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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프사이언스 펀드, 미국 C2N에 1천만불 투자
- [현대건강신문] 삼성물산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벤처투자(이하 삼성)와 함께 설립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미국 C2N Diagnostics사에 1,000만불을 투자한다고 13일 밝혔다. C2N는 혈액 내 매우 적게 존재하는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업체이다.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위한 혈액검사를 개발하였고,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임상시험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다양한 중추신경계 질환 임상시험에 참여하여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C2N가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는기존방식인 아밀로이드PET-CT 검사 또는 뇌척수액 검사에 비해 더 저렴한 가격으로,더 안전하게 아밀로이드 베타 등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여러 단백질의 양을 정밀 측정하는 것이 강점이다. 그동안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인지검사, MRI 외에도 PET-CT 검사 또는 뇌척수액 검사가 사용되어 왔는데 혈액검사가 이중 일부를 대체하게 되면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편의성 높은 검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C2N의 혈액검사를 통해향후 더 많은 사람들이 치료제를 적시에 처방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C2N는 자사의 알츠하이머병 혈액검사 서비스를 올해 중 미국 FDA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담당 김재우 부사장은“C2N는 의약품 등의 연구개발 지원/수탁 및 관련 서비스 분야의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높은 유망 회사로 삼성물산은 금번 펀드투자를 통해 해당 분야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C2N 대표 조엘 브라운슈타인(Joel Braunstein)은 “C2N은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단백질 분석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C2N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술역량을 더욱 강화하고우수 인재를 확보하여 C2N의 서비스를 미국 전역 뿐 아니라 해외에도 제공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는 삼성물산이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공동으로2,400억원을 출자해 조성한 벤처 투자 펀드로 삼성벤처투자가 운용 중이다.‘미래 바이오 핵심 기술 육성’과 ‘삶의 질향상’을 목표로 차세대 ADC(항체-약물 접합체)개발사 아라리스바이오테크와에임드바이오,생성형 머신러닝에 기반한 단백질 바이오신약 개발기업 제너레이트바이오메디슨 등에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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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프사이언스 펀드, 미국 C2N에 1천만불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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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1차 제약바이오 혁신포럼 개최 외(外)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1차 제약바이오 혁신포럼 개최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 어떻게 이뤄낼 것인가?’ 주제 [현대건강신문]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21일 오전 9시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 3층 더그레이트홀에서 ‘제1차 제약바이오 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혁신포럼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수립한 제약바이오 비전 2030(‘K-Pha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 달성에 필요한 전략과 실행과제를 도출하려는 취지다. 혁신포럼은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 ▲글로벌 성과 증대 ▲제조역량 강화 등을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1차 포럼은 다가올 100년 대도약을 위해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 어떻게 이뤄낼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포럼은 협회 노연홍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관순 미래비전위원회 위원장이 ‘신약개발의 혁신적 도전 :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짧다!’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표준희 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 부원장이 ‘AI로 신약개발의 판도를 바꿔라 : 경쟁력 강화의 핵심’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또한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회장이 좌장을 맡아 김석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협력 생태계), 김영주 종근당 사장(혁신가치 인정), 이영미 유한양행 부사장(기술 혁신),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정부 역할)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연홍 회장은 “이번 포럼은 제약바이오 비전 2030을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 자리”라며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가 신약개발 선도국으로 도약하고, 지속적인 제약바이오산업 성장과 발전에 대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산협, 실제 시장에서 디지털헬스기업 조기성과 촉진 지원 사업자금 총 4억원 지원, 오는 3월 21일까지 신청 접수 [현대건강신문]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회장 김영웅, 이하 디산협)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2025년 디지털 헬스케어 상용화 촉진지원 사업’의 조기성과 프로그램(Early Harvest)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조기성과 프로그램은 상용화 단계에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실제 시장에서 제품·서비스를 검증하고,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산협은 올해 총 4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확보하여 우수한 디지털헬스케어 유망기업의 신속한 시장진입을 지원한다. 조기성과 프로그램 지원 신청은 오는 3월 21일(금) 17시까지이며, 디산협의 디지털헬스케어 수요·공급 기업 지원 온라인 플랫폼인 디지털헬스넷(dhnet.kodhia.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디산협은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4개 안팎의 기업을 이달 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기업들은 사업화 지원금과 함께 협회의 네트워킹 및 홍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디산협 원용태 사업전략팀장은 “지난 2022년부터 조기성과 프로그램으로 총 7개사를 지원해 상용 제품·서비스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매출 증대와 고객 및 수요처 확대, 고용 창출, 투자유치 등 경제성을 입증했다”며 “지원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초청연수 사업 공고 국내 의료기관-연수생 모집, 4월 25일(금)까지 전자우편 서류 제출 [현대건강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5년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초청연수(이하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 사업에 참여할 국내 의료기관 및 해외 연수생을 3월 7일(금)부터 4월 25일(금) 오후 5시까지 모집한다. 2007년부터 시작된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전략 국가의 해외 의료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현재까지 총 32개국 720명의 해외 의료인이 수료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던 본 사업은 2024년부터 운영을 재개하여,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등 5개국 17명의 해외 의료인이 연수를 마쳤으며, 한국 의료기술에 대한 연수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올해 메디컬코리아 아카데미는 국제의료사업(외국인환자 유치, 의료 해외진출 등)과의 연계를 강화하여,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2024년 진흥원이 몽골외과의사협회(The Association of Mongolian Surgeons)와 체결한 ‘의료연수 및 보건의료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당 협회에서 추천받은 연수생을 국내 의료기관과 매칭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병원급 의료기관이며, 해외 의료인을 직접 발굴하여 최대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몽골외과의사협회에서 추천한 연수생과 매칭된 의료기관의 경우 최대 5명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연수생 지원 자격은 의사 면허 취득 후 5년 이상의 임상 경력을 보유한 외국인 의사 및 치과의사이며, 연수 후 자국 내에서 한국과의 의료 협력을 주도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의료기관 및 연수생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로 진행된다. 서류심사에서는 의료기관의 제안서 및 신청서, 연수생의 구비서류 등을 검토하여 지원 자격에 부합하는 의료기관 대상으로 발표평가를 진행한다. 발표평가는 연수 수행 역량, 진료과 적합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진흥원 의료해외진출단 임영이 단장은 “국내 의료기관은 메디컬 코리아 아카데미를 통해 한국 의료기술을 경험한 해외 의료인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보건의료협력 사업 발굴의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며, 많은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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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1차 제약바이오 혁신포럼 개최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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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건기식협회,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 민간자격증 첫 시행 외(外)
-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 민간자격증 첫 시행 공신력 확보 및 전문성 강화!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 3월 10일 오픈 [현대건강신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 민간자격증을 신설했으며, 2024년 4월 한국직업능력연구원으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았다.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는 건강기능식품 판매원이 다단계 판매, 방문 판매, 전화권유 판매 등 다양한 판매 현장에서 체계적인 지식을 갖추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며 제품을 설명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격증이다. 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판매자의 역량을 한층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자격증은 3월 10일(월)부터 시행되며, 초기에는 3급 시험이 먼저 진행된 후 차후 2급과 1급이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무 능력과 전문성을 점진적으로 향상시키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판매 전문가를 양성하여 판매에 도움 주는 것이 목표다.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의 검정 과목은 필기로 이뤄지며 법률, 표시기준, 표시광고, 이상사례, 소비자트렌드, 판매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를 출제한다. 합격 기준은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며, 연령 및 학력의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또한, 응시자는 반드시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후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 3급 자격증 교육과 시험은 상시 운영되며, 10일부터 건강기능식품 자격증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단체 접수는 별도 문의를 통해 진행 가능하며, 관련 사항은 협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바이오협회, 피봇브릿지와 회원사 M&A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M&A 수요 대응 및 중재자문 지원 [현대건강신문] 한국바이오협회가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위한 M&A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협회는 디지털 M&A 플랫폼 피봇브릿지와 회원사의 M&A 수요에 대응하고 관련 중재자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피봇브릿지의 디지털 M&A 플랫폼을 활용해 협회 회원사 대상 특별 프로모션을 운영하는 등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M&A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협회는 회원사들의 M&A 수요를 파악해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이 M&A를 실행하는데 적극 협조하며, 피봇브릿지는 양사 플랫폼 연동 및 시스템 통합작업 등을 맡는다. M&A는 기업의 예민한 정보를 다루는 만큼 대상 기업의 정보 유출을 최소화해야할 뿐만 아니라 전략적 결정이 요구된다. 이에 양 사는 비실명 방식과 API를 활용한 비대면·비실명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M&A 과정의 보안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회원사 M&A 수요 및 관련 서비스 자문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신약 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해 M&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중소·벤처기업 중심 바이오산업의 생태계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M&A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는 전략적 M&A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정보 교류와 회원사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 플랫폼 간 연동은 4월 중순경 완료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피봇브릿지는 온·오프라인 크로스채널 M&A플랫폼이다. M&A자율매칭시스템으로 당사자 간 직접소통하고 기본 의사합치를 이룬다. 플랫폼은 매칭에 필요한 49만여 기업데이터베이스 그리고 AI알고리즘과 전자문서교환시스템을 구축했고, 전문 컨설턴트 중재로 거래를 완성한다. 개통 후 2개여월만에 3건의 M&A계약을 성사시켜 온라인 매칭플랫폼의 빠른 딜 수행능력을 입증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미국 건강기능식품 전시회 참가 회원사 홍보 등 활약 [현대건강신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는 3월 4일부터 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Natural Products Expo West 2025 (NPEW)’에서 홍보 부스를 개설하고 회원사 홍보 및 제품 소개 등 대한민국 제약산업과 건강기능식품 등의 홍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4회째를 맞이한 “NPEW 2025”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 건강 제품 전시회로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132개국에서 약 3,2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했으며, 약 70,000명이 전시장을 방문했다. 전시회에서 유기농 제품, 천연 제품 등을 포함한 건강기능식품 등 전세계 다양한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며 전문 컨퍼런스 등을 통해 업계 최신 동향과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 건강보조제, 친환경 식품 및 제품, 친환경 생활용품, 유기농 식품 등의 다양한 제품이 선보인 NPEW 전시회는 예년에 비해 뇌건강, 수면보조제, 여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등이 대거 참가했으며 질병의 치료가 목적이 아닌 예방 차원의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는 건강기능식품이 대거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류형선 회장은 “최근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시장은 예측하기 어려우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소비 환경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새롭게 나타나는 소비 트렌드의 변화를 바탕으로 전략적 대응 방안을 수립해야 하는데 제약산업의 기존 단일 산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밝히면서 “제약산업과 건강기능식품 산업은 개별적 산업이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산업 간 협력을 통해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으며, 국내 제약사도 많은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고 수출하는 만큼, 앞으로 협회는 다양한 영역의 이해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구축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산업 간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한국 건강기능식품 수출액은 매년 증가하여 2024년에는 9억 147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약 6% 이상 성장하고 있다. 미국 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약 3,500억 달러를 차지하므로 한국 기업은 새로운 트렌드에 맞게 틈새 시장을 공략하여 니치상품 등을 소개한다면 수출기업들이 더욱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의약품안전원, ‘인체세포등 관리 과정’ 실시...교육생 선착순 모집 [현대건강신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직무대리 정대현, 이하 의약품안전원)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센터(이하 규제과학센터)는 ‘2025 첨단바이오의약품 전문교육 인체세포 등 관리 과정’ 교육생 40명을 21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규제과학센터는 그간 운영해 오던 ‘제조품질관리 과정’에서 인체세포등의 품질 및 안전성을 좀 더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해당 내용을 분리해 추진하게 되었다. 해당 교육은 인체세포등 관리업 및 세포처리시설 등 인체세포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무 담당자가 관련 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품질 및 안전 관리에 대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후에는 이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교육은 4월 23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첨단재생바이오법과 인체세포등 관리업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참여해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첨단재생바이오법령의 이해 ▲인체세포등 채취·검사·보관·처리 등 공정관리 ▲인체세포등 관리업 및 세포처리시설 이해 및 비교 ▲인체세포등 품질 및 안전성 확보 기준 등이다. 교육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센터 장기추적조사시스템 누리집(ltfu.mfds.go.kr) > 규제과학센터> 교육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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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건기식협회, 건강기능식품 전문판매사 민간자격증 첫 시행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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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제9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식 개최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맞아 28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서울 용산구)에서 ‘제9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희귀질환 극복의 날’은 ‘희귀질환관리법에 의거해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용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매년 2월 마지막 날로 정해졌다. 이날 행사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과 환우·가족, 환자 단체, 희귀질환 유공자 및 전문 의료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희귀질환은 단순한 의료적 차원을 넘어 지속적인 연구와 사회적 지원, 그리고 전 국민의 관심이 함께 모아져야 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연구 활성화와 국제 협력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희귀질환 극복수기 수상자들의 희귀질환과 삶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영상 송출, 수상 소감(최우수상자) 및 희귀질환 환우회 소개 등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공감의 장이 마련되었다. 또한, 희귀질환 극복을 위해 헌신해 온 김재학 회장(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희귀유전성질환 정밀의료센터 설립과 유전체 연구를 통해 희귀질환 치료에 기여한 강훈철 교수(세브란스 병원) 등 21명 표창 대상자에 대한 질병관리청장 및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여식과 2024년 희귀질환 극복수기 공모전 수상자 7명(붙임3 참고)에 대한 시상도 진행되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희귀질환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희귀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지속적인 노력과 사회적 기여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와 함께 희귀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하며 희귀질환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혁신적인 희귀질환 치료제의 국내 도입 및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인증하는 ‘혁신형 제약기업’ 재인증에 성공하며,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과 보급을 통한 사회적 기여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까지 더해지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을 통한 코로나19 팬데믹 극복에 기여한 데 이어, 희귀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에서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며 한국 사회와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에 참석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대표이사는 “희귀질환 환자들이 보다 나은 치료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중요한 사명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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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제9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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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협 “한국 의약품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이는 데 앞장설 것”
- [현대건강신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는 2월 20일(목)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6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류형선 회장을 비롯하여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 정은영 국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 김상봉 국장, 제약 유관기관 대표, 의학전문 언론사 대표, 회원사 및 임직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류형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부과 우려 등 국제무역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며,“우리 협회는 정책 발굴과 회원사 서비스 확대에 힘써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한국 의약품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기총회는 1부에 개회사와 축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및 협회장 감사패 수여가 진행되었으며, 2부에 경과 보고, 안건 심의 등이 진행되었다. 이날 안건으로는 2024년도 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이 상정되었다. 협회의 2025년도 사업계획은 ▲ 전시회 및 무역사절단 등 의약품 수출활성화, ▲ 한·중·일 3국 의약품 공급망 안정화 네트워크 구축, ▲ DI 솔루션 등 시험검사 역량 강화, ▲ 경영진단 후속조치로써 인사 및 조직 개선 등이 골자이다. <수상자 명단> ◆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4명) △ 대한투자무역진흥공사 정우진 대리, △ ㈜종근당바이오 이승호 팀장, △ ㈜비씨월드제약 설태근 차장, △ ㈜다산제약 임유정 이사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8명) △ ㈜르본 신용식 대표, △ ㈜한국호넥스 유원선 대표, △ ㈜마성엘에스 곽윤지 과장, △ ㈜코아팜바이오 유승구 전무, △ 헤일리온코리아(주) 허은경 팀장, △ 노보노디스크제약(주) 김아라 QA매니저, △ (유)한국비엠에스제약 강윤환 이사, △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정은이 매니저 ◆ 협회장 감사패 (10명) △ ㈜인터페이스정보기술 박준규 대표, △ ㈜허브팜 백광훈 대표, △ ㈜부경에스엠 호현기 전무이사, △ 신일제약(주) 백승희 전무이사 △ 광동제약 김현정 상무, △ 삼아제약(주) 길찬호 본부장, △ 제이더블유중외제약 진세호 디렉터, △ 싸이젠코리아(주) 박희원 이사, △ 동아일보 이석호 차장, △ 한국이콜랩(유) 김유희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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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협 “한국 의약품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이는 데 앞장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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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한방병원 ‘공진단’ 대량 생산, 수십억원 치 불법 판매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방병원이 제약회사인 양 유명 한방의약품을 대량 생산하고, 이를 불법적인 방법으로 판매해 막대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이하 민사국)은 2022년 말부터 유명 한방병원의 한방의약품 불법판매 행위를 수사해 병원장과 직원 총 49명을 약사법·의료법 위반 혐의로 관할 검찰청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민사국은 해당 한방병원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수년간의 약품 처방내역을 확보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공진단 등 6가지 인기 품목이 최근 7년간 300억 원 이상이 처방됐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직원 처방인 것을 확인하고 직원에 대한 수사로 확대했다. 특정 약품이 일반 환자보다 직원 처방이 많다는 것은 매우 비정상적인 상황이라는 게 민사국의 설명이다. 한의사를 포함한 직원 중 2016년 이후 연평균 1천만 원 이상 의약품 처방을 받은 43명을 특정해 수사한 결과 이들은 병원 택배 등으로 지인에게 의약품을 판매했으며, 구체적으로 밝혀진 액수만 해도 12억 원에 달했다. 민사국에 따르면, 한의사가 한 번에 1,000일분 이상의 약을 처방한 사례도 다수 있었으며, 평상시 직원 할인에 더해 명절에는 추가 할인 행사 기간에만 수천만 원어치의 의약품을 구매하는 직원도 다수 있었다. 민사국은 “한방병원에서 한의사는 환자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만을 처방해야 함에도 직원들이 대량 처방을 받아 지인들에게 판매할 수 있었던 것은 병원 차원에서 수익을 위해 조직적으로 불법행위를 방조하였기 때문”이라며 “이에 따른 책임으로 전현직 병원장도 형사 입건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사에서는 직접 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한의사와 직원 43명을 비롯해 불법판매를 방조하고 허위 진료기록을 작성한 전현직 병원장과 불법 제조 담당 팀장 등이 입건됐다. 한편, 해당 병원은 한방의약품을 대량 제조하면서 보건소에 신고된 원 처방 한약재 대신 식품용 재료를 사용하거나, 한약재를 임의로 변경해 불법 제조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의약품의 경우 녹용을 사용하는 것으로 신고하였음에도 녹각으로 대체해 제조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병원 측은 비싼 녹각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대량 처방을 넘어 각종 병원 행사에 선물로 사용할 약품을 ‘가상의 환자’를 만들어 거짓으로 처방하기도 했다. 개인이 처방을 받은 의약품이라도 이를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는 경우 불법판매 행위에 해당해 약사법 위반으로, 한의사가 허위 처방했을 경우 의료법위반으로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이와 별도로 의료인에게는 관할 행정청에서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최원석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장은 “한방의약품도 엄연한 질병 치료 목적의 의약품이다”라며, “무분별한 한방의약품 판매·복용은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유사한 범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불법행위 발견 시 엄중하게 수사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에게 주변에서 이러한 의약품 불법유통 사례를 발견하면 서울시 응답소 등에 신고·제보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결정적인 증거와 함께 범죄행위 신고·제보로 공익 증진에 기여할 경우 ‘서울특별시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최대 2억 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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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병원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소식지 발간 외(外)
- 한국병원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소식지 제1호 발간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보고 데이터 분석, 의약품 주의 경보 및 다양한 소식 담아 [현대건강신문]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는 최근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센터장 손은선, 이하 센터)에서 발행한 소식지 1호를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병원약사회는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 관련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23년 센터를 설립하여, 대외적인 환자안전 관련 정책의 대응과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환자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의약품 오류 예방을 위해 제약회사와의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센터 홈페이지(https://safe.kshp.or.kr)를 오픈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전담인력배치 및 환자안전활동 수행이 어려운 중소·요양병원을 비롯하여 전체 회원병원들의 환자안전사고 정보공유 및 홍보, 예방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 홈페이지의 주요 메뉴인 ‘환자안전사고 보고프로그램’은 각 병원에서 발행된 사고와 관련하여 발생단계와 처방구분, 사고내용 및 원인, 개선방안 등을 제출하면 월별 보고건수와 발생단계, 사고유형의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소식지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의 보고 데이터를 취합하여 발간하였다. 1호 소식지에 따르면, 환자안전사고는 조제 단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제형별로는 주사제에서 사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은 약품명과 용법/용량이 비슷하게 높았으며, 조치내용으로는 의약품 재조제가 전체 중 51.4%를 차지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의약품 주의 경보’ 코너에서는 주의가 필요한 의약품을 제시하고, 주요 사례와 재발방지를 위한 제약사 및 의료기관의 권고사항을 담기도 했다. 손은선 센터장은 “환자안전사고 보고 결과를 소식지에 담아 공유함으로써 재발 방지를 하고, 보고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되어 환자안전사고의 예방과 안전한 의료 환경에 한 발 더 가까워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약바이오 회계·세무 이슈 및 사례 분석 세미나 개최 제약바이오협회, 오는 11월 4일 회원사 담당자 대상 시행 [현대건강신문] 제약바이오산업계 회계·세무와 관련한 업계 전반의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부터 협회 4층 대강당에서 ‘2024년 제약바이오 회계·세무 이슈 동향 및 사례 분석 회계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회계 및 ESG 기준 동향 분석 ▲사례분석을 통한 세무조사와 시사점 등에 대해 소개한다. 먼저 박상훈 삼정회계법인 파트너가 ‘최근 회계 및 ESG 기준 동향 분석’을 주제로 주요 회계이슈 및 개정 기준서 업데이트, 제약바이오 업종의 ESG 정보공시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최은영 삼정회계법인 파트너는 ‘사례분석을 통한 세무조사와 시사점’을 주제로 최근 세무조사 선정 기준 분석과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과세 사례 등을 공유한다. 이번 세미나는 회원사 회계 및 법무 담당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홈페이지 신청·보고 내 교육&세미나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 개최 ‘방사성의약품 개발 동향과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현대건강신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가 “2024년도 제2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을 오는 11월 12일(화) 서울 코엑스 1층 B2홀 Seminar A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년도 제2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이하 전략포럼)은 ‘방사성의약품 개발 동향과 글로벌 사업화 전략’을 주제로 미충족 의료수요가 존재하는 희귀·난치성 질환분야에서 신규 모달리티로 부상 중인 방사성의약품에 대한 국내외 연구개발 동향과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성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바람직한 사업화 전략수립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전략포럼은 K-BD Group 이재현 연구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 방사성의약품 개발 동향 및 특허 동향(특허법인 정진 김순웅 대표변리사), △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지원(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RI신약센터 강주현 센터장), △ 방사성의약품 품질 평가 지침 소개(식품의약품안전처 첨단의약품품질심사과 권오석 연구관), △방사성의약품 기술이전 및 사업화 전략(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핵의학과 이병철 교수), △의료용 방서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신약개발(㈜퓨쳐켐 길희섭 상무), △클릭화학 기반 알부민나노플랫폼 활용 항염증 진단병합치료제 개발(△클리켐바이오 홍성현 대표), △ 방사성의약품 인허가 전략(△메디팁 박양수 전무) 등 7개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K-BD Group은 전략포럼과 함께 11월 13일(수), 14일(목) 양일에 걸쳐 국내 바이오헬스산업계 오픈이노베이션 촉진의 일환으로 기업 및 벤처캐피털 등 투자기관에게 유망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벤처·스타트업기업에 대한 기술·플랫폼 발굴 및 투자, M&A 등 상생협력과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4년도 제3회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과 “2024년도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R(IPIR 2024)”를 개최하고, 11월 14일(목)에는 국내외 시장, 임상, 기술/특허, 투자, 라이센싱·M&A 등 각 분야별 정량적 글로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분야별 현황과 이슈 및 전망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2024년도 제약·바이오헬스 통계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신약조합은 KOREA LIFE SCIENCE WEEK 2024(코리아 라이프사이언스 위크)를 후원 개최하고,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역량을 동시에 갖춘 바이오헬스분야 벤처·스타트업기업의 우수 기술을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및 투자기관들에게 적극 알리고 공동연구, 기술이전, 투자유치 등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1월 12일(화)부터 14(목)까지 3일 동안 ‘KDRA 바이오혁신기업 공동 홍보관 및 포스터존’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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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병원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소식지 발간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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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소식...차백신연구소, 일본뇌염 백신 개발 국책과제 선정 외(外)
- 차백신연구소, 차세대 재조합 일본뇌염 백신 개발 국책과제 선정 감염자 20~30% 사망하는 일본뇌염, 예방접종이 유일한 대응책 [현대건강신문] 차바이오텍 계열사 차백신연구소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 정부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과제 기간은 2027년 12월까지며, 과제 금액은 총 12억원 규모다. 차백신연구소는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의과대학 김동민 교수 연구팀)과 전남바이오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와 협력해 ‘일본뇌염 바이러스(JEV)에 의한 급성 뇌염을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재조합 단백질 백신’ 개발에 주력한다. 이번 연구의 목표는 국내에서 주로 출현하는 ‘신종 5형 유전자형(GV)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일본뇌염 백신 완제품과 원료의약품의 자급률을 높여 국내의 백신 주권을 확립하고 차백신연구소의 신규 수익을 창출하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현재 백신으로는 변이 바이러스 방어 어려워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JEV)에 의해 발병하는 인수공통 감염질환이다. 주 매개체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neniohynchus)다. 감염자의 20~30%가 사망하며, 생존자의 30~50%는 심각한 신경학적 후유증을 겪는다. 최근에는 기후 변화로 인해 모기 개체 수가 증가하고, 생존 기간도 길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뇌염의 발병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으며 전파 위험도 커지고 있다. 과거 일본뇌염이 없었던 호주를 비롯해 전 세계 24개국에서 일본뇌염의 위험성이 보고되고 있으며, 30억 명 이상의 인구가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일본뇌염은 치료제가 없으며, 예방접종이 유일한 대응책이다. 현재 사용 중인 백신은 사백신과 생백신이다. 이 백신들은 부작용 위험성이 크고, 알레르기성 물질 혹은 수은 제제로 인한 안전성 문제가 있다. 바이러스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면역이 저하된 사람들에게는 투여가 불가능하다는 한계도 있다. 또 기존 백신은 모두 3형 유전자형(GIII)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최근 발견된 5형 유전자형(GV) 일본뇌염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높지 않다. 5형 일본뇌염 바이러스는 2010년 이후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에서 유행하고 있다. 3형보다 치명률이 높고, 3형을 기반으로 한 백신을 접종해도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기존 백신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유전자형에 방어하기 위한 차세대 백신 개발이 시급하다. CEPI(전염병대비혁신연합) 등 국제 기관은 일본뇌염을 포함한 신종 바이러스 백신 개발을 추진 중이다. 차백신연구소는 이번 연구과제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차세대 일본뇌염 재조합 단백질 백신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3형과 5형 바이러스를 비롯한 다양한 유전자형에 대해 교차 방어능을 유도할 수 있는 항원을 만들고, 독자개발한 면역증강제 L-pampo™ 및 Lipo-pam™을 접목해 면역반응을 강력하게 유도할 수 있는 백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차백신연구소는 차세대 백신 기술을 선도하고, 글로벌 백신 개발 트렌드에 대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는 “이번 국책 과제를 통해 국내 유전자형에 맞춘 차세대 일본뇌염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백신 자급화를 이루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일본뇌염을 포함한 다양한 바이러스성 질환 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국내 임상 3상 IND 신청 미국, 호주 등에 이어 국내서도 빠르게 임상 3상 IND 신청 절차 착수 [현대건강신문]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이 글로벌에 이어 국내에서도 빠르게 임상 3상 준비에 착수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와 공동 개발중인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 ‘GBP410의 임상 3상 시험 계획(IND)을 28일 국내 식약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국을 포함해 진행될 다국가 임상 3상은 생후 6주 이상부터 만 17세까지의 영유아, 어린이 및 청소년 8,000명을 대상으로 GBP410의 최대 4회 접종(기초접종 3회 및 추가접종 1회) 후 기 허가 폐렴구균 백신과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GBP410은 폐렴 및 침습성 질환을 일으키는 폐렴구균 피막 다당체에 특정 단백질을 접합해 만든 단백접합 백신 후보물질이다. 단백접합 방식은 T세포 면역반응에 따른 면역원성을 높여 지금까지 개발된 폐렴구균 백신 중에서도 예방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GBP410은 현재 글로벌에서 허가된 소아용 백신 중 가장 많은 21종류의 혈청형을 포함하고 있어, 상용화될 경우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IPD)에 대해 20가 백신 대비 5~7% 더 넓은 예방 범위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는 지난해 6월 성공적으로 GBP410의 임상 2상 결과를 확보한 바 있다. 임상 2상에선 생후 12~15개월 소아 140명과 42~89일 영유아 712명을 대상으로 GBP410과 대조백신을 기초 접종 및 추가 접종한 비교임상 결과, 대조백신과 GBP410의 면역원성이 동등한 수준임을 확인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GBP410 접종군은 백신과 관련 있는 중대한 이상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또 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폴리오,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백신 등 영유아 및 소아 접종 권고 백신을 병용 투약하는 경우에도 대조백신 대비 동등한 수준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410의 상용화에 대비해 지난 3월 경북 안동에 위치한 백신 공장 ‘L하우스’의 증축 공사도 시작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인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도 빠르게 확보할 예정이다. L하우스는 이미 국내 백신 제조 시설로는 최초로 2021년 EMA(유럽의약품청)의 EU-GMP를 획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폐렴구균 백신은 글로벌 시장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제외한 단일 백신으로 가장 큰 규모를 갖고 있다. 글로벌 의약품 통계기관인 ‘이벨류에이트 파마(Evaluate Pharma)’에 따르면 폐렴구균 백신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CAGR) 8.21%을 기록하며 22년 10조 원에서 28년 12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GBP410이 상용화에 성공하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우수한 기술력 및 생산력과 소아백신 시장의 강자인 사노피의 풍부한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이미 글로벌에서 IND 승인 절차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국내에서도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세계를 공략할 백신으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백신 주권 확보 및 대한민국 국민들의 보건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스트앤바이오, AI 활용 연구논문 국제 학술지 ‘패턴스’ 게재 AI 기술 접목해 기존 오가노이드 분석의 한계 극복 [현대건강신문] 바이오 플랫폼 기업 넥스트앤바이오가 기존 오가노이드 분석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오가노이드의 3차원 구조를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 넥스트앤바이오는 AI 기술을 이용해 오가노이드의 3차원 구조를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 해당 연구성과가 담긴 논문이 세계 3대 학술지 셀(Cell)의 자매지인 ‘패턴스(Patterns)’의 10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오가노이드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체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모사한 3차원 미니 장기인 오가노이드는 다양한 질병 연구와 신약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오가노이드를 분석하려면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드는 공초점 현미경 기반의 적층 이미징 분석을 거쳐야 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넥스트앤바이오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층 학습 AI 소프트웨어인 ‘VONet’을 개발했다. VONet은 최소한의 공초점 단층 이미지를 이용해 오가노이드의 구조를 예측하고 재구성하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실제 오가노이드의 3D 조직학적 특성을 모방한 가상 오가노이드(VOs)를 만든 후 VONet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VONet은 11장의 이미지 데이터만을 이용해 오가노이드의 3차원 구조를 랜더링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방식으로는 60여장의 이미지가 필요한데, VONet을 활용해 공초점 현미경 적층 이미징에 소요되는 시간을 6분의 1로 단축한 것이다. 특히 VONet은 공초점 현미경 이미지에서도 관찰하기 어려운 오가노이드 심층부 구조까지 예측해냈다. 넥스트앤바이오 관계자는 "세계적인 학술지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됨으로써 넥스트앤바이오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오가노이드와 AI 기술을 접목해 약물 효능평가의 정확도를 높이고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앤바이오는 오가노이드 표준화 기술을 바탕으로 항암 신약, 세포치료제, 뇌질환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기업들과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연내 싱가포르 국립대(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와 함께 오가노이드 대량 생산을 위한 공동 연구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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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소식...차백신연구소, 일본뇌염 백신 개발 국책과제 선정 외(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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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소식...병원약학교육연구원, ‘중환자 약물 사용’ 발간 외(外)
-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중환자 약물 사용’ 발간 중환자 약동학에서부터 항균제 치료, 수액요법, 독성학 등 [현대건강신문]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이사장 김정태, 원장 민명숙) 병원약학분과협의회(협의회장 최경숙)에서는 중환자약료 분과 위원 등 실무경험이 풍부한 집필진이 참여하여, 2년간 집필한 ‘중환자 약물 사용’을 최근 발간했다. ‘중환자 약물 사용’은 중환자 전문약사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약물요법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환자약료 분과위원회(위원장 손유민)에서 주도적으로 집필하여 중환자 약물과 관련된 13개 분야, 13개 부록으로 구성, 263페이지 분량의 지침서로 탄생하였으며, 병원약학교육연구원 홈페이지에서 구입 가능하다. 중환자약료분과는 중환자실이라는 특정한 곳에서 환자들에게 투여되는 다양한 의약품을 관리하고 다학제 팀 일원으로 환자의 특수한 상황을 두고 의료진과 함께 치료에 참여하는 약사로 구성된 분과로, 지난 13년간 시행된 한국병원약사회 차원의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 100명 이상의 중환자 전문약사가 배출됐고, 지난해 치러진 첫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에서도 40여 명의 중환자 전문약사가 배출된 바 있다. 본 책자에는 중환자 약동학에서부터 항균제 치료, 스트레스성 궤양 예방, 급성 신장 손상과 신대체요법, 수액요법과 영양, 독성학 등 중환자 치료에 사용되는 전반적인 약물요법을 담았으며, 중환자실에서 사용되는 항생제에서부터 주사용·경구용 항응고제, 심박수 조절 약물 등 약물의 투여 방법, 최대 용량, 작용 발현 시간, 신기능-간기능 장애에 따른 용량 조절 등 구체적인 내용들을 한눈에 보기 쉽게 표로 정리하여 부록으로 실었다. 김정태 이사장은 추천사를 통해 “중환자약료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에서부터 실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들이 수록되어 중환자 다학제 팀의료 업무를 수행하고 있거나 업무를 준비하는 임상약사뿐 아니라 관련 보건의료인들에게도 실용적이고 유익한 지침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 병원약학분과협의회에서는 병원약사 업무의 세분화 및 전문화를 통한 병원약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전문약사 역할 및 가이드’ 초판과 개정판을 발간하였고, ‘의료전문가를 위한 동효의약품 핵심 정보’ 초판과 개정증보판, 그리고 영양약료분과에서 발간한 ‘임상영양 길라잡이’ 초판 및 개정증보판 발간 및 ‘전문약사 백서’ 집필, 그리고 ‘중환자 약물 사용’까지 다양한 책자를 발간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병원약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계속해서 병원약사 업무에 필요한 책자를 발간해 나갈 예정이다. 한독과 대한약학회 제55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 발표 덕성여자대학교 문애리 교수, 서울대학교 정낙신 교수 수상 [현대건강신문]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대한약학회(회장 이미옥)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제55회 ‘한독학술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는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문애리 교수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정낙신 교수 총 2명이다. ‘한독학술대상’은 한독과 대한약학회가 1970년 공동 제정한 상으로 약학 분야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15년 이상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내고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한국 약학 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한다. 문애리 교수는 유방암 전이 분자기전 연구에 매진하며 암 악성화 신호전달 규명에 기여했다. 국가지정연구실(NRL),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중점연구소 사업 등에 참여해 전이 제어 신약개발 연구를 이끌었다. 특히 표적치료제가 없는 삼중음성유방암 타겟발굴 연구를 주도해 ‘Cancer Research’, ‘Autophagy’ 등 세계 유수 저널에 발표했다. 또 한국인 최초로 UN 과학기술전문가 10인 그룹에 선정되어 한국 약학 위상을 높이고, 후학 양성을 위해 힘쓰는 등 약학 발전에 기여했다. 현재 문교수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정낙신 교수는 변형 핵산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거두었으며, RX-3117, FM101을 핵심 후보물질을 도출하여 NASH 치료제로 임상 2상을 완료했다. 또한, A2A 아데노신 수용체 길항제인 FM401을 도출하여 면역항암제 전임상 시험을 완료하고, 차세대 변형 핵산인 셀레노 핵산 유도체를 개발하여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300여 편의 SCI 국제논문, 24개의 특허, 6번의 기술이전, 다수의 수상 성과로 세계적인 의약화학 연구자로 자리매김했다. ‘J. Med. Chem’, ‘Asian J. Org Chem’, ‘Antivir. Chem’ ‘Chemother’ 등의 저널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한편, 의약화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55회 한독학술대상’ 시상식은 10월 22일 화요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대한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약연상과 부상이 수여된다. '백신 산업체 협력 워크샵’ 개최 백신·원부자재 기업 등 국내 백신 산업체 종사자간 교류의 장 마련 [현대건강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은 백신과 백신 원부자재 산업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백신 산업체 협력 워크샵’을 10월 23일(수) 용산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복지부와 보산진은 팬데믹 이후 백신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백신기업협의체를 중심으로 R&D 지원, 백신 원부자재의 국산화 지원, 산업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정책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개최되는 금번 행사는 백신기업협의체 신규 가입기업 소개, 국내외 백신 R&D 지원 사업 소개, 그리고 국내 백신 원부자재 기업의 혁신 성공 사례의 세가지 세션으로 구성되어, 백신 산업에 대한 정보 교류와 기업 간 협업을 도모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백신기업협의체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년간(‘23~’24) 백신기업협의체에 신규 가입한 기업 10개社(▴뉴라클제네틱스, ▴닥터노아바이오텍, ▴레모넥스, ▴메디맵바이오, ▴메디스팬, ▴셀세이프, ▴아모라이프사이언스, ▴엔에이백신연구소, ▴클립스비앤씨, ▴포스백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보건 형평성 증진을 위한 라이트 재단의 감염병 R&D 지원 및 접근(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CEPI의 100일 미션과 연구 R&D 전략(CEPI)▴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팬데믹 대비/대응 백신 개발 전략(한국형 ARPA-H), ▴K 바이오 백신 펀드 투자 방향 소개(유안타인베스트먼트)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백신 개발을 지원하고 있는 핵심 기관들의 사업 설명을 통해 우리 백신 기업들이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다각적 방안이 모색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우수 백신 원부자재 기업의 성공 사례가 소개된다. mRNA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레모넥스는 CEPI와의 협력 경험을, 첨단 배지 개발 기업인 엑셀세라퓨틱스와 세포 분석 공정 기술을 보유한 큐리옥스는 자사의 해외 시장 진출 전략과 성공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보산진 김용우 제약바이오산업 단장은 “팬데믹 이후 많은 백신 및 원부자재 기업들이 연구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우리 기업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R&D 사업과 시장 확대 전략을 글로벌 관점에서 폭넓게 제공하고자 이번 워크샵을 준비하였다. 우리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알찬 정보를 얻고, 상호 긴밀한 소통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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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M파마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선도”...11월 코스닥시장 입성
- [현대건강신문] 에이치이엠파마(대표이사 지요셉)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전략을 밝혔다. 에이치이엠파마의 총 공모 주식수는 69만7000주이고,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1만6400원~1만9000원, 총 공모금액은 114억원~132억원이다. 10월 14일부터 10월 18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하여 공모가를 확정한 뒤, 10월 24일과 25일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고 11월 중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에이치이엠파마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가인 지요셉 대표와 빌헬름 홀잡펠(Wilhelm H. Holzapfel) CTO의 공동 창업으로 설립하였다. 동사는 개인의 분변 시료를 통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시뮬레이션 기술 PMAS(Personalized Pharmaceutical Meta-Analysis Screening)를 기반으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LBP 디스커버리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이를 통해 에이치이엠파마는 마이크로바이옴 솔루션 등 사업의 다각화를 실현하고 있으며, 독자적 기술과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 영역 다각화의 일환인‘마이랩 서비스’는 한국암웨이와 협업으로 장 건강 분석 시스템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한 후 개개인에게 적합한 프로바이오틱스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이다. 아울러 ‘파이토바이옴’은 타겟 물질의 유효성을 높이는 마이크로바이옴 부스터로 에이치이엠파마는 파이토바이옴 시현 제품을 꾸준히 출시하며 신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에이치이엠파마의 LBP(Live Biotherapeutic Products) 신약 디스커버리 플랫폼은 다수의 기업과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기술 이전에 대한 협의가 진행중이다. 아울러 에이치이엠파마가 현재 개발 완료한 LBP 기반 신약은 크게 LARS 치료제와 우울증 치료제다. LBP 기반 LARS 치료제 후보물질 HEMP-002는 항암 및 수술 이후 배변 조절 치료제로 확보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호주 HREC 임상2상 IND 승인을 받은 바 있어, 적응증 확대 가능성 또한 높다. 우울증 치료제 후보물질 HEMP-001은 장내 미생물 균형 조절로 염증을 억제하고 세로토닌 수치를 개선하는 등 확보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미국 FDA 임상2상 IND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101%를 기록하며, 2023년에는 53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2024년 상반기에는 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와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에이치이엠파마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R&D에 우선 투자할 것이며, 신사업 확대를 위한 운영 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에이치이엠파마 지요셉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진출과 사업 확대 등을 동력 삼아 성장성을 더욱 키울 것”이라며,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고부가가치 창출을 목표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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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M파마 “마이크로바이옴 분야 선도”...11월 코스닥시장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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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약품 품절 사태, '약가인상' 만으로 해결 못해"
- [현대건강신문=김형준 기자] 2022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병원과 약국 전역에서 발생했던 의약품 품절사태는 2024년 현재까지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식약처에 보고되는 공급중단 의약품은 2019년에 86건에 불과했지만, 2023년은 162건으로 4년만에 88%가 증가했다. 올해도 6월까지 보고된 건수가 96건에 달한다. 공급중단보다 낮은 수준인 공급부족 보고 의약품도 2019년에 38건에서 2023년에 150건으로 4배에 달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의사회가 필수의약품 품절 사태 주범은 엉터리 의료개혁을 외치는 정부라며, 지속된 약값 인하가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정부의 공급자 후려치기로 인해 제약사들이 공급을 중단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의사회는 "의료 현장에서는 진료에 필요하지만 약값이 생산원가를 보전할 수 없을 정도로 낮아 제약회사가 생산할수록 손해가 되는 의약품을 중심으로 생산 중단은 물론, 품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게다가 최근 항암 주사제 5-플루오로우라실(5-FU) 품절, 독감 치료제인 페라미플루와 타미플루 품절, 타이레놀과 기침, 가래약, 항생제를 비롯한 여러 감기약과 소아 의약품의 품절 사태 등 의약품 공급 문제는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의약품 품절사태의 근본 원인은 약값을 최소한 물가 상승률 정도는 인상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정부가 오히려 약값 인하를 지속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이하 건약)은 제약사가 낮은 약가로 수익을 보장받고 있지 못하다는 서울시의사회의 주장은 거짓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건약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내놓은 ‘2023년 제약산업 분야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282개 제약사의 평균 영업이익율은 2023년에 9.8%이며, 2020년부터 매년 9%가 넘는 영업이익율을 달성하고 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제조업 전체의 영업이익율은 단 3.2%에 불과했다"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이 넘는 기업은 매년 증가해 2023년에는 6개사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제약사가 경영이 어려울 경우 가장 먼저 줄일 수 있는 영역인 판매관리비도 크게 늘어났다는 것이 건약측의 주장이다. 이들은 "상위 제약사 75곳의 판매관리비는 2019년 6조 5천억 원에서 2023년 9조 4천억원으로 50% 가까이 증가했다"며 "물론 일부 의약품 원료 및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지만, 서울시의사회의 주장처럼 제약사가 경영상의 이유로 생산을 중단할 수준은 결코 아니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가 그동안 품절사태에 했던 대응은 생산독려와와 약가인상이 대부분이었다. 지난 2년간 열렸던 20번에 가까운 민관협의체가 진행되는 동안 공급부족 문제가 제기되었던 대부분의 의약품들이 약가를 인상되었을 정도로 제약산업의 약가인상 요구는 대부분 수용되고 있다. 건약은 의약품 공급불안의 원인 가지각색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관절염보조제 등 효과는 떨어지지만 안전하다는 이유로 과도한 처방이 이뤄지면서 공급불안을 겪거나 제조소의 화재 및 생산설비의 교체 등의 이유로 발생하기도 하며, 제약사가 의도적으로 의약품 유통업체에 의약품 공급을 원활하게 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혈장분획제제, 인슐린 제제, 면역억제제 등 원료수급 및 출하일정 등이 원활하지 않거나 희귀질환치료제 및 몇몇 항암제의 사례처럼 제약사가 독점을 연장하거나 더 비싼 치료제로 전환하기 위해 저렴한 의약품의 공급을 중단하여 발생하는 공급중단 문제도 있다. 이에, 건약은 정부가 제약사에게 공급안정에 대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비축 및 보고체계를 고도화하고, 제약사가 과도한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공급을 중단하는 문제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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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약품 품절 사태, '약가인상' 만으로 해결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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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차관 "의료 개혁과 의대 교육 선진화에 5년간 10조원 국가 재정 투자"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국내 최대 규모 디지털 헬스케어 박람회인 2024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이하 KHF 2024)가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아시아 최대 의료 IT 학회인 'HIMSS24 APAC Conference & Exhibition'과 동시 개최되는 이번 'KHF 2024는 고령화, 만성질환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패러다임 전환을 실행하기 위한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대한병원협회 이성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HF 2024가 우리나라 의료산업의 현재를 조망하고 미래 의료 패러다임의 혁명적 변화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미래 의료 패러다임 이노베이션을 대 주제로 하고 있다"며 "헬스케어 시장의 대전환을 예고하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의 활용과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은 미래 의료 패러다임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병원계가 발빠르게 대응해 능동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축사를 통해 초고령 시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의료체계 개선을 통해 미래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우리나라는 베이비 부머 세대의 노인 연령 도달과 함께 초고령 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초고령화라는 시대전환 속에서 지역 간, 의료 전문 분야 간 불균형은 가속화되고, 고령화에 따른 의료 수요는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문을 열었다.ㅣ 특히 초고령화라는 인구 구조의 변화와 그에 따른 의료 수요의 급증은 단순히 우리가 직면한 위기가 아니라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박 차관은 "정부는 지난 4월 의료개혁 특위를 출범해 의료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 확봐 질적 도약을 위한 의료 개혁 과제들을 구체화하기 위래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 개혁도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낡은 제도를 개편하고 국가 재정과 건보 재정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앞으로 2025년 정부 예산안에 의료 개혁과 의대 교육 선진화에 2조 원을 편성했고 향후 5년간 10조원의 국가 재정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미 발표한 건강보험 10조원 플러스 알파 투자와 함께 의료 개혁을 뒷받침하는 두 개의 재정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질병의 예방부터 관리에 이르는 전주기 건강관리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의 중요성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또, 글로벌 시장 선도를 위한 주요 선진국들의 경쟁은 본격화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 기술 의약학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바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가 가진 장점을 십분 활용한다면 국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KHF 2024'는 아시아 최대 의료 IT 학회인 'HIMSS24 APAC Conference & Exhibition'과 동시 개최된다. 본 학회는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 Society, 이하 HIMSS)의 아시아 지부인 HIMSS APAC이 아시아 지역을 순방하며 개최하는 행사로, 금년에는 서울을 개최지로 선정했다.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대표 의료 기관과 메이요클리닉, 존스 홉킨스 등 세계적인 헬스케어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과 병원 혁신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두 행사는 한국의 선도적인 의료 기술과 인프라를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며, 전 세계 병원 간의 협력 및 IT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의료 혁신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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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차관 "의료 개혁과 의대 교육 선진화에 5년간 10조원 국가 재정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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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한국 병원 경영시스템 규모 작아...해외시장서 승부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저희가 목표하는 것은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사우디아라비아 등 기존 진출한 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이 발되면 그것을 기반으로 다른 지역들로 확장하는 데 투자할 생각입니다" 이지케어텍 이기혁 부사장은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지케어텍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2001년 문을 연 이지케어텍은 ‘의료 IT 서비스의 혁신을 통해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미션 하에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역사를 써오고 있다. 이지케어텍의 의료정보시스템(HIS),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등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현재 국내 12개 상급종합병원에 구축형 HIS 베스트케어2.0을 구축해 상급종합병원 HIS 시장에서 26%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병상 수 기준 상위 10개 상급종합병원 중 5개 병원에 HIS를 구축해 50%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3년 BESTCare2.0 개발 이후로 국내를 넘어 해외 중동, 미국, 일본까지 사업을 확장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디지털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을 시도하는 중이다. 이 부사장은 "이지케어텍은 국내 공공의료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배력을 기반으로 국내 의료정보시스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중동, 일본 미국 등 해외 신규 시장 확장을 통해 글로벌 레퍼런스 추가로 매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케어텍은 2014년 사우디아라비아 진출 이후 중동지역 총 11개 종합병원 73개 클리닉 약 610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이어 2021년에는 일본 성마리안나 대학병원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약 174억원 규모 수주를 올렸으며, 2016년 미국 오로라병원그룹 산하 16개 병원에 약 177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대형병원 추가 수주 영업 중이며 중동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및 영업을 진행 중에 있다. 이 부사장은 "병원 정보 시스템을 외국에 상업적으로 팔아서 수익을 내는 기업은 이지케어텍과 비트컴퓨터 2개 업체 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는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10~15% 정도에 불과하지만, 이미 중동 지역에서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확보했기 때문에 좋은 성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병원 경영 시스템은 규모가 정말 작다. 규모가 너무 작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매출이 조 단위로 가려면 결국은 플랫폼을 활성화시키면서 병원 정보 사용료 이외의 수익 사업을 개발해야 한다”며 “해외 시장 특히, 경쟁이 치열한 미국보다는 한류 등으로 인해 한국에 대한 밸류가 높아진 중동에서 사업을 키워 해외사업에서 최적화한 후 인도네이사,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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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텍, 한국 병원 경영시스템 규모 작아...해외시장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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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 5분기 연속 성장...수익성 ‘주춤’
- [현대건강신문] 제약, 화장품,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들의 올해 1/4 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 성장성은 확대됐으나 수익성 및 안정성은 다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보산진)은 2024년 1/4분기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 289개 사(社)의 기업경영분석을 발표했다. 분석 결과, 1/4분기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증가율은 4.5%로 전분기(’23년 4/4분기, 2.1%) 대비 2.4%p 상승하였다. 5분기 연속 상승 폭이 커지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화장품이 -1.1 → 13.3%의 매출액증가율을 보여 전분기 대비 14.4%p 상승하며 플러스 전환하였고, 제약은 4.7 → 6.6%로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반면, 의료기기 -3.2 → -13.2%로 전 분기 대비 10.0%p 하락하며, 감소세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7.7 → 10.7%의 매출액증가율을 보여 전분기 대비 18.4%p 증가하며 플러스 전환하였고, 중견기업은 3.0 → 7.7%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중소기업은 12.9 → -13.0%로 마이너스 전환했다. 특히, 제약 대기업(-6.0 → 15.3%)과 화장품 대기업(-13.4 → 3.4%)이 큰 폭 상승하며 플러스로 전환했지만 의료기기는 중소기업 (4.8 → -32.9%)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총자산증가율은 2.5%로 전년동분기 대비 증가 폭이 확대되었다. 산업별로는 제약(0.9 → 1.8%), 의료기기(2.1 → 3.8%), 화장품(3.8 → 4.0%) 모두 총자산증가율이 전년동분기 대비 확대되었다. 다만,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영업이익률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은 전년 동분기 대비 하락하였다.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판매비와 관리비 등 비용 증가, 매출 원가 상승, 이자 부담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다소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산업별로는 제약이 10.5 → 7.5% 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전년동분기 대비 하락했다. 반면, 의료기기(10.3 → 13.7%)와 화장품(6.9 → 9.4%)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는 중견기업은 7.1 → 9.0%로 매출액영업이익률이 상승하였고, 대기업(20.2 → 12.9%)과 중소기업(6.8 → 2.8%)은 하락하였다. 보건산업 제조업체의 부채비율(35.5 → 37.6%)과 차입금의존도(8.3 → 8.8%)는 전 분기 대비 상승했다. 투자 및 자금 조달 등의 요인으로 부채비율이 소폭 높아졌으나, 표준비율 100% 이하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재무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제약(39.0 → 41.0%), 의료기기(34.0 → 35.5%), 화장품(25.1 → 28.0%) 모두 전 분기 대비 부채비율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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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화장품 등 보건산업 제조업체 5분기 연속 성장...수익성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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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인슐렛과 미국이어 유럽서도 법정 공방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이오플로우는 인슐렛이 자사의 클러치 특허 침해를 원인으로 당사의 이오패치 제품에 대한 판매금지 등 가처분을 유럽통합특허법원(UPC)에 신청하였고, 금일소장을 정식 송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오플로우는 미리 준비하고 있었던 인슐렛 특허에 대한 무효화 등 적극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22일 이오플로우는 인슐렛으로부터 당사 이오패치 제품이 유럽특허청(EPO)에 등록된 자사의 클러치 특허(EP4201327 C0)를 침해 한다는 주장과 함께 UPC (Central Division Milan)에 당사 이오패치 제품의 UPC 회원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등을 포함하는 EU 17개국) 내에서의 판매 등 금지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에 대한 소장을 수령하였고 이를 공시하였다고 밝혔다. 앞서 인슐렛은 지난해 8월 미국 메사추세츠주 연방지방법원에 특허권 침해 및 영업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법원은 인슐렛의 가처분 시청을 인용했으나 이오플로우는 항소를 통해 가처분 결정을 취소시켰다. 현재 본안 소송이 진행 중이며, 이오플로우가 패소할 경우 손해배상은 물론 해외 판매도 금지 조치가 내려질 가능성이 커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오플로우는 “상기특허는 2012년 미국에서 접수한 클러치 구조 특허에 대해 2013년 3월에 최초 PCT 출원한 특허에서 분할 출원된 건으로서 이오플로우는 이미 오래 전부터 해당 미국 클러치 특허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고, 미국 진출을 위해 해당 특허의 무효화 조사 및 비침해 근거 확보, 클러치 없는 신제품 출시 등을 준비하여 왔다”고 밝혔다. 이에 “상기 특허에 대한 비침해(non-infringement) 및 무효 주장(Invalidation) 등을 통해가 처분심리에 적극 대응하면서 기존에 준비하여 온 신제품을 빠른 시일 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럽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서도 이오플로우는 “가처분 신청 사실 자체는 비공식적으로 인지하고는 있었으나, 소송의 제기•신청공시는 정식으로 소장을 수령한 후에 하도록 되어 있어 정식으로 소장을 송달 받은 금일 공시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인슐렛은 피고의 의견 청취 없이 일방적으로(ex parte) 가처분 결정을 내려 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UPC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변론 기일(Hearing)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인슐렛은 이오플로우의 EU 유통사인 메나리니사를 상대로도 가처분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 하였고, 이오플로우와 메나리니사는 긴밀한 협력하에 공동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오플로우는 “상기 EU 특허 가처분 신청으로서 인슐렛 관련 지적재산권 이슈는 모두 제기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당사의 EU 유통사인 메나리니사와의 긴밀한 협력하에 필요한 법적 대응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클러치 구조 특허는 미국 및 유럽에서만 등록된 특허이고 타지역에서의 등록 가능성이 없으므로 동 지역을 제외한 타지역에서의 이오패치 판매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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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인슐렛과 미국이어 유럽서도 법정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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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웨이브’ 13번째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 개최...스타트업 15곳 참여
-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인천광역시와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한섭, 이하 인천센터)가 함께하는 인천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2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13번째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개최했다. 벤처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 등 투자기관, 대기업, 지원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IR무대에는 올해 빅웨이브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초격차 기술 스타트업 15개 사가 투자 유치를 위한 피칭에 나섰다. 이들 15개 기업은 빅웨이브 사업을 시작한 2021년 이후 가장 많은 300여 개의 지원 기업 가운데 2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유망 스타트업들이다. 인천센터는 올해 빅웨이브는 4년차를 맞이해 빅웨이브 사업의 고도화, 다각화를 통해 빅웨이브 2.0을 발표하고, 신규 후속사업을 공개하며 국내 투자유치 뿐 아니라 글로벌 스케일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IR 대회에 참가한 기업은 바이오헬스 분야 5개사, 딥테크 10개사이다.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은 △바스젠바이오(김호 대표, 혁신 신약을 위한 이상적인 신규 타겟 발굴 AI 설루션) △엑토좀(강동우 대표, 췌장암 표적 치료제, 줄기세포 기반 관절염 치료제 개발) △오스테오바이오닉스(이상윤 대표, 뼈와 완벽하게 결합하는 레이저 인공 뼈 임플란트) △인핸드플러스(이휘원 대표, AI 스마트워치 기반 개인 맞춤형 복약관리 설루션) △카이미(정준원 대표, AI 기반 소화기 내시경용 병변 탐지 의료기기)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바이오 스타트업인 오스테오바이오닉스의 이상윤 대표는 생체친화력을 높인 임플란트로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으로까지 영역을 넓히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스테오바이오닉스는 뼈와 완벽하게 결합하는 레이저 인공 뼈 임플란트로 생체친화력을 높여 시술의 실패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상윤 대표는 “기존 임플란트 시술은 인공뼈를 금속에 부착시키지만 이는 식립 시 코팅층이 분리되고 잦은 계면 박리로 임플란트 시술의 실패가 다수 발견됐다”며 “오스테오바이오닉스는 생체친화력이 높은 HA 소재로 시술 실패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HA는 뼈가 약한 노년층과 혈당이 높아 상처 치유가 느린 당뇨병 환자에게도 효율적인 임플란트 식립이 가능하다. 한편, ‘빅웨이브(BiiG WAVE)’는 인천광역시와 인천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조성한 ‘인천빅웨이브모펀드’ 기반의 투자유치 플랫폼으로,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기업 진단, 피칭 역량 강화, 투자자 미팅, 재무회계 컨설팅 등 다양한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 후 IR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23년까지 59개의 기업을 육성했으며, 올해는 15개 기업을 선발•육성하고 있다. 빅웨이브는 매년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들을 선발하여 투자 유치 및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하고 사후 지원까지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IR에서는 새롭게 고도화된 빅웨이브 2.0을 발표하면서, 기존 빅웨이브의 사업적 고도화와 투자 집중형 사업인 빅웨이브 프라이빗 IR, 글로벌 투자를 통한 스캐일업을 지원하는 빅웨이브 글로벌을 공개하고, 스타트업의 투자성장 단계별 프로세스를 구축함을 밝혔다. 이한섭 센터장은 “4년 차를 맞이한 빅웨이브는 여전히 국내 혁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통해 스케일업을 이룰 수 있도록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센터는 빅웨이브를 통해 지난 3년 간 59개 사를 발굴하여 1,291억 원의 투자 유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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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웨이브’ 13번째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 개최...스타트업 15곳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