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2-0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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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검색결과

  • 간암 고위험군 4명 중 1명, 검진 사각지대 있어
    침묵의 장기 간에서 자라는 '간암'은 폐암, 췌장암과 함께 치료가 가장 어려운 암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면역항암제와 정밀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간암 치료 성적은 괄목할 만한 향상을 보이고 있으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결국 언제 종양을 발견하느냐가 핵심이다.
    • 질병
    2026-02-03
  • ‘키트루다’ 급여 확대, 소화기암 치료에 가져올 변화는?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MSD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지난 1월 1일부터 전이성 HER2 양성∙음성 위암, 재발성 및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과 두경부암, 자궁내막암 등 11개 적응증에서 급여가 확대됐다. 하나의 치료제가 이처럼 여러 암종에서 동일 시점에 급여가 확대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특히 미충족 수요가 컸던 다양한 소외된 암종까지 포함해 급여가 적용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한국MSD는 키트루다의 급여 확대를 기념해 ‘함께 걸어온 길, 함께 만드는 내일’을 주제로 성암아트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함께 걸어온 길, 함께 만드는 내일’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근욱 교수가 소화기암에서 키트루다의 임상적 혜택과 이번 급여 적용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 교수는 “키트루다의 등장으로 국내 소화기암의 치료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위암, 대장암으로 대표되는 소화기암은 식이, 소화, 배변 기능과 직결돼 암이 악화되거나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관련된 기능 저하로 인해 치료에 많은 어려움이 수반되는 암종으로 이번 키트루다 급여 적용은 꼭 필요한 치료임에도 비용 문제로 시도조차 하기 어려웠던 치료 접근성을 제도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교수는 HER2 양성 위암에서 급여가 적용되는 면역항암제 옵션이 생겼고, HER2 음성 위암에서는 PD-L1 CPS≥10 환자들에게 1차 치료제 선택의 폭이 확대되었다는 것에 주목했다. 한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 발생률이 높은 위암은 우리나라의 경우 조기 발견과 치료로 암생존율이 높은 암종이다. 하지만, 조기 암 단계에 발견하지 못해 전이 상태로 병원을 찾을 경우 생존율이 급감한다. 원격전이 위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6.6%로 국소 진행 단계 생존률 97.4%와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이 교수는 “한국의 위암 발생률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발생 대비 사망비는 낮으나 여전히 전이성 위암의 5년 생존률은 10% 미만으로 치료성적 향상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키트루다 등장 이후 HER2 여부, PD-L1 발현에 따라 치료 혜택을 높일 수 있는 환자를 선별해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키트루다는) 기존 치료의 한계를 넘어 완전관해를 확인해 전이성 위암에서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희망적인 데이터를 제시했다”며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MSI-H 대장암까지 이번에 급여가 적용됨에 따라 다양한 진행성, 전이성 소화기암에서의 치료 성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질병
    2026-01-29
  • 우리나라 국민 19명 중 1명 ‘암유병자’...74% 5년 이상 생존
    우리나라 암환자가 273만 명을 넘어 국민 19명 중 1명꼴로 ‘암유병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암환자 10명 중 7명은 진단 후 5년 이상 생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 질병
    2026-01-20

웰빙음식 검색결과

  • 우리 아이 키 성장, 연말 성적표에서 낙제 피하는 법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우리 아이 키 성장 성적표, ‘낙제’ 피하려면 무엇이 중요할까? 연초가 되면 누구나 한 해의 계획을 세운다. 부모라면 자연스럽게 그 계획표 안에 아이의 한 해도 함께 담기게 된다. 아이의 연간 성장 계획 역시 지금 무엇이 부족한지, 장기적으로 어떤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피는 과정에서 윤곽이 잡힌다. 과거에는 학업 성취가 아이 관리의 중심이었다면, 최근 부모들의 관심은 생활 습관과 건강관리 전반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특히 키 성장은 타고난 요소뿐 아니라 수면, 활동, 영양 등 일상 관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놓칠 수 없는 관리 지표로 자리 잡았다. 겨울 방학은 이런 성장 관리의 방향을 점검하고 새로 시작하기에 적절한 시기로 꼽힌다. 아이의 키 성장에 중요한 성장호르몬은 깊은 수면과 안정적인 생체 리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봄은 밤이 비교적 어둡고 기온도 온화해 숙면을 취하기 좋은 계절이다. 햇빛 노출이 늘면서 비타민 D 합성이 활발해지고, 이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 형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야외 활동을 늘리고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성장 관리의 기본은 충족된다. 여름에는 활동량이 늘어나 성장판 자극이 커지는 장점이 있지만, 해가 늦게 지면서 취침 시간이 함께 밀리기 쉽다. 수면 시간이 불규칙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운 날씨로 인해 탄산음료나 아이스크림 등 당류 섭취가 늘고 끼니를 거르는 경우도 잦아지는 만큼 식사 리듬을 지키는 점도 필요하다. 가을에는 식욕이 회복되는 아이들이 많다. 이 시기에는 간식 위주의 섭취가 아니라 단백질과 칼슘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가 이뤄지도록 돕는 것이 바람직하다. 겨울에는 야외 활동이 줄어들기 쉬운 만큼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체중 부하 운동 등 실내 활동을 통해 성장판 자극을 유지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방학 동안 늦은 취침과 늦잠이 반복되면 성장호르몬 분비 리듬이 흐트러질 수 있어, 학기 중과 유사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다. 계절별 관리 전략이 중요하다고 해서 성장의 기준이 수시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키 성장은 하루하루의 생활 리듬이 누적된 결과이기 때문에, 연중 꾸준히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이 존재한다. 그중 하나는 또래 집단에서의 위치를 나타내는 백분위 수치보다, 아이가 전년 대비 얼마나 자랐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교에서 신체 발달 측정이 이뤄지는데, 초등 저학년의 경우 연간 4~6㎝ 성장은 정상 범위로 본다. 이 정도 성장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면 지나치게 조급해할 필요는 없다. 다만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느리거나,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특정 시기에 집중하기보다는 최소 2~3년에 걸쳐 성장 흐름을 관찰하고 관리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성장 관리는 ‘계획’보다 ‘습관’에서 시작된다. 성장 관리는 거창한 계획보다 아이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습관에서 출발한다. 매 끼니를 챙기고, 매일 수면과 활동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도 지속할 수 있는 관리 방식이 중요하다.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건강 관리 제품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미니막스 랩 키 성장 솔루션’은 아이의 성장 관리 과정에서 부모들이 느끼는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에서 개발됐다. 이 제품에는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인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과 함께 비타민 D, 비타민 K, 망간 등 뼈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가 포함돼 있다.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은 인체적용시험에서 24주 섭취 후 섭취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평균 0.87cm의 추가 성장이 확인된 개별인정형 원료다. 설탕과 불필요한 첨가물을 줄이고 아이들이 섭취하기 쉬운 맛으로 구성해, 성장 관리 과정에서의 부담을 낮춘 점도 특징이다.
    • 웰빙음식
    • 건강식품
    2026-01-30

건강생활 검색결과

  • 인도 서벵골주 ‘니파바이러스’ 발생...제1급 감염병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최근 인도 서벵골주에서 발생한 니파바이러스감염증과 관련해 질병관리청이 해당 국가를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치명률이 40~75%로 높고 백신·치료제가 없는 위험한 질병으로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9월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공식 지정한 바 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인도 보건당국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일부 현지 언론보도와는 다르게 실제로는 인도 서벵골주에서 2명이 니파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며, 관련된 접촉자 196명은 증상이 없었고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 확인되어, 현재까지 추가적인 감염 사례는 보고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에 의해 사람과 동물 모두가 감염될 수 있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는 과일박쥐가 베어 먹은 대추야자, 자두 등의 과일이나 생 대추야자 수액을 섭취한 뒤 감염되는 사례가 산발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니파바이러스는 상온 환경에서도 과일이나 과일즙에서 최대 3일간 생존할 수 있으며, 22도에서 보관된 대추야자 수액에서는 최소 7일간 전염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의 주된 감염경로는 감염된 동물(과일박쥐, 돼지 등)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식품(대추야자수액 등)을 섭취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환자의 체액과 밀접 접촉 시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나며, 현기증, 졸음, 의식 저하 등 신경계 증상 및 중증으로 악화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은 해외감염병 발생 동향과 위험평가를 반영하여 지난해 9월부터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국가(인도, 방글라데시)로 출국하는 경우 감염병 예방정보 문자를 발송(1.29.~)하여 사전에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입국 시 발열 등의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상태를 검역관에게 신고하여야 한다. 일선 의료기관은 니파바이러스감염증 발생 국가(지역) 여행력과 동물 접촉력이 확인되면서 관련 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내원할 경우 즉시 질병관리청 또는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을 제1급 감염병으로 지정하여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인도 외 국가들에서는 추가 발생이 없으나 감염시 치명률이 높아 감염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며 “해당 국가 여행시 불필요한 병원 방문은 자제하여 주시고 오염된 음료 섭취나 동물과 접촉하는 행위는 삼가해 주시고, 자주 손씻기 등 개인위생에 보다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6-01-30
  • 위장 독감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 발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위장 독감이라고 불리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이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으로 유행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백신이나 치료약이 없어 평소 손을 잘 씻고, 음식을 익혀 먹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병원급(210개소)의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는 작년 11월 1주부터 지속 증가하여, 1월 2주 기준 최근 5년 내 최고 수준의 발생을 보였다. 특히, 전체 환자 중 0~6세 영유아의 비중이 39.6%를 보였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연례적으로 늦가을부터 이듬해 초봄(11월~3월)까지 주로 발생한다. 주요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이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구토물의 비말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에 따라 복통, 오한, 발열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소량의 바이러스만 있어도 감염이 될 수 있어 전염성이 매우 높다. 노로바이러스 장염은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회복된다. 하지만 구토나 설사가 심해 잘 먹지 못하는 아이나 노인의 경우 심한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수액 치료나 구토 방지제 등이 도움 된다. 그러면 노로바이러스는 어떻게 감염 될까? 노로바이러스는 일반 장염처럼 분변에 의한 감염이 많다. 하지만 오염된 음식이나 식수에 의해서도 감염된다. 더불어 감염자가 사용한 물건에서도 바이러스가 발견되며, 화장실에서 변기 뚜껑을 닫지 않고 물을 내릴 시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퍼져 다른 사람이 감염되기도 한다. 이 외에도 증상이 있는 사람이 조리를 하는 경우 전염이 될 수도 있다. 예방을 위해 손 소독제보다는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을 씻고, 식재료를 흐르는 물에 세척하여 85℃ 이상에서 1분 이상 충분히 익히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조리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증상이 사라진 후 48시간까지 등원, 등교 및 출근을 자제하고, 화장실을 비롯한 생활공간을 다른 가족과 구분하여 생활해야 한다. 또한, 화장실 사용 시 배변 후 물을 내릴 때 변기 뚜껑을 닫아 비말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소량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에서는 환자 발생 시 집단감염으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 이에 구토나 설사 발생 장소 내 장난감 등 모든 물품과 문고리 등 접촉 표면에 대해서 반드시 세척 및 소독을 해야 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동절기에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장관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특히 손씻기와 안전하게 조리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당부하면서, “개인위생을 스스로 지키기 어려운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학부모와 선생님이 일상생활에서 영유아들이 올바른 손 씻기를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를 해줄 것”을 강조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6-01-21
  • 올 겨울 최강 추위 예고...고령층 한랭질환 주의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큰 추위를 의미하는 절기인 대한을 맞아 올 겨울 최강의 추위까지 예고되면서 한랭질환 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번 주 영하 10도 이하의 강력한 한파를 예고했다. 이번 추위는 올 겨울 들어 가장 심한 추위로 일주일 가까이 지속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렇게 강추위가 찾아오면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한랭질환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질병관리청이 최근 5년간(2020-2021절기~2024-2025절기) 한랭질환 감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한랭질환이 주로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했다. 최근 5년 동안 신고된 한랭질환은 총 1,914건이 집계되었으며, 이 중 60세 이상이 1,071건(약 56%)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반질환으로 치매가 신고된 사례는 234건으로 전체의 12.2%를 차지해, 인지기능 저하를 동반한 고령층에서 한랭질환의 위험이 특히 높음을 확인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전신성), 동상‧동창(국소성)이 대표적 질환을 말한다. 연령별 한랭질환 유형을 살펴본 결과, 고령층에서는 저체온증 비율이 높았으며, 젊은 연령층에서는 국소적인 한랭질환(동상, 동창 등)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질병관리청은 "이는 고령층의 경우 체온조절 능력이 저하되고 추위에 대한 인지와 대응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고, 젊은 연령층은 야외활동 중 추위 노출로 인한 손상이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한파와 관련해 특히 주의가 필요한 경우는 고령층과 어린이,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 등이다. 고령층과 어린이의 경우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이 약하므로 한파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상시와 외출 시 보온에 신경써야 한다. 또 만성질환자의 경우 급격한 온도 변화와 혈압이 상승하고 증상이 악화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게 주의하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한다. 이밖에도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만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한파에는 과음을 피해야 한다. 또힌. 발생장소를 분석한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길가에서 발생한 비율이 높았으나, 고령층에서는 집과 주거지 주변에서 발생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젊은 연령층에서는 산, 스키장, 강가·해변 등 야외활동 장소에서 발생한 비율이 높았다. 질병관리청 임승관 청장은 “최근 5년간 분석 결과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한랭질환 감시자료에서 고령층 비율이 높은 편”이라며, 겨울철 외출시 방한복, 모자, 장갑 등 방한물품을 착용하고, 특히 고령자와 치매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한랭질환 예방 건강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당부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6-01-19
  • 소아·청소년 중심으로 B형 인플루엔자 증가세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7~18세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B형 인플루엔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A형 인플루엔자를 이미 앓았더라도 다시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최근 감소 추세였던 인플루엔자가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표본감시 결과,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1월 중순(2025년 47주차)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 2026년 2주차에는 외래환자 1,000명당 40.9명으로 전주(36.4명) 대비 소폭 증가하면서, 이번 절기 유행기준(9.1명)보다 높은 수준으로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연령별로는 7~12세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7.2명으로 가장 높았고 13~18세 97.2명, 1~6세 51.0명 순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의원급 환자의 호흡기 검체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2주차 33.5%로 최근 감소 추세이기는 하나, 세부 아형에 있어서는 B형의 검출이 증가하고 있어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아형별 검출률을 살펴보면, 2025년 51주 A형 36.1%, B형 0.5%에서 2026년 2주 A형 15.9%, B형 17.6%로 B형의 검출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검출이 증가하고 있는 B형 바이러스는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하여 예방접종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통상적으로 늦겨울에서 이른 봄에 유행하던 B형 인플루엔자가 올해는 조금 이르게 유행 양상을 보이고 있어, 인플루엔자 유행이 다시 증가세를 보일 우려가 있다.”며, “올 겨울 유행 초기에 A형 인플루엔자에 걸렸던 경우라도, 다시 B형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아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어린이,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일반적으로 독감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크게 A형, B형, C형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지는데, 주로 A형과 B형이 사람에게 인플루엔자를 일으킨다. 겨울철 유행하는 A형에 비해 B형 인플루엔자는 겨울 후반~봄철 유행하는 경향이 있다. 특히 B형 인플루엔자는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초기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임 청장은 “인플루엔자 발생과 전파 예방을 위해서는, 손씻기, 기침할 때는 옷소매로 코와 입을 잘 가리기, 사람이 많이 모이는 밀폐된 공간에서는 마스크 착용하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특히 발생이 많은 학령기 소아·청소년에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가정 등에서 지도해주시고,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는 가까운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고,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직장이나 학교 등에서도 아프면 쉴 수 있도록 배려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건강생활
    • 건강경보
    2026-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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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수익 토대로 중장기 연구개발 전략 제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SK바이오팜이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와 함께 진행된 R&D 세션을 통해 중추신경계(CNS) 분야 및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를 중심으로 한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 중심의 중장기 연구개발(R&D)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R&D 세션은 그간 관심이 집중됐던 SK바이오팜의 주력 제품인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외에 차세대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 개발 계획을 시장에 설명하고,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확보한 이익 증가와 현금흐름에 기반한 ‘빅 바이오텍(Big Biotech)’으로의 성장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선관 신약연구부문 부사장(CTO)은 파킨슨병을 중심으로 한 CNS 연구개발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CNS 분야에서는 뇌전증 치료제 개발 경험을 통해 축적한 CNS 및 저분자(Small Molecule)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증상 개선을 넘어 질병의 진행 자체에 개입하는 질병조절치료제(Disease Modifying Therapy, DMT) 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SK바이오팜은 파킨슨병의 병인과 연관된 핵심 기전과 바이오마커 기반 정밀의학 접근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있고 성공 확률 높은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파킨슨병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생성하는 세포가 점차 소실되면서 운동 기능이 저하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으로, 파킨슨병 환자의 약 5~15%는 GBA11 유전자 변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BA1 유전자에 변이가 발생하면 세포 내 노폐물을 분해하는 GCase2 효소의 기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독성 단백질인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 3이 과도하게 축적돼 도파민 세포가 사멸하며 증상이 악화된다. SKL32276은 증상 개선을 넘어 파킨슨병의 근원적인 병인을 타깃하여 질병의 진행을 지연 및 억제하는 차세대 질병조절치료제(DMT)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치료제 개발 경험을 통해 축적한 CNS 및 저분자(Small molecule) 연구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현재 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황 부사장은 “SKL32276은 GCase 효소를 활성화시켜 알파-시누클레인 축적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차세대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이라며 “경쟁물질 대비 약 2,000배 강력한 타겟 결합력을 보였으며, 다양한 동물 모델에서 운동 기능을 정상 수준에 가깝게 회복시켰다. 3개월 간 휴약 후에도 효능이 지속되어 질병의 원인을 조절하는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DMT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SKL32276은 세포 내 노폐물을 분해하는 ‘리소좀’과 손상된 세포 구성 요소를 제거하는 자가포식(Autophagy) 기능을 활성화함으로써, 파킨슨병의 주요 원인인 알파-시누클레인 응집체를 80% 이상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파킨슨병의 악화를 늦추는 핵심 메커니즘으로 주목받고 있다. 황 부사장은 “SK바이오팜은 초기에는 GBA1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정확도를 높여갈 예정이며, 이후 GBA1 변이 외 파킨슨병 환자군으로 적응증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용제 RPT Preclinical 센터장은 방사성의약품 치료제(이하 RPT) 분야에서 두 개의 외부 도입 파이프라인과 한 개의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 별 표적 단백질과 핵심 경쟁력 그리고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여기에 더하여, 확장성∙안정성∙효율성을 개선한 독자적 킬레이터(Chelator) 플랫폼 확보 계획을 제시했다. SK바이오팜은 2023년 뉴 모달리티인 RPT로의 진출 선언 후, 2024년과 2025년 외부 파이프라인을 도입했다. 또한 인하우스에서 향후 지속적으로 신약후보물질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준비하며 RPT 연구개발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장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안정적인 방사성동위원소(RI) 공급망도 다각화했다. SK바이오팜은 차세대 파이프라인과 핵심 플랫폼 기술의 개발 진전 및 주요 마일스톤을 학회 발표와 IR 활동을 통해 시장에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또, 미국 FDA에서 승인한 두 개의 신약을 자체 발굴하였고, 혁신 신약의 발굴부터 임상, 미국 FDA 허가, 미국 내 성공적인 상업화에 이르는 전 주기를 경험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내 신약 개발의 성공 스토리를 주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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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6
  • 성장호르몬 결핍 진단 희귀약 '마크릴렌' 급여 청신호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성인의 성장호르몬 결핍 진단에 사용하는 수입 희귀의약품인 '마크릴렌'이 건강보험 급여에 청신호가 켜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6년 제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이날 요양급여 결정신청 약제는 엔케이메디텍의 '마크릴렌과이(마시모렐린아세트산염, 이하 마크릴렌) 한 품목이다. 마크릴렌과립은 지난 2023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증(AGHD) 진단에 사용된다. AGHD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부족한 성인에게 심혈관 질환, 골밀도 감소, 피로, 우울감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성인 성장 호르몬 결핍의 진단에 사용되는 마크릴렌은 그렐린(ghrelin) 수용체에 작용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경구용 의약품으로 기존 표준 진단검사 방법인 ‘인슐린 내성검사’가 어려운 환자의 진단검사에 사용된다. 기존 표준 진단법인 인슐린 내성검사는 저혈당을 유도하는 방식이어서 고령자나 심혈관 질환자 등에게 적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마크릴렌은 섭취시 시상하부-뇌하수체 축 내 존재하는 그렐린 수용체를 자극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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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5
  • 삼일제약 '글립타이드' 재평가 실패...유효성 입증 못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삼일제약의 위·십이지장궤양 및 위·십이지장염 치료제 ‘글립타이드(설글리코타이드)’가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해 퇴출 위기에 놓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재평가 결과, ‘위·십이지장궤양 및 위·십이지장염’에 대해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한 ‘설글리코타이드’ 제제의 사용을 중지하고, 다른 대체 의약품을 사용하도록 권고하는 의약품 정보 서한을 2월 5일 의·약사 및 환자 등에게 배포했다. 식약처는 ‘설글리코타이드’ 제제에 대해 재평가 제출 자료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내용을 종합·평가한 결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위·십이지장궤양 및 위·십이지장염’에 대한 효능·효과를 업체가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하지 못함에 따라, 일선 의료현장에서 해당 질환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했다. 설글리코타이드 제제는 돼지 십이지장에서 추출한 동물 유래 의약품으로, 이탈리아에서 개발됐으며 삼일제약이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설글리코타이드 제제 관련 제네릭이 없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설글리코타이드 제제는 삼일제약의 ‘글립타이드정 200mg’ 한 품목뿐이다. 식약처는 정보 서한을 통해 의·약사 등 전문가들에게 ‘위·십이지장궤양 및 위·십이지장염’ 환자에게 다른 대체 의약품을 처방·조제하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환자들에게도 의·약사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 기관에도 해당 품목의 의약품 정보 서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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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5
  • ‘듀피젠트’ 중증 천식에도 급여...스테로이드 의존 줄일 것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듀피젠트(두필루맙)이 올해 1월 1일부터 기존 치료에도 조절이 어려운 12세 이상의 중증 제2형 염증성 천식 환자 대상으로 급여를 적용 받아 중증 천식 화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사노피는 5일 듀피젠트의 중증 제2형 염증성 천식 치료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중증 천식 치료의 최신 지견과 이번 급여 등재의 임상적 의의를 공유했다. 듀피젠트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올해 1월부터 고용량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장기지속형 흡입 베타2 작용제(ICS-LABA)와 장기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LAMA) 치료에도 조절이 어려운 12세 이상의 중증 제2형 염증성 천식 환자 대상으로 급여가 인정됐다. 특히 치료 12개월 전부터 혈중 호산구(EOS) 150cells/μL 이상 또는 호기산화질소(FeNO) 25ppb 이상이면서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요구되는 천식 급성 악화 4번 이상 발생 환자, 그리고 듀피젠트 프리필드주, 펜 300mg에 한하여 치료 6개월 전부터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 5mg/day 이상과 동등한 수준의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지속적으로 투여한 환자에게 급여 적용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건국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문지용 교수는 국내 중증 제2형 염증성 천식 치료 환경과 국내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짚어보고, 신규 급여 옵션으로서 듀피젠트의 임상적 가치와 치료 변화 전망을 발표했다. 중증 천식은 천식 환자 중에서도 기존 치료에도 관리되지 않고 악화를 겪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짧은 시간 내 폐기능이 점차 악화되고, 심한 경우 급성 악화로 인해 응급실 입원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문 교수는 “그간 중증 천식 환자들은 기존 치료에도 불구하고 질환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아, 급성 악화로 인한 삶의 질 저하 등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성인 중증 천식 환자의 약 50~70%는 제2형 염증성 천식에 해당하는데, 제2형 염증성 천식은 IL-4, IL-5, IL-13 등 면역 단백질의 과잉 분비로 인해 나타나며, 아토피피부염, 만성 비부비동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다양한 동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환자의 삶을 전반적으로 위축시킨다. 이에 따라 세계천식기구(GINA) 가이드라인에서도 중증 천식 진료 시 제2형 염증 여부를 확인해 그에 맞는 치료제를 선택하도록 권고 있다. 문지용 교수는 “듀피젠트는 국내 유일의 제2형 염증성 천식 치료제로 기존 치료제와 달리 IL-4와 IL-13 두 가지 염증 경로를 동시에 차단한다”며 “이를 통해 중증 천식 환자들의 연간 중증 악화 비율과 폐기능을 개선시키고,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의존성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천식 조절 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실제 진료 현장에는 기존 치료에도 반복적인 급성 악화로 예후가 불량한 환자들이 상당수 존재하는데 발병 원인을 표적하는 듀피젠트의 급여 등재로 기존 치료제에 한계를 느끼던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특히 혈중 호산구(EOS) 150cells/μL 이상 또는 호기산화질소(FeNO) 25ppb 이상, 외에도 바이오마커 수치 기준이 없는 경구 스테로이드 의존(OCS-dependent) 환자에서도 급여 인정되면서, 기존 치료제의 급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치료 기회가 제한되었던 환자들을 포함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옵션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문 교수는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장기 사용 시 골다공증, 당뇨, 고혈압 등 심각한 전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국내외 주요 학회 가이드라인에서는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감량·중단을 주요 치료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중증 천식 환자군에서의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지속 복용 비율은 미국보다 4.5배나 높아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듀피젠트는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의존 중증 천식 환자군에서 스테로이드 감량 효과를 보인 최초의 생물학적제제로서 불필요한 스테로이드 사용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치료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 현장의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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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5
  • ‘코셀루고’ 신경섬유종증 1형 성인 환자에서도 치료 희망 제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신경섬유종증 1형(이하 NF1) 치료제인 ‘코셀루고(성분명 셀루메티닙)’가 성인 환자 치료까지 적응증이 확대 되면서 환자들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4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증상이 있고 수술이 불가능한 총상신경섬유종(이하 PN)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 치료제 ‘코셀루고’의 성인 적응증 확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코셀루고는 증상이 있고 수술이 불가능한 NF1-PN의 치료제로 허가 받은 국내 최초의 의약품이다. 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MEK 1/2 효소의 활성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이다. 국내에서는 2021년 만 3세 이상 18세 이하의 NF1-PN 소아·청소년 환자 대상으로 허가됐으며 지난해 11월 성인 환자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이범희 교수가 국내 성인 NF1-PN 치료의 한계와 한국인 환자 대상 코셀루고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설명했다. NF1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커피색 반점, 겨드랑이와 서혜부의 주근깨, 총상신경섬유종 등 다양한 증상이 전신에 걸쳐 나타난다. 특히 NF1 환자의 30~50%에서 나타나는 총상신경섬유종은 안면이나 목, 신경 근처에 생기는 종양으로 발생 위치에 따라 심각한 외형변화, 통증, 기능 장애 등과 같은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일부 환자에서는 악성말초신경초종양(MPNST)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 이 교수는 “신경섬유종증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희귀 질환으로, 피부와 중추신경계에 이상을 보이는 신경피부 증후군”이라며 “여러 신경섬유종증 아형 중 신경섬유종증 1형이 가장 흔한데, 인구 3,000명 당 1명꼴로 나타나는 희귀 질환 중에서는 환자가 많은 편으로 국내에는 1만여 명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특히 “PN은 신경을 따라 발생하는 종양으로 외모 손상과 통증, 장기압박을 유발할 뿐 아니라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도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수술 이외에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지만 코셀루고가 출시되면서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이 교수는 “기존에는 외과적 수술이 주요 치료 옵션이었으나 종양의 위치 특성상 신경 및 혈관 손상 위험으로 완전 절체가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며 “코셀루고의 등장으로 약물 치료를 통한 종양 부피 감소가 가능해졌지만, 그동안 소아·청소년 환자에만 허가돼 성인 NF1-PN 환자들에게 치료 희망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국내 NF1-PN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한 이범희 교수는 국내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 NF1-PN 환자에게 코셀루고를 투약한 결과, 성인 환자에서도 PN의 부피가 안정적으로 감소했으며 이러한 종양 감소 효과는 최대 26주기까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NF1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신경인지 기능 저하 역시 성이 ㄴ환자에서도 코셀루고 치료 후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12주기 시점에서 전체 지능지수 처리 속도의 평균값이 기준치 대비 향상됐다”며 “코셀루고는 성인 환자에게도 NF1-PN의 부피 감소뿐 아니라 신경인지 기능, 삶의 질 등 다양한 NF1 동반 증상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치료 옵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황수진 교수는 코셀루고의 성인 적응증 확대 근거가 된 글로벌 3상 임상 KOMET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성인 NF1-PN 환자에서의 치료 가치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3상 임상에서 코셀루고는 총상신경섬유종을 동반한 NF1 성인환자에서 위약 대비 뚜렷한 종양 크기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연구의 1차 평가 변수였던 ORR(객관적 반응률)은 코셀루고 투여군에서 20%으로 나타나 위약군의 5%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코셀루고 투여군에서는 종양 크기의 반응이 빠르게 나타났으며 객관적 반응이 확인된 환자의 86%에서 최소6개월 이상 반응이 유지됐다. 황 교수는 “코셀루고군 환자는 위약군 대비 빠르고 뚜렷한 종양 부피 감소 효과를 보였다”며 “이러한 효과를 바탕으로 그 동안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성인 NF1-PN 환자에서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셀루고는 성인 NF1 환자에서 종양 부담을 줄일 뿐 아니라 통증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치료 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나타냈다. 연구 등록 시점에서 기저 만성 통증 점수(PAINS-pNF chronic pain score)가 3점 이상이었던 환자에서 코셀루고 투약 후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개선에 해당되는 2점 이상의 통증 감소가 관찰됐다. 다만 위약 대비 통계적인 유의성은 달성하지 못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희귀질환사업부 김철웅 전무는 “코셀루고는 그 동안 치료 옵션이 매우 제한적이었던 성인 NF1-PN 환자 치료 환경에 새로운 변화를 제시하는 치료제”라며 “이번 성인 적응증 확대를 통해 만 3세 이상 소아·청소년에 이어 성인 환자에게까지 치료의 지평을 넓힐 수 있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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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4
  • ‘핀테플라’ 희귀 소아뇌전증 ‘드라벳 증후군' 치료 새로운 희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소아 난치성 희귀질환인 '드라벳 증후군' 치료제가 국내에서 허가됐다. 한국유씨비제약은 4일 드라벳 증후군 치료제 '핀테플라액(펜플루라민염산염)'의 허가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핀테플라는 세로토닌 방출을 통해 다수의 5 HT 수용체 아형을 자극해 발작을 감소시키는 독특한 기전의 치료제다.9 세로토닌 수용체(serotonin receptor)와 시그마-1 수용체(sigma-1 receptor)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 기전으로 환자의 발작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강훈철 교수가 '드라벳 증후군 질환 부담 및 미충족 수요'를 주제로 드라벳 증후군의 질환 부담과 제한적 치료 옵션에 대해 소개했다. 드라벳 증후군은 생후 12개월 전후에 발병하는 소아 난치성 희귀질환 드라벳 증후군은 생후 12개월 전후에 발병하며 환자의 최대 15%가 유아기 또는 청소년기에 사망하는 치명적인 소아 난치성 희귀질환이다. 드라벳 증후군 환자는 신체 경직, 언어 발달 장애, 자폐, 정신지체, ADHD 등 신체적, 정신적 동반질환 위험이 높다. 보호자들 또한 24시간 돌봄부담, 경력 중단, 소득 손실 등 높은 돌봄 스트레스와 낮은 삶의 질을 감내하고 있다. 강 교수는 "드라벳 증후군 환자는 다양한 발작 및 비발작 증상으로 인해 평생 심각한 신경발달, 운동, 인지, 행동 장애를 안게 되며 돌연사 등으로 조기 사망 위험이 매우 높고 사망 연령이 어린 것이 특징"이라며 질환의 치명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드라벳 증후군 환자에서 장기간 발생하는 빈번한 발작은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돌연사(SUDEP)의 위험도 있어 발작을 줄이거나 멈추는 것이 질환의 주된 치료목표다. 그러나 기존의 항경련제만으로는 발작 조절에 한계가 있고 일부 약제는 오히려 발작을 악화시킬 수 있어 국내 치료 환경은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큰 상황이었다. 세브란스병원 강훈철 교수 “핀테플라, 진인사 대천명의 약물 기대” 강 교수는 "드라벳 증후군 치료는 발작 빈도 감소를 넘어, 비발작 동반 질환 관리와 약물 부작용 최소화를 목표로 해야 하지만, 현 치료 환경에서는 이를 충분히 달성하기 어려웠다"며 "발작을 보다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인지 저하와 장기적 장애를 줄이며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 옵션에 대한 미충족 의학적 수요가 여전히 크다"고 현재 치료 환경의 한계를 언급했다. 이어 “진단까지의 여정이 길어질수록 가족의 심리적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환자 예후는 악화된다”며 “특히 일부 항발작약물은 질환의 예후 및 인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다. 합의된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나트륨 채널 차단제는 드라벳 증후군 환자에서 금기이며, 영유아 시기에 장기간 사용될수록 발달 결과가 나빠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금기 약물 사용을 피하기 위해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드라벳 증후군의 경우 환자는 물론 가족에게도 상당한 임상적,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게 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환자 보호자의 66%가 우울증을 겪었으며, 48%가 재정적 어려움이 있고, 76%가 전반적인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또한 드라벳 증후군 환자의 보호자들은 불안 및 우울 수준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교수는 “핀테플라는 발작을 막는 역할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발작을 치료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약물이고, 기존의 약물과는 다른 기전을 가지고 있어 기대를 많이 모으고 있다”며 “보호자들에게 늘 하는 말이 ‘진인사 대천명’이다. 핀테플라가 진인사 대천명의 약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김헌민 교수 “핀테플라 다양한 임상 통해 발작 조절 효과 입증”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헌민 교수는 ‘핀테플라 허가 임상 및 치료 가치’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핀테플라의 기전과 주요 임상 데이터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핀테플라가 극희귀 소아 중증난치성 질환이라는 드라벳 증후군의 특성상 임상시험과 환자 모집이 매우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임상시험과 실제 임상 환경에서 발작 조절 효과와 치료 가치를 일관되게 입증한 치료제”라고 밝혔다. 핀테플라는 2세부터 18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드라벳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 가지 주요 임상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허가가 이뤄졌다. 스티리펜톨과 병용하지 않은 연구에서 핀테플라 투여군이 위약군보다 62.3% 더 큰 월 평균 경련성 발작 빈도 감소를 보이며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스티리펜톨과 함께 병용한 연구에서도 핀테플라 투여군은 위약군 대비 54% 더 큰 월 평균 경련성 발작 빈도 감소를 보였다. 발작이 일어나지 않은 무발작기간(Seizure-free interval) 중앙값 역시 연구에서 핀테플라 투여군 25.0일 대비, 위약군 9.5일로 핀테플라 투여군에서 더 길게 나타났으며 연구에서도 핀테플라 투여군 22일, 위약군 13일로 확인됐다. 또한 75% 이상 경련성 발작이 감소된 환자 수는 연구에서 핀테플라 투여군 50%, 위약군 2%로 나타났으며, 연구에서는 핀테플라 투여군 35%, 위약군 2%로 확인됐다. 3년간의 공개연장연구에서도 연구 베이스라인 대비 경련성 발작 감소 중앙값은 66.8%로 장기간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2025년 12월 미국뇌전증학회(AES)에서 발표된 공개연장연구의 최종 결과에 따르면, 최대 4년까지 이러한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공개연장연구 결과는 핀테플라가 소아 및 성인 환자에서 장기간 사용 시 지속적인 임상적 혜택을 제공함을 추가로 입증했다. 핀테플라의 안전성 프로파일 또한 관리가능한 수준이었다. 또한 핀테플라는 기존에 복용하던 항발작제를 중단하거나 용량 조절 없이 함께 복용할 수 있다. 김 교수는 “드라벳 증후군은 소아기에 발병해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질환인 만큼 핀테플라는 장기 복용 환경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을 함께 확인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유씨비제약 에드워드 리 대표는 “드라벳 증후군은 지속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운 발작으로 인해 환아 뿐 아니라 가족 전체의 일상에 영향을 주는 극희귀 중증 난치성 질환이지만 그동안 국내 치료 환경에서는 치료 옵션이 특히나 제한적이었다”며 “핀테플라는 국내에서 드라벳 증후군 적응으로 최초이자 유일하게 허가된 치료제로 이번 허가를 통해 국내 치료 환경 개선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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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4
  • ‘이뮤노시아닌’ 가처분 신청...보의연, 대법원서 최종 승소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원장 이재태)은 암 환자의 종양 치료 및 재발 예방 목적으로 사용되는 비급여 약제 '이뮤노시아닌'에 대한 의료기술재평가 결과와 관련해 수입업체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NECA가 비급여 약제인 이뮤노시아닌에 대해 의료기술재평가를 실시한 후 결과를 공표한 것에 대해, 수입업체가 효력정지를 구하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다. 지난해 7월 NECA는 이뮤노시아닌에 대한 의료기술재평가에서 치료 효과가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며, '미권고 치료'로 판단했다. 이에 대해 수입업체가 효력정지를 구하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했으며,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재항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여 이를 기각해 효력정지 가처분사건은 사법적으로 최종 확정됐다. NECA는 “이번 결정은 법원이 NECA의 의약품에 대한 의료기술재평가 수행이 적법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NECA는 이번 사법적 판단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의료기술재평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이번 기각결정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재태 원장은“우리 기관은 앞으로도 특정 이해관계와 무관하게, 중립적인 입장에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인 의료기술평가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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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2
  • 트럼프 대통령, 한국산 의약품에 25% 관세 위협...대응책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산 자동차와 목재, 의약품 등에 상호관세를 기존 15%에서 25%로 즉각 인상하겠다고 밝혀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한국 국회가 미국과의 무역 협정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제는 상호관세에 의약품도 해당될 것인가 이다. 당초, 작년 한미 양국 발표 모두에서 25%→15% 관세 인하 대상이 되는 품목에는 의약품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의약품은 작년 한미 무역협정 합의 당시에도 그렇고 현재까지도 무관세이며, 232조에 따른 관세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13일자 미국 백악관 웹사이트의 한미무역투자협정 팩트시트에는 “미국은 한국의 자동차, 자동차부품, 목재, 목재 파생제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15%로 인하할 예정”이라고 언급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의약품에 부과되는 232조 관세에 대해서는 미국은 한국 원산품에 대해 15%를 넘지 않는 232조 관세율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14일자 한미 팩트시트 브리핑에서도 한국산 자동차 및 부품, 목재 제품에 대한 232조 관세율을 15%로 조정하는 내용이 반영되었으며, 향후 부과가 예고된 의약품 232조 관세의 경우 최대 15%를 적용“하는 내용에 합의했다고 언급되어 있다. 지난해 양국 발표 모두에서 25%→15% 관세 인하 대상이 되는 품목에는 의약품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며, 의약품은 작년 한미 무역협정 합의 당시에도 그렇고, 현재까지도 무관세이며, 232조에 따른 관세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는 "한미간 무역협정에서 의약품에 232조 관세가 적용될 경우 최대 15%를 적용하기로 했으나 향후 무역협정 수정 등을 통해 25% 관세 인상 가능성을 완전 배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다만, 미국의 232조 조사 결과 및 조사 결과에 따른 관세 부과계획이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라 즉각적으로 의약품에 25% 관세율이 적용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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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7
  • 삼성바이오에피스, 매출 1조 6,720억원...역대 최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2025년 연간 매출 1조 6,720억원, 영업이익 3,759억원을 기록하며 매출 기준 연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가 26일 발표한 실적발표에 따르면, 전년대비 매출이 1,343억원 증가(+9%)했고 영업이익은 595억원 감소(-14%)했으나, 일회성 수익인 '마일스톤(연구개발 성과에 대한 대가)'을 제외한 제품 판매 성과는 전년대비 매출이 28%, 영업이익이 101% 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5년 4분기에는 매출 4,294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320억원 증가했고(+8%) 영업이익은 431억원 감소(-60%)했으나, 마일스톤을 제외한 제품 판매 성과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23%, 영업이익이 14% 늘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미국, 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며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도 신규 제품의 판매에 힘입어 지난해 마일스톤을 제외한 연간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두 배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 미국에서는 현지 마케팅 파트너사와의 협업과 사보험사 PBM(처방약급여관리업체) 공급 채널 확보의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활용해 시장을 점유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시장에 스텔라라∙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등 2개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는 파트너십과 더불어 대형 PBM이 자사 브랜드로 의약품을 공급하는 '자체 상표(PL: Private Label)' 계약 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며 조기에 시장을 점유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유럽에서도 철저한 공급망 관리를 바탕으로, 파트너사 협업과 직접 판매의 시너지를 발휘하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 지난 2016년 첫 제품을 출시(SB4, 엔브렐 바이오시밀러)한 이후 10년만에 판매 제품 수를 총 10개로 늘렸으며, 그 중 솔리리스∙프롤리아∙엑스지바∙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즌 4개 제품을 현지 영업망을 통해 직접 판매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출범한 바이오 지주회사 삼성에피스홀딩스는 26일 첫 번째 실적발표를 통해 2개월 간의 연결 실적으로 매출 2,517억원, 영업손실 636억원을 공시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기업 분할 과정에서 발생한 회계조정 및 연구개발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2개월분 실적에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실제 현금 흐름과는 무관한 사항으로,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주회사 체제의 사업 구조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올해 자회사들의 주력 사업을 적극 지원하며 지주회사 체제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난해 대비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제품 매출을 10% 이상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성장세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성과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특허 만료를 앞둔 블록버스터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7종을 추가로 개발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파이프라인을 20종으로 확대하여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며 “바이오시밀러 사업으로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통해 차세대 항암제로 각광받는 ADC(항체-약물 접합체) 분야의 신약 개발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난해 11월 신설된 에피스넥스랩은 확장성이 큰 요소기술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의 기술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는 바이오텍 모델의 기업으로서, 현재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의 장기 투여가능한 약물 전달기술 개발 등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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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6
  • “정부의 일방적 약가인하, 제약업계 고용안전 위협”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대한민국 국민은 100세 시대를 지향하고 있고, 이를 위한 의약품이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생산되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적인 약가 인하로 국산원료 사용이 어려워지고, 고용불안 등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산업계, 노동자와 상의해 달라” 오상준 화학본부 경기남부 의장은 약가 인하를 담은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이 의약품 생산 현장의 고용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노연홍·윤웅섭, 이하 비대위)는 지난 22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한국제약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정부 약가 개편안 관련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비대위와 향남제약공단 노사가 대규모 약가 인하를 담은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이 산업과 의약품 생산 현장에 미칠 위험성과 파장을 점검하고, 정책 재검토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비대위 위원단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화학노련 의약‧화장품 분과 노조위원장단, 향남제약공단 입주기업 대표 및 공장장, 취재진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향남제약공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 생산 거점으로, 현재 36개 기업 39개 사업장이 입주해 있으며, 4800여 명의 전문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정부 약가 개편안의 추진 경과와 비대위의 대응 상황을 공유한데 이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개편안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노연홍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 산업 정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정부는 일방적인 약가 인하 정책 추진이 아니라 산업과 노동 그리고 국민 모두를 위한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 마련에 나서주시길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장훈 한국노총 화학노련 의약‧화장품분과 의장은 “제약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필수 산업이며, 그 현장에서 땀 흘리는 노동자들의 일자리는 곧 국민 건강권과 직결된다”며 “약가 제도 개편을 전면 재검토하고 노동자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사회적 논의 기구 설치, 고용 안정 대책 마련, 연구개발과 국산 의약품 경쟁력 강화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특히, 현장 발언에서는 향남제약공단이 국내 대표 제약 생산 거점인만큼 약가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신규 채용 중단은 물론 구조조정, 생산 라인 축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숙련도를 요구하는 GMP 전문 인력 중심의 생산 구조 특성상, 인력 감축은 곧 품질 관리 약화와 필수의약품 생산 위축으로 이어져 의약품 수급 불안이 심화될 것이라는 경고다. 이동인 화학노련 의약·화장품분과 사무국장(동화약품)은 “정부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겠다면서 제약산업의 돈줄은 끊어놓고 R&D에 더 투자하라는 식으로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길 하고 있다”며 “약가 인하 정책은 제약산업의 생존 압박이 되고, R&D투자 위축, 고용불안, 국민의 건강권 악화 등 악순환의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이 준비되지 않은 기업에게는 감당할 수 없는 위기가 되고, 이는 곧 고용 불안을 야기할 것이란 우려도 나왔다. 이원석 대한뉴팜 대표이사는 “정부는 혁신형 제약기업이나 R&D비중이 높은 기업에 가산혜택을 주겠다고 하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이 이 기준을 맞추기는 쉽지 않다”며 “산업의 현실을 외면한 일방적인 약가 인하 계획을 무리하게 추진하기 전에 기업이 예측 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급격한 약가인하가 고용 불안을 비롯, 연구개발(R&D) 투자 위축과 생산 기반 약화 등 산업 전반에 심대한 타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현장 발언에 이어 비대위와 노사는 ‘의약품 생산 최전선에서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고 일방적 약가 인하 중단 및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호소문을 통해 “향남제약공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 생산 클러스터로, 고도의 숙련도를 갖춘 GMP 전문 인력이 집적된 핵심 제조 거점”이라면서 “약가인하가 강행될 경우 향남제약공단 입주 기업들을 비롯한 국내 제약산업에 피해가 집중되어 최대 3조 6,000억의 손실이 불가피하고, 의약품 품질 혁신을 위한 설비 투자와 인프라 개선, 연구 개발은 멈춰설 수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투자의 전면적 중단은 물론 생산, 연구, 품질관리 등 국내 제약산업 전 부문에서 일자리 감축 사태가 빚어질 것”이라면서 “산업 전체 종사자 12만명중 10% 이상의 실직이 불가피한 것으로 예상되며, 생산라인 축소나 폐쇄 등이 잇따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특히 수익성이 낮은 필수의약품과 국산 전문의약품 생산의 위축은 결국 고가의 수입 의약품에 대한 의존도를 높여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산업 현장의 절박한 호소와 경고를 외면한 정부 정책은 결국 의약품 공급 불안과 산업 경쟁력 상실로 이어질 것이 명확하다면서 ▲일방적 약가인하 추진 중단 ▲국내 제약산업의 고용안정 보장 ▲보건안보를 책임지는 국내 제약산업 적극 육성을 촉구했다.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모든 정책은 숫자가 아니라 현장을 보아야 한다”며 “이곳 향남공단은 지난 40여 년간 대한민국 의약품 생산에 상당부분을 담당하며 국민 건강권을 지킨 보건 안보의 최전선 역할을 했다. 일방적인 약가 인하가 아닌, 기업들이 체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고용과 투자에 미치는 실질적인 영향을 분석한 뒤에 단계적인 접근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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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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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리시젠 ‘NG101’ 황반변성치료의 ‘게임체인저’ 기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엘리시젠이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 'NG101'이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경우 황반변성 치료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엘리시젠 김종묵 대표는 최근 제약바이오기자단과 만나 개발 중인 습성 황반변성 치료 신약 후보물질인 'NG101'에 대해 소개했다. AAV(아데노부속바이러스)벡터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회사인 엘리시즌은 최근 총 42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유상증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김 대표는 "항체치료제는 몸에 들어오면 분해돼 약효가 사라지고 결국 재투여해야 한다. 이 같은 반복투여의 불편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 유전자 치료제"라며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환자에게 유전자를 전달하는 유전자치료제가 등장할 경우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시장주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AAV는 인체 내 장기적인 유전자 발현에 적합한 유전자전달체로 반복 투여하기 불편하고 위험한 안과, 신경과 질환에 매우 적합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AAV는 최대 7년까지 장기적인 유전자 발현이 가능하고, 낮은 면역원성과 세포독성, 다양한 표적 세포에 유전자 전달이 가능해 유전자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유전질환에 대해 현재 7개의 AAV 유전자 치료제가 승인 받아 제품화되었으며, 약물 투여주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향후 대중질환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대표는 "유전자 치료제 개발 성공의 핵심은 유전자를 환자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라며 "NG101은 환자의 망막세포로 들어가 치료단백질 생산공장 역할을 하게된다. 치료에 필요한 단백질을 계속 만들어 치료 기간을 늘린다"고 말했다. 현재 황반변성에 사용되고 있는 Anti-VEGF 치료제의 한계는 뚜렷하다. 제한된 약효 지속성으로 인해 반복 투여가 필요하고, 환자 순응도가 낮아 불충분한 투여가 치료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Anti-VEGF는 의사가 망막에 직접 투여해야하는 데 약을 투여 받아야하는 환자 입장도 망막에 주사를 해야하는 의료진도 부담감이 있고 이로 인해 환자들이 정확한 투여 주기를 지키지 않아 질환이 통제되지 않는 기간이 존재한다. NG101은 한번 주사로 망막에서 장기간 일정하게 유지되는 Anti-VEGF 농도로 지속적으로 질환 통제가 가능해져 황반변성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망막하 투여에 의해 안구 세포 내로 전달된 NG101으로부터 Anti-VEGF 단백질인 애플리버셉트(aflibercept)가 지속적으로 생산되어 수 년간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1/2a상 임상 결과 기존 치료제로 연간 평균 10회 이상 주사를 맞던 환자들에게 NG101을 저용량 투여한 결과, 연간 주사 횟수가 평균 1회 수준으로 줄었다. 김 대표는 "기존 anti-VEGF 환자가 NG101 투여 후 추가 anti-VEGF 투여 최소화와 회복된 시력을 유지시키는 것과 신규환자가 NG101 투여 후 추가 ant-VEGF 투여 최소화와 시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고 유지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유전자치료제 최대 걸림돌인 고가 약값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엘리시젠은 유전자 발현 효율을 극대화하는 자체 플랫폼 ‘CAT311’을 통해 동일한 효과를 더 낮은 용량으로 구현했다"며 "이를 통해 수천 달러를 상회하는 기존 치료제 제조 원가와 달리 NG101은 수백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상용화 시 1회 투여로 장기간 치료와 함께 치료제 비용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대표는 "고용량 투여군의 6개월 데이터가 확보되는 시점에서 기술특례 상장을 신청할 것"이라며 "NG101은 단순히 투여 주기를 늘린 개량 신약이 아니라 환자 삶의 질을 바꾸고 의료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혁신 신약"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뢰와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진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상장을 통해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사람들의 건강한 수명에 기여하는 책임감을 가진 회사로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6-02-02
  • “제약바이오산업 르네상스 위해 인재·자본·정부지원 삼박자 맞아야”
    키움증권 허혜민 팀장이 ‘2026년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전망’을 중심으로, 향후 주목해야 할 주요 산업 트렌드와 정책·규제 변화, 국내 기업의 사업 전략 수립 시 고려사항 등을 제시했다.
    • 건강생각
    • 발표
    2026-01-28
  • 한국애브비 ‘엘라히어’ 난소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 제공
    난소암 최초의 FRα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가 국내에 허가되면서 미충족 수요가 컸던 백금저항성난소암 환자 치료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건강생각
    • 발표
    2026-01-28
  • 현대ADM ‘페니트리움’, 난치병 정복 ‘새 패러다임’ 제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현대ADM바이오(이하 현대ADM)가 주최한 글로벌 심포지엄에서 암과 류마티스관절염이라는 두 난치병을 관통하는 발병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해결할 통합 치료 로드맵을 공개했다. 현대ADM은 27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Penetrium Global Symposium 2026'을 개최하고, 차세대 전략 신약 '페니트리움(Penetrium™)'의 핵심 기전인 '대사 디커플링(Metabolic Decoupling)' 이론과 이를 적용한 글로벌 임상 계획을 발표했다. 대사 디커플링이란 병적 세포와 주변 도움 세포가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교환하는 연결 고리를 약물로 끊는 기술이다. 이날 행사에는 류마티스 관절염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존 아이작(John D. Isaacs) 영국 뉴캐슬대 교수와 비뇨기암 석학 프레드릭 밀라드(Frederick E. Millard) 미국 UC 샌디에이고 교수가 연사로 참여해, 현대ADM이 제시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에 대해 학술적 논의를 나누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기조연설을 맡은 페니트리움 원천 기술 개발자 최진호 단국대학교 석좌교수(한국과학기술한림원 회원)는 80년 항암 치료의 난제인 내성의 원인으로 '가짜내성(Pseudo-Resistance)'을 지목했다. 최 교수는 "항암제 내성의 상당수는 암세포의 유전자 변이(진짜 내성) 때문이 아니라, 치료 과정에서 암세포 주변에 과도하게 생성된 기질(Stroma)이 성벽처럼 약물 침투를 막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최고 암 연구기관인 MD 앤더슨 암센터가 먼저 공동 연구를 제안해 온 것은, 우리의 '가짜 내성' 연구가 현재 세계 항암 치료의 최전선이 찾고 있던 '해답'과 정확히 맞닿아 있음을 글로벌 학계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바이오가 진행하는 이번 전립선암 임상은 항암제 약효 감소의 원인이 '세포변이'인지 '물리적 장벽'인지를 세계 최초로 사람에게서 가려내는 역사적인 시도가 될 것"이라며 임상의 의의를 밝혔다. 현대ADM의 진근우 공동대표는 이 원리가 암을 넘어 자가면역질환에도 적용됨을 강조하며 '대사 디커플링' 기술을 소개했다. 진 공동대표는 전립선암을 둘러싼 '암 기질'과 류마티스 관절염을 악화시키는 '판누스(Pannus)'는 병적 세포들이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생존하는 동일한 대사적 뿌리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 대표는 "페니트리움은 이 에너지 연결고리를 끊어버림으로써, 독성으로 세포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병적 세포 스스로 굶어 죽게 만드는 기전"이라며 "이 하나의 플랫폼 기술로 전립선암과 류마티스라는 두 거대 난치병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해외 석학들도 현대ADM의 기술이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갖췄다는 평가다. 존 아이작 교수는 "현재의 류마티스 치료제들은 환자의 면역 체계 전체를 광범위하게 억누르는 방식을 쓰기 때문에 부작용이 크고, 일정 수준 이상의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치료의 천장(Therapeutic Ceiling)'에 부딪힌 상황"이라며 "면역을 억제하지 않고 병적 세포의 대사만 제어하는 현대ADM의 접근법은 이 천장을 뚫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진단했다. 프레드릭 밀라드 교수 역시 전립선암 세션에서 지난 80년간 우리는 '암세포 자체를 공격하는 것'에만 집중해왔지만, 암은 필연적으로 약물을 회피하는 내성을 획득해 살아남았다고 지적했다. 밀라드 교수는 “최진호 교수가 제시한 바와 같이, 암세포를 직접 죽이는 것보다 암세포가 숨어있는 방어벽을 무너뜨려 고립시키는 것이 내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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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인
    2026-01-27
  • ADHD 치료 이제 게임으로 치료한다...한국파마 ‘스타러커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게임으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치료하는 디지털 치료기기가 출시된다. 한국파마와 이모티브는 22일 소아 ADHD 환자 대상 디지털 치료기 '스타러커스(STAR RUCKUS)' 출시 간담회를 개최했다. '스타러커스'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소아 ADHD환자 대상 게임형 디지털 치료기기로 오는 2월 1일부터 본격 유통된다. 이모티브 민정상 대표는 "한국파마와 계약을 맺고 오는 2월 1일부터 국내 유통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추가적으로 장애아동 그리고 성인 ADHD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DHD는 유병률이 5~10% 정도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약 180% 증가했고, 소아ADHD의 경우 약 205% 증가했다. 민 대표는 "아동 ADHD는 초기 정신과 진단에 대한 심리적 허들이 높아 진단율이 15% 이하로 낮고 기존 약물 치료시 환자의 78%가 최소한가지 이상의 부작용을 경험한다. 또 2년 이상의 장기간 복용으로 심리적, 육체적 고통을 호소한다"며 "스타러커스는 이러한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결하기 위해서 게임 기반의 아동ADHD 디지털 치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타러커스는 실행기능 중심으로 인지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와 게임을 융합해 약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체재, 보완재 시장을 목표로 반복적 훈련을 유도한다. 특히, 인지적 요소 활동도가 높은 드라이빙 태스크(Driving Task)와 'N-back'의 싱글/멀티태스킹을 통한 개인화 인지 강화 과제로 설계돼 ADHD 환자의 핵심 문제인 실행기능 강화를 유도한다. 스타러커스는 서울대학교병원과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총 122명을 대상으로 한 다기관 무작위 대조 임상을 통해 유효성을 검증 받았다. 4주간 주 5회, 하루 약 30분 훈련을 진행한 결과 ADHD의 대표적인 증상인 주의력결핍(AD) 뿐만 아니라 과잉행동(HD) 군에서도 각가 44%, 53% 이상 반응율이 확인돼 임상적 치료 효과성을 입증했다. 이는 ADHD 약물 중 '아토목세틴'과 유사한 수준이다. 민 대표는 "ADHD 적응증상자의 단계에 따른 대체제, 보완제 전략을 수립했다"며 "경계, 초진, 아동 증상자의 경우 대체제로, 중증 증상자는 약물량을 최적화는 보완제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CNS 전문 제약사인 '한국파마'와 협업을 통해 국내 1,000여곳의 의원급 병원을 중심으로 시장을 선점해, 전국의 2, 3차 병원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민 대표는 "스타러커스는 게임앱과 의료진용 웹사이트로 구성되며, 플랫폼 간 처방과 데이터 수집으로 실시간 연동된다"며 "환아 및 가정 내 실질적인 치료 개선을 연계하고 효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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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23
  • 스마트케어 360 슬립, 재택의료 서비스 표준 모델 만든다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멕헬스케어가 수면양압기 사용 환자의 재택의료 표준화를 위한 통합 서비스 브랜드 ‘스마트케어 360 슬립(Smart Care 360 Sleep)’을 도입하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의료기기산업 전문기자단은 지난 16일 멕헬스케어 곽우섭 대표를 만나 국내 수면양압기 치료 시장의 변화와 멕헬스케어의 경영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수면양압기는 공기압을 불어넣어 기도가 막히지 않도록 도와주는 의료기기로, 치료 효과가 뛰어나 해외에서는 이미 수면무호흡증의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멕헬스케어는 호흡기 질환자와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대상으로 수면양압기 렌탈 및 환자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최근 멕헬스케어는 수면양압기 사용 환자의 재택의료를 체계화하기 위해 통합 서비스 브랜드 ‘스마트케어 360 슬립’을 도입하고, 서비스 브랜딩 강화에 나섰다. 곽 대표는 “재택의료 및 홈케어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서비스 브랜드인 ‘스마트케어 360 슬립’을 도입했다”며 “재택의료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서비스 품질 편차와 표준화된 프로세스 부재로 인해 의료 현장과 환자 모두 관리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스마트케어 360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서비스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처럼 수면은 건강한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 시간에도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이 가운데 상당수는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원인이지만, 이를 질환으로 인식하거나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수면무호흡증은 삶의 질 저하는 물론 심혈관 질환 등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수면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도 늘고 있다. 특히 치료의 핵심은 수면양압기의 지속적인 사용이다. 현재 국내 수면양압기 치료를 위한 재택의료 시장은 로컬 클리닉 중심의 진료 확대와 함께 의료기기 렌탈, 환자 관리, 보험 청구 업무 등이 복합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서비스 제공 주체와 운영 방식이 분절돼 장비 관리 수준과 환자 관리 품질에 편차가 발생하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멕헬스케어 유지형 마케팅 차장은 “스마트케어 360 슬립은 환자, 의료진, 서비스 파트너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360도 전주기 관점에서 관리하는 통합 서비스 브랜드”라고 소개했다. 유 차장은 “스마트케어 360 슬립은 단일 제품이나 개별 서비스가 아니라, 장비 렌탈부터 환자 관리, 정보 관리, 청구, 임상 지원, 리퍼비시까지 환자 여정 전반을 하나의 표준화된 체계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케어 360 슬립은 △렌탈 △환자 관리 △정보 관리 △청구 △임상 지원 △리퍼비시 등 6가지 핵심 서비스 영역으로 구성된다. 렌탈 서비스는 다양한 장비 선택 옵션과 표준화된 설치·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의료기기 운영의 안전성을 높였다. 환자 관리 서비스는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데이터 기록을 통해 환자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정보 관리 서비스는 고객 정보와 상담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정보 분산과 보안 문제를 개선했으며, 청구 서비스는 분야별로 세분화된 전문 인력을 통해 정확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임상 지원 서비스는 병원과 환자의 치료 성과를 지원하는 파트너 역할에 초점을 맞췄고, 리퍼비시 서비스는 ISO 13485 기반의 품질 인증 시스템과 표준화된 공정을 통해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AI 기반 안면 인식 양압기 마스크 피팅 시스템, 지능형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연계, 프리미엄 리퍼비시 센터 구축 등은 서비스 품질을 구조적으로 뒷받침하는 요소로 작동한다. 곽 대표는 “서비스가 비즈니스의 핵심”이라며 “기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치료 순응도를 개선해 임상적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면 건강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된 만큼, 잠재 환자를 양압기 치료 시장으로 얼마나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스마트케어 360 슬립 운영 전반에 ISO 13485 품질 시스템을 적용해 재택의료 환경에서도 병원 내 관리 수준과 동일한 서비스 품질과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했다”며 “재택의료는 단순한 편의 서비스가 아니라 의료체계의 연장선에서 관리돼야 한다는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멕헬스케어는 곽우섭 대표 취임 1년 차인 2025년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6%대의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부실 사업 매각을 통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수익성과 성장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며 핵심 역량 중심으로 재편한 결과다. 또 장기간 누적된 불용 재고 자산을 정리하고 미수 채권 회수에 집중해 현금 흐름과 재무 안정성을 개선했다. 분산돼 있던 사업 주체(MEK Healthcare, WithMed)를 통합 운영 체계로 일원화해 중복 비용을 줄이고 의사결정 속도와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아울러 서비스의 정체성과 가치를 명확히 하는 브랜딩 전략을 통해 시장 인지도를 제고하고, 신규 고객과 사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곽 대표는 “스마트케어 360 슬립을 통해 의료기관은 재택 환자 관리에 따른 운영 부담을 줄이고, 서비스 품질의 일관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자와 보호자 역시 보다 안전하고 예측 가능한 재택 치료 환경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의료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관리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케어 360 슬립을 재택의료 서비스의 표준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단기적인 확장보다 현장에서 신뢰받는 품질과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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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인
    2026-01-19
  •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 “정부 약가제도 개편, 산업 현장과 협의 거쳐야”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약가제도 개편과 관련해 정부가 산업 현장과의 충분한 협의를 거쳐 제도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회장은 7일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열린 2026년 약계 신년교례회 인사말을 통해 “약가제도 개편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존립을 뒤흔들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해놓은 일정에 맞춰 추진하기보다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민 보건 향상과 산업 성장, 약가 재정 간의 균형을 도모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도를 재설계해야 한다”며 약가제도 개편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노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의약품 산업의 사회적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약업인 모두는 의약품을 통해 국민 건강을 지키고 있다는 분명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의약품의 연구개발부터 허가, 생산, 유통, 사용,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으로 이어져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약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재조명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약사회 권영희 회장을 비롯해 약계 3개 단체 회장단과 국회의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형훈 보건복지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김윤·서미화 의원, 국민의힘 최수진·한지아 의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등 여야 정치권 인사와 약업계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 건강생각
    • 건강인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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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수익 토대로 중장기 연구개발 전략 제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SK바이오팜이 202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와 함께 진행된 R&D 세션을 통해 중추신경계(CNS) 분야 및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를 중심으로 한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 중심의 중장기 연구개발(R&D)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R&D 세션은 그간 관심이 집중됐던 SK바이오팜의 주력 제품인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 외에 차세대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 개발 계획을 시장에 설명하고,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확보한 이익 증가와 현금흐름에 기반한 ‘빅 바이오텍(Big Biotech)’으로의 성장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선관 신약연구부문 부사장(CTO)은 파킨슨병을 중심으로 한 CNS 연구개발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CNS 분야에서는 뇌전증 치료제 개발 경험을 통해 축적한 CNS 및 저분자(Small Molecule) 연구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증상 개선을 넘어 질병의 진행 자체에 개입하는 질병조절치료제(Disease Modifying Therapy, DMT) 개발 전략을 제시했다. SK바이오팜은 파킨슨병의 병인과 연관된 핵심 기전과 바이오마커 기반 정밀의학 접근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있고 성공 확률 높은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파킨슨병은 뇌 속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생성하는 세포가 점차 소실되면서 운동 기능이 저하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으로, 파킨슨병 환자의 약 5~15%는 GBA11 유전자 변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BA1 유전자에 변이가 발생하면 세포 내 노폐물을 분해하는 GCase2 효소의 기능이 떨어지고, 이로 인해 독성 단백질인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 3이 과도하게 축적돼 도파민 세포가 사멸하며 증상이 악화된다. SKL32276은 증상 개선을 넘어 파킨슨병의 근원적인 병인을 타깃하여 질병의 진행을 지연 및 억제하는 차세대 질병조절치료제(DMT)다.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치료제 개발 경험을 통해 축적한 CNS 및 저분자(Small molecule) 연구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현재 전임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 황 부사장은 “SKL32276은 GCase 효소를 활성화시켜 알파-시누클레인 축적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하는 차세대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이라며 “경쟁물질 대비 약 2,000배 강력한 타겟 결합력을 보였으며, 다양한 동물 모델에서 운동 기능을 정상 수준에 가깝게 회복시켰다. 3개월 간 휴약 후에도 효능이 지속되어 질병의 원인을 조절하는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DMT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SKL32276은 세포 내 노폐물을 분해하는 ‘리소좀’과 손상된 세포 구성 요소를 제거하는 자가포식(Autophagy) 기능을 활성화함으로써, 파킨슨병의 주요 원인인 알파-시누클레인 응집체를 80% 이상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파킨슨병의 악화를 늦추는 핵심 메커니즘으로 주목받고 있다. 황 부사장은 “SK바이오팜은 초기에는 GBA1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정확도를 높여갈 예정이며, 이후 GBA1 변이 외 파킨슨병 환자군으로 적응증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용제 RPT Preclinical 센터장은 방사성의약품 치료제(이하 RPT) 분야에서 두 개의 외부 도입 파이프라인과 한 개의 자체 개발 파이프라인 별 표적 단백질과 핵심 경쟁력 그리고 개발 계획을 소개했다. 여기에 더하여, 확장성∙안정성∙효율성을 개선한 독자적 킬레이터(Chelator) 플랫폼 확보 계획을 제시했다. SK바이오팜은 2023년 뉴 모달리티인 RPT로의 진출 선언 후, 2024년과 2025년 외부 파이프라인을 도입했다. 또한 인하우스에서 향후 지속적으로 신약후보물질을 창출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준비하며 RPT 연구개발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장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안정적인 방사성동위원소(RI) 공급망도 다각화했다. SK바이오팜은 차세대 파이프라인과 핵심 플랫폼 기술의 개발 진전 및 주요 마일스톤을 학회 발표와 IR 활동을 통해 시장에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또, 미국 FDA에서 승인한 두 개의 신약을 자체 발굴하였고, 혁신 신약의 발굴부터 임상, 미국 FDA 허가, 미국 내 성공적인 상업화에 이르는 전 주기를 경험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국내 신약 개발의 성공 스토리를 주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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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6
  • 성장호르몬 결핍 진단 희귀약 '마크릴렌' 급여 청신호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성인의 성장호르몬 결핍 진단에 사용하는 수입 희귀의약품인 '마크릴렌'이 건강보험 급여에 청신호가 켜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6년 제2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이날 요양급여 결정신청 약제는 엔케이메디텍의 '마크릴렌과이(마시모렐린아세트산염, 이하 마크릴렌) 한 품목이다. 마크릴렌과립은 지난 2023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성인 성장호르몬 결핍증(AGHD) 진단에 사용된다. AGHD는 성장호르몬 분비가 부족한 성인에게 심혈관 질환, 골밀도 감소, 피로, 우울감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성인 성장 호르몬 결핍의 진단에 사용되는 마크릴렌은 그렐린(ghrelin) 수용체에 작용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경구용 의약품으로 기존 표준 진단검사 방법인 ‘인슐린 내성검사’가 어려운 환자의 진단검사에 사용된다. 기존 표준 진단법인 인슐린 내성검사는 저혈당을 유도하는 방식이어서 고령자나 심혈관 질환자 등에게 적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마크릴렌은 섭취시 시상하부-뇌하수체 축 내 존재하는 그렐린 수용체를 자극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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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5
  • 삼일제약 '글립타이드' 재평가 실패...유효성 입증 못해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삼일제약의 위·십이지장궤양 및 위·십이지장염 치료제 ‘글립타이드(설글리코타이드)’가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해 퇴출 위기에 놓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안전성·유효성 재평가 결과, ‘위·십이지장궤양 및 위·십이지장염’에 대해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한 ‘설글리코타이드’ 제제의 사용을 중지하고, 다른 대체 의약품을 사용하도록 권고하는 의약품 정보 서한을 2월 5일 의·약사 및 환자 등에게 배포했다. 식약처는 ‘설글리코타이드’ 제제에 대해 재평가 제출 자료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 내용을 종합·평가한 결과,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위·십이지장궤양 및 위·십이지장염’에 대한 효능·효과를 업체가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입증하지 못함에 따라, 일선 의료현장에서 해당 질환의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했다. 설글리코타이드 제제는 돼지 십이지장에서 추출한 동물 유래 의약품으로, 이탈리아에서 개발됐으며 삼일제약이 국내 독점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설글리코타이드 제제 관련 제네릭이 없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설글리코타이드 제제는 삼일제약의 ‘글립타이드정 200mg’ 한 품목뿐이다. 식약처는 정보 서한을 통해 의·약사 등 전문가들에게 ‘위·십이지장궤양 및 위·십이지장염’ 환자에게 다른 대체 의약품을 처방·조제하도록 협조를 요청했으며, 환자들에게도 의·약사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 기관에도 해당 품목의 의약품 정보 서한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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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5
  • ‘듀피젠트’ 중증 천식에도 급여...스테로이드 의존 줄일 것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듀피젠트(두필루맙)이 올해 1월 1일부터 기존 치료에도 조절이 어려운 12세 이상의 중증 제2형 염증성 천식 환자 대상으로 급여를 적용 받아 중증 천식 화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사노피는 5일 듀피젠트의 중증 제2형 염증성 천식 치료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중증 천식 치료의 최신 지견과 이번 급여 등재의 임상적 의의를 공유했다. 듀피젠트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올해 1월부터 고용량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장기지속형 흡입 베타2 작용제(ICS-LABA)와 장기지속형 무스카린 길항제(LAMA) 치료에도 조절이 어려운 12세 이상의 중증 제2형 염증성 천식 환자 대상으로 급여가 인정됐다. 특히 치료 12개월 전부터 혈중 호산구(EOS) 150cells/μL 이상 또는 호기산화질소(FeNO) 25ppb 이상이면서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가 요구되는 천식 급성 악화 4번 이상 발생 환자, 그리고 듀피젠트 프리필드주, 펜 300mg에 한하여 치료 6개월 전부터 프레드니솔론(prednisolone) 5mg/day 이상과 동등한 수준의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지속적으로 투여한 환자에게 급여 적용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건국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문지용 교수는 국내 중증 제2형 염증성 천식 치료 환경과 국내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를 짚어보고, 신규 급여 옵션으로서 듀피젠트의 임상적 가치와 치료 변화 전망을 발표했다. 중증 천식은 천식 환자 중에서도 기존 치료에도 관리되지 않고 악화를 겪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행되지 않을 경우 짧은 시간 내 폐기능이 점차 악화되고, 심한 경우 급성 악화로 인해 응급실 입원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문 교수는 “그간 중증 천식 환자들은 기존 치료에도 불구하고 질환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아, 급성 악화로 인한 삶의 질 저하 등 새로운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매우 높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성인 중증 천식 환자의 약 50~70%는 제2형 염증성 천식에 해당하는데, 제2형 염증성 천식은 IL-4, IL-5, IL-13 등 면역 단백질의 과잉 분비로 인해 나타나며, 아토피피부염, 만성 비부비동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 다양한 동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환자의 삶을 전반적으로 위축시킨다. 이에 따라 세계천식기구(GINA) 가이드라인에서도 중증 천식 진료 시 제2형 염증 여부를 확인해 그에 맞는 치료제를 선택하도록 권고 있다. 문지용 교수는 “듀피젠트는 국내 유일의 제2형 염증성 천식 치료제로 기존 치료제와 달리 IL-4와 IL-13 두 가지 염증 경로를 동시에 차단한다”며 “이를 통해 중증 천식 환자들의 연간 중증 악화 비율과 폐기능을 개선시키고,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의존성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천식 조절 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실제 진료 현장에는 기존 치료에도 반복적인 급성 악화로 예후가 불량한 환자들이 상당수 존재하는데 발병 원인을 표적하는 듀피젠트의 급여 등재로 기존 치료제에 한계를 느끼던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특히 혈중 호산구(EOS) 150cells/μL 이상 또는 호기산화질소(FeNO) 25ppb 이상, 외에도 바이오마커 수치 기준이 없는 경구 스테로이드 의존(OCS-dependent) 환자에서도 급여 인정되면서, 기존 치료제의 급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치료 기회가 제한되었던 환자들을 포함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옵션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문 교수는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는 장기 사용 시 골다공증, 당뇨, 고혈압 등 심각한 전신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국내외 주요 학회 가이드라인에서는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감량·중단을 주요 치료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중증 천식 환자군에서의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지속 복용 비율은 미국보다 4.5배나 높아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듀피젠트는 경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의존 중증 천식 환자군에서 스테로이드 감량 효과를 보인 최초의 생물학적제제로서 불필요한 스테로이드 사용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치료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점에서 임상 현장의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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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5
  • ‘코셀루고’ 신경섬유종증 1형 성인 환자에서도 치료 희망 제시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신경섬유종증 1형(이하 NF1) 치료제인 ‘코셀루고(성분명 셀루메티닙)’가 성인 환자 치료까지 적응증이 확대 되면서 환자들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4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증상이 있고 수술이 불가능한 총상신경섬유종(이하 PN)을 동반한 신경섬유종증 1형 치료제 ‘코셀루고’의 성인 적응증 확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코셀루고는 증상이 있고 수술이 불가능한 NF1-PN의 치료제로 허가 받은 국내 최초의 의약품이다. 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MEK 1/2 효소의 활성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이다. 국내에서는 2021년 만 3세 이상 18세 이하의 NF1-PN 소아·청소년 환자 대상으로 허가됐으며 지난해 11월 성인 환자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이범희 교수가 국내 성인 NF1-PN 치료의 한계와 한국인 환자 대상 코셀루고의 임상적 유용성에 대해 설명했다. NF1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는 희귀질환으로 커피색 반점, 겨드랑이와 서혜부의 주근깨, 총상신경섬유종 등 다양한 증상이 전신에 걸쳐 나타난다. 특히 NF1 환자의 30~50%에서 나타나는 총상신경섬유종은 안면이나 목, 신경 근처에 생기는 종양으로 발생 위치에 따라 심각한 외형변화, 통증, 기능 장애 등과 같은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일부 환자에서는 악성말초신경초종양(MPNST)으로도 발전할 수 있다. 이 교수는 “신경섬유종증은 유전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희귀 질환으로, 피부와 중추신경계에 이상을 보이는 신경피부 증후군”이라며 “여러 신경섬유종증 아형 중 신경섬유종증 1형이 가장 흔한데, 인구 3,000명 당 1명꼴로 나타나는 희귀 질환 중에서는 환자가 많은 편으로 국내에는 1만여 명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특히 “PN은 신경을 따라 발생하는 종양으로 외모 손상과 통증, 장기압박을 유발할 뿐 아니라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도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수술 이외에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지만 코셀루고가 출시되면서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 이 교수는 “기존에는 외과적 수술이 주요 치료 옵션이었으나 종양의 위치 특성상 신경 및 혈관 손상 위험으로 완전 절체가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며 “코셀루고의 등장으로 약물 치료를 통한 종양 부피 감소가 가능해졌지만, 그동안 소아·청소년 환자에만 허가돼 성인 NF1-PN 환자들에게 치료 희망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국내 NF1-PN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한 이범희 교수는 국내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 NF1-PN 환자에게 코셀루고를 투약한 결과, 성인 환자에서도 PN의 부피가 안정적으로 감소했으며 이러한 종양 감소 효과는 최대 26주기까지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NF1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신경인지 기능 저하 역시 성이 ㄴ환자에서도 코셀루고 치료 후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12주기 시점에서 전체 지능지수 처리 속도의 평균값이 기준치 대비 향상됐다”며 “코셀루고는 성인 환자에게도 NF1-PN의 부피 감소뿐 아니라 신경인지 기능, 삶의 질 등 다양한 NF1 동반 증상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치료 옵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서울아산병원 의학유전학센터 황수진 교수는 코셀루고의 성인 적응증 확대 근거가 된 글로벌 3상 임상 KOMET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성인 NF1-PN 환자에서의 치료 가치를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3상 임상에서 코셀루고는 총상신경섬유종을 동반한 NF1 성인환자에서 위약 대비 뚜렷한 종양 크기 감소 효과를 나타냈다. 연구의 1차 평가 변수였던 ORR(객관적 반응률)은 코셀루고 투여군에서 20%으로 나타나 위약군의 5%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코셀루고 투여군에서는 종양 크기의 반응이 빠르게 나타났으며 객관적 반응이 확인된 환자의 86%에서 최소6개월 이상 반응이 유지됐다. 황 교수는 “코셀루고군 환자는 위약군 대비 빠르고 뚜렷한 종양 부피 감소 효과를 보였다”며 “이러한 효과를 바탕으로 그 동안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성인 NF1-PN 환자에서 치료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셀루고는 성인 NF1 환자에서 종양 부담을 줄일 뿐 아니라 통증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치료 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나타냈다. 연구 등록 시점에서 기저 만성 통증 점수(PAINS-pNF chronic pain score)가 3점 이상이었던 환자에서 코셀루고 투약 후 임상적으로 의미있는 개선에 해당되는 2점 이상의 통증 감소가 관찰됐다. 다만 위약 대비 통계적인 유의성은 달성하지 못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희귀질환사업부 김철웅 전무는 “코셀루고는 그 동안 치료 옵션이 매우 제한적이었던 성인 NF1-PN 환자 치료 환경에 새로운 변화를 제시하는 치료제”라며 “이번 성인 적응증 확대를 통해 만 3세 이상 소아·청소년에 이어 성인 환자에게까지 치료의 지평을 넓힐 수 있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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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4
  • ‘핀테플라’ 희귀 소아뇌전증 ‘드라벳 증후군' 치료 새로운 희망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소아 난치성 희귀질환인 '드라벳 증후군' 치료제가 국내에서 허가됐다. 한국유씨비제약은 4일 드라벳 증후군 치료제 '핀테플라액(펜플루라민염산염)'의 허가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핀테플라는 세로토닌 방출을 통해 다수의 5 HT 수용체 아형을 자극해 발작을 감소시키는 독특한 기전의 치료제다.9 세로토닌 수용체(serotonin receptor)와 시그마-1 수용체(sigma-1 receptor)를 동시에 활성화하는 이중 기전으로 환자의 발작을 감소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신경과 강훈철 교수가 '드라벳 증후군 질환 부담 및 미충족 수요'를 주제로 드라벳 증후군의 질환 부담과 제한적 치료 옵션에 대해 소개했다. 드라벳 증후군은 생후 12개월 전후에 발병하는 소아 난치성 희귀질환 드라벳 증후군은 생후 12개월 전후에 발병하며 환자의 최대 15%가 유아기 또는 청소년기에 사망하는 치명적인 소아 난치성 희귀질환이다. 드라벳 증후군 환자는 신체 경직, 언어 발달 장애, 자폐, 정신지체, ADHD 등 신체적, 정신적 동반질환 위험이 높다. 보호자들 또한 24시간 돌봄부담, 경력 중단, 소득 손실 등 높은 돌봄 스트레스와 낮은 삶의 질을 감내하고 있다. 강 교수는 "드라벳 증후군 환자는 다양한 발작 및 비발작 증상으로 인해 평생 심각한 신경발달, 운동, 인지, 행동 장애를 안게 되며 돌연사 등으로 조기 사망 위험이 매우 높고 사망 연령이 어린 것이 특징"이라며 질환의 치명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드라벳 증후군 환자에서 장기간 발생하는 빈번한 발작은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돌연사(SUDEP)의 위험도 있어 발작을 줄이거나 멈추는 것이 질환의 주된 치료목표다. 그러나 기존의 항경련제만으로는 발작 조절에 한계가 있고 일부 약제는 오히려 발작을 악화시킬 수 있어 국내 치료 환경은 여전히 미충족 수요가 큰 상황이었다. 세브란스병원 강훈철 교수 “핀테플라, 진인사 대천명의 약물 기대” 강 교수는 "드라벳 증후군 치료는 발작 빈도 감소를 넘어, 비발작 동반 질환 관리와 약물 부작용 최소화를 목표로 해야 하지만, 현 치료 환경에서는 이를 충분히 달성하기 어려웠다"며 "발작을 보다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인지 저하와 장기적 장애를 줄이며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치료 옵션에 대한 미충족 의학적 수요가 여전히 크다"고 현재 치료 환경의 한계를 언급했다. 이어 “진단까지의 여정이 길어질수록 가족의 심리적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환자 예후는 악화된다”며 “특히 일부 항발작약물은 질환의 예후 및 인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다. 합의된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나트륨 채널 차단제는 드라벳 증후군 환자에서 금기이며, 영유아 시기에 장기간 사용될수록 발달 결과가 나빠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금기 약물 사용을 피하기 위해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드라벳 증후군의 경우 환자는 물론 가족에게도 상당한 임상적, 경제적 부담을 초래하게 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환자 보호자의 66%가 우울증을 겪었으며, 48%가 재정적 어려움이 있고, 76%가 전반적인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받았다. 또한 드라벳 증후군 환자의 보호자들은 불안 및 우울 수준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교수는 “핀테플라는 발작을 막는 역할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발작을 치료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약물이고, 기존의 약물과는 다른 기전을 가지고 있어 기대를 많이 모으고 있다”며 “보호자들에게 늘 하는 말이 ‘진인사 대천명’이다. 핀테플라가 진인사 대천명의 약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김헌민 교수 “핀테플라 다양한 임상 통해 발작 조절 효과 입증”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헌민 교수는 ‘핀테플라 허가 임상 및 치료 가치’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핀테플라의 기전과 주요 임상 데이터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핀테플라가 극희귀 소아 중증난치성 질환이라는 드라벳 증후군의 특성상 임상시험과 환자 모집이 매우 어려운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임상시험과 실제 임상 환경에서 발작 조절 효과와 치료 가치를 일관되게 입증한 치료제”라고 밝혔다. 핀테플라는 2세부터 18세 이하의 소아청소년 드라벳 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세 가지 주요 임상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허가가 이뤄졌다. 스티리펜톨과 병용하지 않은 연구에서 핀테플라 투여군이 위약군보다 62.3% 더 큰 월 평균 경련성 발작 빈도 감소를 보이며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스티리펜톨과 함께 병용한 연구에서도 핀테플라 투여군은 위약군 대비 54% 더 큰 월 평균 경련성 발작 빈도 감소를 보였다. 발작이 일어나지 않은 무발작기간(Seizure-free interval) 중앙값 역시 연구에서 핀테플라 투여군 25.0일 대비, 위약군 9.5일로 핀테플라 투여군에서 더 길게 나타났으며 연구에서도 핀테플라 투여군 22일, 위약군 13일로 확인됐다. 또한 75% 이상 경련성 발작이 감소된 환자 수는 연구에서 핀테플라 투여군 50%, 위약군 2%로 나타났으며, 연구에서는 핀테플라 투여군 35%, 위약군 2%로 확인됐다. 3년간의 공개연장연구에서도 연구 베이스라인 대비 경련성 발작 감소 중앙값은 66.8%로 장기간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2025년 12월 미국뇌전증학회(AES)에서 발표된 공개연장연구의 최종 결과에 따르면, 최대 4년까지 이러한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공개연장연구 결과는 핀테플라가 소아 및 성인 환자에서 장기간 사용 시 지속적인 임상적 혜택을 제공함을 추가로 입증했다. 핀테플라의 안전성 프로파일 또한 관리가능한 수준이었다. 또한 핀테플라는 기존에 복용하던 항발작제를 중단하거나 용량 조절 없이 함께 복용할 수 있다. 김 교수는 “드라벳 증후군은 소아기에 발병해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질환인 만큼 핀테플라는 장기 복용 환경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을 함께 확인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유씨비제약 에드워드 리 대표는 “드라벳 증후군은 지속적이고 예측하기 어려운 발작으로 인해 환아 뿐 아니라 가족 전체의 일상에 영향을 주는 극희귀 중증 난치성 질환이지만 그동안 국내 치료 환경에서는 치료 옵션이 특히나 제한적이었다”며 “핀테플라는 국내에서 드라벳 증후군 적응으로 최초이자 유일하게 허가된 치료제로 이번 허가를 통해 국내 치료 환경 개선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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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4
  • 간암 고위험군 4명 중 1명, 검진 사각지대 있어
    침묵의 장기 간에서 자라는 '간암'은 폐암, 췌장암과 함께 치료가 가장 어려운 암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면역항암제와 정밀 치료 기술의 발전으로 간암 치료 성적은 괄목할 만한 향상을 보이고 있으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결국 언제 종양을 발견하느냐가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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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3
  • ‘이뮤노시아닌’ 가처분 신청...보의연, 대법원서 최종 승소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원장 이재태)은 암 환자의 종양 치료 및 재발 예방 목적으로 사용되는 비급여 약제 '이뮤노시아닌'에 대한 의료기술재평가 결과와 관련해 수입업체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NECA가 비급여 약제인 이뮤노시아닌에 대해 의료기술재평가를 실시한 후 결과를 공표한 것에 대해, 수입업체가 효력정지를 구하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다. 지난해 7월 NECA는 이뮤노시아닌에 대한 의료기술재평가에서 치료 효과가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다며, '미권고 치료'로 판단했다. 이에 대해 수입업체가 효력정지를 구하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했으며,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상고심절차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재항고 이유가 없다고 판단하여 이를 기각해 효력정지 가처분사건은 사법적으로 최종 확정됐다. NECA는 “이번 결정은 법원이 NECA의 의약품에 대한 의료기술재평가 수행이 적법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NECA는 이번 사법적 판단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의료기술재평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이번 기각결정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재태 원장은“우리 기관은 앞으로도 특정 이해관계와 무관하게, 중립적인 입장에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인 의료기술평가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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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2-02
  • 엘리시젠 ‘NG101’ 황반변성치료의 ‘게임체인저’ 기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엘리시젠이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 'NG101'이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경우 황반변성 치료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엘리시젠 김종묵 대표는 최근 제약바이오기자단과 만나 개발 중인 습성 황반변성 치료 신약 후보물질인 'NG101'에 대해 소개했다. AAV(아데노부속바이러스)벡터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회사인 엘리시즌은 최근 총 42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유상증자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김 대표는 "항체치료제는 몸에 들어오면 분해돼 약효가 사라지고 결국 재투여해야 한다. 이 같은 반복투여의 불편을 개선할 수 있는 것이 유전자 치료제"라며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환자에게 유전자를 전달하는 유전자치료제가 등장할 경우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시장주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특히, AAV는 인체 내 장기적인 유전자 발현에 적합한 유전자전달체로 반복 투여하기 불편하고 위험한 안과, 신경과 질환에 매우 적합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AAV는 최대 7년까지 장기적인 유전자 발현이 가능하고, 낮은 면역원성과 세포독성, 다양한 표적 세포에 유전자 전달이 가능해 유전자전달체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유전질환에 대해 현재 7개의 AAV 유전자 치료제가 승인 받아 제품화되었으며, 약물 투여주기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향후 대중질환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대표는 "유전자 치료제 개발 성공의 핵심은 유전자를 환자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라며 "NG101은 환자의 망막세포로 들어가 치료단백질 생산공장 역할을 하게된다. 치료에 필요한 단백질을 계속 만들어 치료 기간을 늘린다"고 말했다. 현재 황반변성에 사용되고 있는 Anti-VEGF 치료제의 한계는 뚜렷하다. 제한된 약효 지속성으로 인해 반복 투여가 필요하고, 환자 순응도가 낮아 불충분한 투여가 치료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Anti-VEGF는 의사가 망막에 직접 투여해야하는 데 약을 투여 받아야하는 환자 입장도 망막에 주사를 해야하는 의료진도 부담감이 있고 이로 인해 환자들이 정확한 투여 주기를 지키지 않아 질환이 통제되지 않는 기간이 존재한다. NG101은 한번 주사로 망막에서 장기간 일정하게 유지되는 Anti-VEGF 농도로 지속적으로 질환 통제가 가능해져 황반변성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망막하 투여에 의해 안구 세포 내로 전달된 NG101으로부터 Anti-VEGF 단백질인 애플리버셉트(aflibercept)가 지속적으로 생산되어 수 년간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진행 중인 글로벌 1/2a상 임상 결과 기존 치료제로 연간 평균 10회 이상 주사를 맞던 환자들에게 NG101을 저용량 투여한 결과, 연간 주사 횟수가 평균 1회 수준으로 줄었다. 김 대표는 "기존 anti-VEGF 환자가 NG101 투여 후 추가 anti-VEGF 투여 최소화와 회복된 시력을 유지시키는 것과 신규환자가 NG101 투여 후 추가 ant-VEGF 투여 최소화와 시력을 정상으로 회복시키고 유지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유전자치료제 최대 걸림돌인 고가 약값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엘리시젠은 유전자 발현 효율을 극대화하는 자체 플랫폼 ‘CAT311’을 통해 동일한 효과를 더 낮은 용량으로 구현했다"며 "이를 통해 수천 달러를 상회하는 기존 치료제 제조 원가와 달리 NG101은 수백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상용화 시 1회 투여로 장기간 치료와 함께 치료제 비용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대표는 "고용량 투여군의 6개월 데이터가 확보되는 시점에서 기술특례 상장을 신청할 것"이라며 "NG101은 단순히 투여 주기를 늘린 개량 신약이 아니라 환자 삶의 질을 바꾸고 의료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혁신 신약"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뢰와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진 회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상장을 통해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사람들의 건강한 수명에 기여하는 책임감을 가진 회사로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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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인
    2026-02-02
  • 우리 아이 키 성장, 연말 성적표에서 낙제 피하는 법은?
    [현대건강신문=여혜숙 기자] 우리 아이 키 성장 성적표, ‘낙제’ 피하려면 무엇이 중요할까? 연초가 되면 누구나 한 해의 계획을 세운다. 부모라면 자연스럽게 그 계획표 안에 아이의 한 해도 함께 담기게 된다. 아이의 연간 성장 계획 역시 지금 무엇이 부족한지, 장기적으로 어떤 요소가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피는 과정에서 윤곽이 잡힌다. 과거에는 학업 성취가 아이 관리의 중심이었다면, 최근 부모들의 관심은 생활 습관과 건강관리 전반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특히 키 성장은 타고난 요소뿐 아니라 수면, 활동, 영양 등 일상 관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놓칠 수 없는 관리 지표로 자리 잡았다. 겨울 방학은 이런 성장 관리의 방향을 점검하고 새로 시작하기에 적절한 시기로 꼽힌다. 아이의 키 성장에 중요한 성장호르몬은 깊은 수면과 안정적인 생체 리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봄은 밤이 비교적 어둡고 기온도 온화해 숙면을 취하기 좋은 계절이다. 햇빛 노출이 늘면서 비타민 D 합성이 활발해지고, 이는 칼슘 흡수를 도와 뼈 형성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야외 활동을 늘리고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성장 관리의 기본은 충족된다. 여름에는 활동량이 늘어나 성장판 자극이 커지는 장점이 있지만, 해가 늦게 지면서 취침 시간이 함께 밀리기 쉽다. 수면 시간이 불규칙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더운 날씨로 인해 탄산음료나 아이스크림 등 당류 섭취가 늘고 끼니를 거르는 경우도 잦아지는 만큼 식사 리듬을 지키는 점도 필요하다. 가을에는 식욕이 회복되는 아이들이 많다. 이 시기에는 간식 위주의 섭취가 아니라 단백질과 칼슘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가 이뤄지도록 돕는 것이 바람직하다. 겨울에는 야외 활동이 줄어들기 쉬운 만큼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체중 부하 운동 등 실내 활동을 통해 성장판 자극을 유지해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방학 동안 늦은 취침과 늦잠이 반복되면 성장호르몬 분비 리듬이 흐트러질 수 있어, 학기 중과 유사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좋다. 계절별 관리 전략이 중요하다고 해서 성장의 기준이 수시로 바뀌는 것은 아니다. 키 성장은 하루하루의 생활 리듬이 누적된 결과이기 때문에, 연중 꾸준히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이 존재한다. 그중 하나는 또래 집단에서의 위치를 나타내는 백분위 수치보다, 아이가 전년 대비 얼마나 자랐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학교에서 신체 발달 측정이 이뤄지는데, 초등 저학년의 경우 연간 4~6㎝ 성장은 정상 범위로 본다. 이 정도 성장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면 지나치게 조급해할 필요는 없다. 다만 성장 속도가 눈에 띄게 느리거나,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특정 시기에 집중하기보다는 최소 2~3년에 걸쳐 성장 흐름을 관찰하고 관리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성장 관리는 ‘계획’보다 ‘습관’에서 시작된다. 성장 관리는 거창한 계획보다 아이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습관에서 출발한다. 매 끼니를 챙기고, 매일 수면과 활동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도 지속할 수 있는 관리 방식이 중요하다.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건강 관리 제품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미니막스 랩 키 성장 솔루션’은 아이의 성장 관리 과정에서 부모들이 느끼는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에서 개발됐다. 이 제품에는 어린이 키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인 유산균발효굴추출물(FGO)과 함께 비타민 D, 비타민 K, 망간 등 뼈 건강에 필요한 영양소가 포함돼 있다. 유산균발효굴추출물은 인체적용시험에서 24주 섭취 후 섭취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평균 0.87cm의 추가 성장이 확인된 개별인정형 원료다. 설탕과 불필요한 첨가물을 줄이고 아이들이 섭취하기 쉬운 맛으로 구성해, 성장 관리 과정에서의 부담을 낮춘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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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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