 6.7% 증가하면서 청년층 고용이 뚜렷하게 확대되고 있으며, 모든 규모의 사업체에서 고용이 확대되면서 균형 있는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진흥원 이병관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바이오헬스 수출이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확대되며 산업성장세로 이어지고 있고, 이에 따라 고용 또한 안정적인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최근 K-컬처 확산으로 뷰티 관련 품목의 해외 수요가 높아지며 화장품산업의 인력수요 증가와 청년층을 포함한 고용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진흥원은 인력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확대하여, 산업의 성장기반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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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 종사자 수, 300인 이상 사업체 중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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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건기식협회,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 민간자격증 첫 시행 외(外)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 민간자격증 첫 시행 공신력 확보 및 전문성 강화!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 3월 10일 오픈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 민간자격증을 신설했으며, 2024년 4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으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았다.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원이 다단계 판매, 방문 판매, 전화권유 판매 등 다양한 판매 현장에서 체계적인 지식을 갖추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며 제품을 설명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격증이다. 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판매자의 역량을 한층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자격증은 3월 10일(월)부터 시행되며, 초기에는 3급 시험이 먼저 진행된 후 차후 2급과 1급이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점진적으로 향상시키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판매 전문가를 양성하여 판매에 도움 주는 것이 목표다.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의 검정 과목은 필기로 이뤄지며 법률, 표시기준, 표시광고, 이상사례, 소비자트렌드, 판매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를 출제한다. 합격 기준은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며, 연령 및 학력의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응시자는 반드시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후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 3급 자격증 교육과 시험은 상시 운영되며, 10일부터 건강기능식품 자격증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체 접수는 별도 문의를 통해 진행 가능하며, 관련 사항은 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바이오협회, 피봇브릿지와 회원사 M&A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M&A 수요 대응 및 중재자문 지원 [현대건강신문]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위한 M&A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협회는 디지털 M&A 플랫폼 피봇브릿지와 회원사의 M&A 수요에 대응하고 관련 중재자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피봇브릿지의 디지털 M&A 플랫폼을 활용해 협회 회원사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운영하는 등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M&A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협회는 회원사들의 M&A 수요를 파악해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이 M&A를 실행하는데 적극 협조하며, 피봇브릿지는 양사 플랫폼 연동 및 시스템 통합작업 등을 맡는다. M&A는 기업의 예민한 정보를 다루는 만큼 대상 기업의 정보 유출을 최소화해야할 뿐만 아니라 전략적 결정이 요구된다. 이에 양 사는 비실명 방식과 API를 활용한 비대면·비실명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M&A 과정의 보안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회원사 M&A 수요 및 관련 서비스 자문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신약 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해 M&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중소·벤처기업 중심 바이오산업의 생태계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M&A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는 전략적 M&A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정보 교류와 회원사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 플랫폼 간 연동은 4월 중순경 완료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피봇브릿지는 온·오프라인 크로스채널 M&A플랫폼이다. M&A자율매칭시스템으로 당사자 간 직접소통하고 기본 의사합치를 이룬다. 플랫폼은 매칭에 필요한 49만여 기업데이터베이스 그리고 AI알고리즘과 전자문서교환시스템을 구축했고, 전문 컨설턴트 중재로 거래를 완성한다. 개통 후 2개여월만에 3건의 M&A계약을 성사시켜 온라인 매칭플랫폼의 빠른 딜 수행능력을 입증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미국 건강기능식품 전시회 참가 회원사 홍보 등 활약 [현대건강신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는 3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Natural Products Expo West 2025 (NPEW)’에서 홍보 부스를 개설하고 회원사 홍보 및 제품 소개 등 대한민국 제약산업과 건강기능식품 등의 홍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4회째를 맞이한 “NPEW 2025”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 건강 제품 전시회로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132개국에서 약 3,2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약 70,000명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전시회에서 유기농 제품, 천연 제품 등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등 전세계 다양한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며 전문 컨퍼런스 등을 통해 업계 최신 동향과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 건강보조제, 친환경 식품 및 제품, 친환경 생활용품, 유기농 식품 등의 다양한 제품이 선보인 NPEW 전시회는 예년에 비해 뇌건강, 수면보조제, 여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등이 대거 참가했으며 질병의 치료가 목적이 아닌 예방 차원의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건강기능식품이 대거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류형선 회장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시장은 예측하기 어려우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소비 환경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새롭게 나타나는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바탕으로 전략적 대응 방안을 수립해야 하는데 제약산업의 기존 단일 산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밝히면서 “제약산업과 건강기능식품 산업은 개별적 산업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산업 간 협력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으며, 국내 제약사도 많은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고 수출하는 만큼, 앞으로 협회는 다양한 영역의 이해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산업 간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한국 건강기능식품 수출액은 매년 증가하여 2024년에는 9억 147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약 6% 이상 성장하고 있다. 미국 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약 3,500억 달러를 차지하므로 한국 기업은 새로운 트렌드에 맞게 틈새 시장을 공략하여 니치상품 등을 소개한다면 수출기업들이 더욱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약품안전원, ‘인체세포등 관리 과정’ 실시...교육생 선착순 모집 [현대건강신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직무대리 정대현, 이하 의약품안전원)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센터(이하 규제과학센터)는 ‘2025 첨단바이오의약품 전문교육 인체세포 등 관리 과정’ 교육생 40명을 2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규제과학센터는 그간 운영해 오던 ‘제조품질관리 과정’에서 인체세포등의 품질 및 안전성을 좀 더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해당 내용을 분리해 추진하게 되었다. 해당 교육은 인체세포등 관리업 및 세포처리시설 등 인체세포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무 담당자가 관련 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품질 및 안전 관리에 대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후에는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교육은 4월 2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첨단재생바이오법과 인체세포등 관리업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참여해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첨단재생바이오법령의 이해 ▲인체세포등 채취·검사·보관·처리 등 공정관리 ▲인체세포등 관리업 및 세포처리시설 이해 및 비교 ▲인체세포등 품질 및 안전성 확보 기준 등이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센터 장기추적조사시스템 누리집(ltfu.mfds.go.kr) > 규제과학센터> 교육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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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제9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식 개최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28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서울 용산구)에서 ‘제9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희귀질환 극복의 날’은 ‘희귀질환관리법에 의거해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용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매년 2월 마지막 날로 정해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과 환우·가족, 환자 단체, 희귀질환 유공자 및 전문 의료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희귀질환은 단순한 의료적 차원을 넘어 지속적인 연구와 사회적 지원, 그리고 전 국민의 관심이 함께 모아져야 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연구 활성화와 국제 협력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희귀질환 극복수기 수상자들의 희귀질환과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영상 송출, 수상 소감(최우수상자) 및 희귀질환 환우회 소개 등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공감의 장이 마련되었다. 또한, 희귀질환 극복을 위해 헌신해 온 김재학 회장(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희귀유전성질환 정밀의료센터 설립과 유전체 연구를 통해 희귀질환 치료에 기여한 강훈철 교수(세브란스 병원) 등 21명 표창 대상자에 대한 질병관리청장 및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여식과 2024년 희귀질환 극복수기 공모전 수상자 7명(붙임3 참고)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희귀질환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희귀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지속적인 노력과 사회적 기여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희귀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며 희귀질환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혁신적인 희귀질환 치료제의 국내 도입 및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혁신형 제약기업’ 재인증에 성공하며,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과 보급을 통한 사회적 기여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까지 더해지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을 통한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에 기여한 데 이어, 희귀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에서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한국 사회와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 참석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대표이사는 “희귀질환 환자들이 보다 나은 치료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중요한 사명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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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제9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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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협 “한국 의약품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이는 데 앞장설 것”
- [현대건강신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는 2월 20일(목)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6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류형선 회장을 비롯하여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정은영 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 김상봉 국장, 제약 유관기관 대표, 의학전문 언론사 대표, 회원사 및 임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류형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부과 우려 등 국제무역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우리 협회는 정책 발굴과 회원사 서비스 확대에 힘써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한국 의약품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기총회는 1부에 개회사와 축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및 협회장 감사패 수여가 진행되었으며, 2부에 경과 보고, 안건 심의 등이 진행되었다. 이날 안건으로는 2024년도 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이 상정되었다. 협회의 2025년도 사업계획은 ▲ 전시회 및 무역사절단 등 의약품 수출활성화, ▲ 한·중·일 3국 의약품 공급망 안정화 네트워크 구축, ▲ DI 솔루션 등 시험검사 역량 강화, ▲ 경영진단 후속조치로써 인사 및 조직 개선 등이 골자이다. <수상자 명단> ◆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4명) △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 정우진 대리, △ ㈜종근당바이오 이승호 팀장, △ ㈜비씨월드제약 설태근 차장, △ ㈜다산제약 임유정 이사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8명) △ ㈜르본 신용식 대표, △ ㈜한국호넥스 유원선 대표, △ ㈜마성엘에스 곽윤지 과장, △ ㈜코아팜바이오 유승구 전무, △ 헤일리온코리아(주) 허은경 팀장, △ 노보노디스크제약(주) 김아라 QA매니저, △ (유)한국비엠에스제약 강윤환 이사, △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정은이 매니저 ◆ 협회장 감사패 (10명) △ ㈜인터페이스정보기술 박준규 대표, △ ㈜허브팜 백광훈 대표, △ ㈜부경에스엠 호현기 전무이사, △ 신일제약(주) 백승희 전무이사 △ 광동제약 김현정 상무, △ 삼아제약(주) 길찬호 본부장, △ 제이더블유중외제약 진세호 디렉터, △ 싸이젠코리아(주) 박희원 이사, △ 동아일보 이석호 차장, △ 한국이콜랩(유) 김유희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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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협 “한국 의약품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이는 데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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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한방병원 ‘공진단’ 대량 생산, 수십억원 치 불법 판매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방병원이 제약회사인 양 유명 한방의약품을 대량 생산하고, 이를 불법적인 방법으로 판매해 막대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2022년 말부터 유명 한방병원의 한방의약품 불법판매 행위를 수사해 병원장과 직원 총 49명을 약사법·의료법 위반 혐의로 관할 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민사국은 해당 한방병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수년간의 약품 처방내역을 확보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공진단 등 6가지 인기 품목이 최근 7년간 300억 원 이상이 처방됐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직원 처방인 것을 확인하고 직원에 대한 수사로 확대했다. 특정 약품이 일반 환자보다 직원 처방이 많다는 것은 매우 비정상적인 상황이라는 게 민사국의 설명이다. 한의사를 포함한 직원 중 2016년 이후 연평균 1천만 원 이상 의약품 처방을 받은 43명을 특정해 수사한 결과 이들은 병원 택배 등으로 지인에게 의약품을 판매했으며, 구체적으로 밝혀진 액수만 해도 12억 원에 달했다. 민사국에 따르면, 한의사가 한 번에 1,000일분 이상의 약을 처방한 사례도 다수 있었으며, 평상시 직원 할인에 더해 명절에는 추가 할인 행사 기간에만 수천만 원어치의 의약품을 구매하는 직원도 다수 있었다. 민사국은 “한방병원에서 한의사는 환자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만을 처방해야 함에도 직원들이 대량 처방을 받아 지인들에게 판매할 수 있었던 것은 병원 차원에서 수익을 위해 조직적으로 불법행위를 방조하였기 때문”이라며 “이에 따른 책임으로 전현직 병원장도 형사 입건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사에서는 직접 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한의사와 직원 43명을 비롯해 불법판매를 방조하고 허위 진료기록을 작성한 전현직 병원장과 불법 제조 담당 팀장 등이 입건됐다. 한편, 해당 병원은 한방의약품을 대량 제조하면서 보건소에 신고된 원 처방 한약재 대신 식품용 재료를 사용하거나, 한약재를 임의로 변경해 불법 제조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의약품의 경우 녹용을 사용하는 것으로 신고하였음에도 녹각으로 대체해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병원 측은 비싼 녹각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대량 처방을 넘어 각종 병원 행사에 선물로 사용할 약품을 ‘가상의 환자’를 만들어 거짓으로 처방하기도 했다. 개인이 처방을 받은 의약품이라도 이를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는 경우 불법판매 행위에 해당해 약사법 위반으로, 한의사가 허위 처방했을 경우 의료법위반으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이와 별도로 의료인에게는 관할 행정청에서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최원석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한방의약품도 엄연한 질병 치료 목적의 의약품이다”라며, “무분별한 한방의약품 판매·복용은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유사한 범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법행위 발견 시 엄중하게 수사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에게 주변에서 이러한 의약품 불법유통 사례를 발견하면 서울시 응답소 등에 신고·제보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결정적인 증거와 함께 범죄행위 신고·제보로 공익 증진에 기여할 경우 ‘서울특별시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최대 2억 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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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한방병원 ‘공진단’ 대량 생산, 수십억원 치 불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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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소식...지아이노베이션 ‘GI-301’, 유럽 물질특허 외(外)
- 지아이이노베이션, 차세대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유럽 물질특허 등록 유럽 알레르기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GI-301 [현대건강신문]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알레르기 치료제 GI-301(YH35324)에 대한 물질특허가 유럽에서 등록결정 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GI-301(YH35324)의 물질특허는 2039년까지 확보되었으며, 의약품 허가 후 최대 2044년까지 존속기간 연장이 기능해졌다. 이번 등록결정은 유럽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에서의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시장 전문 조사 기관 비즈니스 마켓 인사이츠(Business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유럽은 세계 최대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 중 하나로, 연간 시장 규모는 약 170억 달러(한화 약 25조 원)에 달한다. 높은 인구 밀도와 알레르기 질환의 증가로 인해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다. GI-301의 유럽 물질특허 등록은 이 같은 거대한 시장에서 강력한 독점적 지위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이 2020년 7월 유한양행에 총 1조 4천억원에 기술이전해 유한양행에서 임상개발 중인 GI-301(YH35324)은 기존 치료제인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에 비해 우수한 IgE 억제 효과를 가지며, 아나필락시스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었다.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 물질인 IgE 억제를 통해 졸레어에 불응하는 환자를 포함해 기존 치료제가 해결하지 못한 다양한 환자군을 포괄할 것으로 기대된다. GI-301(YH35324)과 졸레어를 직접 비교한 임상 결과는 오는 2월 말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학회(AAAAI)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창업 초기부터 GI-301의 개발을 이끌어온 지아이이노베이션 장명호 CSO는 "글로벌 기술이전에 있어 우수한 임상 결과와 지적재산권 확보는 가장 중요한 두 축”이라며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YH35324 기술이전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벤티지랩, 큐라티스 경영권 인수…GMP 확보 및 사업역량 강화 장기지속형 주사제 GMP 확보 및 mRNA 치료제/백신 CDMO 사업 시너지 도모 [현대건강신문] 마이크로스피어 장기지속형 주사제 및 지질나노입자(LNP)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대표이사 김주희)이 지난달 31일 백신개발 및 CDMO 전문 기업인 큐라티스(대표이사 김성준)의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인벤티지랩은 큐라티스의 전환사채 인수 및 보통주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3월까지 250억원을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환사채의 보통주 전환물량을 포함할 경우 큐라티스 지분의 약 40%를 보유하게 돼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인벤티지랩은 큐라티스의 경영권 인수를 통해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 내 장기지속형 주사제 전용 제조설비를 빠르게 구축하고 장기적인 성장기반과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인벤티지랩은 앞서 자체 GMP 확보를 위해 최근 538억원의 대규모 펀딩을 추진한 바 있다. 큐라티스의 오송바이오플랜트는 cGMP, EU-GMP 등 글로벌 수준의 GMP 제조시설을 갖춘 사이트로서, 이미 자사(큐라티스)가 개발중인 mRNA 백신의 글로벌 임상샘플 제조에 대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장기지속형 약물전달기술 및 제조 플랫폼 기술인 IVL-DrugFluidic을 오송바이오플랜트 공장에 적용함으로써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및 국내 제약사와의 임상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진행을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임상 시험용 시료 생산 이후의 상업화 단계의 양산도 동일한 제조소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게 돼 글로벌 및 국내 파트너와의 BD 및 플랫폼 기술영업에서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회사는 또다른 플랫폼인 차세대 mRNA 백신 및 치료제에 적용되는 지질나노입자(LNP) 사업부문에서의 경쟁력 강화도 기획하고 있다. 인벤티지랩은 2023년부터 LNP 제조를 위한 대량생산 장비인 HANDYGENE™ GMP과 연구용 장비인 HANDYGENE™ Lab을 개발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큐라티스는 이번 인벤티지랩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 기업가치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우수한 시장성을 확보한 GLP-1 비만 치료용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포함한 인벤티지랩의 개발 품목들에 대해 임상샘플 제조 및 이후의 상업용 제조를 담당하는 주력 GMP 제조소 역할로,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고 재무건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제품생산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큐라티스는 기존 백신 개발을 위한 mRNA 제조 설비에 인벤티지랩의 LNP 제조플랫폼이 추가적으로 이식되면 차세대 mRNA 치료제 CDMO로서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사의 기술 및 사업적 시너지 효과로 LNP 제형 연구, mRNA 등 유전물질 합성, LNP 제조 및 완제충진까지의 전체 프로세스를 아우르는 ‘Gene to GMP’ 개념의 확장된 CDMO 사업모델로 글로벌 수준의 CDMO 기술영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GMP 생산기반 확보와 LNP CDMO 사업의 밸류체인을 강화하는 핵심 사업목표를 달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양사간 만들어낼 시너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벤티지랩 플랫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큐라티스 역시 기존의 고유 사업에 더하여 신규 사업 아이템과 고도화된 플랫폼을 추가할 수 있게 되어 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시장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큐라티스 김성준 대표는 “이번 거래로 당사의 백신 개발역량과 CDMO 경쟁력이 인벤티지랩의 자금 및 기술과 결합되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큐라티스가 보유한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만큼,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CDMO로 빠르게 성장하여 사업적 성과와 실적으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름테라퓨틱, 기업공개 가격 확정...주당 공모가 20,000원 [현대건강신문] 오름테라퓨틱(이하 "오름"이라 함)이 보통주 2,500,000주의 공모가를 주당 20,000원으로 확정했다. 모든 공모 주식은 오름테라퓨틱이 직접 발행하는 신주이며, 오는 2025년 2월 14일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종목코드 475830으로 거래가 시작될 예정이다. 본 공모를 통하여 오름은 총 500억원을 모집할 예정이며, 이는 주관사 수수료 및 기타 공모 관련 비용을 공제하기 전 기준이다. 일반 청약 일정은 2025년 2월 5일에 마감될 예정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오름은 기업공개를 위하여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였으며, 2025년 1월 16일자로 효력이 발생하였다. 본 공모는 투자설명서를 통해서만 진행되며, 투자설명서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 웹사이트(https://dart.fs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서도 투자설명서가 제공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아래 연락처를 통해 가능하다. 바이오앱-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오가노이드 상용화를 위한 MOU 체결 [현대건강신문] 바이오앱(대표이사 손은주)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대표이사 유종만)와 ‘식물기반 재조합단백질을 활용한 오가노이드 사업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와 조직공학 기술을 통해 인공적으로 만든 장기유사체로 심장, 간, 신장 등 주요 장기나 조직의 기능이 손상된 환자에 적용함으로써 장기 재생 및 난치병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오가노이드가 재생의료 분야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 만큼 바이오앱과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오가노이드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바이오앱은 식물을 이용한 단백질 고발현 및 분리 정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성장 인자 등 오가노이드에 필요한 재조합 단백질을 생산할 예정이며,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를 오가노이드 모델에서 검증하기 위한 실험을 설계하고 진행할 계획이다. 바이오앱은 식물기반 재조합 단백질 제조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고, 현재 배양육 배지용 성장인자 및 재조합 단백질을 생산하여 배지 및 배양육 업체들과 협업 중이다. 세포배양은 바이오 산업의 핵심 공정 중 하나이며, 세포배양을 위한 성장인자와 재조합 단백질이 원료 중 중요한 소재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측면에서 혁신 기술 도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바이오앱 손은주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식물 기반 재조합 단백질 생산 플랫폼을 이용하여 안전하고 경제적인 그린바이오소재 공급으로 오가노이드 기술 상용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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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소식...지아이노베이션 ‘GI-301’, 유럽 물질특허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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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글로벌 수출, 100억 달러 돌파...사상 최대 실적
- [현대건강신문=채수정 기자]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가 전년 대비 20.6% 증가한 10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 수출액인 2021년 92억 달러보다 10.9% 증가한 것으로 국내 화장품 수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지난 2012년 처음 10억 달러를 넘긴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12년 만에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2024년 10월 한 달 동안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2024년 주요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25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 19억 달러, 일본 10억 달러 순으로 나타났으며, 상위 10개국이 전체 수출액의 77%를 차지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 연합은 지속적인 수출 증가세를 보이면서 처음으로 수출 상위 10개국 안으로 진입했다. 중국은 2024년에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1위를 유지하였으나 수출액이 감소하면서 대(對) 중국 수출 비중은 처음으로 20%대로 낮아졌다. 중국 화장품 수출 비중은 2021년 53.2%에서 2022년 45.4%, 2023년 32.8%, 2024년 24.5%로 매년 줄어들고 있다.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2023년 대비 6.9억 달러(+57.0%) 증가하면서 수출액 증가폭이 국가 중 가장 컸다. 일본은 2.3억 달러 증가(+29.2%)하였으며 일본으로의 화장품 수출액이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제품 유형별 수출액은 기초화장품 76.7억 달러(+12.8억 달러, +20.0%), 색조화장품 13.5억 달러(+3.0억 달러, +29.0%), 인체세정용품 4.7억 달러(+1.1억 달러, +30.7%) 순으로, 기초화장품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수출 증가폭은 인체세정용품에서 가장 컸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화장품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는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도 수출 100억 달러라는 사상 최대 기록을 세운 업계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5년에도 식약처는 우리 업계가 화장품 수출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규제 외교를 통해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 미국 등 안전성 평가에 대응하여 국제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우리 기업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장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업계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리 화장품과 글로벌 고객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해외에서 사랑을 받았던 우리 화장품 100개를 대상으로 1월 중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향후 다른 업체들도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대한화장품협회에서는 화장품 업계 관계자와 소비자가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관련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우리 화장품과 관련되어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한 감동적 순간과 경험을 사진 또는 글로 참여하는 ▲K-뷰티 나의 이야기로 더욱 빛나다 이벤트 ▲K-뷰티 퀴즈 챌린지 ▲화장품 수출 100억 달러 달성 기념 숏폼 공모전을 실시한다. 아울러, 오는 2월에는 정부, 산업계, 대한화장품협회가 함께 K-뷰티 수출 성과를 축하하고 화장품 수출에 기여한 주요 업체와 유공자 등을 격려하기 위한 기념식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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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글로벌 수출, 100억 달러 돌파...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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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을사년 신년사
-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협회 장립 8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 [현대건강신문]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제약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제약인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2024년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은 의미있는 성과로 산업의 저력을 증명했습니다. 주춤했던 의약품 수출은 다시 고성장세로 돌아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우리손으로 직접 개발한 국산신약이 미국 등 선진시장에서 잇달아 승인을 받으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확인했습니다. 기업들은 권위있는 글로벌 학회에서 의미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또한, 미국과 유럽 등지에 법인과 제약공장을 설립하거나 현지 바이오기업을 인수하며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글로벌 진출을 전개했습니다. 반면, 국내외 정세의 불확실성에 따른 고환율 등은 산업계에 커다란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2025년 새해 역시 시장환경의 변화와 각종 제도로 인해 내일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불확실성의 시대. 제약바이오가 국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제약바이오산업계가 나아갈 길은 자명합니다. 과감한 연구개발과 혁신의 노력을 멈추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특히, 올해는 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입니다. 협회는 290여개 회원사들과 함께 언제나 그래왔듯이 부단한 투자와 혁신, 노력으로 산업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입니다. 협회는 2025년 한해를 창립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는 전기로 삼을 것입니다. 제약바이오산업은 국가경제의 미래로 한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2025년을 ‘제약바이오 해’로 만들어 나갑시다. 감사합니다. 정경주 한국병원약사회 회장 "환자 안전 강화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더 큰 도약 준비" [현대건강신문]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저물고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을사년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뱀의 지혜처럼 현명하고 풍요로운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현재 우리는 의료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약사 직능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 변화에 직면해있습니다.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새롭게 주어지는 과제들을 해결하는 한편, 병원약사 직역의 가치와 업무를 확장하는 것이 우리의 중요한 과제이자 국민건강을 위한 길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1981년 설립 이후 44년간 의료기관 근무 약사를 대표하는 직능단체로서, 사단법인 전환, 병원약학 연구 및 교육을 위한 (재)병원약학교육연구원 설립, 전문약사 제도 시행 및 국가 제도로의 전환, 회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학술 사업, 병원약사회관 건립, 40년사 발간 등 양적·질적 성장을 이뤄왔습니다. 또한, 약사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해 정부 및 산하기관의 위원회에 참여하고 전문가로서 자문을 제공하며, 보건의료계 관련 단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가 단체로서 대외적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였습니다. 동시에, 병원약사들이 더 나은 근무 환경에서 약의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국가 정책을 요구하는 등 직능 단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성장해왔습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환자 안전 강화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이에 올 한 해 ‘환자중심 전문약료’를 실현할 수 있는 ‘신뢰받는 병원약사’를 목표로 ▲병원약사 평생 직업을 위한 현실적인 수가 마련과 인력 기준 정비 ▲전문약사 수련 교육기관 운영 지원 ▲환자안전을 위한 국가사업 수행 ▲의료기관 특성에 맞는 교육 기회 마련을 중심으로 회무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특히, 우리 병원약사들은 13년간 이어져 온 전문약사 제도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며, 팀 의료에 참여하여 병원약사의 역할과 가치를 인정받아 왔습니다. 이제 국가 전문약사제도 3년 차를 맞이하여, 전문약사의 필요성을 검증하고, 제도가 더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시점입니다. 회원들이 전문약사로 인정받고 병원약사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도록 힘쓸 것입니다. 28대 회장으로서 임기 첫해를 맞이하며, 많은 회원과 소통하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여 모든 회원이 병원약사를 평생 직업으로 삼고, 병원약사가 약사 직역의 워너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리며, 다시 한번 2025년 새 아침에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웃음을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 [현대건강신문]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의 해, 2025년의 문을 열며 지난 한 해 국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애써 주셨던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우리 처는 ‘과학, 현장, 협력’의 가치 아래 ‘규제 과학’, ‘규제 혁신’, ‘규제 외교’에 정책적 우선 순위를 두며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식의약규제과학혁신법 시행으로 규제과학의 기틀을 공고히 했고, 규제혁신 3.0을 통해 시대에 뒤처지며 국민 일상을 불편하게 했던 낡은 규제들을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한미 공동 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AIRIS) 개최로 인공지능 의료제품의 글로벌 규제를 선도하고, 매운맛 라면의 덴마크 수출길도 다시 여는 등 규제가 산업에 힘이 되는 규제 외교에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아울러, 마약류 중독자 재활을 위한 ‘함께한걸음센터’ 전국 확대(17개소) 설치와 같이 안전을 위한 기본 인프라 구축에도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나갔습니다. 하지만, 불과 7년 만의 초고령사회 진입과 같은 심각한 인구구조 변화나 인공지능 등 기술 발전, 대외 교역 불확실성 증가 등의 환경 변화는 금년에도 끊임없이 새로운 정책적 수요를 제시하고 그 해결을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 처는 새해 ‘안전, 배려, 성장, 혁신’의 네가지 정책적 핵심을 구현하며, 식의약 안심이 일상이 되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첫째, 안전의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습니다. 유통 환경변화에 따라 국내 온라인 시장 감시와 불법 해외직구 검사를 철저히 하고, 비만치료제나 문신용 염료 등 국민 관심 품목에 대해서도 엄격한 관리를 해 나가겠습니다.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 대상을 확대하고, 식중독 유발 위험이 높은 품목들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관리를 실시 하겠습니다. 둘째,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안심 일상을 만들겠습니다. ‘한걸음 프로젝트’를 통해 마약 중독 환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의료제품 공급망을 구축하여 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혀 나가겠습니다. 또한,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식의약 안전정보에 대한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식생활 복지 향상을 위해 모든 급식시설에 대한 안전과 영양 지원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산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습니다.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과 ‘제품화 길잡이 연계’로 혁신제품의 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략적 규제지원을 하겠습니다. AI 의료제품 국제심포지엄 개최, 다자간 의약품 규제 상호협력, 유럽의약품청과 공동 허가・심사 등으로 우리 산업의 글로벌 진출에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습니다. 넷째, 신뢰받는 식의약 행정혁신을 이어가겠습니다. 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식품 민원상담, 위생용품 등 수입 심사 효율화, e-시험성적서 발급 등으로 스마트한 대국민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겠습니다. 신약과 신기술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진입을 위한 허가·심사 체계를 혁신하고, 심사 전문성도 강화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5년을 상징하는 푸른 뱀은 뛰어난 통찰력으로 지혜롭게 성장과 번영을 이루어 나감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저와 식약처 모든 직원들은 올 한해도 변함 없이 정책 환경 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며, 국민 모두의 안전한 일상을 굳건히 지켜 나가는 성숙한 안전관리 체계 마련에 열정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 안전만 생각하겠습니다.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류형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2025년 제약바이오 산업 중대한 전환점 될 것” [현대건강신문] 2025년 을사(乙巳)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풍요와 지혜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4년은 한국 의약품의 저력과 규제역량을 여실히 보여준 한 해 였습니다. 코로나 종식 이후 위축되었던 의약품 수출과 기술수출이 큰 회복세를 보였고, 한국 식약처가 필리핀과 파라과이의 우수 규제기관 지위를 얻어 수출길이 확대되었습니다. 2025년은 제약바이오 산업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러·우 전쟁, AI 기술혁신 등 블확실한 대내외 변수에 맞서 복잡한 방정식을 슬기롭게 풀어내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야할 때입니다. 제약인 가족 여러분!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혁신과 도전으로 단합과 실리를 창출하여글로벌 제약바이오 중심국가로의 도약을 선도한다는 기조로 올해 ‘L·E·A·P’의 4가지 정책과제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우선,‘L’eader, 협회는 의약품 수출의 리더가 되겠습니다. 국내 제약사의 95%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제약사가 적극적으로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안착할 수 있도록 3년간 총 100억원의 국고와 협회자금을 투입해 유망 전시회 참가, 무역사절단 파견 및 사후관리까지 수출의 전과정을 지원하겠습니다. 특히 작년에 3년간 국고지원 전시회로 선정된 CPHI Worldwide 및 China, Vitafoods Europe 등에 한국관을 구성하여 협회가 앞장서서 우수한 국산 의약품을 알리겠습니다. 둘째,‘E’xpand, 협회의 주인인 회원사의 권익을 확대하겠습니다. 우선, 첨단기술수요와 제도변화를 반영하여 작년 말 신설한 위원회를 본격 가동하겠습니다. 디지털의료제품위원회에서 디지털 의료제품법 시행, 융복합 의료제품 개발 확대에 대응하여 규제개선 필요사항 등 애로사항을 듣겠습니다. 또한, 의약품허가제도 위원회를 통해 신약 수수료 등 허가제도 변화에 관해 중소제약사의 의견을 적극 모으겠습니다. 바이오천연물위원회를 통해 천연물 공정서 개정과 한약재 제조관련 제도개선안을 논의하겠습니다. 작년 신설한 한국의약품대외정책연구원을 본격 가동하여 각 위원회에서 발굴한 아이디어와 간접수출 관련 약사법 개정안 마련 등 자체 발굴한 과제들을 연구하여 정부에 건의하는 등 현장의 어려움과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규제개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습니다. 또한, 정책연구원 주도로 한·중·일 3국 협력기관 간 MOU를 체결하여 필수·원료의약품이 비상시에도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민간 차원의 협력체계를 갖추겠습니다. 셋째,‘A’dvance,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시험검사기관으로 발돋움하겠습니다. 3년간 70억원 이상을 투자해 데이터통합솔루션시스템을 구축하여 시험분석 데이터의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유전자 치료제 등 각광받는 유망 의약품 시험검사 역량을 갖추어 고객사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겠습니다. 또한, 안전성평가연구센터를 본격 가동하여 2028년 도입되는 화장품 안전성 평가제도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화장품 위해성 분석 역량을 갖추겠습니다. 넷째,‘P’rotect, 안전한 수입의약품 및 화장품 유통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의약품 및 화장품 표준통관예정보고를 안정적으로 운용함과 동시에 오남용 가능성이 큰 수입의약품의 온라인 불법광고를 식약처와 함께 차단하겠습니다. 또한, 해외의존도가 높은 필수의약품의 수입현황을 모니터링하여 관계기관과 함께 의약품 부족 사태를 예방하고 대처하는 데에 힘쓰겠습니다. 협회 가족 여러분! 여러분이 열심히 일할 이유가 있는 협회를 만들겠습니다. 경영진단으로 협회의 성장을 가로막고 있던 해묵은 문제들을 직시하고, 냉철한 현실인식을 기반으로 회원사와 직원의 기대에 부응하는 혁신안을 마련하여 성숙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서겠습니다. 2025년 새해에도 우리 앞을 가로막는 수많은 장벽을 마주할 것입니다. 그러나, 안젤라 데이비스의“벽을 눕히면 다리가 된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협회는 제약바이오 업계의 구심점으로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장벽을 극복하여 여러분이 편히 건널 수 있는 발판으로 만들겠습니다. 제약인 그리고 협회 가족 여러분의 2025년 빛나는 시작을 응원합니다. 올해도 협회에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회장 “산업 생태계 강화 위해 중소기업 경쟁력 높여야” [현대건강신문]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뱀은 지혜와 재생의 상징으로, 우리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도약하는 통찰과 성장의 기회를 열어줄 것입니다. 이 특별한 해를 맞아, 우리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앞길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 나가야 할 때입니다. 2024년은 많은 도전과 기회의 연속이었습니다. 우리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와 항암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5년에는 더욱 큰 도약을 기약하면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산업 생태계의 강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CRO, CDMO 및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습니다. 기술 혁신의 지속: 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집중하여, 임상 연구와 제품 상용화 속도를 높여야 합니다. 이러한 혁신은 우리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 추구: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신뢰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진력하시는 사업에서도 큰 성취를 일궈내는 알찬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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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을사년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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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보건연맹 창립...게이츠·오픈 필란트로피 재단 등 참여
- [현대건강신문=] 국내 보건의료계를 비롯한 각계 전문가들, 미국의 게이츠 재단과 공익단체인 오픈 필란트로피(Open Philanthropy)재단 등이 글로벌보건 분야의 한국 리더십 강화, 국내 관련 산업의 참여와 기회 확대 등을 목적으로 한국글로벌보건연맹(K-GHC, 이하 연맹)을 창립했다. 연맹은 지난 11월말 발기인 총회를 개최, 창립 선언과 함께 총 37개 조항으로 구성된 정관을 제정하고 이사장 이사 감사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연맹의 공식적인 창립기념식은 정부와 국회, 산업계 주요 인사 등을 초청한 가운데 내년초 개최할 예정이다. 연맹 정관은 ‘대한민국의 글로벌보건 리더십 발휘에 기여하는 최고의 전문민간단체’라는 비전하에 글로벌보건 ODA와 바이오헬스 및 관련 산업 육성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미션으로 명시했다. 또 3대 핵심과제로 △우리나라의 보건다자기구에 대한 ODA 확대를 통한 중저소득국가(LMICs) 보건증진 지원 및 촉진, △국내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의 해외 공공시장 참여 및 투자확대, △글로벌 보건분야 대한민국의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 정관은 회원 자격으로 바이오헬스산업분야 전문가와 기업체 대표 및 임원, 보건분야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국외기관 대표 및 임원, ODA 관련 전문가와 활동단체 대표 및 임원, 유관단체 대표 및 임원과 전직 고위 공무원 등으로 명시해 향후 이들의 추가 회원 가입도 적극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연맹 발기인들은 총회에서 원희목 서울대학교 특임교수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고문을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또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감사로 선출한데 이어 김상희 전 국회부의장, 박수현 게이츠재단 한국총괄, 백경란 전 질병관리청장, 백영옥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샘 앤셜 오픈필란트로피재단 글로벌원조정책총괄, 성백린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유제만 신풍제약 대표이사, 이재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이효근 SD 바이오센서 대표이사,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조현 전 주유엔대사, 한희정 국제보건애드보커시 대표(가나다 순)를 이사로 선출했다. 이와 함께 이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운영위원회와 함께 연맹의 핵심과제 수행을 위해 ODA위원회와 산업위원회 등 2개 위원회를 별도로 두기로 했다. 또 연맹 활동을 뒷받침하고 있는 ASG의 주인숙 선임고문을 사무총장으로 선임, 사무국을 총괄하도록 했다. 연맹은 발기인 총회에 이어 최근 이사회와 임원진 합동 워크숍을 갖고 주요 다자보건기구와 국내 관련 기관의 관련 사업 추진 현황 및 과제 등을 공유했다. 워크숍에서는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 리차드 해쳇(Richard Hatchett) 대표, Gavi(세계백신면역연합) 김형준 선임매니저, Global Fund(에이즈, 결핵 및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글로벌펀드) 로라 자그레벨스키 공여국전문가가 온라인으로 참여해 각 기관의 소개와 함께 한국의 다자보건기구 기여 현황과 상호협력사례 등을 발표했다. 또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성백린 단장과 국제백신연구소 조영미 글로벌협력실장이 국내 백신역량확보 및 글로벌 공중보건을 위한 각 기관별 활동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이날 발표에서 CEPI, Gavi, Global Fund 등 다자보건기구에 대한 한국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미국과 유럽 등에 비해 그 비중이 매우 낮다는 점을 공유했다. 반면 이들 다자보건기구에서 한국 기업이 개발·생산한 백신, 진단기기, 치료제 등의 제품 구매 및 협력 사례가 한국 정부의 투자 대비 크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여, Gavi의 경우 조달 백신물량의 11%를 한국회사로부터 구입하고 있으며, 글로벌펀드의 경우 한국은 세번째로 큰 조달물품 공급국이자, 진단기기 분야에서는 조달규모 1위의 국가로 나타났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ODA 투자는 우리나라의 국격과 신뢰도를 높일 뿐 아니라, 다자보건기구와 우리 제약바이오헬스케어산업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넥스트 팬데믹에 대비하는 매우 필수적인 일이면서, 경제적 측면에서도 미래 투자가치로서의 매력도가 매우 높다는 점에서 향후 연맹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원희목 이사장은 “연맹은 다양한 분야 출신의 글로벌보건 관련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력 플랫폼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보건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겠다”면서 “특히 글로벌보건 ODA에 대한 정부의 지원 확대와 병행하여 국내 기업들의 해외 공공 조달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도록 하는 선순환의 윈-윈 생태계 확립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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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글로벌보건연맹 창립...게이츠·오픈 필란트로피 재단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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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유래 줄기세포로 소뇌실조증 치료 돌파구 열려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연구진이 희귀질환인 유전성 소뇌실조증 동물모델에서 인체 유래 줄기세포를 투여해 치료적 효능 검증에 성공했다. '소뇌실조증'은 치매나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뇌질환이다. 전 세계 소뇌실조증 환자는 263만명으로, 정확한 발병원인과 발생과정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희귀질환 중 하나이며, 진단이 어렵고 증상마저 다양하여 마땅한 치료제가 없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경북대학교 생명공학부 김상룡 교수,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석경호 교수,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신경과 이호원 교수와 ㈜코아스템켐온(김경숙 상임고문) 공동 연구팀의 유기적 협력 연구를 통해, 유전성 소뇌실조증 동물모델에서 인체 유래 줄기세포 투여에 의한 운동기능 및 신경세포 보호 효능을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소뇌실조증 극복을 위한 치료 전략으로, 뇌염증 반응을 억제하거나 완화 시키는 항염증 능력과 신경보호인자 분비를 유도할 수 있는 인체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유전성 소뇌실조증 동물모델의 소뇌와 연수사이에 있는 지주막하 공간(이하 척수강) 안으로 투여하여 치료 효과를 연구했다. 연구 결과, 인체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유전성 소뇌실조증 동물모델의 척수강 내로 투여한 것이 투여하지 않은 모델에 비해 소뇌 내 신경영양인자가 유의미하게 증가함을 확인하였다. 특히, 줄기세포를 투여하지 않은 모델에서는 신경영양인자의 수준이 정상 동물모델에 비해 약 절반 정도 감소했지만, 줄기세포를 투여한 경우 신경영양인자 수준이 정상 동물모델과 유사한 수준으로 보존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인체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가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소뇌 기능 회복과 보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김상룡 교수는 "소뇌실조증은 실효적 치료제가 전혀 없는 난치성 뇌질환 중 하나"라며 "이번에 검증한 연구결과들은 기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유전성 소뇌실조증 동물모델에서 줄기세포의 치료 효능을 확장 검증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동물모델의 소뇌에서 FSTL1(Follistatin-like 1) 단백질 발현을 증가시켜 항염증 효과를 유도하고, 신경세포 보존율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궁극적으로 인체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투여받은 생쥐의 운동 능력을 평가한 결과, 손상된 신경 기능이 정상 수준의 운동 능력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줄기세포에 의한 항암증 효과와 관련된 핵심 상위 내성 인자 후보군도 함께 제시했고, 이를 통한 소뇌 내 건강한 환경 개선 가능성을 확인한 셈이다. 김상룡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소뇌실조증을 포함한 난치성 뇌질환의 치료 전략 수립에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성과는 실효적 치료제(법)이 없는 소뇌실조증에 대하여 인체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활용이 중요한 방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소뇌실조증 치료제(법) 개발과 연관된 임상 연구 확대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향후 임상적 활용을 위한 바이오의약 산업 구축 방향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의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과 공익적의료기술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세포 및 조직 공학 분야 우수 국제학술지인 Stem Cell Research & Therapy에 11월 9일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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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유래 줄기세포로 소뇌실조증 치료 돌파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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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소식...한미약품 ‘소네페글루타이드’ 국제일반명 등재 외(外)
- 한미약품 단장증후군 치료 신약, 국제일반명 ‘소네페글루타이드’ 등재 WHO, ‘랩스커버리 적용된 지속형 GLP-2 아날로그’ 의미로 공식 등재 [현대건강신문] 한미약품이 세계 최초 월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중인 단장증후군 치료 혁신신약 ‘LAPS GLP-2 analog(HM15912)’의 국제일반명(INN)이 ‘소네페글루타이드(sonefpeglutide)’로 확정됐다. 한미약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HM15912의 국제일반명을 이같이 공식 등재했다고 23일 밝혔다. sonefpeglutide는 ‘ef-’(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단백질)라는 접요사와 ‘-glutide’(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아날로그)라는 접미사를 붙인 것으로,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지속형 GLP-2 아날로그’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앞으로 해당 성분을 포함한 제품에는 sonefpeglutide를 일반명으로 통일해 사용해야 한다. 단장증후군은 선천적 또는 후천적 원인으로 전체 소장의 60% 이상이 소실돼 흡수 장애와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희귀질환으로, 신생아 10만명 중 약 24.5명에서 발생해 환아의 생존과 성장에 심각한 영향을 준다. 성인에서는 염증성 장질환, 소장 염전(꼬임), 종양 또는 외상으로 인한 수술 이후 발생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소네페글루타이드를 세계 최초 월 1회 투여 제형의 단장증후군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 신약이 최종 상용화에 이르면, 치료 효과의 지속성 및 안전성, 투약 편의성 측면에서 환자들의 고통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미약품은 지난 9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서 소네페글루타이드의 임상 1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차세대 지속형 희귀질환 치료제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 해당 임상 1상 연구는 중증 신장애 환자와 정상적인 신장 기능을 가진 대상자를 비교해 소네페글루타이드의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두 그룹 모두에서 내약성과 안전성이 우수하며 약동학 프로파일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신장 기능 저하를 동반한 단장증후군-장기능부전(SBS-IF) 환자에서도 소네페글루타이드의 용량 조절이 필요하지 않음을 시사한다. 이를 기반으로 한미약품은 현재 진행 중인 임상 2상에서 추정 사구체 여과율(eGFR) 기준을 완화하며 단장증후군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써 소네페글루타이드의 혁신 가능성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있다. 한미약품 이문희 GM임상팀 이사는 “현재 허가된 단장증후군 치료제(테두글루타이드)는 매일 피하 주사를 맞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국내에서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높은 비용으로 인해 환자들이 투약받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소네페글루타이드가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제로 승인받을 수 있도록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임상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네페글루타이드는 2019년 미국 FDA와 유럽 EMA, 한국 식약처로부터 각각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2020년엔 FDA로부터 소아희귀의약품(RPD)으로, 2021년엔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개발 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지아이이노베이션, 면역항암제 SC 피하주사 첫 환자 투약 완료 국내 자체 면역항암제로서 첫 번째 SC 투약 성공 [현대건강신문]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지난 17일 면역항암제 GI-102 피하주사(subcutaneous injection; SC) 임상1상의 첫 환자 투약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알테오젠 플랫폼을 활용한 MSD의 키트루다 SC 제형에 이어 국내 자체 면역항암제로서는 SC 투약을 시작한 첫번째 회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SC 제형 전환의 필요성을 일찌감치 내다보고 2021년부터 이미 SC 제형개발을 시작했다. 그 결과 독보적인 공정 개발 노하우를 통해 피하주사 제형을 개발해냈다. 글로벌 무대에선 키트루다®(MSD), 티센트릭®(로슈), 옵디보®(BMS) 등의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들의 SC 제형변경이 가속화된 가운데 BMS가 지난해 11월 옵디보 SC 제형 임상에 성공했다. 이들 제품들의 특허만료를 앞둔 상황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이 치열한 특허 방어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향후 1~2년내 SC 제형 면역항암제가 글로벌 치료 패러다임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GI-102 SC 제형 임상 결과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SC 제형의 장점은 ‘투약 편의성’과 ‘약효’에 대한 기대다. 투약 시간을 반나절에서 10분으로 줄여 환자의 시간을 절약하고 병원의 회전율을 높인다. 지난해 ESMO(유럽종양학회)에서 얀센은 면역항암제 리브리반트 IV 제형을 SC로 변경한 임상 결과에서 환자의 생존율이 51%에서 65%로 상승한 것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얀센은 피하주사로 약물이 피부 아래 림프계에 흡수되며 면역항암제의 활성을 향상시켰을 것이라 추정했다. GI-102 역시 치료 효과 향상이 기대된다. 기존 정맥주사 제형에서 GI-102는 모든 표준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흑색종 환자에서 단독요법 만으로 30%의 객관적 반응률(ORR)을 보이며 압도적 항암 활성을 보여줬다. 피부암인 흑색종의 경우 피하주사 시 항암 활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어 ‘투약 편의성’과 ‘치료효과’,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원숭이에서 SC 투여 시 별다른 안전성 문제없이, 정맥주사와 비슷한 수준의 면역세포 증가 및 활성화를 관찰된 바 있다. GI-102 피하주사 임상은 메이요 클리닉, 클리블랜드 클리닉, 메모리얼 슬론 캐터링 암센터 등 전 세계 최고 병원들을 포함해 국내 서울 삼성병원, 서울 아산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성빈센트 병원 등 한국과 미국 약 14개의 의료기관에서 실시되고 있다. 더불어, 빠른 가속승인을 위해 FDA 실사 경험이 많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GMP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GI-102 피하주사 첫 환자를 등록한 삼성서울병원 종양내과 김승태 교수는 “GI-102 피하주사를 투약 받은 환자는 투약 후 1주일 차까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환자들도 SC 제형을 크게 선호하는 만큼, 빠르게 임상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명호 CSO(임상전략 총괄)는 “SC제형 임상은 코호트가 2개로 내년 2월 말 1상 완료가 기대된다”며 “많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GI-102 SC 제형 임상 데이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기술이전에 있어 협상력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SC 피하주사 첫 환자 투약의 중요성을 전했다. 네오이뮨텍, 급성방사선증후군 영장류 실험 돌입 NT-I7의 급성방사선증후군 림프구 치료제 승인 전 최종 실험 [현대건강신문] T 세포 기반 면역치료 글로벌 선도 기업인 네오이뮨텍(대표이사 오윤석)은 NT-I7(Efineptakin alfa)의 급성방사선증후군(ARS, Acute Radiation Syndrome) 영장류 실험을 위해 미국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찰스리버 연구소(CRL, Charles River Laboratories International)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RS는 단시간에 대량의 방사선에 노출될 때 발생하며, 면역 체계와 골수를 심각하게 손상시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환이다. 현재 호중구와 혈소판 증폭 치료제가 미국의 전략물자로 비축되고 있지만, 림프구 증폭을 위한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은 상황이다. NT-I7은 림프구 증폭 효능을 보이는 혁신적인 후보 물질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네오이뮨텍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애니멀 룰(Animal Rule)’에 따라 NT-I7을 ARS 림프구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애니멀 룰은 윤리적으로 인간 대상 임상시험이 불가능한 경우, 동물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의약품의 승인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으로, 두 가지 이상의 동물 종에서 효능이 입증되어야 한다. 미국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NIAID)와 함께 진행한 첫 번째 동물(설치류) 실험은 올 8월에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이번 CRL과의 협력을 통해 두 번째 동물(영장류) 실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CRL은 방사선 조사와 비임상 연구 분야의 전문성을 보유한 글로벌 기관으로, NT-I7의 개발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FDA의 애니멀 룰에 따라 이번 실험은 일반 의약품 개발 과정일 경우 승인 전 최종 임상시험에 해당하는 단계로 동 실험결과로 FDA의 최종 승인까지 노리게 되었다. 네오이뮨텍 오윤석 대표는 “총 실험 기간은 약 1년 정도로 예상되며, 설치류와 영장류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6년 FDA에 최종 신약 허가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NT-I7의 상업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ARS 치료제 중 혈소판 증폭 치료제인 암젠(Amgen)의 엔플레이트(Nplate)는 2022년 4분기 이후 1년여 간 약 6천 8백억 원(4억 9천 3백만 달러) 규모로 미국 정부기관에 판매된 바 있다. 이는 ARS 치료제에 대한 미국 정부의 높은 수요와 시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NT-I7 역시 림프구 증폭이라는 차별화된 효능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가능성이 기대된다. NT-I7은 2023년 미국 FDA와 2024년 유럽 EMA에서 ARS에 대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어서 FDA의 우선 심사(Priority review), 승인 이후 독점 마케팅 권리, 세제효과 등 다양한 혜택까지 기대된다. 큐라클, 알츠하이머 치료제 동물모델 실험서 우수한 효능 확인 퇴행성 뇌신경질환 치료분야 확장 본격화 [현대건강신문] 큐라클(대표이사 유재현)은 퇴행성 뇌신경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신약 후보물질들이 알츠하이머 동물모델 실험에서 기존 치료제 대비 우수한 효능을 나타낸 것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큐라클은 퇴행성 뇌신경질환을 차기 개발분야로 선정, 비정상적인 뇌 혈관 기능을 정상화하는 새로운 First-in-Class 후보물질들을 전임상 단계에서 개발 중이다. 해당 후보물질들은 알츠하이머를 포함한 퇴행성 뇌신경 질환의 병인이자 악화 요인인 ‘혈액뇌관문 기능 이상(BBB Dysfunction)’과 ‘신경 염증(Neuro-inflammation)’을 개선하는 기전을 갖추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 알츠하이머 질환 마우스 모델(5xFAD)을 대상으로 큐라클의 신약 후보물질들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Donepezil(제품명 아리셉트)을 비교 투여한 결과, Donepezil 대비 인지기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진행한 CNS(중추신경계) 전문 CRO인 나손사이언스 측은 해당 결과에 대해 “지금까지 수행한 전임상 연구 중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인 만큼 신약으로서 성공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평가했다. 큐라클 관계자는 “해당 후보물질들은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새로운 치료 접근방식의 약물이기 때문에 파트너사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동개발 및 조기 기술이전 등 다양한 협력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뇨병성 황반부종 임상2b상을 준비 중인 CU06을 비롯해 그간의 신약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퇴행성 뇌신경질환을 정복하기 위해 신속히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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